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교류협회장 기연수 씨
사단법인 한러교류협회(이사장 김학준)는 최근 총회를 열고 기연수 한국외국어대 명예교수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총회에서는 윤세영 SBS 회장을 협회 명예이사장에, 이인호 전 주러시아 대사와 이세웅 신일학원 이사장을 고문으로 추대했으며, 정태익 전 주러시아 대사와 한
- 201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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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러교류협회(이사장 김학준)는 최근 총회를 열고 기연수 한국외국어대 명예교수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총회에서는 윤세영 SBS 회장을 협회 명예이사장에, 이인호 전 주러시아 대사와 이세웅 신일학원 이사장을 고문으로 추대했으며, 정태익 전 주러시아 대사와 한
맹자는 與民同樂(여민동락)이야말로 정치의 근본이념이라는 사실을 환기시키고, 앞서 혼자만 음악 연주를 즐기고 사냥을 즐길 경우의 사례와 반대되는 사례를 들어서 與民同樂의 정황 및 효과에 대해서 말하기 시작했다. 맹자는 우선 백성과 더불어 즐거움을 함께할 수 있다
맹자는 제나라 왕과의 대화에서, 왕이 혼자서만 음악을 좋아하여 성대한 연주회를 벌이고 혼자서만 사냥을 좋아하여 화려한 행렬을 지을 때 백성들은 어째서 머리를 아파하고 이마를 찌푸리며 자신들의 困窮(곤궁)이 極限(극한)에 이르렀다고 원망하게 된다는 점을 지적하고
與民同樂(여민동락)이라는 매우 중요한 성어가 ‘양혜왕·하’ 제1장의 여기에 나온다. 맹자는 제나라 왕이 세속의 음악을 대단히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세속의 음악이든 선왕 이래의 옛 음악이든 獨樂樂(독악락·홀로 음악을 연주하여 즐김)보다는 與人樂樂(여인악락·다
인문한국(Humanities Korea)지원사업 첫 단계평가에서 전북대 쌀·삶·문명연구원, 경북대 영남문화연구원, 연세대 미디어아트연구소가 탈락해 지원이 중단된다. 이번 단계평가는 2007년 지원이 시작된 전체 19개 연구소를 대상으로 실시된 첫 중장기평가다. HK지원사업은
앞에 이어서 여기서도 맹자는 제나라 왕에게 대중과 즐거움을 함께 누리지 않고 즐거움을 홀로 누린다면 그 폐해가 어떠할지에 대해서 말했다. 곧, 앞에서는 왕이 홀로 음악을 즐기고 백성들과 함께하지 않을 경우를 말했고, 여기서는 왕이 홀로 사냥을 즐기고 백성들과 함
맹자는 제나라 왕이 세속의 음악을 대단히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왕이 음악을 좋아한다면 제나라는 잘 다스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고서 세속의 음악이든 선왕 이래의 옛 음악이든 獨樂樂(독악락·홀로 음악을 연주하여 즐김)보다는 與人樂樂(여인악락·다른 사람과 함께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 받은 佛라투르 교수사물이나 자연 같은 비인간적인 객체에도 정치적 지위나 주체성을 부여해 인간과 통합적으로 살펴야 한다는 ‘행위자-연결망 이론(Actor-Network Theory)’을 정립한 브뤼노 라투르 파리정치학교 교수(63·사진)가 백남준아트센
제나라 왕이 세속의 음악을 대단히 좋아함을 알게 된 맹자는 왕에게 지금의 음악이 옛 음악과 같으며 왕이 음악을 좋아한다면 제나라는 잘 다스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제나라 왕은 맹자가 지금의 음악이 옛 음악과 같다고 말한 이유를 알 수가 없어 뜻을 설명해달라고 청했
■ 성균관대 국제학술대회 참석 장리원 中런민대 공자연구원장“중국에서는 지금 사상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문화대혁명 때는 공자가 타도 목표였지만 지금은 예의 믿음 신뢰 등 유학의 핵심가치가 중요시되고 있죠.” 장리원(張立文·75) 중국 런민대 공자연구원
‘양혜왕·하’ 제1장에서 맹자는 제나라 왕이 음악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음악의 문제를 가지고 仁政(인정)에 대해 설파한다. 제나라 왕을 만난 맹자는 莊暴(장포)에게 들어서 왕이 음악을 대단히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왕이 음악을 좋아한다면 제나라는 잘
“농업과 문화가 만나면 브랜드가 된다.” “농촌과 문화가 만나면 창생(創生)이 시작된다.” “시설 공급에서 문화 창조로 농촌 정책을 바꿔야 한다.” 18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제2강의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마련한 ‘농촌의 문화를 논하다-농촌자원의 가치와
《“(한국문학에 관한) 내 글들은 매번의 ‘쿠 드 쾨르’입니다.” 장 벨맹노엘 씨(79)는 ‘충격과 교감’(문학과지성사) 출간에 대한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쿠 드 쾨르(coup de coeur)’는 어떤 사물이나 사람에 대해 불현듯 솟아오르는 열정 혹은 영감을 가리키는 프랑
제나라의 莊暴(장포)는 맹자를 면회하여 왕(제후)이 음악을 좋아하는데 이것이 국가 통치에 어떤 영향이 있느냐고 물었다. 맹자는 왕이 음악을 좋아한다면 나라가 잘 다스려질 것이라고 대답하고는 다른 날 왕을 만났을 때 음악을 좋아하는 것이 사실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학창 시절 받은 성적표와 강의노트, 졸업장, 일기, 여권, 수첩, 상장, 원고 초고, 스크랩 자료, 해외 기관과의 서신, 사진, 타이프라이터, 렌즈….○ 12월 3일까지 학술원 1층 미술관서 원로 학자들이 간직해 온 다양한 자료가 한자리에 모인다. 대한민국 학자들에게 ‘명
‘양혜왕·하’의 제1장이다. 원래 ‘양혜왕’ 상편과 하편은 하나의 편이었지만 후한의 趙岐(조기)가 상하 두 편으로 나누었다. 이 하편의 제1장은 맹자가 齊(제)나라에 있을 때의 일화를 기록했다. 제나라의 신하인 莊暴(장포)가 맹자를 면회하여 왕(제후)이 음악을 좋아
맹자는 齊(제)나라 宣王(선왕)에게 천하 백성이 제나라로 歸依(귀의)하게 되기를 바란다면 우선 제나라 백성의 생업을 안정시키는 근본정치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力說(역설)하고 위와 같이 매듭을 지었다. 제선왕을 遊說(유세)하는 마지막 말로 ‘양혜왕·상’의 마지막이
■ 한국문화원연합회 ‘울릉도-독도’ 학술세미나“동해는 고대부터 우리 선조들의 해상활동이 활발했던 바다입니다. 울릉도와 독도는 전략적 요충지로서 항상 그 중심에 있었습니다.” 한국문화원연합회 주최로 17일 경북 울릉군 대아리조트에서 열린 독도학술세미나 현장.
■ 문화재청-문화유산국민신탁, 덕수궁 중명전서 강연회“105년 전 11월 17일, 이토 히로부미가 이끄는 군대가 이곳 중명전을 둘러싸기 시작했습니다. 조약문을 수정하고 외부대신의 직인을 강제 날인해 (다음 날인) 18일 오전 1시 반, 이 자리에서 늑약이 이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