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보수 지지층 결집” 민주 “정권 심판론 표출”
여야는 21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보다 높은 22대 총선 사전투표 열기에 각각 “우리에게 더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국민의힘은 “보수 지지층이 결집하고 있다”고 평가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심판론이 반영된 결과”라고 강조했다. 양당이 ‘동상이몽’ 격 해석을 내놓으며 막판 지지층 결집…
- 2024-04-06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여야는 21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보다 높은 22대 총선 사전투표 열기에 각각 “우리에게 더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국민의힘은 “보수 지지층이 결집하고 있다”고 평가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심판론이 반영된 결과”라고 강조했다. 양당이 ‘동상이몽’ 격 해석을 내놓으며 막판 지지층 결집…
“철없는 손자의 버릇을 고쳐 놓지 않으면 손자는 인생을 험하게 살게 됩니다. 윤석열 정권이 지난 2년을 잘 못했으면 앞으로 3년은 잘하라고 회초리를 들어줘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4·10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대전과 충청 지역을 찾아 막판 ‘중원 민심’ 공략에 나섰…
“더불어민주당은 역대급 혐오 후보, 최악의 사기 후보를 끝까지 비호하고 ‘판세에 영향 없다’고 했다. 국민께서 착각이고 오만이라는 것을 알려주실 것이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길에 위치한 신촌동 주민센터에서 투표한 직후 이같이 밝…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지층을 향해 4·10총선 사전투표 참여 독려에 사활을 걸고 나선 것은 사전투표에서 최대한 득표를 해야 승리를 가져갈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실제 2020년 21대 총선에서 여야가 3%포인트 이내 초방빅 접전을 벌였던 지역…
“손자의 버릇을 고쳐놓지 않으면 손자는 인생을 험하게 살게 됩니다. 윤석열 정권이 지난 2년을 잘못했으면 앞으로 3년은 잘하라고 회초리를 들어줘야 합니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대전과 충청 지역을 찾아 막판 ‘중원 민심’ 공략에 나섰다. 역대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대전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지금까지의 전망은 무의미하다. 여론조사는 구도를 보여줄 뿐이다. 투표를 많이 하는 쪽이 이긴다”라며 지지층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제1야당 선거업무 전반을 총괄하는 당대표이자 인천 계양을 후보인…
4·10 총선 광주 서구갑에 옥중 출마한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는 4일 “윤석열 검찰독재의 정치 보복으로 감옥에 갇힌 송영길의 손을 잡아달라”고 호소했다. 송 대표는 이날 오후 KBS광주방송총국의 녹화 선거 방송 연설에서 “지난 1년간 누가 윤석열 검찰독재와 맞서 최전선에서 싸웠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대전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재학생들과 함께 한 표를 행사했다. 윤석열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을 비판하고 카이스트 졸업식 때 일어난 이른바 ‘입틀막’ 사건을 재소환하기 위해 대전을 사전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 겸 대표는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대전을 찾아 사전투표를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대전 중구 은행선화동 사전투표소를 찾아 자신의 한 표를 행사했다. 이후 취재진과 만나 “본투표를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오늘 내일 진행되는 사전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제22대 총선 사전투표 첫째날인 5일 “이 나라의 주인이 국민임을 증명해달라”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부터 내일, 이틀 간 사전투표가 실시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1인 1표의 …
22대 총선의 전초전인 사전투표가 5, 6일 이틀간 진행된다. 여야는 부동층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고, 사전투표 참여 의향도 높은 2030세대의 선택을 받기 위해 막판 호소전에 나섰다. 총선 막판 4050세대는 범야권, 6070세대는 여권으로 표심이 각각 양분돼 지지층이 총결집하고 있다…
“의정(醫政) 갈등도 정부에 힘을 실어줘야 해결할 수 있다.”(김주승 씨·65·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체감상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보다 경기가 더 안 좋다. 시장에서 과일을 집었다가 도로 놓기를 몇 번씩 한다.”(이모 씨·44·경기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사전…
“확실한 우세 지역은 110곳, (경합 지역은) 50곳 전후로 보고 있다.”(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 “최소 우세 지역이 82곳이다. 전국 55곳에서 3∼4%로 이기거나 지고 있다.”(국민의힘 홍석준 중앙선대위 종합상황부실장) 4·10총선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4일 민주당과…
부산 수영구는 1995년 선거구가 신설된 이래 보수 정당 후보가 모두 당선된 ‘보수 텃밭’으로 통한다. 부산의 ‘강남’이라고 불릴 정도로 보수 지지세가 강한 곳이다. 이번 총선에선 ‘난교’ 발언 등 막말 논란으로 국민의힘 공천이 취소된 장예찬 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면서 국민의힘 …
“정권 심판” vs “지역 발전”.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으로 분류되는 호남 지역에선 정권심판론에 힘이 실리고 있지만 ‘텃밭의 반란’을 이끌어 낸 보수 정당 후보들이 ‘지역 일꾼론’을 앞세워 재도전에 나섰다.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에선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후보와 국민의힘 이…
세 번째 맞대결이 성사된 충남 공주-부여-청양 지역구는 충청권 최대 격전지로 꼽힌다. 지난 20, 21대 총선에선 국민의힘 정진석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에게 2∼3%포인트 차로 신승을 거뒀고, 이번 총선에서도 각종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는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 6…
“‘나베’(나경원+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냄비라는 뜻의 일본어) 같은 막말을 하면 본인들 표만 깎아 먹는다.”(70대 박모 씨·서울 동작구 사당동) “사실 나경원 후보가 친일이 의심되는 언행을 한 것은 사실이지 않나.”(김모 씨·39·사당동) 4·10총선의 서울 주요 격전지로 떠오른…
지역구 현역 국회의원과 전직 시장이 맞붙은 강원 원주갑은 4·10총선에서 초접전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원주시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원창묵 후보는 2년 전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박정하 후보에게 15.6%포인트 차로 패배했다. 하지만 원 후보는 3선 시장을 지낸 이력을 강조하며 설욕에 …
“4년 전 당선됐던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가 ‘낙동강 벨트’의 선봉장으로 나선 만큼 이번에도 유리하지 않겠느냐.”(한모 씨·54·양산시 덕계동) “중진 의원인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가 스스로 험지를 찾아왔는데 이곳에서도 관록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이모 씨·66·양산시 덕계동) …
경기의 핵심 승부처 수원벨트에 속한 수원정은 ‘성상납 발언 논란’의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와 ‘대파 논란’의 국민의힘 이수정 후보가 맞붙는다. 여야는 두 후보를 둘러싼 논란이 유권자들의 표심에 미칠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김 후보는 과거 ‘김활란 이화여대 초대 총장(1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