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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옥 김용옥 한신대 석좌교수는 4일 전날 확정고시 된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해 “세월호 사태랑 똑같은 짓을 국정 교과서 가지고 하려는 것”이라며 국정화 철회를 촉구했다.김 교수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검인정 교과서가 잘못되어서 세월호 사건이 벌어진 건 아니다. 세월호 사건이라는 것은 얼마든지 교정이 가능한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있었음에도 아이들에게 가만히 있으라고 지시했다. 학생들에게 자유행동, 자유로운 판단을 하게 했으면 그렇게 한 군데로 몰려가지고 몰살하는 일은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교수는 교과서가 아닌 정치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일반적으로 정치인들의 수준이 너무 저열하다”고 했다.그는 현행 검인정 교과서 8종을 폐기하고 단일 국정교과서로 학생들을 가르치겠다는 정부 방침에 대해 “세상에 이런 우매한 짓은 이슬람 근본주의 국가에서나 종교개혁 할 때 있는 얘기다. 이슬람 근본주의로 돌아가겠다는 얘기”라고 질타했다.김 교수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앞장서서 교과서 국정화의 당위성을 강조하는 것에 대해 “할 수 없이 몰려서 하는 얘기이고 정치적 발언”이라며 “이 문제에 관해 무리수라는 것을 감지 안 하는 사람은 상식이하의 인간밖에 없다”고 했다.그는 “최고의 권력자가 이런 방향으로 국정을 추진코자 하니까 할 수 없이 동조할 수밖에 없다고 하는 입장에 있는 분”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그는 “목이 잘리더라도 박 대통령에게 바른 말을 할 때 그 사람이 차기 대통령도 될 수 있고 새로운 시대의 지도가 될 수 있는 것이지 대부분 환관노릇만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화를 밀어붙이는 ‘무리수’를 두는 이유는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부친이 위대한 정치를 했는데 박정희 전 대통령이 펼친 정치에 대한 평가가 미흡하다고 생각한다는 것.김 교수는 그러나 “역사적 평가라는 문제에 있어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을 그대로 놔두면 놔둘수록 그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며 “(박 대통령은 국정화를 철회하고) 아버지한테서 대의를 배워 더 큰 대의를 위해서, 전 인류를 우리 민족이 이끌어 갈 수 있는 미래적 비전을 만드는 데 헌신하셔야 역사에 남는 대통령이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위상도 같이 올라갈 수밖에 없다”고 했다.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동북아의 허브 노릇을 하는 우리나라가 중국, 미국, 일본, 러시아, 북한 모든 국가들과 근거리 외교를 하면서 무게를 갖출 수 있는 나라를 만들 것인가 하는 것만 고민하시면 될 텐데 왜 국정교과서를 만드나 이거야”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자신의 생각에 빗대 박정희 전 대통령도 본인의 미화를 반기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내 자식이 내가 죽고 난 다음에 나를 올리는 일을 한다면 미친놈이라고 할 거다. 뭔 짓을 하는 거냐고.”김 교수는 국정 교과서는 부정적인 결과만 생산할 것이라며 철회를 거듭 촉구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메이저리그 진출 선언 이대호, 사도스키가 성공 확신?‘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33)가 3일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다.한국과 일본에서 클래스가 다른 타격 실력을 보여줬지만 전 세계의 ‘야구도사’들이 총 집결한 메이저리그에서의 성공은 확신할 수 없는 상황.메이저리그 진출 선언을 한 이대호의 성공 가능성은 어느 정도일까. 이대호의 빅리그 도전이 현실화하자 야구팬들 사이에선 메이저리그와 한국 프로야구에서 선수생활을 했고, 현재 롯데 자이언츠의 스카우트 코치로 활약 중인 라이언 사도스키의 스카우팅 리포트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사도스키는 롯데의 용병 선발에 직접 관여하며 ‘선수 보는 눈은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도스키는 지난 2013년 WBC(월드베이스클래식) 때 네덜란드 대표팀에 한국 대표팀에 대한 스카우팅 리포트를 제공했는데, 놀랍도록 상세한 정보와 명료한 표현으로 가득해 야구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당시 사도스키는 이대호를 이렇게 설명했다.“한국 야구 사상 최고의 타자 가운데 한 명이며 일본 무대 첫 해에도 최고 수준의 활약을 펼쳤다. 미국에 진출해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193cm의 키와 120kg이 넘는 체중에도 불구하고 놀랄 정도로 운동능력이 좋다. 승부처에서 반드시 피해가야 할 유일한 타자. 중요한 상황에서 강하다는 걸 여러 차례 증명했고 타점 찬스를 즐긴다. 다리를 높이 들기 때문에 배트 스피드가 느려 보이지만 95마일이 안 되는 속구는 문제없이 공략한다. 한 번 속은 구질이 다시 들어왔을 때 대처도 잘 한다. 사이드암 투수가 약점. 한국에서는 평균 이하의 사이드암 투수라도 이대호를 잘 잡아냈다. 둔하지만 상황 판단력이 뛰어나서 1루 수비도 해낸다. 외야수들이 뒤로 멀리 물러나야 한다. 타구를 앞에만 떨어뜨리면 단타로 막을 수 있다. 내야수들은 보통 위치.”사도스키는 당시 스카우팅 리포트에서 이대호의 메이저리그 진출 시 성공 가능성을 매우 높게 봤다.물론 이것이 빅리거 이대호의 성공을 보장하진 않지만 그의 경쟁력을 점칠 때 참고 자료는 될 수 있다.한편 이대호는 이날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드 스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다.