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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세상과 작별한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남긴 소탈한 삶의 흔적들이 뒤늦게 주목받고 있다. 조 회장과 함께 일했던 많은 사람들은 검소하고 소탈했던 그의 모습을 기억한다고 말한다.조 회장의 검소하고 소탈했던 모습은 평소 입고 신었던 옷과 구두에서도 살펴볼 수 있다. 조 회장은 평소 꼭 필요하지 않은 것 이외에는 낭비하지 않는 철칙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신발의 경우 한 번 구입한 구두는 10년 가까이 신은 것으로 전해졌다. 세월의 흔적이 담긴 낡은 구두를 통해 조 회장의 소탈한 철학을 확인할 수 있다.조 회장은 고등학교 시절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유학 시절 현지 상류층 자녀들이 여행을 갈 때 독특한 점을 발견했다. 금전적 여유가 있음에도 부모에게 손을 벌리는 대신 직접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빌린 후 나중에 갚는 모습을 목격한 것이다. 이러한 미국 상류층 자녀들의 태도는 조 회장에게 큰 울림을 줬다. 조 회장의 검소하고 소탈한 성격은 학창 시절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교 시절 나선 유럽 배낭여행길에서는 열차를 타고 다니며 1~2달러짜리 여인숙을 전전했다는 후문이다. 선친인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가 궁색하게 보이지 말라며 준 3000달러(약 350만 원) 여행비는 대부분 돌려준 것으로 전해졌다.십여 년 전에는 구입한 지 10년이 넘은 서류 가방을 대신할 새로운 가방 구매를 고민하다가 결국 빈손으로 매장을 나선 일화도 소탈한 성격을 잘 보여준다. 기업 총수 자리에 오른 후에도 검소한 삶의 태도가 이어진 것이다.소박한 음식 취향도 눈길을 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평소 조 회장은 간편하고 빠르게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나 자장면을 즐겼다. 특히 임직원과 식사를 할 때도 이 메뉴가 자주 나왔다는 설명이다.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와 조직위원회 시절에는 소박한 조 회장 음식 취향이 올림픽 관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어린 시절부터 형성된 소탈하고 검소한 성격은 업무 방식에도 영향을 미쳤다. 검소한 습관으로 잡념 없이 오로지 일에만 몰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 것이다. ‘일 벌레’로 알려진 조 회장은 무엇이든 시작한 일은 끝을 보는 성격이었다. 취미 역시 모두 일과 연관됐다. 몇 안 되는 취미로 알려진 여행은 신규 수요 개척을 위한 업무 연장선이었다. 사진은 이를 위한 도구로 활용됐다. ‘플라이트 시뮬레이션(Flight Simulation)’이라는 게임을 종종 즐겼는데 이 역시 항공기 운항 업무를 이해하기 위한 것이었다.술과 담배를 멀리한 조 회장은 성실한 경영인으로도 잘 알려졌다. 출근 시간은 오전 7시 30분을 넘기지 않았다. 최적의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현상을 파악하고 분석해 행동을 추진하는 데 매진했다. 출장이나 휴일 등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일 아침 8시 반부터 ‘커피 브레이크(Coffee Break)’ 방식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임원들과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현안에 대해 가장 효율적이고 적합한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데 공 들인 것으로 전해졌다.조 회장은 시간 낭비도 경계했다. 특별한 약속이 아니면 간단하고 빠르게 식사할 수 있는 메뉴를 선호했다. 샌드위치를 즐겨 먹은 이유이기도 하다. 아낀 시간은 현장에 쏟고자 했다. 조 회장은 회사를 이끌면서 소비자 요구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곳은 현장이라고 믿었다. 때문에 사무실에 있는 시간보다 현장에 가는 시간을 더욱 소중하게 여겼다.직원에 대한 애정도 남달랐다. 지난 2010년에는 임파선암 판정을 받은 직원을 미국 암전문 병원으로 보내 치료를 받도록 한 것으로 전해졌다. 퇴직한 임원이 암에 걸렸다는 소식을 듣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도 했다.그룹을 이끄는 막중한 역할을 맡으면서 결과에 대한 부담은 책임감을 통해 극복하고자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너경영’ 필요성을 줄곧 강조한 가장 큰 요인이다. 조 회장은 잠깐 머무는 전문경영인과 달리 오너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 영속성을 고민한다고 믿었다. 이는 기업 경영에도 그대로 녹아들었다. 조 회장은 일생 동안 대한항공과 한진그룹을 특별하게 아꼈다. 아끼는 회사가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회사가 다시 성장하는 데 마음과 열정을 쏟았다. 하지만 정작 자신을 돌볼 시간을 갖지 못해 평생을 일궈낸 하늘로 돌아가게 됐다. 조 회장이 남긴 족적은 대한민국 항공 산업 역사에 고스란히 남았다. 다음 달 그가 일생의 숙원으로 여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총회가 사상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된다. IATA 연차총회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항공 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역사적인 순간이지만 이를 이끌어 낸 조 회장은 그 자리에 서지 못하게 됐다. 과거 조 회장이 말한 언론 인터뷰 내용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조 회장은 당시 인터뷰에서 “대한항공이 ‘존경받을 수 있는 항공사(Respectable Airline)’으로 남길 바란다”며 “우리가 한다고 하면 다른 회사에서 대한항공이 한다고 하니 검토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는 것, 이런 평가를 받는 게 목표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현대모비스가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과 산학협력을 통해 미래차 신기술 분야에서 개방형 혁신을 이어간다.현대모비스는 최근 경기도 용인 소재 기술연구소에서 MIT와의 산학프로그램 일환으로 경영층 대상 ‘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박정국 현대모비스 사장을 비롯해 경영진 50여명이 참석했다. 컨퍼런스 강연자로는 마이클 슈라지(Prof. Michael Schrage) MIT 경영대학 교수 겸 미국 연방정부 혁신 자문이 나섰다. 강연 이후에는 기업 혁신을 주제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과 커넥티드카 등 미래차 신기술 개발 추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초 MIT 산학프로그램(ILP, Industrial Liaison Program)에 가입한 바 있다. MIT 산학프로그램은 매년 특허 수입만 약 5백억 원에 달하는 기술 포트폴리오와 1700여 개 동문 스타트업을 기반으로 탄탄한 기술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신개념 선행기술을 상업화 수준까지 구현하는데 독보적인 역량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BMW와 삼성, LG, 혼다, 덴소 등 글로벌 기업들이 해당 산학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로는 처음으로 프로그램에 가입했다.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자동차 기술 패러다임이 ICT로 급격하게 전환되면서 신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속도전이 펼쳐지고 있다”며 “MIT 요소 기술과 현대모비스 차량 시스템 기술력을 접목해 미래 융·복합 기술개발을 앞당긴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MIT 산학프로그램은 경영층 기술 컨퍼런스 외에 혁신 스타트업 매칭과 MIT 프로젝트 열람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혁신 스타트업 매칭은 현대모비스가 중점적으로 필요한 기술과 MIT 출신 스타트업 풀(pool)을 연결해 개발 협력이 성사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현대모비스는 해당 제도를 활용해 스타트업이 보유한 첨단 선행 기술을 차량용 시스템에 빠르게 접목한다는 계획이다.