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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싱가포르 서부 주롱 지역에 건설하는 2억3900만 달러 규모(약 2770억원) 도시철도공사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발주한 이번 공사는 주롱 지역 주요 거점과 노스 사우스 라인, 이스트 웨스트 라인을 연결하는 24km 도시철도 중 일부로 지상 역사 3개와 3.6km 고가교 등을 건립하는 공사다. 대우건설 60%, 현지 건설사인 용남 E&C가 40%의 지분으로 설계 및 시공하게 된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주롱 도시철도공사 수주는 대우건설이 시공 중인 톰슨 라인 공사의 성공적인 수행에 따른 발주처와의 신뢰 관계와 철저한 입찰 준비의 성과”라며 “고속도로 횡단 등의 어려운 공사여건을 극복하기 위한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인 공법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정부는 지난해 중장기 교통정책 추진계획으로 LTMP 2040을 발표했다. 이는 △45분 이내 도시, 20분 이내 마을 △모두를 위한 교통 △건강한 삶과 안전한 여행 등 3가지로 구성된다.대우건설은 1983년 싱가포르에 첫 진출한 이후 △칼랑-파야 레바 지하고속도로 △발모랄 콘도미니엄 △알렉산드라 뷰 콘도미니엄 등 총 8개 공사를 수행했다. 현재도 7억5000만 달러 규모의 우드랜드 복합의료시설과 3억5000만 달러 규모의 톰슨라인 T216 공구 공사를 수행중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한불모터스는 전국 남성 아마추어 골퍼를 대상 ‘푸조 2020 코리아 롱기스트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푸조 2020 코리아 롱기스트 챔피언십은 2018년부터 이어온 아마추어 골프 대회로 올해 3회째를 맞는다. 한불모터스는 골프를 즐기는 고객들에게 푸조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매년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챔피언십은 전국 만 18세 이상 남자 아마추어 골퍼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예선은 내달 23일까지 전국 SG 스크린골프장에서 진행한다. 18홀 경기를 마친 뒤 롱기스트 경기장에 입장이 가능하며 총 3회의 티 샷 중 가장 좋은 기록으로 자동 집계 된다. 본선대회는 8월 31일 타이거 CC 10번 홀에서 진행한다. 예선 성적 상위 32명과 자동출전권을 가진 지난해 결선 진출자 3명까지 총 35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본선대회는 상위 기록자 8명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하며 최종 3인이 결승전을 치뤄 최고의 롱기스트 챔피언을 가리게 된다.우승자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올 뉴 푸조 2008 SUV’를 증정한다. 준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골프클럽 풀세트, 그리고 제주도에서 푸조를 48시간 렌트할 수 있는 푸조 상품권을 제공한다. 3위 수상자에게는 골프클럽 아이언세트와 푸조 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또한 특별 이벤트로 푸조 존에 공을 넣은 참가자에게는 골프 클럽과 푸조 상품권을, 신한카드 존에 넣은 참가자는 LG 무선청소기와 푸조 상품권, 본선 대회 최고 기록을 달성한 선수에게는 신한카드에서 LG 스타일러와 푸조 상품권을 제공한다. 본선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네파 골프 의류 등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 예정이다.한편, ‘올 뉴 푸조 2008 SUV’는 6년 만의 풀체인지 변경으로 플랫폼부터 파워트레인, 디자인까지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국내 3분기 내 출시 될 예정이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쌍용차가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전기차 ‘E100’ 외형 이미지를 20일 공개했다.쌍용차는 프로젝트명 ‘E100’으로 개발해 온 신차 출시에 앞서 외관디자인을 그래픽으로 표현한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신차 알리기에 나섰다. 쌍용차에 따르면 전체적인 디자인은 대담한 양감을 기본으로 공기역학을 반영한 유선형 라인을 가미, 어번 드라이빙에 최적화된 스타일링을 추구했다. 경량화와 무게중심 최적화를 위해 쌍용차 최초로 알루미늄 후드(엔진룸 덮개)를 적용했으며 밀폐형 라디에이터 그릴로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꾀했다.유체 저항을 최소화하는 상어 지느러미와 비늘 형상을 활용하는 등 자연에서 검증된 환경적응사례를 차용하는 생체모방공학적 접근을 시도했다. 역동적인 스타일 요소로 디자인 완성도를 높여 주고 있다.