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경제
산업계 전력 사용시기 분산…6∼9월 ‘비상체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5-16 16:23
2012년 5월 16일 16시 23분
입력
2012-05-16 15:16
2012년 5월 16일 15시 16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정부는 제조업을 비롯한 산업계의 전력 사용 시기를 분산시키기로 했다.
또 출입문을 열어 놓은 채 영업을 하는 영업장에는 과태료 부과를 검토하는 등 6월1일¤9월21을 전력 수급 비상대책 기간으로 정했다.
지난해(6월 말~9월 중순) 보다 한 달 이상 늘어난 것이다.
정부는 16일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관계 부처가 모두 참여한 합동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전력 '피크 수요'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산업계의 가동 기간을 자발적으로 조정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8월 말에 예비 전력이 부족한 점을 고려해 8월 초에 집중된 산업계의 휴가시기를 중순 이후로 분산하도록 할 방침이다.
정부는 국내 전력소비량의 9.6%를 차지하는 철강 분야 뿐만 아니라 주물, 시멘트, 제지, 섬유, 금속 관련 업체도 이에 동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피크 시간을 피해 업무를 가동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전력 사용을 줄인 정도에 따라 인센티브(1020원/kwh)를 지급할 예정이다.
다만 휴가 시기를 조정하거나 업무 조정이 어려운 정유, 석유화학과 같은 업종에 대해서는 자가 발전기를 가동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렇게 산업계 협조가 이뤄져 확보하는 예비전력은 원자력발전소 4기 발전량에 해당하는 400만kW에 이를 것으로 정부는 분석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국민의 에너지 절약 동참도 당부했다.
우선 출입문을 열어 놓은 채 에어컨을 틀어 놓고 영업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부과 대상과 시기는 이달 말 확정키로 했다.
또 백화점, 호텔 등의 478개의 대형 건물 실내 온도를 26℃ 이상으로 제한하고,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냉방기 사용실태를 점검해 결과를 인터넷에 게재한다.
이어 공공기관 1만9000개는 실내 온도를 28℃ 밑으로 내려가지 않도록 하고, 피크 시간대인 오후 2¤5시 에어컨을 차례로 중단토록 했다.
이밖에 넥타이를 착용하지 않고, 정장 재킷을 입지 않은 채 근무하도록 환경을 개선한다.
정부는 이번 여름 더위가 일찍 찾아온 탓에 예비전력이 400만kW를 밑돌고, 특히 8월 3¤4째 주에는 150만kW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번 대책으로 예비전력을 500만kW 이상으로 유지하는 게 목표다.
디지털뉴스팀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트럼프 저격수로 나선 옛 ‘해결사’ 코언 “그가 여성표 걱정해… 입막음 돈 건넸다”
좋아요
개
코멘트
개
오동운, 판사때 ‘직업 자영업’ 적고 정치후원금 내
좋아요
개
코멘트
개
정부, 총선 앞둔 3월 85조 지출 역대 최대… “재정건전성 빨간불”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