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취업문? 다른 사람 얘기죠~’ 취업불감증의 한예진人

  • 입력 2008년 11월 10일 16시 05분


요즘 들어 매일 환율이 반등을 했느니, 나스닥 지수가 얼마나 떨어졌느니 하는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굳이 경제에 관심을 가지지 않은 사람이더라도 세계경제가 얼마나 불황 속에 있는지 알 수 있다. 그런 불황 속에 내년 몇몇의 대기업에서는 신입사원 공채가 아예 없을 것이라고 밝혀 취업에 대한 위기론이 점점 현실화 되어 가고 있는 실정이다. 바늘구멍으로 낙타가 들어가는 것이 이보다 더 어려울까, 하고 생각할 만큼 취업을 하고자 하는 구직자들의 고민은 점점 더해간다.

하지만 여기, ‘저 회사에 어떻게 들어갈까’가 아닌, ‘어떤 방송사, 어느 직으로 결정을 할까’ 하고 고민을 하는 이들이 있다.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의 졸업자들이 바로 그들이다. 그들에게 취업은 더 이상 간신히 합격해놓은 좁은 문이 아니다. 그저 선택에 있어서의 단순한 보기일 뿐이다.

이처럼 한국방송예술진흥원은 방송전문학교로는 이례적으로 14년 동안 졸업생 100% 취업이라는 타이틀로도 유명하다. 14년 동안의 졸업생은 무려 1만2천여 명이나 된다고 하니 방송계에서도 그 이름이 자자할만하다.

‘14년 동안 졸업생 100% 취업’이라는 타이틀을 갖는 다는 것이 쉬운 일만은 아니었을 터. 그 타이틀에는 여러 비결이 있을 테지만 단 한 가지 비결을 꼽으라면 단연 실무 중심의 교육이 아닐까 한다.

한국방송예술진흥원은 마치 365일 24시간 돌아가고 있는 방송국을 연상케 한다. 학생들의 실무 중심의 교육을 위해서 현장실습을 물론이거니와 학교 내에 방송스튜디오는 물론 종합 편집실에 녹음실까지 마련해 놓고, 최신식 장비까지 구비 하고 있어 방송인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실무 경험을 위해 누구나 한번쯤은 거쳐 가고 싶은 마음이 들리라 생각한다.

한 가지 전공만으로 학생 전원의 취업의 문을 통과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전교생이 의무적으로 복수전공을 선택해야한다. 복수전공으로 인해 자신의 몰랐던 적성을 발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좀 더 전문적인 방송인으로써의 실무를 쌓을 수 있기 때문에 현장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인재로 양성할 수 있다는 것이 학교 측의 설명이다. 이에 타대학에서 방송을 전공한 학생들보다 훨씬 출중한 실력으로 현장에서도 인정받는다고 하니 그야말로 무서울 것이 없는 실력으로 똘똘 뭉친 인재들을 육성하는 것이다.

또한 졸업 후 2년 동안의 실무경험이 인정될 경우 방송실기교사 인정서가 발급된다니 자격증 걱정을 하지 않는 것은 당연지사이며 교사로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기쁨 또한 맛 볼 수 있다. 그리고 세계적인 방송인 육성에도 힘을 기울여 영어, 일본어, 중국어, 독일어, 프랑스어의 기초회화를 가르치며, 일본 간사이 TV 전문학교, HAL 전문학교 등 방송전문으로 유명한 외국의 여러 학교와 학점교류제도로 졸업 후 교환학생 유학도 가능하다.

이처럼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현장에서 보다 빛날 수 있는 인재를 길러내고자 하는 한국방송예술진흥원. 그곳에서 대한민국의 방송계를 책임질 든든한 어깨가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

한국방송예술진흥원 02-761-2776∼7 www.kbatv.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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