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명

김재명 기자

동아일보 사진부

구독 10

추천

안녕하세요. 김재명 기자입니다.

base@donga.com

취재분야

2025-11-06~2025-12-06
국방47%
인사일반13%
정치일반8%
사고8%
남북한 관계4%
교통4%
정당4%
환경4%
미국/북미4%
경제일반4%
  • “9월 9일은 장기기증의 날”

    9일 서울 중구 서울로 7017 장미광장에서 열린 ‘서울시 장기기증의 날 기념식’에서 장기기증인 유가족과 장기 이식인 등이 ‘장기기증의 날’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19-09-1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고추 터널[포토 에세이]

    따가운 여름 햇볕 아래 잘 익은 빨간 고추가 터널을 이루고 있네요. 세상에서 가장 매운 터널 아닐까 싶습니다. 외국인은 주렁주렁 달린 빨간 고추를 보고 어떤 생각이 들까요. 한국인이라면 고춧가루 듬뿍 들어간 김장 김치를 떠올리지 않을까요. ―서울 중구에서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19-09-0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추석때 일회용 플라스틱 쓰지 맙시다”

    추석을 열흘 앞둔 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앞 광장에서 환경단체 회원들이 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추석 보내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일회용품으로 제사상을 준비하자 조상이 울고 있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19-09-0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오늘의 사진이 언젠가는 레트로[사진기자의 ‘사談진談’]

    사촌의 결혼식 덕에 오랜만에 시골집에 모인 형제들과 옛날 앨범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옷 입은 게 왜 이렇게 촌스럽니. 머리는 쥐 파먹은 것처럼 저게 뭐니?” “하긴 저때 이발관이 어디 있었겠어. 집에서 가위로 대충 잘랐지” “그래도 저 시골집 살 때가 좋았어.” 수십 년이 흘러 색이 바랬지만 그래도 사진이 있어서 추억을 되새길 수 있다. 사진 속 양옥집이며 자전거, 재봉틀, 브라운관 텔레비전 등은 사라졌지만 그 시절에 대한 기억을 반추할 수 있었다. 사진은 당시의 패션, 문화, 시대 상황을 담고 있기 때문에 과거와 현재를 잇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 요즘 젊은이들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 자신의 현재를 많이 올려 둔다. 일상생활부터 여행지 풍경, 심지어 오늘 먹은 점심 메뉴까지 말이다. 사라지는 일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일까. 수십 년 전 우리 사회의 모습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은 추억을 소환하느라, 그 시대를 살지 않았던 사람들은 과거에서 발견한 인사이트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이른바 레트로(Retro) 또는 뉴트로(New-tro) 바람이다. 산업화 시대 경제성장의 한 부분을 차지했던 서울 영등포의 한 공장은 제품 수요가 사라지자 몇 년 전부터 운영을 중단한 채 형태만 유지하고 있었다. 얼마 전 이곳에서 외국 슈퍼카 발표회가 열렸다. 대부분 신차 발표회는 호텔이나 자동차 매장에서 열리는 것과 비교해 옛 공장과 신기술의 만남은 상당히 이채로웠다. 레트로는 현재와도 잘 어울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갤러그나 테트리스 등 옛날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초창기 오락실’도 다시 생겨났다. TV나 영화에서 본 듯한 오래된 택시나 버스, 구형 공중전화기도 서울 등 도심에서 소품으로 등장하고 있다. 서울 돈의문 박물관 마을 일대는 콘셉트의 하나가 바로 복고풍이다. 달동네 같은 좁은 골목으로 올라가면 독립운동가의 집을 비롯해 이발관, 사진관, 극장 등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간 느낌이 들 정도로 잘 재현해 놓았다. 한옥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곳으로 유명한 종로구 익선동 일대는 일제강점기 유행했던 옷과 소품을 대여하는 양장점도 생겨났다. 요즘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있는 서울 성수동과 홍익대 인근 상수동은 1970, 80년대에는 작은 공장들이 성업하던 곳이다. 성수동은 제화거리로 유명했던 곳이고 상수동은 기계공장과 여러 종류의 창고가 있었다. 몇 년 전부터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문을 열더니 최근에는 아예 레트로를 겸비한 가게가 즐비하다. 서울뿐만이 아니다. 강화도에서 넓은 부지를 갖고 있는 한 공장은 내부가 다양한 복고물품으로 가득한 멋진 카페로 변신했다. 스타벅스 같은 판박이 커피숍이 아닌 추억이 묻어나는 곳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이곳저곳 둘러보다 보면 어느새 과거로 되돌아간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이런 레트로 카페는 30, 40대의 발걸음을 끌어당기고 있다. 이들은 부모님과 오기도 하고 자식들을 데려오기도 한다. 한 장소를 3대가 공유하는 것이다. 차를 마시는 장소나 물건이 낯설지 않다면 추억을 되새기는 것이고, 처음 본 것에 호기심이 발동한다면 새로운 기억을 남기는 것이다. 사진기자는 원래 새로운 현상을 기록하는 직업이다. “신기술을 집약해 만든 것으로 오늘 세계 최초로 공개합니다.” “국내산 재료가 들어간 신 메뉴를 출시합니다.” “새로운 엔진을 장착해….” 평상시 취재 현장에서 들어오던 말이다. 그들의 카메라에는 국내 최초, 세계 최초, 신제품 출시 등 늘 새로운 기술이나 제품이 공개되는 현장이 담겼다. 신기술이 적용되어 성능의 변화가 있거나 외형이 바뀌는 등 뭔가 달라져야 주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편으론 사진기자들은 복고 이미지를 가장 좋아하는 직업이기도 하다. 이제 곧 한가위가 다가온다.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하거나 귀향길에 나서는 가족들 중에서 한복 입은 가족을 찾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다. 어쩌면 우리가 좋아하는 이미지는 모두 복고의 이미지일지도 모른다. 레트로의 유행은 어린 시절 기억을 간직한 소년이 어른이 돼 옛것을 다시 찾으면서 시작됐다. 유행은 돌고 돈다. 흘러가는 시간을 묵묵히 기록하고 저장하는 직업이 사진 찍는 일이다. 언젠가 사라지겠지만 누군가에 의해 다시 소환될 이미지를 남기기 위해 오늘도 카메라를 들고 거리로 나선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19-08-2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중소기업형 스마트공장 플랫폼 눈길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8일까지 열리는 ‘제20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ITS·Innovative Technology Show 2019)에 참여한 기업들이 5G 제조 클라우드, 중소기업형 스마트공장 플랫폼 등을 전시하고 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19-08-2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대왕 핫도그[고양이 눈]

