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달

조영달 기자

동아일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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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영달 기자입니다.

dalsarang@donga.com

취재분야

2026-04-11~202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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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시, 축산농가에 갈댓잎 사료 지원

    경기 포천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포천천 일대에 자생하는 갈댓잎을 사료로 만들어 축산 농가에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포천천은 소흘읍 이동교리에서 시작해 영중면 양문리 영평천으로 합류하는 길이 약 29.1km의 지방 하천인데, 토질이 비옥해 훌륭한 풀 사료 재배지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지역 축산 농가의 풀 사료 자급률은 60% 정도로 추산되며, 나머지 부족한 풀 사료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경기도는 축산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동안 하천 둔치를 포함한 민간인통제선 내 방치된 땅을 사료작물 재배지로 확대해 왔다. 포천시는 갈댓잎 사료화로 건초나 짚 같은 풀 사료의 가격 폭등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장기적으로 풀 사료 수입 대체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앞으로 지역 축산농가의 풀 사료 자가 생산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사업대상지 확대와 압축포장 사일리지를 생산해 풀 사료 생산비도 절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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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안산·광명·양평에서 1회용품 사용 못한다

    경기 부천·안산·광명시, 양평군 등 4개 시군 5곳에 ‘1회용품 없는 특화지구’가 조성된다.경기도는 18일 양평군 세미원에서 이들 4개 시군과 ‘1회용품 없는 경기 특화지구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조용익 부천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전진선 양평군수, 김대순 안산 부시장이 참석했다.2026년까지 3년간 도비 30억 원을 투입해 지역이나 구역별로 특화지구를 정해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업자와 소비자 간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목표다. 협약에 따라 부천시는 가톨릭대, 부천대, 서울신학대, 유한대 등 4개 대학교 캠퍼스와 인근 263개 카페를 중심으로 서포터즈를 구성해 1회용품 사용자제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안산시는 다문화거리인 샘골로 먹자골목(263개 점포) 상인회와 협력해 1회용품 없는 거리 만들기에 나선다.광명시는 무의공 음식문화 거리와 광명사거리 먹자골목 등 2곳(195개 음식점, 2개 카페)에 다회용기 인프라를 설치하고, 1회용품 제로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양평군은 세미원 관광지(63개 음식점, 18개 카페 18개, 6개 편의점)를 중심으로 친환경 탄소중립 테마 관광지구를 육성한다.이 지역의 다중이용시설과 축제·행사에 다회용 컵을 지원하고, 다회용기를 대여·반납, 세척까지 하는 시스템이 구축된다.김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1회용품을 안 쓰는 행동이 경기도, 대한민국 곳곳에 퍼져나가기를 기원한다”며 “우리 자녀와 미래세대가 지속 가능하게 살 수 있으려면 지금부터 1회용품을 안 쓰고, 재생에너지와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앞으로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지 않는 기업들의 수출길이 막히고, 기후 위기 대응에 얼마나 빨리 적응하는지에 따라 ‘기후 디바이드’(격차) 문제가 심각해질 것”이라며 “지금 정부의 소극적 기후변화 대응에 큰 유감을 갖고 있다. 한국이 세계시장을 잃는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는 말도 있다”라고 주장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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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경기패스’ 2주 만에 가입자 70만 명 돌파

    경기도민에게 모든 대중교통 수단의 교통비 일부를 환급해 주는 ‘더(The) 경기패스’가 2주 만에 가입자 70만 명을 넘어섰다. 경기도는 이달부터 시행하고 있는 경기패스 가입자가 14일까지 70만 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신규 가입자는 약 40만 명이며 나머지는 기존 알뜰교통카드에서 전환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패스와 연계된 국토교통부의 ‘K-패스’의 전국 가입자 수는 166만 명이다. K-패스 전체 가입자의 42%가 경기패스의 가입자인 셈이다. 경기도는 다음 달 21일까지 경기패스의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환급금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기도 홈페이지에서 ‘6월 환급금’이나 ‘7월 환급금’을 인증하면 된다. 당첨자는 7월 29일 발표하고, 추첨을 통해 △에어팟맥스(3명) △아이패드(5명) △갤럭시버즈(5명) △갤럭시탭(5명)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 원권(100명)을 준다.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은 “보다 많은 경기도민이 더 경기패스에 가입해 혜택을 누렸으면 한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도민이 교통비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패스는 K-패스의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 하고, 매달 대중교통 비용의 20∼53%를 환급해 준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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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 개 도살 현장 급습했더니…‘전기 쇠꼬챙이’로 충격 가해