이러한 협력 활동을 통해 현대모비스는 최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오픈이노베이션을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현대모비스는 국내 오픈이노베이션 전담조직과 미국 실리콘밸리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엠큐브, M.Cube)를 운영하면서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글로벌 ICT 기업 협력 등을 추진하고 있다.MIT 프로젝트 열람 서비스는 MIT 산하 연구실에서 개발 중이거나 개발을 완료한 주요 기술을 참가 기업들이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MIT는 연구 인력 약 3000명으로 구성된 300여 개 연구랩을 운영 중이다. 이와 관련해 현대모비스는 핵심 기술에 대해 공동 연구를 제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MIT 연구랩은 분야를 넘나드는 요소 기술 포트폴리오를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바탕으로 정보통신과 헬스케어, 신소재 등 미래차 융·복합 기술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현대모비스 측은 설명했다. 또한 회사 측은 MIT가 주최하는 글로벌 컨퍼런스에도 참가한다는 방침이다. 다양한 기술 교류회 참여를 통해 적극적으로 기술인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발 빠르게 글로벌 신기술 동향을 수집한다는 계획이다.한편 현대모비스는 국내 주요 공과대학과도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센서와 전동화 기술, 첨단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 4차 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카이스트와 영상인식에 필요한 딥러닝 데이터 고속처리기술을 공동연구 중이며 글로벌 공과대학과 협력 범위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정부가 오는 7일부터 유류세 인하폭을 줄인다. 지난 6개월 동안 유류세 15%가 인하됐지만 7% 수준으로 인하폭을 축소하기로 한 것. 당초 정부는 5월 6일 인하 조치를 종료하려고 했으나 기간을 8월 31일까지 연장하면서 인하율을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최저가 주유소 안내 서비스 ‘오일나우’를 운영 중인 퍼즐벤처스는 유류세 인하폭 감소가 반영되면 휘발유와 경유는 각각 리터당 65원, 46원, LPG는 16원가량 오를 전망이라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기준 전국 평균가격(각각 1469원, 1350원, 834원)을 적용하면 7일 이후 가격은 휘발유가 1530원, 경유 1400원, LPG는 850원 수준으로 예상했다.정부는 지난해 11월 6일부터 6개월 동안 한시적으류 유류세 15% 인하 조치를 단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유류세 인하 시행 전인 작년 10월 다섯째 주에는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690원까지 치솟았다. 유류세 인하 정책 시행 이후에는 국제유가 하락세와 맞물려 지난 2월 중순에는 1342.7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주요 산유국 감산과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인한 국제유가 상승으로 국내유가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정해경 퍼즐벤처스 오일나우 운영팀 매니저는 “오는 7일 정유사 출고분부터 유류세 인상이 적용되기 때문에 이전에 유류 재고를 넉넉히 확보한 주유소는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책정될 가능성이 있다”며 “주유소 재고 소진 여부와 관련해 ‘오피넷’이나 ‘오일나우’ 등 주유소 및 유류비 안내 서비스를 활용하면 보다 경제적인 유류비 소비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국석유공사가 운영 중인 오피넷은 전국 주유소 유류 판매가격 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넷 서비스다. 검색을 통해 전국 주유소 유류 판매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오일나우는 스마트폰 앱 기반 서비스다. 현 위치에서 가깝고 저렴한 주유소를 검색하고 내비게이션을 통해 길안내를 받을 수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르노삼성자동차는 봄 시즌을 맞아 오는 26일까지 전국 단위 시승 이벤트 ‘조금 다른 맛있는 시승’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은 SM6와 QM6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시승 후 차량 구매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전국 레스토랑 이용권과 조리도구 패키지가 제공된다.봄날 미식 여행을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가온(서울)과 알라프리마(서울), 메르씨엘(부산), 아리랑한정식(광주), 트리니떼(대구), 구르메(대전) 등 레스토랑 이용권이 지원되며 토스트기와 오븐, 주스기, 커피머신 등 조리도구로 구성된 6개 패키지가 경품으로 마련됐다.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르노삼성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전국 레스토랑 2인(아리랑한정식 3~4인) 이용권과 조리도구 패키지(맛있는 패키지) 경품 중 하나를 선택하고 시승 및 구매상담을 신청하면 된다.이벤트 신청 후 르노삼성 전시장에 직접 방문해 시승과 구매상담을 한 모든 소비자에게는 머그잔 세트가 증정된다. 차량 출고까지 완료한 소비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각 지역 레스토랑별로 6명씩 총 36명에게 경품이 증정된다.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나들이가 많은 5월 봄날을 맞아 차량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조금 다른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시승 기회와 함께 레스토랑 경품을 통해 ‘맛있는’ 경험을 누려보기 바란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리조트사업으로 유명한 대명건설이 지식산업센터 공급에 나선다.대명건설은 4일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1263-1, 2번지 일대에 ‘정왕 대명벨리온 만성지식산업센터’를 공급한다고 밝혔다.정왕 대명벨리온 만성지식산업센터는 연면적이 10만8944㎡로 지역 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지상 1~10층, 1개동, 지식산업센터 382호실, 상가 119호실, 기숙사 148호실로 구성된다. 지상 1~2층은 근린생활시설과 지식산업센터로 이뤄지며 지상 3~8층은 지식산업센터, 지상 9~10층은 기숙사로 만들어진다.최근 업무용 시설로 각광받는 지식산업센터는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물류를 신속하게 이송시킬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입지와 교통이 중요한 요소다. 이런 측면에서 정왕 대명벨리온은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입지를 갖췄다는 평가다.지하철 4호선 정왕역이 인접했고 군자와 서안산, 남안산IC가 가깝다. 인천과 광명, 부천, 안산, 안양시와 거리가 20km 이내로 영동고속도로와 평택~시흥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 다양한 광역 교통망을 통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업무 효율을 높여주는 특화설계도 반영됐다. 상업시설과 지원시설, 공장 층고가 6~7m로 실내공간을 복층처럼 사용할 수 있다. 시화유통상가와 공구상가에 최적화된 설계라고 분양사 측은 강조했다. 