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학회 “중동 = 테러, 고정관념 벗겨줄 기회”
《이집트 사태를 계기로 한국의 중동학계가 분주하다. 이집트 튀니지 등에서 벌어지고 있는 집회 현장이 연일 보도되면서 이 지역을 연구하는 학자와 연구서들도 더불어 조명을 받고 있다. 관련 학회와 연구소들도 머리를 맞댔다.》 한국중동학회와 명지대 중동문제연구소,
- 2011-02-09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이집트 사태를 계기로 한국의 중동학계가 분주하다. 이집트 튀니지 등에서 벌어지고 있는 집회 현장이 연일 보도되면서 이 지역을 연구하는 학자와 연구서들도 더불어 조명을 받고 있다. 관련 학회와 연구소들도 머리를 맞댔다.》 한국중동학회와 명지대 중동문제연구소,
전국시대에는 제후들이 영토를 확장하기 위해 침략을 서슴지 않았다. 그리고 침략에 성공하면 그것을 하늘의 뜻이라고 정당화하려 했다. 하지만 맹자는 ‘양혜왕·하’ 제10장에서 영토 확장을 위한 침략 전쟁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했다. 다만 맹자는 포악한 군주를
‘양혜왕·하’ 제9장에서 맹자는 어진 이를 등용하여 그의 이상을 실천할 수 있게 하여야 정치가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다고 강조하고자 먼저 도목수와 큰 나무의 비유를 들고, 다시 옥공과 옥의 비유를 들었다. 今有璞玉於此는 가설의 말이다. 璞(박)은 옥을 포함하고 있
(신광영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월 7일 동아 뉴스 스테이션입니다.만화와 인문학. 동떨어져 보이는 이 두 분야가 하나로 합쳐진다는 생각해보셨습니까. 국내에선 처음으로 인문학자와 만화가가 함께 잡지를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정양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정
‘양혜왕·하’ 제9장에서 맹자는 도목수와 큰 나무의 비유를 들어, 어진 이를 등용하더라도 그에게 합당한 職任(직임)을 맡겨 그의 이상을 실천할 수 있게 하여야 정치가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맹자는 도목수가 큰 나무를 얻으면 왕께서는 이만한 나무이면
‘양혜왕·하’ 제9장에서 맹자는 어진이를 등용하더라도 그에게 합당한 職任(직임)을 맡겨야 정치가 이루어질 수 있음을 말했다. 한 인물이 직임에 합당한 것을 勝任(승임)이라 하고, 직임에 합당하지 못한 것을 不勝任(불승임)이라고 한다. 맹자의 이 章이 그 어원이다.
맹자의 湯武放伐論(탕무방벌론)이 ‘양혜왕·하’ 제8장에 잘 나타나 있다. 제나라 宣王(선왕)은 湯王(탕왕)이 夏나라 桀(걸)을 南巢(남소)에 留置(유치)하고 武王이 殷(은)나라 紂(주)를 정벌한 일이 역사적 사실이라면 湯과 武는 자신의 군주를 弑害(시해)한 것이 아니냐
‘양혜왕·하’ 제8장으로, 맹자의 정치사상이 잘 드러나 있다. 이 章에 담겨 있는 맹자의 혁명론을 湯武放伐論(탕무방벌론)이라 한다. 정약용도 이 장을 매우 중시해서 放伐(방벌)의 문제를 다룬 논문을 작성했다. 湯(탕)은 殷(은)나라를 열었던 왕으로 成湯(성탕)이라
‘양혜왕·하’ 제7장의 맺음말이다. 이 장에서 맹자는 제나라에 世臣은커녕 親臣조차 없다고 지적하였는데, 그 말을 들은 제나라 宣王(선왕)은 用人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맹자는 어진 이의 등용은 신분이 낮은 자로 하여금 높은 이를 넘게 하고 소원한 자로 하여금 친한
