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경

조유경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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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polaris27@donga.com

취재분야

2025-11-07~2025-12-07
사건·범죄34%
사회일반17%
미담13%
검찰-법원판결10%
문화 일반10%
건강7%
경제일반3%
미국/북미3%
기업3%
  • ‘우리은행 대출비리 사건’ 손태승 전 회장 처남 구속

    우리은행 대출비리 사건과 관련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처남인 김모 씨가 구속됐다.서울남부지법 주채광 부장판사는 7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등의 혐의를 받는 김 씨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고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는 사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검찰은 김 씨가 법인을 통해 매입한 부동산 계약서를 위조해 거래금액을 부풀린 뒤 이를 이용해 우리은행으로부터 과도한 대출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아내 명의의 회사 자금을 유용한 혐의 등도 함께 보고 있다.검찰은 앞서 지난달 27일 우리은행 본점, 구로구 신도림금융센터, 강남구 선릉금융센터 등 사무실 8곳과 김 씨의 주거지 및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했다.이후 5일 김 씨를 체포하고 다음 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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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델, 활동 중단 선언…美 마지막 콘서트 티겟값 2500만 원까지

    세계적인 가수 아델이 활동을 중단하기로 하면서, 그의 마지막 콘서트 티켓값이 사상 최고치로 치솟고 있다.5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아델은 11월 2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의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가수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그의 마지막 콘서트 티켓에 웃돈이 붙은 채 팔리고 있다.원래 콘서트의 일반 입장료는 400달러(약 53만 원)이며 VIP패스는 1000달러(약 133만 원)였다. 하지만 티켓 재판매 사이트인 비아고고(Viagogo) 등에서 티켓 가격이 3819달러(507만 원)에서 1만 8766달러(2513만 원)까지 달할 정로도 수요가 급증했다.앞서 아델은 지난달 31일 독일 뮌헨에서 개최한 공연에서 “휴식이 필요하다”며 “지난 7년 동안 새로운 삶을 준비하고 있었고, 이제 그 삶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여러분이 정말 그리울 것”이라고 했다. 아델은 새 앨범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이 없으며, 이 업계에서 잠시 물러날 것이라고 강조했다.일각에서는 아델은 유명 스포츠 에이전트 리치 폴과 약혼한 상태로, 결혼 후 가정에 전념할 것이라는 추측도 오가고 있다.아델은 이전에도 긴 휴식기를 가진 바 있다. 2008년 앨범을 내고 3년의 공백기를 가진 후 2011년 복귀했다. 2015년에도 앨범 ‘25’를 내고 6년이 지난 2021년 새 앨범을 선보였다.2007년 데뷔한 아델은 ‘Rolling in the Deep’ ‘Hello’ ‘Someone like you’ 등의 히트곡을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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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7일 별세…생존자 8명 남아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가 7일 별세했다고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밝혔다.정의연은 이날 홈페이지에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가 이날 별세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중 생존자는 8명으로 줄었다.정의연에 따르면 고인이 된 할머니는 18살이 되던 해 친구가 중국에 바느질 공장에 가자고 하여 돈을 벌기 위해 친구와 함께 중국으로 갔다가 끔찍한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를 당했다. 1945년 해방 후에도 할머니는 고향으로 돌아올 길을 알 수 없어 그곳에서 정착했다. 할머니는 2000년 초반이 돼서야 고국으로 돌아와 가족을 만났다.할머니는 정부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등록한 후 수요시위에도 열심히 참여했고 해외 증언도 하시며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에 큰 힘이 됐다. 정의연 측은 “할머니는 일본 정부의 제대로 된 사죄 한마디 못 들으시고 9월 7일 별세하셨다”고 했다.그러면서 “할머니, 그곳에서는 모든 고통 잊으시고 평안하시라”며 할머니의 명복을 빌었다.또한 “모든 장례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됨을 알려드린다. 양해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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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2세 셀레나 고메즈, 억만장자 대열 올라…1조 7400억 보유

