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과 내일/정양환]플로리다 밤하늘에 울려퍼진 아리랑](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5/06/133874605.1.png)
[오늘과 내일/정양환]플로리다 밤하늘에 울려퍼진 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지난달 25일(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레이먼 제임스 스타디움. 평소 미식축구의 거친 숨소리와 육중한 충돌음이 가득한 이곳에 너무도 ‘낯설지만 익숙한’ 광경이 펼쳐졌다. 6만여 명이 운집해 거대한 ‘보랏빛 바다’로 뒤덮인 방탄소년단(BTS)…
- 2026-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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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과 내일/정양환]플로리다 밤하늘에 울려퍼진 아리랑](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5/06/133874605.1.png)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지난달 25일(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레이먼 제임스 스타디움. 평소 미식축구의 거친 숨소리와 육중한 충돌음이 가득한 이곳에 너무도 ‘낯설지만 익숙한’ 광경이 펼쳐졌다. 6만여 명이 운집해 거대한 ‘보랏빛 바다’로 뒤덮인 방탄소년단(BTS)…
![[광화문에서/하정민]헤그세스의 ‘스탈린 숙청’… 위기의 美 국방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5/06/133874600.1.png)
1947년 설립된 미국 국방부는 2024년 기준 인력 285만 명, 연 예산 8420억 달러(약 1263조 원)의 공룡 부처다. 세계 최강대국의 안보를 책임지는 조직답게 역대 수장의 면면도 화려하다. 제3대 수장인 조지 마셜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병참 체계의 현대화를 확립했다. 전후…
![[고양이 눈]중심을 잡는다는 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5/06/133872777.5.jpg)
수크령이 봄볕 아래 하늘하늘 춤을 춥니다. 바람에 몸을 내맡기면서도 우아한 맵시를 잃지 않습니다. 그 모습이 강인한 생명력을 가진 계절과 닮았습니다. ―서울 용산구 원효로에서
![곁을 지킨다는 것[이은화의 미술시간]〈421〉](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5/06/133872802.4.jpg)
에드바르 뭉크는 스물두 살 무렵 ‘아픈 아이’(1885∼1886년·사진)를 처음 그린 후, 40여 년간 같은 주제에 천착했다. 화면에는 병상에 누운 창백한 소녀와 그 곁을 지키는 한 여인이 등장한다. 서로 손을 붙잡고 있지만 정작 아무것도 바꿀 수 없는 무력한 순간이다. 이제 막 화가…
![주차장을 덜고, 건물을 조경으로 이었다… 도시를 바꾼 작은 선택들[김대균의 건축의 미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5/06/133872788.4.jpg)
《걷고 싶어지는 도시의 설계얼마 전 일본 도쿄 여행을 하면서 건축과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느껴 볼 수 있는 동네 몇 곳을 둘러봤다. 사람, 물건, 문화, 문자, 인프라, 제도 등 나라 간 당연히 있는 차이 이외에 ‘도쿄와 서울의 동네 풍경은 무엇이 다를까?’라는 궁금증을 여행하는 내내 …
![당신은 관광객인가요, 순례자인가요?[고영건의 행복 견문록]](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5/06/133873942.2.jpg)
“관광객은 요구하고 순례자는 감사한다”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원작자가 알려지지 않았고, 고전 문헌을 통해 출처를 찾는 것도 어렵다. 하지만 스페인어권에서 시작돼 사람들 사이에서 지속적으로 전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구전 지혜(folk wisdom)’라고 할 수 있다. 5월을 ‘감사…
![‘정치적 보복’일까… 사진 한 장이 부른 트럼프-코미 재격돌[이창수의 영어&뉴스 따라잡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5/06/133872767.4.jpg)
2013년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미국 연방수사국(FBI) 수장에 임명됐다가 2017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1기 초기에 해임된 제임스 코미가 다시 연방 대배심에 기소됐다(has been indicted for a second time). 이번 사건은 코미 전 국장이 1년 전 인스타…
명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한 한 학생이 첫 학기를 마친 뒤 담당 교수를 찾아와 물었다고 한다. “교수님, 저 꼭 이 대학을 다녀야 할까요?” 그가 질문을 던지게 된 계기는 해부학 시험이었다. 인체의 뼈 206개를 무조건 암기해야 하는 방식에 학생은 정색하며 말했다…
특수교사이자 장애 인식 개선 교육자인 나는 강연 무대에 설 때마다 뜨거운 박수를 받는다. 감사한 한편 장애를 개인의 불행으로 바라보는 연민의 시선이 담겨 있어 씁쓸하다. 4월 제정된 ‘장애인권리보장법’은 장애를 개인 결함이 아닌 사회 장벽의 문제로 보는 사회적 모델을 국가 원칙으로 선…
