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

김수연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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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xunnio410@donga.com

취재분야

2026-02-02~2026-03-04
문화 일반30%
사회일반20%
경제일반10%
월드톡10%
국제일반10%
건강6%
유통4%
문학/출판4%
종합경기4%
미국/북미2%
  • 테이프로 꽁꽁 묶인 꾸러미, 뜯어보니 고양이가…

    영국에서 꾸러미에 담긴 채 버려진 고양이가 발견됐다.27일(현지시각) BBC에 따르면 영국 앵그머링을 지나던 한 여성이 십자 모양으로 테이프가 묶인 꾸러미를 발견했다.꾸러미를 이상하게 여긴 여성은 내용물을 확인했다. 꾸러미 안에는 살아있는 수컷 고양이가 담겨있었다.여성을 즉시 동물보호단체 와다르(Wadars)에 신고했다.단체는 고양이의 오른쪽 귀에 상처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칼로 그어진 상처였다. 단체는 누군가 고양이를 학대한 것으로 추정했다.단체 관계자 트레이시 카드만은 “고양이를 살해하려고 한 잔혹 행위”라며 고양이를 학대한 사람과 유기한 사람을 추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다행히 구조된 고양이는 건강 상태가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트라우마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

    •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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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상화폐 싸게 판다”…현금 2억 들고 달아난 러시아인 출국

    인천에서 현금 2억 원을 들고 달아난 외국인 남성이 출국한 것으로 밝혀졌다.1일 인천서부경찰서는 러시아 국적 20대 남성 A 씨와 공범 2명 등 3명을 기소 중지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들은 지난달 21일 오후 9시 40분경 인천 서구 석남동 한 상가건물에서 현금 2억 4000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조사한 결과, A 씨 등 3명이 범행 다음 날인 22일 오전 출국한 것을 확인했다.A 씨는 베트남으로 출국했고 나머지 2명은 카자흐스탄 등으로 출국했다.이들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가상화폐 ‘테더(USDT)’를 싸게 판매한다고 속여 피해자를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피해자는 “A 씨가 화장실에 간다고 사라진 뒤 몰래 돌아와 현금이 든 종이가방을 들고 뛰었다”고 진술했다.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A 씨의 예상 동선을 추적했다. 이에 인근 환전소 등을 조사했지만 현금을 찾지 못했다.경찰은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다.경찰 관계자는 “A 씨를 도운 추가 공범을 살폈지만,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주 안으로 검찰에 기소중지로 송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

    •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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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미로 금속탐지기 돌린 英남성, 로마시대 희귀동전 발견 ‘대박’

    영국의 한 남성이 금속 탐지기로 1900년 된 희귀 동전을 발견했다.2일(현지시각) BBC에 따르면 웨스트미들랜즈 킹스원퍼드에 거주하는 76세 론월터스가 희귀동전을 발견했다.지난해 그는 더들리 인근에서 금속탐지기를 사용하던 중 한 동전을 발견했다. 그는 동전의 정체를 알고 깜짝 놀랐다. 해당 동전은 서기 69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아울루스 비텔리우스 황제 시기 주화였다.비텔리우스 황제는 네 명의 황제가 약 4년 동안 연이어 재위해 ‘네 황제의 해’로 알려진 시기에 로마를 다스렸다. 그는 로마를 약 8개월 동안 통치했다영국 필딩스 경매장 마크 해넘은 “이 동전은 1900년 넘게 땅속에 묻혀 있었을 것이다”며 “여전히 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 해당 동전은 경매를 통해 스코트랜드 출신 수집가가 낙찰받았다.론월터스는 경매 수익금을 동전이 발견된 농장 주인과 나누기로 했다. 월터스는 BBC에 “발견 당시 심장이 쿵쾅거렸다. 주머니에 넣고 바로 집으로 돌아갔다”고 회상했다.이어 그는 “일생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하는 발견이다. 돈도 돈이지만 역사적 가치가 높아 기쁘다”고 했다.그는 “금속 탐지 취미도 계속할 계획”이라며 “로마 동전은 금속 탐지기로 찾을 수 있는 좋은 것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

