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혜정

남혜정 기자

동아일보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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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산업1부 IT팀 남혜정입니다. 열기가 뜨거운 AI 산업부터 ICT, 스타트업 전반을 다룹니다.

namduck2@donga.com

취재분야

2026-04-18~2026-05-18
경제일반33%
기업25%
유통20%
산업18%
인사일반2%
금융2%
  • 오픈AI, 인간형 로봇 시장 재진출하나…자체 개발 검토 중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인간형(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4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오픈AI는 최근 자체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I 기술 개발로 휴머노이드 기술 수준이 높아지는 등 시장 성장 전망이 커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오픈AI는 로봇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노르웨이 로봇 스타트업인 ‘x1’에 투자했고, 올해는 ‘피규어AI’와 ‘피지컬 인텔리전스’ 등 미국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피큐어AI와는 함께 연구개발(R&D)을 진행 중이다. 2017년에는 로봇팀을 구성했다가 2021년 관련 팀을 해체한 바 있다. 최근 해체했던 로봇 관련 내부 팀을 재조직한다는 소식도 알려졌다.다만 오픈AI의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 시기, 용도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오픈 AI가 로봇 자체 제작보다는 관련 스타트업과 협업에 나설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디인포메이션은 오픈AI가 10월 투자받은 66억 달러를 휴머노이드 개발 관련 기업을 인수하는 데 사용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4-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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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 폭력 조장” 알바니아, 틱톡 1년 간 전면 금지 조치

    남유럽 국가 알바니아가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내년 초부터 1년 간 전면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10대 청소년 간 칼부림에 의한 살인사건 발생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청소년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이같은 조치들이 다른 나라들로 확대될 지 주목되고 있다. 2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에디 라마 알바니아 총리 학부모 및 교사 단체와 면담을 가진 후 학교를 더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이같이 조치한다고 밝혔다. 라마 총리는 “1년간 우리는 모든 이들에게 틱톡을 완전히 차단할 것”이라며 “알바니아에 틱톡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알바니아에서 14세 소년이 동급생에 의해 칼에 찔려 살해당하는 사건이 벌어진 이후 이뤄졌다. 알바니아 현지 언론은 두 소년이 SNS를 통해 다툰 이후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틱톡에서는 일부 젊은이들이 이번 살인을 지지한다고 말하는 영상이 확산되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라마 총리는 틱톡 금지를 발표하면서 “오늘날 문제는 아이들이 아니라 우리 자신(어른들), 우리 사회, 그리고 우리 아이들을 인질로 붙잡는 모든 다른 것들”이라고 지적했다.라마 총리는 틱톡이 모회사인 바이트댄스가 있는 중국에서는 이처럼 폭력을 조장하는 콘텐츠를 추천하지 않는다면서 틱톡이 운영하는 알고리즘 구조에 책임을 묻기도 했다.라마 총리실은 “혐오와 폭력, 따돌림 등 끝없는 언어 지옥의 재생산을 조장하는 것을 멈추도록 알고리즘을 바꾸도록 틱톡을 강제하기에는 알바니아는 너무 작은 나라”라며 “중국 이외의 다른 나라들은 틱톡에서 쓰레기만 본다”고 비판했다.라마 총리는 1년 전면 금지 기간 동안 틱톡과 다른 SNS 기업의 대응 조치를 살핀 후 이후 틱톡 금지를 유지할지 결정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틱톡은 알바니아에서 발생한 10대 청소년 살인 사건의 당사자들이 틱톡 계정을 갖고 있었다는 증거가 없다면서 반발했다. 틱톡 측은 해당 사건에 대해 알바니아 정부의 명확한 설명을 요구한다면서 “사건의 용의자나 희생자가 틱톡 계정을 소유했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으며 여러 보고에 따르면 사건의 계기가 된 영상들은 틱톡이 아닌 다른 플랫폼에 게재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알바니아 외에도 전세계적으로 SNS가 청소년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최근 프랑스, 독일, 벨기에 등 유럽 각국이 청소년의 SNS 사용 규제를 강화하는 추세다. 호주 정부는 지난 달 세계 최초로 16세 미만 어린이의 SNS 사용을 전면 금지한 바 있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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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챗GPT, 유선전화-와츠앱서도 사용 가능해진다