    경기도는 ‘전기 쇠꼬챙이’ 등을 이용해 잔혹한 방법으로 개를 불법적으로 도살한 현장을 적발하고 수사에 나섰다.17일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화성시의 한 불법 개 도살 농장을 급습했다. 특사경은 최근 ‘개를 잔인한 방법으로 도살한다’라는 제보를 받고 이 농장 주변에서 잠복근무하고 있었다.특사경이 임시 건물로 된 농장 안을 들이닥쳤을 당시 농장에는 이미 개 6마리가 도살된 뒤였다. 그나마 철재 우리에 갇혀 간신히 살아남은 개 6마리는 현장에서 구조됐다. 특사경은 구조된 개는 화성시 동물보호팀에 사후 관리를 요청한 상태다.작업장 바닥에는 물기가 흥건히 젖어 있어 얼마 전까지 이곳에서 불법 개 도살이 있었음을 짐작케 했다. 작업장 구석에는 털을 제거하는 용도로 쓰인 것으로 의심되는 하얀색 원통형 기계, 물 호스와 장갑, 고무 물통 등이 널브러져 있었다.이곳에서 일하던 작업자들은 살아 있는 개를 전기 쇠꼬챙이로 3, 4초 동안 충격을 가하는 방식으로 불법 도살을 해왔다고 한다. 현장에서 이런 방식으로 개를 잔인하게 도살하는 장면도 확보했다.특사경은 농장주 A 씨에 대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대면 조사와 현장 추가 조사, 과거 위법 행위 유무 등을 확인해 검찰 송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올해 2월 개 식용 종식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화되면서, 개를 식용 목적으로 사육·증식하거나 도살, 개 또는 개를 원료로 조리·가공한 식품을 유통·판매하는 행위가 모두 금지됐다.동물보호법은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에 대해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특사경은 동물을 잔인한 방법으로 도살하는 행위뿐만 아니라 펫숍 등에서의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단속을 확대할 예정이다. 경기도 특사경 누리집 또는 경기도 콜센터(031-120)로 불법행위 도민 제보를 받고 있다.홍은기 경기도 특사경 단장은 “동물 관련 수사는 제보가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사진이나 동영상을 확보해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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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8군사령관 만난 김동연 “한미동맹은 대한민국 외교에 가장 중심되는 축”

    “한미동맹은 대한민국의 외교 전략에 가장 중심되는 축입니다.”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7일 오후 도청 집무실에서 크리스토퍼 라니브(Christopher LaNeve) 신임 미8군 사령관을 만나 “미8군의 역할에 대해 감사드리고,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위해 계속 노력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지사는 “최근 한반도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우려하고 있고, 북한과 접경한 경기도의 지사로서 여러 가지 대처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미8군에 있는 군인도 다 같은 경기도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경기도와 미8군 간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도내 주한미군의 안정적 정착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이에 크리스토퍼 라니브 사령관은 “미8군을 대표해 경기도의 지원과 따뜻한 환영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일원이 된 것 같은 느낌이다. 앞으로도 함께할 시간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크리스토퍼 라니브 사령관은 올해 4월 5일 취임했다.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 졸업 후 1990년 임관했으며 미 육군 제82공수사단장, 육군 전력사령부 작전참모부장 등을 역임했다.경기도는 해마다 주한미군과 소통·협력 강화와 정보 공유를 위해 정책토론회를 하고 있다. 도내 미군 장병들과 가족들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한국어·역사·문화 교육, 안보‧문화 체험을 포함한 다양한 한미교류 협력사업도 추진하고 있다.김 지사는 지난해 4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개막전에 골드버그(Philip S. Goldberg) 주한미국대사와 당시 윌러드 벌러슨(Willard M. Burleson III) 미8군 사령관을 초청해 함께 관람했다. 9월에도 김 지사는 캠프 험프리스에서 폴 러캐머라(Paul LaCamera) 주한 미군 사령관·한미 연합군사령관·유엔군 사령관과 윌러드 벌러슨 사령관을 만나 경기도와 주한미군과의 협력을 강화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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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현재 경기 하남시장, 학부모 만나 “전국 최고 수준 영어특화도서관 짓겠다” 약속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전국 최고 수준의 어린이 영어특화도서관을 짓겠습니다.”이현재 경기 하남시장이 17일 “어린이도서관에서 꿈을 키운 아이가 미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소홀함 없이 준비하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미사도서관 미사홀에서 열린 (가칭)‘하남시어린이도서관’의 설계 진행보고회를 겸한 주민설명회 자리에서다.어린이도서관은 2026년 상반기(1~6월) 준공을 목표로 망월동 1072번지 일원에 영어특화도서관으로 지어진다.이 시장은 “어린이도서관 건립을 통해 교육 인프라 부족에 따른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고, 수준 높은 영어독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교통·주차 편의성 방안을 검토하고, 영어특화도서관에 맞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다채로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18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4층 연 면적 3700㎡ 규모다. 다음 달 설계를 완료하고 9월 공사에 들어간다.지하 1층은 전기실과 창고로 조성하고 △1층 어린이·영어 자료실, 유아 자료실, 북카페 △2층 어린이·영어 자료실 △3층 체험특화실, 다목적홀, 마주침 공간 △4층 생활문화센터 사무실, 마루 공간, 학습공간 등으로 꾸민다.하남시는 영어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영어특화도서관 관장과 영어독서 가이드 등 전문인력도 채용해 질 높은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청소년 체험 공감을 구축할 수 있도록 자아 탐구·창작물 제작·놀이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또 이날 주민들이 제안한 △영어 레벨에 따른 공간 구분 △원어민 강사 채용 △원도심 아이 공동 이용 등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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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주 운정동에 행정복지센터 4곳 신설

