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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030>五畝之宅에 樹之以桑이면 吾十者可以衣帛矣며…

    맹자는 제나라 宣王(선왕)에게 천하 백성이 제나라로 歸依(귀의)하게 되기를 바란다면 자기 백성의 생업을 안정시키는 근본 정치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力說(역설)하고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그 내용은 맹자가 앞서 梁惠王(양혜왕)에게 제시한 방법과 완전히 같다. 數

    • 201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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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029>王欲行之시면 則합反其本矣니잇고

    맹자는 제나라 宣王(선왕)에게, 현명한 군주라면 백성이 안정된 생활을 하도록 만들어주고 백성을 啓導(계도)하여 善으로 나아가게 해야 하거늘, 지금의 정치는 백성의 생업을 안정시키지 못하여 백성들이 瀕死(빈사) 상태에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고서 왕께서 仁政(인정)을

    • 201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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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028>今也에 制民之産하되 仰不足以事父母하며…

    제나라 宣王(선왕)과의 대화에서 맹자는 현명한 군주라면 백성을 위해 먼저 생업을 제정하여 가족 단위의 안정된 생활을 하도록 만들어주고 그들을 啓導(계도)하여 善으로 나아가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맹자는, 제선왕이 중원을 호령하는 覇者(패자)가 되려고 甲

    • 201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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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026>苟無恒心이면 放벽邪侈를 無不爲已니…

    맹자는 제나라 宣王(선왕)에게 仁政(인정)을 실시할 것을 力說하면서 우선 恒産(항산)과 恒心(항심)의 관계를 거론했다. 恒産은 떳떳이 살아갈 수 있는 生業(생업), 恒心은 사람으로서 떳떳이 지니고 있는 善心(선심)이다. 맹자는, 사회적 정치적 책임의식을 지닌 士(사)는

    • 2010-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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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025>曰無恒産而有恒心者는…

    맹자는 제나라 宣王(선왕)의 요청으로 發政施仁(발정시인·정치를 펴서 어진 정책을 시행함)의 구체적인 방법을 力說하기 시작했다. 이때 저 유명한 恒産(항산)과 恒心(항심)의 관계를 우선 거론했다. 恒은 떳떳하다는 말로 恒産은 떳떳이 살아갈 수 있는 生業(생업)을 가리

    • 201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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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 문화포럼 15일 토론회

    광화문 문화포럼(대표 남시욱·사진)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15일 오후 2시 반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방에서 ‘21세기 한국의 문화’를 주제로 대토론회를 연다.

    • 201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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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늙어감은 부단한 자아 성장의 과정… 삶의 논리 세우는 철학적 훈련 필수”

    고령화사회에서 철학의 역할을 고민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13일 오전 9시 대전 대전대에서 열리는 한국철학회 학술대회 ‘늙어감에 대한 철학적 고찰’. 철학뿐만 아니라 의학, 사회복지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이 모인다. 황경식 서울대 철학과 교수는 기조강연 ‘에

    • 201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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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024>王曰吾혼하여 不能進於是矣로니…

    맹자는 제나라 宣王(선왕)에게 중원의 覇權(패권)을 차지하려고 甲兵(갑병)의 수단을 사용하는 일은 재앙을 초래하리라 경고하고 發政施仁(발정시인)하면 다른 나라 백성도 歸依(귀의)하게 되리라고 권고했다. 그러자 제선왕은 發政施仁의 구체적인 방법을 가르쳐 주면 한번

    • 201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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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023>今王이 發政施仁하사 使天下仕者로…

    맹자는 제나라 宣王(선왕)에게 중원의 覇權(패권)을 차지하려는 큰 욕망을 실현하려고 甲兵(갑병)의 수단을 사용하는 것은 緣木求魚(연목구어)보다도 더 심한 일이어서 훗날 재앙을 초래하게 된다고 경고한 후, 근본인 王道政治로 되돌아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맹자는 왕도

    • 201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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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술 단신]플랫폼 2010-프로젝티드 이미지外

    ■‘플랫폼 2010-프로젝티드 이미지’가 19일까지 서울 종로구 소격동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린다. 2006년 시작된 플랫폼은 김선정 씨(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총감독을 맡아 해마다 다른 주제 아래 동시대 미술의 가능성을 실험해왔고 올해 막을 내린다. 이번 행사는 영상작

    • 201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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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021>曰可得聞與잇가 曰鄒人이 與楚人戰이면…

