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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가 지난해 브랜드 116년 역사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롤스로이스모터카는 2019년 글로벌 50여 개 국가에서 총 5152대를 판매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8년 기록한 최고 판매량을 1년 만에 갈아치운 것으로 전년 대비 25% 늘어난 실적을 올렸다.지역별로는 대부분 지역에서 판매량이 증가했다. 북아메리카가 전체의 3분의1 수요를 담당하며 가장 많이 팔린 지역으로 집계됐다. 중국과 유럽이 뒤를 이었으며 러시아와 싱가포르, 일본, 호주, 카타르, 한국 등 다른 지역에서도 기록적인 성장을 보였다.성장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컬리넌이 이끌었다. 역대 롤스로이스 모델 중 가장 많은 주문량을 기록했다고 롤스로이스 측은 설명했다. 특히 사전주문량이 올해 1분기까지 밀려있을 정도로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 팬텀과 던, 레이스 등 기존 모델 역시 꾸준한 판매량을 나타냈다.고성능 라인업인 ‘블랙배지’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2019년은 고스트와 레이스, 던에 이어 컬리넌 블랙배지가 출시된 해다. 블랙배지는 브랜드 특유의 고급스러운 사양에 강력한 주행성능이 더해진 모델이다. 스포티한 주행감각을 선호하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맞춤 제작 프로그램인 ‘비스포크(Bespoke)’ 제품 역시 실적에 힘을 보탰다. 영국 굿우드 본사에서 근무하는 디자이너와 엔지니어, 장인들은 소비자 개인의 복잡한 요구사항을 반영해 비스포크 모델을 완성한다. 작년에는 실내에 수백송이 장미와 나비를 수놓은 ‘로즈 팬텀’과 고스트 단종을 기념해 특별히 제작된 ‘고스트 네지스 컬렉션’ 등 다양한 맞춤 모델을 선보였다.성장세에 힘입어 영국 생산공장에 대한 신규 투자도 이뤄진다. 늘어나는 수요와 세분화된 소비자 요구사항에 대응하기 위해 시설 개선 작업이 대대적으로 진행된다. 새로운 2층 규모 건물이 올해 1분기 내 완공 예정이며 이에 따라 공장 1층 조립공간과 사무공간이 넓어질 예정이다. 런던 버클리 거리에서는 규모가 기존 대비 2배 이상 확장된 새로운 플래그십 매장이 올해 말 문을 연다.토스텐 뮐러 오트보쉬(Torsten Müller-Ötvös) 롤스로이스모터카 CEO는 “제조업에서 연간 25% 성장률은 전례가 없는 놀라운 업적”이라며 “완전무결한 품질과 소비자들이 보내준 믿음, 굿우드와 전 세계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이 헌신 덕분에 놀라운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한편 롤스로이스 성장 동력으로 많은 인기를 끈 고스트는 단종을 앞두고 생산이 종료됐다. 지난 2009년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약 11년간 판매된 차종으로 브랜드를 대표하는 최고급 비즈니스세단 역할을 담당했다. 마지막 모델은 작년 말 영국 굿우드 생산라인에서 출고를 마쳤다. 약 5년 동안 개발 과정을 거친 신형 고스트는 올해 출시될 예정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캐세이퍼시픽항공은 소비자 서비스 향상을 위해 기내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고급 침구와 어메니티를 제공하고 기내식 개편을 통해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침구와 어메니티는 영국의 고급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뱀포드(Bamford)와 협업한 제품을 준비했다. 뱀포드는 윤리적이고 지속가능한 원칙을 추구하는 브랜드로 알려졌다. 일등석 승객들에게는 600수 면 매트리스와 이불, 풀사이드 베개 등이 제공되고 남성용과 여성용으로 구분된 어메니티 키트가 주어진다. 어메니티 키트에는 천연성분 화장수와 립밤 등 스킨케어 제품 등이 담겨있다. 장거리 비즈니스석 승객에게도 뱀포드의 매트리스, 베개, 슬리퍼 등을 준다. 어메니티 키트는 미스트와 바디로션 등으로 구성됐다. 일반석 탑승객에게 지원되는 물품도 새로워졌다. 양말과 귀마개, 치약 및 칫솔 등을 포함한 어메니티 키트가 제공되고 새로운 베개와 이불을 마련했다.기내식의 경우 유명 브랜드 및 레스토랑과 협업해 리뉴얼을 완성했다고 캐세이퍼시픽 측은 설명했다. 일등석 승객에게는 따뜻한 물수건과 함께 영국 징(JING) 차를 주고 메인요리 외에 슈퍼푸드와 단백질요리 등 다양한 대안식을 준비했다. 여기에 영국 주방용품 브랜드 로버트웰치(Robert Welch)와 오스트리아 고급 와인잔 브랜드 리델(Riedel)의 식기를 활용해 일등석 기내식의 품격을 높였다. 일반석 기내식은 홍콩의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인 블랙쉽레스토랑(Black Sheep)과 손을 잡았다. 캐세이퍼시픽만을 위해 특별히 준비된 기내식을 통해 홍콩 특유의 음식 문화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치킨 타라곤 요리와 구운 호박을 곁들인 멕시칸 돼지고기 요리 등이 일반석 장거리 노선 탑승객에게 제공된다.캐세이퍼시픽 관계자는 “다양한 고급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전 좌석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며 “여행객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고 글로벌 항공사로서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캐세이퍼시픽은 인천~홍콩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캐세이드래곤은 부산과 제주에서 출발하는 홍콩 직항 항공편을 운영하고 있다. 홍콩국제공항의 경우 홍콩 시내 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고 여객기 운항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BMW코리아는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19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3시리즈’가 ‘올해의 안전한 차’ 최우수(베스트) 모델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1999년부터 자동차 안전도평가를 진행했다. 정면충돌과 측면충돌, 보행자 안전성, 사고예방안전성 등 국내 판매된 신차의 안전성을 종합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매년 가장 안전한 차종 등급과 점수(100점 만점)를 발표한다.BMW 320d는 이번 평가 모든 세부영역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총점이 96.29점으로 평가대상 10개 차종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번 평가 대상에는 지난해 인기가 많았던 모델을 중심으로 10개 차종이 선정됐다. BMW 320d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95.47점, 2위)와 쏘나타(90.04점), 베뉴(88.49점), 기아자동차 셀토스(92.02점), 쏘울(86.73점) 쌍용자동차 코란도(93.20점, 4위), 렉서스 ES300h(93.41점, 3위), 볼보 XC60(92.40점, 5위), 벤츠 C200(92.12점, 6위) 등이 안전도평가를 받았다.특히 BMW 3시리즈는 경쟁차종으로 꼽히는 벤츠 C클래스보다 안전한 차로 평가받았고 ‘안전의 대명사’로 불리는 볼보 XC60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세부점수는 충돌안전성이 59.69점으로 만점에 근접한 점수를 획득했다. 보행자안전성과 사고예방안전성 점수는 각각 17.7점(88.5%), 17.4점(87.0%)을 기록했다. 