    •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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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기업 육아휴직 사용률 1위 롯데쇼핑…인원은 삼성전자

    지난해 삼성전자의 육아휴직 사용자 수가 4892명을 기록했다. 해당 수치는 100대 기업 육아휴직 사용자 수 1위다.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매출액 기준 100대 기업의 육아휴직 사용자 수와 사용률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100곳 기업 중 육아지원제도를 공개한 기업 83곳이 대상이다.83곳 기업 중 육아휴직 사용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삼성전자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892명이 육아휴직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23년 4470명에서 422명(9.4%) 증가한 수치다. 이어 기업은행(1391명), LG디스플레이(1299명), 한국전력공사(1004명), 한국수력원자력(758명), SK하이닉스(756명)으로 뒤를 이었다.가장 육아휴직 사용자 수가 적은 기업은 두산밥캣이다. 2024년 두산밥캣에서 육아휴직을 사용한 사람은 5명이다. 그러나 5명이 2년 연속 증가한 수치다. 두산밥캣에서 2022년에는 1명, 2023년에는 3명이 육아휴직을 사용했다.2024년 육아휴직 사용률 1위 기업은 롯데쇼핑으로 80%를 기록했다. 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77.3%),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72.9%), 기업은행(64.5%), SK네트웍스(61.0%), 삼성생명(59.8%), 하나은행(59.6%), 우리은행(53.2%), 신한은행(52.8%), 한화생명(50.8%) 등의 순으로 육아휴직 사용률이 높았다.반면 육아휴직 사용률이 가장 낮았던 곳은 SK에코플랜트이다. 이곳은 1.2%의 사용률을 기록했다. SK에코플랜트에 이어 한온시스템(4.2%), 현대건설(6.7%), 현대엔지니어링(7.0%) 순으로 육아휴직 사용률이 낮았다.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

    •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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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106살인데”…공항 갈 때마다 짜증 무슨일?

    106세 미국 할머니가 공항 보안 시스템에 분노했다. 27일 폭스뉴스,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에 사는 크레토라 비거스태프(106)는 매년 두 번 딸과 함께 플로리다로 여행을 간다. 그러나 공항 검색대를 통과할 때마다 “할머니, 나이 증명 좀 해주세요”라는 말을 듣는다. 공항 보안 검색 시스템이 100세 이상의 나이를 인식하지 못해 벌어지는 일이다. 비거스태프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공항 직원들이 계속해서 나이를 증명하라고 요구한다”고 말했다. 또 보안 직원들은 신분증 번호를 외웠는지 테스트하듯 반복해서 물어봤다고 한다. 그는 “공항 시스템이 과거 기준에 머물러 있다”며 세 자릿수 나이를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그의 친구 알라인 티넬도 한마디 거들었다. 그는 “컴퓨터 시스템을 120세까지 인식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사람들의 평균 수명이 길어지고 있는 만큼 매번 불필요한 검사를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두 사람은 미국 교통부와 유나이티드 항공, 델타항공의 최고경영자(CEO)에게 이메일을 보내 공항 시스템 개선을 요구했다.미국 교통안정청(TSA)에 따르면, 18세 이상 승객은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유효한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다만 75세 이상 승객은 일부 보안 검색 절차에서 면제된다.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

    •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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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워치 울렸지만…前남편에 찔린 편의점 알바 이미 숨져

    이혼한 전처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1일 경기시흥경찰서는 전 아내를 살해하고 편의점에 불을 지른 혐의로 30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오전 1시 11분경 시흥시 조남동의 한 편의점에서 A 씨는 전 아내인 B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B 씨는 해당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하고 있었다.A 씨는 살인을 저지른 후 편의점에 인화성 물질을 뿌린 뒤 라이터로 불을 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B 씨의 스마트워치를 통해 신고받은 경찰은 3분 20여초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그러나 A 씨는 이미 도주한 상태였다.병원에 옮겨진 B 씨는 결국 사망했다.A 씨는 사건 발생 약 1시간 뒤인 오전 2시 13분경 검거됐다. 경찰은 인근 CCTV 등을 통해 현장에서 1km가량 떨어진 곳에서 A 씨를 찾아냈다.발견 당시 A 씨는 스스로 자해해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조사 결과, 두 사람은 지난해 말 이혼한 사이였다. 최근 B 씨는 A 씨에게 협박당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4일에는 B 씨가 인천남동경찰서에 안전조치를 신청했던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경찰은 B 씨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했으며 B 씨를 112에 ‘안전조치 대상자’로 등록했다.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B 씨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는 한편, A 씨가 의식을 회복하는 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