    오픈AI가 챗GPT를 집 전화 등 유선전화와 메타의 모바일 메신저 ‘와츠앱’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출시했다. 오픈AI는 18일(현지 시간)부터 미국 내에서 ‘1-800-242-8478(1-800-CHATGPT)’로 전화하면 챗GPT가 이용자 질문에 답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문장을 다른 언어로 번역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에는 9월 공개된 ‘고급 음성 모드’를 지원해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도록 했다. 다만 이미지나 영상 관련 기능은 지원되지 않는다. 우선 미국 내에서 15분간 무료 통화를 제공하고, 향후 일반 통신사 전화요금이 적용될 것이라고 오픈AI는 설명했다. 아울러 와츠앱에도 챗GPT가 탑재된다. 와츠앱 가입자는 누구나 ‘1-800-242-8478’ 번호로 챗GPT와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다. 한국 와츠앱 가입자도 이용할 수 있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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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기본법’ 조사권 오남용 우려에… 과기부 “최소 범위내 실시”

    최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인공지능(AI) 기본법이 ‘민원이나 신고만으로도 당국에 조사권을 부여하는 조항’이 포함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소한의 범위에서만 조사 권한을 사용할 방침이라고 18일 해명에 나섰다. 논란이 되고 있는 조항은 AI 기본법 제40조 2항이다. 과기정통부 장관이 조사가 필요한 경우 AI 업체 사업장에서 장부나 서류, 그밖의 자료나 물건을 조사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경쟁사가 허위로 신고하거나 단순 민원만으로도 정부가 현장 조사에 나설 수 있어 조사권 오남용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보기술(IT) 기업 관계자는 “사실조사 오남용 가능성을 제한하는 보안책이 없이 그대로 법이 발효되면 경쟁사에서 고의성을 갖고 민원을 넣는다거나 신고하는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국내 AI 산업 투자를 위축시키거나 진흥에 역행하는 법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논란이 확산되자 “조사 목적 달성을 위한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실시할 예정”이라며 “사적 이해관계에서 제기된 민원이나 익명의 탄원·투서 등의 문제 제기만으로는 사실조사를 실시하지 않도록 하위 법령에 명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사실조사 조항이 AI 기본법에만 규정된 것이 아니라 현행법상 행정조사의 기본법인 행정조사기본법 제7조 규정을 반영한 일반적인 내용이라고 했다. 행정조사기본법은 법령 등의 위반에 대해 혐의가 있는 경우 등 관계 당국이 수시 조사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동시에 과기정통부는 “법사위가 업계 우려를 반영해 사실조사의 내용·방법 및 절차 등에 관해 이 법에서 정하는 사항을 제외하고는 행정조사기본법에서 정하는 바에 따르도록 자구를 수정했다”고 설명했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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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텍스트 힙’의 부상… 밀리의서재 서비스 체험기