현대차 팰리세이드는 충돌안전성 평가에서 만점인 60점을 받았지만 다른 분야에서 BMW 3시리즈보다 낮은 점수를 받아 2위에 머물렀다. 지난 4월 국내 출시된 320d는 새로운 디자인과 우수한 주행성능을 갖춘 7세대 3시리즈 디젤 모델이다. 스포티한 외관과 경쾌한 주행성능, 첨단 편의사양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앞서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진행한 안전도평가에서는 최고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았고 유럽 신차 안전도평가인 유로엔캡(NCAP)에서도 최고점수인 별 5개를 획득했다. 한편 BMW코리아는 국토부가 추진 중인 긴급제동장치(AEB) 기본 적용 계획에 적극 협조해 올해부터 국내 출시되는 모델에 자동긴급제동장치인 ‘아이브레이크(iBrake)’ 시스템을 기본 탑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미니코리아는 7일 고성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미니 JCW 컨트리맨’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미니 JCW 컨트리맨은 컨트리맨의 고성능 버전으로 넉넉한 공간을 갖췄고 여기에 강력한 퍼포먼스까지 발휘하는 모델이다. 파워트레인은 새로운 2.0리터 가솔린 트윈파워 터보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306마력, 최대토크 45.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기존 모델보다 최고출력이 75마력 증가한 수치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5.1초, 안전 최고속도는 시속 250km다. 특히 정교하게 설계된 섀시 기술은 8단 자동변속기와 조화를 이뤄 역동적인 주행감각을 제공한다고 미니 측은 전했다. 사륜구동 시스템인 ‘올4(ALL4)’가 적용됐으며 기계식 디퍼렌셜락이 장착돼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외관의 경우 고성능 전용 디자인으로 차별화했다. 전용 범퍼 디자인과 듀얼 배기파이프, 19인치 JCW 서킷스포크 투톤 경량 알로이 휠 등이 눈길을 끈다. 보닛과 측면에는 스포츠라인 데칼 디자인이 더해져 JCW 특유의 경쾌한 느낌을 살렸다. 이밖에 휴대폰 무선 충전 시스템과 컴포트 액세스, 파킹 어시스턴트, 무선 애플 카플레이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탑재됐다.미니 JCW 컨트리맨 국내 판매가격은 6190만 원으로 책정됐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현대모비스는 올해 자율주행과 전동화, 커넥티비티 등 미래자동차 시장에서 글로벌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핵심 인재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미래차 시장 경쟁의 관건은 우수 인해 확보에 있고 이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이 혁신의 열매를 만들어낼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창의성과 융합적 사고력을 갖춘 인재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는 설명이다.이와 관련해 다양한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 양성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에는 임직원들의 인공지능(AI)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교육 프로그램 ‘AIM 프로젝트’를 본격 도입했다. AIM은 ‘AI 포 모비스(AI for Mobis)’를 줄인말이다. 실무 중심 AI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자체 개발한 전문교육 과정이다.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연구개발 과정 뿐 아니라 업무 전만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예측 및 분석 기법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AIM 프로젝트는 AI 전문가 양성 과정과 AI 전략 과정, AI 심화 과정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에 선발된 직원들은 기존 업무를 떠나 외부 전문 교육기관에서 집중적으로 교육을 받는다. 현장에서는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활용 능력을 끌어올린다. AI 전략 교육은 경영진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본부장급 이상 임원을 대상으로 AI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마인드와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과정도 운영 중이다.작년 6월부터는 ‘소프트웨어(SW)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IT기업에 버금가는 대규모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 양성이 목표다. SW 아카데미에서는 연구원과 일반 사무직, 해외법인 소속 직원 등 전사적으로 ‘SW 알고리즘 경연대회’를 열기도 했다.현대모비스에 따르면 미래차 시장은 기계 중심 제조업에서 SW 중심 융복합 서비스 산업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오는 2030년 자동차 한 대에 SW가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10%에서 30% 수준으로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현대모비스는 그동안 축적한 하드웨어 설계 능력과 제조 기술에 SW 역량을 융합해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 등 미래차 분야에서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산업 및 기술간 융합을 통해 새롭게 재편되고 있는 미래차 영역에서 순발력 있게 대응할 수 있는 인재를 원한다”며 “새로운 관점과 접근 방식으로 현안을 개선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국내외 다양한 전문가들과 전략적 네트워킹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운영 중인 기술포럼은 외부 기술 동향과 시장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하고 유연한 사고를 함양하기 위한 조치다. 기술포럼은 전문가 초청 교육인 ‘기술세미나’와 약 6개월간 이뤄지는 직원 연구개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전문가 장기 자문’, 글로벌 산업 추세를 공유하는 ‘글로벌 자문 네트워크’ 등 3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현대모비스 측은 “미래차 시장의 근본 경쟁력은 장치와 인프라가 아니라 유연하고 창의적이며 융합적인 사고력을 두루 갖춘 인재 확보에 있다”며 “인재 중심, 사람 중심 기업으로 발돋움하는데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지난해 외국인 사외이사 2명을 선임해 이사회 전문성과 다양성을 강화한 현대모비스가 주주권익 보호를 담당하는 사외이사를 주주추천제로 공모한다. 주주 등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권익을 높이고 4차산업 등 급변하는 미래차 시장에 대비해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현대모비스는 이달 13일까지 이사회 독립성 강화를 위해 투명경영위원회에서 주주권익 보호담당으로 활동할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 받는다고 최근 밝혔다. 