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수원 지역 신규 딜러사 모집… 국내 네트워크 확장 본격화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7월 18일 0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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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는 18일 수원 지역의 포르쉐 판매와 애프터서비스 등 전반적인 비즈니스를 담당할 신규 딜러 파트너사 선정을 위한 투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딜러사 모집은 전국 단위 딜러 네트워크 확장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선정된 딜러를 통해 소비자 접근성을 개선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인구 130만 명의 수원은 고급 브랜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으로 네트워크 확장에 있어 중요한 거점이라고 포르쉐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번에 지원하는 사업자는 고급 수입차 판매와 서비스에 대한 경험과 국내 자동차 시장 현황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접수 기한은 내달 18일까지로 이메일을 통해 신청지원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포르쉐코리아는 최근 국내 네트워크 확장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현재 4개의 딜러 파트너사와 함께 전국 10개의 포르쉐센터, 8개의 워크숍, 1개의 인증 중고차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 5월애는 용산 스포츠 오토모빌을 신규 딜러 파트너사로 선정한 바 있다. 또한 하반기에는 포르쉐의 디지털화 전략을 반영한 포르쉐 센터 용산을 개소할 계획이며 대치동에 새로운 서비스센터가 추가된다. 포르쉐 센터 분당 판교의 경우 차량 구매에서 점검과 정비, 인증 중고차 판매까지 한 곳에서 이뤄지는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개선됐다.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포르쉐 911 GTS
포르쉐 911 GTS
하반기 출시 모델은 지난 2017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한 신형 파나메라와 911 GTS로 신차의 원활한 판매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판매망 확충에 공들이고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마이클 키르쉬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이번 신규 딜러사 모집은 포르쉐 ‘전략 2025’의 일환으로 적극적인 네트워크 확장 계획을 구체화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브랜드 위상을 높이고 가치 중심 성장을 함께 할 업체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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