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책]모두 밝게 빛날 필요는 없어… 너의 어둠도 충분히 예쁜걸](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6/02/119601690.6.jpg)
[어린이 책]모두 밝게 빛날 필요는 없어… 너의 어둠도 충분히 예쁜걸
구름 기계가 구름을 뿜어내면 구름 배달꾼은 하늘 곳곳에 구름을 가져다 놓는다. 저녁이면 별부인은 바구니에서 별을 꺼내 하늘에 내건다. 하늘 화가는 달에 밧줄을 달아 내려온 뒤 하늘을 검게 칠해 밤을 데려온다. 화가는 구름 기계, 별부인과 달리 사람들이 어둠에 갇힌 자신을 알아주지 …
- 2023-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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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책]모두 밝게 빛날 필요는 없어… 너의 어둠도 충분히 예쁜걸](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6/02/119601690.6.jpg)
구름 기계가 구름을 뿜어내면 구름 배달꾼은 하늘 곳곳에 구름을 가져다 놓는다. 저녁이면 별부인은 바구니에서 별을 꺼내 하늘에 내건다. 하늘 화가는 달에 밧줄을 달아 내려온 뒤 하늘을 검게 칠해 밤을 데려온다. 화가는 구름 기계, 별부인과 달리 사람들이 어둠에 갇힌 자신을 알아주지 …
![[책의 향기]가장 위험해 보이는 질문이 위로가 될 수 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6/02/119601674.6.jpg)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매년 80만 명이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자살률이 가장 높은 나라이기도 하다. 한 달에 1000명 이상이 극단적 선택을 한다. 자살 위험이 있어 보이는 사람에게 자살할 생각이 있는지 물어보는 것…
![[책의 향기]루브르의 피라미드는 어떻게 탄생했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6/02/119601670.6.jpg)
건축물은 생각과 물질이 만나 만들어진 하나의 작품이다. 건축물은 건축가의 상상력과 여러 사람의 의견이 모여 완성되는 사회의 단면이기도 하다. 건축가인 저자는 지난 100년간 지어진 건축물 중 30개를 엄선해 소개한다. 기준은 ‘충격과 감동을 받을 만큼의 창의성’이다. 각 건축물은 …
![[새로 나왔어요]젊은 근희의 행진 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6/02/119604478.2.jpg)
● 젊은 근희의 행진(이서수 지음·은행나무)=올해 ‘젊은작가상’을 수상한 작가가 단편소설 10편을 모았다. 엄마와 함께 살 집을 구하는 ‘미조의 시대’, 집 때문에 허둥지둥하는 젊은 부부의 ‘나의 방광 나의 지구’, ‘발 없는 새 떨어뜨리기’ 등 주거 불안을 다룬 작품이 눈에 띈다. …
![[책의 향기]“얼마나 높이 뛰어오를지 결정하는 건 오직 나예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6/02/119601639.6.jpg)
무용엔 ‘발레 블랑’(하얀 발레)으로 불리는 작품들이 있다. 무용수들이 흰옷을 입고 통일성 있는 군무를 펼치는 작품들이다. 백조들의 군무가 펼쳐지는 ‘백조의 호수’, 망령들의 군무가 펼쳐지는 ‘라 바야데르’, 처녀 귀신들이 시시각각 대열을 바꾸며 군무를 추는 ‘지젤’이 대표적이다. …
![[그림책 한조각]벼룻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6/02/119601638.6.jpg)
![[책의 향기]범죄영화 방불케하는 국제 원자재 시장](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6/02/119601646.6.jpg)
자원은 풍부하지만 내전이 벌어지는 나라가 있다. 반군이 자원을 팔아 전비를 충당하려 한다. 자원이 채굴되기는 할까, 운송은 할 수 있을까, 얽히고설킨 국제 역학관계 속에서 팔 수나 있을까. 웬만한 기업이라면 엄두가 안 날 것이다. 그러나 극도의 고위험에도 주판을 두드린 뒤 이익이 날 …
![[책의 향기]호랑이는 동굴을 벗어날 수 있을까](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6/02/119601642.6.jpg)
드넓은 우주, 서로 다른 초능력을 지닌 부족들이 ‘천 개의 세계’라는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간다. 13세 세빈은 호랑이로 변신할 수 있는 초능력을 지닌 주황 부족에 속해 있다. 다른 세계와 단절된 채 살아가는 이들은 무엇보다 부족의 명예를 중시한다. 세빈은 천 개의 세계를 지키는 우주군…
![얼음처럼 서늘한 단편 SF의 세계로[정보라의 이 책 환상적이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6/02/119601652.6.jpg)
나는 단편소설을 한국 문학의 강점으로 꼽고 싶다. 한국에서 단편소설은 일제강점기 한국어를 지키고 한국 문학을 이끌었던 여러 걸출한 작가로부터 시작해 광복과 6·25전쟁 이후로는 신춘문예의 기둥이 되는 장르로 탄탄하게 발전해 왔다. 청소년 필독도서부터 일반인의 교양독서까지 한국인의 독서…