    •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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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도 출국 좀 하자”…아이돌 팬 공항 민폐 잡음 잇따라

    공항이 또다시 아수라장이 됐다. 출입국을 위해 공항을 찾은 연예인과 그를 보기 위해 몰린 인파로 일반 이용객들이 극심한 불편을 겪었다. 29일 SNS에는 걸그룹 ‘하츠투하츠’가 일본 활동을 위해 김포국제공항을 찾은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하츠투하츠 주위로 팬들과 취재진이 몰려든 장면이 담겼다. 이른바 ‘대포’로 불리는 커다란 카메라를 든 팬들과 경호원이 뒤엉켜 혼란이 가중됐다.혼잡이 극에 달하자 한 남성 승객이 폭발했다. 그는 “우리도 출국해야 할 거 아니야, XXX들아”라며 고함을 질렀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로 추정되는 인물은 힐끔 소리 난 곳을 쳐다봤고, 그룹 멤버들은 당황한 듯 애써 웃어 보였다.같은 날, 남성 아이돌 그룹 NCT 위시 멤버 시온의 출국 현장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졌다. 그는 중국 상하이행 비행기에 오를 예정이었다.온라인에 올라온 영상 속에서 팬들은 시온을 보기 위해 몰려들었다. 경호원이 “나오세요”라며 길을 터달라고 요구했다. 그때 한 중년 남성이 반발했다. 경호원의 반말과 짜증 섞인 태도에 불쾌감을 느낀 그는 “뭐 대단하다고 승객들한테 소리 지르고 반말이냐, 우리는 소리 지를 줄 몰라서 안 지르냐”며 항의했다. 공항에서 벌어지는 연예인 출입국 소동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지난해 7월, 배우 변우석의 과잉 경호 논란 이후 연예인 전용 출입문 도입이 검토됐다. 그러나 ‘과도한 특혜’라는 반발이 일면서 무산됐다. 결국, 공항 마비는 계속되고 있다.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

    •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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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버스 운전사, 승객과 말다툼하다 총 쏴…2명 사망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버스 운전사가 승객에게 총을 쏘는 사건이 발생했다.30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은 같은 날 오전 3시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노스웨스트 7번가 쇼핑 플라자 인근에서 한 버스 운전사가 승객에게 총을 쏴 남성 승객 2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버스 운전사와 한 승객 간에 격렬한 말다툼이 벌어졌고 이에 버스 운전사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는 여섯 발의 총소리를 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애미 교통부 및 공공사업부 대변인은 현지 매체에 해당 지역에서 버스 운전사가 자기방어를 위한 무기로 총기를 사용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마이애미 가든스 경찰은 사건 당일 운전사는 즉시 구금되었으며 두 승객은 헬기를 이용해 아벤투라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찰은 사고가 발생한 근처 쇼핑 플라자 전체를 봉쇄했으며 버스 운전자가 승객을 쏜 이유와 승객들의 무기 소지 여부에 대한 조사는 계속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

    •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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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 지켜야”…끊어진 다리 뛰어넘은 방콕의 한국인

