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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의 이슬람 무장 단체인 헤즈볼라가 자신들의 수장인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했다고 밝혔다.헤즈볼라는 28일 성명을 통해 “우리의 리더인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스라엘과의 싸움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앞서 이스라엘 방위군(IDF·The Israel Defense Forces)은 27일 성명서를 통해 “하산 나스랄라를 비롯해 헤즈볼라의 남쪽 전선 사령관인 알리 카라키와 다른 사령관들이 함께 사망했다”고 밝혔다.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 지도부가 베이루트 남부에 있는 다히예에 있는 본부에서 회의를 하는 동안 공습을 감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헤즈볼라 고위 간부들이 이스라엘 국민을 상대로 테러 행위를 저지르려고 했다”며 “우리는 이스라엘 국민을 위협하는 이들이 누구든지 찾아갈 것”이라고 경고했다.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했다는 이스라엘군의 발표 이후 이란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는 “이 지역의 모든 저항 세력은 헤즈볼라와 함께 있다”며 헤즈볼라를 지원하겠다는 메시지를 보냈다.그는 이스라엘에 대항해 무슬림이 결집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잔인한 악의 정권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 했다.앞서 이스라엘군은 27일 다히예의 주거용 건물 아래에 있는 헤즈볼라 지휘 본부를 정밀 공습한 데 이어, 28일 새벽에도 베이루트 남부 교외 지역의 헤즈볼라 은닉 무기고로 추정되는 민간 건물을 추가로 폭격했다.나스랄라는 1992년 헤즈볼라 사무총장 자리에 오른 뒤 32년간 헤즈볼라를 이끌었다. 나스랄라의 지도하에 헤즈볼라는 이란의 지원으로 막강한 군사 조직을 키웠고, 레바논에서 영향력 있는 정당으로도 성장했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이란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수장인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했다는 발표 이후 입을 열었다.28일(현지시간) CNN 보도에 따르면 하메네이는 “이 지역의 모든 저항 세력이 헤즈볼라와 함께 있다”며 지원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면서 “헤즈볼라의 강력한 구조에 큰 피해를 입히기엔 이스라엘이 너무 미미하다”고 경고했다.그는 “이 지역의 운명은 저항 세력에 의해 결정될 것이며, 그 꼭대기에는 승리한 헤즈볼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하메네이는 이스라엘에 대항해 무슬림들이 결집해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그는 “모든 무슬림은 레바논과 헤즈볼라와 함께 자부심을 가지고 그들을 지원해, 잔인한 악의 정권과 맞서 싸워야 한다”고 밝혔다.헤즈볼라는 아직 나스랄라의 사망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으며, 하메네이도 성명에서 그를 직접 언급하지 않았다.한편, 헤즈볼라는 공습을 받은 후 이스라엘 도시 사페드에 로켓을 발사하며 곧장 반격에 나섰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윤석열 정권 퇴진 시국대회’에 참가했던 진보단체 일부 회원들이 연막탄을 터트렸다. 참가자 1명은 경찰과 충돌해 체포되기도 했다.전국민중행동·민주노총 등 진보단체들은 28일 오후 3시 서울 숭례문 앞 도로에서 ‘9·28 윤석열 정권 퇴진 시국대회’를 개최한 뒤 대통령실 인근인 남영삼거리까지 행진했다. 이번 시국대회에는 5000여 명 정도가 참석했다.행진을 마친 뒤 일부 참가자는 연막탄을 터트려 경찰과 대치했다. 이들은 붉은 연기를 내뿜는 연막탄을 세 차례 터트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곧바로 저지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을 밀친 1명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경찰은 연막탄을 터트린 경위 등을 구체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한 60대 손님이 술집에서 자신을 쳐다봤다는 이유로 일면식이 없는 다른 손님을 맥주병으로 내려쳐 경찰에 붙잡혔다.