쌍용차 관계자는 “쌍용차 최초 전기차는 내년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미래지향적 내외관 디자인과 차별화된 상품성을 통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가 ‘클리어 어드밴티지 와이퍼’를 20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소형 차량부터 대형 SUV 차량까지 장착 가능한 350mm~650mm 7가지 다양한 사이즈로 구성됐다. 대부분(95%)의 국산 차량에 장착 가능하다. 가격은 사이즈에 따라 9450원~1만4400원이다. 한국 내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는 보쉬 클리어 어드밴티지 와이퍼 출시 기념으로 4주 간 홈플러스에서 보쉬 클리어 어드밴티지 와이퍼 2개 이상 구매 고객에게 50%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와이퍼는 크게 일반 와이퍼, 하이브리드 와이퍼, 플랫 와이퍼로 구분된다. 플랫 와이퍼는 우수한 와이핑 품질, 소음, 내구성 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지녔다. 특히 보쉬 플랫 와이퍼는 유럽 명차 대부분에 OE 제품으로 장착돼 있다.보쉬 클리어 어드밴티지 와이퍼는 브라켓 없는 일체형 플랫 블레이드 디자인에 그라파이트 코팅 천연 고무와 마이크로 와이핑 고무 엣지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날씨 조건에서도 깨끗하고 일관된 와이핑 성능을 제공한다. 또, 혁신적인 듀얼 스프링 기술로 정교한 굴곡을 구현해 와이퍼 블레이드 전반에 걸쳐 균등한 압력을 전달한다.또한, 공기역학적 윈드 스포일러가 고속 주행에서도 와이핑 성능을 제공한다. 이중 결속 장치가 장착돼 정비 전문가 도움 없이 와이퍼를 달 수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한국수력원자력 영동양수사업소가 17일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를 위해 3300만원 상당의 농·특산물을 충북 영동군에 기부했다.기부한 농·특산물은 지자체 특산물 홍보에 도움을 주고자 신규양수발전소 건설 예정지역인 강원도 홍천과 경기도 포천에서 구입한 것이다. 향후 영동군에서도 특산물을 구입해 다른 두 곳의 신규양수발전소 건설 예정지역에 기부할 계획이다. 이인식 그린에너지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동군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 침체된 지역사회에 어려움은 없는지 살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충북 영동군 양강면·상촌면 일원에 정부의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영동양수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으로, 현재 타당성조사 용역을 시행하고 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폭스바겐그룹이 자체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에 속도를 낸다. 마르쿠스 듀스만 아우디 최고경영자가 그룹 차원의 연구개발 책임의 일환으로 소프트웨어까지 함께 담당한다. 폭스바겐그룹의 전체 브랜드를 아우르는 카.소프트웨어(Car.Software) 조직은 이달 초 그룹의 모든 차종에 적용될 자체 운영체제와 오토모티브 데이터 클라우드, 새로운 전자 아키텍처에 대한 향후 몇 년간의 미래계획을 발표했다. 최근까지 BMW그룹에서 제조공학 수석부사장을 지낸 더크 힐겐베르크가 카.소프트웨어 조직의 신임 CEO를 맡는다.마르쿠스 듀스만은 “폭스바겐그룹은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큰 규모의 혁명을 시작하고 있다. 향후 몇 년 안에 자동차 운영체제와 보안 수준이 높은 데이터 클라우드와의 연결성은 일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는 카.소프트웨어 조직을 그룹의 모든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크로스 브랜드 유닛으로서 강하게 포지셔닝하는 것이 미래를 위한 핵심단계인 이유”라고 설명했다.○ 아우디 차기 전기차 모델에 VW.OS 적용카.소프트웨어 조직이 담당하는 VW.OS 운영체제는 새로운 모델의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신설된 아르테미스 유닛에서 개발 중인 아우디 차기 모델에 최초로 적용될 예정이다.마르쿠스 듀스만은 “그룹의 전 브랜드 및 팀과의 긴밀한 협력은 카.소프트웨어 조직의 성공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며 “아우디는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특별한 책임을 지고 있는데, 오늘날 많은 고객들에게 있어 프리미엄이란 사용자들에게 완벽하게 맞춰진 디지털 기술을 통해 주로 정의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카.소프트웨어 조직 확충지난 1일 민첩한 업무모드로의 전환과 함께 IT 전문가들이 카.소프트웨어 조직으로의 합류를 결정했다. 인력을 확충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카.소프트웨어 조직은 올해 연말까지 최대 5000명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카.소프트웨어 조직의 인력확충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폭스바겐 승용차 브랜드 디지털 자동차 및 서비스 부서는 카.