    태국 방콕이 미얀마 만달레이에서 발생한 지진의 영향을 받은 가운데, 한 한국인 남성이 고층 빌딩 사이 끊어진 연결 통로를 뛰어넘는 장면이 현지에서 화제가 됐다. 31일(현지시각) 태국 타일랏TV와 싱가포르 일간지 스트레이트 타임스는 “28일 지진이 발생했을 때 방콕에서 한 한국인 남성이 50층에 있는 끊어진 스카이워크(구름다리)를 뛰어넘었다”고 보도했다.공개된 방송 영상에는 지진으로 인해 흔들리는 건물과, 금이 가고 어긋난 채 불안하게 흔들리는 다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리고 그 위를, 한 남성이 망설임 없이 뛰어넘는다. 이 건물은 고급 고급 래지던스 파크인 ‘파크 오리진 콘도’다. 용감한 이 남성은 한국인 권영준 씨다. 당시 그는 C동 52층에서 운동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강한 흔들림 속에서 그는 즉시 가족을 떠올렸다. 아내와 어린 딸이 머물고 있는 B동으로 가야만 했다. 하지만 두 건물을 연결하는 스카이워크는 이미 금이 가 있었다. 위험을 무릅쓸 수밖에 없었다. 권 씨는 태국 타일랏TV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머릿속엔 오직 아이 걱정으로 가득했고 아이와 아내를 지키기 위해 가야 했어요. 처음엔 다리가 완전히 끊어진 줄 몰랐어요.” 그는 온몸을 던지듯 뛰었다. 그리고 착지하는 순간, 뒤에서 거대한 충격음이 들렸다. 하지만 멈출 수 없었다. 권 씨는 가족이 있는 곳까지 계속 달렸다. 다행히 그의 가족은 이미 대피한 상태였다. 권 씨는 곧바로 계단을 따라 40층을 걸어 내려가, 무사히 가족과 다시 만났다. 현재 권 씨의 가족은 방콕의 다른 지역으로 임시 거처를 옮긴 상태다. 태국 현지에서는 해당 영상은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하며 화제를 모았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뛰어야 했다’는 그의 한마디가,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다. 현지 누리꾼들은 그를 ‘국민 남편’이라 부르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 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

    •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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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 생존자, 미세먼지에 장기간 노출땐 골다공증 위험 증가

    암 생존자들이 미세먼지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31일 국립암센터 연구팀은 암에 걸린 후 생존한 2245명과 암에 걸리지 않은 건강인 6732명을 대상으로 실행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와 대기오염 데이터를 활용해 각 집단의 골다공증 위험도를 연구했다.연구 결과 암에 걸리지 않았던 건강인은 대기오염과 골다공증 사이에 뚜렷한 연관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암 생존자는 미세먼지에 노출 시 골다공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여성 암 생존자의 경우,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연평균 4μg/m³ 증가하면 골다공증 위험이 약 1.25배, 미세먼지(PM10) 농도가 8μg/m³ 증가하면 1.29배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이번 연구는 국립암센터 김현진 교수와 성균관대 의대 김경현 연구원이 공동 수행했으며, 암 생존자를 대상으로 대기오염과 골다공증의 연관성을 분석한 최초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골다공증은 대표적인 대사성·노화성 질환으로, 관련 합병증과 사망률 증가로 인해 예방이 중요한 질환이다. 기존 연구에서 대기오염이 골다공증 발생과 관련이 있다는 결과가 보고됐지만, 연구 참여자의 인종, 성별, 기저질환 등에 따라 차이가 있어 건강 취약집단에 대한 명확한 분석이 어려웠다.특히 암 생존자는 암 치료 후 골밀도 감소로 인해 골다공증 위험이 높은 집단으로 분류된다. 이에 국립암센터와 성균관대 의과대학 연구팀은 장기간 대기오염 노출이 암 생존자의 골다공증 위험을 더욱 증가시킬 것이라는 가설을 세우고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를 이끈 김기주(성균관대 의과대학) 교수는 “암 생존자는 건강인에 비해 미세먼지로 인한 골다공증 위험이 높으므로, 평소 미세먼지 노출을 최소화하는 생활 습관을 지니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연구를 공동으로 이끈 김현진(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앞으로도 암 생존자의 치료 이후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지속해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예방의학 분야의 대표적인 저널인 ‘예방의학(PreventiveMedicine)’에 실렸다.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

    • 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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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 있으면 죽어, 가”…산불에 화상 입고도 돌아온 ‘대추’