이대호는 “어느덧 30대 중반이 되어 야구인생의 불꽃을 태워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어린 시절부터 동경했던 메이저리그에 대한 꿈을 향해 마지막으로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소프트뱅크의 배려 속에 권리를 행사하게 됐고, 메이저리그 도전의 첫 발을 내딛게 됐다. 한국야구에서의 경험을 삼아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겠다는 일념을 갖고 진출을 성사시키려고 한다”고 밝혔다.이대호는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2+1’ 계약을 맺었다. 올해 2년 계약이 끝났으며 옵션이 +1년은 이대호의 선택사항이다. 따라서 이대호가 1년 옵션(연봉 5억 엔) 행사를 포기하면 자유계약선수(FA)신분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모색할 수 있다. 이대호는 2001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해 한국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그는 2011년까지 1천150경기에 나서 타율 0.309, 225홈런, 809타점을 올리며 한국 무대를 평정했다.2010년에는 타격 7관왕에 오르며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하기도 했다.이대호는 2012년 FA 자격을 얻어 일본에 진출했다. 이대호는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2년, 이후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2년 등 총 4시즌 동안 570경기 타율 0.293, 98홈런, 348타점을 올렸다.일본프로야구 극심한 ‘투고타저’임을 감안하면 몹시 빼어난 성적이다. 국내에서 우승 경험이 없던 이대호는 소프트뱅크로 이적해 2년 연속 일본시리즈 정상을 밟으며 우승의 한을 풀었다. 특히 올 일본시리즈에서는 4번 타선에 배치 돼 16타수 8안타(타율 0.500) 2홈런 8타점으로 펄 펄날아 시리즈 MVP에 뽑혔다.메이저리그 진출 선언. 사진=스포츠동아 DB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33)가 3일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다.한국과 일본에서 클래스가 다른 타격 실력을 보여줬지만 전 세계의 ‘야구도사’들이 총 집결한 메이저리그에서의 성공은 확신할 수 없는 상황.메이저리그 진출 선언을 한 이대호의 성공 가능성은 어느 정도일까. 이대호의 빅리그 도전이 현실화하자 야구팬들 사이에선 메이저리그와 한국 프로야구에서 선수생활을 했고, 현재 롯데 자이언츠의 스카우트 코치로 활약 중인 라이언 사도스키의 스카우팅 리포트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사도스키는 롯데의 용병 선발에 직접 관여하며 ‘선수 보는 눈은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도스키는 지난 2013년 WBC(월드베이스클래식) 때 네덜란드 대표팀에 한국 대표팀에 대한 스카우팅 리포트를 제공했는데, 놀랍도록 상세한 정보와 명료한 표현으로 가득해 야구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당시 사도스키는 이대호를 이렇게 설명했다.“한국 야구 사상 최고의 타자 가운데 한 명이며 일본 무대 첫 해에도 최고 수준의 활약을 펼쳤다. 미국에 진출해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193cm의 키와 120kg이 넘는 체중에도 불구하고 놀랄 정도로 운동능력이 좋다. 승부처에서 반드시 피해가야 할 유일한 타자. 중요한 상황에서 강하다는 걸 여러 차례 증명했고 타점 찬스를 즐긴다. 다리를 높이 들기 때문에 배트 스피드가 느려 보이지만 95마일이 안 되는 속구는 문제없이 공략한다. 한 번 속은 구질이 다시 들어왔을 때 대처도 잘 한다. 사이드암 투수가 약점. 한국에서는 평균 이하의 사이드암 투수라도 이대호를 잘 잡아냈다. 둔하지만 상황 판단력이 뛰어나서 1루 수비도 해낸다. 외야수들이 뒤로 멀리 물러나야 한다. 타구를 앞에만 떨어뜨리면 단타로 막을 수 있다. 내야수들은 보통 위치.”사도스키는 당시 스카우팅 리포트에서 이대호의 메이저리그 진출 시 성공 가능성을 매우 높게 봤다. 물론 이것이 빅리거 이대호의 성공을 보장하진 않지만 그의 경쟁력을 점칠 때 참고 자료는 될 수 있다. 한편 이대호는 이날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드 스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다.이대호는 “어느덧 30대 중반이 되어 야구인생의 불꽃을 태워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어린 시절부터 동경했던 메이저리그에 대한 꿈을 향해 마지막으로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소프트뱅크의 배려 속에 권리를 행사하게 됐고, 메이저리그 도전의 첫 발을 내딛게 됐다. 한국야구에서의 경험을 삼아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겠다는 일념을 갖고 진출을 성사시키려고 한다”고 밝혔다.이대호는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2+1’ 계약을 맺었다. 올해 2년 계약이 끝났으며 옵션이 +1년은 이대호의 선택사항이다. 따라서 이대호가 1년 옵션(연봉 5억 엔) 행사를 포기하면 자유계약선수(FA)신분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모색할 수 있다. 이대호는 2001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해 한국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그는 2011년까지 1천150경기에 나서 타율 0.309, 225홈런, 809타점을 올리며 한국 무대를 평정했다.2010년에는 타격 7관왕에 오르며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하기도 했다.이대호는 2012년 FA 자격을 얻어 일본에 진출했다. 이대호는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2년, 이후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2년 등 총 4시즌 동안 570경기 타율 0.293, 98홈런, 348타점을 올렸다.