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호

차준호 기자

동아일보 인천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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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인천취재본부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인천시청 인천경제청 등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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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4-11~202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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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양서 12m 싱크홀, 편의점 건물 두동강

    장마는 끝났지만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도로 위 지뢰’로 불리는 싱크홀(sink hole·땅 꺼짐 현상)이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지반 환경에 변화가 생겨 갑자기 땅이 꺼지는 현상인 싱크홀은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3일 오전 6시 40분경 강원 양양군 낙산해수욕장 생활형 숙박시설 신축공사 현장 주변에서 갑자기 땅이 꺼지면서 가로 12m, 세로 8m, 깊이 5m 크기의 대형 싱크홀이 발생했다. 숙박시설은 지상 20층, 지하 6층 규모로 내년 말까지 공사가 예정돼 있었다. 이 사고로 인근 편의점 건물의 절반가량이 순식간에 무너져 내렸다. 주변 숙박시설에 머물던 투숙객 96명도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편의점 주인(44)은 “밖에서 쾅 소리가 들려 나왔는데 5초 후 갑자기 땅이 내려앉으며 건물이 무너졌다”고 했다. 현장 상인들의 얘기를 종합하면 이 일대에선 올해 초부터 싱크홀이 7차례가량 발생했다고 한다. 양양군은 숙박시설에 대한 공사 중지 명령을 내리고 보강 공사를 지시하기도 했다. 양양군 관계자는 “터파기로 흙을 퍼내다가 지하수가 빠지면서 싱크홀이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며 “경찰과 함께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우특보가 발효된 인천에서도 싱크홀이 발생했다. 3일 오전 6시 26분경 중구 항동 중부경찰서 옆 도로에선 가로세로 1m 크기의 싱크홀이 생겨났다. 소방당국이 긴급 출동한 뒤 차량을 통제하며 안전조치를 해 인명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지면 싱크홀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발견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에서는 도로 통제와 피해도 속출했다. 같은 날 중구 운서역 부근 지하차도는 빗물이 차올라 오전 5시부터 1시간가량 통행이 통제됐다. 오전 4시 반경 영종도 중산동에선 주택과 인근 도로가 침수돼 소방당국이 빗물 10t가량을 빼냈다. 남동구 구월동에선 한 다세대주택의 지하가 침수됐고, 서구 가정동 아파트 지하 주차장도 빗물에 잠겼다. 경기 하남시 신장동과 용인시 보정동 등의 상가 5곳에서도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또 오전 10시 6분경 강원 원주시에서는 40대 남성이 몰던 차량이 잠수교를 지나던 중 범람한 물에 떠내려갔다. 이 남성은 출동한 119에 의해 구조됐다. 경기 가평군에서는 하천을 건너던 70대 남성이 갑자기 불어난 물에 휩쓸려 숨졌다. 하천 건너편에서 키우는 염소에게 사료를 주기 위해 강을 건너다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알려졌다.양양=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수원=이경진 기자 lkj@donga.com}

    • 20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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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산해수욕장 인근 ‘5m 싱크홀’…수도권서도 폭우 피해 잇따라

    장마가 끝났지만 갑작스런 폭우가 이어지면서 ‘도로위의 지뢰’로 불리는 싱크홀(sink hole·땅꺼짐 현상)이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지반 환경에 변화가 생겨 갑자기 땅이 꺼지는 현상인 싱크홀은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3일 강원 양양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경 강현면 주청리 낙산해수욕장 인근 생활형 숙박시설 신축공사현장 인근에서 가로 12m, 세로 8m, 깊이 5m 크기의 대형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근 편의점 건물의 절반가량이 내려앉았다. 또 주변 숙박시설에 머물던 투숙객 96명이 긴급 대피했지만 다행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싱크홀과 함께 상하수도관이 파열돼 양양군상하수도사업소가 긴급 복구 작업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주변을 통제하고 사고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싱크홀이 발생한 숙박시설은 지상 20층, 지하 6층 규모로 2023년 말까지 공사가 예정돼 있다. 호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에서는 비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내린 비로 경기 수원 권선구의 주택 한 곳이 일시적으로 침수돼 집기 등이 훼손됐다. 같은 날 하남시 신장동과 용인시 보정동 등 5곳에 상가에 침수 피해가 나 소방당국이 배수를 지원하기도 했다.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필승교 수위는 2.44m를 기록 중이다. 경기도 안전관리실은 시·군과 함께 호우에 대비해 공무원 1152명이 근무하는 비상 대응 체제를 가동했다. 오전 3시반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인천에서도 집중 호우로 인해 싱크홀이 발생하고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는 등 크게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6시 26분경 중구 항동 중부경찰서 옆 도로에서는 싱크홀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긴급 안전조치를 했다. 함몰 구멍 크기는 가로·세로 1m 크기다. 중구 운서동 운서역 부근 지하차도는 빗물이 차오르면서 오전 5시부터 6시까지 1시간 통제됐다. 계양구 작전동 토끼굴도 오전 6시20분경 일시 통제가 됐다. 앞서 오전 4시반경 중구 영종도 중산동에서는 주택과 인근 도로가 침수돼 소방 당국이 배수 작업을 벌여 10t 가량의 빗물을 빼냈다. 오전 5시경 남동구 구월동 A 다세대주택 지하가 침수됐고, 서구 가정동 아파트 지하 주차장도 빗물에 잠겼다. 3일 새벽 호우로 인해 피해 신고 7건 중 배수 지원은 5건, 안전조치는 2건으로 집계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신고 대부분은 침수 피해로 배수 지원을 요청하는 내용이었으며 다행히 구조 요청 내용은 없었다”고 말했다. 인천의 호우경보와 호우주의보는 이날 오전 6시 20분경 모두 해제됐다.양양=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수원=이경진 기자 lkj@donga.com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2-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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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오 생산현장 견학, 연구자 꿈에 큰 도움”