    제나라 宣王(선왕)은 중원의 패권을 쥐고 사방의 이민족을 복속하려는 큰 욕망을 지니고 甲兵(갑병)을 일으키고자 했다. 이에 대해 맹자는 제선왕이 잘못된 방법을 선택했으며 그것은 緣木求魚(연목구어)와 같은 일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맹자는, 연목구어는 물고기를 구한

    • 201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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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병합’ 대신 ‘국치’ 등 대체표현 써야”

    최근 널리 쓰이는 '한일 강제병합'이란 용어 대신 일제의 강제침탈임을 명백히 하기 위해 '국치'나 '병탄' 등을 써야 한다는 주장이 잇따라 나왔다. 독립유공자유족회와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등 10개 단체로 구성된 항일독립운동가단체협의회가

    • 201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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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초과학 살리는 과학벨트]“기초과학연구기관 없이 노벨상 없다”

    “1990년대만 해도 미국 영국 독일이 노벨 과학상을 휩쓸었습니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미국 영국 일본의 3강 구도로 바뀌었습니다. 일본 정부가 2050년까지 노벨 과학상 수상자 50명을 배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기초과학에 꾸준히 투자해왔기 때문입니다.” 4일 서울

    • 201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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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020>王曰若是其甚與잇가 曰殆有甚焉하니

    맹자는 제나라 宣王(선왕)이 강대국으로서 중원의 패권을 쥐며 사방의 이민족을 복속시키기 위해 갑병을 일으켜 전사와 신하를 위태롭게 하고 제후에게 원한을 맺게 한다면 수단이 잘못된 것이어서 緣木求魚와 같다고 단언하고 비판했다. 그러자 제선왕은 자신의 목표와 방

    • 201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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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서양 아우른 퓨전철학 의식-자아 등 연구 도움”

    “동서양 철학을 아우른 퓨전철학은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철학으로서 가능성이 충분합니다.”(마크 시더리츠 서울대 철학과 교수) 세계화 시대에 학문 간의 경계와 구분이 모호해지고, 서로의 장점을 취한 혼용연구들이 이어지고 있다. 5, 6일 서울 연세대에서 열리는 한국

    • 201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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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019>曰然則王之所大欲을 可知已니…

    ‘양혜왕·상’ 제7장의 이 부분에 저 유명한 緣木求魚(연목구어)의 성어가 나온다. 수단이 잘못되어 목표한 바를 결코 얻을 수 없음을 뜻하는 말로 사용한다. 제나라 宣王(선왕)은 興甲兵(흥갑병), 危士臣(위사신), 構怨於諸侯(구원어제후)의 세 가지로 유쾌함을 삼는 것

    • 201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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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018>曰爲肥甘이 不足於口與며 輕煖이…

    이에 앞서 맹자는 제나라 宣王(선왕)이 興甲兵(흥갑병) 危士臣(위사신) 構怨於諸侯(구원어제후)의 세 가지로 유쾌함을 삼기 때문에 仁民(인민)의 功效(공효)를 드러내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고 힐문했다. 제선왕은 자신이 크게 욕망하는 바가 달리 있다고 말했는데 맹자가 그

    • 201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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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일 ‘지존 초상화’ 딱보니 알겠네

    ■ 조선미 교수 비교 강연조선 영조의 51세 어진(御眞)은 수염의 묘법이 탁월하다. 수염을 그리기에 앞서 피부색을 칠한 뒤 그 위에 털을 한 올 한 올 정성껏 그렸다. 이모본(移模本·원본을 옮겨 그린 것)이기는 하지만 원본에 충실하게 제작된 것으로 현존 어진 중 주목할

    • 201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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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017>王曰否라 吾何快於是리오…

    맹자는 제나라 宣王(선왕)이 은혜를 禽獸(금수)에게 베풀면서도 그 功效(공효)가 仁民(인민)의 수준에 이르지는 못하자 推恩(추은)의 당연한 순서를 잃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는 興甲兵(흥갑병) 危士臣(위사신) 構怨於諸侯(구원어제후)의 세 가지로 유쾌함을 삼는 것이 아

    • 201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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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016>抑王은 興甲兵하며 危士臣하여

    제나라 宣王(선왕)은 흔鐘(흔종, 종에 피를 바름)에 끌려가는 소를 살려주어 은혜가 禽獸(금수)에는 미쳤으나 그 功效(공효)가 백성을 어질게 대하는 仁民(인민)의 수준에 이르지는 못했다. 맹자는 그 점에 초점을 맞추어 제선왕이 推恩(추은)의 당연한 순서를 잃었다고 지

    • 201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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