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호

홍석호 기자

동아일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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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신문 기자가 돼 사회, 경제, 산업 분야를 취재했습니다. 2020년 6월부터 재계를 출입하며 기업의 고민, 전략 등에 대한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will@donga.com

취재분야

2026-04-13~2026-05-13
금융47%
경제일반32%
기업8%
산업5%
언론3%
무역3%
인공지능2%
  • 생성형 AI 품은 ‘LG 클로이 로봇’

    LG전자가 구글의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서비스 로봇 ‘LG 클로이’(사진)를 공개했다. LG전자는 2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 서밋 서울’에서 구글의 AI 거대언어모델(LLM) ‘제미나이’를 탑재한 로봇 클로이를 선보였다. 클로이는 고객의 질문에 자연스럽게 답하는 AI 챗봇 기능과 음성 명령으로 원하는 사진 배경 이미지를 생성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LG전자는 올해 안에 구글의 AI를 탑재한 서비스 로봇을 출시할 계획이다. 기존 출시된 안내 로봇에는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통해 생성형 AI 기능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기존 로봇은 사전 등록해놓지 않은 질문에 대한 답변은 한정적으로만 가능했지만, 생성형 AI가 적용되면 돌발 질문에도 답변이 가능하다.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글로벌 AI 로봇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25%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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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이노텍, 재생에너지 전환율 61% 달성

    LG이노텍은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선언 1년여 만에 국내외 사업장 전력 사용량의 약 61%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LG이노텍은 ‘2023∼2024 지속가능성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사용 전력의 60.9%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2022년(22.1%) 대비 재생에너지 사용률을 38.8%포인트 올렸다고 밝혔다. LG이노텍이 지난해 감축한 온실가스는 26만7000t 규모다. LG이노텍은 2022년 7월 글로벌 RE100 이니셔티브에 가입한 뒤 2030년 RE100 달성, 2040년 탄소중립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80∼90%를 차지하는 전력 사용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해 그린에너지 투자 운영 회사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와 재생에너지 인증서 구매 계약을 맺어 20년간 매년 약 100GWh(기가와트시) 규모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인정받았다. 또 지난해 SK E&S와 10MW(메가와트)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공급받는 직접전력구매(PPA) 계약도 체결했다. LG이노텍의 지난해 환경 시설 투자 규모는 약 850억 원으로 전년 대비 5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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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산부터 우주개발까지… “혁신 위해 끊임없이 도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차원이 다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스스로 혁신하는 그레이트 챌린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화그룹은 추진 중인 신사업 성과를 앞당기고 지속적인 신규 사업을 발굴해 미래 한화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한화그룹은 민간이 우주개발을 주도하는 ‘뉴스페이스 시대’에 맞춰 선제적인 투자로 우주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화그룹은 국내 유일 우주 발사체부터 관측·통신 위성, 탐사 등 전반을 다루는 밸류체인(가치사슬)을 구축하고 있다. 위성 통신으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스마트 선박, 자율주행차 등이 안정적으로 통신하는 초연결 사회를 구축하고 관측 위성이 얻은 빅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한 데이터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9 자주포, 천무 등 8조 원이 넘는 수출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3조4758억 원 규모의 2차 실행 계약을 체결했다. 호주 육군의 미래형 궤도 보병전투장갑차량(IFV) 공급사업을 수주하는 3조20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따내기도 했다. 미국, 영국, 독일 등 선진 방산업체를 제친 결과다. 한화오션은 한국 해군의 잠수함 건조 사업을 통해 처음으로 1200t급 잠수함 ‘장보고함’을 건조한 뒤 1800t급, 3000t급 잠수함 등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오고 있다. 한화큐셀은 북미 최대 규모 태양광 통합 생산단지 ‘솔라 허브’를 구축 중이다. 총 3조4000억 원을 투자해 미국 조지아주 달튼 지역에 위치한 태양광 모듈 공장을 1.7GW(기가와트)에서 5.1GW로 증설하고 카터스빌 지역에는 잉곳, 웨이퍼, 셀, 모듈 등 밸류체인 전반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새로 짓는다. 솔라 허브가 본격 가동을 시작하면 한화큐셀의 미국 내 모듈 생산 능력은 8.4GW에 달할 전망이다. 한화큐셀은 주택용 태양광 솔루션 ‘큐홈’ 시리즈와 에너지 관리 시스템 ‘커맨드’를 유럽, 미국 중심으로 공급해 주택용 에너지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 정보통신기술 기반으로 잉여 전력을 관리·판매하는 가상발전소(VPP) 사업도 준비 중이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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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탑재된 폴더블 폰 베일 벗는다…삼성전자, 내달 10일 파리서 언팩