    “바이오 기업을 직접 둘러보고 세계적인 교수님의 강의까지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2022 대한민국 청소년 바이오 아카데미’ 1주차 교육(7월 30, 31일)에 참가한 이유리 양(18·제주 NLCS국제학교 12학년)은 “바이오 분야 연구자를 꿈꾸고 있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웃었다. 이번 행사는 동아일보와 채널A가 공동 주최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바이오클러스터’ 일대에서 열린 1주차 교육에는 학생 700여 명이 참가했다. 송도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 바이오 분야 기업 연구 기관들이 모인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지다. 학생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끈 프로그램은 ‘정밀 의학, 의료의 미래 형성’ 등을 주제로 한 강의였다. 유전체 분석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미국 하버드대 토위아 리버먼 교수와 하버드대 의대 박사 출신인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 이민섭 부회장 등이 직접 강사로 나섰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학생 수십 명이 직접 찾아가 질문을 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리버먼 교수는 “한국 초중고교생들에게 강의한 것은 처음”이라며 “질문이 없으면 ‘강의가 재미없었구나’ 생각했을 텐데 길게 늘어선 줄을 보고 학생들의 열의를 느꼈다”고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써모피셔사이언티픽 등 기업 생산 현장 견학이 이어졌다. 울산에서 동생과 함께 왔다는 최준혁 군(16·울산 강남중 3학년)은 “세계 최고 수준의 교수님을 만날 생각에 며칠 전부터 설렜다”며 “바이오 기업을 직접 가본 건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이라고 했다. 기업 방문 후에는 인하대, 인천대, 가천대 등에서 직접 실험 실습을 했다. 행사 첫날 이완규 법제처장(전 인천 송도고 총동창회장)은 모교인 송도고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지난해 ‘전국 과학중점학교 최우수교’로 선정된 송도고는 1주차 교육에 150여 명이 단체 참가했다. 김태권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사업본부장 등도 현장을 찾았다. 2주차 교육은 6, 7일에 열리는데 1주차와 2주차를 합쳐 모두 16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할 예정이다.인천=공승배 기자 ksb@donga.com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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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매립지 쓰레기도 자원이 되나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매립지 종료 시기 등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46가지로 정리해 공사 홈페이지(slc.or.kr)에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경기 쓰레기를 대체 매립지에서 처리할 경우 수도권매립지는 인천매립지로 바뀔 수 있다는 내용을 비롯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인천시로 이관되나요?’ ‘제2매립장은 무엇으로 활용할 계획인가요?’ 등 다양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올렸다. 수도권매립지공사는 2021년 말까지 30년간 주민과 인천시에 지원한 금액은 1조2985억 원으로, 주민지원금 4643억 원, 인천시에 6559억 원, 기타 1783억 원이라고 설명했다.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공원, 체육시설 조성 등 수도권매립지 종료 후 토지 사용 계획은 인천시 계획대로 추진될 것이라는 입장과 함께 수도권매립지에 반입된 쓰레기는 90% 이상 자원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는 또 2021년 말까지 매립가스 발전 판매 수입 4414억 원, 하수슬러지 고형연료 판매 수입 173억 원, 음식물폐수 바이오가스 발전 판매 수입 194억 원,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대체 수입 297억 원 등 5078억 원의 수입을 올렸다. 심낙종 수도권매립지공사 홍보부장은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수도권매립지에 관한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소통하는 것이 Q&A의 주된 목적”이라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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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의 도시’ 베네치아처럼… 송도 워터프런트 1단계 사업 완료

    27일 인천송도국제도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서북쪽에 있는 송도워터프런트 1-1단계 준공 현장. 15m 폭의 기존 수로를 매립하고 6공구 방향으로 폭 60m의 새로운 수로를 만드는 토목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수상보트와 소형 요트가 오갈 수 있는 대형 수로가 생겼다. 수로 한가운데는 6공구로 향하는 구름다리 모양의 교량이 설치됐고 교량 건너편 양쪽에는 주민들이 쉴 수 있는 공원이 들어섰다. 2019년 4월부터 공사를 시작한 워터프런트 1-1단계가 3년 3개월 만에 공사를 마치고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2012년 1월 송도 워터프런트 프로젝트 추진 계획이 수립된 이후 여러 행정 절차를 거쳐 10년 6개월 만에 첫 단계 사업이 완료된 것이다. 송도국제도시 호수와 수로를 ‘ㅁ’자 모양으로 연결하는 워터프런트의 첫 사업이 이날 마침표를 찍으면서 나머지 공구의 워터프런트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총 790억 원이 투입된 1-1단계 사업에는 바다와 6공구 유수지를 연결하는 수로 930m, 수문 1곳, 보도교 2곳, 공원 4곳, 자전거도로 등이 조성됐다. 또 관광객이 서해 바다를 조망하면서 쉴 수 있는 수변 덱, 물놀이 시설, 대포분수 등 친수 공간이 설치됐다. 1-1단계 워터프런트 공사는 송도 남 1수문에서 6공구 유수지 수로를 확장하고 수심을 깊게 해 방재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송도국제도시는 서해 바다를 매립해 만든 도시로 만조 때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바닷물이 범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워터프런트 공사는 송도국제도시를 둘러싸고 있는 수로의 수질을 개선하는 데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남 1수문을 통해 하루 평균 2∼3등급 해수 240만 t을 수로로 유입시킨다. 이를 통해 6공구 유수지의 수질을 3등급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날 준공된 1-1단계에 이어 6공구 유수지와 아암 유수지를 연결하는 1-2단계 사업을 진행한다. 워터프런트 1-2단계는 송도 6공구 유수지∼북측연결수로∼북측수로∼아암 호수로 이어지는 물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길이 5.7km, 폭 400m의 남측 수로를 조성하는 2단계 사업은 올해 타당성조사,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개발 계획 변경과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동시에 추진해 2025년 착공해서 2027년 준공할 계획이다. 옛 송도백사장을 재현한 모래와 자갈 해변을 조성해 송도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경제청은 1-2단계 실시 설계안을 놓고 최근 주민 의견을 들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준공식에 참석해 “워터프런트 1-1단계 준공을 시작으로 송도국제도시가 해양 친수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후속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2-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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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공지능 적용해 후보 물질 1년이면 찾는다”

    정밀 표적치료제 신약개발 전문업체 보로노이 주식회사(대표 김대권, 김현태)는 국내 바이오벤처 가운데 드물게 2조 원대 글로벌 기술수출 실적을 달성한 ‘실력파’다.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6월 ‘유니콘 특례 1호’ 기업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보로노이는 세포 안팎에서 신호 전달의 역할을 하는 단백질인 인산화효소(Kinase)에 결합해, 그 기능을 억제해 치료하는 표적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도로에 있는 신호등이 정상 작동하지 않고 계속 켜져 있으면 교통이 마비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돌연변이 등의 원인으로 인산화효소의 신호 조절이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않을 경우 질병이 발생한다. 보로노이는 비슷비슷한 분자구조를 가진 인산화효소들 가운데 질병의 원인이 되는 인산화효소 위주로 결합하는 뛰어난 선택성(Selectivity)과 함께, 뇌혈관장벽(BBB, Blood-Brain Barrier)을 투과할 수 있는 정밀한 치료제를 만드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실험 데이터 축적 역량에 인공지능(AI) 모델을 접목해 후보 물질 도출 기간을 통상의 3분의 1 수준인 1년∼1년 6개월로 단축했다. 이를 통해 2020년부터 해외 3건, 국내 1건 등 4건의 기술이전에 성공했으며 현재 11개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2020년 10월 EGFR Exon20 INS 타겟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미국 나스닥 상장사 오릭 파마슈티컬즈) △2021년 8월 DYRK1A 자가면역질환 및 퇴행성뇌질환 치료제(미국 나스닥 상장사 브리켈 바이오테크) △2021년 11월 MPS1 타겟 유방암 및 기타 고형암 치료제(미국 피라미드 바이오사이언스) 등 3건의 글로벌 기술수출 누적 총 마일스톤 금액 합계는 17억9050만 달러로 한화 2조1000여 억 원에 달한다. 보로노이㈜는 이 같은 실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코스닥 시장에 신설된 시장평가 우수 기업 특례(유니콘 특례) 1호 기업으로 올해 6월 말 상장했다. 김대권 보로노이 연구개발부문 대표는 ”보로노이는 글로벌 빅파마를 포함한 200여 개가 넘는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상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가 원하는 파이프라인을 개발하는 지식과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며 “지속적인 기술수출 성과를 이뤄내는 한편 파이프라인을 5년내 20개까지 확대해 ‘기술수출 가능성은 높이고, 리스크는 줄이는’ 사업 모델을 보다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2-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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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물세포 배양 기술로 식량 해결책 제시