    자극적인 쇼트폼 콘텐츠가 넘쳐났던 올 한 해 가장 주목받은 신조어가 바로 ‘텍스트 힙(text-hip)’이다. 글로 된 모든 것을 통칭하는 ‘텍스트’와 세련됐다는 뜻의 영어 단어 ‘힙’의 합성어다. 한마디로 ‘글을 다루는 게 멋지다’란 의미다. 전 세계적으로 Z세대(1990년대 중반∼2010년대 초반 출생) 사이에서 텍스트가 매력적인 것으로 여겨지며 독서와 글쓰기 열풍이 불고 있는 추세를 보여주는 단어다. 18일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가 이 같은 추세에 발맞춘 신규 서비스를 출시했다.● 종이책과 전자책 경계 허무는 ‘밀리페어링’ 밀리의 서재에서 새로 출시한 서비스를 활용해 5일간 책 읽기에 도전했다. 신규 서비스 중 활용도가 가장 높았던 기능은 ‘밀리페어링’이었다. 밀리페어링에는 종이책을 읽다가 전자책, 오디오북으로 전환하더라도 불편함 없이 바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 포함됐다. 노트북을 들고 이곳저곳 돌아다니는 직업 특성상 수백 쪽의 무거운 종이책을 갖고 다니기가 부담스러웠다. 대안으로 종이책과 전자책을 함께 구매해서 번갈아 가며 읽기를 시도한 적이 있었다. 종이책을 보다가 전자책을 켜면 읽던 부분을 하나씩 문장을 확인하며 찾아야 하는 등 번거로움이 크다 보니 번갈아 읽기를 포기했다. 밀리페어링에는 이용자들의 이 같은 요구를 반영해 책을 즐기는 플랫폼 간 연결성을 높이려는 시도가 담겼다. 평일이 시작되는 월요일 출근 전 밀리의 서재 애플리케이션 검색창에 에세이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바코드를 스캔하자 전자책이 나의 서재로 등록됐다. ‘종이책 페이지 찾기’로 읽던 책의 페이지 숫자를 입력하자 전자책에서도 읽던 부분으로 한 번에 이동했다. 특히 대중교통에서 유용했다. 전자책 하단의 ‘읽기-듣기’ 변환 기능을 누르면 전자책으로 읽던 부분을 자연스럽게 오디오북으로 이어서 들을 수 있었다. 틈틈이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활용하다 보니 최근 바쁘다는 핑계로 몇 주간 방치했던 책을 완독할 수 있었다.● ‘독서의 맛’을 살려주는 필기 모드 ‘필기 모드’는 종이책을 고수했던 기자가 앞으로 전자책을 계속 활용해도 되겠다는 마음을 먹게 만든 기능이다. 기존 전자책은 PDF파일 형태에서만 자유로운 필기가 가능했다. 대부분 전자책인 이펍(ePUP) 형태 파일에서는 문장을 형광펜으로 강조하는 기능만 지원했다. 밀리의 서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이펍 형태 전자책에서도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기능을 출시했다. 평소 책을 읽을 때 연필로 줄을 치거나 인물에 동그라미 표시를 하기도 하고 중요한 부분이나 향후 더 생각해볼 부분들에는 여백에 짧게 메모를 남기는 습관이 있다 보니 종이책을 선호했었다. 필기 모드를 이용해 종이책에 표시하던 것처럼 평소 습관대로 책을 읽을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느껴졌다. 밀리의 서재는 필기 기능 출시를 위해 6개월가량의 개발 기간을 거쳤다. 글씨 크기를 키우거나 세로에서 가로로 디바이스 방향을 바꾸더라도 이용자가 필기한 기능이 원래 위치에 남아있도록 구현하는 기술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다. 개발을 총괄한 밀리의 서재 기술혁신본부 독서연구소 문병진 팀장은 “예전에 독서를 하면서 필기를 할 수 있는 ‘낙서 모드’ 기능을 실험적으로 제공했는데 정식 출시 요청이 쇄도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워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독서의 연장선상에 있는 이용자들의 필기와 메모도 디지털화를 통해 데이터를 쌓아 나가면 향후 무궁무진한 활용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 밀리의 서재에 등록된 책이 아니더라도 모든 책을 ‘읽고 싶은’, ‘읽는 중’, ‘완독’으로 분류해 독서 상태를 관리할 수도 있고, 매달 읽는 도서와 한 달간 어떤 독서를 했는지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텍스트 힙’을 즐기는 이용자를 위한 기능도 강화됐다. 다만 책 종류가 제한적이라는 것은 아쉬움이 있었다.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른 책이 올해 노벨 문학상을 받은 한강의 작품들이었지만 작가 및 출판사와 계약이 돼 있지 않아 밀리의 서재에서는 볼 수가 없었다. 밀리의 서재는 한강 작가의 작품을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를 향후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밀리의 서재는 현재 독서 콘텐츠 20만 권을 보유하고 있고 2200개 이상의 출판사와 협업 중이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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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S “생성형 AI, 산업혁신 핵심동력으로 부상”