기숙사 시설 역시 층고가 4.5m에 달하며 복층구조가 도입됐다. 특히 사업장 입구에서 상·하차가 가능한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지상 9층까지 도입된다. 국내 최대 수준인 9.2m 주차램프폭 설계가 적용돼 원자재나 물류 수송량이 많은 업체들에게 적합한 환경을 갖췄다. 대명건설에 따르면 5톤 차량 진입이 가능하며 공용 에어컴프레셔실도 마련됐다.가격 경쟁력과 세제 및 금융 혜택도 눈여겨 볼만하다. 지식산업센터 분양가는 3.3㎡당 390만 원부터다. 상가는 시작가격이 1540만 원으로 책정됐다. 입주기업에는 취·등록세 50% 감면, 재산세 5년 동안 37.5% 감면, 중도금 무이자 대출, 정책 자금 최대 70% 대출 등이 지원된다.분양을 담당하는 뉴온코리아 관계자는 “정왕 대명밸리온 만성지식산업센터는 시화공단을 대표할 제4세대 첨단 지식산업센터”라며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입지와 교통 등 우수한 여건을 앞세워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정왕 대명밸리온 만성지식산업센터 홍보관은 시흥시 정왕동 1262-5번지 1층에 마련됐으며 현재 분양이 이뤄지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LF는 지난달 공식 온라인 쇼핑몰 LF몰에 공식 입점한 ‘아모레퍼시픽’ 단독관 론칭을 기념해 이달 한 달 동안 설화수 자음 기초 2종 등 히트상품으로 구성된 특별 선물세트를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LF몰은 자체 패션 브랜드부터 해외 브랜드, 뷰티 브랜드와 리빙 브랜드까지 총 1300여개 브랜드가 입점한 라이프스타일 전문몰이다.최근 2~3년 동안 뷰티 상품군 확대에 나서고 있으며 자체 뷰티 브랜드 헤지스맨 룰429를 론칭하기도 했다. 직접 수입해 판매하는 코스메틱 브랜드를 비롯해 에스티로더와 SK2, 조말론 등 200여개 외부 뷰티 브랜드를 도입했으며 로레알돠 DHC 등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의 단독관을 공식 입점시켜 운영 중이다. 지난달에는 국내 최대 화장품 기업 아모레퍼시픽 단독관을 공식 오픈했다.LF는 아모레퍼시픽 단독관 오픈을 기념해 설화수 자음 기초 2종 세트와 윤조 에센스, 탄력 크림, 헤라 에이지어웨이 기초 세트, 블랙 쿠션 세트 등 히트상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고급 포장 서비스와 함께 12%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전했다. 상품 및 브랜드에 따라 백화점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SPC그룹은 ‘쉐이크쉑’이 피크닉 시즌을 맞아 ‘바비큐 쉑마이스터 버거(BBQ ShackMeister Burger)’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바비큐 쉑마이스터 버거는 지난 겨울 한정판으로 선보여 많은 인기를 얻었던 ‘쉑마이스터 버거’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샬롯(작은 양파의 일종)을 바삭하게 튀겨 ‘클래식 치즈버거’에 올려 완성된 쉑마이스터 버거에 바비큐 소스가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바비큐 쉑마이스터 버거는 5월과 6월 두 달 동안 쉐이크쉑 8개 매장에서 한정 판매된다.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출시일인 3일에 신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소다’ 음료를 무료로 증정한다. 이 프로모션은 인천공항점은 제외된다. 또한 다음 달 30일까지 신제품을 포함해 버거 2개 이상과 ‘바비큐 베이컨 치즈 프라이’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는 음료 사이즈 업그레이드가 제공된다. 일반 프라이와 맥주 구매자에게는 바비큐 베이컨 치즈 프라이 업그레이드 혜택이 주어진다.가정의 달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5월 5일 어린이날 어린이 동반 소비자 모두에게는 캔디 브랜드 ‘파파버블(Papabubble)’과 협업한 ‘쉑스위츠’ 사탕이 증정된다. 8일 어버이날에는 부모님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여주는 소비자에게 ‘커스터드’가 제공된다. 20일 성년의 날에는 2000년생 소비자에게 커스터드를 무료로 준다.쉐이크쉑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시즌마다 다양한 한정판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쉐이크쉑이 추구하는 파인캐주얼 콘셉트에 맞춰 다양한 신제품과 이벤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동아ST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1426억 원으로 전년(1356억 원)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일회성 수수료 수익 영향으로 무려 94.6% 급등한 205억 원으로 집계됐다. 동아ST에 따르면 당뇨병치료제 슈가논과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 손발톱무좀치료제 주블리아, 인성장호르몬 그로트로핀 등 주력 제품 판매 호조가 ETC 부문 매출을 끌어올렸다. 여기에 슈가논 라이선스 아웃 수수료와 GSK 판매제휴 종료 수수료 정산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세부적으로는 슈가논(CJ헬스케어)과 모티리톤(일동제약)은 판매 제휴에 따른 효과가 가시화되기 시작했다. 그로트로핀은 추가 임상을 통한 사용 편의 개선과 적응증 추가로 경쟁력이 강화됐다. 바르는 손발톱무좀치료제 전문의약품인 주블리아는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을 바탕으로 매출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수출의 경우 캔박카스 수출이 확대됐지만 그로트로핀은 브라질 발주 감소 영향으로 전년 대비 소폭 줄었다.연구개발(R&D) 부문은 주요 파이프라인이 순항 중이라고 동안ST 측은 전했다. 자체 개발 중인 당뇨병치료제 DA-1241이 미국 임상 1b상에 들어간 상태이며 파킨슨병치료제 DA-9805는 임상 2상이 미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과민성방광체료제 DA-8010은 국내 임상 2상이 이루지고 있다. 라이선스 아웃 제품인 슈퍼항생제 시벡스트로는 폐렴에 대한 글로벌 임상 3상이 완료됐다. 만성신부전환자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 DA-3880은 일본 허가 신청이 마무리됐다.당뇨병치료제 슈가논은 수출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인도 시장 판매가 시작됐고 러시아와 브라질에서는 임상이 완료돼 허가 및 발매 신청이 예정돼 있다. 또한 슈가논을 대동맥판막석회화증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티와이바이오와 티와이레드(JV)를 설립하고 국내 임상 2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네페질을 주성분으로 하는 주 1회 패치형 치매치료제 DA-5207은 국내 임상 1상이 진행될 예정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대웅제약은 이달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 ‘올로맥스’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올로맥스는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복합 개량신약이다. 세계 최초로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ARB) 계열 올메사르탄과 칼슘채널차단제(CCB) 계열 암로디핀, 스타틴(Statin) 계열 로수바스타틴 성분이 결합됐다. 지난 2014년 선보인 2제 복합제 ‘올로스타’에 암로디핀이 추가된 3제 복합제다.대웅제약에 따르면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반한 환자 25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3상 연구에서 올로맥스는 치료 8주차 시점에 올메사르탄과 로수바스타틴 병용 투여군 대비 평균 수축기 혈압(SBP)을 약 14.62mmHg 낮췄다. 동시에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도 기저치 대비 평균 52.3%가량 감소했다.