채널A 보도에 따르면 서울 도봉경찰서는 60대 남성 A 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했다.A 씨는 22일 밤 10시 20분경 서울 도봉구에 있는 한 주점에서 다른 손님 B 씨와 시비가 붙어 맥주병으로 내려친 혐의를 받는다.A 씨는 자신을 쳐다본다는 이유로 B 씨 무리와 몸싸움을 하던 중 맥주병으로 얼굴을 가격한 것으로 조사됐다.피해자들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명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수장인 하산 나스랄라를 사살했다고 밝혔다.28일(현지시간) 더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방위군(IDF·The Israel Defense Forces)은 성명서를 통해 “하산 나스랄라를 비롯해 헤즈볼라의 남쪽 전선 사령관인 알리 카라키와 다른 사령관들이 함께 사망했다”고 밝혔다. 나스랄라는 베이루트 남부 교외에 있는 헤즈볼라 본부에서 공격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곳은 다히예로 알려진 헤즈볼라의 거점이다. 헤즈볼라 본부는 주거 빌딩 지하에 있었다고 이스라엘 방위군은 전했다. 방위군은 “공습은 헤즈볼라의 고위 간부들이 본부에 있을 때 진행했다. 당시 이들은 이스라엘 국민을 상대로 테러 행위를 저지르려는 계획을 조정 중이었다”고 전했다.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나스랄라 사망 발표 이후 “여기서 끝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이스라엘 국민을 위협하는 이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했다. 앞서 이스라엘 방위군은 X를 통해 “하산 나스랄라는 더 이상 이 세상을 공포에 떨게 할 수 없을 것”이라고 하며 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27일 베이루트 남부 교외 다히예의 주거용 건물 아래 있는 헤즈볼라 지휘 본부를 정밀 공습한 데 이어, 28일 새벽에도 베이루트 남부 교외 지역에 헤즈볼라 은닉 무기고로 추정되는 민간 건물을 추가로 폭격했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과격 환경운동가 3명이 빈센트 반 고흐의 명작 ‘해바라기’에 또다시 수프를 끼얹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는 같은 환경운동단체에 속해있던 회원 2명이 2022년 같은 행동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지 몇 시간 만에 발생했다.2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영국의 환경운동단체 투 저스트 스톱 오일(JSO·Two Just Stop Oil) 회원 3명은 이날 런던 내셔널 갤러리에서 반 고흐의 작품인 ‘해바라기’와 미국 필라델피아 미술관으로부터 대여한 작품에 수프를 끼얹었다. ‘해바라기’와 같은 경우는 2년 전에도 토마토수프 테러를 당했다.내셔널 갤러리 측은 수프 테러를 저지른 3명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전했다. 그림도 손상을 입지 않았다고 알렸다.투 저스트 스톱 오일 측은 X에 이날 있었던 행위를 영상으로 올렸다. 회원들은 수프를 던진 뒤 “석유와 가스 사용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감옥에 갇혔다”며 “우리는 이 사람들이 역사의 올바른 편에 섰다고 생각한다”고도 했다.이번 사건은 투 저스트 스톱 오일 회원 피비 플러머(23)와 애나 홀랜드(22)가 반 고흐의 작품에 토마토수프를 던진 혐의로 각각 2년, 20개월의 징역을 선고받은 지 몇 시간 만에 일어났다. 플러머와 홀랜드는 2022년 10월 런던 내셔널 갤러리에 있던 ‘해바라기’에 토마토수프를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크리스토퍼 헤이어 판사는 “두 사람은 작품 ‘해바라기’에 그런 행위를 할 권리가 없다”며 “또한 두 사람의 오만함은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판결했다.홀랜드 변호사 케이트 맥패든은 이번 판결에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판결에 대해 “정부가 기후 변화를 억제하려는 시도에 관심이 없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고 했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어도어 전 대표인 민희진 사내이사가 하이브 분쟁에 대해 “자신이 이길 것”이라고 강조했다.