    삼성전자가 다음달 폴더블 인공지능(AI) 스마트폰을 처음 선보인다.26일 삼성전자는 다음달 10일 오후 3시(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글로벌 주요 언론과 고객사에 초대장을 보냈다. 삼성전자가 이날 공개한 언팩 초대 영상에는 폴더블 스마트폰을 연상시키는 브이(V)자 모양의 형상이 빙글빙글 돌며 에펠탑과 별 모양 4개를 비췄다. 앞서 올 1월 열린 ‘갤럭시 S24’ 시리즈 언팩 영상에서도 등장한 별은 AI 기능을 상징한다. 이번 언팩에서 공개될 ‘갤럭시 Z 플립6·폴드6’에도 강화된 AI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갤럭시 언팩에서는 폴더블 스마트폰과 함께 ‘갤럭시 링’과 ‘갤럭시 워치’ 신제품 등 웨어러블 기기에 대한 추가 정보도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지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 링은 올 1월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공개하는 언팩 행사에서 영상으로 깜짝 등장했고,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실물이 처음 공개됐다. 당시 갤럭시 링의 주요 기능, 사이즈 등이 일부 제한적으로 공개된 바 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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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개 경제단체 “이사 충실의무 확대 반대” 건의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주주로 확대하는 상법 개정에 대해 재계가 반대 의견서를 정부 및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24일 한국경제인협회에 따르면 한경협과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등 8개 경제단체는 상법 개정에 반대하는 공동 건의서를 25일 정부와 국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정부는 상법상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회사에서 주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현행법에서 이사들은 회사에 충실의무가 있다. 만약 회사가 이사에게 책임을 묻지 않으면 주주들이 대표해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하지만 상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이사들은 애초부터 회사와 비례적인 수준으로 일반 주주들의 이익을 고려해 의사결정을 내려야 한다. 소액주주를 보호한다는 취지로 추진된 상법 개정안은 21대 국회에서 야당 의원들이 발의했으나 본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22대 국회가 개원하며 다시 개정안이 발의됐고, 정부가 밸류업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찬성 기조로 돌아서며 상법 개정 가능성이 높아졌다. 경제단체들은 상법 개정안이 현행법 체계를 훼손하고 국제 기준에서 벗어났다고 지적했다. 개별 주주의 이익과 회사의 이익이 동일하지 않은 경우도 많은데, 이사들이 회사 성장을 위한 구조조정, 지배구조 개편 등 과정에서 내린 결정에 대해 주주들로부터 충실 의무를 위반했다며 배임으로 고발당할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다. 이 때문에 신속한 경영 판단이 어려워지게 된다는 주장이다. 특히 재계는 최근 한국 기업을 상대로 한 행동주의 펀드의 공격이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상법 개정안이 경영권 공격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고도 주장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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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학철, 韓기업인 첫 하계 다보스포럼 공동의장

    LG화학 최고경영자(CEO) 신학철 부회장(사진)이 한국 기업인 최초로 하계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공동의장을 맡는다. LG화학은 25∼27일 중국 다롄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의 2024 뉴챔피언 연차총회에 신 부회장이 공동의장 자격으로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신 부회장은 뵈르게 브레네 다보스포럼 총재의 추대로 공동의장에 선정됐다. 신 부회장은 올해 다보스포럼의 국제비즈니스위원회(IBC) 정식 멤버로 선정된 바 있다. ‘성장을 위한 다음 개척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기업, 정부, 학계 등 글로벌 리더 1500여 명이 참석해 기술을 활용한 생산성 발전, 경제 성장, 에너지 전환과 진화하는 산업 트렌드에 맞는 전략 구축 등에 대해 논의한다. 신 부회장은 에너지 혁명 세션에서 재생에너지 시스템의 중요한 부분인 배터리 소재의 차세대 기술에 대한 기조연설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인공지능(AI), 에너지, 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들이 참여하는 세션의 단독 연사도 맡는다. 총회 참석을 위해 중국을 찾는 신 부회장은 중국 리창 총리를 비롯해 중국 국영 석유회사 시노펙 경영진 등 주요 글로벌 리더들과도 만나 글로벌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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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5참전 253명에 맞춤형 ‘수호자의 신발’ 헌정

