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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7~2025-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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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세아제강,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1조 원’ 넘는 자금 확보

    세아제강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 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세아제강은 총 800억 원 모집에 1조25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300억 원 모집에 3300억 원, 3년물 500억 원 모집에 695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세아제강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21bp, 3년물은 ―49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24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세아제강은 최대 14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2018년 9월 세아제강지주에서 분할된 세아제강은 강관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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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코리아세븐, 최대 1000억 원 규모 회사채 발행

    코리아세븐이 최대 1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리아세븐은 2년물과 3년물로 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000억 원의 증액발행도 염두에 두고 있다.대표 주간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다.코리아세븐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했다.수요예측일은 협의 중으로 다음 달 8일 발행할 예정이다.코리아세븐은 편의점 브랜드 ‘세븐일레븐(7-Eleven)’을 운영하는 롯데그룹의 소매유통기업이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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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불법 태양광사업’ 전기안전公 직원 또 적발

    지난해 말 대대적인 감사원 감사가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법 태양광 사업을 하던 한국전기안전공사 직원 8명이 올해 또 적발됐다. 15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실에 따르면 전기안전공사는 지난해 11월 감사원 감사 이후 해당 감사에 적발되지 않은 비위 행위를 발견해 올해 2월 자체 감사를 진행했다. 감사실은 자진 신고와 익명 신고, 감사실 자체 적발 등을 통해 내부 직원들의 불법 태양광 사업을 확인했다. 그 결과 8명의 직원이 적발됐고, 이들의 영리 행위 매출액은 7억 원가량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적발된 36명을 포함하면 총매출액은 50억 원 수준이다. 적발된 직원들은 별도 겸직 허가 신청 없이 본인이나 가족 명의로 태양광 발전 사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전기안전공사는 ‘임직원 영리 행위 금지 및 겸직 허가 운영지침’을 위반했다고 판단해 4명은 견책, 2명은 주의 처분을 내렸다. 견책 처분을 받은 광주전남지역본부 과장급 직원은 전남 고흥군에서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해 2억5000여만 원의 매출을 올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1명은 감사원 감사에서 이미 징계를 받은 후 자진 신고해 기존 징계와 병합됐고, 1명은 자진 퇴사했다. 해당 직원들은 태양광 사업 수익성이 적지 않다는 퇴직자들의 권고로 발전소 운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체 감사 이후 3명의 직원은 태양광발전소를 매각했고, 4명은 매각 중이다. 나머지 1명은 퇴사했다. 사업장을 포기하는 것보다 직장을 그만두는 게 낫다며 퇴직을 선택한 것이다. 지난해와 올해 태양광발전 사업 영리 행위를 벌인 직원 중 총 6명이 퇴사했다. 허 의원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전기안전공사 일부 직원들의 비위 행위는 근절돼야 한다”고 말했다.세종=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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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롯데하이마트,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4배 넘는 자금 확보

    롯데하이마트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4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 총 800억 원 모집에 355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400억 원 모집에 1750억 원, 3년물 400억 원 모집에 18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롯데하이마트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2bp, 3년물은 ―3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23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롯데하이마트는 최대 16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1987년 설립된 롯데하이마트는 다양한 브랜드의 전자제품을 취급하는 전자제품 전문 유통기업이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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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BBB급 이랜드월드,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2배 가까운 자금 확보

    신용등급이 BBB급인 이랜드월드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2배에 가까운 자금을 확보했다.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월드는 1.5년물로 300억 원 모집에 59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이랜드월드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4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0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23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이랜드월드는 최대 5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이 있다.이랜드월드는 이랜드그룹의 지주회사로 이랜드리테일, 중국 패션법인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국내 패션 사업을 자체 운영하고 있으며, 뉴발란스·스파오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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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대한항공,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4배 가까운 자금 확보

    대한항공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4배에 가까운 자금을 확보했다.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총 1500억 원 모집에 433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3년물 1000억 원 모집에 2800억 원, 5년물 500억 원 모집에 153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대한항공은 2년물에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 3년물에 ±2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21bp, 3년물은 ―24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대한항공은 23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1962년 설립된 대한항공은 국내 1위의 국적 항공사로 최대주주는 한진칼이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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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한화에너지,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10배 가까운 자금 확보