    마이크로소프트(MS)가 17일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모든 산업의 혁신과 성과를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MS는 시장조사업체 IDC의 ‘2024 AI 보고서’를 인용해 전 세계 기업과 기관의 생성형 AI 사용률이 지난해 55%에서 올해 75%로 급증했으며, 달러당 평균 3.7배의 투자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 보고서는 MS 의뢰로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4000여 명의 비즈니스 리더와 의사 결정권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또 MS는 자사 생성형 AI를 성공적으로 도입한 고객과 파트너를 공개했다. 국내에서는 KT·LG유플러스·성균관대·크래프톤·현대글로비스 등이 MS의 AI 솔루션을 활용 중이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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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체통 40년만에 바뀐다

    우체통이 40년 만에 모습을 바꾼다. 종이편지가 줄어드는 시대 변화에 맞춰 소형 소포 접수, 커피 캡슐 회수 등 ‘다목적 창구’로 기능을 확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16일 새로운 기능을 갖춘 ‘에코(ECO) 우체통’(사진)을 도입하고 올해 말까지 서울 종로구와 강남구 전역, 서울 소재 총괄 우체국 22곳 등에 총 90여 개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내년 사용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1000여 개를 교체, 추가할 예정이다. 새 우체통은 우체국 2호(27cm×18cm×15cm) 크기의 소포 상자를 넣을 수 있도록 크기를 키워 편지 봉투뿐 아니라 작은 소포도 넣을 수 있도록 했다. 소포는 우체통 표면에 있는 QR 코드를 찍거나 우체국 앱·웹의 ‘간편 사전 접수’ 코너를 통해 발송 신청이 가능하다. 새로 생긴 ‘에코’ 칸에는 폐의약품, 다 쓴 커피 캡슐 등 회수 물품을 넣을 수 있다. 의약품은 일반 봉투에 담아 겉면에 ‘폐의약품’이라고 기재한 뒤 버리면 된다. 커피 캡슐은 원두 찌꺼기를 캡슐에서 분리해 알루미늄 캡슐만 전용 회수 봉투에 담아야 한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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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찾기 더 쉬워진다… 네이버지도, ‘거리뷰 3D’ 서비스

    네이버 지도가 3차원(3D) 거리뷰 상에서 건물·업체 정보를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거리뷰 3D’(사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거리뷰 3D는 실제 거리를 눈으로 보는 것처럼 구현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단순 이미지만 확인 가능했던 기존 버전과 달리 입체적인 장소 탐색과 부가 정보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 화면에 노출되는 건물, 상가를 선택해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우선 서울 내 대형 상권지에 우선 적용됐다. 강남구, 마포구, 송파구, 용산구, 영등포구, 종로구, 중구 등 서울 내 다수 지역과 경기 성남시 분당구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 거리뷰 3D에는 사용 편의를 돕는 기능도 추가됐다. 이용자들이 거리뷰를 통해 출입구, 주차장 입구 등을 주로 확인해 왔다는 점에 착안해 이를 별도로 표기해 안내한다. 건물에 입점해 있는 상점 목록 등 지도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수준 이상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교차로에서 진행 방향을 가늠할 수 있도록 표지판 등에 기반한 정보도 안내한다. 네이버 지도 서비스를 총괄하는 최승락 리더는 “특정 상점의 인기 메뉴나 할인 쿠폰, 실시간 혼잡도 등 이용자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정보도 거리뷰 3D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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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찾기 더 쉬워진다…네이버지도, 현실 같은 거리뷰 3D출시

