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나비, '마블 아이언맨 블랙박스' 출시… 2000대 한정 판매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7월 14일 18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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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게이션 업체 팅크웨어가 업계 최초로 마블과 손잡고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내놨다.

팅크웨어는 14일 마블과 협업해 완성된 블랙박스 ‘아이나비 QXD1000 알파 아이언맨 에디션’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이 제품은 2000대 한정 판매된다.

QXD1000 알파 아이언맨 에디션은 마블 히어로 캐릭터 중 하나인 아이언맨 수트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블랙 컬러 프레임에 레드 컬러와 아이언맨 아이콘이 더해졌으며 카메라 주변은 타공 패턴과 LED를 활용해 아이언맨의 ‘아크원자로’처럼 꾸며졌다. 회사 관계자는 작동 시 깊이감 있는 라이팅이 연출되며 아이언맨 이미지를 구현하도록 디자인됐다고 설명했다.

디자인 뿐 아니라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도 아이언맨 콘셉트를 충실히 구현했다. 제품 온·오프 시 마블 로고와 아이언맨 캐릭터가 나타나는 동시에 아크원자로 사운드가 나와 운전자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이밖에 제품 패키지와 마이크로 SD카드, 후방카메라, 외장 GPS 등에도 로고와 캐릭터를 적용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했다고 팅크웨어 측은 전했다.

아이나비 QXD1000 알파 아이언맨 에디션은 기본 64G 메모리와 외장 GPS가 포함된 단일 패키지로 구성됐으며 판매 가격은 45만9000원이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이 제품은 마블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시도를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팅크웨어 프리미엄 블랙박스와 마블의 최고 인기캐릭터가 만난 이번 에디션은 제품준비부터 패키지까지 오랜 시간 준비해 완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한편 팅크웨어는 디즈니사와 함께 오는 31일까지 ‘2017 마블 매니아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등 마블 대표 히어로 10인을 상징하는 심볼이 부착된 ‘마블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다. 아이나비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서 매일 1회 발급되는 쿠폰을 받아 아이나비 프리미엄 스토어나 대리점을 방문하면 마블밴드를 받을 수 있다. 캠페인은 수량 소진 시 마감되며 마블밴드를 획득하면 ‘마블 나이트’ 등 디즈니사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행사 참여가 가능하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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