일본프로야구 극심한 ‘투고타저’임을 감안하면 몹시 빼어난 성적이다. 국내에서 우승 경험이 없던 이대호는 소프트뱅크로 이적해 2년 연속 일본시리즈 정상을 밟으며 우승의 한을 풀었다. 특히 올 일본시리즈에서는 4번 타선에 배치 돼 16타수 8안타(타율 0.500) 2홈런 8타점으로 펄 펄날아 시리즈 MVP에 뽑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서울 강남에서 손꼽히는 재력가 집안의 고명딸 차지화 씨는 ‘의사 아내’가 꿈. 고르고 고르느라 18번의 맞선을 본 차 씨는 드디어 꿈에 그리던 의사 예비 신랑을 만났다. 하지만 예비 시어머니가 걸림돌이었다. ‘개천에서 용 난 의사 아들’의 결혼을 통해 인생역전을 꿈꾸던 예비 시어머니는 명품가방, 모피코트, 보석 세트를 비롯한 3억 원의 예단과는 별개로 장차 아들의 병원 개업비로 15억 원의 현금을 요구한 것.예비신랑이 맘에 든 차 씨는 터무니없는 혼수 요구에도 친정아버지를 통해 결혼 후 15억 원을 주겠다는 약속을 하고 결혼한다.결혼 후 시어머니는 의사 남편을 얻었으면 시집살이는 기본이라며 차 씨를 몸종 부리듯 대한다. 게다가 남편은 신혼 초부터 대놓고 바람을 피운다.차 씨는 시어머니의 기세를 꺾을 은밀한 계획을 준비하고, 시어머니는 어느 날부터인가 며느리 눈치를 보기 시작하는데….속물 시어머니를 꼼짝 못하게 만든 며느리의 계획은 무엇이었을까. 11월 3일 오후 11시 채널A <충격실화극 싸인>에서 공개된다.채널A <충격실화극 싸인>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놀랍고도 충격적인 실화를 재구성한 드라마다. 각종 이야기에 숨어있는 기막힌 반전, 가슴 아픈 사연 등을 통해 우리 사회를 재조명하는 프로그램. 배우 임호가 진행을 맡는다.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33)가 미국 메이저리그 도전 의사를 나타냈다. 일본에서 최고수준(5억 엔·약 47억 원)의 연봉을 받던 이대호는 “돈을 적게 받더라도 원하는 팀이 있고 기회가 주어진다며 간다는 생각”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한국과 일본에서 ‘최고 타자’로 우뚝 선 이대호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신의 실력을 시험해 보겠다는 것.이대호는 3일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드 스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메이저리그 도전 계획을 밝혔다.이대호는 “어느덧 30대 중반이 되어 야구인생의 불꽃을 태워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어린 시절부터 동경했던 메이저리그에 대한 꿈을 향해 마지막으로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소프트뱅크의 배려 속에 권리를 행사하게 됐고, 메이저리그 도전의 첫 발을 내딛게 됐다. 한국야구에서의 경험을 삼아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겠다는 일념을 갖고 진출을 성사시키려고 한다”고 밝혔다.이대호는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2+1’ 계약을 맺었다. 올해 2년 계약이 끝났으며 옵션이 +1년은 이대호의 선택사항이다. 따라서 이대호가 1년 옵션(연봉 5억 엔) 행사를 포기하면 자유계약선수(FA)신분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모색할 수 있다.이대호는 미국 진출을 위해 지난 8월 MVP스포츠 그룹과 에이전트 계약을 맺었으며 미국행은 지난 1일 에이전트와 협의 끝에 최종 결심했다고 밝혔다.이대호는 정교한 타격이 최대 강점. 하지만 수비(1루와 지명타자)와 주루에서 약점이 있으며 체구는 크지만 홈런타자는 아니다.이와 관련해 이대호는 “3루 수비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팀이 필요로 한다면 3루수로 나설 수도 있다는 것. 이대호는 롯데 시절 한동안 주전 3루수로 활약한 바 있다.친구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에게 조언을 구했으냐는 질문에는 “아직 못 구했다. 앞으로 연락해 보겠다”고 했다. 이대호는 2001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해 한국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그는 2011년까지 1천150경기에 나서 타율 0.309, 225홈런, 809타점을 올리며 한국 무대를 평정했다.2010년에는 타격 7관왕에 오르며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하기도 했다.이대호는 2012년 FA 자격을 얻어 일본에 진출했다. 이대호는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2년, 이후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2년 등 총 4시즌 동안 570경기 타율 0.293, 98홈런, 348타점을 올렸다.일본프로야구 극심한 ‘투고타저’임을 감안하면 몹시 빼어난 성적이다. 국내에서 우승 경험이 없던 이대호는 소프트뱅크로 이적해 2년 연속 일본시리즈 정상을 밟으며 우승의 한을 풀었다. 특히 올 일본시리즈에서는 4번 타선에 배치 돼 16타수 8안타(타율 0.500) 2홈런 8타점으로 펄 펄날아 시리즈 MVP에 뽑혔다.이대호의 빅리그 도전이 결실을 맺으면 일본 프로야구를 거쳐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는 4번째 한국 선수가 된다.그에 앞서 이상훈(LG 트윈스-주니치 드래건스-보스턴 레드삭스), 구대성(한화 이글스-오릭스 블루웨이브-뉴욕 메츠)-임창용(삼성 라이온즈-야쿠르트 스왈로즈-시카고 컵스)이 일본에서의 활약을 발판삼아 미국 진출에 성공 한 바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역사 교과서 국정화 3일 확정고시, 수능 때문?정부가 일정을 앞당겨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3일 확정고시 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아서 업무에 혼란을 줄이기 위해 빨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최고위원은 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어제 도종환 의원과 황우여 교육부 장관이 통화를 했다”면서 도 의원이 들려줬다는 통화 내용을 소개했다. 