    개구쟁이 어린이가 제 몸만 한 대형 핫도그 앞에서 입을 크게 벌리고 있습니다. 이 크기라면 며칠 동안 먹을 수도 있겠네요. 모형인 것을 아쉬워해야 하나요.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에서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19-08-2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대학 졸업 그대, 꽃길만 걷길”

    21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에서 2018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열렸다. 학위수여식을 마친 졸업생들이 학교 본관 건물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19-08-2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보고 싶은 얼굴[고양이 눈]

    무더위도 지나고 조금씩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 문턱입니다. 파란 하늘, 보고 싶은 얼굴들을 그려봅니다. 오래된 친구, 멀리 있는 가족, 이제는 기억도 가물가물해진 그 사람까지. 모두 행복한 가을이 되기를.  ― 강원 태백시에서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19-08-2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청계천 옆 사진관]“대학 졸업 후 펼쳐질 활기찬 앞날 응원해요”

    경희대학교 2018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21일 서울 동대문구 서울캠퍼스에서 열렸다. 졸업생을 축하하기위해 후배들과 친구들이 현수막과 다양한 축하 소품을 준비했다. 졸업생들은 단과대학별로 진행된 졸업식을 마친 뒤 학교 이곳저곳에서 마지막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친구들이 직접 만들었거나 후배들이 만들어준 현수막을 배경으로 사진 찍는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또 빙그레에 취업한 졸업생을 축하하기 위해 회사에서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나눠주기도 했다. 아들의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베트남에서 비행기를 타고 온 아버지도 있었다. 젊은이들의 활기찬 앞날을 기대해 본다. 화이팅!!!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19-08-21
    • 좋아요
    • 코멘트
  • [퇴근길 한 컷]당당한 졸업식

    21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로 경희대학교에서 2018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열렸다. 졸업생들이 학사모를 던지며 즐거워하고있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19-08-21
    • 좋아요
    • 코멘트
  • 여름과의 작별 인사[포토 에세이]

    말복이 지나고 어느새 열대야도 물러갔습니다. 떠나는 여름과 작별 인사를 하고 싶을 때 찾아가는 곳. 바로 강원 태백 매봉산 정상의 ‘바람의 언덕’입니다. 풍력발전기도 마지막 여름 바람에 잘 가라며 손을 흔들어주는 듯하네요. 아쉬운 마음으로 내년 여름을 기다려 봅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19-08-2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청계천 옆 사진관]추석 전 길게 늘어선 줄…열차표 전쟁의 추억