투명경영위원회는 ▲주주권익 보호 ▲내부거래 투명성 강화 ▲윤리경영 추진 등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현대모비스 이사회 내 위원회다. 주주 소통 강화를 위해 사외이사 1명을 주주권익 보호 담당으로 선임한다.사외이사 주주추천제도는 주주가치 제고 정책의 일환으로 지배구조 투명성 확보와 주주 대표성 강화가 주요 목적이라고 현대모비스 측은 설명했다. 이해관계자들과 신뢰를 바탕으로 주주 의견을 반영할 사외이사를 선임해 투명한 경영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취지다.주주권익 보호 담당으로 새로 선임할 사외이사는 기업설명회로 불리는 ‘NDR(Non-Deal Roadshow)’에 참석하며 주주와 면담을 통해 이사회와 주주간의 소통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주주로부터 청취한 의견을 이사회에 전달하고 주주권익보호 개선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작년 말 기준 현대모비스 주식을 보유한 주주는 보유 주식에 관계없이 1명의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된 양식을 작성해 기한 내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추천된 사외이사는 독립된 외부자문단 심사를 거쳐 사외이사 후보추천위원회의 승인에 따라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현대모비스는 새로 선임 예정인 주주권익 보호 담당 사외이사 외에도 업계 최고 수준 전문가로 구성된 사외이사진을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완성차 CEO 출신 칼 토마스 노이먼(기술전략)과 브라이언 존스(재무) 등 2명의 외국인 사외이사를 비롯해 이병주와 유지수, 김대수 사외이사는 각각 공정거래와 자동차산업, 생산 물류 분야에 정통한 전문가라는 설명이다.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시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주주 소통 강화에 힘써왔다. 회사 성장전략을 공유하고 경영진이 직접 참석해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등 양방향 소통 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작년에는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분기 배당을 처음으로 실시하고 3년간 총 2조6000억 원 규모 배당확대와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이 골자다. 현대모비스는 지난달가지 총 3225억 원 규모 자기주식 매입을 완료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젊은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한 볼보코리아가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 올해는 소비자 대기시간 감소와 서비스센터 확충 등 질적인 분야에서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볼보코리아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결산 및 2020년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연간 판매목표는 작년에 비해 14%가량 성장한 1만2000대로 잡았다.지난해 볼보코리아는 굵직한 신차를 국내에 선보이면서 8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 주요 신차로는 크로스컨트리(V60)와 S60 등이 있다. 젊고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해 국내 수입차 시장 핵심고객층인 3040세대를 공략했다. 이를 통해 전년 대비 24.0% 늘어난 1만570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볼보가 국내 진출한 이후 처음으로 연간 판매 1만대 시대를 연 것이다. 국내 수입차 판매량이 6.1% 하락하는 등 전체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이례적으로 높은 성장률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늘날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젊고 역동적인 럭셔리 브랜드로 발돋움하고 있는 볼보자동차는 지난해 중형 크로스오버, 크로스컨트리(V60) 및 프리미엄 세단 S60 등을 출시하며 한국 수입차 시장의 핵심 고객층인 3040세대를 공략해왔다. 그 결과 전년 대비 24.0% 증가한 10,570대의 판매고를 기록해, 국내 진출 이후 최초로 연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8년 연속 두 자릿수의 성장을 의미하는 것으로 지난해 국내 수입차 시장이 마이너스 성장(-6.1%)을 기록한 가운데 달성한 성과다.세부적으로는 XC60이 2969대로 브랜드 내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XC40과 S90은 각각 1638대, 1512대로 뒤를 이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대수는 6023대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세단은 2562대, 크로스컨트리 라인업은 1985대가 팔렸다. 특히 S60과 크로스컨트리(V60)는 작년 볼보코리아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는데 있어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신형 S60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한 중형급 프리미엄 세단 시장을 겨냥해 출시된 전략모델이다. 미국에서 생산돼 국내에 도입된 첫 볼보 모델이기도 하다. 지난해 9월 출고를 시작한 이래 4개월 만에 1050대가 판매되면서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한 디자인과 성능, 미국 생산에 따라 상대적으로 넉넉한 물량 등이 흥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세단과 SUV의 대안으로 관심을 모은 크로스컨트리(V60)는 980대가 팔렸다. 이 모델은 지금도 물량이 부족해 계약하면 대기해야 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연령별로는 30대가 38.3% 비중을 차지해 핵심고객층으로 자리매김했다. 다음으로는 40대 33.5%, 50대 16.3% 순으로 집계됐다. 3040세대 집중 공략 전략이 성공적으로 반영됐다는 분석이다.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볼보가 국내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안전에 대한 확고한 철학과 환경, 사람을 배려한 행보들을 공감하고 인정해주시는 분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며 “올해는 소비자 서비스 개선과 네트워크 확충 등 질적 성장을 중심으로 스웨디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국내 소비자들이 보다 많이 경험해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올해는 늘어난 판매목표 설정과 함께 신차 도입 물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XC40과 크로스컨트리 등 높은 인기로 인해 출고까지 6개월 이상 기다려야하는 주요 신차를 중심으로 물량을 전년 대비 50% 이상 추가로 확보했다고 볼보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서비스 네트워크는 약 25% 확충할 예정이다. 