    감자 때문에 100만 명의 사람들이 사망했다면…. 1845년부터 1850년까지 일어난 아일랜드의 감자 대기근 탓에 실제로 벌어진 일이다. 감자에 병에 생겨 감자가 죽는 이른바 ‘감자역병’으로 감자는 씨가 말랐고 아일랜드 인구는 800만 명에서 대기근 이후 650만 명으로 줄었다. 감자 고구마 같은 작물들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식량 생산량이 줄어들 수 있는데, 바이오에프디엔씨의 식물 세포 및 조직배양기술을 통해 바이러스가 제거된 무병 배양묘를 개발할 수 있다. 실제로 한국에서는 세계 최초로 씨감자 무병 배양 종묘를 개발해 농가에 보급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바이오에프디엔씨는 최근 콩에서 신종 바이러스를 발견해 이번달 3일 SCI 저널에 논문(Plants2022, 11, 1768)을 발표했다. 2021년부터 바이오 그린 연계 농생명혁신기술개발사업으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예원)과 ‘국내 육성 장미 품종 유래 체세포배 발생 캘러스 화장품 산업 소재화 기술 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원예원에서 개발한 신품종 스위트 엘로우와 바이올레타캘러스를 분양 받았다. 아직 품종이 등록되지 않은 6종의 향기 나는 장미 품종을 받았는데 이 장미품종들은 SMART-RC2 기술을 적용해 식물세포 대량배양을 통해 사업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식물세포가 미래다’라는 비전으로 2005년에 창업된 바이오에프디엔씨는 식물이 식량, 에너지, 기후변화, 질병 분야 등에서 인류에게 좋은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을 구축해 왔다.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은 식물세포주 설계와 식물세포 배양 및 생산 등을 망라하는 기반 기술로, 각 산업 유형에 따라 식물세포 기반으로 경제적 이익 창출이 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 비즈니스다. 회사명에서도 드러나듯, 식품(F; Food), 의약품(D; Drug), 화장품(C; Cosmetic)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식물세포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공고히 쌓아오고 있다. 바이오에프디엔씨는 17년에 걸친 오랜 기간 동안 식물 세포 연구개발로 세계 최대인 250여 개의 식물세포주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25종에 대한 대량 배양 공정을 확립하는 기술적 토대를 강화해왔다. 특히 식물세포 배양 원천기술인 SMART-RC2 신기술을 통해 바이오매스 및 유용산물 증대로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대량생산 플랫폼을 완성시켰다. 이는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도 식물자원을 지속가능하게 이용하고 인류에게 유익한 산물을 제공할 수 있는 미래 지향적인 대량생산 플랫폼 기술이다. 이달 20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우수기업연구소 육성사업 ATC+’의 연구개발 주관기업으로 선정돼 식물 세포를 기반으로 기능성 생리 활성물질과 성장인자 단백질, 헬리코박터(Helicobacter) 항체의 생산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연구 과제를 수행 중이다. 기후변화, 탄소중립, ESG 경영, 지속가능성 시대로 빠르게 전환되는 가운데, 식물세포 플랫폼 기반 단백질 의약품 생산이 가시화될 날도 머지않았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2-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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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전체 기술 강자… 혈액으로 암 진단하고 메타버스에 유전자 이식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cfDNA(세포유리 DNA, cell-free DNA) 유전체 기반 조기 암 진단 기술을 보유한 초정밀의료·헬스케어 기업이다. 2013년 설립된 EDGC는 국내 최초의 한미 합작 바이오 기업으로 2018년 코스닥에 상장했다.전 세계 유전체 서비스 주도 유전체 분석 기술의 발전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다. 특정 한두 개 표적의 유전자 정보를 읽는 중합효소 연쇄반응(PCR·polymerase chain reaction) 기술 시대에서, 인간의 30억쌍 전체 유전자 정보를 빠르게 분석하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기술 시대로 들어서고 있다. EDGC는 유전체 정보 해독 시대에서 유전자 데이터를 해석하고 활용하는 마이(My) 데이터 시대를 압도적인 기술력으로 이끌고 있는 바이오기업이다. 2016년 1000만 명의 유전체 데이터를 분석 표준화하는 글로벌 메가 프로젝트에 글로벌 1위 기업인 일루미나, 하버드 브로드 연구소, 23앤미 등 세계적인 기업 및 연구기관들과 함께 아시아를 대표해 유일하게 참여한 기업으로 명성을 알렸다. EDGC는 NGS 기술을 이용한 분자 진단 분야에서 미국병리학회(CAP) 인증을 2회 연속 획득해 세계 표준 임상검사실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온 코 캐치, 한 번 채혈로 ‘암’ 빠르게 진단 온 코 캐치(OncoCatch)는 cfDNA 중에서도 극미량으로 존재하는 암세포 유래 ctDNA(순환 종양 DNA)를 검출해 분석하는 첨단 기술이다. 암 조기 진단과 재발과 전이 모니터링, 맞춤 항암제 치료 등 암의 진단과 치료의 전주기에 적용할 수 있는 초정밀의료 혁신기술이다. EDGC 액체생검 기술이 다른 액체생검 기업들과 가장 큰 차별성은 한 번 채혈한 소량의 혈액으로 조기에 암을 진단하고 한 번에 여러 개 암을 동시 진단할 수 있다. 이미 유방암 대장암 폐암 등 3대 암 검진율은 민감도와 특이도 면에서 90%를 넘어섰다. 이 회사는 위암 등 나머지 암의 검진 정확도를 90% 수준 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개발 속도를 올리고 있다. 암을 1기, 극초기에 발견해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방법이다. 전 세계 액체생검 기술에서 가장 앞선다는 평가를 받는 기업은 미국의 그레일과 한국의 EDGC이다. 액체생검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국정 과제로 선정한 ‘캔서 문 샷(Cancer Moonshot)’ 프로젝트에 핵심적인 임무를 수행할 블루 오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캔서문샷은 암 조기검진을 통해 향후 25년간 미국의 암 사망률을 최소 50% 수준으로 낮춘다는 목표다. 실제 미국은 캔서문샷을 수행할 미 식품의약국(FDA)에 21억 달러의 자금을 추가로 배정했다. EDGC 신상철 대표는 “한국의 경우 액체생검을 활용한 한국형 ‘캔서문샷’ 도입이 필요하다. 미국은 캔서문샷, 한국은 K캔서문샷으로 보건의료정책을 발맞춰 펼친다면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며 “암의 공포에서 벗어나 인류의 건강하고 질적인 삶을 앞당기는 데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DGC는 지난해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액체생검 임상GMP(체외진단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허가 승인을 획득했다. 8월 1일 국회에서 ‘극초기 암 진단(액체생검) 원천기술 상용화’ 포럼을 국내외 의료계 및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리버만 교수 등 해외 석학을 초청해 개최한다. 국내외에서 상품화 승인 절차를 거쳐 ‘온코캐치’를 전 세계 건강검진 서비스로 선보이겠다는 것이 목표다. 유후 엔진, 세계 최초 메타버스에 유전자 이식 유후는 30억 쌍 DNA염기서열을 분석한 73만여 개 핵심 유전자 정보 빅데이터 결정체다. 인간의 침 속 DNA를 분석해 개인의 인종 분포도와 대륙 이동 경로, 부계·모계 유전적 계보와 개인 특성 등을 알려준다. 국내에서 복지부 승인을 받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은 EDGC가 유일하다. 세계 최고의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이용해 국내 최초로 유후를 성공적으로 출시했다. 동일한 서비스를 전 세계에 제공하는 미국의 23앤미, 앤세스트리와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이다. 구글의 자회사인 23앤미의 경우 지난해 버진그룹(Virgin Group)과 기업인수목적회사(SPAC)로 35억 달러(당시 기준 약 4조 원)에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앤세스트리는 세계 최대 사모펀드인 블랙스톤에 47억 달러(당시 기준 약 5조6000억 원)에 인수돼 화제를 모았다. 올 초 EDGC는 유전체 빅데이터의 차세대 가치 실현을 위한 플랫폼 기술 비즈니스 모델로 ‘세계 최초로 유전자를 메타버스 세계에 이식’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해 유후 엔진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EDGC는 인간의 설계도인 DNA 속 30억쌍 염기 중 78만여 개 핵심 단일염기다형성(SNP)을 분석한 유전체 빅데이터 결정체 ‘YouWho(유후엔진)’을 메타버스 속 자신 즉 아바타에게 이식하는 역할을 맡았다. 유후 엔진을 토대로 자신의 DNA 특징이 투영된 캐릭터는 첫 번째 시도다. 메타버스 사용자의 “본캐(온라인 게임에서 주로 사용하는 캐릭터)” 유대감과 몰입도를 크게 높이고 “부캐(온라인 게임에서 본래 사용하던 계정이나 캐릭터 외에 새롭게 만든 부가 캐릭터)” 체험 콘텐츠까지 기반을 확장할 수 있다. 사용자는 현실에서 충족하고 싶은 미래 경험을 메타버스 공간에서 생활하면서 실제 환경과 조건으로 시뮬레이션 결과를 획득한다. 실제로 유전적으로 비만, 탈모, 불면증 및 알코올 회복력 등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맞춤형 정보뿐만 아니라, 유전적 혈통(DNA Lineage)을 활용한 게임 아이템과 콘텐츠를 유후 엔진으로 확인할 수 있다. EDGC의 유후 엔진은 유전체 빅데이터를 기반한 첨단기술이다. 음악저작권처럼 한번 만들면 지속적인 이윤 창출이 가능한 플랫폼 기술로 정밀의료, 신약개발, 스마트헬스케어 등을 넘어 식품, 금융, 통신, 게임산업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모든 분야에서 쓰일 수 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유후 엔진을 기반한 개인맞춤형 건기식 ‘닥터뉴트리’ 4종을 CJ 웰케어와 공동으로 개발해 출시했다.‘1000조’ 미 연방 조달시장 진입 EDGC는 연간 1000조 원 규모의 미국 연방정부 조달시장에 올해 첫 수출납품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미 연방시장의 문을 열었던 YTS GLOBAL GROUP을 통해서 미국 보훈부에 공급할 수 있는 구매발주서(PO)를 받은 한국 최초의 공식 계약업체라는 기록을 남겼다. EDGC는 올 초 미국 연방정부 조달시장 진출에 필수 요건인 미 연방조달청 계약관리시스템(SAM)에 등록해 입찰 및 납품 자격을 획득했다. 이어 미 연방 보훈부 의료물자 및 기기 조달(FSS)업체 등록을 마쳤다. 미국 조달청은 연간 1000조 원대의 세계 최대 바이어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 받기 위해 최대 10년 이상의 장기 거래를 보장받는다는 특징이 있다. 이에 따라 EDGC는 향후 5년에서 10년 동안의 Medical Device(TENS·저주파자극기) 품목만으로도 1000만 개를 납품하고 6억 달러(약 7893억 원) 이상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납품 품목을 확대하고 있다. SAM은 공공 조달계약 관련 중요 데이터베이스로 미국 조달청이 관리하고 있다. 미국 정부조달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기업 신뢰도 및 제품 우수성 외에도 정부조달 관련 규정과 절차가 복잡해 한국 업체는 본 계약 기준 0.02%에 불과하다.북미 건기식 제조업체 인수… ‘캐시 카우’ 확보 EDGC는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건기식 전문 제조·판매회사인 ‘내츄럴 라이프 뉴트리션(Natural Life Nutrition·NLN)’을 인수해 헬스케어 해외기반시설을 확충했다. NLN은 2024년까지 연매출 1000억 원(소비자가 기준 약 3000억 원 규모), 연평균 성장률 30% 이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 내 유통채널 확대 및 글로벌 수출 국가 다변화, 개인 유전자 맞춤형 하이엔드 건기식 제품 출시 및 카나비노이드(CBD) 제조 및 판매가 합법인 캐나다에서 관련 신제품 개발과 사업을 추진한다. 내츄럴 라이프 뉴트리션은 2000년 설립돼 탄탄한 기술력과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연평균 22.5% 이상 고성장을 달성했다. 대량생산체제가 가능한 GMP(우수건강기능식품제품)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한국에서 소비자가 기준으로 1000억 원 규모의 건기식을 판매한 것으로 추정된다. 70여 개 고객사를 통해 해마다 업체별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오메가3, 프로바이오, 비타민류 등 약 38개 품목, 272개 제품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의 욕구에 맞는 다품종 소량 생산이 가능하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2-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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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바이오로직스,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지로 우뚝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기존 생산 시설 규모를 뛰어넘는 제2바이오 캠퍼스를 건립해 세계 1위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우뚝 선다. 경쟁사보다 앞선 품질과 서비스, 속도 경쟁력으로 향후 메이저 바이오 의약품 제조사를 고객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26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유정복 인천시장과 존 림 대표는 18일 인천시청에서 송도11공구 산업시설용지 35만7366m²의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 용지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사옥에서 왕복 8차로인 바이오대로 건너편 11공구에 위치해 있으며 매매대금은 4260억 원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1공구에만 4개 공장을 건립해 1캠퍼스 이상의 생산 설비를 추가 확보하고, 이를 통해 명실상부한 ‘세계 1위 CDMO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총 사업비는 7조 원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제2캠퍼스 건립에 따른 고용 창출은 연평균 400명으로 예상했다. 계약 체결 시점부터 10년 후인 2032년에는 총 4000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협력사를 통한 고용 창출 1000여 명과 건설인력 5000명을 포함할 경우 총 1만여 명의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1, 2, 3공장에 이어 송도에 제4공장을 착공해 단일기업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설비(총 62만 L)를 구축했다. 올 10월 제4공장 부분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림 대표는 “선제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의약 산업을 선도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오 USA 참여, 속도·품질·서비스 경쟁력 높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6월 13∼16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2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바이오 USA)’에 참여해 무한 성장 가능성을 알렸다. 올해는 자체 최대 규모 부스(140m²·약 42평)를 설치해 세계 최대 바이오 의약품 생산기지로서의 위상을 엿볼 수 있었다는 평가다. 부스 내 벽면에는 방문자의 움직임을 감지해 반응하는 조명을 활용해 바이오의약품 개발 초기 단계부터 상업 생산에 이르는 엔드 투 엔드(End to End) 서비스를 단계별로 볼 수 있도록 해 호응을 얻었다. 키오스크 및 가상현실(VR) 공장 투어 기기를 통해 인천 송도의 생산 설비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부스 내 ‘지속 가능성 벽(Sustainability Wall)’을 설치해 높은 성장 속에서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활동과 계획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CDMO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해 많은 방문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 특히 샌디에이고 공항에서 전시장까지 이어지는 메인 도로 ’하버 드라이브(Harbor Drive)‘의 가로등에 총 130개가 넘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배너를 설치해 글로벌 바이오 제약 업계를 비롯해 미국 내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힘을 쏟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개막 이후 이틀 간 부스 방문객이 3000여 명에 이를 정도로 글로벌 바이오업계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며 “부스 내부에 마련된 세 개의 미팅룸에서는 고객사 등 다양한 기업들과 파트너십 논의 및 비즈니스 협업이 이뤄졌다”고 평가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 최대 경쟁력은 ‘스피드’ 2022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에 참석한 존림 대표는 행사 기간 동안 전 세계 고객사와 잠재 고객사와의 미팅을 진행하면서 신규 수주와 파트너십 확대를 위해 힘을 쏟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최대 경쟁력은 ‘스피드’. △2배 빠른 공장 건설 스피드 △창사 7년 만에 확보한 세계 최대 생산 능력 △업계 절반 수준으로 단축한 생산 소요 기간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신속한 서비스가 꼽힌다. 실제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설립 이후 7년간 3개의 공장을 완공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최대 생산능력(36만4000L)을 보유한 의약품 위탁생산 업체로 성장했다. 글로벌 바이오제약 업계 최초로 적용한 병렬 공법을 통해 사업 진출 7년 만에 3개의 공장을 건설한 데 이어 현재 세계 최대 생산 규모인 4공장 부분 가동을 앞두고 있다.존 림, 취임 첫 해 최대 실적… ‘지속가능한 글로벌 기업’ 도약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공시한 2021년 3분기 실적에 따르면 당 분기 매출액은 4507억 원, 영업이익은 1674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761억 원(64%), 1109억 원(196%) 증가했다. 어닝 서프라이즈를 이끌어 낸 주된 요소로는 림 대표의 혁신적이고 과감한 수주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그는 2020년 12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신임 사장으로 취임한 이래 생산 설비의 효율화를 단행하고,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전사적 수주 역량을 강화했다. 림 대표는 △세계 최대 생산 능력(capacity) △혁신적인 생산 속도 △높은 퀄리티와 안정적 품질 등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보유한 경쟁력을 앞세워 지난해 3분기 로슈, MSD 등 글로벌 빅파마와 잇따라 위탁생산계약을 체결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총 위탁생산 누적 수주 금액은 75억 달러(약 9조8300억 원)를 돌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넘버 원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을 넘어 ‘지속가능한 CDMO 파트너’로 인식될 수 있도록 탄소배출 절감에 앞장서고 있다.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이 파트너 선정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둘러싼 투자자와 주주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21년 2월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설치하고 6월 첫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글로벌 표준 에너지경영시스템(ISO 50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을 도입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지역 사회와 협력사 상생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 및 원부자재 국산화를 실시하고 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의 독립성과 자율성, 다양성을 강화해 지배구조 투명성을 확보했다. 또 회사와 고객의 재산을 보호하고 환자에게 안정적으로 바이오 의약품을 공급하기 위해 사업연속성 관리시스템(BCMS)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한국 기업을 대표해 ‘국제 기후 리스크 관리모형’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10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에서 발표한 ‘2021년 상장기업 ESG 평가 및 등급 공표’결과에서 전 부문 A등급 이상을 받았으며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최초로 종합평가 ‘A등급’을 획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의 금융 정보 회사인 다우존스가 전 세계 2500여 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DJSI World)’에 새롭게 포함됐다. 올해 1월에는 기후변화대응 관련 글로벌 평가 기관인 CDP로부터 B등급을 획득하고, 우수 평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탄소 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 림 대표는 “환경을 위한 책임 있는 경영을 선도함으로써 글로벌 최대 CDMO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2-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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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 바이오 산업 이끌 전문가 키운다