    한화에너지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10배에 가까운 자금을 확보했다.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너지는 총 1000억 원 모집에 975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700억 원 모집에 5870억 원, 3년물 300억 원 모집에 388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한화에너지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13bp, 3년물도 ―13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23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한화에너지는 최대 15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한화그룹의 집단에너지 회사인 한화에너지는 여수 및 군산 산업단지 내 열병합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미국과 일본, 유럽 등에서 태양광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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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전기안전공사, 감사원 감사로 지적 받고도 자체 감사에서 ‘불법 태양광’ 또 적발

    지난해 말 대대적인 감사원 감사가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법 태양광 사업을 하던 한국전기안전공사 직원 8명이 올해 또 적발됐다. 15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실에 따르면 전기안전공사는 지난해 11월 감사원 감사 이후 해당 감사에 적발되지 않은 비위 행위를 발견해 올해 2월 자체 감사를 진행했다. 감사실은 자진 신고와 익명 신고, 감사실 자체 적발 등을 통해 내부 직원들의 불법 태양광 사업을 확인했다. 그 결과 8명의 직원이 적발됐고, 이들의 영리행위 매출액은 7억 원 가량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적발된 36명을 포함하면 총 매출액은 50억 원 수준이다. 적발된 직원들은 별도 겸직허가 신청 없이 본인이나 가족 명의로 태양광 발전사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전기안전공사는 ‘임직원 영리행위 금지 및 겸직허가 운영지침’을 위반했다고 판단해 4명은 견책, 2명은 주의 처분을 내렸다. 견책 처분을 받은 광주전남지역본부 과장급 직원은 전남 고흥군에서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해 2억5000여만 원의 매출을 올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1명은 감사원 감사에서 이미 징계를 받은 후 자진 신고해 기존 징계와 병합됐고, 1명은 자진 퇴사했다. 해당 직원들은 태양광 사업 수익성이 적지 않다는 퇴직자들의 권고로 발전소 운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체 감사 이후 3명의 직원은 태양광발전소를 매각했고, 4명은 매각 중이다. 나머지 1명은 퇴사했다. 사업장을 포기하는 것보다 직장을 그만두는 게 낫다며 퇴직을 선택한 것이다. 지난해와 올해 태양광 발전사업 영리행위를 벌인 직원 중 총 6명이 퇴사했다. 허 의원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전기안전공사 일부 직원들의 비위 행위는 근절돼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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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인플레 둔화 속도 더뎌… 내달 금리동결 가능성 솔솔

    한국보다 먼저 빅컷(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에 나섰던 미국의 통화정책에는 다시 불확실성이 커졌다.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가 예상보다 더디게 나타나면서 일각에선 다음 달 금리 동결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10일(현지 시간) 발표된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대비 2.4%로 시장 예상치(2.3%)를 웃돌았다. 전월 대비로도 0.2% 상승하면서 전망치보다 0.1%포인트 높았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지표가 적절한 것으로 뒷받침된다면 다음번에는 기준금리 인하를 건너뛰는 것도 충분히 찬성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때도 올해 남은 2번의 회의에서 한 번만 금리를 더 내리자는 의견을 냈다고 덧붙였다. FOMC는 다음 달 6∼7일 열린다. 다만 CPI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는 반응들도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이달 CPI 지수에 흔들림이 있지만 우리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꽤 꾸준히 둔화하는 과정을 봐 왔다”고 말했다. 신얼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디스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 둔화)은 지속되겠지만 시장이 기대하는 속도로 진행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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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여천NCC,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못 채워

