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에 1억원 전달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12월 20일 10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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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회장 권홍사)은 건설재해근로자들의 치료 및 생계비 지원을 위해 재단법인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에 1억 원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건설현장의 잇따른 사건사고로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발표한 2016년 재해현황에 따르면 총 재해자수는 9만656명이며 이 가운데 건설업 종사 재해자수는 2만6570명으로 전체의 29% 이상을 차지한다.

이에 반도건설은 건설재해근로자들이 처한 열악한 환경에 더욱 관심을 갖고, 치료중인 근로자들의 치료 및 생계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유대식 반도건설 부회장은 지난 19일 오후 인천광역시 부평구에 있는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을 방문해 건설현장 재해사고로 입원 치료중인 팽모(57)씨와 그 가족을 위로했다.

유대식 반도건설 부회장은 “건설근로자가 건강해야 아파트 품질도 튼튼해 질 수 있다”면서“앞으로도 재해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근로자 분들을 위해 지원할 것이며, 반도건설의 모든 건설현장에서도 무재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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