    산불로 폐허가 된 집터에 찾아온 강아지가 구조됐다.동물보호단체 ‘도로시지켜줄개’(도로시)는 29일 산불로 폐허가 된 집터에서 강아지 ‘대추’를 구조했다.도로시에 따르면 대추는 경북 안동에서 할아버지와 함께 살던 반려견으로, 산불이 발생했을 당시 목줄을 끊고 도망쳤다.시간이 흘러 할아버지가 잿더미가 된 집터로 돌아갔을 때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목격했다. 불길 속에서 살아남은 대추가 그을린 몸으로 집터에 앉아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다.대추는 일부 털이 타고 꼬리와 항문 부위에 상처를 입은 상태였다. 그러나 할아버지를 발견한 대추는 꼬리를 흔들며 기뻐했다. 할아버지는 도로시 측에 “다친 대추가 신나서 겅중겅중 뛰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대추를 돌볼 여력이 없었던 할아버지는 “안돼, 대추야. 여기 있으면 죽어, 가거라”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대추 구조에 참여한 도로시 관계자는 “할아버지는 대추와 10년 넘게 함께 살았다고 했다”며 “대추는 할아버지 주변을 계속 서성거렸다”고 전했다.할아버지는 해당 지역에서 반려견들을 위해 구조 활동을 하는 단체가 있는 것을 알고 관계자들을 찾았다. 이어 그는 도로시 구조팀에게 “다친 강아지가 있다. 돌봐줄 수 있겠느냐”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도로시 구조팀은 대추를 병원으로 옮겼다. 현재는 서울 강남의 한 동물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할아버지는 대추를 구조팀에 보내며 “가진 것이 모두 불탔다. 대추를 책임지지 못해 미안한 마음뿐이다”라고 말했다.구조팀에 따르면 대추는 발바닥에 외상을 입었으며, 호흡기에도 화상을 입어 폐렴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도로시 측은 “산불 피해 복구가 진행되고, 대추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가족에게 돌려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

    • 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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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행산 정상에 기름 뿌린 60대 자수…“텐트 못치게 하려고”

    경기 화성시 비봉면 태행산에 폐오일을 뿌린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31일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60대인 A 씨는 지난 21일 화성시 비봉면 태행산 정상 데크에 쓰고 남은 엔진오일(폐오일)을 뿌린 혐의를 받는다. 27일 오후 2시경 한 시민의 신고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같은 날 경찰은 태행산 정상 데크에 뿌려진 폐오일과 폐오일을 담은 통도 발견했다.A 씨는 해당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자 28일 경찰서를 방문해 자수했다. 경찰조사에서 A 씨는 “주말이면 백패킹(장비와 식량 모두 짊어지고 자연 속에서 즐기는 캠핑)을 하는 사람들이 정상 데크에 텐트를 쳐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없다. 쓰레기도 많이 버려진다. 이를 못 하게 하려고 오일을 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불을 내려고 한 것은 절대 아니다”고 강조했다.경찰은 A 씨의 진술과 A 씨가 불을 붙이려고 시도한 흔적이 없다는 점을 고려해 자세한 사건 내용을 조사하고 있다.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

    • 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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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3대 규동체인 스키야 ‘바퀴벌레 파문’에 영업 일시중단

    일본의 고기덮밥 규동 체인 스키야가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일시적인 영업 중단 소식을 밝혔다. 지난 1월 된장국에 쥐 사체가 들어간 것에 이어 이달 28일 고객이 포장해 간 상품에 바퀴벌레가 발견됐기 때문이다.스키야 측은 “한 점포에서 고객에 제공한 상품에 이물질이 발견됐다. 고객 및 관계자들에게 큰 불편과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30일 요미우리 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키야는 일본 내 약 1970개 점포 중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점포를 휴점하기로 했다. 31일부터 4월 4일까지 영업을 하지 않는다.휴점 기간 스키야는 전문 병충해 방제 작업을 실시하고 오염 원인 파악에 나선다고 밝혔다.스키야는 지난 1월에 돗토리현의 한 점포에서 제공된 된장국에 죽은 쥐 사체가 혼입돼 문제가 발생했으며, 이달 28일에는 도쿄의 한 점포에서 고객이 테이크아웃한 상품에 바퀴벌레가 발견돼 또 다른 논란을 일으켰다.스키야는 일본에서 3대 규동 체인점 중 하나로 유명하다.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

    • 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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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이 빨개 무서웠지만 경찰관 덕분에”…손편지 전한 영덕 초등생

