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선택
  • [한자 이야기]<1315>詩云雨我公田하여 遂及我私라 하니 惟助에 爲有公田하니…

    [한자 이야기]<1315>詩云雨我公田하여 遂及我私라 하니 惟助에 爲有公田하니…

    맹자는 토지제도로 井田法을 실시하여 稅收(세수)의 근간으로 삼고, 정무를 담당하는 계층에게는 世祿(세록)을 급여해야 한다고 보았다. 곧, ‘耕者(경자)를 九一(구일)하며 仕者(사자)를 世祿(세록)하니라’라고 했다. 九一이 바로 정전법이다. 은나라 때는 그것을 助法(조법)이라고 했다. …

    • 2012-01-02
    • 좋아요
    • 코멘트
  • [한자 이야기]<1314>夫世祿은 등이 固行之矣니이다

    [한자 이야기]<1314>夫世祿은 등이 固行之矣니이다

    맹자는 정무를 담당하는 계층과 농토를 경작하는 계층을 구분하여 그 두 계층이 상보적인 관계에 있는 것이 이상적인 정치제도라고 보았다. 그래서 대다수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었던 백성들에게서 수확의 9분의 1을 세금으로 취하여, 벼슬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대대로 祿俸(녹봉)을 주어야 한다고…

    • 2011-12-30
    • 좋아요
    • 코멘트
  • [한자 이야기]<1313>爲民父母하여 使民으로…

    맹자는 국가의 收稅(수세)와 관련해서 백성의 삶을 안정시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 그래서 등나라 文公의 자문에 응했을 때 夏(하) 殷(은) 周(주)의 세법을 비교하여 하나라의 貢法(공법)을 최악이라고 비판했다. 하나라 때의 공법은 50이랑의 私田에서 수년간 수확한

    • 2011-12-29
    • 좋아요
    • 코멘트
  • [한자 이야기]<1312>樂歲엔 粒米狼戾하야 多取之而不爲虐이라도 則寡取之하고…

    맹자는 등나라 文公의 자문에 응해 정치에 대해 논하면서, 夏(하) 殷(은) 周(주)의 세법을 예로 들어 공평한 收稅(수세)의 문제를 거론했다. 하나라 때는 貢法(공법), 은나라 때는 助法(조법), 주나라 때는 하나라와 은나라의 조세법을 지역에 따라 달리 채용하여 徹法(철법)

    • 2011-12-28
    • 좋아요
    • 코멘트
  • [한자 이야기]<1311>龍子曰 治地는…

    [한자 이야기]<1311>龍子曰 治地는…

    맹자는 등나라 文公에게 夏(하) 殷(은) 周(주)의 세법을 거론하여, 농민들에게서 세금을 공정하게 취하는 문제를 논했다. 夏后氏(하후씨), 즉 하나라 때는 국가에서 家長(가장)마다 토지 50이랑을 주고 각 가장이 5이랑분의 소출을 관청에 바쳤다. 이것을 貢法(공법)이라 한다. 은나라 …

    • 2011-12-27
    • 좋아요
    • 코멘트
  • [한자 이야기]<1310>夏后氏는 五十而貢하고 殷人은 七十而助하고 周人은 百畝而徹하니…

    맹자는 등나라 文公에게, 백성들에게서 세금을 공정하게 취해야 한다고 촉구하기 위해 三代의 세법을 예로 들었다. 夏后氏, 즉 하나라 때는 국가에서 각 家長에게 토지 50이랑을 주고 각 가장은 5이랑분의 수확을 관청에 바쳤다. 이것을 貢法(공법)이라 한다. 본문의 ‘五十

    • 2011-12-26
    • 좋아요
    • 코멘트
  • [한자 이야기]<1309>陽虎曰爲富면 不仁矣오 爲仁이면 不富矣라 하니다

    맹자는 등나라 文公에게 정치의 근본은 백성들의 生業(생업)을 안정시키는 데 있으므로 백성들에게서 세금을 과도하게 걷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고서 魯(노)나라 陽虎의 말을 인용해 貪慾(탐욕)과 仁政(인정)은 兩立(양립)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陽虎는 곧 陽貨(양