    세상에 단 하나뿐인 신발이 6·25전쟁 참전용사들에게 전해졌다. 2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는 6·25전쟁 참전용사들에게 맞춤형 신발을 헌정하는 ‘수호자의 발걸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전국의 참전용사 174명과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유엔군 참전용사 79명 등 총 253명에게 맞춤형 신발이 제작돼 전달됐다. 맞춤형 신발은 전투에서 다리 또는 발 부상을 입은 참전용사들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였다. 송두식 씨(92)는 1951년 1월 19세의 나이로 국군에 입대했다. 그는 같은 해 5월 6사단 포병 제27대대 소속으로 용문산 전투에 참가했다. 6사단이 중공군 3개 사단의 총공세를 막아내고 후퇴하는 적을 쫓아 화천호에 수장시킨 대승이다. 하지만 격한 전투 과정에서 송 씨는 고관절에 병을 얻었다. 고관절 불편은 그가 베트남전을 거쳐 1973년 예비역 소령으로 전역할 때까지 계속됐다. 송 씨는 50대에 인공관절을 심는 수술을 해야 했고 이후 그의 왼쪽 다리는 오른쪽 다리보다 3.5cm가량 짧아졌다. 송 씨가 신발을 신을 땐 한쪽에 늘 깔창을 깔아야만 했다. 전영기 씨(92)는 1952년 학도병으로 자원 입대했다. 이듬해 5월 사병으로 군번을 부여받은 그는 27사단 병기중대 소속으로 호남지구 게릴라 토벌작전에 참가했다가 발에 동상이 생겼다. 당시만 해도 병사들에게 양질의 군화나 양말이 지급되지 못했던 탓이다. 이후 전 씨는 발에 부종을 달고 살았다. 참전용사들에게 헌정된 신발은 부산 소재 기업인 선형상사가 제작했다. 2000년대부터 장애인을 위한 신발을 생산하는 등 맞춤형 신발을 전문으로 만들어온 기업이다. 맞춤형 신발은 3차원(3D) 스캐너로 발의 모양을 뜬 뒤 장인이 한 땀 한 땀 손으로 실을 꿰어 만들었다. 백호정 선형상사 대표는 “참전용사들의 발을 재면서 보니 참전용사 70∼80%의 발이 정상 상태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참전용사들의 인터뷰와 프로젝트 진행 과정을 기록한 헌정 영상 ‘수호자의 발걸음―6·25 참전용사를 위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신발’을 공개했다. 수도사단 소속으로 수도고지 전투에 참전했던 박경래 씨는 “신발을 신고 ‘내가 대한민국을 위해 이만한 공로를 세웠다’고 자랑하고 싶다. 고맙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연방 육군 1사단 소속으로 참전했던 윌리엄 니콜스 씨(96)는 “당시 서울은 매우 끔찍한 상태였는데 전쟁의 잿더미에서 일어나 위대한 민주주의 국가로 거듭났다는 사실이 놀랍다”며 “신발이 특별하고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4-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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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의 수호자’ 6·25 영웅에 세상에 단 하나뿐인 신발 헌정

    세상에 단 하나뿐인 신발이 6·25전쟁 참전용사들에게 전해졌다. 2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는 6·25전쟁 참전용사들에게 맞춤형 신발을 헌정하는 ‘수호자의 발걸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전국의 참전용사 174명과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유엔(UN)군 참전용사 79명 등 총 253명에게 맞춤형 신발이 제작돼 전달됐다. 맞춤형 신발은 전투에서 다리 또는 발 부상을 입은 참전용사들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였다. 송두식 씨(92)는 1951년 1월 19세의 나이로 국군에 입대했다. 그는 같은 해 5월 6사단 포병제27대대 소속으로 용문산 전투에 참가했다. 6사단이 중공군 3개 사단의 총공세를 막아내고 후퇴하는 적을 쫓아 화천호에 수장시킨 대승이다. 하지만 격한 전투 과정에서 송 씨는 고관절에 병을 얻었다. 고관절 불편은 그가 월남전을 거쳐 1973년 예비역 소령으로 전역할 때까지 계속됐다. 송 씨는 50대에 인공관절을 심는 수술을 해야 했고 이후 그의 왼쪽 다리는 오른쪽 다리보다 3.5㎝가량 짧아졌다. 송 씨가 신발을 신을 땐 한쪽에 늘 깔창을 깔아야만 했다.전영기 씨(92)는 1952년 학도병으로 자원입대했다. 이듬해 5월 사병으로 군번을 부여받은 그는 27사단 병기중대 소속으로 호남지구 게릴라 토벌작전에 참가했다 발에 동상이 생겼다. 당시만 해도 병사들에게 양질의 군화나 양말이 지급되지 못했던 탓이다. 이후 전 씨는 발에 부종을 달고 살았다.참전용사들에게 헌정된 신발은 부산 소재 기업인 선형상사가 제작했다. 2000년대부터 장애인을 위한 신발을 생산하는 등 맞춤형 신발을 전문으로 만들어온 기업이다. 맞춤형 신발은 3차원(3D) 스캐너로 발의 모양을 뜬 뒤 장인이 한땀 한땀 손으로 실을 꿰어 만들었다. 백호정 선형상사 대표는 “참전용사들의 발을 재면서 보니 70~80%의 참전용사의 발이 정상 상태가 아니었다”고 말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참전용사들의 인터뷰와 프로젝트 진행 과정을 기록한 헌정 영상 ‘수호자의 발걸음-6·25 참전용사를 위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신발’을 공개했다. 수도사단 소속으로 수도고지 전투에 참전했던 박경래 씨는 “신발을 신고 ‘내가 대한민국을 위해 이만한 공로를 세웠다’고 자랑하고 싶다. 고맙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연방 육군 1사단 소속으로 참전했던 윌리엄 니콜스 씨(96)는 “당시 서울은 매우 끔찍한 상태였는데 전쟁의 잿더미에서 일어나 위대한 민주주의 국가로 거듭났다는 사실이 놀랍다”며 “신발이 특별하고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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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기업 설비투자 최고, 배당은 최저