    경기 파주시는 운정2·4·5·6동 등 4개 행정복지센터를 2026년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파주시는 올해 3∼5월 이들 4개 행정복지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를 진행해 최근 당선작을 발표했다. 공모전에는 모두 104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운정2·4·5·6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해 교하동과 운정신도시의 행정구역이 새롭게 개편됨에 따라 신설된다. 현재 운정2동은 2011년부터 운정1동과 통합 행정복지센터로 운영되고 있으며, 4·5·6동은 지난해 1월부터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파주시는 행정복지센터 건립을 위해 1109억 원의 예산을 들여 주민 요구를 반영한 아동보호전문기관(운정2동) △국민체육센터·보건진료소·도서관(운정4동) △진로체험지원센터(운정5동) △청년 공간(운정6동) 등의 특화시설과 연계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수요자 중심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민자치센터와 특화시설 등을 갖춘 복합시설로 건립할 예정”이라며 “행정복지센터 신설로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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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외고, 이르면 2026년 자사고 전환 추진

    경기외국어고등학교가 특수목적고등학교(특목고) 자격을 취소하고 전국단위의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자사고)로 전환을 추진한다. 현재 중학교 2학년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26학년도에 첫 신입생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14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의왕시에 있는 경기외고는 최근 자사고 전환을 위한 외고 지정 취소 의사를 도교육청에 밝혔다.특목고인 외고가 자사고로 전환하려면 특목고 지위를 먼저 내려놓고 일반고로 전환한 뒤 자사고 지정을 받아야 한다. 경기외고는 현재 자사고 전환에 필요한 서류 작업을 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경기외고가 전국단위의 자사고 전환을 추진하는 이유는 교육환경의 변화 때문이다.최근 융합인재 육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문과와 이과를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2011년부터 IB(국제바칼로레아) 교육을 하고 있는데, IB 초중등 과정을 운영 중인 대구·경북 등의 학생을 받기 위한 것도 전환을 결정한 이유다.경기외고는 경기도교육청에 외고 지정 취소 의사를 밝히기에 앞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자사고 전환에 대한 입장을 묻는 설문조사를 했다.설문조사에서 학생과 학부모는 80% 이상, 교직원은 90% 이상 자사고 전환에 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에는 현재 경기외고를 포함해 외고가 모두 8곳이 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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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오산시, 시설관리공단 없애고 도시공사 설립한다