    올 2월 세계보건기구(WHO)는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 허브’로 한국을 단독 선정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중·저소득국의 백신 자급화를 위한 백신·바이오 의약품 생산 공정 교육 훈련을 해당국 국민 등에게 제공하게 된다. WHO 글로벌바이오인력 양성 허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발생한 국가 간 백신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다. 우리 정부의 지원으로 이뤄지는 ‘인천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와 함께 역량을 모을 경우 WHO 글로벌바이오인력 양성 허브 사업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일보 채널A가 공동 주최해 이달 30일부터 열리는 ‘대한민국 청소년 바이오 아카데미’의 경우 이 같은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결정한 ‘바이오 인재 육성 프로그램’ 중 하나다. 청소년 바이오 아카데미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는 바이오 기업 현장 견학, 실험 및 실습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청소년 바이오 아카데미는 미래 바이오산업을 이끌어 갈 청소년에게 소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생명공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유전체 분석 분야 세계 권위자인 하버드대 토위아 리버만 교수, 게놈(유전체) 연구 및 DNA(유전자) 생명공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하버드대 의대 이민섭 박사의 강의가 열린다. 여기에 KAIST 김대수 윤기준 교수, 서울대 석차옥 교수 등 바이오 분야 국내외 석학이 송도를 찾는다. 2022 대한민국 청소년 바이오 아카데미는 7월 30∼31일, 8월 6∼7일 송도 컨벤시아와 입주대학, 바이오 기업에서 열린다. 바이오 아카데미를 수료한 청소년들에게는 인천시장 명의의 ‘인증서’를 수여한다.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2-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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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내달부터 시청 등 코로나 임시 선별검사소 3곳 운영