    네이버 지도가 3차원(3D) 거리뷰 상에서 건물·업체 정보를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거리뷰 3D’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거리뷰 3D는 실제 거리를 눈으로 보는 것처럼 구현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단순 이미지만 확인 가능했던 기존 버전과 달리 입체적인 장소 탐색과 부가 정보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 화면에 노출되는 건물, 상가를 선택해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해당 서비스는 우선 서울 내 대형 상권지에 우선 적용됐다. 강남구, 마포구, 송파구, 용산구, 영등포구, 종로구, 중구 등 서울 내 다수 지역과 경기 성남시 분당구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거리뷰 3D에는 사용 편의를 돕는 기능도 추가됐다. 이용자들이 거리뷰를 통해 출입구, 주차장 입구 등을 주로 확인해왔다는 점에 착안해 이를 별도로 표기해 안내한다. 건물에 입점해 있는 상점 목록 등 지도 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수준 이상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교차로에서 진행 방향을 가늠할 수 있도록 표지판 등에 기반한 정보도 안내한다. 또 거리뷰 상의 도로를 실제 이동하듯 경로를 자동 재생하는 ‘길 따라가기’를 비롯해 관심있는 업체 정보 선택 시 추가 정보 확인 등 상세한 오프라인 장소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네이버 지도 서비스를 총괄하는 최승락 리더는 “특정 상점의 인기 메뉴나 할인 쿠폰, 실시간 혼잡도 등 이용자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정보도 거리뷰 3D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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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체통 40년만에 변화… ‘폐의약품-커피캡슐’ 회수한다

    우체통이 40년 만에 모습을 바꾼다. 종이편지가 줄어드는 시대 변화에 맞춰 소형 소포 접수, 커피캡슐 회수 등 ‘다목적 창구’로 기능을 확대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16일 새로운 기능을 갖춘 ‘에코(ECO) 우체통’을 도입하고 올해 연말까지 서울 종로구와 강남구 전역, 서울 소재 총괄 우체국 22곳 등 총 90여개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현재의 우체통은 1984년부터 쓰이던 형태로 편지 봉투나 얇은 봉투 정도만 넣을 수 있었다.새 우체통은 우체국 2호(27cm×18cm×15cm) 크기의 소포 상자를 넣을 수 있도록 크기를 키워 편지 봉투뿐 아니라 작은 소포도 넣을 수 있도록 했다. 소포는 우체통 표면에 있는 QR 코드를 찍거나 우체국 앱·웹의 ‘간편 사전 접수’ 코너를 통해 발송 신청이 가능하다. 새로 생긴 ‘에코’ 칸에는 폐의약품, 다 쓴 커피 캡슐 등 회수 물품을 넣을 수 있다. 의약품은 일반봉투에 담은 뒤 겉면에 ‘폐의약품’이라고 기재한 뒤 버리면 된다. 커피 캡슐은 원두 찌꺼기를 캡슐에서 분리해 알루미늄 캡슐만 전용 회수 봉투에 담아야 한다.새 우체통 투함구가 커지는 만큼 쓰레기 투기가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우정사업본부는 “담배꽁초나 음료수 등을 넣어 우편물을 훼손케 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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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인기 독서 키워드는 내면-마음챙김-자립…밤 9시 독서 많아져

