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기업도시 중심지 마지막 물량, ‘라온 프라이빗’ 6월 분양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5월 18일 14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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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도시 내 배후수요 탄탄… 중소형 713가구

원주기업도시 라온 프라이빗 (자료:라온건설)
원주기업도시 라온 프라이빗 (자료:라온건설)
라온건설은 오는 6월 강원도 원주기업도시에서 ‘원주기업도시 라온 프라이빗’ 분양할 예정이다.

라온종합건설이 시행하고 라온건설이 시공하는 원주기업도시 라온 프라이빗은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원주기업도시 7블록에 위치한 아파트로 지하 3~지상 30층 6개동 △전용 59㎡A 280가구 △전용 84㎡A 95가구 △전용 84㎡B 160가구 △전용 84㎡C 178가구 등 총 713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특히 중앙공원이 인접한 원주기업도시의 중심지 마지막 분양단지로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원주기업도시는 원주시와 (주)원주기업도시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지식기반형 기업도시 개발 사업으로 오는 2018년 말 완공을 목표로 원주시 지정면과 호저면 일대에 약 529만㎡ 규모로 조성 중이다. 향후 약 3만1000여 명의 정주인구를 수용하고, 생산·연구·주거·문화가 어우러진 원주시 서부권의 ‘복합형 자족도시’로 거듭날 예정이다.

#원주기업도시 교통·개발호재 풍부
원주기업도시는 올해 11월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 예정으로 완공 시 인근 월송IC를 통해 현재 1시간 20분 이상 소요되던 원주-강남 간 이동시간이 50분대로 단축된다. 또한 오는 2017년 개통 예정인 중앙선 고속화 철도(인천공항-용산-청량리-서원주-강릉)를 이용하면 원주에서 서울 청량리까지 30분대 접근이 가능하다. 여기에 서울 강남-여주-서원주를 잇는 수도권 전철 연장사업도 추진 중이다. 서울 강남과 여주 구간이 오는 2017년 개통 예정이며, 여주와 서원주 구간 착공은 오는 2019년으로 계획돼 있다.

사업지 인근에는 글로벌 테마파크를 갖춘 원주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조성사업도 진행 중이다. 전체 사업부지는 지정면 일대 26.4㎢ 규모로 원주혁신도시의 8배에 달하며, 영화를 비롯해 상업·문화·스포츠 등을 포함한 복합 테마파크로 조성된다. 지난 1월에는 자산운용규모 36조 원의 프라이어 캐시맨과 미국 투자자문사 파 이스트 스크린 그룹과 투자의향서를 전달받기도 했다. 현재 유니버셜스튜디오 등을 설계한 글로벌 테마파크 전문 설계업체인 ITEC가 기본설계를 진행 중으로 구체적인 투자 규모와 마스터플랜이 도출될 예정이다.

단지는 기업도시 내 위치한 만큼 안정적인 배후수요를 갖췄다. 현재 인성메디칼, 네오플램, 은광이엔지 등 7개사가 입주를 마쳤고, 진양제약 등 2개사가 입주 예정이다. 또한 은성글로벌과 삼익제약 등 6개 업체가 토지 잔금을 납부했으며 원주국제모터스와 소룩스, 영남유리산업 등 8개사가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롯데건설 등 3개 업체가 청약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자연·교육·생활환경 3박자 갖춰… 전 가구 4베이 설계
원주기업도시는 전체 면적대비 48%이상이 녹지로 이뤄진 친환경 생태도시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앞에는 약 16만㎡ 규모의 중앙공원이 있어 뒤로는 숲으로 이뤄진 근린공원이 펼쳐져 있는 등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여기에 물놀이공원, 소리나라공원 등 다양한 테마공원이 단지와 접해 있고 단지 내에도 테마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2개의 초등학교(예정)가 도보거리에 위치해 자녀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이 가능하며, 중·고교(예정)도 인접하다. 단지 바로 앞으로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돼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가깝게 누릴 수 있다.

단지는 전 가구 판상형 4베이 설계가 적용돼 일조권과 통풍성을 높였다.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하는 팬트리(일부 타입)도 시공될 예정이다. 또한 최고 30층 높이와 여유로운 동간거리 설계로 조망권 확보는 물론 세대 간 프라이버시 보호를 강화했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단구동 1597-4번지에 마련된다.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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