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자동차의 마티즈는 인도의 자동차 전문지 오버드라이브(overdrive)가 뽑은 ‘최고의 소형차’에 2년 연속 선정됐으며 현대차는 3개월 연속 판매량 1위를 달리고 있다.
오버드라이브지는 9월호에서 인도에서 생산되는 소형차인 대우마티즈 현대상트로(아토스) 마루티 왜건R 등 3차종에 대해 연비 인테리어 주행성능 등 9개 항목을 종합테스트한 결과 마티즈가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현대차는 상트로가 인도에서 올 8월 5645대가 팔려 경차 부문에서 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프리미엄급 승용차 중에서도 현대엑센트(베르나)가 포드이콘과 마루티에스팀을 누르고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엑센트는 지난해 10월 인도판매를 시작한 후 1년이 못돼 시장점유율 20.2%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