    한국, 미국, 일본 시가총액 100대 기업의 배당성향 및 설비투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한국 기업들이 배당은 가장 적게 하지만, 설비투자는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업 활동을 통해 번 돈을 주주들에게 즉각 돌려주기보다는 재투자에 더 많이 투입했다는 의미다. 국내 산업계가 제조업 비중이 높은 데다 생산량 증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전략을 주로 구사하며 성장해왔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통신과 같은 일부 업종은 배당에 소극적인 데다 설비투자도 미국, 일본에 못 미쳤다. ● 배당 美>日>韓…설비투자 韓>日>美 20일 동아일보는 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 2022년 말 기준 한미일 시가총액 100대 기업의 배당성향과 매출총이익 대비 자본지출을 분석했다. 배당성향은 당기순이익 대비 배당금 비율로 숫자가 클수록 기업이 벌어들인 돈에서 배당을 많이 한 것이다. 매출총이익 대비 자본지출은 기업이 설비 재투자를 얼마나 하는지 가늠하는 지표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캐피털IQ에서 분류한 25개 산업군별로 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한국 100대 기업의 배당성향은 27.7%로 집계됐다. 미국 100대 기업(36.1%)은 물론이고 일본(29.6%)보다도 낮다. 반면 설비투자율은 한국 기업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기업의 평균 매출총이익 대비 자본지출 비율은 32.3%로 집계됐다. 미국 기업은 15.6%, 일본은 21.8%였다. 총 25개 산업군 가운데 3국 간 직접 비교가 가능한 20개를 분석한 결과, 한국 기업의 배당성향이 가장 높게 나타난 분야는 △반도체 및 반도체 장비 △소비재 유통 및 소매업 △가정용 및 개인용 제품 등 3개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통신서비스, 금융서비스 등 11개, 일본은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은행 등 6개 산업군에서 더 높은 배당성향을 보였다. 특히 배당주의 대표 격인 통신서비스 업종에서는 한국 기업들이 투자와 배당에 모두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통신 3사는 119.6%, 일본 통신 4사는 103.4%의 평균 배당성향을 보였다. 실제 주머니에 들어온 이익보다 더 많은 돈을 주주들에게 나눠줬단 의미다. 반면 한국 통신 3사의 평균 배당성향은 54.4%였다. 동시에 통신 기업들의 자본지출 비율은 한국이 25.0%로 가장 낮았고 미국 29.0%, 일본 36.2%였다.● 韓 바이오·배터리는 배당 대신 미래 투자 한국 기업들이 배당에 소극적인 대신 설비투자에 적극적인 이유는 제조업 비중이 높고, 상대적으로 업력이 짧다 보니 공격적인 설비 증설에 나서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100대 기업 중 제조업 비중은 일본 60.7%, 한국 50.4%, 미국 39.1% 순이다. 일반적으로 제조업은 신규 장비 등에 대한 투자를 계속해야 하는 만큼 설비투자가 필수적이다. 또 신생기업일수록 대규모 투자를 통한 사업 확장이 필요하다. 각국 바이오 분야 시총 1위 기업에서 이 같은 현상이 두드러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배당이 없는 대신 자본지출 비율이 65.5%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위탁개발생산(CDMO) 5∼8공장 건설을 위해 2032년까지 총 7조5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반면 미국 존슨앤드존슨과 일본 다이이치산쿄는 자본지출 비율이 각각 7.2%, 9.1%인 대신 배당성향이 각각 65.1%, 77.2%에 달했다. 존슨앤드존슨은 1886년, 다이이치산쿄는 1889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각각 설립됐다. 전기장비, 기계설비, 건설장비, 항공우주, 방산 등의 산업을 아우르는 자본재 제조업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당이 없지만 자본지출 비중은 144.7%에 달한다. 반면 미국 방산업체 RTX의 자본지출 비중은 16.7%에 그쳤지만 배당성향은 58.9%로 집계됐다. 한국 기업의 낮은 배당성향이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의 주요 요인으로 꼽히며 ‘밸류업’을 위한 배당 확대 요구가 높다. 하지만 한국의 산업 구조를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유정주 한경협 기업제도팀장은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마련할 땐 업종별, 기업별, 국가별 특성을 고려해 정밀하게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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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기업, 美·日기업보다 배당성향 낮고 재투자 비율 높아