풍경으로 관조하는 대상과 실제 삶으로 만나는 대상은 완전히 다른 것이다. 동양화에서 보듯 물가 근처에서 낚시를 하면 인생을 달관할 것 같다. 그러나 직접 나가서…
맹자는 제나라 宣王(선왕)에게 用人을 신중히 하라고 권했다. 먼저 맹자는 國人이 모두 어질다고 말하는 사람이라 해도 군주가 스스로 살펴서 그가 참으로 어질다는 사실을 확인한 이후에 그를 등용하라고 했고, 다음으로는 國人이 모두 불가하다고 말하는 사람이라 해도 반
맹자는 제나라 宣王(선왕)에게 用人을 신중히 하라 권하고, 사람의 어짊과 그렇지 못함을 구별하기란 간단치 않다는 사실을 환기시켰다. 먼저 맹자는 國人이 모두 어질다고 말하는 사람이라 해도 군주가 스스로 살펴서 그가 참으로 어질다는 사실을 확인한 이후 그를 등용하
제주어(제주도 방언)가 유네스코 지정 ‘소멸 위기 언어’로 등재됐다. 제주도청은 지난해 12월 제주어가 인도의 코로(Koro)어와 함께 유네스코 ‘소멸 위기 언어 레드북’ 홈페이지에 등재됐다고 최근 밝혔다. 소멸 위기 언어로 지정되면 정부는 해당 언어의 보존을 위한
‘梁惠王(양혜왕)·하’ 제7장에서 맹자는 用人의 문제를 거론했다. 맹자가 제나라에 世臣은커녕 親臣조차 없다고 지적하자 제나라 宣王(선왕)은 用人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맹자는 어진 이의 등용은 신분이 낮은 자로 하여금 높은 이를 넘게 하고 소원한 자로 하여금 친한
맹자는 제나라 宣王(선왕)에게, 故國이란 喬木이 있는 나라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世臣이 있는 나라를 가리킨다고 말하고, 제나라에는 世臣은커녕 親臣조차 없다고 지적했다. 맹자는 제나라 군주가 이전에 등용한 신하들이 도망을 하기까지 한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그러
전통 있는 나라란 자연환경이 옛 그대로 유지되는 한편 정치제도가 확고하고 사회가 안정되어 있는 나라를 가리킨다. 자연환경이 유지되면 喬木(교목)이 많을 것이다. 한편 근세 이전의 경우 정치제도가 확고하면 累代(누대) 勳舊(훈구)의 신하인 世臣이 있었을 것이다. 그
![[강신주의 철학으로 세상 읽기]<10> 우리에게 너무나 유익한 청문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1/01/19/34043291.4.jpg)
![[한자 이야기]<1073>孟子見齊宣王曰所謂故國者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1/01/18/34043311.1.jpg)
‘梁惠王(양혜왕)·하’ 제7장이다. 맹자는 제나라 宣王(선왕)에게 전통 있는 나라란 累代(누대) 勳舊(훈구)의 신하인 世臣이 있는 나라를 가리킨다고 전제하고, 제나라에는 그런 世臣이 없는 것은 물론이고 군주와 더불어 좋고 나쁨을 함께하는 親臣(친신)조차 없다고 지적했다. 故國은 오래…
‘梁惠王(양혜왕)·하’ 제6장의 마지막이다. 맹자는 제나라 宣王(선왕)에게, 왕의 신하가 처자를 친구에게 맡기고 초나라를 遊歷(유력)하고 와 보니 처자가 얼고 주리고 있다고 한다면 그 신하의 친구를 어떻게 하겠느냐고 물었다. 왕은 그런 인물은 신하로 삼지 않겠다고
‘梁惠王(양혜왕)·하’ 제6장에서 맹자는 제나라 宣王(선왕)에게 君臣(군신)과 上下(상하)가 각각 자기의 職分(직분)을 다하는 것이 王政(왕정)의 출발점이란 점을 강조했다. 우선 맹자는 제선왕에게, 왕의 신하가 처자를 친구에게 맡기고 초나라를 遊歷(유력)하고 돌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