지난해 구축된 24개 서비스센터에 올해 6곳을 추가해 총 30개 서비스센터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전시장은 기존 24개에서 5곳을 더해 총 29개로 확대한다. 인증중고차 전시장인 ‘볼보 셀렉트’ 역시 기존 김포전시장 외에 수원전시장을 추가로 오픈한다. 주요 신차로는 S90과 크로스컨트리 부분변경 버전이 올해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새해를 맞아 이달 한 달간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개별소비세 인하에 버금가는 규모의 할인을 마련했다. 최대 440만 원 할인이 제공된다.랜드로버의 경우 디스커버리 스포츠가 사양에 따라 최대 100만 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최대 110만 원 혜택이 지원된다. 재규어는 E-페이스와 F-페이스를 각각 80만 원, 130만 원 할인한다. 전기차 모델인 I-페이스는 390만 원 인하된 가격에 선보인다.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이번 개소세 인하 혜택 연장 프로모션을 통해 매력적인 SUV 모델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보기 바란다”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올해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와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6일 오전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 3기 학생들이 국제기구와 국제 NGO 현장학습을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고 밝혔다.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는 정몽구재단과 고려대학교 일민국제관계연구원이 협력해 지난 2017년부터 운영 중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국제기구와 국제 NGO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된다.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 3기는 오준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이사장과 김원수 전 유엔 사무처장, 임형준 유엔세계식량기구 한국사무소장 등 국내외 최고 강사진 강의와 미국과 국내 국제기구 현장방문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론과 현장교육이 조화를 이루도록 일정이 잡혔다고 재단 관계자는 설명했다.학생들은 교육과 보건, 경제, 법률 등 다양한 전공과 관심사를 가진 인원들로 구성됐다. 정몽구재단은 프로그램을 위해 교육비 전액을 지원하고 국제기구 진출자 지원금을 지급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1기와 2기를 통해 각각 25명, 30명이 프로그램을 수료했고 다음 달 3기 학생 30명이 수료를 앞두고 있다. 총 85명 학생 중 17명이 다양한 진출 경로를 통해 유엔사막화방지협약과 서아프리카지역유엔사무소, 유엔개발계획, 국제적십자위원회, 유엔중남미카리브위원회, 아시아개발은행 등 세계 곳곳의 국제기구에 진출했다. 이번 현장학습은 이달 17일까지 진행된다. 학생들은 미국 뉴욕과 워싱턴DC에 소재한 유엔본부와 유엔아동기금, 유엔개발계획, 세계은행, 국제통화기금 등 다양한 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재단 관계자는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는 국내 대표 국제기구 전문가 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재단의 든든한 지원과 일민국제관계연구원의 전문적인 교육 운영을 통해 대한민국 청년들이 지구촌 소외된 곳을 밝히는 변화의 주역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정몽구재단은 매년 3월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 지원자를 모집한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올해 농어업인 소득증진과 농수산식품 업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7553억 원 규모 ‘농수산식품 정책자금’ 융자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주요 지원 내용은 농수산식품 수출자금과 식품외식종합자금, 농수산직거래구매지원자금, 공공급식운영활성화자금 등이다. 지원대상은 농수산물을 수출하거나 국산 농산물을 수매·가공·유통하는 사업자다. 지원금리는 고정금리(농업경영체 2~2.5%, 일반업체 3%) 또는 변동금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융자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신청서는 사업장 소재 관할 aT 지역본부에 이달 말까지 제출하면 된다.이병호 aT 사장은 “올해는 농어업분야 사회적기업, 벤처기업 우선지원 등 정책자금의 공익 기능을 강화하고 국산 농산물 사용의무 확대로 농어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볼보코리아는 지난 3일 서울시 용산구 소재 그랜드하얏트에서 브랜드 로열티 강화 프로그램 ‘볼보 서비스 나이트’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서비스 최전방에서 브랜드를 대표하는 전국 7개 딜러사와 24개 서비스센터 및 협력사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소비자 만족도 향상에 대한 감사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를 통해 우수 서비스 인재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행사에는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시상식은 2019 볼보 기능 경진 대회와 2019 올해의 최우수 및 우수 서비스센터, 10년 장기근속자 시상 등 총 3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볼보코리아는 지난 8월 테크니션 서비스 능력 평가를 위한 ‘볼보 기능 경진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대회 우승팀 3팀이 시상식에 올랐다. 고객 경험 관리와 기술 서비스 전문성, 기술 부품 보증, 운영 효율성 평가, 고객 관리 점수 등을 합산해 선정한 2019 올해의 서비스센터 시상에서는 2018년에 이어 아이언모터스 해운대 지점이 1위를 기록했다. 2위와 3위는 각각 아이언모터스 광안 지점과 천하자동차 영등포 지점이 차지했다. 회사 성장과 서비스 향상에 기여해온 10년 이상 장기 근무자들 9명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볼보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함께 만들어온 딜러 서비스센터 임직원들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LF는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오는 9일 저녁 7시 30분 서울 명동 소재 플래그십 스토어 ‘스페이스H’ 1층에서 시인 김용택을 초청해 북토크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새해를 맞아 ‘섬진강’ 연작시로 유명한 김용택 시인을 초청한 것으로 출판사 문학동네와 협업해 진행하는 17번째 북토크다. 이번 북토크는 김용택 시인의 신작 산문집 ‘나는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면 좋겠어요’와 관련한 강연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작품에서 강조하는 일상의 소중함에 대해 작가와 자유롭게 대화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헤지스 측은 설명했다. 