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모욕 발언 사과하라”…한동훈 “욕설한 분이 누굴 가르치나”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8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날 선 신경전을 벌였다.안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한 장관을 불러 대뜸 “내년 총선에 출마하느냐”, “정치를 할 것이냐”는 등의 질문을 던졌다. 한 장관은 이에 “…
- 2023-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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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8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날 선 신경전을 벌였다.안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한 장관을 불러 대뜸 “내년 총선에 출마하느냐”, “정치를 할 것이냐”는 등의 질문을 던졌다. 한 장관은 이에 “…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허위 인터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김 씨에게 명예훼손 혐의를 추가로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허위 인터뷰를 통해 대선 결과에 영향을 주려 했다는 점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더 명확하지만 선거법 공소시효(6개월)가 이미 지났기 …
검찰이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이뤄진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허위 인터뷰 의혹을 전담 수사하는 ‘대선 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을 구성하고 고강도 수사에 착수했다. 7일 구속 기간 만료로 출소한 김 씨는 윤석열 대통령이 2011년 부산저축은행 수사 당시 수사…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사진)가 2021년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이 보도되자 남욱 변호사에게 “우리랑 이재명은 한배를 탔다. 이재명이 살아야 우리도 산다”고 말했다는 조사 결과를 법정에서 공개했다. 검찰은 또 김 씨가 검찰 수사 초기인 2021년 10월…
경찰청이 지구대와 파출소 경찰을 대상으로 조만간 대규모 감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치안 중심’ 조직개편을 앞두고 현장 역량 강화를 위해 일선에서 일 안 하는 고참 간부를 걸러내겠다는 취지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일선에선 “고생한 일선 간부들을 적폐 취급한다”며 반발하는 분위기도 나…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돈봉투’가 현역 의원들에게 전달된 과정을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알고 있었을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정황이 법정에서 공개됐다. 돈을 받거나 함께 살포를 계획한 것으로 의심되는 현역 의원 명단도 나왔다. 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
경찰이 일선 지구대와 파출소별로 ‘우범 지역’ 서너 곳을 선정해 매일 3시간 이상 도보로 순찰하게 하는 치안 개선안을 도입해 실시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경찰차를 타고 순찰하는 기존 방식으론 범죄 대응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개선한 것이다.경찰은 지난달 30일 전국 시도청 상황실장 지역…
윤희근 경찰청장은 4일 “경감 이하 인력을 실무자로서 현장에서 능력을 발휘하도록 큰 변화를 이끌어내는 방향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윤 청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내부 일일회의에서 “경감 중 상당수가 순찰팀원으로 배치돼 있는데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는 좋은 분들이…
4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쌍방울 그룹의 대북 송금 의혹에 관한 검찰 조사에 결국 출석하지 않았다. 이날은 이 대표가 검찰의 지난 8월 30일 출석 요구에 불응한 이후 검찰이 다시 제시한 날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1일 이 대표는 당 대변인을 통해 “4일 오전 2시간만 조사를…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100억 원을 출연해 언론재단을 만들고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사진)을 이사장으로 앉히려 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 전 위원장은 지난해 대선 직전 김 씨의 허위 인터뷰 내용을 보도하는 대가로 1억6500만 원을 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단식 나흘째인 3일 런던협약·의정서 88개 당사국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중단을 촉구하는 내용의 친서를 보내겠다고 밝혔다. 전날엔 서울 중구 세종대로 앞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규탄 범국민대회에 참석하는 등 국내외 여론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자신의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과 출석 조사 일정을 놓고 1일 재차 신경전을 벌이다 결국 일정 조율에 실패했다. 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오전 “검찰이 고집하는 4일에 출석하겠다. 다만 일시 조정이 불가능한 일정 등을 고려했을 때 4일 …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일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에 대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신 전 위원장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로부터 지난해 대선 직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허위 의혹을 인터뷰하는 대가로 현금 1억62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
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쌍방울 그룹 대북 송금 의혹에 관한 검찰의 소환 조사에 “4일 오전에만 조사 받겠다”고 답한지 반나절 만에 입장을 뒤집어 4일 출석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수원지검은 이날 대변인실을 통해 “8월 31일 이 대표 측 변호인에게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없는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검찰 출석을 둘러사고 이 대표와 검찰이 또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 대표는 검찰이 요구한 4일에 출석하는 대신 오전에 2시간만 조사를 받겠다고 검찰에 통보했고, 검찰은 이런 방식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양측이 부딪히고 있다.이 대표는 1일 오전 쌍방울 그…
김명수 대법원장이 오는 24일 퇴임을 앞두고 “6년 내내 힘든 일이 계속된 것 같다”며 소회를 전했다. 김 대법원장은 임기 중 가장 큰 문제로 꼽혀온 ‘재판 지연’ 문제에 대해선 법관 수가 부족했다는 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으로 재판 기능이 한때 정지됐기 때문…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의 아들의 김앤장 법률사무소 인턴 활동과 관련해 제기된 의혹에 “특혜를 받았다는 부분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대법원은 31일 이 후보자 아들의 인턴 근무와 관련한 입장문에서 “후보자 아들의 기억에 의하면 해당 법률사무소에서 당시 학부생 인턴 프로그램을 …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가 처가가 운영하는 회사로부터 매년 1000만원대 배당금을 수령했으며, 국회에 제출한 자료상 배당소득 전체가 이로부터 발생한 수익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31일 입장문을 통해 “2020~2022년 옥산으로부터 매년 배당금 1057만원을 수령했다”며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31일 오전 “사즉생의 각오로 민주주의 파괴를 막아내겠다”며 무기한 단식에 돌입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행태에 “개인 비리 수사에 단식으로 맞서겠다는 것이 워낙 맥락 없는 일이라서 국민들 공감할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31일 한 장관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
사형제의 대안으로 ‘가석방 없는 종신형’이 유력하게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대법원이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혔다. ‘재사회화’라는 형벌의 목적과 부합하지 않을 뿐 아니라 일반 범죄에까지 중형이 선고될 우려가 있다는 취지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형법 개정안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