소프트웨어 조직으로 이관되거나 또는 자체 요청에 따라 회사의 타 부서를 보강하는 등 핵심 브랜드로 재통합될 예정이다.○ 모든 디지털 제품을 위한 소프트웨어 맵 보유카.소프트웨어 조직의 초점은 그룹 모든 브랜드와 시장을 위한 공용 소프트웨어 개발에 있다. 이는 주로 VW.OS 자동차 운영체제와 폭스바겐 오토모티브 클라우드와의 연결성에 관한 것이다. 또한 카.소프트웨어 조직은 그룹 데이터 중심 비즈니스 모델과 혁신을 위한 기술 플랫폼 솔루션을 통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25년까지 70억 유로 이상 투자가 계획돼 있다. 카.소프트웨어 조직은 잉골슈타트에 기반을 둔다. 자회사와 함께 현재 베를린, 슈투트가르트, 볼프스부르크, 그리고 향후 뮌헨까지 독일 내 여러 지역에 거점을 두고 있다. 이외에도 유럽과 중국, 미국, 이스라엘, 인도에도 거점을 마련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시트로엥은 차량 선루프를 통해 보이는 풍경사진을 찍어 소셜미디어채널(SNS)에 업로드한 고객을 대상으로 선물을 증정하는 ‘시트로엥 컴포트 루프샷 콘테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콘테스트는 장거리 이동이 늘어나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차량 내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통해 즐거운 이동을 추구하는 브랜드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자동차 안에서 선루프와 이를 통해 바라본 풍경을 찍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후 시트로엥 계정의 이벤트 게시물에 참여 댓글을 달면 된다. 행사기간은 이달 31일까지다. 시트로엥 차량이 아니어도 브랜드에 상관없이 참여 가능하다. 1등 1명에게는 시트로엥 100주년 정품 굿즈 세트, 2등 5명에게는 시트로엥 메하리 쟁반, 3등 10명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콘과 시트로엥 일러스트 엽서 11종을 증정한다. 이벤트 알림 페이지를 공유하고 좋아요를 많이 받을수록 당첨확률이 높아진다. 당첨자는 내달 7일 발표 예정이다. 이와 함께 콘테스트 알림 게시물을 공유하는 고객과 경품수령 인증 사진을 올린 당첨자 각 3명씩 추첨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쌍용 더 플래티넘 광주가 경기도 광주 지역 내 공급된 민간분양 단지 중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1순위에서 마감됐다.17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에서 공급하는 쌍용 더 플래티넘 광주 아파트 청약 결과, 총 9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19건이 접수돼 평균 7.26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20.25대 1로 마감된 전용면적 97㎡A에서 나왔다.쌍용 더 플래티넘 광주는 지하 3층~지상 19층 15개동 총 873가구 규모로, 전용면적별 가구수(일반분양)는 ▲59㎡ 180가구(18가구) ▲73㎡ 310가구(62가구) ▲84㎡ 378가구(62가구) ▲97㎡ 5가구(5가구)다.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은 비규제지역으로, 다른 수도권 지역보다 대출이 용이하고, 최초 청약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 전매가 가능한 점이 인기를 끌었다. 게다가 단지 인근에 성남~장호원간도로 쌍동JC와 가까이 위치해 차로 강남까지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고, 경강선인 경기광주역과 초월역이 가까워 전철을 이용하면 판교역까지 약 10분대로 이동할 수 있어 ‘강남 30분 생활권’에 속한 점도 수요자들의 호응을 받았다.또한 도평초, 초월고 및 초월도서관, 시립어린이집 등이 인접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곤지암천 바로 앞에 위치해 파노라마 수변조망과 수변시설을 갖췄고, 백마산 조망도 가능해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단지 내에는 미세먼지 측정기와 신호등이 설치되고, 가구 내에는 헤파필터(H13급)가 내장된 전열교환기 방식의 환기시스템이 도입됐다. 아파트는 4베이, 남향 위주 배치, 이면 개방 등의 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 단지가 들어서는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은 수도권 지역 대부분을 규제로 묶은 6∙17 부동산 대책에서 제외돼 대출이 까다롭지 않고 6개월 뒤 전매가 가능해 주목을 받았다”며 “교통이 편리해 서울 강남권은 물론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쉬운 점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다. 당첨자발표는 이달 23일이다. 