    인천시는 다음 달부터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 3곳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를 다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와 재유행에 따른 조치다. 임시 선별검사소 설치 장소는 인천시청 앞 광장(남동구), 송도 미추홀타워 앞(연수구), 부평역(부평구) 등 3곳이다. 운영 시간은 평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주말·공휴일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운영한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유전자증폭(PCR)검사만 가능하다. 검사 대상자는 만 60세 이상 고령자와 코로나19 의심증상자(의사 소견),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자(밀접 접촉자, 격리 해제 전 검사자, 해외 입국자), 신속항원·응급선별 검사 양성자 등이다.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검사 대상자별로 필요한 증빙자료(의사 소견서, 격리 통지서, 고위험시설 재직증명서 등)를 지참해야 한다. 임시 선별검사소 3곳 외에 기존에 운영 중인 선별진료소 32곳(보건소 11곳, 의료기관 21곳)에서도 PCR검사를 받을 수 있다. PCR검사 대상자가 아닌 일반 시민들은 원 스톱 진료기관 284곳을 포함한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704곳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를 받을 수 있다. 진료시간 등 세부 정보는 인천시 홈페이지(incheon.go.kr) 알림 창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계속 증가할 경우 임시 선별검사소를 추가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방역수칙 준수에도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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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가 흐르는 캠프마켓으로 놀러오세요”

