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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년 공백, 이제  내 이야기를 할게요 손담비

    2년 공백, 이제 내 이야기를 할게요 손담비

    ‘미쳤어’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원조 걸크러시 손담비가 고단했던 연습생 시절,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의 상실감, 그리고 연극 무대의 감동을 이야기한다. 만약 이 연극을 보고 웃음보가 터지지 않는다면 심각한 우울증을 앓고 있거나 공감 능력에 문제가 있을지 모른다. 서울 종로구 동숭아트…

    • 2017-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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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형모의 아이러브 스테이지] 최현우 “마술은 속임수일까요? 저에게 질문을 던져보세요”

    [양형모의 아이러브 스테이지] 최현우 “마술은 속임수일까요? 저에게 질문을 던져보세요”

    ■ 마술사 최현우의 ‘ASK 전국투어’ 27일까지 20주년 업그레이드 버전 공연 “공연도중에 옆사람과 ‘회의’는 곤란해요 매일 2∼3시간 연습…저도 어렵게 살아요” “손 좀 만져 봐도 되겠습니까?” 마술사 최현우를 만나자마자 요구했다. 쥐고 있던 카드가 장미로 변하는가 하면…

    • 2017-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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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과 귀가 즐거운 주말]영화 혹성탈출 外

    [눈과 귀가 즐거운 주말]영화 혹성탈출 外

    ■영화 혹성탈출: 종의 전쟁 감독 맷 리브스. 출연 앤디 서키스, 우디 해럴슨, 스티브 잔, 어마이아 밀러. 15일 개봉. 12세 이상. 완벽하게 구현된 유인원 비주얼, 상대적으로 아쉬운 전개. ★★★☆(★ 5개 만점) 슈퍼배드3(사진) 감독 카일 볼다, 피에르 코팽. …

    • 2017-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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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이비행기]‘품위 있는 이별’을 지켜보며

    절친한 선배의 아버지가 지난주 암으로 돌아가셨다. 갑작스러운 부고였다. 빈소에서 유독 눈에 들어온 분은 고인의 부인이었다. 그분은 남편을 잃은 슬픔을 눈물과 격한 감정으로 드러내기보단, 조문객에게 남편의 마지막 길을 함께하는 데 대한 감사함을 차분하게 전했다. “아버지를 잃은 상실감에…

    • 2017-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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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기·인체조직·조혈모세포 기증자 대상 ‘차이콥스키 발레 스페셜 갈라쇼’ 초청

    장기·인체조직·조혈모세포 기증자 대상 ‘차이콥스키 발레 스페셜 갈라쇼’ 초청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오는 9월 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리는 ‘차이콥스키 발레 스페셜 갈라’공연에 기증자 및 유가족, 기증희망등록자 약 600여명을 초청하여 특별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는 생명나눔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장기·인…

    • 2017-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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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샛별들의 신선한 도전

    뮤지컬 샛별들의 신선한 도전

    제1회 동아뮤지컬콩쿠르 중등·고등부 예선이 8일 서울 동작구 흑석로 중앙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총 130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중등부 7명, 고등부 10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일반·대학부 예선은 17, 18일 양일간 진행된다. 본선 진출자 명단은 홈페이지(www.dong…

    • 2017-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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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높이 4.5cm-무게 50g의 고무 코… 강력 접착제로 붙여 피부처럼 표현

    높이 4.5cm-무게 50g의 고무 코… 강력 접착제로 붙여 피부처럼 표현

    뮤지컬 ‘시라노’의 상징성을 담은 아이템은 시라노의 뾰족하고 흉측한 코다. 등장인물의 성격과 작품 줄거리의 토대가 그의 코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타고난 글쟁이인 시라노는 아름다운 여인 록산을 짝사랑하지만 코로 인한 외모 콤플렉스 탓에 고백은커녕 그림자처럼 그녀 곁만 맴돈다. 대신…

    • 2017-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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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균 78세… 4人의 ‘연극 청년’ 대학로 달군다

    평균 78세… 4人의 ‘연극 청년’ 대학로 달군다

    “봄이 되면 아버지만 좋아. 봄이 몇 번이나 바뀌어야 이 땅이 우리 것 될까.” 일곱 형제를 슬하에 둔 탐욕스러운 아버지(오현경 역)가 ‘학’처럼 흰 두루마기를 챙겨 입고 무대에 오른다. 그의 트레이드마크는 또렷한 화술과 꼿꼿한 자세다. 연극 ‘봄날’은 권력과 재물, 여자 어느 것…

    • 2017-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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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규선의 연극인 열전]번역·드라마투르그 김미혜 교수 “아직도 할 일이 참 많다”

    [심규선의 연극인 열전]번역·드라마투르그 김미혜 교수 “아직도 할 일이 참 많다”

    그를 인터뷰하면서 그의 이름 앞에 어떤 타이틀을 붙여야 할지 잠시 망설였다. 그는 지금껏 내가 인터뷰한 극작가, 연출가, 배우, 무대디자이너(무대, 의상, 조명, 분장, 영상), 기획 등의 범주에는 들어가지 않는다. 그렇지만 그도 분명 ‘연극인’이다. 더욱이 ‘연극을 만드는 과정에 참…

    • 2017-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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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과 귀가 즐거운 주말]영화 청년경찰 外

    [눈과 귀가 즐거운 주말]영화 청년경찰 外

    ■영화 청년경찰(사진) 감독 김주환. 출연 박서준, 강하늘. 9일 개봉. 15세 이상. 수사를 몸이 아닌 책으로 배운 경찰대생의 유쾌한 성장영화. ★★★☆(★ 5개 만점) 혹성탈출: 종의 전쟁 감독 맷 리브스. 출연 앤디 서키스, 우디 해럴슨, 스티브 잔, 어마이아 밀러.…