민 이사는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현대카드 구역 일대에서 열리는 ‘2024 현대카드 다빈치모델’ 행사에 참석해 ‘K-POP의 공식을 깨는 제작자, 민희진 프리스타일’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민 이사는 “지금까지 소송 비용 23억 원이 나왔다. 누군가 전략적 소송이라고 하는데 다행히 저는 부양할 가족이 없고 부모님도 알아서 잘 산다”며 “그래서 XX, 이거 나 이겨야겠다. 아시겠지만 저는 회사에서 나간다고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냥 4월부터 맞았고, (하이브에서) 찬탈했다고 하는데, 전 그때 변호사들과 어디서 시비가 걸린 거지 하면서 분위기 파악을 못 했다”며 “결국 제가 이길 것이다. 왜 장담하냐면 죄가 없다”고 했다.그는 “아무리 거짓말을 하고 부풀려도 결국에는 드러날 것이라는 자연의 순리, 법칙을 알고, 이렇게 저열한 방식으로 맞았지만 이렇게 맞은 것도 이유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결국 겪어야 알고 남의 일일 때는 모르는데 미치겠더라. 이건 희대의 사건이고 내가 다큐멘터리를 꼭 찍을 거다. 그래서 모든 과정을 다 밝힐 거다. 이렇게도 맞을 수가 있구나”고 했다.또한 “우리 멤버들(뉴진스)도 억울할 거다, 우리 멤버들이 왜 회사를 나가겠냐”라며 “멤버들은 어도어가 좋았다, 제가 잘해줬는데 싫을 게 별로 없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어도어는 8월 27일 이사회를 열고 김주영 어도어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어도어 측은 민 전 대표의 사내 이사직을 유지하고 뉴진스의 프로듀싱 업무도 그대로 맡길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민 이사 측은 “이번 해임 결정은 주주 간 계약과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결정에 정면으로 반하는 위법한 결정”이라고 주장했다.이후 뉴진스는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민 사내이사를 어도어 대표직에 복귀시킬 것이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어도어 측은 25일 “현재로서는 수용 불가한 것으로 논의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 이사는 “9월 11일 민희진 이사에게 향후 5년간 뉴진스의 프로듀싱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이미 했다”며 “5년은 뉴진스와의 계약이 남아있는 기간 전체”라고 설명했다.반면 민 이사 측은 “어도어 이사회는 9월 11일 오전, 민희진 전 대표에게 향후 5년간 뉴진스 프로듀싱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했다고 밝히고 있다”라며 “그러나 계약기간을 연장하겠다는 말만 있었을 뿐 초안에 있던 일방적인 해지권 등 수많은 독소조항을 삭제하는 등의 진정성 있는 제안은 전혀 없었다, 절충안 제시라는 표현은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했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한 뒤 실종된 고(故) 김홍빈 대장의 수색·구조 비용 반환 소송 2심에서 정부가 승소했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12-1부(부장판사 성지호 김현미 조휴옥)는 정부가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 광주시산악연맹과 원정 대원 5명을 상대로 제기한 구조 비용 등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재판부는 국가가 청구한 6813만 원을 모두 인용했다. 또 원정 대원 5명에게 광주산악연맹과 공동으로 6813만 원 가운데 각 300만 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항소심 재판부는 “영사조력법 내용을 보면 해외 위난 상황에 처한 재외국민이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하기 위해 국가가 제공하는 이동 수단을 이용했으나 비용이 과도한 경우 외교부 장관은 비용 일부의 상환을 요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어 “원고가 사전에 이를 고지함으로써 피고들로 하여금 원고가 제공한 구조 비용의 상환에 관해 미리 대비하고자 마련한 절차이므로 가능한 한 이행돼야 하는 절차”라고 판시했다.