    여천NCC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을 채우지 못했다.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여천NCC는 총 1000억 원 모집에 4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700억 원 모집에 30억 원, 3년물 300억 원 모집에 10억 원의 자금만 들어왔다. 여천NCC는 2년물에 5.2~5.5%, 3년물에 5.5~5.8%의 금리를 제시했으나 모집 물량을 채우지 못했다.17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여천NCC는 최대 2000억 원의 증액 발행이 어려워졌다.여천NCC는 1999년 12월 한화솔루션과 DL케미칼이 50대50 현물출자 방식으로 설립한 전문 석유화학업체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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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주택도시보증공사, 최대 7000억 원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최대 70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는 30년 만기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조건으로 50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7000억 원의 증액발행 가능성도 있다.대표 주간사는 NH투자증권이다.수요예측일과 금리는 현재 협의 중으로 다음 달 8일 발행한다.1993년 주택사업공제조합으로 설립된 주택도시보증공사는 2015년 7월 주택도시기금법에 따라 현재의 주택도시보증공사로 출범됐다. 지난해 말 기준 국토교통부가 지분의 70.25%를 보유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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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낙하산 연봉 총 125억… 기관장-상임이사 평균 1.6억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실이 기획재정부로부터 받은 공공기관 임원 현황 등에 대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공기업 32곳과 준정부기관 58곳 등 총 90개 기관 내 정부 및 여당 출신 기관장과 상임이사 등 임원 140명의 연봉 총액은 125억1932만8000원이었다. 기관장 1년 평균 연봉은 1억5788만2353원이었고, 상임이사 평균 연봉은 1억5964만4560원이었다. 정 의원실 관계자는 “연봉에 포함되지 않은 성과급과 업무추진비, 법인카드 등까지 포함하면 훨씬 더 많은 액수일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실제 국토교통부 산하 에스알(SR)은 지난해 상임감사에게 기본급 9800만 원 외에 성과급 3100만 원과 중대형 차량 및 법인카드로 월 67만5000원의 업무추진비를 지원했다. 비상임감사에게도 연봉 2400만 원과 매년 600만∼700만 원의 회의 참석 수당을 주고 있다. 기획재정부 산하 기타 공공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은 2009년 경기 용인시 소재 코리아CC 회원권 1계좌를 22억4800만 원에 매입해 보유 중이다. 은행 측은 해당 회원권이 ‘대외업무’를 위한 용도라 설명하지만 구체적인 사용 내역은 작성하지 않고 있다. 누가, 언제,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전혀 알 수 없다는 의미다. 수출입은행의 한 직원은 “사실상 임원 전용 회원권이라고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세종=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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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추가격 이달 하순엔 안정세”… 농식품부, 최대 40% 할인 지원

    정부가 최근 폭등했던 배추 가격이 이달 하순에는 안정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8일 ‘배추 등 농산물 수급 안정 대책 추진방안’을 통해 이달 중순부터 배추 출하 지역이 늘어나면서 수급이 안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급이 정상화되기 전까지는 가을 배추의 조기 출하 유도와 수입 배추 공급, 대형마트 할인 행사 등을 통해 가격을 안정화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도매시장에서 김치 및 외식업체 등의 공급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에서 수입한 배추 4000여 t을 집중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소매시장에서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9일까지 대형마트에서 최대 4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필요하면 할인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최근 배추 값이 이상 급등하자 주산지의 기온 변화와 강수, 병해충 발생 상황 등을 주시하고 있다. 배추 도매가격은 지난달 중순 포기당 9500원대까지 치솟은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 이날 상품(上品) 기준 포기당 7900원대로 내려왔다. 박순연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10일부터 배추 출하 지역이 확대되면 가격이 내림세로 전환되고, 이달 하순에는 출하 물량이 많이 늘어 소비자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세종=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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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金배추’ 값 떨어지나…정부 “출하 늘고 마트 할인 지원, 하순부터 안정화”

    정부가 최근 폭등했던 배추 가격이 이달 하순에는 안정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8일 ‘배추 등 농산물 수급 안정 대책 추진방안’을 통해 이달 중순부터 배추 출하 지역이 늘어나면서 수급이 안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급이 정상화되기 전까지는 가을 배추의 조기출하 유도와 수입 배추 공급, 대형마트 할인행사 등을 통해 가격을 안정화하겠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도매시장에서 김치 및 외식업체 등의 공급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에서 수입한 배추 4000여t을 집중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소매시장에서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9일까지 대형마트에서 최대 4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필요하면 할인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농식품부는 최근 배추값이 이상 급등하자 주산지의 기온 변화와 강수, 병해충 발생 상황 등을 주시하고 있다. 배추 도매가격은 지난달 중순 포기당 9500원대까지 치솟은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 이날 상품(上品) 기준 포기당 7900원대로 내려왔다. 박순연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10일부터 배추 출하 지역이 확대되면 가격이 내림세로 전환되고, 이달 하순에는 출하 물량이 많이 늘어 소비자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세종=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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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풀무원식품, 4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풀무원식품이 4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풀무원식품은 30년 만기 3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조건으로 4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증액발행은 없으며, 대표 주간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다.풀무원식품은 6.0~6.2%의 금리를 제시했다.수요예측일은 현재 협의 중으로 다음 달 13일 발행한다.풀무원식품은 풀무원그룹의 주력기업으로 두부, 나물, 생면, 달걀·수산·어육, 기능성 음료 등 을 생산하고 있으며, 푸드머스를 통해 식자재 유통업도 수행하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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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SK실트론·HD현대·롯데건설, 나란히 회사채 발행