    영덕의 초등학생들이 산불 진화에 힘쓴 경찰관들에게 손편지와 막대사탕을 전달했다.영덕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초등학생 5명이 영덕파출소를 찾아와 경찰관에게 손편지와 막대사탕을 전달했다.편지에는 산불로 인한 두려움을 덜어준 경찰관에 대한 고마움이 담겼다. 공개된 편지를 보면 “산불로 여기저기 통제하는 경찰관이 너무 고생하는 것 같다. 소방관도 이런 큰 산불은 처음이라 놀랐다고 들었다. 경찰관도 많이 놀랐겠다”라는 내용이 담겼다.이어 “대피하기 위해 나갔는데 하늘이 빨개서 무서웠다. 대피를 잘해서 살 수 있었다. 모두 소방관과 경찰관 분들 덕분이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편지 아래에는 불길을 향해 달려 가는 소방차와 경찰차를 손수 그려 넣었다.손편지와 막대사탕을 받은 경찰관은 “어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뿌듯하다. 산불이 진화되고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

    • 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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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진 대피 중 출산한 태국 여성…“아직 나오지 말라고 빌었다”

    미얀마를 강타한 규모 7.7의 강진이 태국에도 영향을 미친 가운데, 한 산모가 대피 중 극적인 출산을 경험했다.2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 28일 태국의 칸통 샌무앙신이 강진 속에서도 용기 있게 아이를 출산했다.당시 샌무앙신은 방콕의 경찰병원에서 정기 검진을 받고 있었다. 그러나 검진 도중 병원이 심하게 흔들리기 시작했고, 동시에 그에게 진통이 찾아왔다.병원 의료진들은 샌무앙신을 대피시켰다. 5층에서부터 계단을 이용해 내려오던 샌무앙신은 양수가 터지면서 출산이 임박한 상황에 놓였다. 그는 흔들리는 건물 계단에서 출산해야 하는 상황이 올까 봐 극도로 불안했다고 전했다. 그는 “아기에게 아직 나오지 말라고 속으로 간절히 빌었다”고 회상했다.1층에 도착한 후, 의료진은 샌무앙신을 이동식 침대로 옮겼고, 마침내 사랑스러운 딸을 품에 안을 수 있었다.놀랍게도 딸이 태어나자마자 땅의 흔들림도 멈췄다. 샌무앙신은 딸을 무사히 안게 된 순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안도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남편이 직장에 있어 출산 과정에 함께하지 못했지만 딸이 무사히 태어난 것만으로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비극 속에서도 태어난 새로운 생명은 희망의 불씨가 되었다. 한편, 28일 미얀마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은 큰 피해를 남겼다. 29일 미얀마 군사정권은 이번 지진으로 1644명이 숨지고, 34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사망자가 1만 명을 넘어설 가능성이 71%에 달한다고 분석했다.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

    • 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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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바 급구 편의점 쉽게 취직해 돈 훔쳐”…알고보니 전과 8범

    편의점 알바생으로 위장해 약 880만 원 상당의 현금과 기프티 카드 훔친 20대 남성이 검거됐다.27일 대한민국경찰청 유튜브에 따르면 편의점 알바생으로 위장취업 후 현금과 기프티 카드 등 금품을 훔쳐 달아난 A 씨가 붙잡혔다. A 씨는 같은 수법으로 7번에 걸쳐 약 883만 원을 훔친 것으로 확인됐다.A 씨는 편의점 알바생을 급하게 구한다는 구인 공고를 노렸다. 그는 “20대 초반이고 2년 정도 알바 경험이 있다”며 쉽게 구직에 성공했다.이후 A 씨는 편의점에서 일하며 금전출납기에서 금품을 훔쳤다. A 씨는 곧바로 잠적하며 추적을 피했다.경찰은 A 씨가 급하게 일할 사람을 찾는 편의점만 골라 범행을 저지른 점, 특정 아르바이트 구인 사이트만 이용하는 점 등을 파악했다.경찰은 해당 사이트에 유사한 공고를 올린 편의점 사장들에게 협조를 구했다. 며칠 뒤 한 편의점에서 “A 씨가 지원한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경찰은 A 씨가 일하고 있는 편의점에 영장을 들고 갔다. A 씨는 상습절도 등 혐의로 붙잡혔다.조사 결과 A 씨는 절도 전과 8범이었으며 14건의 절도 사건 등으로 수배 중인 인물이었음이 드러났다.경찰은 A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