    이권재 경기 오산시장이 민선 8기 역점 사업의 하나로 추진해오던 ‘오산도시공사’ 설립이 우여곡절 끝에 시의회를 넘어섰다. 오산시는 올해 말까지 시설관리공단을 폐지하고, 도시공사를 새로 출범시킨다.오산시의회는 13일 본회의에서 ‘오산시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 조례안’과 ‘오산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 제정안’ 등 조례안 2건을 통과시켰다. 또 ‘오산시시설관리공단 조직변경 동의안’도 함께 의결했다.도시공사의 인력 규모는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최소화할 예정이다. 기존 시설공단 인력 160명에, 오산시 공무원 파견(3명), 경력직 채용(3명) 등 166명으로 업무를 시작한다.관련 조례안이 시의회를 통과한 건 이 시장이 도시공사 설립 적정성을 검토한 지 2년 만이다.이 시장은 2022년 7월 취임 직후부터 개발 사업의 공공성 확보와 시 재정 안정화를 위해 도시공사 설립 추진해왔다. 도시공사 전환 검토·기본계획 수립, 공사 전환·조직변경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주민설명회 등의 절차도 마쳤다.하지만 지난해 9월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이 부결되면서 도시공사 설립이 잠정 보류됐다.도시공사 설립으로 오산시는 ‘운암뜰 AI 시티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자체 지분을 추가 확보해 사업을 주도할 수 있게 된다. 운암뜰 개발 사업은 오산동 166 일원 58만여 ㎡ 부지에 지식산업시설, 문화교육 시설, 복합 상업시설, 주거시설(5100세대) 등을 조성하는 민관 합동 도시개발사업이다.사업 시행자인 오산운암뜰도시개발프로젝트금융투자사(PFV)에는 오산시 19.8%, 한국농어촌공사 19.7%, 평택도시공사 5.3%, 수원도시공사 5.3% 등 공공 부문이 50.1%, 현대엔지니어링 등 민간 부문이 49.9% 비율로 참여했다.오산시는 지분 비율을 최대치인 50.1%까지 높이면 추정 수익이 576억 원에서 1700억 원으로 3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오산시는 도시공사를 통해 △공공시설물 공사 △기반 시설 공사 △산업단지 조성 △도시재생 및 재건축 △내삼미동 유보 용지 개발 △세교1지구 터미널 부지 개발 등에도 직·간접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이권재 오산시장은 “종전 계획보다 늦어지긴 했지만, 올해 말 공사 업무 개시를 목표로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라며 “개발 사업에 공공성을 높이고, 사업을 통한 이익금을 지역에 재투자하거나 환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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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을 사랑한 조선 성리학자 고봉 기대승, ‘고양소식’으로 돌아오다

    조선 중기 성리학의 대가 고봉 기대승(奇大升·1527~1572)의 삶과 사상 이야기가 경기 고양시가 발행하는 시정소식지 ‘고양소식’ 6월 호에 실렸다. 고양시는 기대승에 관한 이야기를 고양소식 6~8월호에 3차례 게재한다.권신 정치를 청산하고 새로운 정치를 꿈꾼 개혁가인 기대승은 당대 최고의 성리학자 이황과 ‘사단칠정론’을 두고 팽팽한 논쟁을 벌인 사상가로 유명하다. 이이의 학문에도 지대한 영향을 주는 등 ‘율곡학파의 선구자’로 일컬어진다. 13일 고양시에 따르면 기대승은 지금의 고양시 덕양구에 해당하는 행주가 본관으로, 조선시대 혁신을 대표하는 고양지역 가문 출신이다. 숙부인 기준은 기대승의 아버지이자 형인 기진(奇進·1487~1555)과 함께 조광조의 문하에서 수학한 개혁적 성향의 정치인이다.기묘사화에 연루돼 기준이 죽임을 당하자 기진은 광주로 낙향했고, 그곳에서 기대승을 낳았다. 기대승은 광주에서 태어났지만, 기진은 고양 고봉산에서 그 이름을 따와 호를 고봉이라 지었다. 기준은 자신의 호를 덕양이라 지을 정도로 고양을 마음의 고향으로 여겼다고 한다.고역사 칼럼(나종현 서울여대 사학과 교수)을사랑했던 기대승의 삶과 사상을 재조명하기 위해 특집연재와 역사칼럼(나종현 서울여대 사학과 교수)을 준비했다. 고양소식에는 권율 장군과 행주대첩을 2회 소개한 데 이어 기대승(3회분), 고양 8현(2회분) 이야기를 차례로 수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의 역사 분야 도시브랜드를 널리 알린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우리 시는 역사성과 유서가 깊은 도시로 고양 출신이거나 연관된 위인, 문화유산 등이 많다”라며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역사 문화자산 소개를 통해 시민들이 역사적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가 매달 발행하는 ‘고양소식’은 무료로 구독 신청할 수 있으며, 모바일 ‘고양원픽’ 누리집을 통해 웹진 및 전자책 형태로도 열람 가능하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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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평군,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 신청

    경기 가평군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지정 공모 사업을 신청한다고 12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이 대학, 산업체 등과 협력해 지역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한 교육 정책을 제안하면 정부가 재정 지원과 규제 해소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수도권에서는 접경지역과 인구감소지역에서만 신청할 수 있고, 지자체장과 교육감 등이 공동 체결한 협약서와 운영기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가평군은 이를 위해 최근 경기도교육청, 대진대 등과 교육발전특구 지정 신청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육·교육 친화적 환경 조성 △학생 맞춤형 미래 교육 △자율형 공립고 지정 및 IB 교육과정 확대 등의 내용을 담았다. 시범지역 2차 공모 신청은 이달 28일까지이며 결과는 7월 말 발표한다.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면 3년 동안 교육부로부터 최대 10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시범 운영을 거쳐 정식 지정에도 우선권이 주어진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가능성에 한발 더 다가섰다”며 “교육 인프라와 환경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되도록 시범지역 지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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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교육청, 경기북부체육고등학교 설립 추진