정당계약은 8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2년 2월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엔카닷컴은 내 차 팔기 서비스 ‘엔카 비교견적‘이 올 상반기 신청 건수가 6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엔카닷컴에 따르면 올해 1~6월 엔카 비교견적 신청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6배, 거래 완료 건수는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엔카 비교견적은 온라인 경매를 통한 경쟁 입찰로 보다 높은 가격에 차를 팔 수 있는 서비스다. 신청이 간단하고 24시간 안에 엔카닷컴 제휴 딜러들이 경쟁을 통해 최고가를 제공하며 차량 판매까지 48시간 안에 완료할 수 있다.엔카닷컴은 엔카 비교견적의 신속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꼽고 있다. 신뢰 전략의 일환으로 경쟁사 대비 제휴 딜러 관리를 철저하게 진행한 결과 엄선한 딜러들이 참여해 ‘허위 입찰' 없는 안심 거래가 가능하다.지난해에는 신뢰 전략 강화를 위해 ‘엔카 비교견적’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 정확한 매입가 산정을 위한 사진 등록 기능을 추가했고 소비자 불이익을 막기 위해 ‘사후관리제도’를 도입했다. 사후관리제도는 거래가 완료된 후 적정한 거래가 이뤄졌는지 확인하는 제도다.박홍규 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내 차 팔기는 복잡하고 까다롭다고 알려졌지만 엔카 비교견적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간편하면서도 신속하게 원하는 가격에 거래할 수 있다”며 “특히 허위 입찰 없는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현대건설과 현대로보틱스가 ‘건설 로보틱스 분야 연구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미래 신사업으로 주목받는 ‘건설 로보틱스’ 분야를 2018년부터 노동 집약적 건설업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기술이라 판단해 전략적 육성과 기술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건설은 자동차와 같은 제조업에서 사용되던 로보틱스 기술의 노하우를 받아들여 건설 현장용 로봇 기술을 한 단계 도약시키고 동시에 현대로보틱스는 건설 분야 신시장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건설 현장 작업용 로봇 개발 ▲모바일 서비스 로봇 사업 ▲현장건물 내 자율주행 핵심 기술 개발 ▲중장기 사업 추진 전략 등 건설 산업에 최적화한 로봇 기술 경쟁력을 높여나가는데 협력할 예정이다.건설 현장 작업용 로봇은 현장에서 앵커링 작업(드릴로 구멍을 뚫는 작업), 페인팅, 용접, 조적 등에 접목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건설용 작업 모션 제어 및 건설 현장 자율주행 기술 적용, 현대로보틱스는 사람과 한 공간에서 작업할 수 있는 협동로봇 및 비전 기술(카메라 영상 분석 기술)을 담당한다. 현대건설과 현대로보틱스는 로봇이 작업장 내 환경과 장애물을 스스로 인식, 작업 위치까지 최적 경로로 이동하는 등 로봇 자율주행용 최신 슬램(SLAM) 기술은 고도화한 3D 기반 ‘자율주행 통합 소프트웨어’를 공동 구축한다. 또한 양사는 아파트·오피스 등에서 입주 고객들에게 택배 운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서비스 로봇’ 사업 가능성도 내비쳤다.또한 상시 R&D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개발 기술의 현장 실증을 위한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을 통해서 보다 실질적인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가속화 한다. 현대건설은 현장 작업용 로봇 이동용 장비 개발과 실외 자율주행 SW개발 및 적용을 현대로보틱스는 협동로봇 및 Vision 기술 지원과 실내 자율 주행 기술 최적화를 담당한다. 박구용 현대건설 기술연구소 상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현대로보틱스와 협력해 건설 현장에 제조업과 같은 자동 생산의 개념을 도입하고 건설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대림산업은 자회사인 카리플렉스의 신규 설비 투자를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카리플렉스는 5000만 달러(약 600억 원)를 투자해 브라질 파울리나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증설 공사가 완료되면 파울리나 공장 합성고무 라텍스의 연간 생산용량이 두배로 늘어날 예정이다. 신규 공장은 빠르면 2021년 1분기에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카리플렉스는 고부가가치 합성고무와 라텍스 생산업체다. 카리플렉스가 생산하는 제품은 수술용 장갑, 주사용기 고무마개 등 주로 의료용 소재로 사용된다. 글로벌 합성고무 수술용 장갑 소재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증설을 통해 카리플렉스는 합성고무 수술용 장갑 소재 시장에서 글로벌 리더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카리플렉스가 공장 증설을 결정한 배경은 의료용 소재의 높은 수요 성장률에 있다. 