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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인 29일 저녁 여자농구 대한민국과 북한과의 맞대결에 북한 여자응원단이 등장했다. 이들은 인공기가 새겨진 티셔츠와 하얀모자를 착용했다. 그리고 손에는 응원도구를 들고 북한을 응원했다. 한편, 우리나라도 대한체육회와 선수단, 교민들이 한국 선수단을 응원했다.경기는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렸다. 결과는 대한민국이 북한을 상대로 81-62로 승리했다.현재 2승인 한국은 다음 달 1일 대만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8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다.한편, 여자 농구는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북 단일팀을 이뤄 출전한 바 있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추석을 맞이해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태극전사들이 현지에서 합동 차례를 지냈다. 29일 중국 항저우 스포츠외교라운지에서는 전날 메달을 수확한 선수들의 기자회견도 함께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전날 e스포츠 ‘스트리트 파이터 V’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관우, 27일 ‘FC 온라인’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곽준혁,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대회 3연패를 합작한 오상욱, 구본길, 김정환, 김준호, 여자 플뢰레 단체전 은메달을 따낸 홍세나, 홍효진, 채송오, 홍서인이 참석했다.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라운지에 마련된 추석 차례 행사에 참석했다. 선수단을 대표한 최윤 선수단장이 직접 향을 피우고, 절을 올리며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행사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최윤 한국 선수단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과 메달리스트 등이 참석했다.선수들은 “추석 연휴에도 응원해주시고 관심을 가져 주신 국민들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가 27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44초40으로 대회 기록이자 한국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쑨양(중국)이 갖고 있는 아시아기록(1분44초39)에 0.01초가 모자랐다. 이호준은 1분45초56으로 자유형 200m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선우와 이호준은 이틀 전 남자 계영 800m에서 아시아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합작했었다. 자유형 200m 은메달은 중국의 판잔러(1분45초28)에게 돌아갔다. 황선우가 자유형 200m 우승을 차지한 뒤 두 주먹을 쥐어 보이며 기뻐하고 있다. 항저우=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제19회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북이 맞붙었다. 24일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유도 남자 66kg급에 출전한 안바울 선수가 16강전에서 북한 리금성을 이기고 8강에 진출했다.대한민국의 안바울과 북한 리금성은 치열한 잡기 싸움으로 정규시간인 4분 동안 승부를 결정짓지 못했다. 곧이어 진행된 연장전(골든스코어) 끝에 절반승을 거뒀다.안바울은 자신의 주무기인 업어치기를 계속 시도했지만, 리 금성도 32강에서 한판승으로 올라온 만큼 실력이 만만치 않았다. 접전 끝에 안바울은 연장 1분 47초에 업어치기를 시도하다 안뒤축감아치기로 절반을 따내 경기를 끝냈다. 심판 판정을 확인한 안바울은 리금성에게 다가가 악수를 청했고, 주춤했던 리금성도 손을 잡은 뒤 돌아섰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22일 북한 여자 탁구 선수들이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에 모습을 드러냈다.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이후 코로나19 등으로 국제대회에 불참했던 북한으로서는 5년만에 국제대회에 복귀한 것이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북한 여자 탁구 대표팀은 이날 첫 남녀 단체전 예선 첫 경기에 출전했다. 탁구는 남녀 단체전과 남녀 단·복식, 혼합 복식 등 금메달 7개가 걸려있다.북한은 여자 탁구에 5명, 남자 탁구에 3명의 선수를 파견했다. 과거부터 여자 탁구에서 강세를 보였으며, 이번에 출전하는 여자 선수들 모두가 2000년대생들로 전력 분석이 되지 않았다. 또한, 지난 2018년 세계선수권대회 당시 우리 선수들과 단일팀을 구성했던 북한 선수들도 이번엔 불참했다.5년 만에 종합 국제대회에 복귀하는 북한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회 조직위원회에 18개 종목 180여 명 선수단을 등록했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맑은 하늘, 선선한 공기, 등산하기 좋은 때입니다. 미세먼지 신호등도 산에 오르라며 파란불을 켰네요. ―남한산성 등산로에서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단식투쟁을 14일째 이어가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부터 단식장을 국회 본청 앞 천막에서 본청 내부에 있는 당 대표실로 옮겼다.이 대표의 단식이 길어지면서 체력적 한계로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했다. 지난주에 이어 두 번째 불참이다. 당 대표실은 이 대표가 누울 수 있게 자리 배치를 새로 했다.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들은 회의를 마친 후 이 대표가 단식 중인 당 대표실을 찾았다. 