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형저축 업그레이드 상품 나온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3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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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고정금리형… 최저금리보장형…

최저금리가 보장되거나 만기까지 고정금리가 유지되는 등 다양한 재형저축 상품이 추가로 나온다.

금융감독원은 10일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는 차원에서 다양한 금리 조건의 재형저축 상품을 출시하도록 금융권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은행권은 가입 때 제시한 고정금리를 3년간 유지하고 4년째부터 시중금리에 연동하는 ‘혼합형’ 상품을 내놓고 있다.

금감원은 우선 7년 동안 고정금리를 주는 ‘완전고정금리형’ 상품을 개발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권인원 금감원 감독총괄국장은 “가입 초기에는 금리가 비교적 낮더라도 안정적으로 이자 소득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험상품에 주로 적용하는 ‘최저금리보장형’ 재형저축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가입 후 일정 기간이 지나 변동금리로 전환하더라도 보장 금리 밑으로는 금리가 떨어지지 않는 상품이다.

한편 금감원은 재형저축 판매가 과열됐다고 보고 현장 검사를 강화키로 했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재형저축#죄저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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