연초부터 코로나 펜데믹 상황이 이어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의료용 소재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특히 합성고무 수술용 장갑 시장은 천연고무 소재와 달리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없어 매년 8% 이상의 높은 성장성을 보여주고 있다. 대림은 올해 3월 카리플렉스 인수를 완료한 뒤 반년도 안된 시점에서 추가 투자를 결정하며 고부가 의료용 소재 산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대림은 카리플렉스가 보유한 세계 유일의 음이온 촉매 기반의 합성고무 제조기술을 활용하여 신규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 수요 증가에 맞춰 추가 확장도 적극 검토 중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7·10 부동산 대책이후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 확대 폭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은 7월 2주(7월1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전체적으로 매매가격은 0.15% 상승했고, 전세가격도 0.14% 올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의 주간 아파트값은 0.09% 상승해 6주 연속 상승이고, 지난주(0.11%)보다 오름폭은 다소 둔화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잠실동이 있는 송파구(0.13%)가 지난주에 이어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삼성·대치·청담동이 있는 강남구도 지난주(0.12%)에 이어 이번 주 0.11% 올라 규제 이후 오르는 현상이 나타났다. 서초구도 0.09% 올라 지난주(0.10%)부터 강세가 이어졌다. 한국감정원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이후 규제지역 인근 지역으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고 했다. 강남 3구에 이어 고가 아파트가 많은 마포구(0.13%)·용산구(0.10%)·성동구(0.07%) 등도 전주와 비슷한 오름폭을 기록했다. 9억 원 미만 아파트가 몰려 있는 노원구(0.11%)·도봉구(0.12%)·강북구(0.11%) 등 지역과 금천구(0.07%)·관악구(0.09%)·구로구(0.09%) 등 역시 지난주와 비슷한 상승을 이어갔다. 서울의 전셋값은 0.13% 올라 55주 연속 상승하면서 지난주(0.10%)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 강동구(0.30%)가 가장 많이 올랐고, 강남(0.24%)·서초(0.21%)·송파구(0.26%) 등도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서울의 경우 신축 저금리에 풍부한 유동성, 2년 실거주를 채우려는 수요, 청약 대기 수요 등 영향으로 매물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16일 대전쪽방상담소에서 매입임대주택 거주 취약계층 생활지원을 위해 주거복지재단에 성금 6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부금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해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주거복지재단을 통해 대전쪽방상담소, 원주노숙인센터 등 14개 운영기관에 전달된다.각 기관은 현재 LH 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 중 기존에 쪽방 등에 거주했던 비주택 거주자, 가정폭력 피해자, 아동빈곤가구 등 400여가구에 무더위 대비 가전제품이나 코로나19 방역용품, 생필품 등 가구별 필요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기부금 재원으로는 LH가 지난 3월 임원급 직원 15명의 임금을 모아 조성한 성금 1억2000만 원 중 50%를 활용하고, 나머지는 지난달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에 기탁 및 소규모 사회적 경제기업을 지원하는 데 쓰이게 된다.변창흠 LH 사장은 “LH는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복지는 물론 사회 전반에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국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대림수암장학문화재단이 지원하는 지진관련 연구활동의 첫번째 성과가 나왔다. 대림의 지원을 받은 서울대학교 연구진은 이와 관련된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시설안전공단에서는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서울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정충기, 김성렬 교수와 연구진은 대림수암장학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2018년부터 ‘액상화 및 말뚝기초의 내진 설계법 개선 연구’를 수행했다. 지진이 발생하면 지반이 강도를 잃고 물처럼 움직이는 지반 액상화 현상이 나타난다. 