    미군이 주둔하다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인천 부평구 캠프마켓이 음악과 강연 등 다양한 문화의 장이 펼쳐지는 공간으로 변신한다. 인천시는 ‘캠프마켓 시민 생각 찾기 사업’의 하나로 12월까지 ‘문화가 흐르는 캠프마켓’을 주제로 콘서트 등 다양한 시민 문화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30일 오후 4시 인디밴드 콘서트를 시작으로, 장르별 테마 공연인 ‘캠프마켓 콘서트’가 11월까지 5차례 펼쳐진다. 8월부터 12월까지 공원 조성 사례 등 전문가 강연의 ‘캠프마켓 아카데미’도 5차례 열린다. 10월에는 초등학생들이 꿈꾸는 캠프마켓을 그려 보는 ‘캠프마켓 그려 보기’가, 10월부터 12월까지 D구역을 포함한 캠프마켓 ‘완전 반환 염원 기념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시민을 대상으로 공원 조성의 시민 참여 방안, 캠프마켓의 어제와 오늘, 도시 숲의 가치, 국내외 공원 조성 사례 등에 대한 전문가 강연인 ‘캠프마켓 아카데미’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해 캠프마켓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프로그램별로 상세한 일정과 출연진, 참여 신청은 캠프마켓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군이 소유했던 부평 캠프마켓 터는 시가 2019년 12월 캠프마켓 전체 터(약 44만 m²) 가운데 A, B구역 21만 m²를 우선 반환받았다. 나머지 구역인 23만 m²는 이전 협의를 거쳐 올해 돌려받을 계획이다. 정동석 인천시 도시계획국장은 “문화가 흐르는 캠프마켓을 통해 시민에게 더 쉽게 다가가는 공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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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 화가들이 꿈꾸는 ‘미래의 바다’

    “언뜻 보면 바다가 깨끗해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니 많이 오염됐더라고요. 맑고 깨끗했던 예전의 모습을 되찾았으면 좋겠습니다.” 23일 ‘제8회 생명의 바다 그림대회’에 참가한 김혜나 양(12·서울시흥초 6)은 이런 소망을 담아 깨끗한 바다 깊은 곳에서 아직 접하지 못한 새로운 물고기들을 만나는 자신의 모습을 그렸다. 대회가 열린 인천 서구 정서진광장 일대에는 꿈꾸던 바다의 모습을 도화지에 담으려는 아이들이 열정적으로 붓을 움직였다. 동아일보와 채널A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한 이 대회에는 이날 참가 학생 300여 명과 가족 등 800여 명이 참여했다. △‘친구들과 함께 노는 신나는 바다 놀이터’(초등 1·2·3) △‘내가 바다 속에 산다면 하고 싶은 일은’(초등 4·5·6) △‘100년 후 우리 바다의 모습’(중·고등부) 등 학년에 따라 다른 주제가 주어졌다. 학생들은 주제에 맞춰 도화지에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제주도에서 올라와 동생과 함께 대회에 참여한 강지운 군(11·신제주초 4)은 푸른 제주 앞바다에서 고래 등에 올라타 망망대해로 향하는 모습을 담았다. 가족이 함께 대회장을 찾았다는 조서연 양(9·인천용마초 3)은 “가족들과 소풍을 온 기분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어 좋았다”며 웃었다. 그림대회에는 올 4월 7일부터 5월 31일까지 전국 초중고교생 9197명이 참여했다. 우편 접수된 작품을 1, 2차로 엄정하게 심사해 본선 참가자 302명을 정했다. 수상작은 8월 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수상자에게는 교육부, 행정안전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등의 장관상을 비롯해 주요 기관장상과 단체장상 등이 수여된다.인천=공승배 기자 ksb@donga.com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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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 바이오 인재’ 인천 송도에 모인다

    ‘2022 대한민국 청소년 바이오아카데미’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청소년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청소년 바이오아카데미 사무국에 따르면 이날까지 전국에서 청소년 1500여 명이 참가 신청서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은 물론이고 부산과 영남, 호남 등 전국에서 신청이 몰렸다. 생명공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의 바이오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바이오아카데미는 초등학교 5·6학년생과 중고교생이 참가할 수 있다. 30, 31일과 다음 달 6, 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와 송도에 있는 대학 및 바이오 기업에서 열린다. 동아일보와 채널A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시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한다. 외국 유학 중 귀국해 참가하는 학생도 있다. 스리랑카에 있는 엘리자베스모이어스쿨 2학년 강혜정 양(16·서울 강서구)은 7월 30일과 8월 6일 두 차례 참가하겠다며 신청서를 냈다. 강 양은 “국내 최고의 바이오 기업을 견학하고 실험실습을 할 수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참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바이오아카데미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은 기업 견학 프로그램에 가장 큰 관심을 보였다. 세계 1위의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수업 당일 45인승 버스 5대를 동원해 송도 공장에서 견학 수업을 진행한다. 버스에 탑승해 이 회사 직원의 사전 설명을 들은 뒤 글로벌홀에서 회사 소개 영상을 시청한 다음 30명씩 5개 조로 홍보관 등을 방문하게 된다. 45인승 버스 3대로 방문할 셀트리온은 먼저 2공장에 있는 강의실에서 회사 소개 영상을 시청하게 된다. 이어 30명씩 3개 조로 나눠 4층 연구소를 방문한 뒤 세포를 배양하는 바이오리액터홀(3층)과 완제품 생산설비(1층)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연세대 송도캠퍼스에선 교수 강연과 토크콘서트는 물론이고 현장 실습, 도전 골든벨, 학교 설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연세대 민도식 교수와 한균희 교수가 강사로 나서 주제 강의를 한 다음 학생들과 질문 및 답변(Q&A)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석학 초청 강연도 열린다. 게놈(유전체) 연구 및 DNA(유전자) 생명공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하버드대 의대 이민섭 박사의 강의가 예정돼 있다. 한국계 미국인인 그는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유전체 분석이 인간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을 청소년들에게 알려줄 예정이다. 다만 당초 오기로 했던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버클리) 김성호 교수는 건강상의 이유로 오지 못하게 됐다. 바이오아카데미를 수료한 청소년들에게는 인천시장 명의의 ‘인증서’를 수여한다.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2-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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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홍콩 탈출한 글로벌 기업들 유치… ‘뉴홍콩시티’로 만들 것”