    한국, 미국, 일본 시가총액 100대 기업의 배당성향 및 설비투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한국 기업들이 배당은 가장 적게 하지만, 설비투자는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업 활동을 통해 번 돈을 주주들에게 즉각 돌려주기보다는 재투자에 더 많이 투입했다는 의미다.국내 산업계가 제조업 비중이 높은 데다 생산량 증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전략을 주로 구사하며 성장해왔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통신과 같은 일부 업종은 배당에 소극적인데다 설비투자도 미국, 일본에 못 미쳤다.● 배당 美>日>韓…설비투자 韓>日>美20일 동아일보는 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 2022년 말 기준 한미일 시가총액 100대 기업의 배당성향과 매출총이익 대비 자본지출을 분석했다. 배당성향은 당기순이익 대비 배당금 비율로 숫자가 클수록 기업이 벌어들인 돈에서 배당을 많이 한 것이다. 매출총이익 대비 자본지출은 기업이 설비 재투자를 얼마나 하는지 가늠하는 지표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캐피탈IQ에서 분류한 25개 산업군별로 분석을 진행했다.그 결과 한국 100대 기업의 배당성향은 27.7%로 집계됐다. 미국 100대 기업(36.1%)은 물론 일본(29.6%)보다도 낮다. 반면 설비투자율은 한국 기업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기업의 평균 매출총이익 대비 자본지출 비율은 32.3%로 집계됐다. 미국 기업은 15.6%, 일본은 21.8%였다.총 25개 산업군 가운데 3국간 직접 비교가 가능한 20개를 분석한 결과, 한국 기업의 배당성향이 가장 높게 나타난 분야는 △반도체 및 반도체 장비 △소비재 유통 및 소매업 △가정용 및 개인용 제품 등 3개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통신서비스, 금융서비스 등 11개, 일본은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은행 등 6개 산업군에서 더 높은 배당성향을 보였다.특히 배당주의 대표격인 통신서비스 업종에서는 한국 기업들이 투자와 배당에 모두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통신 3사는 119.6%, 일본 통신 4사는 103.4%의 평균 배당성향을 보였다. 실제 주머니에 들어온 이익보다 더 많은 돈을 주주들에게 나눠줬단 의미다. 반면 한국 통신 3사의 평균 배당성향은 54.4%였다. 동시에 통신 기업들의 자본지출 비율은 한국이 25.0%로 가장 낮았고 미국 29.0%, 일본 36.2%였다.●韓 바이오·배터리는 배당 대신 미래 투자한국 기업들이 배당에 소극적인 대신 설비투자에 적극적인 이유는 제조업 비중이 높고, 상대적으로 업력이 짧다보니 공격적인 설비 증설에 나서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100대 기업 중 제조업 비중은 일본 60.7%, 한국 50.4%, 미국 39.1% 순이다. 일반적으로 제조업은 신규 장비 등에 대한 투자를 계속해야 하는 만큼 설비투자가 필수적이다. 또 신생기업일수록 대규모 투자를 통한 사업 확장이 필요하다.각국 바이오 분야 시총 1위 기업에서 이같은 현상이 두드러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배당이 없는 대신 자본지출 비율이 65.5%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위탁개발생산(CDMO) 5~8공장 건설을 위해 2032년까지 총 7조5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반면 미국 존슨앤드존슨과 일본 다이이치산쿄는 자본지출 비율이 각각 7.2%, 9.1%인 대신 배당성향이 각각 65.1%, 77.2%에 달했다. 존슨앤드존슨은 1886년, 다이이치산쿄는 1889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각각 설립됐다.전기장비, 기계설비, 건설장비, 항공우주, 방산 등의 산업을 아우르는 자본재 제조업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당이 없지만 자본지출 비중은 144.7%에 달한다. 반면 미국 방산업체 RTX의 자본지출 비중은 16.7%에 그쳤지만 배당성향은 58.9%로 집계됐다.한국 기업의 낮은 배당성향이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의 주요 요인으로 꼽히며 ‘밸류업’을 위한 배당 확대 요구가 높다. 하지만 한국의 산업 구조를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유정주 한경협 기업제도팀장은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마련할 땐 업종별, 기업별, 국가별 특성을 고려해 정밀하게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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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온, 성민석 최고사업책임자 보직 해임… 조직 재정비