지반 액상화 현상은 지반 침하 뿐만 아니라 구조물 전복 등의 심각한 피해를 유발할 수 있어 신뢰성 있는 평가와 설계가 필요하다는 내용이다. 유병수 연구원은 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지반공학회 논문집에 '국내 액상화 평가를 위한 진동전단응력비 산정'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여기에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이 연구를 바탕으로 올해 6월 ‘기존 시설물(기초 및 지반) 내진성능 평가요령’에 지반 액상화 평가 기준을 개정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경주와 포항에서 대형 지진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더 이상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인식이 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지진관련 전문 연구인력과 체계적인 연구가 지진다발국가인 일본에 비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대림수암장학문화재단은 2018년부터 지진관련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진분야를 전공한 석, 박사급 인력들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건축학과와 함께 지진관련 연구과제 2건을 선정해 매년 2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진관련 연구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서 대림 이준용 명예회장은 지난해 2월 30억원을 재단에 추가 출연했다. 대림수암장학문화재단은 장학 및 학술지원을 목적으로 1989년에 설립됐다. 대림산업 창업 50주년을 맞이하여 이준용 명예회장이 사재를 출연했다. 1990년부터 2020년까지 총 428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2020년까지 대학 및 학술단체를 대상으로 총 293건의 연구지원 활동을 실시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2020 사회복지기관 차량나눔’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차량나눔 사업은 한국타이어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을 반영한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2008년에 시작해 올해로 시행 13년차를 맞이했다. 올해까지 총 550여대의 차량을 지원해 전국 사회복지 현장의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과 편리한 이동을 돕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진행된 ‘2020년 사회복지기관 차량나눔’ 사업 공모에는 전국 977개 사회복지기관이 참여했다.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최종 차량 지원 대상으로 50개 기관이 선정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종 선정된 50개 기관을 대표해 미혼모 가정 거주시설 애란영스빌, 노숙인 거주시설 이레자활공동체, 다목적 종합사회복지관 화성시동탄어울림 종합사회복지관 영천센터 등 3개 기관에서 참석해 차량을 전달받았다. 차량나눔 대상으로 선정된 50개 사회복지기관에는 각 1대씩 총 50대의 경차 지원과 함께 차량 등록, 탁송 비용 등 차량 인수에 필요한 모든 비용이 지원됐다. 올해부터 새롭게 안전한 운행을 위한 블랙박스도 장착될 예정이다. 또한 선정된 각 기관에게는 차량의 안전한 운행 및 관리를 위하여 타이어 교체 지원 및 경정비 서비스도 추가적으로 제공된다. 이 밖에도 운행보고서를 바탕으로 선정된 우수 이용 기관에는 차량 운용에 관련된 물품을 제공한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빈센이 튠잇, 디토닉과 친환경 자율운항 선박 제조와 해양 모빌리티 공유 플랫폼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빈센은 지난 15일 친환경 자율운항 선박 및 해양 모빌리티 공유 플랫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빈센은 친환경 전기·수소 선박을 제조하는 회사로, 전기추진 장치와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공급장치 등에서 국내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울산의 규제자유특구에서 수소연료전지 선박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사업에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튠잇은 현대차 사내벤처에서 분사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 업체다. 스마트폰으로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디지털 차키 등을 출시한 바 있다. 최근 선박과 오토바이 등 다양한 이동수단으로 그 영역을 넓히고 있다.