올로맥스는 임상시험에서 입증된 혈압 강하 및 지질 수치 개선 효과와 더불어 정제 크기를 1cm 미만으로 축소해 환자 복약 순응도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올로스타와 마찬가지로 대웅제약 특허 플랫폼 기술인 이층정 제형이 접목됐다. 성분간 약물 상호작용 없이 체내 흡수가 최적화될 수 있도록 각 성분별 약물 방출 패턴이 조절됐다.출시 용량은 로수바스타틴 함량(5~10mg)에 따라 2종으로 구성됐다.손찬석 대웅제약 올로맥스 PM은 “고혈압과 고지혈증 약물을 동시에 복용해야 하는 환자들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복용 편의 높인 복합제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올로맥스는 우수한 제품력과 복약 순응도는 물론 단일제 투여 대비 경제적인 약가가 이점인 제품”이라고 말했다.한편 대웅제약은 기존 코프로모션으로 판매 중인 올메텍, 올메텍플러스, 세비카, 세비카 HCT 등에 이어 자체개발 복합제인 올로스타까지 다양한 고혈압 체료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올로맥스 출시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해당 치료제 시장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일동제약·유튜버 양측 논리 모두 합리적-영상 비공개 전환…약사 유튜버 “단점으로 여겼지만 장점으로도 볼 수 있어”최근 일동제약 ‘아로나민골드’가 동영상 공유 채널 유튜브(YOUTUBE)에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의약품 리뷰 영상을 선보이는 현직 약사 유튜버가 ‘아로나민골드를 먹지 않는 5가지 이유’를 주제로 영상을 올린 것. 해당 유튜버는 영상을 통해 비타민B1 성분 중 아로나민골드의 푸르설티아민보다 비교 제품에 함유된 벤포티아민이 우수하다고 전했다. 또한 아로나민골드에 함유된 성분 가짓수가 비교 제품에 비해 적다는 점을 지적했다. 복용 편의에 대한 아쉬운 부분도 제기했다. 하루 2알을 복용해야 해서 경쟁사 제품보다 불편하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성분 함량이 낮고 가격적인 이점도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영상 내용은 언론에 보도되면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조회수가 무려 70만회에 달했던 해당 영상은 현재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영상을 접한 일동제약 측은 약사 유튜버와 직접 만나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유튜버는 양쪽 주장이 모두 일리가 있고 본래 의도와 달리 지나치게 이슈화되는 부분이 부담돼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동제약, ‘아로나민골드’ 논란 조목조목 반박일동제약은 영상에서 제기된 5가지 지적에 대해 반박 의견을 내놓았다. 먼저 아로나민골드에 들어있는 활성비타민B1 푸르설티아민의 경우 최근 국내 임상에 따르면 벤포티아민보다 혈중반감기가 1.8배 긴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일본에서 진행된 연구에서도 푸르설티아민이 벤포티아민에 비해 발현이 우수했다는 점을 들었다. 성분 가짓수가 비교 제품에 비해 적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아로나민골드가 피로회복에 초점을 맞춰 설계된 제품이기 때문에 육체피로 개선과 체내 에너지 생성 및 대사에 관여하는 비타민B1, B2, B6, B12를 비롯해 비타민C·E가 중점적으로 들어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제품 핵심 성분인 비타민B군은 4가지 모두 활성비타민을 사용해 경쟁사 제품과 차별화를 뒀다고 전했다. 비교 제품들은 아로나민골드보다 나중에 출시되면서 성분이 보강됐지만 여전히 활성비타민은 1개 종류만 함유돼 있다는 설명이다.복용 편의와 관련해 경쟁사 제품 용법용량(성인기준)은 각각 하루 2정 또는 1~2정이라며 큰 차이가 없다고 반박했다. 또한 비타민의 경우 특성상 체내 반감기가 짧아 오히려 하루 중 두 번에 걸쳐 복용하는 것이 약효 유지 측면에서 효율적일 수 있다는 논리다.성분 함량의 경우 아로나민골드는 1가지 활성비타민만 함유하고 있는 비교 제품과 달리 비타민B군 4가지가 모두 활성비타민으로 구성됐다고 전했다. 활성형 비타민은 일반형 비타민에 비해 체내 흡수 및 이용률에서 앞서기 때문에 단순히 성분 용량만으로 비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아로나민골드는 성분별로 1일 권장섭취량에 부합하는 함량을 갖춰 부족하지 않고 의약품 특성상 함량이 높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때문에 성분이 적다는 부분은 단점으로 보기 어렵다고 전했다.가격 이점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용법용량에 따라 계산하면 타사 제품과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고 했다. 특히 자체 개발·생산하는 고품질 활성비타민이 4가지나 들어 있는 아로나민골드와 다른 업체 제품 가격을 단순히 비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다. 일동제약은 지난 1963년 활성비타민을 자체 개발해 아로나민의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특히 활성비타민 본고장으로 알려진 일본에까지 수출할 정도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일동제약 측 의견을 전달받은 유튜버는 논란이 된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한 후 지난 30일 ‘아로나민골드 영상을 내린 이유’라는 제목으로 후속영상을 게재했다. 후속영상에서 약사 유튜버는 의도하지 않게 파장이 커지는 것을 경계하면서 자신의 주장과 일동제약이 제시한 연구문헌 및 근거자료들이 모두 논리적이고 합리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영상에서 약사 유튜버는 “제 나름의 근거, 객관적, 주관적인 입장에서 영상을 만들어 올렸지만 제약사에서 마련한 학술근거를 요약해서 보니 단점으로 생각했던 것들이 장점으로 작용해서 오히려 좋은 경우도 있었다”며 “실제로 다른 제품보다 부작용 보고 사례 등이 훨씬 적다는 내용도 들었다”고 말했다.또한 “아로나민 브랜드 전체와 제조·판매사를 폄하할 의도는 없었다”며 “해당 제약사와 원활한 관계를 유지했고 마찰도 없었는데 구독자들에게 전달하려고 했던 순수한 목적이 훼손될까봐 염려된다”고 덧붙였다.한편 일동제약 주요 제품인 아로나민은 지난해 약 800억 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세금감면·허가신청비용 면제·7년 판매 독점권 혜택 부여한미약품은 독자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를 적용해 단장증후군치료 바이오 신약으로 개발 중인 ‘랩스GLP-2 아날로그(LAPSGLP-2 Analog, 코드명 HM15912)’가 지난 1일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단장증후군은 선천적 또는 후천적 요인으로 전체 소장 60% 이상이 소실돼 흡수 장애와 영양실조를 일으키는 희귀질환이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랩스GLP-2 아날로그는 개선된 체내 지속성과 융모세포 성장 촉진 효과로 단장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FDA 희귀의약품 지정(Orphan Drug Designation)은 희귀난치성 질병 또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의 치료제 개발 및 허가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세금 감면과 허가신청 비용 면제, 동일계열 제품 중 처음으로 시판허가 승인 시 7년간 독점권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신약이 FDA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FDA는 지난 2018년 한미약품이 개발한 ‘랩스글루카곤 아날로그(LAPSGlucagon Analog, HM15136, 선천성 고인슐린증)’와 ‘오락솔(혈관육종)’, ‘FLT3(HM43239, 급성골수성백혈병) 등 3종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한 바 있다.