도 의원은 새정치연합 한국사교과서 국정화저지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정 최고위원은 황 장관의 발언을 ‘코미디 같은 답변’이라고 질타했다.그는 또 “수능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과 이 부분(국정화)을 담당하는 공무원은 다르다”고 지적하면서 “그러니까 자꾸 코미디 같은 답변을 하는 것은 국민을 바보로 아는 것”이라고 꼬집었다.그는 ‘황 교육부 장관이 역사 교과서 국정화 3일 확정고시 이유를 수능 때문이라고 직접 도 의원에게 얘기 했다는 거냐’는 사회자의 확인 질문에 “도종환 의원이 그렇게 주장하고 있다”며 “녹음을 하지 않았지만 도 의원은 그렇게 얘기를 한다”고 답했다.정 최고위원은 정부가 확정고시 일정을 갑자기 앞당긴 것에 대해 “반대여론이 비등하고 새누리당 수도권 의원들도 내년 총선 때문에 이탈움직임이 있다”며 “반대 여론이 계속 높아지는 것을 조기에 차단하겠다는 게 진짜 속셈”이라고 주장했다.교육부는 지난달 12일 역사교과서 국정 전환을 행정 예고한 뒤 2일까지 의견수렴을 거쳐 5일 확정고시 할 방침이었으나 ‘역사 교과서 국정화 3일 확정고시’로 일정을 앞당겼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배우 정려원과 가수 박효신의 결혼설이 불거졌다. 1일 국민일보는 웨딩업계 한 관계자의 말을 빌어 “정려원과 박효신이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교제를 하고 있다”며 “현재 조심스럽게 결혼 준비를 하고 있으며, 식장과 웨딩드레스 등을 고르기 위해서 웨딩플래너들과 극비리에 접촉 중에 있다”라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정려원은 지난해 12월 박효신의 ‘Happy Together’ 콘서트장을 찾는 등 연인을 조용히 응원하고 있다고. 또한 올해 5월에는 박효신이 주연으로 나선 뮤지컬 ‘팬텀’ 공연장을 찾아 팬들에게 목격되기도 했다. 다른 한 관계자는 이 매체를 통해 “박효신과 정려원 열애는 공공연한 비밀처럼 팬들 사이에서도 퍼져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정려원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이날 “박효신과 정려원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소속사는 정려원과 박효신의 전혀 친분이 없다고 해명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빅뱅이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했다.YG는 2일 오전 빅뱅과의 재계약을 공식로 발표했다. 한동안 재계약 여부를 두고 수많은 설이 난무했으나 결국 빅뱅은 YG와 재계약함으로써 의리를 지켰다.YG는 이날 “빅뱅의 다섯 멤버인 지드래곤, 태양, 탑, 대성, 승리와 전속 계약을 연장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빅뱅은 지난 2006년 싱글 앨범 ‘Bigbang’으로 데뷔해 최고의 아이돌 그룹으로 성장했다. 빅뱅은 2011년 첫번째 재계약에 이어 2015년 다시 한 번 재계약을 맺음으로써 10년 이상 관계를 이어가게 됐다.빅뱅 멤버들은 조만간 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하지만 이번 재계약을 통해 제대 후에도 찢어지지 않고 한 팀으로 롱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빅뱅 멤버들은 그 동안 여러 조합의 프로젝트 작업을 펼쳐왔기에 멤버의 군 입대 공백이 생기더라도 활동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빅뱅은 창작 능력을 갖춰 아이돌이 아닌 아티스트로 분류되기도 한다. 빅뱅은 YG와 재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토대에서 ‘음악인’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계기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뽀뽀녀’라는 별명을 가진 SBS 박선영 아나운서가 라디오 진행자로서 청취자와 만났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2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을 처음 진행했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영화 ‘더티댄싱’의 대사 등을 인용해 첫 방송에 나선 마음가짐과 설렘을 밝혔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처음부터 무조건 잘 해보겠다는 욕심 대신 주변과 조화를 이루겠다는 생각으로 임한다면 우리의 시작도 결국은 아름다운 무대로 완성될 수 있겠죠?”라고 말했다. 이어 박선영 아나운서는 “떨고 있다. 두렵기도 하고 떨린다”라며 “왜 이러는 건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첫 경험, 첫 출근, 첫 방송, 딱 내 얘기다. 처음이라는 단어가 주는 설렘은 모두가 느껴봤을 것”이라며 “작은 스튜디오 안에 나 혼자 앉아있다니 무척 떨린다. 하지만 청취자들의 응원 메시지에 떨림이 조금씩 누그러지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날 박선영 아나운서의 첫 진행 모습은 보이는 라디오로도 방송됐는데, 여전한 미모를 자랑했다.박선영 아나운서는 지난 2014년 SBS ‘뉴스8’에서 하차한 이후 유학을 떠났다 최근 배우 공형진이 8년간 진행을 맡아온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 후임 DJ로 복귀했다.박선영 아나운서는 뉴스 진행 시 ‘우’ 발음을 할 때 특유의 입모양으로 인해 ‘뽀뽀녀’라는 별명을 얻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2일 10·28 재·보선 참패와 관련해 “저희 당이 지금까지는 이런 결과가 나오면 (대표가) 바로 사퇴하는 것으로 책임을 지는 것이 하나의 전통처럼 돼 있다”고 말했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선거에서 패배했을 때 정치적 리더는 그에 대한 소정의 책임을 지는 방법을 잘 판단해서 그 책임에 맞게 스스로 정치적 행보를 해나가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문재인 대표에게 선거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고 압박한 것으로 읽힌다.