김 대장은 2021년 7월, 6명으로 구성된 산악원정대와 히말라야 브로드피크 정상 등정에 성공했지만 하산하던 중 파키스탄-중국 접경지역에서 조난해 추락·실종됐다. 광주산악연맹은 외교부를 통해 주파키스탄 대한민국 대사관에 김 대장에 대한 수색·구조를 요청했다. 이에 외교부 등은 파키스탄 군용 헬리콥터를 이용해 수색을 벌였다. 하지만 그를 찾지 못했다.정부는 1년 뒤인 2022년, 광주시산악연맹과 김 대장 원정대를 상대로 6800만 원가량의 구조 비용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수색과 구조 작업에 들어간 비용을 갚아야 한다는 취지다.영사조력법 제19조 1항에 따르면 재외국민은 영사조력 과정에서 자신의 생명·신체 및 재산의 보호에 드는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다만 해외 위난 상황에 처한 재외국민이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할 수 있는 이동 수단이 없어 국가가 이동 수단을 투입하는 경우 등은 예외로 둔다.앞서 1심 재판부는 지난해 6월 광주시산악연맹에 2508만 원, 동행한 대원 5명에게 1075만 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국군의 날’이 5일 남았다. 지금도 국방의 의무를 수행 중인 장병들은 국민에게 어떤 응원의 말을 가장 듣고 싶을까?국방홍보원 국방일보는 9일부터 13일까지 병사 355명을 대상으로 ‘국군의 날, 국민에게 가장 듣고 싶은 한마디’에 대한 병영차트 설문조사를 했다.조사 결과, 병사들이 가장 듣고 싶은 한마디 1위는 전체 응답자의 30.4%(108명)에 해당하는 병사가 꼽은 ‘나라를 지켜 줘 감사합니다’였다. ‘감사하다’는 말을 듣고 싶은 이유로는 ‘군인들의 명예와 신념을 지켜 주는 말’, ‘군인으로서 국민을 지켜야 하는 내 역할을 다시금 깨닫게 한다’, ‘나를 응원해 주는 사람들이 있고, 이들을 위해 군 복무를 한다는 생각에 힘이 나기 때문’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2위(25.9%)는 ‘고생하십니다’였다. 육군17보병사단에 소속된 한 상병은 “외출을 나가면 택시 기사님들이 ‘더운데 고생이 많다’고 말씀해 주신다. 그 한마디가 군 생활의 원동력이 된다”고 소개했다. 3위(15.4%)는 ‘덕분입니다’가 차지했다. 이유는 ‘우리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는 의미여서’였다. 4위~8위는 ‘힘내세요’(7.0%), ‘자랑스러워요’(6.8%), ‘건강하세요’(6.2%), ‘든든합니다’(3.1%), ‘멋있어요’(1.4%) 순으로 조사됐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배우 김지은이 순직 소방공무원과 유가족들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김지은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김지은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소방공무원의 헌신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23일 사단법인 소방가족희망나눔에 5000만 원의 후원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현재 방영 중인 tvN ‘엄마친구아들’에서 구급대원 정모음 역으로 출연 중인 김지은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소방공무원 분들의 노고와 희생을 몸소 느끼게 됐다”며 “어떤 방법으로 감사함과 존경심을 표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김지은이 전한 후원금은 순직 소방공무원의 유가족 예우 지원뿐만 아니라 소방청에서 주최하는 ‘제1회 119메모리얼데이’ 행사를 위해서 사용될 예정이다. ‘119 메모리얼대회’는 순직 소방공무원에 대한 대국민 예우 문화를 조성하는 국민 참여형 추모행사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가수 겸 배우 손담비(41)와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규혁(46)이 결혼 2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렸다. 손담비 소속사 블리츠웨이 스튜디오는 26일 “손담비가 소중한 생명을 만나게 됐다”며 “손담비와 가족은 큰 기쁨 속에서 태교에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출산 예정일은 내년 4월인 것으로 전해졌다.