위원들을 기다리던 이 대표에게 고민정 최고위원이 “너무 기운이 없어 보여 걱정이다”라고 말하자 “아직 펄펄하다”고 이야기했다.한편, 민주당 의원들은 이 대표의 단식 중단을 촉구했다. 당내 최대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와 초선 의원 모임인 ‘더민초’, 당내 김근태계 모임인 민평련(경제민주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연대) 소속 의원들은 오전에 연쇄적으로 이 대표를 찾아 건강을 염려하며 단식 중단을 요구했다. 당 관계자는 “이 대표의 건강을 체크해 의료진에게 전달하고 있다”며 “향후 심각한 이상 소견이 발생할 경우 즉각 단식 중단을 강력 권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2022 항저우 하계아시아경기대회 결단식이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렸다. 이날 결단식에는 국가대표 선수를 비롯해 임원진, 외빈 등 이 참석했다.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코로나19 의 여파로 1년 연기됐다. 이번 대회는 45개국 1만 2500명이 참가해 총 40개 종목에서 481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우리나라는 39개 종목, 선수단 1140여명을 파견하며 ‘금메달 50개, 종합 3위’를 목표로 세웠다. 이날 결단식에서는 약 780여명의 선수단이 결의를 다졌다.윤석열 대통령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독한 격려사를 통해 “코로나19로 대회가 1년 연기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선수들의 강인한 의지와 열정은 국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최윤 선수단장은 “우리 선수단은 대회 1년 연기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피나는 노력으로 묵묵히 훈련에 임하며 대회 준비에 매진해왔다. 스포츠 강국을 넘어 스포츠 선진국으로 올라서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또, “선수들이 그동안 흘린 땀방울과 노력의 가치를 메달의 색깔로 정의하지 않겠다”며 “마지막까지 후회 없는 진심이 전해질 때 국민들은 그 노력에 박수를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박보균 장관,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 홍익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이용호 문체위 여당 간사,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등 관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결단식 후 2부에서는 가수 권은비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한편,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2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된다.김재명기자 base@donga.com}

국회 본청 앞 천막에서 단식투쟁 중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자리에 누웠다. 단식 9일째를 맞은 8일 오전 이재명 대표는 천막에서 당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했다. 회의를 마친 이 대표는 천막을 찾는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사진을 찍기도 했다. 일부 지지자들은 단식으로 수척해진 이 대표를 보고는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렇게 두 시간가량이 지나서 피로를 느낀 이 대표가 천막 자리 뒤편에 누워서 휴식을 취했다. 이부자리는 당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준비됐다. 하지만 이 대표는 이어지는 손님들의 방문에 오래 누워있지 못했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방문하자 다시 일어나서 맞이했다. 이날도 이 대표는 소금과 물을 마시면서 단식을 이어 나갔다.한편, 강한 햇볕으로 이날도 서울의 최고기온이 32도 가까이 오를 전망이다. 관계자들은 열기를 막기 위해 바닥에 물을 뿌리기도 했다. 하지만 열기로 인해 바닥은 금새 말라붙었고, 천막 안은 더욱 뜨겁다. 이 대표는 내일 수원지검에 쌍방울 대북 송금과 관련해 조사받으러 출석할 예정이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지난해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 관련 허위 인터뷰를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만배 씨가 7일 0시 3분경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구속기한이 만료돼 201일 만에 출소하고 있다. 김 씨는 출소 직후 ‘허위 인터뷰로 대선 국면을 바꾸려 했느냐’는 질문에 “제가 그렇게 능력 있는 사람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의왕=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1일 국회 본청 앞에서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당 대표실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윤석열 정권의 헌정질서와 민주주의 파괴에 전쟁을 선포했다며 ‘국민항쟁’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그 맨 앞에 서겠습니다. 사즉생의 각오로 민주주의 파괴를 막아내겠다”고 했다. 이어 “오늘부터 무기한 단식을 시작합니다”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모두발언을 사과로 시작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립니다. 대한민국이, 그리고 국민의 삶이 이렇게 무너진 데는 저의 책임이 가장 큽니다. 퇴행적 집권을 막지 못했고 정권의 무능과 폭주를 막지 못했습니다. 그 책임을 제가 져야 한다고 생각해 왔습니다”고 했다.그리고 “첫째, 대통령은 민생 파괴, 민주주의 훼손에 대해 국민께 사죄하고 국정 방향을 국민 중심으로 바꾸십시오. 