    유정복 인천시장은 18일 인천시청 집무실에서 가진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홍콩을 탈출하는 글로벌 기업을 인천으로 유치해 ‘뉴 홍콩시티’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 침체된 원도심을 활성화하는 기틀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민선 6기 시장을 지낸 후 4년 동안의 와신상담을 거쳐 다시 당선된 유 시장은 “인천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며 국내 첫 철도인 경인전철(1899년 개통) 지하화와 수도권 쓰레기매립지 문제 등 현안에 대한 해법도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4년 만에 다시 인천시정을 이끌게 된 소감이 어떤가. “인천은 특별시와 광역시 가운데 인구가 늘어나는 유일한 도시다. 인천의 미래 잠재력과 경쟁력을 살려 자랑스러운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를 만드는 것이 저의 꿈이다.” ―인천을 ‘뉴 홍콩시티’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인천경제자유구역과 인천 내항(內港), 강화 남단을 중심으로 ‘경제벨트’를 만들어 다국적 기업과 외국인투자가, 글로벌 금융허브 기능을 유치할 생각이다. 이를 통해 인천을 명실상부한 ‘국제금융허브’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그랜드 비전’이다. 올해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지역사회와 공감대를 만들고 내년에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발주해 실효성과 경쟁력 있는 중장기 개발 계획을 확정하겠다.” ―‘뉴 홍콩시티’는 인천 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 “뉴 홍콩시티 일대에 외국인투자가, 국제기구, 물류기업, 글로벌 금융허브 기능을 유치할 것이다. 이를 통해 얻은 전략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원도심과도 연계 발전하도록 하겠다. 뉴 홍콩시티가 성공하면 인천이 대한민국을 견인하는 국제도시 권역으로 성장할 것이다. 일자리 60만 개와 청년 10만 창업을 견인하는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1호 공약이다. “인천 원도심 활성화를 이루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다.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시작되는 중구 내항 일대는 과거 인천의 중심이었다. 해양수산부가 소유한 내항 일대 소유권을 확보하고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도록 하겠다. 이후 전통과 역사, 문화와 관광, 산업이 융합된 공간이자 세계적 관광명소로 만들겠다. 중·동구에는 역사성과 자연 지형을 살린 유럽형 마을을 짓고 미추홀구와 남동구, 서구로 이어지는 발전 모델을 만들어 원도심 문제를 해결하겠다.”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추진되기 위해선 무엇이 필요한가. “제물포 르네상스 실현을 위해선 인천시 스스로 해양정책을 실현해 나갈 수 있는 ‘항만자치권’ 확보가 필요하다. 인천항 항만 관리의 주체인 인천항만공사가 지금은 해양수산부 산하기관인데, 운영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인천시 산하 공기업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관련 법령 개정과 민·관·산·학 등의 협의체 구성 등을 통해 공감대와 당위성을 확보해 나갈 생각이다.” ―123년 된 경인전철 지하화에는 천문학적 예산이 필요하다. “윤석열 대통령과 최근 경인전철 지하화 사업 추진을 위한 공약 점검 회의를 열었다. 관련 특별법이 올 하반기(7∼12월) 국회에서 통과되도록 관련 기관과 지역 국회의원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 경인전철 지상 부지를 주거·상업·공공시설로 활용하면 큰 어려움 없이 지하화 재원 조달의 수익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경인전철 지하화와 지상부 그리고 연선 지역 개발 방향 마련을 위한 용역을 하반기에 착수해 임기 내 구체적인 성과를 내겠다.” ―‘수도권 쓰레기매립지’ 사용 종료 해법은 뭔가. “수도권 매립지 문제는 수도권 3개 광역지자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다. (재임 중이던) 2015년 인천시, 환경부, 서울시, 경기도 등 4자가 대체 매립지를 마련하고 인천시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서울시와 환경부로부터 넘겨받기로 합의했는데 이행되지 않아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임기 내 대체 매립지를 마련하고, 수도권매립지 사용을 반드시 종료하겠다. 지금 환경부가 주도적으로 대체 매립지 확보 문제를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인천도 정책적 협조와 지원을 통해 신속히 대체 매립지가 확보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 윤 대통령께서도 수도권 쓰레기매립지 문제 해결 의지를 보인 만큼 서울시, 경기도와 수도권 3자 협의체를 구성해 머리를 맞대고 해결해 나가겠다.” ―시청사 신축 문제는 어떻게 추진할 건가. “현 시청사는 1985년도에 건립됐다. 37년이 넘어 노후화됐고 300만 도시의 행정수요를 감당하기에는 업무 공간 등이 매우 부족하다. 올해 추경 예산을 반영해 ‘기본계획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하겠다. 이를 시작으로 투자 심사 등의 행정절차를 빠르게 진행해 조속히 새 청사를 짓겠다.” ―3선 국회의원에 장관도 2차례 지낸 경력이 시장 직무 수행에 도움이 되나.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영광스러운 이력이다. 과거의 경력은 일하는 데 자산이 될 수 있지만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도 느끼게 만든다. 시민과 소통하면서 오로지 시민 중심, 인천 중심, 미래 중심으로 일하면서 시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겠다.”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공승배 기자 ksb@donga.com}

    • 202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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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소리 빼앗고 삶의 질 떨어뜨리는 후두암, 확실한 예방법은 금연”

    A 씨(72)는 올 1월부터 쉰 목소리가 나오면서 헛기침이 이어졌다. 목이 꽉 막힌 듯한 답답함이 계속돼 일상생활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중년 이후 20년 넘게 피우던 담배를 끊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지만 쉽지 않았다. 그러다 6월 중순, 손으로 목을 만졌을 때 덩어리가 잡히는 느낌을 받았다. A 씨는 불안한 마음에 서둘러 인하대병원을 찾아 정밀검사를 받았고, 의료진은 그에게 후두암 4기 진단을 내렸다. 최정석 교수(이비인후과)는 A 씨의 치료를 위해 후두 전(全)절제술과 림프선 절제술을 시행했다. 목 부위의 피부를 절개한 뒤 암 조직이 자리한 후두와 암이 전이된 림프선을 함께 제거하는 수술이다. 수술은 성공적이었다. 절개한 부위의 상처가 아물면 혹시 남아 있을지 모르는 암세포 제거를 위한 방사선 치료를 시작할 예정이다. 후두는 목 중앙에 기도와 식도가 분리되는 지점에 위치한다. 호흡과 발성, 기도 보호의 기능을 수행하는데 후두암의 가장 특징적 증상은 목소리의 변화다. 성대 표면이 조금이라도 불규칙해지면 목소리가 변할 수 있는데, 후두암이 생기면 점점 정도가 심해져 쉰 목소리로 바뀔 수 있다. 또 후두암은 임파선을 따라 목으로 전이될 수 있어서 목에 혹이 만져지거나, 이물질이 걸린 느낌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음식물을 삼키기 불편해지고, 숨을 들이마실 때 목에서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기도 한다. 의학계에서는 후두암 발병 원인의 95%가 흡연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흡연은 후두암 발생의 절대적인 주된 원인이다. 담배에 존재하는 유해 물질들이 후두 점막에 계속 접촉하면 세포가 변하고 성장하면서 흔히 말하는 암이 된다. 주로 50세 이상의 남성에게서 발병하지만, 최근에는 청소년과 여성의 흡연으로 젊은층에서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반대로 흡연이라는 발병 원인이 뚜렷한 만큼 금연을 통한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다. 금연을 하면 6년 정도 지나 후두암 발생 위험성이 줄어들기 시작하고, 15년 뒤에는 비흡연자와 같은 수준까지 떨어진다는 학계의 연구 보고서가 있다.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조기 발견도 중요하다. 조기에 발견하면 내시경 레이저 수술과 같은 간단한 수술만으로도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통상적으로 후두암 1기일 때 완치율이 90%, 2기 80%, 3기 50%, 4기 40% 정도다. 병이 진행될수록 치료율이 점차 낮아진다. 후두암의 조기 발견은 치료의 핵심인 후두 기능의 보존이다. 특히 음성 보존의 가능성을 극적으로 증가시킨다. 후두는 말하고, 숨 쉬고, 음식물을 섭취하는 등 다양하고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에 완치만큼 기능을 보존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랜 기간 흡연을 해온 사람일수록 목소리 변화와 통증, 숨쉬기나 음식물 삼키기가 어려운 증상들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상당수 흡연자는 장기간 목을 자극해 왔기에 목이 아프거나 목소리가 변하면 일시적인 것으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더욱 주의해야 한다. 후두암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신체 건강을 위해 금연을 다짐하는 이들은 지역 내 금연지원센터를 찾아 체계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가 지정해 인하대병원이 운영 중인 인천금연지원센터는 ‘찾아가는 금연상담 서비스’를 비롯해 금연 캠프, 입원 환자 금연 지원 서비스 등을 진행하고 있다. 최정석 교수는 “후두암 진행이 계속될수록 후두 전체나 상당 부분을 제거하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음성을 완전히 잃거나 대화하기 어려운 정도의 목소리만 낼 수 있어 삶의 질이 매우 떨어지게 된다”며 “후두암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금연하고 목소리가 변하거나 목에 혹이 만져지면 적극적으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 202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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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소규모 제과점에 당류 절감 제빵기술 지원