    • 2011-12-23
    • 좋아요
    • 코멘트
  • [한자 이야기]<1308>是故로 賢君은 必恭儉하여…

    등나라 文公이 정치에 대해 묻자 맹자는 農政(농정)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백성들의 生業(생업)을 안정시키는 것이 정치의 가장 근본임을 역설했다. 이때 ‘양혜왕·상’에서 제나라 宣王(선왕)에게 仁政을 권하면서 진술한 말을 반복해서, 백성들은 恒産(항산)이 없으면 恒

    • 2011-12-22
    • 좋아요
    • 코멘트
  • [한자 이야기]<1307>苟無恒心이면 방벽사치를 無不爲已니 及陷於罪然後에 從而刑之면…

    지난 호에 말했듯이, ‘등문공·상’ 제3장의 이 말은 ‘양혜왕·상’에서 맹자가 제나라 宣王(선왕)에게 仁政을 시행할 것을 권하면서 진술한 말이기도 하다. 及陷於罪然後의 於가 여기서 乎로 바뀐 것만 다르다. 한문 문장에서는 於와 乎가 서로 통용되는 일이 많다. 맹

    • 2011-12-21
    • 좋아요
    • 코멘트
  • [한자 이야기]<1306>民之爲道也가 有恒産者는…

    [한자 이야기]<1306>民之爲道也가 有恒産者는…

    ‘등문공·상’ 제3장의 이 말과 이 말의 뒤에 이어지는 말은 모두 이미 ‘양혜왕·상’에서 맹자가 제나라 宣王(선왕)에게 仁政에 대해 논하면서 진술한 말이다. 맹자의 조언에 따라 선왕 定公의 상례를 마친 등(등)나라 세자는 즉위한 후 禮를 갖추어 맹자를 초빙했다. 그 왕이 곧 文公이다…

    • 2011-12-20
    • 좋아요
    • 코멘트
  • ‘자유민주주의’ 학계 논쟁 재점화

    중학교 역사교과서 집필기준에 명시돼 논란이 됐던 '자유민주주의' 용어를 둘러싼 학계의 논쟁이 다시 불붙었다. 보수-진보 진영의 학자들은 기고문 등을 통해 연일 날 선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진보 성향의 한국역사연구회 회장인 이인재 연세대 교수는 '역사

    • 2011-12-19
    • 좋아요
    • 코멘트
  • [한자 이야기]<1305>등문공이 問爲國한대 孟子曰民事는 不可緩也니 詩云晝爾于茅요…

    ‘등文公(등문공)·상’ 제3장이다. 등(등)나라 세자는 鄒(추) 땅에 있던 맹자에게 자문해 선왕 定公의 상례를 무사히 마친 후 즉위했다. 그가 文公이다. 등나라 문공이 禮를 갖추어 초빙했으므로 맹자는 등나라에 이르렀다. 문공이 정치 강령에 대해 묻자, 맹자는 農政(농정

    • 2011-12-19
    • 좋아요
    • 코멘트
  • [한자 이야기]<1304>然友가 反命한대 世子曰然하다 是誠在我라 하고 五月居廬하여…

    ‘등文公(등문공)·상’ 제2장의 마지막이다. 등(등)나라 세자는 선왕 定公의 상례를 고례에 따라 삼년상으로 하고자 했으나 부형과 백관들의 반대에 부딪혔다. 그래서 사부 然友(연우)를 통해 鄒(추) 땅에 있는 맹자에게 두 번이나 자문했다. 맹자는 공자의 말을 인용하며

    • 2011-12-16
    • 좋아요
    • 코멘트
  • [한자 이야기]<1303>上有好者면 下必有甚焉者矣니…

    등나라 세자로부터 선왕의 상례에 관해 자문을 받은 맹자는, 다른 사람에게 이래라 저래라 요구해서는 안 되며 세자 자신이 率先(솔선)해야 한다는 뜻에서 공자의 말을 인용했다. 공자의 말씀이 어디까지인지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다. 여기서는 주자(주희)의 설을 따라 지