디토닉은 시공간 빅데이터 처리 기술을 갖춘 기업으로, 최적의 통신경로 등 자율주행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시공간 빅데이터 처리 및 분석 기술은 최근 코로나19 역학조사 지원 시스템에도 사용된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3사는 전기·수소 연료를 이용한 친환경 자율운항 선박을 개발하고 해양 모빌리티 공유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빈센은 친환경 자율운항 선박과 해양 모빌리티를 제작하는 업무에 집중할 예정이다. 튠잇은 해양 모빌리티 공유 플랫폼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디토닉은 자율운항 선박의 최적 운항경로 탐색 등 관련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해양모빌리티 공유 플랫폼에 사용될 머신러닝 기반의 서비스 인프라 개발에도 나선다.세 회사의 해양 모빌리티 공유 플랫폼 구축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배가 없어도 선박조종면허를 소지한 이들은 공유선박으로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게 된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018년 기준으로 등록된 레저선박은 총 2만8000여척이다. 반면 선박조종면허 취득인원은 23만명이나 된다.이칠환 빈센 대표는 “최근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있고 해양 오염 문제가 심각해 친환경 선박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자율운항선박 및 해양모빌리티 공유 플랫폼 서비스 시장도 확대될 것으로 보여 3사의 사업 공동 추진에 대한 의지가 높다”고 말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롤스로이스모터카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형 고스트에 최신 미세 공기 정화시스템(이하 MEPS)이 탑재된다고 16일(현지 시간) 밝혔다. MEPS는 꽃가루 입자와 기타 유해 물질로부터의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시 하기 위한 공기 정화 시스템이다. 2015년부터 모든 롤스로이스 모델에 장착돼 왔다. 신형 고스트에는 최신 버전의 불순물 감지 센서와 나노플리스 정화 기술을 통해 모든 자동차에 가장 깨끗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한다. 불순물 감지 센서는 차량 내 공기질을 측정해 일정 수준 이상의 오염이 감지 될 경우 스스로 재순환 모드로 전환해 공기를 순환시킨다. 여기에 나노플리스 필터가 초미세먼지입자와 각종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를 2분 안에 걸러낸다. 롤스로이스모터카는 MEPS 탑재를 시작으로 추후 차량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원격으로 차량 실내 환경을 미리 설정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한국수력원자력이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동반성장협의회 회원사, 한수원 동반성장 담당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한수원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수원 동반성장협의회 출범 2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날 총회에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기업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우수협력기업 10개사를 선정, 한수원 사장 명의의 표창패, 기념 현판 및 부상을 수여했다. 이어서 정재훈 한수원 사장과 중소기업들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재훈 사장은 “동반성장협의회가 한수원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뉴노멀 시대에 협력중소기업과의 상생 및 혁신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수원 동반성장협의회는 한수원과 협력중소기업 간 소통을 통해 동반성장하고자 2018년 7월 구성된 협의체로, 기계·계전·일반 및 해외시장개척 등 4개 분야에 총 107개 협력기업이 함께하고 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한화건설은 존스랑라살코리아(이하 JLL)와 ‘부동산 개발사업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MOU)’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만겸 한화건설 개발사업본부장, 장재훈 존스랑라살코리아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근 ‘오피스 및 상업시설’ 분양시장은 기존 주거시설에서 적용되는 녹지, 테라스, 편의시설 등의 중요성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이런 트렌드는 생활형 숙박시설, 지식산업센터, 물류창고, 데이터센터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되는 중이다. 