    미국에서 가수와 배우로 큰 성공을 한 셀레나 고메즈(32)가 억만장자 대열에 올라섰다.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배우이자 가수, 투자자, 기업가인 고메즈는 13억 달러(약 1조 7400억 원)의 재산을 보유하면서 억만장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고메즈의 재산 중 일부는 노래와 연기를 하며 번 수익이지만, 블룸버그는 그가 부를 축적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뷰티 브랜드인 ‘레어 뷰티’(Rare Beauty)가 연관이 있다고 보도했다.또한 고메즈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막강한 영향력을 얻었고, 이를 사업 수단으로 사용하면서 부를 축적하고 있다고 했다.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약 4억 2400만 명이다. 고메즈는 자신의 뷰티 브랜드를 인스타그램에 홍보하며 리한나(Fenty Beauty), 킴 카다시안(SKKN) 등 스타들이 대표로 있는 뷰티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했다.고메즈보다 팔로워가 많은 사람은 축구 스타 크리스아누 호날두(6억 3800만 명), 리오넬 메시(5억 4000만 명)이 전부다. 세계에서 3번째로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많은 고메즈는 패션브랜드 푸마와 코치와 협업하면서 대규모 후원을 이끌어내기도 했다.고메즈는 7세에 TV 어린이 프로그램 ‘바니와 친구들’로 데뷔했고 디즈니 채널 시트콤 ‘우리가족 마법사’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솔로 가수로 활동하며 여러 히트곡을 냈고 그래미상 후보에 2차례나 오르기도 했다. 2021년부터는 TV 시리즈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에 출연하며 올해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고메즈는 2014년 루푸스 진단을 받은 후 2017년 신장 이식 수술을 받았다. 그는 루푸스 외에도 2020년에는 조울증을 진단받고 스스로 목숨을 끊을 생각을 했을 만큼 극심한 우울증을 알았다고 고백했다.고메즈는 2020년 그의 생일에 공공 자선 단체인 레어 임팩트 펀드(Rare Impact Fund)를 설립했다. 레어 임팩트 펀드는 10년간 1억 달러(1280억 원)을 모아 소외된 계층의 정신 건강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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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연 중 폭죽이 관객 쪽으로 나가…시민 16명 부상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측에서 6일 일어난 사고에 대해 사과문을 올렸다.제천국제음악영화제 측은 7일 홈페이지에 “영화제 공연 중 발생한 특수효과 관련 사고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이어 “부상을 입으신 분들과 가족분들에게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피해자와 가족분들이 빠른 회복과 치유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영화제 측은 “추후 영화제에서 관객 여러분의 안전과 추후 공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전날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연에서 폭죽이 시민을 덮쳐 1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 씨(40대)가 얼굴에 1도 화상을, B 양(10대)이 목 부위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시민 14명도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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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26년 의대 증원 유예 아냐…의료계 대화에 나서야”