선거 참배의 원인에 대해서는 “문재인표 혁신이 미흡하거나 일부 부족하거나 이런 평가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금까지 혁신이라는 것으로 우리가 변화하기 위해서 변화의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줌으로써 과거의 패배를 승리로 바꾸겠다는 것이었는데 그것이 부족했던 것”이라며 “더 분명한 혁신을 해야 한다”고 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이집트 시나이반도 북부에서 추락해 224명의 희생자를 낸 러시아 여객기가 공중에서 기체가 부서진 것으로 보인다고 러시아 항공 당국이 2일 밝혔다. 사고 현장으로 날아와 사고 조사를 벌이고 있는 알렉산드르 네라드코 러시아 항공청장은 자국 여객기 추락 현장 상태와 관련해 사고기의 잔해가 넓은 지역에 걸쳐 흩뿌려졌기 때문에 높은 고도의 공중에서 부서진 것 같다고 추정했다. 미 CNN은 러시아 관영 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비행기 동체는 상공에서 산산조각 났으며, 파편들은 약 20㎢ 지역으로 흩뿌려졌다”고 전했다. 러시아 코갈림아비아 항공 소속 에어버스 A321 여객기는 31일 사고 당일 시나이반도 남부 휴양지 샤름엘셰이크를 이륙한지 23분 만에 시나이반도 상공에서 관제탑과의 교신이 끊겼으며, 추락했다. 이 날은 기상 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알려져 기상악화에 따른 가능성도 배제됐다. 여객기 추락 원인이 파악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사고 원인을 둘러싼 여러 가지 설이 나오고 있다.이집트 항공 당국은 CNN에 “사고 여객기는 기술적 결함에 의한 사고일 가능성이 크다”면서 기체 결함에 의한 사고 가능성에 무게를 두면서도 “사고 여객기는 이륙 전 안전 검사를 통과했다”고 밝혀 의문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러시아 언론들은 사고 여객기가 관제탑과의 교신이 끊기기 전 관제탑에 긴급 착륙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비행 중 기체 결함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집트 당국은 이 주장에 대해 반박하고 있다. 항공 관제탑 교신 기록에는 사고 여객기로부터의 ‘구조 요청’이 없었다고 이집트 항공청장인 호삼 카멜은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그는 “여객기 추락 전 비정상적인 징후는 전혀 없었다”면서 “여객기가 갑자기 (관제탑) 레이더에서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CNN 항공 전문 기자에 따르면 여객기가 이륙한지 20분만에 추락하는 일은 “이례적인 일”이다. 그는 “이 시점에서 비행기는 자동 조타장치에 의해 작동된다. 여객기가 첫 항공 고도에 접근할 때 잘못될 일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여객기 추락 원인 파악에 혼선을 초래하는 것이 또 있다. 바로 급진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다. 이들은 시나이반도 상공 여객기를 자신들이 격추해 추락시켰다고 주장하고 있다. 시나이반도는 IS의 이집트지부로, 이집트 군과 이슬람 무장반군 사이에서 치열한 교전이 벌어지는 지역이다. 이런 IS의 주장에 이집트 당국과 러시아는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IS의 기술로는 여객기를 격추시킬 수 없다는 것이다. 이집트 군 당국은 시나이반도의 IS세력이 소지하고 있는 대공 미사일의 사정 거리는 4.3㎞에 불과하지만, 당시 사고 여객기의 비행 높이는 상공 9.1㎞였다며 IS의 주장을 반박했다. 영국 BBC도 IS가 자신들의 주장을 입증할 아무런 증거자료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한 많은 희생자들의 유해가 안전벨트를 한 채로 발견된 것으로 미뤄보아, 여객기 추락 전 기체 문제로 인해 조종사가 승객들에게 안전벨트를 착용할 것을 요청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이집트 군 당국은 밝혔다. 이와 관련해 추락 여객기 조종사의 아내는 자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남편이 사고기의 기계상태에 불만을 나타냈다”고 주장했다.현재 조사관들은 여객기의 사고 원인 분석을 위해 블랙박스를 조사 중에 있으며, 정확한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러시아 코갈리말비아 항공 소속 에어버스 A-321 여객기는 31일 오전 5시 51분쯤 이집트 홍해변 휴양지 샤름엘셰이크에서 이륙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하던 중 이집트 시나이반도에 추락해 탑승객 224명 전원이 숨졌다. 승객들 중 많은 사람들이 이집트 휴양지에서 상트 페테르부르크로 돌아가던 길이었으며, 승객 중 어린이는 25명에 달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은 30일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의 성공 가능성과 관련해 “대통령께서 속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근 국방부와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ADD)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KF-X 개발사업 종합대책을 보고했을 당시 사업 리스크에 대한 보고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말했다.유 의원은 이어 “방사청, ADD, 공군, KAI(한국항공우주산업) 등 막대한 예산을 쓰는 사람들이 요지부동으로 대통령까지 속여가면서 막 밀어붙이고 있다. 