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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차량과 전현직 직원과 발송직원, 주부, 대학생 등이 이끄는 봉사단체 ‘한국참사랑봉사단’이 12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홍은종합사회복지관 근처 게이트볼 구장에서 초복(18일)을 앞두고 소외계층 어르신 600여 명을 초청해 삼계탕을 대접하고 있다. 한국참사랑봉사단이 주관해 올해로 6회째를 맞은 ‘2014 행복나눔 축제한마당’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해 식사 대접과 함께 밴드 공연 등 문화행사가 진행됐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사랑니만 진료하면서 버틸 수 있겠어?” 지난해 9월, 김항진 ‘사랑이 아프니’치과 원장(37)이 사랑니 발치 전문 치과 ‘사랑이 아프니’를 개원하자 선후배 상당수가 우려를 했다. 사랑니 발치는 위험한 수술인데도 의료수가가 낮아 동네 치과에선 꺼리는 치료이다. 사랑니 진료만 하겠다는 건 ‘수익은 어느 정도 포기하고 궂은일을 도맡아 하겠다’는 말이나 다름없었다. 구강악안면외과를 전공한 김 원장은 사랑니 진료만은 누구보다 자신 있었다. 그렇게 ‘사랑이 아프니’치과를 시작한 지 9개월째.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강남역 부근 뒷골목 구석에 조용히 자리하고 있지만,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손님들이 매일 끊이지 않는다. ○ 대학병원에선 대기만 한 달 이상 “사랑니 발치는 3D 직종입니다. 어렵고, 힘들고, 위험하고….” 김 원장은 “사랑니 진료가 정말 그렇게 힘든 거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말했다. 김 원장 말을 빌리자면 ‘치과계의 쓰레기통’이라고까지 표현할 정도다. 사실이다. 사랑니는 잇몸에 매복된 상태에 따라 난이도가 천차만별이다. 신경에 가까이 있을 경우, 잘못 건드리면 위험하다. 심하면 잇몸을 절개하고 사랑니를 조각내 뽑아야 하는 등 ‘대공사’를 감행해야 한다. 하지만 이렇게 까다로운 데 비해 의료수가는 3만∼4만 원 수준. 이 때문에 선뜻 하겠다고 나서는 치과 의사가 드물다. 환자는 할 수 없이 대학병원으로 가지만 대기 환자가 많아 보통 한 달은 기다려야 한다. 덕분에 ‘사랑이 아프니’치과를 찾는 환자가 꽤 많은 편. 대학병원에서 한 달을 기다릴 바에야 사랑니 발치 전문병원을 찾는다는 것이다. 김 원장은 “하루 사랑니 발치 환자만 15명 정도”라며 “보통 사랑니 발치는 하루 5명 정도만 해도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매일 얼음찜질을 안 하면 손이 붓고 아파서 못 견딘다”는 김 원장은 인터뷰 내내 파란색 얼음팩을 손에 대고 문질렀다.○ 당일 발치 원칙으로 환자 부담 줄여 김 원장은 “진료 전 주의사항을 철저히 일러주는 것은 의사의 의무”라고 여긴다. 발치 부근의 실밥을 풀려고 15일 병원을 찾은 직장인 이희주 씨(24)는 “치료 전 ‘피나고 붓거나 감염될 수 있다’ 등 주의사항을 자세히 듣고 ‘진료에 동의한다’는 서명까지 했다”며 “미리 증상을 알 수 있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환자에게 병원을 찾는 부담을 덜어주고자 ‘당일 발치’를 원칙으로 삼는 것도 돋보인다. 대개 다른 치과에서는 컴퓨터단층촬영(CT) 등으로 사랑니 위치 및 상태를 확인한 뒤 발치 날을 따로 잡지만, 이곳에선 진료와 발치를 하루에 끝내는 걸 권장한다. 김 원장은 “보통 발치, 소독, 실밥 제거 등으로 한 번 발치하면 3번 정도 병원을 오게 된다”며 “한 번이라도 병원에 덜 오는 게 좋지 않겠냐”고 말했다. ○ 환자와 카톡으로 정보공유 김 원장은 매일 진료를 마치고는 그날 발치한 환자 모두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낸다. 그날 찍은 사랑니 CT 사진과 함께 ‘지혈이 잘됐는지, 아픈 곳은 없는지’ 등을 물어본다. “문제가 있는 분들은 바로바로 카톡에 답을 하거나 전화도 한다”며 “언제든 소통할 수 있게 블로그와 휴대전화를 활짝 열어놓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치과를 방문한 환자들은 “수술 후에도 원장과 언제든 상담할 수 있다”며 큰 위안을 얻고 있다. 사랑니 치료만 하는 줄 모르고 왔다가 허탕 친 환자들은 없었을까. 김 원장은 “많지는 않지만 간혹 있다”며 “어쩔 수 없이 돌려 보낸다”고 말했다. 진료실에는 발치 전 치석 제거를 위한 스케일링 도구, 기타 발치기구 외엔 다른 기구들은 일절 찾아볼 수 없었다. ‘사랑이 아프니’치과를 찾는 환자들 중 3분의 2는 다른 치과에서 의뢰받은 사람들. 김 원장은 간혹 사랑니 발치를 하다 땜질, 신경치료 등 다른 치과 진료가 필요한 곳이 발견되면 의뢰받은 치과 쪽으로 연결해 주고 있다. 김 원장은 “사랑니 전문 치과를 개원하기 전 봉직의(페이닥터)로도 일해 봤고 일반 치과 진료도 다 보고 그랬지만 스트레스가 상당했다”며 “사랑니 치료가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만큼 지금은 환자가 얼마나 오고 매출이 어떻고 이런 것들에 전혀 신경 쓰지 않아도 돼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고 전했다. 치과를 찾는 환자의 3분의 1은 입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사람들. 진료를 만족스럽게 끝낸 환자들이 인터넷 개인 블로그 등에 병원을 소개하는 글을 올리는 경우도 많다. 김 원장은 “환자들이 카톡으로 고마움을 전해오는 등 만족스러워 할 때마다 힘이 난다”며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보람도 느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선정의원 한마디]“수술 난이도 천차만별… 적정수가 보장돼야”▼‘사랑이 아프니’치과는 남들이 꺼리는 사랑니 발치를 집중 진료한다는 점에 있어 착한 병원 선정 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강악안면외과를 전공한 치과 의사들은 주로 양악수술, 턱 수술, 임플란트 등의 진료를 많이 하고 있다. 