    국무조정실이 7일 “일부 언론에 보도된 ‘26년 의대 증원 유예 결정’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면서도 “의료계가 과학적 합리적 의견을 제시한다면 숫자에 구애받지 않고 유연하게 재논의한다는 정부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국무조정실은 이날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정부는 2001년 의약분업 이후 오히려 감축된 의대 정원, 비필수 분야로의 의료인 대폭 진출,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의료 수요의 폭발적 증가 등 상황에서 과학적 수급 분석을 근거로 필요 최소한도의 규모로 의대 증원을 결정했다”며 “1년 8개월 이상 의료계의 의견을 수렴했으나 의료계는 증원에 공감하면서도 그 규모에 대해 이제껏 한 번도 의견을 제시한 바 없다”고 말했다.이어 “정부는 과학적 분석에 근거하여 25년학년도부터 의대 정원을 2000명 증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며 “의료계가 2026학년도 이후의 의대 증원 규모에 대해 이견이 있다면, 과학적 근거를 갖춰 합리적인 의견을 제시할 경우, 정부는 의료계의 의견을 존중해 2000명이라는 숫자에 구애되지 않고 제로베이스에서 재논의할 수 있음을 일관되게 지속적으로 밝혀왔다. 4월 1일 대통령 대국민 담화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국무조정실은 “정부가 지난 1년 8개월 넘게 줄기차게 의료계에 요청해 온 ‘과학적 근거에 의한 합리적 의견 제시’는 불변이다”며 “의료계가 계속해서 의견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재논의는 불가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의료인력 수급체계는 국민연금처럼 과학적 분석에 기반한 것이어야 하며, 여야의정 협의체에서 논의하더라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의료인 수요 추계를 가지고 논의해야 하는 것”이라며 “정부안과 다른 의견이 있다면 과학적 분석에 터잡은 의료인 수요 추계를 제시해야 재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대통령실과 여당은 전날 2026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문제를 “원점에서 다시 논의, 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대통령실은 전날 오전 “의대 정원 문제는 의료계가 합리적 안을 제시하면 언제든 제로베이스에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의료 공백 상황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한 합리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을 제안한 데 대하 즉각 환영을 입장을 보인 정부가 2000명으로 발표한 2026도 의대 정원 조정도 가능하다고 밝힌 것이다.본지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통화에서 “의료계가 대화 테이블로 나오는 것이 우선”이라며 “(의대 정원 문제에 대해) ‘숫자에 구애받지 않고 전향적으로 대화하겠다’는 의지”라고 말했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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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하 ‘사건의 지평선’ 내년 고등교과서에 실린다…문학 지문 수록

    가수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이 고등 교과서에 실린다.윤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윤하의 6집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사건의 지평선’ 가사가 내년 천재교육 고등 교과서 2022 개정판 공통국어 1, 2(김수학)에 문학 지문으로 수록된다”고 밝혔다.윤하는 6일 자신의 트위터에 “‘사건의 지평선’이 국어, 음악 교과서에 실린다고? 이러려고 만든 건 아니었지만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좋은 영향이 될 수 있는 건강한 음악을 만들어가겠습니다”고 썼다. 윤하가 2022년 발매한 정규 6집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사건의 지평선’은 천체 물리학계에서 쓰이는 개념을 활용해 이별은 곧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를 표현한 노래다. 발매 후 역주행을 기록하며 각종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며 큰 사랑을 받았다.특히 ‘사건의 지평선’은 윤하가 직접 작사한 한글 가사로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 윤하는 지난해 아나운서가 선정한 한국어를 사랑하는 연예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윤하는 1일 일곱 번째 정규앨범 ‘그로우스 띠어리’(GROWTH THEORY)를 내고 타이틀곡 ‘태양물고기’로 활동 중이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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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사로 받아줘” 정은지 스토킹한 50대 여성 항소심에서 일부 감형

    가수 겸 배우 정은지를 수년간 스토킹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 1심과 동일하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다만 항소심에서는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보호관찰, 사회봉사 명령은 하지 않았다.6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2부(부장판사 안희길·조정래·이영광)는 5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50대 여성 조모 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조 씨에게 벌금 10만 원을 가납할 것과 스토킹 범죄 재방 예방 강의 수강도 명령했다.앞서 1심 재판부는 조 씨에게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 이와 관련해 항소심은 형이 너무 무겁다는 피고인의 주장을 받아들여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해당 명령을 하지 않았다.조 씨는 2020년 3월부터 정 씨에게 “저를 당신의 집사로, 반려자로 받아주시겠습니까”라는 내용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포함해 소셜미디어 등을 이용해 총 554회 메시지를 보낸 혐의를 받는다.조 씨는 배달업에 종사하고 있어, 같은 해 5월에는 방송국에서 헤어 메이크업샵까지 정 씨의 차량을 자신의 오토바이로 따라가 스토킹한 혐의도 함께 받는다. 그는 2021년 7월 정 씨가 거주하는 아파트 현관에 잠복해 있다가 경찰에 발각됐다.조 씨는 소속사에 다시는 문자메시지를 보내지 않겠다고 했지만 지속적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내 2021년 8월 정 씨의 소속사에 고소당했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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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아, 이혼한 지 5년 만에 심경 “아무렇지 않게 말하기 힘들어”

