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근무 같은데… 화천대유 대리 퇴직금 50억, 대기업 회장 21억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의 아들인 곽병채 씨(31)가 올해 3월 화천대유를 퇴사한 후 50억 원의 퇴직금(성과급 포함)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경기 성남시 ‘대장지구 특혜 의혹’ 사건의 파장이 야권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곽 씨는 “열과 성을 다해 일하고 평가받은 것”이라고 해명했고 곽…
- 202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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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의 아들인 곽병채 씨(31)가 올해 3월 화천대유를 퇴사한 후 50억 원의 퇴직금(성과급 포함)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경기 성남시 ‘대장지구 특혜 의혹’ 사건의 파장이 야권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곽 씨는 “열과 성을 다해 일하고 평가받은 것”이라고 해명했고 곽…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관계사 천화동인 4, 5호를 각각 소유한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가 2009년부터 다른 부동산 개발업체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뒤 동업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사건 판결문 등을 종합하면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자…
“(국회의원 비서관이던) 2014년 여름 여의도에서 ‘욱이 형’(남욱 변호사)을 만났다. 그때 형에게 비서관 업무에 회의감을 느낀다고 이야기했더니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변호사를 뽑는다더라’는 식으로 말해줬다.”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 선정에 참여한 정모 변호사는 26일…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주도하는 대장도시개발지구에 위치해 입지 여건과 가격 경쟁력이 양호하다. 지원 시 사업수행이 무난(준공 및 보증전액 해지)할 것으로 판단돼 신청한 대로 처리하고자 한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자산관리가 신…
국민의힘 대선 경선 TV토론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이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과 관련해 정면충돌했다. 또 국민의힘 대선 주자 8명은 일제히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특검과 국정조사를 받으라”고 압박했다. 홍 의원은 26일 서울 마포구 채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정세균 전 국무총리에 이어 김두관 의원도 중도 사퇴하면서 경선 레이스는 4파전으로 재편됐다. 추가 사퇴 후보가 나올 경우 전체 유효표가 줄어들면서 결선투표 성사 가능성이 더 낮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26일 사퇴한…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판세를 가를 승부처로 꼽히던 호남 지역 경선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과반 득표를 유지하면서 유리한 레이스를 이어가게 됐다. 이 지사는 25일 치러진 광주전남 경선에서 이낙연 전 대표에게 처음으로 1위를 내줬지만 26일 전북 경선에서 16.07%포인트 차로 다시 …
중국 관영매체가 ‘공세적(assertive)’이라고 지적받는 중국 외교를 두고 “중국으로선 당연한 일”이라고 평가해 논란이 된 정의용 외교부 장관을 두둔했다. 중국 관영 환추시보는 24일 ‘친중(親中) 발언이라고? 한국 외교장관은 친(親)국익이다’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정 장관은 …
미국이 주도하는 ‘쿼드(Quad)’의 4개 회원국 정상이 24일(현지 시간) 북한을 향해 대화 테이블로 돌아올 것을 촉구했다. 또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실현을 위한 약속을 재확인하며 중국 견제 연합체로서의 결속을 과시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스가 요시히데 일본…
북한이 2019년 6월 이후 2년 3개월여 만에 남북 정상회담 가능성을 언급하고 나섰다.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종전선언을 제안하자 북한이 대화 재개 신호까지 내비치고 나선 것. 이런 북한의 움직임은 내년 3월 한국의 차기 대선, 11월 미국 중간선거가 연이어 다가오는 상황…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언론중재법) 개정안 논의를 위한 여야 협의체가 처리 시한을 하루 앞둔 26일 마지막 회의에서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활동을 마무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여야가 이미 언론중재법의 27일 상정에 합의한 만큼 본회의 상정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르면 27일 제보자 조성은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 씨가 공수처와 검찰 등 수사기관에서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6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
군 병원에서 보유 중인 의무 장비의 약 5분의 1이 수명을 초과한 장비인 것으로 드러났다. 장비 대수도 기준보다 10%가량 부족한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8월을 기준으로 국군의무사령부 소속 군 병원 12곳이 갖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