    •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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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년후 국가별 1인당 GDP, 한국 21위 일본 45위 전망”

    50년 후 한국의 1인당 실질 GDP(국내총생산)는 세계 21위를 기록할 것이라고 일본의 경제 연구소가 예측했다.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경제연구센터(JCER)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JCER은 5년 간격으로 발표하는 장기경제 예측 중간 보고서를 발표했다. 연구센터는 2075년 한국의 1인당 GDP는 7만 9200달러(약 1억1600만 원)로, 세계 21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한국의 1인당 GDP는 3만6024달러로 세계 31위였다.반면 50년 후 일본의 1인당 실질 GDP는 4만 5800달러로 내려 앉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카자흐스탄과 러시아보다 낮은 45위에 해당했다. 지난해 일본의 1인당 GDP는 2만7900달러로 세계 29위였다. 50년 후 국가별 전체 GDP 1~10위는 미국, 중국, 인도, 독일, 인도네시아, 영국, 멕시코, 브라질, 캐나다, 프랑스 순일 것으로 예상했다.일본의 전체 GDP는 11위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4위에 비해 떨어진 순위다.더불어 현재 1억2000만 명인 일본 인구가 2075년에는 9700만 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닛케이는 일본의 성장을 위해 인공지능 및 디지털 기술 활용, 고용 관행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

    •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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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불지역 고객님, 제품 무상으로 보낼테니…” 쇼핑몰의 감동 문자

    전국 곳곳에 산불이 확산하며 많은 지역 주민들이 터전을 잃은 가운데, 이재민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주려는 따뜻한 마음들이 감동을 주고 있다.한 온라인 쇼핑몰은 산불 지역 주민들에게 생필품을 보내주겠다고 문자를 보냈다.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산불 대피소 안내 지도도 화제다. ”산불 지역 고객이시면”…온라인 쇼핑몰이 보낸 감동 문자26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산불 피해자에게 도착한 문자’라는 글과 사진이 공유됐다.이 문자는 쇼핑몰 업체가 보낸 것으로, 산불 지역 고객들이 구매한 상품을 무상으로 발송하고, 추가로 필요한 생필품이 있을 경우 함께 보내주겠다는 내용이 담겨있다.업체는 “산불로 인해 주소 변경이 필요하진 않으실까 해 연락드렸다. 많이 놀라셨을텐데 조금이나마 도움 되고자 한다. 구매하신 제품을 결제 취소 후 무상으로 발송 도와드리겠다”고 안내 했다.또한 “추가로 필요한 생필품(생리대 휴지 등)이 있을 경우 변경된 주소와 함께 기재해 주면 발송해주겠다”고도 덧붙였다. SNS에서는 “이런 대처 처음 본다”, “세심하고 따뜻한 대처가 감동적이다”, “이런 분들 덕분에 아직 세상이 아름답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외양간 순식간에 불탄 사연에….이대 재학생 힘 합쳐이화여자대학교 재학생들도 산불 피해 극복에 두 팔을 걷었다. 이화여대 사범대 사회과교육과 지리교육 전공 24학번 학생 8명이 ‘산불 대피소 안내 지도’를 제작했다. 해당 홈페이지에서는 대피소 위치와 정보를 손쉽게 확인 할 수 있다.이들은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제공한 재난 문자를 기반으로 홈페이지를 제작했다.제작에 참여한 한 학생은 동아닷컴에 “함께 작업한 한 동기의 친인척이 산불 영향 지역에 산다고 알려줬다. 산불 때문에 외양간이 순식간에 불타 망연자실해 하는 친척의 소식을 들으며 마음이 무거웠다”고 말했다.이어 “정신없이 대피한 사람들, 그들과 연락이 닿지 않아 애가 타는 가족들을 다룬 뉴스를 봤다. 그들이 대피소 정보를 쉽고 빠르게 알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제작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그는 “부모님과 멀리 떨어져 지내다 보니 이런 재난 속에서 연락이 쉽게 닿지 않게 되는 상황이 남의 일이 아니라고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학생은 “직접적으로 큰 도움을 줄 수 없다는 게 안타깝다. 그렇지만 작은 노력이 모여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학생들은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산불 대피소 안내 지도를 제작해 주민들이 신속하게 대피하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했다”라고 제작 이유를 밝혔다.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

    •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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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00억원 복권 당첨됐는데…美여성 한푼도 못받아, 왜?