권세창 한미약품 대표는 “한미약품의 다양한 신약들이 희귀의약품 지위를 획득하면서 한미의 미래가치인 파이프라인이 확장되고 탄탄해지고 있다”며 “특히 희귀질환 치료제는 환자들의 고통을 희망으로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제약기업의 사명을 실현할 수 있는 분야”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지난해 수도권에서 공급된 아파트 중 1순위 청약경쟁률 상위 10위에 포함된 단지를 살펴보면 역세권이면서 전용면적 85㎡ 미만 중소형 아파트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편리한 교통과 자금 부담이 덜한 실속형 주거 공간이 인기라는 사실을 방증한다.소형 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지역의 경우 주거용 오피스텔로 열기가 이어지고 있는 추세다. 최근 공급되는 주거용 오피스텔은 기존 원룸형보다 실속 있는 1.5룸이나 투룸형 구조로 설계되며 부대시설과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 소형 아파트 대안으로 꼽힌다. 여기에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대출 등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많은 관심을 갖는다.특히 남양주에 들어서는 주거용 오피스텔은 3기 신도시 지정과 GTX-B노선, 지하철 8호선 연장선(별내선) 등 다양한 개발호재를 바탕으로 주목받고 있다. 수도권 동북부 중심으로 거듭날 다산신도시에는 경기북부 테크노밸 리가 조성돼 약 1만3000명 규모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이로 인해 1~2인 가구 수요를 충족할 만한 주거 공간 요구가 증가 추세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런 가운데 경기도 남양주시 지금동 660번지에 마련되는 다산 지역 첫 오피스텔형 주거 공간 ‘다산휴먼파크’가 분양을 이어가고 있다.단지는 다산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조성된다. 향후 서울 잠실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의중앙선 도농역 이용 시에는 청량리역까지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여기에 남양주IC와 구리IC, 토평IC, 북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과 인접해 타 지역 이동이 용이하다.다산휴먼파크는 지하 4~지상 10층, 총 112실 규모로 복층 분리형(1.5룸) 설계가 적용된 타입을 포함해 총 6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전 실에 풀 빌트인과 보안 및 관리 시스템이 도입돼 주거 편의를 끌어올렸다.단지 인근에는 다산역 선형공원과 연결되는 중심상업지구와 위락지역,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문명산, 황금산, 왕숙천 등이 위치했다. ‘몰세권’이나 ‘숲세권’ 주거지를 선호하는 수요자들에게 적합한 환경을 갖췄다.분양 관계자는 “다산휴먼파크는 경기북부 테크노밸리와 남양주 시청 제2청사, 경찰서, 교육청 등 원스톱 행정타운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기대할 수 있는 실속 있는 주거 공간”이라며 “전매 제한이 없어 분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잔여 실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다산휴먼파크 홍보관은 경기도 구리시 경춘로 249 동원파크빌딩 9층에 마련됐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의정부역 일대에 형성된 집합상가 소득수익률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소득수익률은 부동산 운영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이다. 운영 수익이 높다는 것은 실질적인 임대료나 판매수익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때문에 향후 해당 상권 발전 가능성을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국가통계포털이 조사한 ‘상권별 집합상가’ 수익률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의정부역 일대 집합상가 소득수익률은 1.34%로 집계됐다. 경기도 평균 수익률인 1.32%보다 높고 전국 평균(1.2%)를 웃도는 수치다.특히 의정부역 상권 집합상가 소득수익률은 서울 대표 상권으로 꼽히는 목동(1.26%)과 홍대(1.31%), 강남대로(1.13%)를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부동산 관계자는 “의정부 상권은 서울과 경기 북부를 연결하는 의정부역을 중심으로 공공기관과 오피스, 로데오거리 등 다양한 시설이 밀집돼 있다”며 “직장인부터 10~20대 청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유동인구로 보유하고 있어 소득수익률이 높게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특히 의정부 역세권 상가는 유동인구 외에 출·퇴근하는 직장인과 인근 종사자 등 고정수요를 두고 있다. 여기에 의정부역과 의정부 중앙역, 다수 버스 노선 등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향후 수원에서 의정부를 거쳐 양주까지 연결되는 GTX-C노선 착공까지 예정돼 있다. 의정부 상권 발전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는 요소다.의정부 인근 K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의정부역 인근 상권은 이용객 연령대가 다양하게 형성돼 있고 상대적으로 상권형성이 빈약한 동두천과 연천, 포천 지역 소비자들까지 몰리는 만큼 우수한 투자가치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대형 상업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거리상권 위주로 발달돼 방문객 체류시간이 분산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다. 풍부한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는 대형 상업시설이 들어선다면 향후 상권이 더욱 발달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업계 관계자 의견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경기 남부가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거듭날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기업이 평택 고덕과 이천, 화성 등에 생산 핵심 기지를 조성·운영하고 있다. 두 기업과 함께 대다수의 반도체 장비·재료 업체 및 연구 인력들이 경기 남부에 터를 잡으면서 국내 최대 고부가가치 첨단산업 연구단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것.더욱이 최근 SK하이닉스가 용인시에 448만여㎡ 규모 초대형 반도체 클러스터를 짓겠다고 밝히면서 파급효과가 예고되고 있다. 이는 기존 이천 SK하이닉스(10만6000여㎡)보다 40배 이상 크고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규모로 만든 반도체공장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289만여㎡)를 압도한다.반도체 업계는 용인 SK하이닉스 시설 조성을 반기는 분위기다. 국내 반도체 생태계가 경기 남부에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착공이 쐐기를 박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설명이다. 용인 SK하이닉스가 들어서는 용인시 처인구는 평택 고덕과 이천으로 이동이 용이해 업체간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수 있어 향후 업계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지역 가치 상승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실제로 국토교통부가 지난 25일 발표한 올해 1분기 전국 지가변동률을 살펴보면 용인 처인구는 작년 동기 대비 1.85%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시군구별 가장 높은 수치다. 이 기간 전국은 0.88%, 서울은 1.0%, 경기는 0.99% 상승에 그쳤다.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땅값은 3~5배 올랐다. 3.3㎡당 40만~50만 원 하던 농지가 150만 원을 넘어섰고 좋은 땅은 500만~600만 원으로 급등했다.마땅한 주거지가 없는 원삼면 주변에 최근 입주한 대단지 아파트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작년 6월 입주, 6725가구)’는 웃돈이 붙었다. 