    • 2011-12-15
    • 좋아요
    • 코멘트
  • [한자 이야기]<1302>孔子曰君薨커든 청어총재하나니 철죽하고…

    [한자 이야기]<1302>孔子曰君薨커든 청어총재하나니 철죽하고…

    등(등)나라 세자는 부형과 백관들의 반대에 부닥쳐 삼년상을 치르지 못하고, 어떻게 해야 좋을지 然友(연우)를 통해 맹자에게 다시 조언을 구했다. 맹자는 다른 사람에게 요구해서는 안 되며 세자 자신이 率先(솔선)해야 한다고 말하고, 공자의 말을 인용했다. 맹자가 인용한 공자의 말이 어…

    • 2011-12-14
    • 좋아요
    • 코멘트
  • [한자 이야기]<1301>然友가 復之鄒하야…

    맹자가 鄒(추) 땅에 있을 때 등(등)나라 定公이 서거했다. 후일 등나라 文公으로 즉위하는 당시의 세자는, 사부 然友(연우)를 시켜 鄒(추) 땅으로 가서 맹자에게 喪禮(상례)에 대해 조언을 구하게 했다. 다른 제후들은 대개 短喪(단상)을 치렀지만 등나라 세자는 삼년상을 치

    • 2011-12-13
    • 좋아요
    • 코멘트
  • [한자 이야기]<1300>謂然友曰吾가 他日에 未嘗學問이오 好馳馬試劍하더니…

    謄(등)나라 定公이 서거하자 세자는 고대의 예법을 따라 삼년상을 치르고 싶어 했다. 그래서 然友(연우)를 시켜 鄒(추) 땅으로 가서 맹자에게 묻게 했다. 맹자는 부모의 상에는 극진히 하는 것이 옳으므로 삼년상이 옳다고 조언했다. 그 말을 전해 듣고 세자는 삼년상을 행하

    • 2011-12-12
    • 좋아요
    • 코멘트
  • [한자 이야기]<1299>且志에 曰喪祭는 從先祖라 하니 曰吾有所受之也니이다

    세자 시절의 등文公(등문공)은 부친 定公이 서거하자 고대의 예를 따라 삼년상을 치르려고 했다. 자문에 응한 맹자도 부모의 상에는 극진히 하는 것이 옳으므로 삼년상으로 하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同姓(동성)의 노신들과 異姓(이성)의 관료들이 모두 반대했다. 노신과 관

    • 2011-12-09
    • 좋아요
    • 코멘트
  • [한자 이야기]<1298>然友가 反命하여 定爲三年之喪한대…

    [한자 이야기]<1298>然友가 反命하여 定爲三年之喪한대…

    세자 시절의 등文公(등문공)은 부친 定公의 상을 다른 제후들처럼 短喪(단상)으로 하지 않고 고대의 예를 따라 삼년상으로 했으면 했다. 그래서 然友(연우)를 통해 맹자에게 물었다. 그러자 맹자는 부모의 상에는 극진히 하는 것이 옳으므로 삼년상으로 하라고 조언했다. 연우가 그 말을 전하자…

    • 2011-12-08
    • 좋아요
    • 코멘트
  • [한자 이야기]<1297>諸侯之禮는 吾未之學也어니와 雖然이나 吾嘗聞之矣러니 三年之喪에…

    세자 시절의 등文公(등문공)이 부친 定公의 상을 당하여 師傅(사부)인 然友(연우)를 통해 喪禮(상례)에 대해 물어오자, 맹자는 당시의 관습에 얽매이지 말고 극진히 하는 것이 좋다고 답했다. 곧, 다른 제후들처럼 短喪(단상)을 하지 말고 고대의 三年喪(삼년상)을 치르는 것

    • 2011-12-07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