    스포츠 아나운서 김민아(41)가 뒤늦게 이혼 심경을 밝혔다.김민아 아나운서는 6일 “그렇게 됐다. 아무렇지 않게 말하기 힘들었다”며 “주변 분들도 물어보는 사람도 없었고, 아는 분들은 오히려 모른 척해주는 시간이 길어졌다”고 말했다.이어 “모든 댓글이나 반응이 화살로 느껴지는 시간은 딱 이 정도가 걸린다”며 “사람들도 ‘왜 지난 일을 이제서야’라고 하는 반응에 시간은 많은 걸 용서하는구나 싶다. 그냥 늘 그랬던 것처럼 열심히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스포츠경향은 김민아 아나운서가 결혼한 지 5년 만에 남편과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2014년 골프 관련 사업가와 결혼한 김민아 아나운서는 2019년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를 대외적으로 알리지 않고 이혼 과정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김민아 아나운서는 2007년 MBC ESPN(현 MBC스포츠플러스)에 입사해 아나운서 경력을 시작했다. 2010년 ‘야구 읽어주는 남자’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으며 2012년 런던올림픽 당시에는 올림픽 캐스터로도 활동했다. 2014년 SBS스포츠로 이직했으며 2022년 6월 계약을 마무리했다. 올해 5월 SPOTV ‘스포타임 베이스볼’ MC로 복귀했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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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 취한 채 역주행해…‘암 투병’ 50대 가장 사망

    술에 취한 채 역주행 운전을 한 20대 남성이 암 투병 중이던 50대 가장을 들이받아 숨지게 했다.6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5일 오전 1시 30분경 거제시 공현동 중곡육고 인근 도로에서 포르쉐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해 50대 남성이 숨졌다.20대 남성 A 씨는 포르쉐 차량을 몰다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했고 마주 오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오토바이를 타고 있던 50대 배달 기사는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A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술에 취하고 사고 충격으로 당시 상황에 대해서는 기억이 안 난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사고 목격자는 “오토바이는 반토막 나 있었다”며 “‘사후 영장 들고 와라, 말아라’ 이러면서 경찰이랑 싸우고 있더라”고 했다.한편, 사고 피해자는 50대 남성은 배달을 마치고 사무실에 복귀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수년 전 직장을 잃고 배달업에 뛰어든 두 자녀의 아빠였다.특히 암 투병을 하는 상황에 가족과 떨어져 지내며 생계를 책임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 씨를 구속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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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나라 남성 평균 연봉 9857만 원…여성과 얼마나 차이날까