    SK실트론과 HD현대, 롯데건설이 나란히 회사채를 발행한다.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실트론은 2년물 300억 원, 3년물 300억 원으로 총 6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000억 원의 증액발행 가능성도 있다.대표 주간사는 신한투자증권과 SK증권이다.17일 수요예측을 통해 25일 발행한다.SK실트론은 글로벌시장 4~5위의 반도체웨이퍼 제조기업이다.HD현대도 최대 3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HD현대는 2년물 400억 원, 3년물 700억 원, 5년물 400억 원으로 총 1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대표 주간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증2권, 대신증권, 키움증권이다.HD현대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했다.SK실트론과 같이 17일 수요예측을 통해 25일 발행한다.2017년 4월 HD현대중공업에서 분할, 신설된 HD현대는 HD현대그룹의 지주회사다.한편, 롯데건설은 2년물 1000억 원과 3년물 500억 원으로 총 1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롯데건설은 2년물에 5.4~5.7%, 3년물에 5.6~5.9%의 금리를 제시했다.증액발행은 없으며, 대표 주간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키움증권이다.18일 수요예측으로 25일 발행한다.1959년 설립된 롯데건설은 롯데그룹 계열사로 공사 및 토목, 플랜트, 일반건축, 주택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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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현대해상, 최대 4000억 원 규모 후순위채…하나증권, 최대 3000억 원 규모 회사채 발행

    현대해상이 최대 4000억 원의 규모의 후순위채를, 하나증권이 최대 3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10년 만기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조건으로 25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한다.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4000억 원의 증액발행도 염두에 두고 있다.대표 주간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신한투자증권이다.수요예측일은 현재 협의 중으로 다음 달 4일 발행한다.현대해상은 손해보험 업계 2위의 대형 손해보험사다.한편 하나증권도 1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 원의 증액발행도 가능하다.대표 주간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이다.만기와 수요예측일은 현재 협의 중으로 다음 달 4일 발행한다.하나증권은 하나금융그룹 계열의 대형 종합증권사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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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DGB금융지주,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서 목표액 확보

    DGB금융지주가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을 확보했다.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DGB금융지주는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조건으로 총 1000억 원 모집에 106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DGB금융지주는 3.5~4.2%의 금리를 제시해 4.2%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DGB금융지주는 16일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DGB금융지주는 iM뱅크와 iM증권, iM라이프 등을 거느리고 있는 금융지주회사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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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 기자의 마켓ON]대신에프앤아이,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10배 넘는 자금 확보

    대신에프앤아이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10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신에프앤아이는 총 600억 원 모집에 633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400억 원 모집에 3800억 원, 3년물 200억 원 모집에 253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대신에프앤아이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15bp, 3년물은 ―26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16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대신에프앤아이는 최대 12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대신에프앤아이는 대신증권이 지분 100%를 보유한 부실채권(NPL) 투자 전문회사다.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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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산업부 및 산하 기관 29곳서 5년간 대외 활동 규정 위반 1622건 적발

    최근 약 5년 동안 산업통상자원부와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대외 활동 규정 위반으로 적발된 건수가 160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의원이 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부적정 대외 활동 적발 현황’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산업부 및 산하 기관 29곳에서 적발된 부적정 대외 활동은 총 1622건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신고 지연’이 1273건으로 가장 많았고, ‘미신고(294건)’ ‘초과 강의·사례금 수령(40건)’ 등이 뒤를 이었다. 신고 지연의 경우 짧게는 1일부터 길게는 1059일까지 규정보다 늦게 신고된 것으로 조사됐다.기관별로는 한국수력원자력이 53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한국전력(372건), 한국로봇산업진흥원(146건) 등의 순이었다. 강원랜드의 경우 한 도박중독 상담사가 모 대학원에 3학기 동안 몰래 출강해 1600만 원에 달하는 강의료를 받고 감봉 3개월의 징계 조치를 받기도 했다.공무원 행동강령 제15조에 따르면 공무원은 외부 강의 후 1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강의 금액 상한과 횟수 상한도 규정돼 있는데, 1시간당 40만 원으로 한 달에 3회까지 가능하다. 각 공공기관 또한 이와 유사한 규정이 마련돼 있다.김 의원은 “산업부와 산하 공공기관은 대외 활동 관리 시스템을 강화해 철저히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국민들께 신뢰 회복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세종=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 202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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