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파크하임 4차’ 분양… 정부 8.2대책 반사효과로 관심↑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8월 28일 14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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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8.2부동산 대책 발표 후 서울 아파트 가격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규제를 피한 수도권 일부 지역은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다. 규제에서 벗어난 지역에 실수요자 및 투자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표적으로 분당이 최대 수혜지역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의 가격은 15일부터 21일까지 0.33% 올랐다. 정부 대책 발표 후 3주 연속 전국 상승률 1위를 기록한 것이다. 평촌신도시도 같은 기간 0.11% 올랐으며, 인천은 0.13% 상승했다.

부동산 정책의 반사이익이 집중되는 분당구 운정동은 메스티지 부동산 ‘판교 파크하임 4차’가 본격적으로 분양을 개시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동산 정책 발표로 실수요자들이 정부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중장기적으로 가치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고급 부동산 상품에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판교 파크하임 4차는 지난 2월 계약 이틀 만에 조기 완판을 기록한 ‘판교 파크하임 에비뉴’에 이어 올림종합건설이 내놓은 단지로 입지가치와 최근 정부 정책의 반사이익이 더해져 인기몰이가 예상된다고 부동산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이 단지는 청계산의 쾌적한 자연환경과 함께 정원 및 테라스 특화설계가 도입된 것이 특징이다. 청계산과 응달산, 운중천 산책로, 판교공원 등이 인접했으며 뉴욕 하이라인 파크 감성의 조경설계와 정원까지 갖춰 힐링 라이프를 선호하는 수요자들에게 적합하다.

서비스 면적도 주목할 만하다. 발코니 확장으로 주어지는 서비스 면적이 최대 34㎡가 넘어 실사용 면적은 전용면적 대비 164%나 증가한 87㎡를 상회한다. 또한 최근 주변 단지 분양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서 우수한 입지까지 입증 받았다. 인근에 들어선 운중 더 디바인과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 성남 고등 호반베르디움 등 최근 공급된 주택들이 성황리에 분양된 바 있다.

분양 관계자는 “서판교 운중동은 입지가 우수한 주거단지로 이미 인기가 높다”며 “강남 전세값으로 구입할 수 있는 실속 있는 주거상품이라는 입소문이 퍼지고 최근 부동산 정책 발표에서 제외된 반사효과까지 겹쳐 수요자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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