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대학 교육의 미래 탐색

  • 입력 2007년 11월 21일 10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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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지털대학교, 2007 온라인대학 학술포럼 11월 22일

- 기조강연 : 교육인적자원부 김경회 정책홍보관리실장

한국디지털대학교(총장 김중순, www.kdu.edu)는 22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종로구 계동 캠퍼스 대강당에서 ‘온라인대학 교육의 미래지향적 탐색’을 주제로 ‘2007 온라인대학 학술포럼’을 개최한다.

2003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에서는 온라인대학이 고등교육법 개정에 따라 평생교육법에서 고등교육법 적용 대상이 되는데 따른 법제적 과제를 살펴보고 차세대 온라인대학 교육 서비스 질적 향상 방안 등을 논의한다. 온라인대학 학술포럼은 2007년 교육부에서 실시한 원격대학 종합평가에서 교육성과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교육인적자원부 김경회 정책홍보관리실장의 포럼 기조강연에 이어 제1세션에서는 ‘온라인 대학의 사회적 역할 제고를 위한 법제적 과제’를 주제로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정순원 선임연구원(정책연구평가팀)이, 제2세션에서는 ‘동기적으로 적응적인 웹기반 수업 설계 방안의 고찰’을 주제로 안동대학교 송상호 교수(교육공학과)가 각각 발제자로 나선다.

제3세션에서는 ‘온라인대학 교육콘텐츠의 실제와 전망’을 주제로 ㈜위즈콘테크놀로지

서경이 기획실장이, 제4세션에서는 ‘“Live Class” :커뮤니케이션 중심의 차세대 온라인대학 강의서비스’를 주제로 한국디지털대학교 나홍석 교수(디지털정보학과)가 각각 발제자로 나선다. 각 세션의 발표 후에는 주제별 토론이 진행된다.

온라인대학 학술포럼은 온라인대학 및 이러닝(e-learning) 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나라 온라인교육의 질적 향상에 대해 공동으로 논의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한국디지털대학교 김중순 총장은 “온라인대학의 학술행사 중 가장 긴 역사를 가진 이 포럼은 온라인대학의 질 높은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데 크게 기여해왔다.”며 “앞으로는 온라인 교육 국제화를 위해 해외대학도 초청하겠다.” 고 밝혔다.

[발제문 요약]

▪ 기조강연 : 김경회 (교육인적자원부 정책홍보관리 실장)

▪ 제1주제 : 온라인대학의 사회적 역할 제고를 위한 법제적 과제

▫ 발표 : 정순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정책연구평가팀 선임연구원)

▫ 토론 : 엄규숙 (경희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 원격대학은 평생교육법 제21조에 규정된 평생교육기관이지만, 대학의 구성원들은 교수의 자격 요건, 원격대학 교육의 수준 등을 고려해 볼 때 고등교육기관과 동일하게 취급되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법제적 노력으로 현행 평생교육법 적용 대상인 원격대학을 고등교육법상의 대학으로 법적 지위를 변화하기 위한 개정법률안이 2007년 10월에 국회를 통과, 공포되었다.

그러나 원격대학이 고등교육법 대상으로 이관된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가장 근본적인 문제가 기존 오프라인 대학과의 경쟁에서, 그리고 방송통신대학과의 경쟁에서 생존할 수 있느냐의 문제가 남아 있다. 따라서 대학간의 차별화라는 것은 현 원격대학의 생존에 있어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원격대학의 특성과 설립취지를 잘 반영한다면, 다양한 원격대학 모델이 창출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현재의 획일화된 원격대학 운영 모델에서 차별화 하는 방안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한 자구노력이 더욱 필요한 시기다.

