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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빌 게이츠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 북한 3년치 국내 총생산 규모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3-03 16:31
2015년 3월 3일 16시 31분
입력
2015-03-03 16:31
2015년 3월 3일 16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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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사진=동아일보DB)
‘빌 게이츠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 자리에 올랐다. 빌 게이츠의 자산은 전 세계 GDP 기준으로 봐도 65위에 오를 만큼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지난 2일(한국시각) 발표한 ‘2015 세계 부호’ 리스트에 따르면 빌 게이츠의 자산은 지난해 32억 달러 늘어난 792억 달러(87조 2200억 원)로 세계에서 가장 부자로 드러났다.
빌 게이츠는 지난해 11월에 15억 달러어치의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을 자신이 만든 재단에 기부하고도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에 선정됐다. 이로써 빌 게이츠는 최근 21년 동안 15번 세계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
2위는 멕시코의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이 차지했고 한국의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해보다 8계단 낮아진 110위로 집계됐다.
IMF가 공개한 지난해 GDP 순위에 따르면 아제르바이잔의 GDP는 779억 달러로 집계됐다. 빌 게이츠 개인의 재산보다 13억 달러 부족하다.
한국은행이 추산한 북한의 GDP는 307억 달러로 빌 게이츠 자산에 절반도 못 미친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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