명문대 출신으로 화제를 모았던 조계종의 한 승려가 두 아이의 아버지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승려와 전속 계약을 맺었던 출판사는 계약 해지와 함께 도서를 절판 처리할 것이라 밝혔다. A 출판사는 최근 사생활 의혹이 제기된 B 스님과 관련해 “저자와 협의에 따라 도서를 절판하고 전속 …

무용엔 ‘발레 블랑’(하얀 발레)으로 불리는 작품들이 있다. 무용수들이 흰옷을 입고 통일성 있는 군무를 펼치는 작품들이다. 백조들의 군무가 펼쳐지는 ‘백조의 호수’, 망령들의 군무가 펼쳐지는 ‘라 바야데르’, 처녀 귀신들이 시시각각 대열을 바꾸며 군무를 추는 ‘지젤’이 대표적이다.그런…
![“일류는 먼저 내려갈 줄 안다… 있는 힘을 다해 버티지 마라” [책의향기 온라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6/01/119582441.1.jpg)
생존 게임의 규칙이 바뀌었다. 이 시대 일류는 흐름을 파악하고 내려가야 할 때임을 가장 먼저 깨닫는다. 삼류는 마지막까지 높은 곳만 바라보다 안전하게 내려갈 수 있는 시기를 놓치고 만다. 봄 같은 호시절을 포기하면 역설적이게도 희망은 포기로부터 시작한다. 그래서 버티는 ‘끈기’ 아니고…
![P도 J도 한권으로 끝낸다…고민할 필요 없이 ‘도쿄 셀프트래블’ [책의향기 온라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6/01/119575863.1.jpg)
계획 없는 ‘파워P’도 분 단위로 준비하는 ‘파워J’도 ‘셀프트래블’ 시리즈와 함께라면 어디든 걱정이 없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힘들게 서핑할 필요 없이 책을 펼치고, 결정만 하면 되니까. ‘셀프트래블’은 여행지의 볼거리, 먹거리, 쇼핑 숍, 숙소 등 스폿별 여행 정보를 친절하게 소…

“싫은 사람과 같이 일하지 않아도 먹고사는 데 지장이 없는 상태”. 가수 이적(49)은 신간에서 성공을 이렇게 정의한다. 이적이 31일 서울 중구 이화여고 100주년기념관에서 첫 산문집 ‘이적의 단어들’(김영사) 출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책은 101개의 낱말을 고른 뒤 이에 대한…

리움미술관의 ‘조선의 백자, 군자지향(君子志向)’ 전시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 30~40여 명의 관람객들이 백자에 담긴 조선의 미를 설명하는 한 사람에게 집중하고 있다. 바로 백자 전시 투어를 맡은 ‘일상이 고고학, 나 혼자 백자 여행’의 저자 황윤 작가다. 이번 전시를 통해서…

“차(茶)를 즐기는 방식도 일종의 언어다.” 서울 용산구 산수화티하우스의 정혜주 대표는 최근 출간한 ‘차의 언어’(셀렉트핀·사진)에서 이렇게 강조한다. 특정 언어에 익숙해지면 읽고 볼 수 있는 것이 많아지듯 차를 알고 마시면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 이 책은 찻잎을 고르는 법…

기자, 국회의원을 지낸 장성원 작가(84)가 항일 독립운동사를 다룬 역사 장편소설 ‘풍상’(문예바다·사진)을 30일 펴냈다. 소설집 ‘영원한 약속’(2020년·문예바다)을 낸 후 두 번째 작품이다. 신간은 동학농민운동이 시작된 1894년부터 1945년 광복까지를 배경으로 역사의 굴곡 …
![‘형사 박미옥’[바람개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3/05/31/119549653.1.jpg)
형사 박미옥이 쓴 ‘형사 박미옥’. 더 뺄 말 없이 간결한 제목이다. ‘형사’라는 직업을 향한 저자의 자부심과 애정이 깊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가 특별하게 여긴 것이 또 하나 있다. 책에서 “사전연습이 불가능하다”라고 말한 곳, 바로 ‘현장’이다. 30년 넘게 온갖 범죄 현장을 …

30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 빌딩에 ‘광화문글판’ 여름편이 걸렸다. 안희연 시인의 시 ‘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 중 “가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어떤 시간은 반으로 접힌다/펼쳐보면 다른 풍경이 되어 있다”란 구절을 따왔다.
![이적의 단어들이 엮어낸 인생의 단편들 [책의향기 온라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5/30/119544789.2.jpg)
‘달팽이’, ‘거위의 꿈’, ‘빨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등. 노래를 통해 우리를 깊은 울림과 깨달음의 바다로 이끌어줬던 이적. 이번에는 자신이 주목한 삶의 단어들로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이던 현실을 그만의 사유와 성찰로 바라본다. ‘이적의 단어들’은 인생의 넓이, 상상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