둘째, 일본 핵 오염수 투기에 대해서 반대 입장을 천명하고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제소하십시오. 셋째, 전면적인 국정 쇄신과 개각을 단행하십시오.”라고 요구했다.마지막으로 “오늘은 무도한 정권을 심판하고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첫날이 될 것입니다. 이념보다 민생, 갈등보다 통합, 사익보다 국익을 추구하는 진정한 민주공화국,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결코 포기하지 않고 반드시 민주주의를 회복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간담회 모두발언을 마쳤다. 이 대표는 천막이 다 만들어진 후 모습을 드러냈다. 양복 상의를 벗고, 흰색 셔츠에 노타이 차림이었다. 박광온 원내대표와 정청래, 고민정, 서영교, 박찬대 최고위원 등 의원들도 함께했다. 천막 외부에는 ‘무너지는 민주주의, 다시 세우겠습니다’라는 문구와 내부에는 ‘이념보다 민생!, 갈등보다 통합!, 사익보다 국익!’ 이란 문구가 적혀있었다.한편 이날은 이재명 당 대표 취임 1주년을 맞아 지지자들이 보낸 수십 개의 화환이 국회 외부에 도착했다. 화환에는 “이재명 만큼만 해봐. 강력한 팬덤이 부러워?”, “우릴 위해 뽑았지. 내가 만든 당대표”, “최초의 연임 대통령 이재명” 등의 글이 적혀있었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오늘 점심 메뉴로 모둠회(광어, 우럭), 고등어구이 등이 제공됐습니다” 대통령실은 28일부터 일주일 동안 대통령실 직원들과 언론인들이 이용하는 구내식당에서 점심 메뉴로 우리 수산물이 제공된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이후 우리 수산물에 대한 ‘소비 촉진’에 나선 것이다.대통령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제공되는 우리 수산물 메뉴는 국민들 밥상에 자주 올라가는 갈치·소라·광어·고등어와 최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완도 전복과 통영 바닷장어, 멍게·우럭 등”이라고 설명했다.또한, 9월 이후에도 주 2회 이상 우리 수산물을 메뉴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은 28일부터 100일간 민·관 합동 수입 수산물 원산지표시 제2차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대상(1.8만개→2만개)과 기간(60일→100일), 횟수(1회→3회)를 대폭 강화하는 등 강력하게 진행할 예정이다.점검에서는 올해 수입 이력이 있고, 소비량이 많은 가리비, 참돔, 우렁쉥이(멍게)를 중점 품목으로 지정했으며, 수산물 수입 이력이 있는 업체 약 2만곳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한다.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국내 수산물에 대한 국민 신뢰를 한 번에 무너뜨릴 수 있는 원산지 위반 행위만큼은 반드시 뿌리를 뽑아서 소비자들이 우리 수산물을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안전한 수산물 소비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했다.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했을 경우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표시하지 않은 경우에도 5만원 이상~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가 예정된 오전 9시를 넘어서도 회의가 열리지 못했다. 새만금 세계 잼버리대회 파행과 관련해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출석하기로 되어있었지만 김 장관과 국민의힘 의원들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여성가족위원장을 비롯해 야당 의원들의 위원장실에서 내부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는 잼버리 집행위원장인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공동조직위원장인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권인숙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과 야당 의원들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회의에 나타나지 않고 국회 경내에서 대기중이라는 문자 공지가 전해지자 김 장관을 찾으러 나섰다. 상임위 회의실 앞에서 만난 여성가족부 대변인을 따라가며 장관의 소재를 물어보았다. 대변인은 긴급히 여자 화장실로 몸을 숨겼다. 위원들은 “장관을 찾아내라”며 소리쳤으나 확인하지 못했다.야당 의원들은 국회 본청 내에 있는 국무위원 대기실로 향했다. 하지만 대기실에서도 김 장관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결국 김 장관과 국민의힘 의원들이 없는 상태에서 회의를 시작했다. 권인숙 위원장과 참석한 야당 의원들은 의사진행발언 등을 통해 김현숙 장관과 국민의힘 의원들의 불참에 따른 회의 파행에 대해 비판하며 김 장관의 해임 건의를 요구했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9월 23일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30일 앞둔 24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양궁, 펜싱, 수영 등 종목 대표 선수 및 지도자들이 모여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오른쪽에서 여덟 번째)은 “선수들이 목표를 달성하고 국민들께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상공에 나타난 헬기에서 경찰특공대가 강하용 밧줄을 타고 내려와 장갑차를 타고 신속하게 이동했다. 이날은 국회 을지연습 테러 대응 종합훈련이 열렸다. 이날 훈련은 테러 용의자 국회 난입 및 인질 테러 대응, 자폭 드론 대응 등 최근 부각되는 위협요인에 대한 실전적 대응조치가 이뤄졌다.훈련에는 서울시 경찰특공대, 영등포소방서, 영등포경찰서 등 테러 발생 시 국회를 지원하는 군·경·소방 기관이 모두 참가했다. 