의료수가도 낮고 위험부담이 큰 사랑니 치료에는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비춰보면 용기 있는 선택이었다는 평이다. 와이즈요양병원장인 배지수 위원은 “대학병원에서 사랑니 발치 진료를 받으려면 보통 40∼50일 걸리는 현실을 감안한다면 환자들에겐 좋은 소식”이라며 “남들이 귀찮아하는 영역을 도맡아 하고 나선 점이 좋았다”고 말했다. 사랑니 진료를 하지 않는 치과와의 교류가 활발해질 수 있다는 것도 주목받았다. 배 위원은 “충치 치료, 땜질 등 다른 치과 진료를 하지 않고 원의뢰자에게 돌려보낸다면 다른 치과 선생님들도 의뢰를 많이 할 것 같다”며 “의사와 치과를 찾은 환자들 모두에게 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랑니 진료가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만큼 적정 수가가 보장돼야 한다는 얘기도 나왔다. 서울치과의사회 전 홍보이사인 김세진 위원은 “사랑니 발치는 환자들 케이스에 따라 진료 난이도 차이가 상당한 편”이라며 “수술 난도가 높은 경우만이라도 적정 수가가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대한한의사협회 대변인인 장동민 위원도 “고가의 비급여 진료 대신 필수 급여진료를 선택했다는 점에 박수를 보낸다”며 “급여 진료만으로도 경영 유지가 될 수 있게끔 수가 인상이 적절히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우리 동네 착한병원’의 추천을 기다립니다. 우리 주변에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이 있으면 그 병원의 이름과 추천 사유를 동아일보 복지의학팀 e메일(health@donga.com)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최지연 기자 lima@donga.com}

11일 신세계백화점 서울 소공동 본점에서 여성 모델들이 여름용 샌들을 들어 보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소다, 나무하나, 게스, 락포트, 트렌드북 등 총 9개 유명 브랜드의 다양한 샌들을 최대 40%까지 싸게 판매하는 ‘서머 슈즈 페어’를 18일까지 연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17일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 앞에서 기후변화센터 직원들이 ‘나무 한 그루, 푸른 한반도’ 캠페인 팸플릿을 나눠 주고 있다. 동아미디어그룹과 기후변화센터는 1일부터 북한의 산림 복원을 지원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30일 경복궁 흥례문 앞에서 ‘경복궁 수문장 임명의식’ 행사를 열고 있다. 이 행사는 조선왕조실록 예종 1년(1469년)의 ‘수문장 제도 설치와 수문장 임명’ 기록이란 역사적 사실에 기반해 열렸다. 국왕은 친히 경복궁 흥례문에 행차해 수문장을 임명하고 축하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경찰이 국가정보원 협조자 김모 씨(61)의 자살 기도 현장을 “상세히 감식·채증하고 사진도 찍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은 전날만 해도 “평범한 자살 기도 사건이라고 판단해 과학수사팀이 현장 확인만 했다. 사진은 찍지 않았다”고 했지만 하루 만에 말을 바꾼 것이다. 경찰은 김 씨가 자살 암시 메시지를 검사에게 보냈을 때부터 감식을 마칠 때까지 시간대별 상황을 공개했다. 경찰에 따르면 검찰은 5일 낮 12시 51분 ‘자살 우려자’라며 김 씨의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의뢰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신호가 포착된 영등포 일대에서 수색하던 중 모텔 측 신고로 자살을 기도한 김 씨를 병원으로 옮겼다. 이어 오후 7시 반에 검찰에 관련 내용을 통보했다. 이어 오후 9시 40분부터 10시 15분까지 약 35분간 경찰이 현장을 감식했다. 현장 보존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논란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살인 등 수사가 필요한 상황이 아닌 경우엔 감식·채증이 끝난 뒤에 현장 보존을 하지 않는다”며 “김 씨의 신분(국정원 협조자)을 알았다면 당연히 현장을 보존했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전날 사진을 안 찍었다고 얘기한 것에 대해서는 “우리가 하는 수사가 아니라 공개하기가 어려워 그렇게 됐다”고 털어놨다. 검찰이 수사를 전담하고 있기 때문에 수사와 관련된 내용을 밝히기 껄끄러웠다는 것이다. 그러나 수사의 중요한 단서가 될 유서와 달리 현장 조치 상황까지 숨긴 것에 대해 비판이 일고 있다. 특히 경찰은 “현재 검찰에서 수사하는 사건(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 증거 조작 의혹)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현장 사진을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혀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강은지 기자 kej09@donga.com}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에트로는 1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서 남성 단독매장 개장 기념 패션쇼를 열었다. 