    SK온이 최고사업책임자(CCO)를 보직 해임하는 등 조직 재정비에 나섰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SK온 CCO 성민석 부사장(54)이 최근 보직 해임됐다. 성 부사장은 자동차 공조 시스템 제조사 한온시스템의 최고경영자(CEO) 출신으로 1995년 미국 포드 엔지니어로 커리어를 시작한 뒤 30년가량 자동차 업계에 몸담아 온 인물이다. SK온은 완성차 제조사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성 부사장을 영입했으나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 보직 해임한 것으로 보인다. 성 부사장의 후임을 임명할지, CCO직을 폐지할지 등은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SK그룹 차원의 사업 ‘리밸런싱(재조정)’이 진행 중인 만큼 28, 29일로 예정된 경영전략회의를 거치며 본격적인 조직 재정비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으로 전기차와 배터리 시장이 침체된 상황이 조직 개편에 반영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달 초 SK그룹은 SK온 대표이사를 맡고 있던 최재원 수석부회장을 모회사 SK이노베이션의 수석부회장으로, 유정준 SK 미주대외협력총괄 부회장을 SK온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하는 등 ‘원포인트’ 비정기 인사를 단행하며 SK이노베이션과 SK온의 리더십 변화를 꾀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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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하이브리드 AI’ PC… ‘갤럭시 북4 엣지’ 출시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PC ‘갤럭시 북4 엣지’(사진)를 18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북4 엣지는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 AI 기능 모두 지원 가능한 ‘하이브리드 AI’ PC다. 퀄컴의 AI 프로세서(스냅드래건 X 엘리트)를 탑재했고, 처음으로 코파일럿 전용 키도 도입했다. 간단하게 이미지를 생성하는 ‘페인트 코크리에이터’, 44개 언어를 영어로 번역하는 ‘라이브 캡션’, 작업 이력 등을 손쉽게 검색하는 ‘리콜 기능’ 등의 AI 기능도 지원한다.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스마트폰에서 지원하는 ‘갤럭시 AI’ 기능도 PC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북4 엣지 16인치 모델은 프로세서나 저장용량 등 사양에 따라 235만 원, 265만 원 등 2개 모델로 출시된다. 14인치 모델은 215만 원이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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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리 2위-테무 4위… 中 e커머스 플랫폼, 韓시장 약진

    중국 e커머스 플랫폼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세계 5위 e커머스 시장인 한국에서도 존재감을 키워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한국에 진출한 알리익스프레스(알리)는 월간 사용자에서 쿠팡을 제외한 주요 플랫폼을 모두 제쳤다. 한국경제인협회는 17일 최근 5년간 글로벌 e커머스 시장의 성장세를 분석한 결과 전체 시장이 연평균 14.6% 성장할 때 징동, 알리, 핀둬둬 등 중국 빅3는 41.0% 성장했다고 밝혔다. 약 2.8배 수준이다. 지난해 글로벌 e커머스 매출 순위에서 중국 빅3는 미국 아마존에 이은 2∼4위를 차지했다. 중국 e커머스 플랫폼은 한국에서도 사용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e커머스 시장 규모는 중국, 미국, 영국, 일본에 이은 글로벌 5위 수준이다. 지난해 1월 국내 e커머스 플랫폼 순위(월간 사용자 수 기준)는 쿠팡, 11번가, G마켓, 티몬, 알리 순이었는데, 지난달에는 쿠팡, 알리, 11번가, 테무, G마켓 순으로 바뀌었다. 쿠팡 사용자가 3112만 명으로 알리(830만 명)와 격차가 있지만 테무는 지난해 7월 한국에 진출한 지 10개월 만에 사용자 797만 명을 확보해 3위 11번가(800만 명)를 바짝 추격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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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디스플레이, 자체 개발 ‘생성형 AI’ 업무에 도입

    LG디스플레이는 자체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업무에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LG AI 연구원, LG CNS와 함께 개발한 생성형 AI에 기존 연구 기록, 실험 결과 등이 담긴 사내 문서 30만여 건을 학습시켰다. 그 결과 길게는 수 개월이 소요됐던 문제 검토 및 해결을 초 단위로 단축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자체 개발한 대형언어모델(LLM)과 전처리 알고리즘을 활용해 사내망에 구축한 덕에 기술의 외부 유출 가능성도 차단했다. LG디스플레이는 임직원의 사용 내역을 생성형 AI에 지속적으로 학습시켜 하반기(7∼12월)에 더욱 고도화된 생성형 AI를 선보일 계획이다. 적용 업무도 품질뿐만 아니라 특허, 안전, 장비, 구매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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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의, 내달 17~20일 ‘제주포럼’… 기업인 600여명 참석