    경기도교육청이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이전 후보지 발표를 앞두고 (가칭) 경기북부체육고등학교 신설을 추진한다. 체고 설립을 통해 경기 북부지역에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학교체육도 활성화하겠다는 것이다.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이달 10일 양주시청을 찾아 강수현 시장을 만난 뒤 양주시가 제안한 경기북부체고와 국제스케이트장 부지를 직접 둘러봤다.임 교육감은 체고 설립과 관련해 학교 부지 제공 의사를 밝힌 양주시를 포함한 북부지역의 여건 등을 충분히 고려해 내부 검토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상용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경기 북부지역에 체고가 설립되면 겨울 스포츠 종목과 학교체육 활성화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양주시는 현재 서울 노원구의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을 대신할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도 나서고 있다.대한체육회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릉 복원을 위해 1972년 완공된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을 2027년까지 철거할 예정이다.현재 대체 부지 선정 공모가 진행 중이며, 경기지역에서는 양주시와 함께 동두천시 김포시, 강원 춘천시 원주시 철원군, 인천 서구 등이 유치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이전 후보지는 이달 중 발표될 예정이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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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연 “접경지역 주민 안전 위협…특사경, 전단 살포 단속”

    “대북 전단 살포 예상 지역에 특별사법경찰관을 출동시켜 전단 살포 행위 단속을 강화하겠습니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오후 경기도청 광교 신청사에서 열린 ‘현 위기 상황 관련 긴급 대책회의’에 참석해 “경기도는 평화를 위협하는 행위에 단호히 대처하면서 도민 안전을 지키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지사는 “지금 접경지역 주민의 일상과 안전이 위협받고, 경제 활동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라며 “경기도의 조치는 단순한 대북 전단에 대한 대응의 차원이 아니라 도민과 국민의 안전, 그리고 평화를 지키기 위한 취지”라고 강조했다.이날 회의는 국내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와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 정부의 대북 확성기 재개 등으로 한반도 긴장이 높아진 상황에서 경기도 차원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김 지사와 수도군단장을 포함한 군 주요 지휘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 경기 북부소방재난본부장, 접경지역 부단체장, 경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김 지사는 “접경지역 안보 상황이 악화될 경우 ‘재난 발생 우려’ 단계로 보고, 관련 법령에 따라 위험지구(위험구역)를 지정할 계획”이라며 “해당 시군, 군, 경찰, 소방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공조해서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위험구역 지정과 특사경 투입, 대북 전단 살포 단속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재난안전법) 41조와 79조에 근거한다.위험구역이 설정되면 경기도는 대북 전단 살포 관계자의 접경지역 출입 통제 등 행위명령을 내릴 수 있다. 특사경 역시 특별수사팀을 구성해 행위명령 위반자에 대한 체포, 형사입건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다.2020년 6월, 경기도는 재난안전법에 근거해 접경지 5개 시군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한 뒤 대북 전단 살포자의 출입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또 고압가스 안전관리법을 근거로 특사경을 대북 전단 살포 단체 관계자 주택에 투입해 전단 살포 장비(고압가스용기)에 대한 사용금지 안내문을 붙이는 행정명령을 집행했다.당시 대북 전단 살포 단체들을 사기, 자금유용 등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과 경기북부지방경찰청에 수사 의뢰하기도 했다.특사경은 이날 오후부터 접경지역인 고양과 파주, 김포, 포천, 연천 등 5개 시군 대북전단 살포 예정지를 대상으로 순찰 활동을 벌였다. 특사경은 주로 현장 동향 파악을 하고, 대북전단 살포 현장을 발견하면 경찰에 신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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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화호-거북섬 매력, 59초에 담아주세요

    경기 시흥시는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기념해 다음 달 26일까지 ‘전국 숏폼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쇼트폼(short form)’은 짧은 시간 안에 다양한 정보와 재미를 전달하는 영상이다. 유명 인플루언서 ‘이짜나언짜나’가 작곡한 거북섬 홍보송 ‘너랑 나랑 거북썸타’ 음원을 활용해 장르 구분 없이 59초 이내 드라마, 뮤직비디오, 애니메이션, 댄스 등으로 표현하면 된다. 개인이나 3명 이내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심사위원과 시흥시 유튜브 채널에서 시민이 참여하는 1, 2차 점수를 합산해 8월 중 최종 순위를 발표한다. 대상(200만 원)과 최우수상(150만 원) 각각 1편, 우수상 3편(50만 원)을 시상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시흥시 홍보담당관 영상홍보팀(031-310-3647)으로 하면 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환경 복원의 상징인 시화호와 해양레저의 메카인 거북섬에 대한 관심과 매력을 알리기 위해 영상공모전을 기획했다”며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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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달 만에 호남행 김동연 “다산의 지혜·개혁 정신 살려 정치판 바꿔야”