    여성가족부가 ‘양성평등기본법’에 근거하여 공시대상회사 및 공공기관 근로자의 성별 임금 격차 등 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23년 기준, ‘전자공시시스템(DART)’ 제출된 공시대상회사의 사업보고서와 ‘공공기관 경영 정보 공개시스템(ALIO)’에 공개된 개별 공공기관의 성별 임금 관련 정보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2023년 성별 임금 현황을 공시한 2647개 공시대상회사 성별 임금 관련 정보를 조사한 결과, 공시대상회사 전체의 남성 1인당 평균 임금은 9857만 원, 여성 1인당 평균 임금은 7259만 원으로 공시대상 근로자 1인당 평균임금의 성별 임금 격차는 26.3%로 나타났다.성별 임금 격차는 전년(30.7%) 대비 4.4%포인트 감소했으며 23년 공시대상회사의 남녀 평균임금이 전년 대비 상승하였고, 특히 여성 임금 상승 폭이 남성 임금 상승 폭보다 더 커, 성별 임금 격차가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또한 23년 공시대상회사 근로자 중 여성 비중 증가와 근속연수 증가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전체 공시대상회사의 남성 평균 근속연수는 11.9년, 여성 평균 근속연수는 9.1년으로 성별 근속연수 격차는 23.0%로 나타나 전년(25.1%) 대비 2.1%포인트 감소했다.산업별로 살펴보면, 성별 임금 격차가 가장 작은 산업은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16.5%) △ 교육서비스업 (18.5%) △전기, 가스, 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19.5%) 순이며, 성별 임금 격차가 가장 큰 산업은 △ 사업시설 관리, 사업 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46.0%), △ 도매 및 소매업(43.7%), △ 건설업(43.5%) 순으로 나타났다.2023 성별 임금 현황을 공시한 339개 공공기관의 성별 임금 관련 정보를 분석한 결과, 공공기관 전체의 남성 1인당 평균임금은 7894만 원, 여성 1인당 평균임금은 6074만 원으로 공공기관 1인당 평균임금의 성별 격차는 22.7%이며, 전년(25.2%) 대비 2.5%포인트 감소했다.또한 전체 공공기관의 남성 평균 근속연수는 14.1년, 여성 평균 근속 연수는 10년으로 성별 근속 연차 격차는 29.0%이며 전년 대비(31.5%) 대비 2.5%포인트 감소했다.여성가족부는 “노동시장 성별 격차 개선을 위해 전국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생애주기에 따른 경력 단절 예방 서비스 제공 및 이·전직 지원 등 여성의 경력 단절 예방과 노동시장 조기 복귀를 지원하고 있으며, 가정친화인증제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민간기업 인사 담당자 대상 다양성 제고 교육을 시행하여 기업 내 일·생활 균형 문화 조성과 실질적이고 자발적인 제도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아이돌봄서비스 정부 지원 및 돌보미 확대 등을 통해 양육 부담 경감에도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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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을 찾습니다”…배우 지창욱, ‘노트 먹튀 사건’ 수습

    배우 지창욱이 팬에게 사인을 해주고 실수로 노트를 가져가 버린 일명 ‘노트 먹튀 사건’ 수습에 나섰다.지창욱 소속사 스프링컴퍼니는 5일 공식 계정을 통해 ‘사람을 찾습니다’라는 공지글을 올렸다.소속사는 “8월 7일 ‘리볼버’ 무대인사 중 지창욱 배우의 싸인 노트 강탈로 인해 당황스러운 손을 뻗으셨던 팬 분을 찾습니다”라며 “노트를 빼앗겼던 본인이시거나 알고 계신 분들은 댓글을 남겨달라”고 했다.그러면서 “강탈 노트는 사건 당일 주인을 찾아 돌려드렸으나 당시 뻗었던 손을 발견하지 못해 사죄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앞서 지창욱은 ‘리볼버’ 무대인사를 돌던 중 한 팬에게 사인 요청을 받았다. 그런데 지창욱은 급한 마음에 팬에게 사인을 해준 뒤 노트를 그대로 들고 가 버린 것이다.이 모습을 한 누리꾼이 소셜미디어에 올리면서 많은 이들에게 알려졌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지창욱 인성 논란인가” “노트 강탈자네” “얼굴은 잘생겼는데 허당미가 있네”라는 재치 있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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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근석 갑상선암 투병 “우리가 살 시간 그렇게 길지 않아”