손담비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험관을 시작했다며 임신을 준비 중이라고 했다. 그는 시험관 2차 시술 끝에 임신한 것으로 알려졌다.손담비와 이규혁은 2022년 5월 결혼했다. 이들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임신에 대한 어려움을 털어놓기도 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미국 루이지애나에서 실종된 10세 소녀가 열화상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에 의해 발견됐다. 소녀는 평소 몽유병을 앓고 있어 자신도 모르게 집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24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10세 소녀 페이튼 생티넌은 14일 오후 10시경 자택 인근 숲속에서 실종됐다.실종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생티넌과 가족, 이웃을 비롯해 수백 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숲속 곳곳을 수색하기 시작했다.경찰은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생티넌을 찾던 중, 사냥꾼들이 쓰는 트레일 카메라로 그를 발견했다. 그러던 중 드론 조종사인 조시 클로버가 소녀를 찾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며 수색에 합류했다. 그는 열화상 카메라가 달린 드론을 띄웠고, 20분 만에 생티넌을 발견했다.생티넌은 숲속에서 웅크려 곤히 자고 있었다. 구조대원들은 오후 11시경 무사히 그를 구해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경찰은 그가 다치지 않고 무사히 발견된 것에 대해 “기적”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모기에 물린 자국 정도만 있다”며 부상은 없었다고 전했다.평소 몽유병이 있던 생티넌은 잠든 상태로 집에서 2.4㎞를 걸어 숲속까지 간 것으로 알려졌다.수면보행증이라 불리는 몽유병은 수면 각성 장애의 하나로 수면 중에 보행을 비롯해 복잡한 신체활동을 하며, 때때로 알아들을 수 없거나 의미 없는 말을 하기도 한다. 대게 눈을 뜨고 있지만, 시선이 고정돼 있다.서울대병원 의학 정보에 따르면 몽유병은 모든 연령대가 경험할 수 있지만 어린 시절에 주로 나타난다. 아동의 10~30%는 적어도 한 번의 몽유병 삽화를 경험하며, 2~3%는 자주 몽유병 증세를 보인다. 아동의 몽유병은 사춘기 무렵 사라지지만, 약 10%의 환자에게서는 십 대에 들어서 몽유병이 발생하기도 하며, 성인기에 처음 시작한 몽유병도 4%에 이른다.몽유병의 원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소인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별한 치료는 필요하지 않으며 수면을 잘 취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증상이 심할 경우 벤조다이아제핀과 같은 약물치료를 하기도 한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페루에서 한국인 사업가가 납치됐다가 하루 만에 구출됐다. 외교부는 24일(현지시각) 새벽 페루 수도 리마에서 한국인 사업가 A 씨가 지인과 헤어진 뒤 범죄 조직에 납치됐다가 하루 만에 구출됐다고 밝혔다. A 씨의 건강 상태는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A 씨는 이날 새벽 지인과 헤어진 뒤 연락이 두절됐다. 그런데 이날 오후 회사 직원이 A 씨의 휴대전화로 연락을 취했고, 신원미상의 인물이 전화를 받아 A 씨를 데리고 있다며 몸값 등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소식을 접한 A 씨의 식구들은 현지 경찰에 신고했다.현지 언론은 현지 경찰이 추격 끝에 범죄 조직에 납치된 A 씨를 구출하고 납치 용의자 3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페루 경찰청은 납치 용의자들이 검거 과정에서 경찰차에 수류탄을 던지며 저항했고 경찰 한 명이 부상 당했다고 밝혔다.