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볼트EV’, 세계 10대 엔진 선정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12월 18일 10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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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은 자사 전기차 쉐보레 ‘볼트EV’가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워즈오토 10대 엔진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워즈오토는 올해 미국 시장에 판매된 6만3000달러 이하 양산차의 구동시스템을 출력과 토크, 기술, 연비, 경쟁력, 소음 항목으로 평가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10개 엔진을 꼽았다.
드류 윈터 워즈오토 선임 콘텐츠디렉터는 “볼트EV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끈 획기적인 차”라며 “볼트EV의 스마트한 디자인과 238마일에 달하는 1회 충전 주행거리는 폭넓은 소비층을 사로잡을 수 있는 요소”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36.7㎏.m의 토크가 선사하는 짜릿한 가속성능으로 운전의 재미도 충분했다”고 덧붙였다.

볼트EV 전기 구동 유닛은 최고출력 204마력을 발휘해 정지상태에서 시속 60마일을 6.5초 이내에 주파하는 뛰어난 동력성능을 제공한다.

볼트EV는 올해 초 2017 북미국제모터쇼 ‘2017 올해의 차’ 선정은 물론, 모터트렌드 ‘2017 올해의 차’, 그린카저널 ‘2017 올해의 친환경차’, 카앤드라이버 ‘2017 베스트 톱 10’ 등 다수의 수상으로 제품력과 기술을 인정받은 바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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