    배우 장근석이 갑상선암 투병 이후 근황을 전했다.장근석은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에 ’장근석의 찐 방구석 라이브, 소통의 신이 되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이날 장근석은 최근 배우 하석진, 인테리어 디자이너 임성빈과 여행을 다녀왔다고 말하며 “수술하고 난 이후부터 사람들이 왜 그렇게 여행을 다니는지 알겠더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올해는 혼자 여행을 가는 걸 도전해 보려 한다”며 “먼 곳도 가보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그는 “우리가 삶의 고민이나 힘든 게 많다. 그런데 그런 것들을 오랫동안 고민하기에는 우리가 살 시간이 그렇게 길지 않더라”며 “어떨 때는 과감하게 던지는 것도 방법인 것 같다”고 했다.이어 “다음에 또 문제가 생겨도 이겨내야 하는 게 우리의 삶”이라며 “오래 고민하지 마라. 어차피 지나갈 일”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장근석은 “한 번 그렇게 아프고 나서 다시 일어났을 때 드는 생각이 시간이 별로 없다는 거였다”며 “그래서 고민을 안 하기로 했다. 직감에 맞춰 재미있는 것을 하기로 했다. 안 하고 눈치 보는 것보다 저지르고 후회하는 게 낫다. 저지르겠다고 생각했을 때는 이미 늦었을 수도 있다. 모두 힘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앞서 장근석은 지난달 16일 “1년 전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수술은 잘 마쳤고 2주 후인 오늘 확인한 결과 경과도 좋았다”며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고 말했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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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취男, 고속도로 걷다가 달리는 버스 멈추고 “문 열어” 행패

    술에 취해 고속도로를 걸어 다니다 달리는 버스를 멈춰 세운 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5일 서울경찰 유튜브에는 ‘모든 건 귀소본능 때문? 위험천만하게 고속도로를 걷는 사나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사건이 일어난 것은 지난달 8월 14일 서울 경부고속도로에서였다. 새벽 시간 고속도로를 순찰 중인 교통 경찰관은 멈춰있는 버스 한 대를 발견했다.고속도로를 주행 중인 버스의 블랙박스를 살펴본 결과, 사람 한 명이 도로 위에 서 있었다. 이 사람은 술에 취한 상태로 경부고속도로를 걸어들어와 지나가는 버스를 막무가내로 잡아 문을 열라며 행패를 부렸다.모든 차량이 주행 중인 도로에서 이 남성의 행동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경찰은 신속히 움직여 이 사람을 현장에 체포했다.도로교통법 제63조에 따르면 긴급차량을 제외한 이륜자동차 및 보행자, 마차는 고속도로 등을 통행하거나 횡단할 수 없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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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라큘라, 쯔양에게 옥중편지 보내 “공갈 방조 혐의는 억울하다”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27)을 상대로 공갈 범행을 방조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 카라큘라(이세욱·35)가 옥중편지를 보낸 사실이 알려졌다.6일 YTN 보도에 따르면 카라큘라는 최근 쯔양에게 5장 분량의 편지를 보냈다. 그는 쯔양의 가슴 아픈 사연과 고통의 시간에 위로를 전한다고 하면서도 쯔양에 대한 공갈 방조 부분은 억울하다며 선처를 호소했다.카라큘라는 편지 끝 부분에 “읽어줘서 고맙다”고 하면서도 쯔양 협박범이 된 부분에 대해서는 억울하고 분통하다는 심경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카라큘라는 지난달 2일 쯔양에 대한 유튜버 구제역(이준희·32) 등의 공갈 범행을 방조한 혐의로 구속됐다. 카라큘라는 유튜버 구제역 등이 쯔양의 과거사를 빌미로 협박하고 금전을 요구한 범죄 행위를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 아울러 구제역과 공모해 다른 인터넷 방송 진행자(BJ)로부터 수천만 원을 갈취한 혐의도 있다. 카라큘라는 이날 수원지방법원에서 구제역과 함께 첫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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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못하길 바란 듯 했다”…김민재, 야유 관중에 자제 호소한 이유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경기 종료 후 팬들과 작은 실랑이를 벌인 것에 대해 “우리가 못하기를 바라시는 것 같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김민재는 5일 공동취재구역에서 ‘끝나고 팬들과 어떤 일이 있었냐’는 취재진 질문에 “심각하게 생각하고 계신 것 같은데, 선수들을 응원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다.김민재는 “저희가 처음부터 못 한 건 아니지 않나. 그런데 시작부터 우리가 못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갖고 계신 것 같아 아쉬웠다”며 “전혀 공격적으로 말씀드린 게 아니었다. 심각한 분위기는 아니었다”고 전했다.김민재는 ‘팬들의 야유가 경기에 영향을 미쳤나’라는 질문에는 “그걸로 변명하고 싶진 않다”며 “개인적으로 아쉬워서 그런 말씀을 드렸다”고 답했다.그러면서 “오늘 분위기가 안 좋은 와중에 응원해 주시는 팬 분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안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려 죄송하다. 잘해야 했다. 다음 경기 잘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한국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팔레스타인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이 경기는 올해 7월 개인 두 번째로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홍 감독이 10년 3개월 만에 치른 A매치였다.이날 관중은 홍 감독의 모습이 전광판에 나올 때마다 야유를 보냈다. 일부 팬들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비난하는 현수막을 꺼내 들기도 했다. 경기가 끝나자, 김민재는 그라운드를 떠나지 않고 팬들에게 다가갔다. 그는 굳은 표정으로 양손을 들어 ‘자제해달라’는 제스쳐를 취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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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동클럽’ 출신 이태근 사망…코로나 백신 부작용 3년 투병

