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9호선 흑석역 역세권 ‘아크로 리버하임’ 7월 분양

  • 입력 2016년 6월 25일 1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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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은 부동산시장에서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특히 지하철역까지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단지는 수요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다.

지난 3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녹번’(2018년 10월 입주)은 지하철 3호선 녹번역이 도보 3분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분양 당시 225가구 모집에 2624명이 몰려 11.66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1순위 당해 마감을 기록했다. 반면 지하철 6호선 새절역과 15분정도 떨어진 ‘힐스테이트 백련산 4차’의 경우 지난해 4월 분양 당시 508가구 모집에 716명이 지원하며 1.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입주 후 가격상승에서도 차이가 나타난다.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위치한 ‘두산위브트레지움’(2011년 11월 입주)은 지하철 7호선 남성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다. 6월 현재 전용 59㎡의 평균매매가는 6억 원으로 2년 전(5억2500만 원)과 비교했을 때 7500만 원가량 올랐다. 반면 남성역과 도보 10분정도 떨어진 서울 동작구 사당동의 휴먼시아(2008년 11월 입주)의 전용 59㎡는 같은 기간 대비 3250만 원(3억9500만 원→4억2750만 원) 올랐다.

업계전문가는 “몇 년 뒤 집값 상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역과의 거리”라며 “역세권에 들어설 수 있는 단지는 제한적이라 새롭게 공급되는 분양 물량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고 말했다.

대림산업은 내달 서울 동작구 흑석뉴타운 7구역에 ‘아크로 리버하임’을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3~지상 28층, 20개동, 총 1073가구 규모로 이중 40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도보권에 위치한 지하철 9호선 흑석역을 통해 신논현역, 여의도역 등 주요 업무지구로 출퇴근이 편리하고 고속터미널역, 김포공항역 등도 환승 없이 닿을 수 있다.

인근에 중앙사대부속초·중, 흑석초를 비롯해 중앙대학교가 있고 노량진 학원가로 버스 3정거장에 이동 가능하다. 또 한강대교를 건너면 용산으로 이어져 아이파크몰 쇼핑센터, 이마트(용산점), CGV(용산점) 등 쇼핑시설도 공유할 수 있다.

단지가 한강변에 조성돼 일부 가구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효사정 공원, 노들섬, 사육신공원 등이 있어 산책과 조깅 등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차로 10분 거리에 국립서울현충원과 여의도 한강공원도 있다.

분양관계자는 “서울 동작구 흑석뉴타운은 준강남지역으로 강남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며 “강남권 재건축으로 인한 이주 수요자들과 인근 지역 수요자들이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크로 리버하임은 현재 한강 사진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한강을 소재로 촬영한 후 사진의 제목, 촬영장소, 간단한 설명을 같이 기입해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이벤트는 지정계약 종료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10명의 입상자에게는 순위에 따라 타블렛 PC(1명), 백화점상품권(3명), 캡슐커피머신(6명) 등을 증정한다.

분양홍보관은 현장 부지인 흑석동 143-1번지(지하철 9호선 흑석역 4번 출구 200m 앞)에 있고 견본주택은 내달 서울 동작구 흑석동 125-1번지에 마련된다. 2018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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