    미국의 한 여성이 지난달 1200억 원 상당의 복권에 당첨됐지만, 텍사스 상원의 온라인 복권 구매 금지 법안 통과로 아직 상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27일 NBC 뉴스는 텍사스주에서 8350만 달러(약 1220억 원) 상당 복권에 당첨된 한 여성이 상금을 현재까지 받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지난달 27일 텍사스 상원이 ‘온라인 복권 구매 금지’ 법안을 통과시켰기 때문이었다. 이 여성은 지난달 17일 추첨이 당첨됐으며 미국의 복권 택배 서비스 앱인 ‘잭폿’을 이용해 복권을 구매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앱을 통해 복권을 주문하면 회사 직원이 직접 가게에 가서 복권을 구매하는 방식이다. 고객은 직원이 구매 후 찍어 준 복권 이미지를 저장하고 실제 복권은 추첨 때까지 회사가 보관한다.여성은 “직접 가게에 가서 복권을 사는 것보다 앱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다고 생각해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20달러(약 3만 원)으로 복권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어 그는 “이전에도 이 앱을 통해 복권을 구매한 적이 있고 당첨됐을 때 별다른 문제 없이 상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텍사스 복권 위원회(TLC)는 새로운 정책이 해당 여성에게 소급 적용될지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다만 여성의 복권 구매 방식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에 따라 당첨금 지급 일정이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

    •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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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대로 설치된 정수기 호스 탓에…5년간 폐수 마셔

    중국에서 한 여성이 정수기 호스가 잘못 설치되는 바람에 5년간 폐수를 마셔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신민만보 등 현지 매체는 상하이에 사는 리우 씨는 정수기 호스가 잘못 설치돼 5년 동안 폐수를 마셨다고 보도했다. 리우 씨는 2020년 9월 A 업체의 정수기를 구매했다. 당시 A 업체의 공식 담당자가 리우 씨의 집에 방문해 정수기를 설치했다.리우 씨는 최근 수질 측정기를 사서 정수기 물을 검사했다. 정수기의 물이 수돗물보다 더 오염되었다는 충격적인 검사 결과가 나왔다. 수돗물의 오염도가 321이었던 거에 비해 정수기의 오염도는 607이었다.리우 씨가 정수기를 점검해 본 결과 정수기의 호스가 반대로 설치된 것을 발견했다. 리우 씨의 정수기는 정수된 물이 하수도로 빠져나가고 있었다. 반대로 리우 씨는 정수 과정에서 발생한 일종의 폐수를 마시고 있던 것이다.정수기 설치 전문가는 신민만보에 “정수기에서는 수돗물에 있는 불순물이 여과막에 달라붙는 정화 과정을 거친다. 불순물이 묻은 여과막을 세척한 물이 폐수다”며 “폐수가 수돗물보다 더 오염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문제를 발견한 리우 씨는 즉시 A 업체에 연락했다. 방문 점검을 한 A 업체의 담당자는 “정확히 반대로 설치돼 있다”고 확인했다. A 씨는 최근 6개월 동안 겪은 생리 불순과 간 손상 등 건강 이상 증세가 정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A 씨는 “많은 화학 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폐수가 내 건강을 나쁘게 했을 것”이라며 “하지만 폐수와 내 건강 문제 간의 인과관계를 증명할 증거가 없어 곤란하다”라고 말했다.A 업체는 리우 씨에게 정수기 구매 비용 환불과 필터 교체 비용 환불을 하기로 했으며 리우 씨 가족의 건강검진 비용을 보상하기로 했다. 이어 5년 전 해당 집에 정수기를 설치한 직원은 회사를 그만둬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밝혔다.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

    •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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