    그룹 ‘악동클럽’ 출신 이태근이 사망했다. 향년 41세.이태근은 3일 고향인 충북 충주시 한 병원에서 사망했고 5일 오전 발인이 진행됐다. 이태근은 2021년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후 두통과 구토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았고, 뇌에서 지주막하출혈이 보여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그는 장기간 투병을 이어오다 끝내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근의 아내 A 씨는 2022년 2월 소셜미디어에 자신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쓴 글을 게시하면서 “제 남편이 중환자실에서 너무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다.A 씨는 “체중도 20㎏ 이상 빠진 상태”라며 “아무것도 먹지도 못하고 영양제도 맞지 못하는 상황에서 뼈만 남은 최악의 몸 상태”라고 했다.이어 “겨우 숨만 쉴 수 있다”며 “간절하게 호소한다. 제 남편이 살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이태근은 2001년 MBC TV ‘목표달성 토요일-악동클럽’에 출연했다. 이듬해 악동클럽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2006년에는 디에이디로 팀을 재정비했으나 인기를 얻지는 못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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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호에 ‘KIM’ ‘SOYUN’ 낙서…필리핀 다이빙 명소, 결국…

    다이빙 명소로 알려진 필리핀 유명 관광지 버진 아일랜드가 관광객들 때문에 환경이 무분별하게 훼손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필리핀 당국은 이곳을 보호하기 위해 관광객들의 입장을 무기한 금지했다. 2일(현지시간) 필리핀 매체 인콰이러는 보홀 당국이 버진 아일랜드 앞바다에 있는 산호초에 발견된 낙서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환경천연자연부(DENR), 보홀주 환경관리청, 팡라오 지방정부 및 산호 보안관(Reef Ranger)들은 지난달 31일 문제가 된 현장을 방문해 훼손 여부를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현장은 이 지역의 한 다이빙 강사가 문제가 된 산호들을 찍어 소셜미디어에 올리면서 알려지게 됐다. 다이빙 강사인 다닐로 메노리아는 최근 관광객들이 산호에 자신의 이름을 새기는 등 훼손하는 행위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가 올린 사진에는 산호에 ‘김’(KIM), ‘소윤’(SOYUN) 등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이름과 함께 ’톰’ ‘모작’ 과 같은 글자도 새겨져 있었다. 그는 “우리의 반려동물처럼, 산호도 생명이다”며 “산호는 의약품 원료가 되기도 하고 산소를 제공해주기도 할 정도로 중요하다”며 한탄했다. 에리코 아리스 아우멘타도 주지사는 DENR에 무기한 폐쇄를 권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버진 아일랜드 위원회는 해당 구역을 폐쇄하거나 해당 지역에서의 모든 인위적인 활동을 금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리코 아리스 아우멘타도 주지사는 이후에도 산호를 훼손하는 행위를 펼치는 이들을 잡기 위해 관련 글을 지속적으로 올리고 있다. 그가 올린 한 영상은 한 한국인 유튜버가 현지인 가이드와 함께 다이빙을 하는 중, 현지인 가이드가 산호에 한국인 유튜버의 이름을 새기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이 유튜버는 산호에 새겨진 자신의 이름을 보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에리코 아리스 아우멘타도 주지사는 현지인 가이드 등 산호를 훼손한 이들을 찾는다며 글을 올렸고, 최근 이들이 관련 조사를 받았다고 알리기도 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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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펜싱 4위 조은혜, 알고 보니 ‘범죄도시’ 분장팀장…진선규도 응원