주페루 한국대사관은 사건을 인지한 즉시 현장지휘본부를 설치하고, A 씨 가족 및 현지 경찰들과 소통하며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했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하이브 홍보 조직이 자사 레이블 소속 뉴진스의 성과를 의도적으로 왜곡하고 폄하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하이브는 이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서울신문 장형우 기자는 2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하이브 PR로부터 뉴진스의 일본 앨범 판매 등 성과에 대해 정정보도 요청을 받았다”며 “팩트 정정은 해야 하지만 하이브 PR 측이 뉴진스의 성과에 대해 폄하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이어 “제가 당시 통화 중에 ‘지분 20%밖에 안 되는 민희진 대표가 어떻게 경영권 찬탈을 할 수 있냐’고 물어봤다. 그러자 뉴진스 멤버들이 민 대표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PR 담당자의 단순한 개인 일탈이 아니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장 기자는 “처음엔 나도 그런 줄 알았는데, 나와 이야기하던 내용이 실제 인터넷 매체에서 기사화했다”며 “5월에 하이브 PR 담당자와 PR 총책임자를 만났는데 민희진 대표와의 카톡 내용을 캡처한 것을 보여줬고, 이 내용도 기사화됐다”고 전했다.장 기자는 하이브 PR 담당자와의 통화 내역을 일부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따르면, 하이브 PR 담당자는 “(서울신문) 부장님이 우리를 미워하는 것 같다. 부장님 마음을 돌릴 수 있는 게 필요할 것 같다”고 했다.장 기자의 발언은 논란이 됐다. 뉴진스의 팬들은 온라인에서 하이브를 성토했다. 하이브는 입장문을 내고 “심각한 업무윤리 위반”이라며 “이에 대해 엄중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기자는 7월 17일 뉴진스의 일본 공연을 언급하면서, 공연 성공으로 ‘현지에서만 앨범이 102만 장 팔렸다’고 썼다”며 “당시 기준, 일본 현지에서 5만 장가량 판매됐고 90만 장 이상이 국내에서 판매됐다. 기업 PR 담당자로서 잘못된 정보를 그대로 둘 수 없어 수정을 요청한 것”이라고 강조했다.‘가스라이팅’ 발언에 대해 하이브는 “기자가 ‘지분 20%도 안 되는데, 어떻게 경영권 찬탈이 가능하냐’는 질문을 했고, 엔터업계에서는 제작자와 아티스트가 세게 바인딩이 되면 지분율에 상관없이 시도할 수 있다는 답변 과정에서 나온 표현”이라고 설명했다.하이브는 “장 기자는 PR 담당자와 업무상 통화한 내용을 녹음하고 분쟁 상대방 측에 유출해, 당사에서는 지난 7월 매체 측에 내용증명을 보내 항의한 바 있다”며 “그런데도 방송에 나와 제보라는 이름으로 기자로서 본인이 홍보 담당자와 통화한 내용을 상대방 동의 없이 공개했다”고 비판했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가왕 조용필이 정규 20집으로 돌아온다.조용필은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22일 새로운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는 소식을 알렸다.2022년 ‘Road to 20 - Prelude 1’(로드 투 트웬티-프렐류드 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발매된 ‘Road to 20 - Prelude 2’(로드 투 트웬티-프렐류드 투)를 거쳐, 신곡을 다수 추가해 완성한 정규 앨범을 통해 마침내 긴 여정의 마침표를 찍는다.조용필의 음악 세계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이번 앨범은 앞서 선보인 ‘찰나’, ‘세렝게티처럼’, ‘Feeling Of You(필링 오브 유)’, ‘라’가 그러했듯 오랜 세월 벼린 그의 역량에 새로운 취향, 음악적 도전정신까지 두루 담아 완성했다.조용필은 “오랜 시간 준비해 온 20집은 팬 여러분의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이 있었기에 완성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음악을 통해 대중과 더욱 깊이 교감하고, 함께 감동을 나누고 싶다”라고 전했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어린이 머리 위로 나뭇가지가 떨어지는 것을 반려견이 미리 감지해 구해낸 사연이 화제다.18일(현지시간) 중국 웨이보 등에는 지난 16일 광둥성의 한 집 앞 CC(폐쇄회로)TV에 포착된 영상이 퍼졌다.당시 이 소년은 나무 아래서 장난감 자동차를 타면서 놀고 있었다. 그 옆에는 골든 리트리버 한 마리가 꼬리를 흔들며 누워 있었다.그런데 갑자기 리트리버가 서둘러 소년의 티셔츠를 물기 시작했다. 