김용택 시인은 지난 1982년 시 ‘섬진강1’을 발표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농촌의 삶과 농민들의 모습을 절제된 언어로 형상화해 독보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왔다. 주요 작품으로는 ‘섬진강’과 ‘맑은 날’, 산문집 ‘김용택의 섬진강 이야기’ 등을 펴내 김수영문학상과 소월시문학상, 윤동주상 문학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헤지스는 2018년 11월 단순한 매장 개념을 뛰어넘어 브랜드 콘셉트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 스페이스H를 열었다. 헤지스 정체성을 표현한다는 의미의 스페이스H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핵심가치를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는 상징적인 장소다. 1층은 자유롭게 책과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출판사 문학동네와 협업을 통해 구성했다. 매월 특색 있는 작가들을 초청해 다채로운 책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북토크 사전신청 모집 응모는 6일 헤지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7일 개별적으로 연락이 갈 예정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대웅제약이 세계 최초로 동물세포 유래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할랄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대웅제약은 지난 3일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대웅인피온’이 적혈구 생성인자(EPO, Erythropoietin) 제제 ‘에포디온’에 대해 인도네시아 인증기관(LPPOM MUI)으로부터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대웅인피온은 대웅제약이 지난 2012년 인도네시아 기업인 ‘인피온(Infion)’과 함께 설립한 합작 법인이다. 수라바야에 인도네시아 최초 바이오의약품 공장을 준공해 인도네시아 첫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인 에포디온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에포디온은 신장투석 등 만성신부전 환자와 항암환자를 위한 빈혈 치료제다. 2016년 12월 인도네시아 식약처(BPOM)로부터 판매허가를 획득하고 2017년 4월 현지 시장에 발매됐다. 출시 6개월 만에 인도네시아 EPO 시장점유율 1위에 올랐고 현재 40%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시장을 이끌고 있다.대웅제약에 따르면 대웅인피온은 에포디온 성공에 힘입어 할랄 인증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꾸준히 준비해왔다. 전 세계 무슬림인구는 약 18억 명으로 추산된다. 오는 2060년에는 약 30억 명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슬람국가의 높은 인구 증가율과 시장 규모 확대로 인해 할랄시장은 식품과 화장품, 의약품 등 모든 산업군에 있어 높은 잠재력을 지닌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무슬림인구가 가장 많은 국가로 꼽힌다. 작년 10월부터는 현지에서 유통되는 모든 음식료품과 화장품, 화학제품, 생물학제품 등에 할랄 인증 여부에 대한 표기를 의무화하는 ‘할랄제품보장법’을 본격적으로 시행했다. 현지 할랄 인증기관인 무이는 말레이시아 자킴(JAKIM)과 싱가포르 무이스(MUIS) 등과 함께 세계 3대 할랄 인증기관 중 하나로 알려졌다. 때문에 이번 할랄 인증은 중요한 성과로 볼 수 있다고 대웅제약 측은 강조했다.특히 바이오의약품 할랄 인증은 합성의약품 대비 절차가 매우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대웅인피온은 에포디온 허가 직후 할랄 인증을 위한 팀을 별도로 조직해 할랄 인증을 추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7년 10월 인증 신청 후 2019년 공장 실사를 거쳐 약 2년 만에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할랄 인증을 기점으로 인도네시아 허가를 준비 중인 상피세포성장인자(EGF, Epidermal Growth Factor), 성장호르몬 제제 케어트로핀(Caretropin) 등 현지에서 생산하는 모든 제품에 대해 인증 획득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서창우 대웅인피온 대표는 “대웅제약은 이슬람 최대 국가인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획득을 발판 삼아 3000억 원 규모 중동 EPO 시장과 후속 바이오 제품으로 총 80조 원 규모 중동 의약품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우수하고 안전한 의약품을 공급해 전 세계 무슬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웅인피온은 지난 2017년 우수한 바이오의약품 공급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현지 식약처로부터 최우수 바이오제약사로 선정되기도 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티웨이항공이 취항 10주년을 맞아 중장거리 노선 취항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노선 확대와 함께 안전시설투자와 해외 판매 증대 등 공격적이고 차별화된 전략을 앞세워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특히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로는 처음으로 중장거리 노선 운항이 가능한 중형 항공기를 연내 도입할 계획이다. 현재 국제선 44개, 국내선 3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는 티웨이항공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노선 경쟁에서 ‘중장거리’ 노선 취항을 승부수로 띄웠다. 노선 차별화를 위한 중장거리 노선 취항을 검토하고 이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는 설명이다.중장거리 노선은 아직 미확정이지만 중형급 항공기를 통해 호주와 중앙아시아, 하와이 등으로 노선 확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용 서비스 역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최근 운항과 객실, 정비, 전략, 구매 등 주요 부서가 참여한 전사적 태스크포스(TFT)를 구성해 가동 중이다. 상반기 내 중장거리 노선을 확정하고 연내 도입할 새 기종 도입을 위한 절차에 본격적으로 들어간다는 계획이다.티웨이항공은 현재 보잉 B737-800 NG 항공기 총 28대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LCC 중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항공기 평균 기령은 9.4년으로 국내 항공사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최신 기종을 활용해 안전운항 상태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추가로 도입될 중형 항공기 역시 낮은 기령을 도입해 안전운항 정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안전운항 분야에서는 올해도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간다. 