    “다산의 지혜와 개혁의 정신을 살려서 대한민국을 변화시키지 않으면 안 되겠다고 생각합니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0일 오전 “정치판을 바꿔야 하겠고, 경제 운영의 틀을 고쳐야 하겠고, 교육시스템과 분열된 사회구조를 바꿔야 하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이 9~11일 전남 강진군 일원에서 개최한 ‘2024 신(新) 경세유표, 기회의 경기 강진 순례’ 행사에 참석해서다. 김 지사가 호남을 찾은 건 투자유치를 위해 11박 13일 일정으로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출장을 앞둔 지난달 3일,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한 달여 만이다.김 지사는 취임 후 경기도정을 이끌면서 ‘다산 정약용 선생의 민생 위주의 실사구시를 담겠다’라는 의지를 여러 차례 언급할 정도로 다산 선생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강진군은 다산 선생이 유배됐던 역사적인 흔적이 남아 있는 곳이다. 김 지사는 청년, 문화예술인 50여 명과 ‘백련사~다산초당’으로 이어지는 ‘사색의 길’을 함께 걸었다. 이 길은 유배객 정약용과 해장 스님이 유교와 불교를 넘나들며 교유한 공간이다.경제부총리에서 물러난 2020년 10월과 대선에 출마한 이듬해 11월, 두 차례 강진군 다산초당과 사의재를 찾았다. 2022년 6월 도지사 당선 후 첫날 일정으로 남양주 다산 유적지를 찾아 선생의 묘를 참배했고, 바로 다음 달 발간된 도지사직 인수위원회 백서에 ‘신 경세유표의 첫 장’이라는 의미를 부여했다.김 지사는 이날도 다산 선생이 ‘경세유표’ 서문에 ‘지금의 조선, 새롭게 개혁해서 새로운 나라를 만들겠다’라고 쓴 것을 예로 들며 “다산초당에서 다시 한번 경기도를 바꾸고 또 더 나아가서 대한민국을 바꾸겠다는 공직자로서 다짐했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정치를 하면서, 경기도정을 맡으면서 ‘(경세유표의 속편 격인) 신 경세유표를 한번 써봐야겠다, 그걸 실천에 옮겨보겠다’라는 생각으로 도정에 임하고 있다”라고 했다.김 지사는 이날 ‘지금의 대한민국이 다 같이 해결해야 할 문제’에 대해서도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국가 균형 발전과 함께 저출생, 기후 위기 대응을 꼽았다.김 지사는 “이 세 가지는 단순히 어느 부처나 여나 야가 아니라 전 정치권, 전 정부, 전 지방자치단체가 긴 안목으로 해결을 해야 할 사항”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대한민국에 전라남도나 경상북도와 같은 지방소멸지구가 있다면, 경기도에는 경기 북부가 지방소멸 지역”이라며 “규제개혁, 교통과 문화 또 의료, 교육, 인프라 확충 그리고 투자유치 등을 통한 북부 발전에 몰두하고 있다”라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염두에 둔 발언도 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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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관광공사 “아이 키우시나요? ‘4·6·1’ 하세요”

