일동제약그룹 송파재단, 작년 27명에게 장학금 2억원 지원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3월 14일 15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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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그룹 장학재단인 송파재단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2018년도 결산을 승인했다고 14일 밝혔다. 결산 결과 지난해 고교 및 대학 재학생 등 총 27명에게 장학금 총 2억1300만 원을 지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송파재단은 일동제약 창업주 故 윤용구 회장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지난 1984년 윤 회장이 남긴 일동제약 주식 8만 주(당시 시가 18억 원 규모)와 현금 3억 원을 출연해 설립한 장학 목적 재단이다. 현재 이 재단은 일동홀딩스 주식 74만여 주와 일동제약 주식 6만여 주 등을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해당 자산을 활용해 장학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출범 이후 25년 동안 517명에게 총 26억여 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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