단지 내 전용면적 84㎡ 타입 중 저수지를 바라보는 5단지 로열동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 선정에 대한 소식이 전해지고 약 2000만 원가량 프리미엄이 형성됐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전용 59㎡ 역시 4000만 원가량 상승했다고 전했다.용인 한숲시티 단지 내 1단지를 최근 공급한 ‘e편한세상 용인 파크카운티’ 분양 관계자는 “용인에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면서 한국형 실리콘밸 리가 완성 단계에 도달하고 있다”며 “반도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면서 고급 테라스하우스로 차별화된 용인 파크카운티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체류시간 극대화한 MD 구성 ‘눈길’-택지지구 초기 상가로 프랜차이즈 선점 기회↑라이프스타일 변화로 주택 시장 트렌드가 변화하는 가운데 상업시설도 문화를 누리고 삶의 만족을 충족시키는 역할로 바뀌어 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차별화된 콘텐츠를 앞세운 상업시설은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기대할 수 있어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부동산 관계자는 “다채로운 콘셉트로 MD 구성을 하고 특화 설계를 선보이는 상업시슬은 경쟁력이 높고 지역 내에서도 랜드마크로 떠오를 확률이 높아 고정적인 수요 확보에 유리한 입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 전문가들 역시 주택 시장 규제로 갈 곳 잃은 뭉칫돈이 수익형 부동산으로 몰리는 가운데 차별화된 MD 특화를 내세운 상업시설들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제일건설과 HMG가 분양한 시흥 플랑드르 상가는 소비자 체류시간을 극대화한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MD 구성으로 성공적인 분양 실적을 거뒀다. 이어 11월 현대산업개발이 공급한 ‘신촌숲 아이파크’ 단지 내 상가는 체계적인 MD를 갖춰 24개 점포가 하루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상업시설에서 MD 구성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각 층별 차별화된 콘텐츠를 갖춘 상업시설이 보령시 명천택지지구 초입에 공급될 예정이다. ‘명천 센트럴프라자’는 충청남도 보령시 명천지구 3011-1에 위치한다. 연면적 4596.71㎡, 지하 2~지상 6층, 총 40개 점포로 구성된다.명천 센트럴프라자 분양 관계자는 “층별로 특화된 MD 구성을 갖춘 상업시설로 창업을 앞둔 수요자들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1층은 편의점이나 제과점, 약국, 커피숍 등으로 구성되고 2층 이상은 프랜차이즈 음식점과 미용실, 평원, 학원 키즈카페 등이 조성될 예정”이라고 말했다.입지의 경우 삼거리 초입 대로변에 있고 3면이 코너로 이뤄져 접근성이 우수하다. 대단지 인근 상업시설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양사 측은 강조했다. 특히 명천택지지구 내 4727가구를 비롯해 인근 500m 이내 주거와 아파트 밀집지역 5300여 가구를 주요 수요층으로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보령시청과 예술회관, 소방서, 경찰서, 해양경찰서 등 관공서 상주 수요도 배후수요로 꼽힌다.명천 센트럴프라자 상업시설은 택지지구가 조성되면서 초기에 들어서는 상가다. 때문에 우량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장점으로 여겨진다. 프랜차이즈의 경우 영업권 보장 이유로 1개 상권에 여러 업체가 들어올 수 없다. 이로 인해 초기 상가를 선점하는 것이 임대인이나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에게 중요하다. 분양 관계자는 “택지지구 조성 초기 상가로 업종을 선점하려는 문의가 많기 때문에 관심이 있는 수요자는 빠르게 연락해 보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명천 센트럴프라자 상업시설 홍보관은 충남 보령시 대천동 618-441 대천스파밸리 1층에 마련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에디슨모터스는 2일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에서 개막한 ‘EV 트렌드코리아 2019’에 참가해 신형 전기버스 ‘e-파이버드(FIBIRD)’와 1톤 전기트럭 데모카를 공개했다. 생산기술연구원과 공동 개발한 MSO-코일(Coil)과 계열사 에디슨테크가 자체 개발한 배터리 팩 및 BMS 시스템도 선보였다.에디슨모터스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생소하지만 친환경 복합소재를 활용해 글로벌 수준 전기 상용차를 개발·생산하는 완성차 업체다. 지난 1998년 탄소섬유 관련 신소재 업체 한국화이바의 친환경차 사업부에서 출범해 2010년 정부로부터 자동차 제조사 인증을 획득했다. 이후 국내 시장에 최초로 전기버스를 선보였다. 차체에 탄소섬유 소재가 적용된 것이 특징으로 기존 버스에 비해 무게를 크게 줄였다. 특히 고가 소재가 적용됐지만 차량 가격은 경쟁사에 비해 저렴하게 책정됐다.에디슨모터스가 판매한 전기버스는 총 150대로 국내 전기버스 시장에서 점유율 60%를 기록하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전기버스 판매량만 보면 현대자동차를 압도한다. 전기버스 외에 CNG버스도 판매한다. 현재까지 납품 규모는 약 500대 수준이다.주요 제품으로는 저상 전기버스 e-파이버드 2종(플러그인, 배터리 교환식)이 현재 판매되고 있다. 올해 6월과 8월 출시 예정인 모델로는 중저상 전기버스 스마트11H(SMART 11H)와 고상 전기버스 스마트7(SMART 7)이 있다. 이 모델들은 예약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또한 마을버스를 대체할 수 있는 준중형 전기버스가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고 에디슨모터스 측은 설명했다.버스 외에 새로운 전동화 제품으로 오는 6월 스마트T1.0(SMART T1.0)이 출시될 예정이다. 스마트T1.0은 1톤트럭급 전기트럭이다. 이번 박람회 부스에는 기아차 봉고트럭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데모카가 전시됐다. 해당 모델은 각종 택배 업무에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화물용 전기트럭은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CNG 모델로는 저상버스 파이버드(FIBIRD)와 고상버스 스마트11HG(SMART 11HG) 등 2종이 판매되고 있으며 더블코치 버스 스마트12D(SMART 12D)가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예약 판매에 들어갔다.이번에 부스에서 선보인 신형 e-파이버드는 배터리 용량에 따라 136kWh, 204kWh, 272kWh 등 3가지 옵션으로 판매된다. 주행거리와 운행 노선에 따라 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선택 폭을 넓혔다. 새로운 트림으로 중형 저상 버전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전기트럭 스마트T1.0은 국내 모터쇼를 통해 처음 소개된 모델이다. 배터리 용량은 55kWh로 1회 충전으로 최대 100km를 주행할 수 있다. 이 모델은 실제로 대구 택배 업무에 투입돼 시범운행을 마쳤다.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공동 개발한 MSO-코일은 각진 스프링 모양으로 생긴 부품으로 높은 열 안정성을 갖춰 전기차 구동모터 고출력화와 소형화에 유리하다고 에디슨모터스 측은 설명했다. 구동모터에 적용하면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자회사 에디슨테크이 제작한 3세대 BMS 시스템은 배터리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한 배터리 모니티링 장치다.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배터리 성능과 수명을 향상시키며 효율적인 운용을 위한 상태확인도 가능하다. 함께 전시된 에디슨테크 배터리팩은 지난달 화성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진행된 안전검사를 단 한 번에 통과했다.