최고 수준 안전운항 시스템과 훈련센터 시설 구축에 나선다. 김포공항 화물청사 내 약 1600평 규모 자체 훈련센터 건립을 추진 중인 티웨이항공은 훈련시설물과 내·외부 인테리어 디자인을 확정하고 연내 완공 일정에 따른 내부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훈련센터 내에는 운항 및 객실승무원 훈련시설과 휴식 공간 등이 마련된다. 비상탈출실습실과 화재진압실, 응급처치실습실, 비상장비실습실, 도어 트레이너, 기내모형 마크업 등을 갖춰 직원 안전 대처 능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항공이 운항을 총괄하는 종합통제센터도 훈련센터에 마련된다. 전면 월 스크린을 통한 항공기 위치와 운항정보, 기상, 공항 상태 등 비행기 이륙부터 착륙까지 필요한 모든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업무를 이어갈 수 있게 된다. 훈련센터에는 상반기 중 종합통제센터가 먼저 들어간다. 하반기에는 객실 훈련시설 등이 들어선다.훈련센터 개설 후에는 해당 시설에서 소방청과 함께 다양한 훈련을 진행하고 안전 강화를 위한 다양한 훈련 활동을 추진한다.국내 출발 해외 노선 경쟁 과다에 따른 해외 출발 현지 영업 활동도 대폭 강화한다. 지난 2016년부터 일본과 대만, 베트남, 중국 등 현지 지역본부 및 판매지점을 세우고 해외시장 개척을 추진한 티웨이항공은 국가별로 얼리버드(Early Bird) 프로모션을 비롯해 현지 박람회 참가, 인바운드 팸투어, 베트남국적 승무원 투입, 현지 소셜미디어 프로모션 및 광고 집행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해외 출발 노선 여객 매출은 전년 대비 38%가량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티웨이항공 측은 설명했다. 올해 역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해외 출발 항공권 판매 비중 끌어올리기에 나선다. 최근 영업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중국·동남아개발단과 시장개발팀, 지역별 노선팀 등 관련 부서를 신설해 상품 개발 활동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취항 10주년을 맞이한 올해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차별화된 전략을 펼쳐 나가는 해가 될 것”이라며 “안전운항을 기반으로 다양한 노선 확대를 통해 매출 증대와 소비자 편의 개선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현대·기아자동차는 올해 설을 맞아 귀성 차량으로 총 465대를 무상 대여하는 ‘설 명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벤트를 위해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250대, 215대 차량을 투입한다. 소비자 성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즐겁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현대차의 경우 6박 7일 동안 시승차를 지원한다. 대상 차종은 쏘나타와 쏘나타 하이브리드(HEV), 베뉴, 코나, 코나HEV, 투싼, 싼타페, 팰리세이드 등으로 구성됐다. 명절기간인 이달 23일부터 29일까지 시승해 볼 수 있다. 만 21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4일까지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된다. 당첨자는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기아차는 1월 23일부터 28일까지 5박 6일 동안 시승 기회를 제공한다. 대상 차종은 신형 K5 150대를 비롯해 K7 프리미어 20대, K9 20대, 스팅어 10대 등이다. 또한 중증 장애인 가정을 위해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 15대도 준비했다. ‘초록여행 귀향 지원 이벤트’ 일환으로 차량 지원이 이뤄진다. 추첨을 통해 소비자 20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소비자는 오는 17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당첨 결과는 1월 20일 확인할 수 있다. 참여 조건은 현대차와 동일하다. 다만 K9과 스팅어는 만 26세 이상으로 참여 가능한 나이가 제한된다.시승 당첨자 중 개인 소셜미디어 채널에 시승 후기를 작성한 소비자 30명을 선정해 국민관광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여기에 시승 추천 이벤트를 통해 20명을 선정 신형 K5 3박 4일 시승 기회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카니발 이지무브는 명절기간 고향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 15가정을 선정해 차량이 지원된다. 차량 지원 외에 유류와 여행경비, 귀향선물 등이 제공된다. 참여를 원하는 소비자는 이달 19일까지 초록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당첨자는 1월 21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발표된다.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설 연휴를 맞아 소비자들이 현대·기아차를 타고 즐거운 마음으로 경자년 새해를 맞이하기 바란다”며 “현대·기아차의 우수한 상품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현대자동차는 6일 상품성을 개선한 2020년형 ‘코나 일렉트릭(EV)’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코나 EV는 지난해 1만3000대 넘는 판매고를 올리면서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은 모델이다. 이번에 선보인 2020 코나 EV는 전 트림에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기본 적용해 더욱 넓고 선명한 화면으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내비게이션은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 기능이 추가돼 사용 편의를 높였다. 특히 가로로 긴 내비게이션의 화면은 분할 기능이 있어 날씨와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정보를 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충전 현황 및 예약 충전, 예약 공조, 주행가능거리 표시 등 전기차 특화 기능도 탑재됐다. 여기에 공기청정모드가 새롭게 더해졌다. 마이크로 에어필터를 장착해 미세먼지를 거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국내 판매가격은 64kWh급 배터리 모델의 경우 세제 혜택을 받아 4690만(모던 트림)~4890만 원(프리미엄 트림)에 구입할 수 있다.현대차 관계자는 “코나 EV는 지난해 국내에서 1만3587대가 판매돼 2년 연속 국내 베스트셀링 전기차에 올랐다”며 “1회 충전으로 406km 주행 가능한 동급 최대 수준 항속거리를 보유했고 소비자 선호 사양을 보강해 만족도를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한편 코나 EV는 지난해 ‘2019 북미 올해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수상했으며 ‘2019 워즈오토 세계 10대 엔진’과 ‘2019 어니스트존 어워드 베스트 EV 부문’ 등에 선정되면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기아자동차는 6일 전기차 파워트레인과 첨단 안전·편의사양이 적용된 ‘봉고3 EV’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파워트레인은 먼저 출시된 현대자동차 포터와 동일하다. 