    휠체어 펜싱 국가대표 조은혜(39·부루벨코리아)가 첫 출전한 패럴림픽에서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해 4위를 기록했다.조은혜는 4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휠체어 펜싱 플뢰레 카테고리 B 16강에서 홍콩의 충웬핑에 10-15로 패했다. 이후 패자부활전 1~4라운드를 통과해 동메달 결정전에 출전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 베아트리체 비오(27·이탈리아)를 상대로 2-15로 패해 4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조은혜는 “최선을 다했으나 아직 해야 할 것들이 더 많음을 느꼈다”며 “더 많이 연구하고 분석해 다음에는 더 좋은 경기력으로 무대에 서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조은혜는 휠체어 펜싱 국가대표가 되기 전 영화 현장에서 스타일리스트로 일했다. 그가 함께 한 작품은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굿바이 싱글’ ‘범죄도시’ 등이다. 영화 ‘범죄도시’에서는 분장팀장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불의의 사고로 인해 척수 손상을 입어 하반신 마비가 된 조은혜는 우연히 뉴스 방송을 통해 휠체어 펜싱을 접하게 됐다. 2018년 병원에서 재활 운동을 하던 중 휠체어에 앉아 칼을 휘두르는 선수의 모습에 매료된 조은혜는 장애인펜싱협회에 연락해 운동을 시작하게 됐다.펜싱에 빠르게 적응한 조은혜는 2024 파리 패럴림픽에 첫 출전하게 됐다.조은혜의 패럴림픽 출전 소식에 ‘범죄도시’에서 인연을 맺은 배우 진선규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그는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프랑스에서 열리는 2024년 파리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들을 응원한다”며 “‘범죄도시’로 맺은 소중한 인연인 조은혜 선수와 역경을 딛고 당당히 일어선 우리나라의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얻고 무사히 귀국하는 그날까지 여러분의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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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바오와의 이별이야기 ‘안녕, 할부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

    한국에서 태어난 첫 번째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안녕, 할부지’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안녕, 할부지’는 전날 3만 9558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4만 5722명이다.‘안녕, 할부지’는 선물처럼 다가온 푸바오와의 만남과 이별, 헤어짐을 알기에 매 순간 진심이었던 주키퍼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안녕, 할부지’의 첫날 기록은 역대 다큐멘터리 최고 흥행작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오프닝 스코어 8607명) ‘워낭소리’(1091명)의 개봉일 관객 수를 훌쩍 뛰어넘어 앞으로의 흥행이 기대된다.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보는 내내 눈물이 흐른다. 감동적인 이야기와 연출, 최고다” “기쁨과 슬픔이 파도의 밀물과 썰물처럼 온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라는 등 반응을 보였다.‘안녕, 할부지’와 같은 날 개봉한 ‘비틀쥬스 비틀쥬스’는 2만 178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으며 ‘에이리언 : 로물루스’ 1만 8785명의 관객을 모아 3위를 차지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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