    대한상공회의소는 다음 달 17∼20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제47회 제주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를 비롯한 600여 명의 기업인이 참석하며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이 연사로 나선다. 포럼 첫날 최 부총리는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신 3고(高)’ 위기 상황에서 한국경제 역동성을 제고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안 장관은 지정학적 위기가 엄중한 상황에서 활력을 불어넣을 산업·통상·에너지 정책 방향을 강연하고, 이 장관은 과학기술의 변혁을 주도할 정책 등을 주제로 무대에 오른다. 포럼 사흘째에는 최태원 회장과 최수연 대표가 직접 연사로 나서는 ‘경영 토크쇼’가 예정돼 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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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글로벌 상장기업’ 21위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글로벌 상장기업 순위에서 삼성전자가 전년 대비 7계단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브스가 이달 초 공개한 ‘글로벌 2000’ 올해 순위에서 삼성전자는 2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14위였다. 포브스는 기업의 매출, 순이익, 자산, 시가총액 등의 지표를 평가해 기업의 순위를 매겨 발표한다. 삼성전자는 매출 28위, 순이익 43위, 자산 122위, 시총 2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반도체 하강 국면으로 인해 순이익이 대폭 줄어든 영향이다. 전체 순위에서는 미국 JP모건체이스, 버크셔해서웨이,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가 1∼3위를 차지했다. 아마존(6위), 마이크로소프트(8위), 알파벳(10위), 애플(12위) 등 주요 빅테크 기업이 상위권에 올랐고 인공지능(AI) 돌풍을 주도 중인 엔비디아는 110위로 1년 만에 100계단 뛰어올랐다. 일본 도요타는 11위를 차지했다. 한국 기업 중에서는 현대자동차가 지난해(104위)보다 11계단 오른 93위에 올라 100위 안에 안착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17일 서울대와 AI 공동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과 서울대 공대 대학원 협동과정 AI 전공은 향후 3년간 온디바이스 AI 등 AI 최신 기술 관련 산학 협력 연구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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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현대오일뱅크, 국내 첫 ‘SAF’ 수출… 日에 공급

    HD현대오일뱅크가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항공유(SAF) 수출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HD현대오일뱅크가 생산한 SAF는 일본 트레이딩 회사 마루베니에 공급된 뒤 ANA항공(전일본공수)이 사용할 예정이다. SAF는 화석 연료가 아닌 폐식용유 등의 바이오 기반 원료로 생산한 친환경 연료다. HD현대오일뱅크는 기존 정유 설비에 석유 기반 원료와 동식물성 바이오 원료를 함께 투입하는 ‘코프로세싱 방식’을 활용해 SAF를 생산한다. 일본이 SAF를 한국으로부터 수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탄소 배출 감축 목표에 따라 일본 정부는 2030년까지 항공유 수요의 10%를 지속가능항공유로 대체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일본뿐 아니라 유럽 등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지역 공략에 적극 나서는 동시에 바이오 나프타, 바이오 경유 등 바이오 연료 수출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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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기업 58% “ESG 공시, 2028년 이후 도입을”

    2026년으로 예정된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공시’ 의무화 시행 시기를 2년 이상 연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기업이 절반이 넘는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6일 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제인협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상장사협의회 등 경제단체가 공동으로 자산 2조 원 이상 상장사 125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58.4%가 ‘2028년 이후 ESG 공시 의무화 도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2026년 공시 의무화가 도입돼야 한다고 응답한 기업은 18.4%에 그쳤다. 유럽연합(EU)은 지난해 1월, 미국은 올 3월 공시 의무화 규정을 통과시키며 기업들의 탄소 배출량 등 기후 변화에 관한 정보 공시 의무를 도입했다. EU와 미국은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ESG 공시를 의무화한다. 한국 정부는 2026년 의무화할 계획이다. 한국회계기준원은 4월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 공개 초안을 발표했다. 강도가 가장 높은 수준의 공시 의무를 지우는 것에 대해서도 절반 이상의 기업들이 반대했다. 탄소 배출 공시 강도는 △스코프1(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직접 탄소 배출) △스코프2(전기나 난방 등 에너지를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간접 탄소 배출) △스코프3(가치사슬 전반에서 발생하는 모든 간접 탄소 배출)으로 나뉜다. 한국은 스코프3 공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응답 기업 중 스코프3에 반대하는 기업은 56.0%, 찬성 기업은 1.6%였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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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SK 등 하반기 글로벌 전략회의… 화두는 ‘미래’ ‘리밸런싱’