강영권 에디슨모터스 대표는 “에디슨모터스는 전동화 시대를 맞아 안전하고 효율적인 전기 상용차 관련 기술과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며 “올해는 버스에 국한됐던 라인업을 확대해 다양한 차종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한국닛산은 오는 5일까지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에서 열리는 ‘EV 트렌드코리아 2019’에 참가해 신형 리프(LEAF)를 선보이고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전기차 리프는 글로벌 누적 판매량 40만대를 돌파한 베스트셀링 전기차다. 지난 3월 국내에 공식 출시된 신형 리프는 브랜드 미래 방향성인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가 집약된 모델이다. 국내 시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초도 물량이 출시 한 달 만에 모두 판매됐다. 신형 리프에 탑재된 ‘e-페달’은 페달 하나로 가속과 감속, 제동까지 가능해 주행 편의를 끌어올렸다. 여기에 인텔리전트 트래이스 컨트롤과 어라운드 뷰 모니터, 차간거리 제어 및 비상 브레이크 등 다양한 안전사양이 적용됐다.이번 EV 트렌드코리아 현장에는 리프에 담긴 닛산의 기술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먼저 e-페달 체험존에서는 방문객들이 간단한 게임을 통해 시스템을 직접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e-페달 챌린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여자 전원에게 미세먼지 마스크와 리프 스티커를 증정한다. 일정 스코어 이상을 달성한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경품이 제공된다.V2G(Vehicle to Grid)존에서는 전시된 리프 차량에서 추출한 전기로 모바일 기기 충전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닛산의 V2X(Vehicle-to-Everything) 기술을 직접 체험해보는 동시에 리프 만의 특별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부스 안쪽에 마련된 리프 라운지에서는 차량 계약 등에 대한 상담이 이뤄진다. 계약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플러스마이너스제로의 선풍기(3명)를 증정한다.부스 방문객을 위한 소셜미디어 해시태그 이벤트도 마련됐다. 부스를 방문해 V2G 라운지를 이용하는 사진이나 신형 리프와 함께 인증 사진을 찍은 후 해시태그를 추가해 개인 소셜미디어 채널에 업로드 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참여만 해도 리프 컵받침을 비롯해 소정의 증정품을 받을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소비자에게는 클레어 휴대용 공기청정기(2명)를 준다.허정중 한국닛산 대표는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신형 리프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방문객을 위해 마련된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베스트셀링 전기차 리프의 매력을 직접 체험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기아자동차는 2일 개막한 ‘EV 트렌드코리아 2019’에 참가해 브랜드 대표 전기차 ‘쏘울 부스터EV’와 ‘니로EV’를 선보였다. 미래 기술로는 ‘실시간 감정반응 차량제어 시스템(리드 시스템)’을 전시했다.기아차에 따르면 쏘울 부스터EV는 미래 지향적인 외관 디자인과 실내 공간을 갖춘 모델이다. 1회 충전으로 최대 386km를 주행할 수 있어 브랜드 내에서 주행거리가 가장 길다. 니로EV는 최고출력 204마력(150kW)과 최대토크 40.3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최대 385km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휠베이스가 2700mm로 동급 최대 규모 실내 공간도 갖췄다.리드 시스템은 자동차가 인공지능 머신 러닝 학습결과로 다양한 주행환경과 실내·외 환경조건에 따라 운전자가 반응하는 생체 정보와 감정 상태를 학습한 뒤 차량 내 음악과 온도, 조명, 진동, 향기 등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하는 기술이다. 혁신 기능이 추가된 ‘음악 감응형 진동 시트’도 선보였다. 이 장치는 탑승자가 단순하게 음악을 듣는 것을 넘어 온몸으로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주파수와 비트에 따라 차량 시트 패드 및 등받이에 진동이 울리는 기술이다.기아차 관계자는 “전동화 시대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전기차는 물론 운전자 니즈와 감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리드 시스템 체험을 통해 소비자들이 감성 주행을 경험해 보기 바란다”며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도 운전자의 즐거움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기아차 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포르쉐코리아는 2일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에서 개막한 전기차 박람회 ‘EV 트렌드코리아 2019’에 메인 스폰서로 참가해 전동화 시대를 대비하는 브랜드 ‘E-모빌리티’ 전략을 공유했다. 전시회는 오는 5일까지 열린다.이번 전시회에서 포르쉐코리아는 미래 제품 전략을 반영한 미션E 콘셉트를 비롯해 신형 카이엔과 파나메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을 소개했다.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브랜드 미래 성장 전략도 발표했다.포르쉐코리아는 스포츠카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포르쉐AG 브랜드 전략에 맞춰 ‘인텔리전트 퍼포먼스(Intelligent Performance)’라는 브랜드 가치를 추구하면서 새로운 전동화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적극적인 국내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올해 9월 글로벌 출시를 앞둔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 ‘타이칸’을 필두로 전동화 시대에 진입하는 포르쉐는 60억 유로(약 7조8330억 원) 규모 투자와 신규 채용 1500명, 포르쉐 제품 4.0 개발 등을 내세워 ‘E-모빌리티’ 실현에 전념하고 있다. 스포츠카 제조 경험을 바탕으로 ‘로드 투 E-퍼포먼스’ 전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포르쉐코리아는 첫 전기차 타이칸을 내년 초 국내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타이칸은 르망 레이스에서 수 차례 우승을 이끈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의 혁신적인 800V 기술이 적용돼 4분 충전으로 약 100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국내 충전 설비의 경우 전기차 충전기 제조 및 운영 솔루션 기업 ‘대영채비’와 파트너십을 맺고 인프라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대영채비는 설립 2년 만에 환경부가 발주한 2018년 전기차 급속 충전기 설치 사업을 단독 수주하고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 충전기의 70% 이상을 점유할 정도로 빠르게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국내 최초로 전기차 충전기 부문에서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지난해 대영채비는 포르쉐AG가 진행한 국제표준(OCPP) 기반 타이칸 프로토콜 공동 테스트를 통과해 경쟁력을 입증했다.포르쉐코리아는 대영채비와 협력해 국내 충전 네트워크 구축을 선도하고 전동화 시대에 걸맞은 다각화된 서비스 제공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전기차 충전소는 크게 홈차징(거주구역)과 딜러차징(포르쉐 센터), 온더로드 차징(데스티네이션, HPC) 등 3가지로 분류된다. HPC 차징 스테이션은 전국 10개 주요 장소에 320kW 초급속 충전기로 조성하고 120여 곳에 완속 충전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전시를 통해 국내 처음 공개한 미션 E는 전기차 타이칸의 콘셉트 버전이다. 4 개의 독립 시트를 보유한 4도어 모델로 최고출력 600마력 수준의 성능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3.5초 이내다. 