이 패션쇼에는 최근 방송에서 이탈리아 밀라노의 패션쇼 모델에 도전했던 방송인 노홍철 씨(오른쪽에서 두 번째)도 참가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이마트는 소치 겨울올림픽이 끝나는 23일까지 치킨(6980원·1마리), 닭강정(1190원·100g) 등 대표적인 야식거리를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응원 먹거리 모음전’을 연다. 9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이마트 용산점에서 열린 이벤트에서 모델들이 행사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새해부터 일반 조명용 백열전구의 생산과 수입이 금지되면서 대형마트 판매대에서도 백열전구가 사라진다. 지난해 12월 31일 서울 중구 황학동 이마트 청계천점에서 한 고객이 백열전구(왼손에 든 제품)와 형광 전구를 비교해 보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29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열린 교육마술 체험전 ‘이상한 마법학교’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마법 체험을 하고 있다. 이상한 마법학교는 마술을 직접 보고 배우며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2월 16일까지 열린다. 문의는 1644-4623.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2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하나로마트에서 산타 복장을 한 모델들이 딸기로 만든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딸기생산자대표조직’이 딸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가격은 500g당 5900원.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신세계백화점은 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홈파티를 즐기려는 사람들을 겨냥해 레스토랑에서 주로 쓰이는 이색 식재료 10종을 본점과 서울 강남점, 경기점 등에서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충무로1가 신세계백화점 본점 청과매장에서 열린 판촉행사에서 업체 관계자들이 샬롯(왼쪽)과 방울양배추(왼쪽에서 두 번째) 등을 들어 보이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패션브랜드인 MCM이 1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M:AZIT(마지트)’ 개장 행사를 열었다. MCM은 24일까지 매일 60만∼200만 원의 MCM 제품들을 담아 12만 원에 판매하는 ‘럭키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12일 서울 성동구 이마트 성수점에서 우근민 제주도지사(가운데)와 허인철 이마트 대표이사(오른쪽) 등이 제주산 은갈치 판촉행사를 벌이고 있다. 이마트는 제주 농어민을 돕기 위해 18일까지 한라봉과 은갈치, 광어회 등 제주산 농수산물 20개 품목을 할인 판매한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는 9일 서울 중구 소공로 플라자호텔에서 신제품 속옷 ‘히트온’을 선보였다. 땀을 흡수한 뒤 빨리 발산하는 쿨맥스 소재로 만들어 등산 등 야외 활동을 할 때 입으면 좋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5일 서울 중구 봉래동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한 고객이 보습로션을 고르고 있다. 롯데마트는 보습용품 20여 개를 모아 싸게 파는 ‘롯데마트 보습대전’ 행사를 전국 101개 점포에서 11일까지 연다. 이 기간에는 행사 제품 2개를 1개 값에 살 수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한국P&G와 롯데마트는 28일 오전 서울 중구 봉래동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아이들의 산타가 되어 주세요’라는 이벤트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를 열었다. 다음 달 4일까지 롯데마트 전 점포를 찾는 고객이 P&G 제품을 구입하면 제품 가격의 1%가 적립돼 한국아동복지협의회에 등록된 보육시설 어린이들에게 후원기금으로 전달된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커피와 차, 디저트 등 카페용 식음료와 문화를 소개하는 ‘제12회 서울카페쇼’가 24일 막을 내렸다. 21일부터 이날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행사에는 500여 개의 관련 기업이 참여했다. 사진은 커피전문점 ‘카페로플라’의 부스를 찾은 관람객이 원두 로스팅부터 커피 추출까지 모든 과정을 전자동으로 처리하는 커피머신을 들여다보는 모습. 이 기계는 7920가지의 커피를 만들 수 있고 가격은 대당 8000만 원에 이른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동국제약은 정맥순환 개선제인 ‘센시아’를 선보인 지 1년을 맞이한 기념으로 19일 오전 서울 청계광장에서 ‘정맥순환장애 바로 알리기’ 캠페인을 열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이마트는 개점 20주년(12일)을 기념해 프랑스 보르도의 5대 와이너리 중 하나인 라피트 로칠드에서 생산된 ‘로스 바스코스’ 와인 2종을 4일 선보였다. 가격은 ‘카베르네 소비뇽 스페셜 셀렉션’이 1만8000원, ‘퀴베20’이 2만5000원이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