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기 국제법 “독도는 조선 땅”
근대 이전 동아시아 외교 관례는 ‘광의의 국제법’(국제관습법)이며, 독도는 일본의 주장처럼 ‘무주지’였던 것이 아니라 국경 조약상 조선 영토였음이 명확하다는 연구가 나왔다. 재일 독도 연구자인 박병섭 ‘竹島=독도문제연구넷’ 대표는 최근 학술지 ‘독도연구’ 23호에 ‘독도 영유권에 …
- 2018-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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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이전 동아시아 외교 관례는 ‘광의의 국제법’(국제관습법)이며, 독도는 일본의 주장처럼 ‘무주지’였던 것이 아니라 국경 조약상 조선 영토였음이 명확하다는 연구가 나왔다. 재일 독도 연구자인 박병섭 ‘竹島=독도문제연구넷’ 대표는 최근 학술지 ‘독도연구’ 23호에 ‘독도 영유권에 …

중국의 동북공정 5개년 사업은 2007년 ‘형식적으로’ 종료됐다. 하지만 중국의 고구려 역사 연구는 현재까지 오히려 확대되고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김도형)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동북공정 이후 중국의 고구려사(史) 연구 동향’(역사공간)을 출…
수선사학회 회장에 장세윤 동북아역사재단 수석연구위원이 선임됐다. 수선사학회는 한국사와 동양사, 서양사, 고고학 연구자들로 구성된 역사학회로 1965년 창립됐다. 장 신임 회장은 독립기념관 연구위원을 거쳐 동북아역사재단 한일관계연구소장을 지냈다.

‘한의학 관점에서 보는 우유의 효능’ 등 세 가지 주제 발표 우유의 효능에 대한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13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THE-K 호텔 3층 거문고 C홀에서 ‘제3회 우유 가치의 재발견을 위한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

“욜로(YOLO) 같은 생각을 가지면 절대 안 됩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가 어려움을 물려주지 않으려 노력한 걸 기억해 보세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73)이 ‘욜로족’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따끔한 한마디를 건넸다. 반 전 총장은 7일 오후 3시 고려대(총장 염재호) 백주년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해외자원개발 전략’ 주제 400여명 참석 올해로 열 번째를 맞이한 ‘해외자원개발 심포지엄’이 7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해외자원개발 관련 기업·유관기관·학계 등 9개 기관 및 단체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

“한민족의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 수십 년간 노력해 왔는데 재외동포와 외국인에게 같은 한글 교육을 한다니 화가 납니다.” 5일 미국에서 재외동포 2, 3세를 위한 한글 교육을 진행하는 한 한국교육원 관계자는 이같이 말했다. 그가 이처럼 화가 난 이유는 정부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

‘효꽈(효과·效果)’ ‘관껀(관건·關鍵)’ ‘교꽈(교과·敎科)’의 된소리 발음이 표준 발음으로 새롭게 인정됐다. 국립국어원은 표준국어대사전 수정 내용 40건을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안간힘은 ‘안깐힘’ 말고도 ‘안간힘’이라고 읽어도 되고, 순이익은 ‘순니익’ 또는 ‘수니익’으…
한국정치평론학회(회장 정윤재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와 경희대 공공대학원(원장 손혁상)은 27일 오후 3시 서울 경희대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촛불과 민주주의’를 주제로 학술회의를 연다. 김재홍 한양대 특훈교수가 기조발제를 맡고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정근식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등…

지상파 방송이 유료방송사업자로부터 받는 재송신료를 객관적으로 산정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4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7 한국미디어경영학회 가을철 정기학술대회에서 변상규 호서대 뉴미디어학과 교수(사진)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연구 …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사)에너지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년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포럼(East Coast Energy Cluster Revitalize Forum 2017)’이 오는 29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동해안! 친환경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으로 제…

지암경제연구원(원장 이인실)이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서강대 남덕우경제관에서 ‘서강학파가 본 한국경제 현 상황에 대한 진단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서강대 게페르트 남덕우 경제관’ 준공을 계기로 한국형 성장론을 대표해왔던 서강학파의 정신을 명실…

한국제분협회, 10일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 주최 학술대회서 세션 진행 한국제분협회는 10일 제32차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방부제와 표백제의 누명을 쓴 밀가루’ 라는 주제로 세션을 진행했다. 이번 세션은 백형희 단국대학교 교수와 임무혁 대구대학교 교수가 발표자로…
국립국어원(원장 송철의)은 10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우리말 정보화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2017 국어 정책 학술 대회’를 연다. 국립국어원이 내년부터 5년간 구축해 나갈 예정인 국어 거대 자료(155억 어절)의 구체적인 방향을 탐색함으로써 4차 산업 관련 분야에 도움을 주…

“한반도는 예로부터 거룩한 순교자들이 많았던 땅입니다. 그 희생과 화해의 정신을 이어받아 남북한이 평화를 이루길 기도합니다. 누구도 배제하지 않고 같은 혈육이 함께할 수 있는 사랑의 잔치가 열리길 바랍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가 주최한 ‘2017 한반도평화나눔포럼’에…
제6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교육장관회의가 21, 22일 이틀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ASEM 교육장관회의에는 아시아(21개국), 유럽(30개국) 등 모두 51개국 교육장관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사무국, 유럽연합(EU) 위원회가 참석한다.
행정안전부는 6, 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일본 총무성과 ‘제22차 한일 내정관계자 교류회의’를 개최한다. 교류회의는 1991년부터 매년 양국에서 교대로 열린다. 지방행정 현안을 주제로 상호 경험과 정보를 교환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한다. 올 회의에서는 ‘사회혁신을 통한 지역공동체 …

“극단주의자들이 두려워하는 건 경계를 가로지르는 창의성입니다. 자기만 옳다고 주장하는 북한의 위협과 독주에 맞서 한국 작가들은 비판적 사고를 유지하며 진실을 담아내는 글쓰기를 계속해야 합니다.” 1986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나이지리아 작가 월레 소잉카(83)는 4일 광주 국립아…

한국을 대표하는 인문학 석학들의 강연을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석학과 함께하는 인문강좌 특강’이 8∼11일 서울 서초구 서울교대 등에서 열린다. KBS 1TV ‘역사저널 그날’에 출연한 신병주 건국대 사학과 교수가 8일 ‘세종 시대에서 배우는 소통과 포용의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을…

“지도교수가 불렀다. 자신이 데리고 있는 외국인 학생의 논문이 무조건 통과돼야 하니 도우라는 지시였다. 납득이 안 돼 따르지 않았다. 돌아온 건 서류 복사와 영수증 챙기기 등 잡일뿐이었다. ‘요즘 애들은 공부 참 편하게 한다’는 비아냥거림까지. ‘시대 잘 만나 편하게 교수 됐네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