    올해 주요 독서 키워드는 ‘내면’, ‘마음챙김’, ‘자립’으로 나타났다. 16일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가 1~10월까지 독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발간한 ‘독서 트렌드 리포트 2024’에 따르면 소설 분야에서는 올해 독서 트렌드로 ‘내면’이 주요 키워드로 선정됐다. 밀리의서재는 챗GPT를 활용해 카테고리별 인기 도서와 TOP 200 리스트를 분석, 6개의 핵심 키워드를 도출했다. ‘리틀 라이프 1’, ‘구의 증명’ 등 내면의 고통과 성장을 다룬 소설들이 독자들의 많은 공감을 얻었다고 밀리의서재는 설명했다.시·에세이 부문의 키워드는 ‘마음 챙김’으로 일상의 치유를 다룬 작품들이 강세를 보였다. 경제·경영 분야에서는 ‘자립’이 화두였다. 재정적 독립에 대한 독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며 인기를 끌었다. 독서 패턴에서도 지난해와 다른 변화가 나타났다. 아침 시간대 독서가 우세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에는 오후 9~10시에 책을 읽는 사람들이 많았다. 시기적으로는 새로운 마음가짐을 갖게 되는 1월과 월요일에 독서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오디오북의 약진도 올해 또 다른 변화로 꼽혔다. 시성비(시간 대비 성과) 트렌드와 맞물려 전 연령층에서 오디오북 수요가 급증했고, 특히 40대의 이용률이 38%로 가장 높았다. 가장 사랑을 받은 오디오북은 소설 ‘이처럼 사소한 것들’과 ‘탕비실’이었다.월별 인기 도서 순위는 계절성과 사회 이슈가 뚜렷이 반영됐다. 연초에는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가 새해 다짐과 맞물려 강세를 보였고, 봄철에는 ‘꽃길이 따로 있나, 내 삶이 꽃인 것을’이 여성 독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밀리의서재 가입자는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 2017년 2만3000명에서 꾸준히 성장해 올해 10월 기준 835만 명으로 늘었다. 이용자는 주로 20~30대이며 여성 회원이 59%, 남성 회원이 41%의 비율을 보였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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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라인 송금-음식 주문 쉽네요”

    “휴대전화에서 T라고 생긴 네모창을 누르시면 출발지와 도착지 칸이 뜨죠? 택시 기사님이 ‘어디로 갈까요’라고 묻는 것과 동일하게 생각하시고 내가 출발하는 곳과 가려는 곳을 각각 입력하시면 돼요.” 9일 서울 노원구 노원노인복지관에 모인 21명의 어르신들은 강사 시연을 보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택시를 호출하는 방법을 따라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이는 카카오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 수업이다. 카카오는 이처럼 전국 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디지털 서비스를 교육하는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본격 시작했다. 공모 계획서 심사를 통해 선발된 전국 100곳의 복지관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카카오톡 서비스, 모바일 폰 뱅킹부터 모바일 신분증 등록과 민원서류 발급 등 공공 서비스까지 어르신들이 그간 활용에 어려움을 느꼈던 서비스 이용법을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카카오페이가 지난해 시작한 디지털 금융소외 방지 프로그램 ‘사각사각 페이스쿨’이 호응을 얻자 실생활에서 많이 활용되는 서비스 전반으로 확대한 것이다. 교육 과정에서 어르신들은 스마트폰으로 편의점에서 결제하기, 스마트폰으로 택시를 부르고 기차 예매하기, 모바일 신분증 보여주기 등 일상생활 밀착형 비대면 서비스 활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어르신 ‘수강생’들은 택시 호출까지 성공하자 “아하, 이렇게 하는 거였구나”라며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 택시 호출뿐만 아니라 KTX 앱으로 기차표를 예매하고 내 위치를 공유하거나 주변 장소를 검색해 찾아가기까지 응용할 수 있는 교육도 이어졌다. 이날 수업에 참가한 정순덕 씨(76)는 “다들 휴대전화로 송금하고 금융 업무를 보던데 막상 하려고 하면 인증번호를 누르라고 하고 이게 제대로 하는 건지 불안해서 시도조차 못해 봤다”며 “주변에 배울 곳이 없어서 답답했는데 수업으로 하나씩 가르쳐주니 답답함이 해소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어르신들의 호응으로 디지털 교육 수업은 신청을 받는 즉시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는 것이 카카오 측의 설명이다. 보조 교사로 참여한 배명자 강사는 “어르신들은 QR코드로 친구 추가하기 등 다양하고 소소한 모바일 기능을 알고 싶어 하시지만 어디서 배워야 할지 몰랐다는 말씀을 하신다”고 했다.실제로 고령층의 디지털 활용도는 전체 평균과 상당한 차이가 있다. 지난해 11∼12월 한 달간 서울시가 만 55세 이상 1857명의 고령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바일을 이용한 메신저, 정보 검색, 동영상 시청 이용 경험률은 전체 평균과 큰 차이가 없는 반면 상품 구매(38.4%), 음식 주문(30.0%), 교통 및 서비스 예약(27.4%) 경험률은 서울시 전체 시민 평균인 60∼70%대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기술(IT) 기업들은 이 같은 격차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전국 대리점을 시니어 교육센터로 활용 중이다. 고령 고객들이 스마트폰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대리점 태블릿PC에 지속적으로 노출시키고 있다. 직원들이 이에 맞춰 고객에게 사용 방법을 안내하고 이후 고객이 스스로 튜토리얼을 따라 교육 내용을 터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앱 설치부터 회원 가입, 주문까지 배달 앱 사용에 필요한 전 과정을 단계별로 보고 읽기 쉽게 정리한 ‘쉬운 배달 앱 사용법 2024’를 발간하고 복지관 등에서 어르신들과 서비스를 실습하는 행사를 진행했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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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핵정국 뉴스댓글 5배 폭증, ‘정치 분야’ 80%