    경기관광공사가 내부 규정을 개정해 이르면 8월부터 경기도의 저출생 위기 극복 대책인 ‘4·6·1 육아 응원 근무제’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4·6·1’은 ‘주 4일 출근, 6시간 근무, 1일 재택근무’를 의미하는 말로, △임신기 △육아기(0~5세) △돌봄기(6~8세) 동안 직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유연근무제다. 경기도는 ‘내 아이를 직접 돌볼 수 있는 근무 환경 조성’을 목표로 지난달 말부터 이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이날 오전 수원시 장안구에 있는 본사에서 최외석 노조위원장, 조미숙 상생협력팀 과장(육아응원근무제 사용 직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육아 응원 근무제’ 도입을 선포하는 ‘노사 공동 선언식’을 가졌다.이에 따라 다음 달 이사회에 개정된 내부 규정이 통과하면 8월부터 ‘4·6·1 육아 응원 근무제’가 본격적으로 도입된다.노사 합의에 따라 경기관광공사 직원들은 ‘임신 기간’ 동안 1일 2시간 ‘모성보호시간’을 사용해 주 4일 출근, 6시간 근무, 1일 재택근무를 할 수 있다. 이전에는 ‘임신 12주 이내’ 또는 ‘36주 이후’에만 2시간 안에서 모성보호시간을 사용할 수 있었다.또 0~5세 자녀가 있는 ‘육아기’ 직원도 ‘1일 2시간 육아 특별휴가(하루 6시간 근무)와 주1일 재택근무(6시간)’ 또는 ‘주 4일 정상 근무(8시간)와 주 1일 휴무’ 중 선택할 수 있다. 6~8세 자녀가 있는 ‘돌봄기’ 직원들은 ‘1일 1시간 돌봄 특별휴가’(7시간 근무)와 ‘주 1회 재택근무’(7시간)를 쓸 수 있다.조미숙 경기관광공사 과장(육아응원근무제 사용 직원 대표)은 “돌봄기에는 자녀들의 초등학교 적응과 이른 하원 시간 등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직원들이 많았다”라며 “이번 제도가 도입되면서 좀 더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게 됐다”고 환영했다.최외석 노조위원장은 “육아하기 좋은 일터로 만들기 위해 노사가 적극적으로 협의, 저출생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노력 중”이라며 “앞으로도 노조와 경영진이 열린 대화를 통해 가족친화제도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경기관광공사는 ‘육아응원 근무제’를 사용하는 직원들이 눈치 보지 않고 제도를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당 부서 운영비 증액, 부서장평가 가산점 도입 같은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조원용 사장은 “임직원의 복지 증진과 가족 친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육아 응원 근무제 등의 정책을 빨리 도입하는 게 맞다”며 “빨리 내부 규정 등을 개정해 저출생 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경기관광공사는 2013년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10년 이상 가족친화기업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제도와 규정을 지속해서 정비하고 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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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시 신청사 백석동 이전 ‘부결’…산으로 가는 청사 이전

    이동환 경기 고양시장의 역점 사업 중 하나인 시청사 백석동 이전을 위한 조례가 결국 시의회를 넘지 못했다. 신청사 이전을 둘러싼 고양시와 시의회의 갈등은 당분간 해결책을 찾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양시는 제284회 고양시의회 제1차 정례회 안건 심사에서 신현철 국민의힘 의원(송포·덕이·가좌동)이 대표 발의한 ‘고양시 신청사 건립 시민 참여 및 소통에 관한 조례’가 부결됐다고 7일 밝혔다.청사 원안 건립을 주장하는 일부 시의원의 반대로 상임위원회인 건설교통위원회조차 통과하지 못했다.신 의원은 “집행부와 의회가 평행선을 달리면 결국 신청사 건립도, 백석 업무 빌딩으로의 이전도 되지 않는 최악의 상황이 초래될 될 수 있다”라며 “시민의 의견을 모아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라고 호소했다.경기도는 지난해 11월, 투자심사에서 △계획 변경에 대한 주민설득 등 숙의 과정 필요 △의회 사전협의 통한 절차 이행 등의 이유로 재검토 결정을 내렸다. 이에 신 의원은 경기도의 요청을 보완해 시청사 추진과정에 시민이 참여하고 토론하는 숙의 과정을 반영하고, 시민의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겠다는 내용을 조례에 포함해 대표 발의했다.고양시는 민선 7기에 낡고 공간이 부족한 시청사를 새로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세계적인 경기침체, 세수 감소,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건립비용이 크게 늘어 시 재정 여건이 악화됐다.이에 따라 2022년 7월 민선 8기에서 시민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부채납 받은 백석동 업무 빌딩으로 시청사 이전을 검토해왔다.고양시 관계자는 “의원 발의를 통해 시민 참여와 소통을 거쳐 10월 이전까지 합의점을 찾기를 기대했지만 유일한 해결방안이었던 조례안이 부결됐다”라며 “사회·경제적 비용과 시민들의 부담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일부에서는 지금 시청사가 있는 주교동 부지에 ‘신청사 건립안 설계용역’을 올해 10월까지 하지 않으면 사실상 신청사 건립이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투자심사 기간이 만료되고 신청사 건립 부지의 개발제한구역(GB) 환원 등으로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이다.고양시는 재정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대 기간이 만료되는 외부 청사 일부 부서를 백석 업무 빌딩에 재배치할 예정이다. 현재 외부 청사는 해마다 12억 원 이상의 임대료 등을 지급하고 있다.백석 업무 빌딩은 요진개발㈜과 협약을 통해 공공청사 등 공공시설로 한정해 기부채납을 받았다. 공유재산관리계획에서도 공공목적 활용계획으로 명시돼 공공목적이 아닌 다른 용도로 활용하거나 협약사항을 이행하지 않으면 소송 등의 논란의 여지가 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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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정판 운동화 알고 보니 ‘짝퉁’…49억 챙긴 일당 검거