이외에 올해 국회 을지연습에서는 불시 공무원 비상 소집훈련, 사이버테러 대응훈련, 전시개인임무 점검 등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을지연습은 2008년부터 2017년까지 UFG(Ulchi Freedom Guardian, 을지 자유의 수호) 연습으로 실시해 오다, 2019년부터 한국군 단독 군사 연습과 연계한 ‘을지태극연습’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실시해 왔으며, 2022년부터는 다시 한·미 연합 군사훈련과 연계한 UFS(Ulchi Freedom Shield, 을지 자유의 방패) 연습으로 실시되고 있다.23일에는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민방공훈련이 실시되며, 국회도 전 직원이 참여하여 대피 훈련을 실행한다.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전 직원은 각 건물별로 지정된 지하대피소로 신속하게 이동할 계획이다.김재명기자 base@donga.com}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한강공원에서 열린 ‘나만의 한강호 경주대회’ 참가자들이 페트병을 활용해 만든 배를 탄 채 노를 젓고 있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직접 만든 배를 타고 한강을 누볐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2023 한강 페스티벌 여름 축제의 하나로 ‘나만의 한강호 경주대회’가 한강공원 잠실나들목 인근에서 열렸다. 20일 한강공원 잠실지구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직접 만든 배를 타고 한강 위로 항해를 떠나는 것이었다. 가족 단위나 친구들로 이뤄진 참가자들은 페트병을 이용해 자신만의 ‘한강호’를 만들었다. 주최 측은 500mL 페트병과 공업용 랩, 우유박스, 깃발 등을 제공했다. 하지만 좀 더 큰 배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2L 페트병까지 가져온 참가자들도 눈에 띄었다. 행사의 특성상 물에 젖어도 재활용이 가능한 재료만 사용 가능하고, 가져온 재료는 사용 후 다시 집으로 가져가는 규정이 있었다.항해를 마치면 만들었던 ‘한강호’는 분리해서 정리한 뒤, 마무리됐다. 참가자들은 나만의 한강호 경주대회 한강에서의 짜릿한 경주와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도 잊지 않은 이색 추억을 간직하고 돌아갔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한 달여 앞둔 16일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을 방문했다. 장 차관은 역도를 비롯해 수영, 배드민턴 등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살폈다. 장 차관이 선수 때는 지금의 진천선수촌이 아닌 태릉선수촌에서 훈련했었다.장 차관은 “큰 대회가 있을 때마다 우리 스포츠 영웅들은 국민들에게 때로는 감동의 눈물을, 때로는 환희에 찬 희망을 선사했다”며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국가대표 선수, 지도자들의 땀과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져 국민들이 팀 코리아에 환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또, 후배 선수들을 직접 만나 “부상 없는 안전한 대회를 치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강조 했다. 마지막으로 장 차관은 이날 선수들의 훈련 상황을 보고 받은 뒤 “진천선수촌을 세계 최고의 훈련 환경을 갖춘 종합 시설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지난해 열릴 예정이었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1년 연기돼 다음 달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열린다. 한국은 39개 종목에 선수단 1140여명을 파견할 예정이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박근혜 전 대통령이 15일 경북 구미 상모동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다. 이날은 모친인 고 육영수 여사의 기일이다. 육 여사는 1974년 8월 15일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했다가 재일교포 문세광의 총탄으로 목숨을 잃었다. 당시 국민장으로 치러진 장례식에는 수많은 조문객이 몰렸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날 아침 9시50분경 대구 달성군 유가읍 사저에서 출발해 10시50분경 생가에 도착했다. 박 전 대통령은 생가 내에 있는 박정희·육영수 내외 영정이 모셔진 추모관을 참배하고 생가를 방문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대구 팔공산 동화사 방문 이후 두 번째 외출이었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회가 발표한 혁신안을 두고 11일 당내 비명(비이재명)계와 친명(친이재명)계 간 계파 갈등이 표출되고 있다.혁신위는 전날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에서 대의원의 투표 권한을 없애는 등의 혁신안을 발표했다.이에 비명계는 혁신안 발표 하루 만인 11일 혁신안을 강하게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총선에 영향을 미치는 것도 아니고, 국민의 민생과 관련된 시급성을 다투는 것도 아닌 일로 이런 무리수를 두어야 하는 이유를 찾기 어렵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혁신위가 제안한 내용 상당수는 당 헌법인 당헌 개정이 필요한 사항들”이라고 비판했다.반면 친명계는 민주주의 원칙에 부합하고 당원들의 지속적인 요구사항이었다며 혁신안을 지지했다.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과 양이원영 의원 등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김은경 혁신안에 당원이 답한다’라는 현수막을 펼치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 의원은 “당 대표를 뽑는데 대의기구인 대의원들에게 60표, 70표의 가치를 주는 건 평등선거에 반한다”며 “1인 1표로 가는 건 당연하고 상식적인 이야기”라고 말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