개의 이상 행동을 이해하지 못한 소년은 계속해서 차를 타며 놀았다. 이에 리트리버는 소년을 차에서 끌어내렸다.소년이 차에서 내리자마자 큰 나뭇가지가 장난감 자동차 위로 떨어졌다. 심지어 이 리트리버는 주인이 해외 출장을 가 있는 동안 잠시 친척 집에 맡긴 개였다고 한다. 중국 누리꾼들은 “개들이 이런 위험에 대한 지각 능력이 있다고 하는데, 개가 침착하게 보호했다”는 등 반응을 보였다.개 주인도 이 영상을 본 후 “우리 개가 아이를 구했다니 정말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배우 수현(본명 김수현·39)이 기업인 차민근(미국명 매튜 샴파인·42) 디엔코리아 CEO와 결혼한 지 5년 만에 이혼했다. 수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3일 동아닷컴에 “수현이 신중한 논의 끝에 그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며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됐지만 서로를 응원하고 있으며 오랜 고민과 충분한 대화 끝에 결정한 사항인 만큼 악의적인 댓글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수현은 2019년 8월 차 대표와의 열애 사실을 알렸다. 당시 차 대표는 공유오피스 서비스 기업 위워크(WeWork)의 한국 대표를 맡고 있어 이목을 끌기도 했다. 두 사람은 열애를 인정한 지 4개월 만에 결혼을 했고 이듬해 9월 딸을 낳았다. 모델 출신인 수현은 2006년 드라마 ‘게임의 여왕’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도망자 Plan.B’ ‘로맨스 타운’ ‘브레인’ ‘스탠바이’ ‘7급 공무원’ ‘몬스터’ ‘키마이라’ 등에 출연했다.수현은 어렸을 적 미국에 살아 유창한 영어 실력을 갖추고 있어 2015년에는 마블 영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출연해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또한 영화 ‘다크타워 : 희망의 탑’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넷플릭스 시리즈 ‘마르코 폴로’ 등에도 출연했다. 10월에는 국내 영화 ‘보통의 가족’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역대급 무더위를 자랑한 올여름이 지나간 가운데, 올겨울은 영하 18도의 매서운 한파가 찾아올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김해동 계명대 지구환경학과 교수는 2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이번 겨울은 많이 추울 것으로 생각한다”며 ”2021년이나 2022년 겨울과 비슷한 패턴이 되지 않을까 전망한다”고 말했다.김 교수는 추석까지 이어진 무더위에 대해 “북태평양 고기압이 북서쪽으로 예년에 비해서 상당히 팽창돼 있었는데 이것이 약해지지 않고 상당히 오랫동안 갔다”며 “그 이유를 찾는다면 서부 태평양 적도 해역 쪽에서 서쪽 해역의 수온이 상당히 높기 때문이다. 지금도 보면 우리나라에서 개성보다 더 남쪽, 그리고 동해 쪽으로 보면 울진보다 더 남쪽부터 해서 해수 온도가 거의 30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수온이 높으면 거기에서 상승하는 공기가 북태평양 고기압을 상당히 강화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그런 것들이 추석 때까지 쭉 이어졌다”면서 “북쪽에 있는 찬 공기가 편하게 밑으로 내려와야 하는데, 남쪽에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강하니까 내려오지 못했다”고 했다.김 교수는 “남쪽의 따뜻한 공기와 북쪽의 찬 공기 사이의 경계가 되는 것을 제트스트림이라고 하는데 이게 압록강 쪽에 있다가 갑자기 남쪽으로 내려와 비 피해가 많이 난 것”이라고 하며 “이후 북쪽 세력이 강해지면서 북태평양 고기압을 남쪽으로 밀어내면서 쌀쌀해진 것”이라고 말했다.김 교수는 앞으로 매 여름과 가을이 이렇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산업화 혁명 이후 대기 중 온실가스가 늘어나고 그것 때문에 지구의 열이 많이 적체되었다”며 “그 적체된 열의 90% 이상이 바다에 들어갔다. 그래서 해수 온도가 굉장히 높은 거다. 지구는 70%가 바다고 30%가 육지다. 육지는 광활한 바다 위에 떠 있는 작은 섬에 불과하다. 사방이 뜨거운데 육지만 뜨겁지 않으면 이상하지 않겠나”라고 했다.