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CEO]프로세스 논술학원, 철저한 ‘팀 티칭’… 사교육 아마추어리즘을 걷어낸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31일 03시 00분


코멘트
논술·적성 등 대학별고사 시즌이 시작되면서 사교육 시장에 논술 열풍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논술 정복의 길은 한마디로 말해 논제 파악과 파워풀한 답안 서술이다. 단기간에 논술 능력을 합격의 경지로 올리는 주체는 수험생이지만, 그 길을 인도하는 주체는 현명한 멘토다. 그래서 논술은 학원 선택에 신중해야만 한다.

서울 강남 대치동에 위치한 프로세스 논술학원(원장 박진규·processnonsul.com)은 논술 분야에 특화된 명문학원이다. 그만큼 체계적이고 알찬 학원 운영이 장점이다.

과학적 방법론과 실전에 기초한 시스템교육, 철저한 팀 티칭은 높아질 대로 높아진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눈높이를 충족시키며 6년간 문전성시를 이루는 비결이다.

특히 전국 어느 학원, 어느 강사, 어느 교육집단에서도 볼 수 없었던 과학적 평가는 획기적인 신교육 방법으로 사교육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철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세우는 독특한 입시전략이다.

박진규 원장은 “6년간 축적한 10만 건의 답안과 그 평가지표를 보유한 곳은 프로세스 논술학원이 유일하다”며 “10만 건의 답안평가와 이에 기초한 정확한 채점기준, 그리고 합격 기준을 충족시키는 구체적 방법, 바로 이것이 프로세스 논술학원의 비밀무기”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프로세스 논술학원은 지난해 각각 100명이 넘는 연세대 고려대 논술 합격자 중에서 50%에 가까운 학생들을 일반선발로 합격시켰다.

교육 프로그램도 이색적이다. 사교육 의존도가 높은 논술은 교육방법이 체계화되지 않았다는 비판 여론이 강했다.

하지만 프로세스 논술학원은 철저히 체계화된 교육을 지향한다. 강사가 무의미한 배경지식 강의를 하거나 특정 주제에 대해 자신의 식견만을 자랑하는 일반적인 논술교육과는 많이 다르다. 글을 읽고 분석하는 방법, 창의적 사고를 하는 방법, 그리고 논리적 서술을 하는 방법을 가르친다. 이를 위해 팀 차원의 연구개발에 끊임없이 매달린다.

수강생들이 학습능률을 극대화하고 합격의 영광을 안기 위해서는 유능한 강사진의 역할도 중요하다. 프로세스의 막강 강사진은 학원가에서 정평이 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전 로고스논술 대표강사, 하이퍼논술팀 창립 대표를 지낸 박 원장을 비롯해 대부분 서울대 출신들로 이루어진 스페셜리스트가 집결돼 있다.

프로세스 논술학원을 거쳐간 학생들은 한결같이 “자율적인 분위기, 가족처럼 항상 곁에 있는 선생님, 끊임없는 팀 티칭 등 독특한 학습방법 등을 오랫동안 기억하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 박진규 원장 인터뷰 ▼
“논술은 책임교육… 경험·실력·열정으로 승부”


박진규 원장
박진규 원장
“다양한 답이 존재하는 논술에서 개인의 독단적 지성은 최대의 적이 될 수 있습니다. 여러 사람에 의해 상호 검토되는 과정이 있어야만 독단과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지요.”

프로세스 논술학원 박진규 원장은 “그저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고, 많이 쓰는 것만으로는 입시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없다”며 “반성적 검토 과정에서 논술적 사고능력을 높이는 팀 티칭의 효과를 실전입시에서 전율적으로 느끼며 직업적 보람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통합논술이 시행되던 첫해인 2006년, 논술교육계에 처음으로 발을 들였다. 그동안 팀 티칭 방법론, 공학적 논술방법론 등을 창안해낸 박 원장은 서울대 합격생을 대치동에서 가장 많이 배출하는, 이른바 ‘일타’ 논술강사다.

프로세스 논술학원을 운영하며 경험·실력·열정의 삼박자로 해마다 높은 합격률을 일구어내고 있다. 박 원장은 유독 ‘책임교육’을 강조한다. 논술교육이란 입시 때 반짝 나타나서 한철 장사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1년의 과정을 꾸준히 함께하며 준비된 자세로 책임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소문만 듣고 학원을 선택하거나 큰 학원이라고 무조건 믿기보다는 등록 전에 강사의 경력과 수업방식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