    코레일은 추석 연휴 열차 승차권 예매를 20일부터 시작했다. 과거 인터넷이 발달하기 전에는 전날 밤부터 역에 나와 밤새 줄을 서곤 했는데 최근엔 모바일과 인터넷으로 예매를 하기 때문에 긴 줄이 만들어 지지는 않는다. 이런 추세에 따라 코레일도 온라인 예매를 80%로 확대하고, 현장 예매는 20%로 줄였다. 몇 년 후면 이러한 열차표 예매를 위한 긴 줄도 보기 어려워 질 것이다. 한편 21일은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선 등의 승차권 예매를 실시한다. 승차권 예매시작은 밤새 줄서는 고객들의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오전 8시로 기존의 9시에서 1시간 앞당겼다. 모바일 등 온라인 예매는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수서고속철도인 SRT는 22일 경부선, 23일 호남선의 추석 연휴 승차권 예매를 할 예정이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19-08-20
    • 좋아요
    • 코멘트
  • 바뀌는 고교입시가 궁금해

    18일 서울 강남구 진선여고 회당기념관에서 열린 ‘상위권 고교 선택전략 긴급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이 강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올해 일부 자율형사립고 지정 취소 처분에 이어 내년 특수목적고 재지정 평가 등을 앞두고 고교체제 변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19-08-1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휴일 한 컷]엄마는 메모, 아들은 게임… 고교 입시설명회 풍경

    18일 서울 강남구 선릉로 진선여고 회당기념관에서는 전국 초중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사고 재지정 여파와 수능 변화에 맞춰 고교선택전략 설명회가 열렸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어린이가 핸드폰 게임을 하고 있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19-08-18
    • 좋아요
    • 코멘트
  • 곤충 채집[고양이 눈]

    무더운 날씨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입니다. 아이들은 집에만 있기를 싫어하지요. 형과 동생이 논으로 곤충 채집에 나섰습니다. 메뚜기도 찾고, 개구리도 찾고…. 하루가 무척 짧습니다. ―강원 화천에서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19-08-1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일회용 대신 다회용컵”… 환경부, 텀블러 캠페인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날마다 다회용컵(데일리 텀블러)’ 행사에서 김미화 자원순환사회연대 이사장과 박천규 환경부 차관, 김의승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왼쪽부터)이 시민들에게 텀블러를 나눠주고 있다. 환경부는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19-08-0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롤러장의 부활?[고양이 눈]

    박물관이며 카페며 복고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1990년대 유행했던 롤러장도 다시 문을 열었는데요. 동생이 오빠를 따라 한발 한발 힘겨운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유행은 돌고 도나 봅니다. ―경기 성남시 소재 한 롤러장에서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19-08-0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청계천 옆 사진관]시민단체·지자체도 동참…불붙는 반일운동

    ‘보이콧 재팬’ 운동에 시민단체들과 지방자치단체들이 경쟁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단순하게 보도자료를 돌리거나 기자회견을 하는 수준이 아닌, 다양한 퍼포먼스를 진행해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다. 가장 발빠르게 나선 곳은 중소상인과 자영업단체들로 구성된 시민단체였다. 이들은 지난달 5일 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산 제품 판매를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을 마친 후 유니클로 혼다 데상트 등의 로고가 붙여진 박스를 발로 밟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 때만 해도 이전의 불매운동과 비슷한 모양새 였다. 그러나 일본이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배제하기로 결정한 2일부터는 지자체가 나서기 시작했다. 서울 강남구청이 테헤란로와 영동대로 등에 설치된 일장기를 철거한 것. 서대문구청은 6일 ‘일본 경제보복조치’ 규탄대회를 열고 일제 사무용품을 따로 모아 봉인한 뒤 한일 관계가 정상화 되는 날까지 일본산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구로구는 구로역 광장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 경제침략 규탄 결의대회’를 열었다. 중구청은 세종대로에 ‘NO JAPAN’ 배너를 설치했다가 “지자체가 오버한다”며 여론이 안 좋아지자 부랴부랴 철거하기도 했다. 또 어떤 형태의 퍼포먼스가 나올지 사뭇 궁금해진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19-08-06
    • 좋아요
    • 코멘트
  • [퇴근길 한 컷] 폭염 속 단비?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폭염이 기승을 부린 5일 오후 송파구청은 송파소방서와 함께 관내 취약계층 거주지에 소방호스를 이용해 물을 뿌려 외부 온도를 낮춰주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 2019-08-05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