이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덧붙였다.KF-X는 미국 측이 4개 핵심기술 이전을 거부해 사업의 성공 가능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7일 KF-X 사업에 대해 종합보고를 받고 기술 이전 논란에 대해 “사업이 적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열심히 (개발)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유 의원은 한국국방연구원(KIDA)에서 KF-X사업에 대해 5차례 타당성 검토를 한 이모 연구원에게 “2025년에 KF-X 개발 완료가 가능하다고 보는가”라고 물었다. 이 연구원은 “리스크(위험)이 굉장히 높다고 본다”고 답했다. 이어 “실패하면 계속해서 많은 비용과 시간이 투여될 것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 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주장하고 있는 유 의원은 국방위원회에 전체 국방위 예산 가운데 K-FX 예산에 대해서는 11월 한달 간 논의할 수 있도록 예외를 허락해줄 것을 제안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동의를 얻어 KF-X 예산만은 국방위에서 추가적인 논의를 진행하자는 것이다. 유 의원은 “정두언 국방위원장에게 11월 한달의 시간이 있는데 오늘 통과시키는 것은 국회의 직무유기라고 생각한다”며 “행정부가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할 생각이 없는 듯하니 국회에서라도 이 문제에 시간을 투입해 예산안에 대해 논의해 넘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유 의원은 “국회법 위반이 아니다. 전례가 많지는 않지만 절차상 위반은 아니다”며 국방위 검토 후 예결위로 넘기자고 거듭 제안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한국계인 미국 코미디언 마거릿 조(46)가 “젊었을 때 성매매 여성으로 살았으며 그런 과거에 대해 전혀 부끄럽지 않다”고 고백했다.마거릿 조는 29일(현지시간) 자신과 관계를 맺고 있는 트위터 이용자들과의 대화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마가렛 조의 충격적인 고백은 현지 언론보도를 통해 미 사회에 전해졌다.마거릿 조는 트위터에 “성매매는 단순한 일이다. 내게 성매매는 정직한 일이다. 젊었을 때 나는 성매매 여성이었다. 일은 힘들었지만 벌이는 좋았다. 과거가 부끄럽지 않다”고 썼다.한 트위터 이용자가 처음 듣는 얘기라며 깜짝 놀랐다는 반응을 보이자 그는 “아무도 물어보지 않았다”고 답했다.마거릿 조는 성매매 종사자들을 지지한다면서 그들이 사회에서 불필요하게 지탄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성경을 보면 성매매 종사자들을 미화하고 있다며 막달라 마리아는 창녀였고 예수는 그녀를 사랑했다”고 썼다. 지금의 성매매 여성을 성경 속 막달라 마리아에 비유한 것.그는 “성매매는 힘든 직업인데 법이나 노조 등으로부터 보호받지 못 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직업으로서 성매매는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를 바꾸는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마가릿 조는 지난 9월 잡지 빌보드와 인터뷰에서 어린 시절 성폭행에 시달려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마거릿 조는 지난 1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북한 여군 복장으로 등장해 북한을 조롱하는 풍자 개그를 선보여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이태진 전 국편위원장 “역사교과서가 좌편향? 매우 섭섭”이명박·박근혜 정부에 걸쳐 국사편찬위원장을 지낸 이태진 서울대 명예교수(국사학)가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 뜻을 나타내면서 “(일본이) 속으로 미소를 지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 명예교수는 3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국정 교과서로 단일화 할 경우 역사 왜곡을 일삼는 일본과의 역사 논쟁에서 불리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단일교과서라는 건 국가적인 입장에서 쓰는 것 아닌가. 그러면 일본에 대해서도 강한 비판을 담으면 일본이 외교적으로 그걸 문제 삼을 수 있어서 (일본 관련 기술에 있어) 자유롭지 않다”고 지적했다. 진행자가 ‘오히려 다양한 시각의 8종 교과서가 있으면 일본에 대해 세게 공격 할 수도 있고, 일본과 논쟁이 되면 정부가 ’이건 민간에서 만든 것‘이라고 말할 명분이 있는데, 국정으로 만들면 외교 문제를 감안해 일본에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참아야 한다는 의미인가’라고 묻자 “그럴 우려가 있다. (일본이) 속으로 미소를 지을 수 있다”고 답했다.스스로 중도 보수에 가깝다고 밝힌 이 명예교수는 이명박 정부 후반기인 2010년 9월부터 박근혜 정부 초반인 2013년 9월까지 국사편찬위원장을 지냈다. 현재 학생들이 배우는 8종의 역사교과서는 이 명예교수가 국사편찬위원장에 재직할 때 검·인정 한 것이다.그는 좌편향 논란에 대해 “MB(이명박) 정부는 적어도 중도 우쪽으로 바꾸자고 해서 제가 그 일을 맡아서 했다”면서 “(좌편향됐다는 얘기를 듣고) 매우 섭섭했다”고 말했다.아울러 “(박근혜) 정부 초기에 검·인정 작업 심사가 끝났을 때도 청와대 교문수석실에서 한 부를 가져가서 한 열흘간 검토를 했다”며 “그러니까 아주 좌편향 내용을 많이 담고 있는 그런 책은 객관적으로 볼 때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 정부가 검토해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교과서를 이제 와 좌편향이라고 몰아세우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 하겠다는 것. 그는 “(현 검·인정 교과서를 만든 MB정부나 박근혜 정부 모두) 같은 새누리당 정권이지 않나”라면서 “만약 그런 것이 남아 있으면 고치면 되는데, 그걸 꼬투리로 해서 제도를 바꾸는 건 현명하지 않다”고 일침을 가했다.