▪ 제2주제 : 동기적으로 적응적인 웹기반 수업 설계방안의 고찰

▫ 발표 : 송상호 (안동대학교 교육공학과 교수)

▫ 토론 : 이의길 (한국디지털대학교 평생교육학과 교수)

- 가상공간을 활용한 웹기반 수업에 대한 연구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해결되어야 할 문제로 지적되는 것이 학습자의 동기문제이다(Duchastel, 1997). 교수자와 학습자의 시간적, 공간적 거리를 전제로 하는 웹기반 수업에서는, 면대면 상황과는 달리 교수자가 학습자의 참여노력 즉, 학습동기를 직접 관찰하고 처방할 수 없다. 이런 제한점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가 동기적으로 적응적인 웹기반 수업(Motivationally-Adaptive Web-Based Instruction, MAWBI)을 설계하는 것이다. 동기적으로 적응적인 웹기반 수업을 설계하는 방안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이번 포럼에서는 주로 ARCS모델이 활용된 사례를 고찰한다.

WWW(world wide web)를 활용한 웹기반 수업은 그 필요성과 가능성 측면에서 더욱 강조될 전망이다. 따라서 학습자가 스스로 동기유발 될 것이라는 소극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수업설계자 및 교수자가 좀더 적극적으로 동기유발전략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동기적으로 적응적인 웹기반 수업은 그러한 시도의 하나이며 이번 포럼에서 고찰된 사례들은 앞으로 계속적으로 연구되고 발전되어야 한다.

▪ 제3주제 : 온라인대학 교육콘텐츠의 실제와 전망

▫ 발표 : 서경이 (㈜ 위즈콘테크놀로지 기획실장)

▫ 토론 : 송해덕 (중앙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1) 온라인 교육콘텐츠 개발 유형: 강의주도형/튜토리얼형/탐구학습형

2) 온라인 교육콘텐츠 활용 매체: VOD,AOD Strimming/FLV Strimming/Flash Animation 등

3) 온라인대학 콘텐츠 개발 사례

4) 온라인대학 콘텐츠 개발 전망

① Storytelling/Simulation/Tutorial + Storytelling/Tutorial + Simulation(Captivate) 기법

② 효율적인 역할 구도: 재미와 감동을 주며, 학습목적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는 콘텐츠

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교수자(SME), 발주처 PM(클라이언트), 개발처 PM(교수설계자),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가장 중요함.

▪ 제4주제 : “Live Class” :커뮤니케이션 중심의 차세대 온라인대학 강의서비스

▫ 발표 : 나홍석 교수 (한국디지털대학교 디지털정보학과)

▫ 토론 : 박홍균 수석컨설턴트 (삼성SDS HR컨설팅센터)

- 이러닝의 상징적인 성공사례인 온라인대학이 이러닝의 보급과 선도의 역할을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현재 온라인대학의 교육 체계나 시스템이 많은 부분 오프라인 대학의 교육 모형을 사이버 공간에서 구현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따라서 교수자의 지식을 학습자에게 전달하는 것과 함께 이러닝의 중요한 목적인 학습 구성원의 상호작용을 통한 지식의 축적과 재구성이 가능한 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원격대학교는 특성있는 교육서비스를 통해 일반대학과의 차별성을 추구하는 노력이 필요하며, 다양한 상호작용을 지원하는 학습자 중심의 효율적인 교육 및 학습 환경 구현이 필요하다. 이번 포럼에서는 학교구성원 간에 다양한 상호작용이 가능하고 양질의 학습과 학습관리가 가능한 미래형 교육 시스템을 정립하는 것을 목표로 Live Class라는 차세대 온라인대학 강의서비스의 모델과 아키텍처를 제안한다. 특히, 여러 가지 기술 요소들 중에서 통합커뮤니케이션, Web2.0중의 위키, 그리고 통합형 인터페이스를 위한 RIA를 검토하고 이를 차세대 강의서비스에 적용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연구에서 목표로 하는 환경은 IT기술을 통한 교육적 접근이지만, 기술적인 노력만으로 이상적인 환경이 구축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학습 구성원 사이에 이러닝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필요하며, 상호작용의 중요성 및 필요성에 대한 이해와 교육도 필요하다.

<본 보도자료는 동아닷컴에서 우수기업 지원행사로 자료의 내용과 관련한 모든 책임은 제공자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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