최고출력 182마력 수준의 성능을 발휘하는 135kW급 모터와 58.8kWh급 배터리가 조합됐다. 100kW급 충전기로 충전할 경우 54분 만에 급속 충전이 완료된다.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약 211km다. 가격은 초장축 킹캡을 기준으로 GL 트림이 4050만 원, GLS는 4270만 원이다. 화물 전기차 보조금(정부 보조금 1800만 원, 지자체별 보조금)과 등록 단계 세제혜택(취득세 140만 원 한도 감면 등) 등을 통해 실제 구매가격은 낮아진다. 여기에 공영주차장 주차비와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주요 사양으로는 적재 중량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주행가능거리를 알려주는 기술이 적용됐고 제동 시 발생되는 에너지로 배터리를 충전하는 회생제동장치가 갖춰졌다. 또한 전동식 파워스티어링(R-MDPS)와 버튼시동장치, 전자식 파킹브레이크(오토홀드 포함) 등이 전 트림 기본사양으로 제공된다. 안전사양으로는 전방충돌방지보조(FCA)를 비롯해 차로이탈방지보조(LKA), 운전자주의경고(DAW) 등 최신 기능을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 상용차 전용 사양으로는 낮은 적재고와 적재함 바닥을 평평하게 만들어주는 옵션을 마련했다.기아차 관계자는 “봉고3 EV는 도심 운송에 최적화된 전기트럭으로 도시 환경에 적합한 주행거리와 충전 시간, 소형 전기 상용차 특화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라며 “구매 보조금과 합리적인 유지비 등 기존 디젤차 대비 높은 경제성과 정숙한 승차감을 앞세워 소형 트럭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해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24만4780대로 전년 동기(26만705대) 대비 6.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엄격해진 정부 인증과 일본차 불매운동, 경기불황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수입차 시장이 하락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12월 등록대수가 3만대를 돌파하고 한국GM 쉐보레가 집계에 포함되는 등 등 연말 성수기 시즌 판매량이 상승세를 보였지만 상반기 부진을 메우기는 역부족이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7만8133대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전체 시장 부진 속에서도 전년보다 10.4% 성장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국내 완성차 업체 한국GM(7만6471대)을 넘어선 수치다. 판매 규모 면에서도 국산차를 위협하는 경지로 올라선 것이다. E클래스 인기가 꾸준했고 새롭게 선보인 차종들도 대부분 준수한 판매량을 보였다. 특히 일반 모델은 물론 고성능 메르세데스-AMG 모델까지 촘촘한 라인업으로 빈틈없이 국내 시장을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4만4191대 판매한 BMW는 2위다. 2018년에 비해 12.5% 감소한 실적이다. 주행 중 화재 이슈 영향으로 상반기 판매가 주춤했기 때문이다. 3위는 1만2241대 팔린 렉서스가 이름을 올렸다. 불매운동 여파에도 불구하고 브랜드 판매순위 상위권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도요타(1만611대) 역시 5위를 기록했다. 다만 판매대수는 렉서스와 도요타가 각각 8.2%, 36.7%씩 줄었다. 하반기 Q7과 신형 A5, A6, A8 등 신차를 쏟아낸 아우디는 단숨에 4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신규등록대수는 1만1930대다.다음으로는 볼보 1만570대, 지프(FCA) 1만251대, 미니 1만222대, 혼다 8760대, 포드·링컨 8737대, 폴크스바겐 8510대, 랜드로버 7713대, 포르쉐 4204대, 푸조 3505대, 쉐보레(한국GM) 3270대, 닛산 3049대, 재규어 2484대, 인피니티 2000대, 캐딜락 1714대, 마세라티 1260대, 시트로엥 962대, 람보르기니 173대, 롤스로이스 161대, 벤틀리 129대 순이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앞세워 나란히 100대 넘는 판매대수를 기록한 람보르기니와 롤스로이스, 벤틀리 등 3개 고급 브랜드 실적을 주목할 만하다.협회 기준(엔진별 기준) 2019년 베스트셀링 모델은 벤츠 E300이 차지했다. 1만3607대가 판매됐다. 사륜구동 버전인 E300 4매틱은 1만259대로 2위다. 렉서스 ES300h는 7293대로 3위에 올랐다.엔진별로는 가솔린 모델이 14만453대로 전체의 57.4% 비중을 기록했다. 디젤은 7만4235대로 30.3%다. 이어 하이브리드 2만7723대(11.3%), 전기차 2369대(1.0%) 순으로 집계됐다. 개인구매대수는 15만3677대로 62.8%, 법인구매는 9만1103대로 37.2%다.박은석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이사는 “일부 브랜드 물량 부족과 시장 위축 등으로 인해 작년 판매량이 하락세를 보였다”며 “아우디와 폴크스바겐이 영업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고 쉐보레가 신규 회원사로 참여하는 등 국내 수입차 시장 라인업이 한층 다양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다사다난했던 2019년이 지나갔다. 상반기에는 북핵 문제와 미·중 무역분쟁 등 국제 이슈로 인해 떠들썩했고 하반기에는 일본 불매운동과 국내 정치권 이슈가 연일 터지면서 나라 전체가 요동쳤다. 어수선한 국내외 정세 속에 국내 산업계 역시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위축된 산업계 분위기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정부는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과 LPG차 일반판매 허용 등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방안을 꺼내들었지만 성장을 이끌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파격적인 정책적 지원에도 불구하고 완성차 판매 규모가 전년 대비 줄었다. 내수시장 판매량은 지난 2016년(158만8572대) 이후 3년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2019년 국내 5개 완성차 업체는 내수시장에서 총 153만3166대(상용차 포함)를 판매했다. 전년(154만5604대) 대비 0.8% 감소한 실적이다. 현대자동차가 유일하게 판매량이 늘었고 다른 브랜드는 모두 부진했다. 브랜드별로 현대차는 74만1842대로 2018년(72만1078대)에 비해 2.9% 증가한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최근 부분변경을 거친 그랜저와 2017년 말 선보인 팰리세이드가 호조세를 이어갔고 작년 상반기 출시된 쏘나타가 흥행에 성공했다. 기아자동차는 52만205대로 2.2% 줄었다. K7 부분변경 모델과 새로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 등 신차가 인기를 끌었지만 쏘렌토와 카니발 등 주력 RV 모델 노후화가 실적 감소에 영향을 줬다.쌍용자동차는 10만7789대로 1.2% 감소했다. 롱 휠베이스 버전인 ‘칸’을 라인업에 추가한 렉스턴스포츠와 풀체인지를 거친 코란도가 준수한 성적을 거뒀지만 소형 SUV 경쟁이 심화된 가운데 티볼리가 주춤했다. 판매량이 2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르노삼성자동차는 3.9% 감소한 실적을 보였다. 주요 모델 노후화로 대부분 차종이 부진했지만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앞세운 QM6가 신차효과를 뛰어넘는 인기를 얻으면서 하락폭을 메웠다.한국GM 역시 주력 차종 노후화에 따라 판매량이 크게 줄었다. 7만6471대에 그쳐 전년(9만3317대) 대비 18.1%나 하락한 실적을 보였다. 