사진=이태진 전 국편위원장 동아DB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이명박·박근혜 정부에 걸쳐 국사편찬위원장을 지낸 이태진 서울대 명예교수(국사학)가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 뜻을 나타내면서 “(일본이) 속으로 미소를 지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 명예교수는 3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국정 교과서로 단일화 할 경우 역사 왜곡을 일삼는 일본과의 역사 논쟁에서 불리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단일교과서라는 건 국가적인 입장에서 쓰는 것 아닌가. 그러면 일본에 대해서도 강한 비판을 담으면 일본이 외교적으로 그걸 문제 삼을 수 있어서 (일본 관련 기술에 있어) 자유롭지 않다”고 지적했다. 진행자가 ‘오히려 다양한 시각의 8종 교과서가 있으면 일본에 대해 세게 공격 할 수도 있고, 일본과 논쟁이 되면 정부가 ’이건 민간에서 만든 것‘이라고 말할 명분이 있는데, 국정으로 만들면 외교 문제를 감안해 일본에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참아야 한다는 의미인가’라고 묻자 “그럴 우려가 있다. (일본이) 속으로 미소를 지을 수 있다”고 답했다.스스로 중도 보수에 가깝다고 밝힌 이 명예교수는 이명박 정부 후반기인 2010년 9월부터 박근혜 정부 초반인 2013년 9월까지 국사편찬위원장을 지냈다. 현재 학생들이 배우는 8종의 역사교과서는 이 명예교수가 국사편찬위원장에 재직할 때 검·인정 한 것이다.그는 좌편향 논란에 대해 “MB(이명박) 정부는 적어도 중도 우쪽으로 바꾸자고 해서 제가 그 일을 맡아서 했다”면서 “(좌편향됐다는 얘기를 듣고) 매우 섭섭했다”고 말했다.아울러 “(박근혜) 정부 초기에 검·인정 작업 심사가 끝났을 때도 청와대 교문수석실에서 한 부를 가져가서 한 열흘간 검토를 했다”며 “그러니까 아주 좌편향 내용을 많이 담고 있는 그런 책은 객관적으로 볼 때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 정부가 검토해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교과서를 이제 와 좌편향이라고 몰아세우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 하겠다는 것. 그는 “(현 검·인정 교과서를 만든 MB정부나 박근혜 정부 모두) 같은 새누리당 정권이지 않나”라면서 “만약 그런 것이 남아 있으면 고치면 되는데, 그걸 꼬투리로 해서 제도를 바꾸는 건 현명하지 않다”고 일침을 가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이대호 “상금 500만 엔, 선수 회식비 쏘겠다” 클래스가 다른 MVP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33)가 팀의 2년 연속 일본시리즈 우승을 이끌며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MVP 이대호는 상금 500만 엔을 부상으로 받았다. 우리 돈으로 5000만 원 가까운 큰 돈이다. 이대호는 연봉이 5억 엔에 이르지만 그렇다고 500만 엔이 결코 작은 돈은 아니다. 하지만 이대호는 함께 고생한 선수들을 위해 그 돈을 쓰기로 했다. MVP 상금을 선수 회식비로 쓰겠다고 밝힌 것.이에 야구팬들은 야구실력 뿐만 아니라 인성도 클래스가 다르다고 MVP 이대호를 칭찬했다. 한편 이대호는 29일 일본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일본시리즈 5차전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결승 투런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2타점 2사사구를 기록했다. 이대호의 활약으로 팀은 5-0으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4승1패로 야쿠르트를 꺾고 일본시리즈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대호는 이날 4회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이시카와 마사노리의 4구째를 때려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포로 연결했다. 타구가 구장의 좌측 폴대 위를 넘어가면서 홈런 여부를 가리기 위해 심판진이 비디오판독까지 거친 뒤 홈런으로 확인됐다. 이 홈런은 이날 경기 결승점이 됐다. 경기가 끝난 뒤 MVP로 이대호가 호명됐다. 일본시리즈 첫 한국인 MVP가 된 이대호는 1996년 트로이 닐(당시 오릭스)이후 19년 만에 일본시리즈 MVP를 수상한 외국인 선수로도 기록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일본시리즈 MVP 이대호 “상금 5000만 원 회식비로 쏜다”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33)가 팀의 2년 연속 일본시리즈 우승을 이끌며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MVP 이대호는 상금 500만 엔을 부상으로 받았다. 우리 돈으로 5000만 원 가까운 큰 돈이다. 이대호는 연봉이 5억 엔에 이르지만 그렇다고 500만 엔이 결코 작은 돈은 아니다. 하지만 이대호는 함께 고생한 선수들을 위해 그 돈을 쓰기로 했다. MVP 상금을 선수 회식비로 쓰겠다고 밝힌 것.이에 야구팬들은 야구실력 뿐만 아니라 인성도 클래스가 다르다고 MVP 이대호를 칭찬했다. 한편 이대호는 29일 일본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일본시리즈 5차전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결승 투런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2타점 2사사구를 기록했다. 이대호의 활약으로 팀은 5-0으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4승1패로 야쿠르트를 꺾고 일본시리즈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대호는 이날 4회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이시카와 마사노리의 4구째를 때려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포로 연결했다. 타구가 구장의 좌측 폴대 위를 넘어가면서 홈런 여부를 가리기 위해 심판진이 비디오판독까지 거친 뒤 홈런으로 확인됐다. 이 홈런은 이날 경기 결승점이 됐다. 경기가 끝난 뒤 MVP로 이대호가 호명됐다. 