주행가능거리는 최대 500km이상이며 15분 충전으로 배터리 용량 80%가 충전된다.지난 3월 서울모터쇼 2019에서 국내 선보인 신형 카이엔 E-하이브리드는 최고출력 340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는 3.0리터 V6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136마력)가 결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918 스파이더를 계승한 부스트 기술이 적용돼 시스템 최고출력 462마력, 최대토크 71.4kg.m의 강력한 힘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는 5초가 소요된다. 전기모드로 최대 44km를 주행할 수 있다.사륜구동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는 2.9리터 가솔린 엔진(330마력)과 전기모터(136마력)가 조합돼 합산 최고출력 462마력의 성능을 갖췄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는 4.6초가 걸린다. 순수 전기모드로 최대 33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전기모드 최고속도는 시속 140km다.마이클 키르쉬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올해 브랜드 첫 전기차 타이칸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그동안 포르쉐가 준비해 온 미래 E-모빌리티 전략을 널리 소개할 계획”이라며 “포르쉐는 혁신적인 E-모빌리티 전략을 바탕으로 미래 스포츠카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포르쉐코리아는 올해 하반기 신형 카이엔 E-하이브리드를 국내 출시하고 미래 제품 전략이 반영된 경쟁력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연이어 선보일 계획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대한항공이 지난 1일 델타항공과 조인트벤처를 시행한 지 1주년을 맞았다. 항공사 조인트벤처는 소속 항공사들이 1개 회사처럼 항공편 출·도착 시간과 운항편 조정을 통해 스케줄을 최적화하고 공동 전략을 수립해 마케팅·영업활동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재무성과도 공유되며 가장 광범위하고 높은 수준의 협력 단계를 말한다. 대한항공은 델타항공 조인트벤처를 통해 소비자 여행 편의가 크게 개선됐다고 전했다. 두 항공사간 미주 및 아시아 전 노선에서 전면적인 공동운항(Codeshare)를 비롯해 공동 판매 및 마케팅, 마일리지 적립 혜택 공유, 신규 노선 취항(인천~보스턴, 인천~미네아폴리스) 등 공동 비즈니스를 바탕으로 한국과 미국 하늘길이 확장됐다. 조인트벤처 운영에 대한 결실은 소비자 편의 증진으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인천~미네아폴리스 노선(2일)과 인천~보스턴 노선(12일)이 신규 취항하면서 선택 폭이 확대됐으며 비즈니스와 유학, 여행 등 다양한 목적으로 항공편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보다 다양한 일정을 고를 수 있게 돼 편의성이 크게 보강됐다는 설명이다.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 4월 신규 취항한 미네아폴리스, 보스턴 노선은 직항 수요만으로는 운영이 어려웠던 노선이다. 하지만 조인트벤처를 통해 두 업체가 네트워크를 제한 없이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신규 노선 취항이 가능해졌다. 공동 마케팅 성과도 실적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인천~보스턴 노선은 대한항공이 18년 만에 재취항한 노선으로 의미가 남다르다. 이 노선 개설은 델타항공의 탄탄한 미국 내 판매망을 활용해 기업고객 수요를 유치하고 대규모 델타 마일리지 프로그램 이용자 수요도 기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그동안 미국 보스턴을 오가는 항공편은 아시아에서 일본항공(도쿄), 캐세이퍼시픽(홍콩), 하이난항공(베이징·상하이) 등이 취항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도전장을 낸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강력한 조인트벤처 협력을 통해 인천공항을 ‘아시아 허브’로 만든다는 방침이다.인천~미네아폴리스 노선 개설 역시 직항 운영에 한계가 있는 노선이었지만 인천공항에서 70여개 도시에 연결되는 대한항공 아시아 노선망을 활용해 다양한 목적지 항공편 판매가 가능했기 때문에 성사될 수 있었다고 대한항공 측은 설명했다. 델타항공도 미네아폴리스가 아틀란타에 이은 제2의 미주 내 허브도시로서 하루 수백 편에 달하는 연결편의 강점을 잘 살리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조인트벤처를 통해 발휘되는 시너지효과도 주목할 만하다. 앞서 델타항공은 에어프랑스·KLM과 협업한 대서양노선 조인트벤처를 통해 디트로이트~암스테르담 노선에서 성공을 거둔 바 있다. 각 도시간 직접 수요는 제한적이었으나 두 회사의 강력한 허브도시 연결로 파생 수요가 급격히 증가한 것이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이번 신규 취항으로 인천~미국 13개 도시로 주간 130여 편의 항공편을 제공하게 된다. 두 회사가 운영하는 한-미간 직항 노선은 15개 노선으로 늘어났다. 향후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보스턴~피츠버그, 미네아폴리스~클리블랜드 등 델타항공이 운용 중인 약 90개 노선에 대한 공동운항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조인트벤처 시행은 세계 대형 항공사들과 노선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수요를 인천으로 끌어들여 인천공항을 활성화하고 국익을 높인다는 차원에서 의의가 크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인트벤처 파트너 델타항공은 미국 내 탄탄한 판매망을 통해 미국 승객들에게 한국과 인천공항의 장점을 소개하고 대한항공의 수준 높은 서비스와 촘촘한 아시아 노선망을 경험할 수 있게 도와주는 든든한 지원군”이라고 설명했다.환승 수요 확대도 기대할 수 있다. 조인트벤처 시행으로 환승 시간이 줄어들고 일원화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는 등 승객 혜택이 확대됨에 따라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이용해 경유하는 환승 수요가 지속 증가할 전망이라고 대한항공 측은 설명했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기존 나리타공항 등 일본을 경유하던 미주 출발 아시아 행 환승 수요를 인천공항으로 유치하고 소비자 편의 향상과 다양한 스케줄 공급으로 환승 수요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인천공항이 동북아 핵심 허브 공항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소비자의 경우 미주 연결편 예약·발권·환승 편의가 개선됐다. 두 항공사는 최적화된 스케줄을 위해 출·도착 시간 및 연결편을 조정하거나 환승 시 필요한 최소 연결시간을 단축해 승객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항을 계기로 두 항공사를 이용하는 승객 연결시간이 기존 70분에서 45분으로 크게 단축됐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스카이패스 회원 혜택도 강화됐다. 스카이패스 회원이 델타항공을 이용할 경우 대한항공 탑승 시와 동일한 수준으로 마일리지 적립률이 상향 조정됐고 적립 기회도 확대됐다. 전략적인 신규 항공기 투입도 승객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로 꼽힌다. 대한항공은 인천~애틀란타 노선에 최신 항공기인 보잉 B747-8i를 투입했고 디트로이트 노선에서는 A350을 운용하고 있다.대한항공 관계자는 “향후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공동운항 노선을 현행 북미 지역에서 중남미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라운지와 카운터 공동 사용에 대한 협력도 강화해 승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