김 교수는 올여름 무더위가 길어지면서 가을도 짧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최근 한 10년 정도 데이터를 보면 가을다운 가을은 거의 실종됐다”며 “올해 같은 경우 가을다운 가을은 거의 볼 수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이어 “작년의 경우에도 11월 중순경까지 낮 기온이 29도였다. 그러다가 갑자기 20도 이상 떨어지는 현상이 보였는데 올해도 마찬가지”라며 “사람들이 가을이 왔다고 좋아하지만 당장 내일부터 거의 30도 가까운 고온이 이어진다. 이게 11월 초까지는 이어지다가 추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가을이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김 교수는 올해 겨울은 무척 추울 것으로 전망한다고도 했다. 그는 “이번 가을이 끝나고 겨울로 접어들면 라니냐 현상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며 “한 60% 이상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데 옮겨갈 가능성이 높고 라니냐로 발표가 나지 않더라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난다. 그러면 우리나라에 북극 한파가 강하게 내려올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했다.그러면서 “그래서 2021년, 2022년에 보면 대안 한파라고 해서 영하 18도 이상 떨어지는 추위가 있었다. 미국 텍사스에서도 한파가 와서 수돗물도 안 나오고 전기도 안 되는 일이 있지 않았나”며 “그때가 2021~2022년이었는데 올해 겨울이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발명품으로 받은 상금 60만 원을 저출생 극복을 위해 기부했다.23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공동모금회)에 따르면 19일 중학교 발명 동아리 G.P.S 팀은 경북 지역의 저출생 극복을 위해 성금 60만 원을 기부했다.풍천중학교 1학년 김주원, 박준범, 탁동건 군은 제2회 업사이클링 해양과학 메이커톤 발명대회에서 폐플라스틱, 폐스티로폼 및 폐구명조끼를 활용해 인명구조함을 만들었고 우수상을 수상했다.상금으로 받은 60만 원을 뜻깊게 쓰고 싶다는 학생들은 경북의 가장 큰 문제인 저출생 극복을 위해 기부했다.학생들은 “이번 발명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것도 기뻤지만 기부금을 전달하면서 더 기쁘고 뿌듯했다”며 “의미 있게 상금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손병일 경북모금회 사무처장은 “경북의 큰 문제 중 하나인 저출생 문제에 관심을 갖고 뜻깊은 성금을 전달해 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전해주신 소중한 성금은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사업비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한국의 전통음식 중 하나인 돌솥비빔밥이 3년 전 중국의 성(省)급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지난주 큰 논란이 되고 난 이후 많은 제보를 받았다”며 “그 중 돌솥비빔밥을 대표 메뉴로 장사하고 있는 중국 프랜차이즈 ‘미춘’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서 교수에 따르면 ‘미춘’은 중국 전역에 1000여 개의 매장이 있으며 돌솥비빔밥에 대해 ‘조선족 비물질 문화유산’(非物質文化遺)으로 소개하고 있다.또한 한 여성이 한복을 입고 돌솥비빔밥을 들고 있는 광고판을 사용하는데, 이는 한복이 중국의 한푸에서 유래했다는 억지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는 듯하다고 설명했다.서 교수는 “예전부터 김치, 삼계탕 등 한국의 전통 음식을 중국의 것이라고 억지 주장을 펼쳐왔는데, 돌솥비빔밥까지 체인점을 만들어 홍보하는 것은 선을 넘은 것”이라고 비판했다.이어 “중국에 관광을 온 외국인들이 자칫 돌솥비빔밥을 중국 음식으로 오해하는 일이 벌어질 수 있어 매우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서 교수는 “이번 일을 계기로 한국의 전통 음식을 전 세계에 올바르게 알리기 위한 다국어 영상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중국 지린성 정부는 2021년 돌솥비빔밥 조리법을 ‘조선족 돌솥비빔밥 제작 기예(조리 기술)’라는 항목으로 지역 무형문화유산 목록에 포함시켰다.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