    • 2017-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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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준상 “쉰살에 뮤지컬 주인공… 후배에게 지긴 싫죠”

    유준상 “쉰살에 뮤지컬 주인공… 후배에게 지긴 싫죠”

    “반백년(50세)의 나이에도 뮤지컬 주인공을 연기할 수 있는 배우라 행복합니다.” 배우 유준상(48)이 25일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국내 초연되는 뮤지컬 ‘벤허’의 주인공으로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벤허는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동명 영화는 1959년 개봉돼 아…

    • 2017-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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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이비행기]국립극장 주차장 이용 팁

    서울 남산에 위치한 국립극장은 걸어서 가기에는 조금 불편하다. 지하철(3호선 동대입구역)에서 약 800m 떨어졌고, 오르막길인 탓에 여름에는 단단히 각오해야 한다. 셔틀버스와 일반 버스가 있지만 공연 뒤 이용은 쉽지 않다. 그래서 자동차로 국립극장에 가는 사람이 많다. 국립극장 주…

    • 2017-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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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짙붉은 석양을 바라보며 손열음과 커피 한 잔을

    짙붉은 석양을 바라보며 손열음과 커피 한 잔을

    병원 로비에 울려 퍼지는 힘찬 베토벤의 피아노협주곡 ‘황제’ 3악장, 공원을 가득 메운 장엄한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협주곡 1악장, 마트를 축축하게 적시는 쇼팽의 자장가, 마사지 숍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2번 2악장. ‘왜 이런 장소에서 이런 뜬금없는 음악이?’라는 의문에 대한 …

    • 2017-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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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과 귀가 즐거운 주말]영화 덩케르크 外

    [눈과 귀가 즐거운 주말]영화 덩케르크 外

    ■영화 덩케르크(사진) 감독 크리스토퍼 놀런, 출연 핀 화이트헤드, 마크 라일런스, 톰 하디. 20일 개봉. 12세 이상 놀랄 만한 전개는 없지만, 깊게 남는 여운. ★★★★☆(★ 5개 만점) 택시운전사 감독 장훈, 출연 송강호, 류준열, 토마스 크레치만, 유해진. 8월…

    • 2017-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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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여름 밤 수놓는 밀양 연극축제

    한여름 밤 수놓는 밀양 연극축제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가 다음 달 6일까지 열린다.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는 1999년 9월 연극 연출가 이윤택 씨와 극단 연희단거리패 단원들이 지역 연극 문화 발전을 위해 경남 밀양시 내 폐교를 개조해 밀양연극촌을 만든 뒤 2001년부터 매년 개최한 지역 연극제다…

    • 2017-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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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러시로 털 한올 한올… 야옹! 진짜 고양이 같죠?

    브러시로 털 한올 한올… 야옹! 진짜 고양이 같죠?

    뮤지컬 ‘캣츠’의 백미는 고양이로 변신한 배우 36명의 현실감 넘치는 분장이다. 1981년 영국 웨스트엔드 초연 때부터 별도의 분장사 없이 배우들이 직접 분장에 나서는 건 오랜 전통이다.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리는 캣츠 오리지널팀 내한공연의 남녀 주인공 멍커스트랩 역의 애덤 …

    • 2017-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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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인생 15년, 날 시험에 들게 한 첫 작품”

    “배우인생 15년, 날 시험에 들게 한 첫 작품”

    “배우 인생에 불가능은 없다는 걸 일깨워준 작품이 바로 ‘나폴레옹’이죠.” 천장 뚫을 기세로 시원하게 고음을 뽑아내다가도 달달한 목소리로 관객의 귀를 녹이는 뮤지컬 배우 한지상(35)이 나폴레옹으로 변신했다. 임태경, 마이클 리와 함께 아시아 초연작인 뮤지컬 ‘나폴레옹’의 주인공을…

    • 2017-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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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형모의 아이러브 스테이지] 마타하리, 관객들 마음을 훔치다

    [양형모의 아이러브 스테이지] 마타하리, 관객들 마음을 훔치다

    연출가 스티븐 레인 참여 극 완성도 보완 이야기가 살자 차지연·정택운 열연 빛나 2016년 초연되었던 뮤지컬 마타하리가 1년 만에 돌아왔다.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6월16일 개막해 8월6일 막공을 향해 달려가는 중이다. 1년 만에 돌아왔지만 사뭇 다른 얼굴을 하고 있다. 프랑스 향…

    • 2017-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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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대 위 감동, 원작 읽으며 다시 한번

    무대 위 감동, 원작 읽으며 다시 한번

    “연극을 보며 감정이 많이 이입됐어요. 대사를 찬찬히 곱씹어 보고 싶어요.” 서울 명동예술극장에서 14일 연극 ‘1945’가 끝난 후 대본이 실린 희곡선을 구매한 박재형 씨(23)는 이렇게 말했다. 배삼식 극작가의 신작인 ‘1945’는 만주에서 해방된 조국으로 돌아가려는 조선인들의…

    • 2017-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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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 단신]22일부터 충무로 뮤지컬 영화제 개최

    제2회 충무로 뮤지컬 영화제가 22∼30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8개 섹션을 통해 31개 작품이 상영된다. ‘사랑은 비를 타고’(1925년), ‘파리의 미국인’(1951년),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1961년), ‘쉘부르의 우산’(1964년…

    • 2017-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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