작년 하반기 선보인 트래버스와 콜로라도 등 수입 모델을 늘려 라인업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수입 물량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판매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점유율의 경우 현대차가 전체의 46.7%를 차지해 국산차 시장을 이끌었다. 판매대수 증가에 따라 점유율은 1.7% 늘었다. 기아차는 0.5% 감소한 33.9%다. 현대차와 기아차를 합친 점유율은 81.1%에서 82.3%로 확대됐다. 쌍용차와 르노삼성은 각각 7.0%, 5.7%로 2018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GM은 1.0% 감소한 5.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세단 부활’ 이끈 현대차 그랜저·쏘나타…나란히 10만대 돌파차종별 순위는 1위부터 11위까지 현대차와 기아차가 독식했다. 20위 내에 16개 모델이 이름을 올렸다. 쌍용차는 렉스턴스포츠(15위)와 티볼리(20위) 등 2개 차종이 순위에 들었고 르노삼성(QM6, 11위)과 한국GM(쉐보레 스파크, 19위)은 각각 1개 차종으로 자존심을 지켰다. 작년 베스트셀링 모델은 현대차 그랜저가 차지했다. 10만3349대(하이브리드 2만9708대 포함)가 팔려 2018년에 이어 ‘10만대 클럽’에 가입했다. 전체 판매대수는 전년 대비 8.6% 줄었지만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량은 20.9%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부분변경을 거친 ‘더뉴그랜저’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올해도 그랜저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위는 10만3대(하이브리드 7666대 포함, 구형 3만4759대 포함) 팔린 쏘나타로 그랜저와 함께 10만대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구형이 팔리던 전년(6만5846대) 대비 51.9% 증가한 판매량이다. 하이브리드 모델 인기도 눈여겨 볼만하다. 2018년 4122대에서 작년 7666대로 86.0% 늘어난 실적을 기록했다.3위는 9만8525대(전기차 124대 포함) 팔린 상용차 포터다. 10만대 넘는 판매고를 올렸던 싼타페는 8만6198대로 4위에 올랐다. 전년 대비 19.6% 감소한 수치다. 싼타페 구매를 고려하던 수요 일부가 대형 SUV 모델인 팰리세이드로 옮겨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아차 카니발은 올해 완전변경을 앞두고 있는 ‘끝물’ 모델이지만 5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경쟁차종이 없는 독보적인 상품성을 앞세워 6만3706대가 팔렸다. 6위는 6만2104대 팔린 현대차 아반떼가 이름을 올렸다. 기아차 봉고는 5만9017대로 7위, K7은 5만5839대(하이브리드 9308대 포함)로 8위를 기록했다. 카니발과 마찬가지로 올해 풀체인지 예정인 쏘렌토는 5만2325대로 9위에 올랐다. 10위는 5만2299대 팔린 현대차 팰리세이드다.이어 기아차 모닝(5만364대), 르노삼성 QM6(4만7640대), 기아차 K3(4만4387대), 현대차 코나(4만2649대, 하이브리드 3171대·전기차 1만3587대 포함), 쌍용차 렉스턴스포츠(4만1330대), 현대차 스타렉스(4만867대), 기아차 K5(3만9668대, 구형 3만4334대 포함), 현대차 투싼(3만6758대), 쉐보레 스파크(3만5513대), 쌍용차 티볼리(3만5428대) 순으로 집계됐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현대·기아자동차는 올해 국내 시장 판매목표를 125만2000대로 설정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실적(126만2047대)에 비해 0.8% 줄어든 수준으로 다소 보수적이라는 평가다. 브랜드별로는 현대차가 73만2000대(제네시스 포함), 기아차는 52만 대다. 두 브랜드 모두 작년 실적보다 판매대수를 낮춰 잡았다. 다만 현대차의 경우 2019년 목표(71만2000대)보다는 높게 설정해 올해 내수 시장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췄다. 지난해 신형 쏘나타와 그랜저(페이스리프트) 등 굵직한 신차를 선보인 데 이어 올해도 강력한 신차 라인업을 앞세워 국내 시장 공략에 돌입한다. 특히 올해는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큰 변화를 겪는다. 라인업 강화를 통해 세단 위주 브랜드에서 벗어난다. 부가가치가 높은 고급 모델 흥행을 통해 수익 개선까지 노리는 모습이다.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GV80’이 이달 출시를 앞두고 있다. GV80은 현대차가 내놓는 올해 최대 야심작으로 꼽힌다. 앞서 외관 디자인과 일부 사양이 공개됐다. 메르세데스벤츠 GLE와 BMW X5 등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SUV 모델과 경쟁하는 차종으로 만들어졌다. 대형 SUV와 고급 사양 및 소재 등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으로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뒤이어 주력 세단인 G80이 완전변경을 거친다. 기존 G80은 현대차 제네시스(BH)로 개발돼 ‘반쪽짜리’ 제네시스로 여겨졌지만 신형 G80은 순수하게 제네시스 브랜드로 선보인다. 현행 G80은 작년 총 2만2284대가 팔려 제네시스 브랜드 내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거뒀다. 현대차 브랜드 역시 주력 모델 신차를 준비하고 있다. 새로운 디자인 철학이 적용된 신형 투싼과 신형 아반떼를 올해 출시한다. 인기가 줄어든 준중형급 모델이지만 크기를 키우고 고급 사양을 더하는 등 상품성 개선을 통해 국내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이밖에 쏘나타 N라인과 i30 페이스리프트 등 다양한 파생 및 상품성 개선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기아차는 올해 신형 카니발과 쏘렌토를 선보인다. 두 모델 모두 꾸준히 브랜드 실적을 이끈 차종이다. 작년 K7(페이스리프트)과 신형 K5, 셀토스 흥행을 이어갈 기대작으로 평가받는다.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신차를 지속 투입해 국내 시장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특히 무리한 판매 확대보다는 내실 있는 판매 전략을 펼쳐 수익성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현대차와 기아차는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각각 457만6000대, 296만대 등 총 753만6000대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실적인 719만3000대보다 4.8% 증가한 수준이다. 현대차는 국내 73만2000대, 해외 384만4000대를 사업계획으로 정했고 기아차는 국내 52만대, 해외 244만대를 목표로 확정했다. 해외 판매목표의 경우 미국과 유럽 등 주요시장을 중심으로 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보수적으로 잡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수익과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새해 메시지를 통해 “권역별 책임경영을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 사업운영 체제를 확립할 것”이라며 “올해를 미래 시장에 대한 리더십 확보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전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