일본시리즈 첫 한국인 MVP가 된 이대호는 1996년 트로이 닐(당시 오릭스)이후 19년 만에 일본시리즈 MVP를 수상한 외국인 선수로도 기록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이화여대 학생들이 29일 박근혜 대통령의 학교 방문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인 탓에 대통령이 정문이 아닌 후문을 통해 학교에 들어갔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이화여대에서 열리는 제50회 전국여성대회에 참석차 학교를 방문했다. 그런데 이화여대 학생들이 역사 교과서 국정화 등에 반대하며 대통령 방문 거부 시위를 벌였다. 청와대는 정문에서 행사장인 대강당으로 이동할 경우 학생들과 부딪힐 우려가 있다고 판단, 박 대통령은 후문을 통해 학교에 들어왔다가 축사를 마친 뒤 오후 3시30분쯤 역시 후문을 통해 학교를 떠났다.박 대통령 방문에 앞서 이화여대 총학생회 소속 학생 약 150명(총학생회 추산 250여명)은 오후 1시쯤 학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추진하는 박 대통령을 환영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화여대 학생들은 집회 후 대강당으로 이동하려다 이를 제지하는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국회 국방위원장인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은 30일 북한이 국내 시민단체 등에게 국정교과서 반대 투쟁을 부추기고 있다는 이른바 ‘북한 지령설’에 대해 “유치하고 천박하다”고 비판했다.정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한 뒤 여권 일각에서 북한 지령설 수사를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도 “지금이 몇 년도인가? 이런 사회에서 아직도 그런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 정말 창피하다”면서 “몇 십 년 전의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불필요한 논쟁”이라고 일축했다.정 의원은 좌편향 된 교과서를 바로잡는 것은 필요하지만 국정화가 답이 될 순 없다면서 “좌편향 교과서를 고치기위해서 국정화한다는 것은 자유민주주의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전날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교과서 문제를 논의 할 사회적 기구를 만들자’고 제안한 것에 대해서는 “국정화보다도, 교과서의 본질, 내용에 대해서 논쟁하는 것은 필요하다”고 밝혔다.한편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 전면 재검토를 주장하고 있는 정 의원은 “전력공백이 걱정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전력공백이 이 문제의 본질이다. 전략공백 때문에 KF-X 사업을 하자는 건데 KF-X 사업이 실패하면 전력공백을 어떻게 할 거냐”며 “그래서 재검토를 하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일본시리즈 MVP 이대호일본시리즈 MVP 이대호, 우치가와 배려 인터뷰에 日 팬들 감동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33)가 팀의 2년 연속 일본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최우수선수(MVP)는 당연히 이대호 몫이었다. 일본시리즈 첫 한국인 MVP가 된 이대호는 1996년 트로이 닐(당시 오릭스)이후 19년 만에 일본시리즈 MVP를 수상한 외국인 선수가 됐다.이대호는 29일 일본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일본시리즈 5차전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결승 투런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2타점 2사사구를 기록했다. 이대호의 활약으로 팀은 5-0으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4승1패로 야쿠르트를 꺾고 일본시리즈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대호는 이날 4회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이시카와 마사노리의 4구째를 때려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포로 연결했다. 타구가 구장의 좌측 폴대 위를 넘어가면서 홈런 여부를 가리기 위해 심판진이 비디오판독까지 거친 뒤 홈런으로 확인됐다. 이 홈런은 이날 경기 결승점이 됐다. 경기가 끝난 뒤 MVP로 이대호가 호명됐다. 앞선 4차전을 소프트뱅크가 가져 가면서 이대로 우승을 거머쥘 경우 이대호의 시리즈 MVP(최우수선수) 등극이 유력시됐다. 1차전에서 4타수 3안타로 타격감을 끌어 올린 이대호는 2차전에서는 결승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팀에 4-0 승리를 안겼다. 팀이 4-8로 경기를 내준 3차전에서는 2타수 무안타 몸에 맞는 공 1개를 얻는데 그치며 경기 도중 교체됐지만 4차전에서는 3안타 4타점을 책임졌다. 일본시리즈 5경기에서 16타수 8안타 타율 0.500에 2홈런 8타점으로 연일 불망이를 휘두르며 가공할 공격력을 뽐냈기 때문이다. 소프트뱅크는 4번타자 우치카와 세이치가 늑골 부상으로 일본시리즈에 나서지 못해 공격력 약화가 우려되기도 했지만 이대호가 4번 타자로 출전, 우치카와의 공백을 느끼지 못할 만큼 연일 맹타를 휘둘러 시리즈 우승을 할 수 있었다. 전신 다이에 호크스 포함 통산 7번째 일본시리즈 트로피를 거머쥔 소프트뱅크는 2003년과 2011년에 이어 2014년, 2015년 2년 연속 우승으로 2000년대 들어 최고 명문 구단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한편 일본 야구팬들은 MVP 이대호는 당연하다는 반응.특히 부상으로 결장한 우치가와 세이치를 배려하는 인터뷰로 큰 감동을 줬다.이대호는 MVP 수상 인터뷰에서 (원래 4번 타자인) 우치가와 덕에 MVP가 됐다. 우치가와 대신 이 자리에 서있다고 말했는데 팬들은 “정말 겸손하다”며 감동받은 모습 이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