![[사설]호르무즈 난제… 원인 규명 후 비례성 원칙 따라 대응해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5/05/133866334.1.jpg)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 이란이 한국 화물선을 공격했다며 “한국도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위한 미국의 작전에 합류할 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해협 안에 있는 우리 화물선에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한 데 대해 우리 정부는 피격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했지만 트럼…
한국은행 내에서 기준금리 인상 깜빡이가 켜졌다. 유상대 한은 부총재는 3일 “금리 인하를 멈추고 금리 인상을 고민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한은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인 부총재가 공개적으로 금리 인상을 거론한 것이다. 한은은 2024년 10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네 차례에 걸…
최근 5년간 로펌 취업을 희망한 84개 국가기관 퇴직자들의 취업심사 결과를 동아일보가 전수 분석한 결과 607명 중 482명(79.4%)이 승인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청와대 국회 감사원 국세청 금융감독원 국가정보원 법무부 국방부 등 8개 핵심 규제·감독·인허가 기관 퇴직…
![[박중현 칼럼]‘공정수당’은 결과까지 공정할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5/05/133866702.1.jpg)
내년부터 공공부문 비정규직에 채용된 근로자는 한 달만 일해도 그만둘 때 약 38만 원의 수당을 받게 된다. 1년 미만 단기 근로자에게 정규직보다 최대 10%를 더 보상하는 ‘공정수당’이 도입되기 때문이다. 지난달 9일 이재명 대통령이 “정규직은 안정성이라는 보상을 받으니, 비정규직은 …
![[횡설수설/이진영]보이스피싱에도 위장수사 허용되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5/05/133866186.2.jpg)
신세계, 무간도, 미스 에이전트. 한국 홍콩 미국으로 배경은 다르지만 모두 범죄조직에 잠입한 ‘언더커버’ 수사 요원들의 활약을 다룬 영화들이다. 한국의 경우 영화와 달리 위장수사는 특정 범죄에 한해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조주빈 일당의 ‘n번방’ 사건을 계기로 2021년 아동·청소년 성…
![[오늘과 내일/문병기]비핵화를 포기하면 北이 대화에 나설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5/05/133866677.1.jpg)
북한 비핵화는 이제 끝났다는 말이 나온다. 중국과 러시아는 북한을 사실상 핵보유국(nuclear state)으로 인정하고 있다. 미국에선 북한 비핵화 실패를 인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중국과 러시아, 이란 등 사방이 적으로 둘러싸인 미국이 북한 비핵화라는 불가능한 목표에 매달리…
![트럼프 팔순 맞아 백악관서 UFC 격투 경기… “강한 이미지 활용”[글로벌 현장을 가다/신진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5/06/133867016.1.jpg)
《4일(현지 시간) 미국 수도 워싱턴의 엘립스 광장.탁 트인 타원형 잔디 공원인 이 광장은 백악관에서 남쪽으로 약 200m 거리에 있다.광장에서 도로 하나만 건너면 백악관 남쪽 잔디밭 ‘사우스론’이 나온다.이 잔디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80번째 생일이기도 한 다음 달 1…
![이름을 기억한다는 건[정덕현의 그 영화 이 대사]〈105〉](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5/05/133865274.5.jpg)
“이제 엄마 이름으로 살아갑서.” ―정지영 ‘내 이름은’사람은 죽어 이름을 남긴다고 했던가. 하지만 정순(염혜란 분)은 총구 앞에서 이름을 잃었다. 살아남기 위해 친구 정순의 이름을 자신의 이름이라 말한 것이다. 그러자 친구와 자신의 운명이 엇갈렸다. 이름을 빼앗긴 친구는 죽고, 자신…
![[고양이 눈]화면 너머의 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5/05/133865264.4.jpg)
화면 너머의 봄 강바람이 솔솔, 벤치에 드러누워 일단 스마트폰을 꺼내 듭니다. 고개를 들면 더 넓은 봄이 펼쳐져 있는데, 우리는 지금 어디를 보고 있는 걸까요.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지식 없어도 질문만 하면 된다는 환상… AI 의존하면 잘 묻지도 못한다[맹성현의 AI시대 생존 가이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5/05/133866581.1.jpg)
《얼마 전 어느 강연에서 한 학생이 물었다.“이제 코딩은 인공지능(AI)이 다 해주는데 굳이 배워야 하나요?” 한 기업 임원에게서는 이런 말을 들었다.“직원들에게 ‘왜(Why)’만 잘 가르치면 되겠지요? 나머지는 AI에게 맡기면 되니까요.”또 다른 자리에서는 “이제 인간은 좋은 질문만…
![공항 이원화의 비효율, 통합으로 풀어야 한다[기고/강동훈]](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6/05/05/133866573.1.jpg)
제주공항에서는 손바닥 정맥 바이오정보로 탑승하는 반면, 인천공항에서는 안면인식으로 수속이 이뤄진다. 둘 다 신분증을 대신하는 편리한 기술이지만, 같은 국내 공항에서 서로 다른 방식을 사용하다 보니 이용객 입장에서는 번거롭다. 이재명 정부가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