    인천시가 제과점 빵의 당 함유량을 낮추는 사업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시민의 균형 잡힌 영양섭취를 위해 소규모 제과점을 대상으로 빵의 당류를 절감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인천시는 그동안에는 음식물 나트륨 줄이기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시는 빵류 1회 섭취량(70g) 기준으로 ‘당 함유량’을 3g 미만으로 줄이는 제빵 기술을 개인이 운영하는 제과점 20여 곳에 전수할 예정이다. 대형 프랜차이즈 가맹점과 백화점에 입점한 대기업 제과점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당류를 낮춘 빵을 전시할 진열대를 비롯해 위생 용품을 지원하고 홍보와 마케팅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지난해 지역 건강통계에 따르면 인천의 30세 이상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9.8%로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았다. 비만율 역시 34.5%로 최고치였다. 강경희 인천시 위생정책과장은 “최근 건강한 음식을 찾는 수요가 꾸준하게 늘고 있다. 건강한 빵이 유통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소규모 제과점의 경쟁력도 높이겠다”고 밝혔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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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학생 추락사’ 성폭행 혐의 남학생 구속

    인천 인하대 캠퍼스에서 1학년 여학생을 성폭행한 후 추락해 숨지게 한 혐의로 15일 경찰에 긴급 체포된 이 대학 1학년 남학생 A 씨가 17일 구속됐다. 인천지방법원은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라며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이날 발부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인하대 건물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15일 오전 1시 20분경 A 씨가 피해자 B 씨를 부축해 강의실과 연구실이 있는 건물로 들어갔으며,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에서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3층에 사건 발생 장소를 비추는 CCTV는 없었다. 이에 앞서 A 씨는 피해자 및 다른 남학생 1명과 인하대 인근 술집에서 기말 시험 뒤풀이를 가졌다고 한다. 이들은 같은 동아리 소속이었다. 술자리가 끝나자 A 씨는 “학교까지 바래다준다”며 B 씨와 함께 가게를 나섰다. 이후 B 씨는 15일 오전 3시 49분경 건물 입구 앞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 행인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A 씨가 성폭행 사실을 인정함에 따라 준강간치사 혐의로 입건했다. 또 A 씨가 성폭행 후 피해자를 건물 창밖으로 떠밀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밀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가 떨어진 창문은 건물 3층 바닥에서 1m 높이에 있었다. A 씨가 피해자를 떠밀었을 경우 적용 혐의는 살인으로 바뀐다. 경찰은 피해자의 옷이 추락 지점 외에 현장과 다소 떨어진 교내 장소에서도 발견돼 증거인멸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영장실질심사가 열리는 인천지법에 출두하면서 ‘피해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라고 짧게 답했다.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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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하대 성폭행 추락사’ 남학생 구속…“도주·증거인멸 우려”

    인천 인하대 캠퍼스에서 1학년 여학생을 성폭행한 후 추락해 숨지게 한 혐의로 15일 경찰에 긴급체포된 이 대학 1학년 남학생 A 씨가 17일 구속됐다. 인천지방법원은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라며 A 씨 구속영장을 이날 발부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인하대 건물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15일 오전 1시 20분경 A 씨가 피해자 B 씨를 부축해 강의실과 연구실이 있는 건물로 들어갔으며,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에서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3층에 사건 발생 장소를 비추는 CCTV는 없었다. 이에 앞서 A 씨는 피해자 및 다른 남학생 1명과 인하대 인근 술집에서 기말 시험 뒤풀이를 가졌다고 한다. 이들은 같은 동아리 소속이었다. 술자리가 끝나자 A 씨는 “학교까지 바래다준다”며 B 씨와 함께 가게를 나섰다. 이후 B 씨는 15일 오전 3시 49분경 건물 입구 앞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 행인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A 씨가 성폭행 사실을 인정함에 따라 준강간치사 혐의로 입건했다. 또 A 씨가 성폭행 후 피해자를 건물 창밖으로 떠밀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밀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가 떨어진 창문은 건물 3층 바닥에서 1m 높이에 있었다. A 씨가 피해자를 떠밀었을 경우 적용 혐의는 살인으로 바뀐다. 경찰은 피해자의 옷이 추락 지점 외에 현장과 다소 떨어진 교내 장소에서도 발견되면서 증거인멸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영장실질심사가 열리는 인천지법에 출두하면서 ‘피해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라고 짧게 답했다. 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2-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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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새 미래 이끌 시정혁신 준비단 가동”

    인천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 ‘시정혁신 준비단’이 활동에 들어갔다. 준비단은 10월 정식 출범하는 시정혁신단 출범에 앞서 3대 핵심 가치(균형·창조·소통)의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는다. 인천시는 1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민선 8기 시정혁신 정책 자문 역할을 하게 될 ‘인천시 시정혁신 준비단’을 위촉하고 첫 번째 회의를 진행했다. 준비단장에는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이었던 류권홍 변호사, 부단장에는 이학규 전 인천시 인사과장과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이 각각 위촉됐다. 류 준비단장은 인사말에서 “11명의 위원 모두가 힘을 모아 시정 혁신을 이루고, 더 나은 인천의 미래와 성공적인 민선 8기 인천시 정부를 만들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새로운 민선 8기 시정의 혁신 동력을 확보하고 시민이 행복한 초일류 도시 인천을 완성하기 위해 3대 핵심 가치인 ‘균형·창조·소통’을 지속적으로 실천·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그 역할을 시정혁신 준비단과 10월 공식 출범할 시정혁신단이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2-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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