    ‘짝퉁’ 운동화를 유명브랜드 정품 운동화로 속여 판매하거나 물품을 배송하지 않는 방법으로 수십억대의 이익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사기 및 상표법 위반 혐의로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 30대 A 씨 등 6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2022년 3월부터 지난달까지 온라인 쇼핑몰 19개를 운영하면서 중국 공장에서 만든 짝퉁 운동화를 유명브랜드 한정판 운동화인 것처럼 속여 49억 원 상당의 이득을 챙겼다. 판매한 운동화는 10만~20만 원 대로, 피해자만 2만4100여 명에 이른다.경찰은 2022년 초 짝퉁 판매 업자 수사를 위해 탐문을 하는 과정에서 A 씨가 운영하는 쇼핑몰을 인지하고 2년 2개월간의 수사 끝에 모두 검거했다.경찰은 해외에 거점을 두고 유명브랜드 짝퉁을 제공하는 조직에 대해 구속된 피의자들의 진술과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를 바탕으로 계속 수사할 예정이다. 방송통신위원회 등과 협조해 이들이 운영한 19개의 온라인 쇼핑몰을 차단 조치했다.경찰은 지난해 9월, 이 사건의 또 다른 주범인 30대 B씨 등 5명을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하는 것으로 1차 수사를 마무리했다. 최근 A씨를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하면서 사실상 수사를 종료했다.경찰 수사 과정에서 실제 피해자 신고가 접수된 사건은 모두 72건이다. 전체 피해자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대부분 짝퉁과 진품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해 경찰에 피해 신고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경찰 관계자는 “운동화 외에도 의류, 골프 장비 등과 관련한 온라인 짝퉁 판매가 상당히 많다”라며 “온라인 쇼핑몰 이용할 때 피해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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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수’ 임태희, ‘진보’ 조희연과 맞손…균형 잡힌 민주주의 교육 합의

    “이번 협약을 체결하는 자체가 새로운 변화의 메시지를 주는데 충분할 겁니다.”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7일 “우리 사회가 고민하는 사항을 함께 풀어가는 출발이 되면 좋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전 의왕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서 열린 ‘미래세대 열린 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 자리에서다. 협약은 6·10민주항쟁 37주년을 기념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임 교육감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이 참석했다. 임 교육감은 “오늘 협약 체결은 교육에서부터 사회 개선을 시작해보는 것”이라며 “대립과 반목의 시대를 넘어, 서로 융합하고 다양성을 인정해 새로운 에너지를 만드는 기회로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교육이 아래로부터 변화를 이끄는 에너지가 되고, 국가의 근간을 이루는 다른 분야의 개혁과 변화로 이어지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했다.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청소년들이 평화롭고 민주적인 갈등 해결을 할 수 있도록 공동체적 인성과 민주시민 역량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에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에는 △소속 임직원·교원·학생 교류 활성화 △체험관·자료실 등 교육시설 사용 협력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또 한국형 ‘보이텔스바흐 협약’(미래지향적 숙의형 토론 교육 원칙)을 수립하고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보이텔스바흐 협약은 1·2차 세계대전 후 이념 갈등을 풀기 위해 서독의 보수, 진보를 대표하는 지식인들이 모여 정립한 원칙이다.독일은 이 협약에 따라 지금도 초등학교에서 서로의 입장을 바꿔 말하는 주 2회 토론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참고해 ‘역지사지 공존형 토론수업’을 확대할 예정이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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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소방, 13년 만에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종합우승

    경기도소방재난본부(경기소방)는 13년 만에 전국 소방 기술 경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해 대통령상을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이 대회는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재난 현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고 소방공무원을 가리는 경연대회다.경기소방은 3~5일 충남 공주에 있는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37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경기소방 소속 소방관 36명이 10개 종목에 참가했다.올해는 화재·구조·구급·화재조사·생활안전·최강소방관 등 13개 분야에서 1600여 명의 소방공무원이 대회에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민간 분야의 안전 실무 평가를 시행하는 민간소방대 경연도 올해 처음 열렸다.경기소방은 개인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전국 최고 소방관을 뽑는 ‘최강소방관’ 선발에 나선 조장현 소방교(분당소방서)가 1위에 올랐다. 또 몸짱 소방관 부문에서는 박현화 소방사(오산소방서)가 여자부 1위에, 남유진 소방사(여주소방서)가 남자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체전에서는 구조 전술(광주소방서) 2위, 구급 전술(부천소방서) 3위 등을 차지해 경기소방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최강소방관과 구조 전술, 구급 전술 분야에서 입상한 소방관 10명은 1계급 특별승진이, 구조 전술 지휘자 1명에게는 특별승급의 혜택이 주어진다.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경기소방의 위상을 드높인 선수단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며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보여준 각종 소방 기술을 도민의 안전을 위해 충분히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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