한화건설은 이런 사회적 변화들을 고려해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분야에 다양한 경험을 확보하고 있는 JLL과의 협업을 통해 상품개발, 신평면설계, 마케팅 전반에 대한 글로벌 노하우들을 내재화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JLL은 전세계 80개국에 지사를 둔 세계 최대 글로벌 부동산 종합업체다. 상업시설, 오피스, 주거, 호텔 부동산 자문, 매입 및 매각, 임대차 대행, 자산관리 등 전방위적인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만겸 한화건설 개발사업본부장은 “‘오피스 및 상업시설’ 분야에 있어서도 다양한 고객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며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한화건설의 복합개발사업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문재인 정부가 출범 3년 동안 미미했던 주택 공급을 대규모로 늘리기 위해 서울 및 수도권 그린벨트 해제에 사활을 걸었다. 그린벨트 부지를 활용해 최대 45만호를 공급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다. 3기 신도시 등 공공주택 32만호를 포함하면 77만호까지 늘어난다. 그린벨트 해제는 당정청과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기존 재개발과 재건축보다 이해관계가 덜 복잡하다. 비교적 절차가 쉽고 사업성과를 빠르게 낼 수 있는 게 최고 장점이다. 정부로선 단기간 내 주택 공급 부담을 덜 수 있는 최적의 선택지인 셈이다. 일각에서는 자연 훼손을 감수한 ‘무리수’라는 비판도 만만치 않다. 더구나 그린벨트 해제를 적극 추진중인 집권 여당이 환경 문제를 이유로 이명박 전 대통령의 ‘4대강 사업’ 반대 목소리를 냈던 터라 모순된 정책을 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지난 15일 실수요자 등을 대상으로 한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문제를 포함한 장기적 대책을 범정부TF 차원에서 논의하기로 했다.현재 서울의 그린벨트는 19개 구 총 150㎢ 규모다. 서초구(23.89㎢)가 가장 넓고 강서구(18.92㎢), 노원구(15.90㎢), 은평구(15.21㎢), 강북구(11.67㎢), 도봉구(10.20㎢), 강동구(9.26㎢) 차례다. 노원·강북·도봉구는 산세가 험하고 수요가 적은 만큼 주로 강남권 지역이 그린벨트 해제 대상으로 거론된다.국회 국토교통위 민주당 간사인 조응천 의원은 국회 부동산 비공개 당정 협의에서 “주택 공급은 지금 결정되더라도 내일 바로 공급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범정부적 TF를 만들어 안정적이고 장기적으로 공급되게 하자는 방침을 정했다”고 언급했다.정부도 해제에 긍정적이다. 7·10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기 하루 전인 지난 9일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현미 국토부 장관 등은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그린벨트 해제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서울시가 반대해도 당정이 공감대를 이룬 그린벨트 해제 방침을 포함해 여러 방안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2013년까지 구축한 토지피목을 지도로 분석한 결과 서울 녹지비율(행정구역 면적대비 전체 녹지면적)은 30.2%다. 전국 광역시 중 가장 낮다. 인천시도 36.41%에 불과했다. 이에 서울시는 줄곧 그린벨트 해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서울시는 입장문을 통해 그린벨트는 개발의 물결 한가운데에서도 지켜온 서울의 ‘마지막 보루’로서, 한번 훼손되면 원상태 복원이 불가능하다고 우려했다. 해제 없이 온전히 보전한다는 것이 서울시의 확고하고 일관된 입장이라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는 개발제한구역이 제외된 ‘7·10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 범주 내에서 논의하는 것으로 참여하고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지난 10일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주택공급은 투기꾼과 건설업자의 배만 불리는 실패한 정책이라며 정부와 여당이 검토 중인 수도권 그린벨트 해제 관련 논의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경실련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공급정책은 수도권으로의 과밀·집중을 부추기는 근시안적 정책”이라며 “환경부는 그린벨트 해제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그린벨트의 가치를 지키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정부는 만약 지자체와 협의가 어려울 경우 법에 따라 국토부 장관 직권으로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 특별조치법 시행령’ 상 국토부 장관은 그린벨트를 해제가 가능하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