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우리기업 中해관 리스크 관리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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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서광물류



 청도서광물류 대표 변재서 관세사(사진)는 FTA 원산지(C/O), 가공무역 절세전략 등 중국 해관 리스크 관리 방면의 전문가로 2005년 이래 줄곧 중국의 통관현장에 몸담아 왔다.

 그는 현재 KOTRA 베이징무역관 FTA 고문관세사로서 FTA 설명회, 중국통관 무역업무 등에 대해 강연과 자문을 하고 있다. 또 중국 통관현장 전문가로서 한국의 통관실무뿐 아니라 중국 해관과 상품검사검험국의 업무에 정통하고, 중국어 영어 프랑스어 등 외국어에 능통해 현지인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우리 기업들의 해관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다.

 변 대표는 한국의 수출품을 중국해관에 수입신고 할 때 자주 발생하는 품목분류(HS CODE), 과세가격, 원산지증명서 등의 애로를 중국 현지의 각 분야(품목분류, 과세가격심사, 식품검역, 외환 등)의 전문가들과 함께 풀고 있다. 중국의 상품검사검험국에서 한중 FTA 원산지증명서를 발급받을 때 표기한 6단위 HS CODE가 한국에서 수입신고하는 HS CODE와 동일해야 하는데 실제로는 중국해관에 수출 신고하는 세번과 다른 경우 예비품목분류 자문 등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변 대표는 “앞으로 한중FTA를 활용해 중국시장에 다가서는 노력 이외에도,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중국의 일대일로) 전략을 활용해 중국의 육상 인접국 14개국과의 변경무역을 통해 새로운 수출시장을 모색한다면 우리나라 장년층과 청년층의 창업과 취업에 새로운 지평이 열릴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청도서광물류#해관#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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