    글로벌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는 상황에서 재계 주요 그룹이 하반기(7∼12월) 경영전략을 구상하는 회의를 잇달아 열고 대응책 마련에 나선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8일부터 글로벌 전략회의를 연다. 삼성전자는 매년 6월과 12월 등 두 차례 주요 경영진과 해외법인장들이 모여 사업 부문·지역별로 현안을 공유하고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글로벌 전략회의를 진행한다. 우선 18일 모바일경험(MX) 사업부를 시작으로 19일 생활가전(DA),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20일 전사 부문이 회의를 연다. 회의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을 맡고 있는 한종희 부회장이 주재한다. 지난달 반도체(DS)부문장으로 긴급 투입된 전영현 부회장이 처음 주재하는 DS부문 전략회의는 25일 경기 화성사업장에서 열린다. 삼성전자의 글로벌 전략회의에서는 최근 안팎의 위기 상황을 타개할 해법에 대한 토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주간 글로벌 빅테크 최고경영자(CEO) 등과 관계를 다지고 온 미국 출장 성과를 바탕으로 한 사업 계획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글로벌 전략회의에 직접 참석하지는 않지만, 미국 비즈니스 미팅에 동행한 주요 경영진이 이 회장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회장은 출장을 마치고 13일 귀국하며 “삼성의 강점을 살려 삼성답게 미래를 개척하자”고 위기 돌파 방안을 제시했다. 그룹 차원의 사업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재조정)을 추진 중인 SK그룹 경영진은 28, 29일 ‘SK 경영 관리체계(SKMS)’ 등을 주제로 경영전략회의를 가진다. SK그룹은 6월 경영전략회의, 8월 이천포럼, 10월 CEO세미나 등을 통해 그룹의 경영 방향을 정한다. 현재 배터리, 석유화학 등 그룹 주력 사업이 부진에 빠진 상황에서 SK그룹은 고 최종현 선대회장이 1979년 처음 정립한 SKMS를 돌파구로 꺼냈다. 기업문화 회복을 통해 그룹의 구심점을 굳건히 세우겠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침체)에 따른 SK온 배터리 사업 부진이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의 재무 구조에까지 악영향을 끼치는 상황에서 관련 계열 사업 재편에 대한 큰 그림도 그릴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매년 상·하반기 개최하는 해외권역본부장 회의를 이르면 이달 말 열 것으로 전망된다. 1주간 CEO 주재로 권역본부장, 판매·생산 법인장들이 참석해 주요 시장별 전략을 점검한다. LG그룹은 지난달 구광모 ㈜LG 대표 주재로 전략보고회를 열고 LG전자, LG이노텍 등 주요 계열사가 추진 중인 사업을 점검했다. LG그룹은 상반기(1∼6월) 전략보고회에서는 계열사별로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사업 전략을, 하반기 사업보고회에서는 연간 사업을 검토해 왔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다음 달 하반기 VCM(옛 사장단 회의)을 주재해 그룹의 중장기 전략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침체기에 빠진 화학 사업의 돌파구를 찾는 한편 헬스앤드웰니스, 모빌리티 등 신성장동력을 점검할 예정이다. VCM에는 신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전무)도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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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배터리 업계, 세계 2위 시장 유럽서 전시회

    중국에 이어 세계 2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인 유럽에서 국내 배터리 업계가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유럽 2024’를 개최한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코엑스, KOTRA는 19일(현지 시간)부터 3일간 독일 뮌헨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인터배터리 유럽 2024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인 이번 행사에는 78개 기업이 참가한다. 지난해보다 참여 업체가 5곳 늘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유럽 내 현지 생산 전략 및 주력 에너지저장장치(ESS) 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SDI는 ESS 셀·모듈을 탑재한 삼성배터리박스(SBB)를 공개한다. 에코프로는 배터리 양극재 라인업,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첨단 동박 생산기술 등을 선보인다. 유럽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다. ESS 시장 규모도 2015∼2023년 연평균 72.9%씩 성장하고 있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앓고 있는 배터리 업계에서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한-유럽연합(EU) 간 연구개발(R&D) 및 공급망 협력 등을 논의하는 다양한 세미나 및 포럼도 열릴 예정이다. 한-EU 간 기술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배터리 데이 유럽 콘퍼런스’,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한-EU 배터리플러스 포럼’, 39개 해외 바이어가 국내 66개 기업과 일대일 상담을 하는 ‘EU 비즈매칭 상담회’ 등이 개최된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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