    탄핵 정국이 이어지면서 포털 뉴스 댓글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엄령’은 구글 올해의 한국 검색어 2위를 차지했다. 매크로 프로그램을 악용한 댓글 조작과 같은 혼란이 발생할 우려도 있어 네이버와 카카오는 모니터링 강화에 나섰다. 11일 네이버 데이터랩의 뉴스 댓글 통계에 따르면 3일 윤석열 대통령이 심야 계엄을 선포한 이후 현재까지 네이버 뉴스 댓글은 평상시와 비교해 최대 5배 가까운 증가세를 기록했다. 정치뉴스 댓글이 전체의 80%가량을 차지했다. 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이 이뤄진 7일에는 97만231개의 뉴스 댓글이 달렸다. 직전 주말 토요일인 11월 30일 댓글 수(19만4710개)의 4.98배에 달하는 수치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중 정치 뉴스에 달린 댓글이 전체의 79.5%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키워드 대다수도 계엄 관련 이슈가 차지했다. 2일부터 9일까지 구글의 국내 검색량이 폭증한 단어는 ‘계엄령’과 ‘윤석열’로 일주일 동안 각각 50만 번 이상 검색됐다. 평상시 기준으로 보면 무려 1000% 늘어난 수치다. 구글이 이날 발표한 ‘검색어로 돌아보는 2024년 올해의 검색어’ 리스트에 따르면 ‘계엄령’은 한국에서 올해 검색어 2위까지 차지했다. 1위는 ‘올림픽, 패럴림픽’, 3위는 ‘주택청약’이 키워드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탄핵 국면이 계속되면서 포털사들은 매크로를 악용한 뉴스 댓글 조작 등의 움직임을 막기 위해 비상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네이버는 탄핵 정국을 ‘특별 모니터링 기간’으로 삼고 매크로 직간접 부서 ‘직원 비상대기’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 카카오는 비상계엄 선언이 있었던 3일부터 매크로 등 관련 ‘특별 모니터링’ 기간을 설정했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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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핵정국에 네이버뉴스 댓글 5배 증가…‘계엄령’ 구글 올해의 한국 검색어 2위

    탄핵 정국이 계속되면서 포털 뉴스 댓글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엄령’은 구글 올해의 한국 검색어 2위를 차지했다. 매크로를 악용한 댓글 조작 등 혼란이 발생할 우려도 커지고 있어 네이버, 카카오 모니터링 조치 강화에 나섰다.11일 네이버 데이터랩의 뉴스 댓글 통계에 따르면 3일 윤석열 대통령이 심야 계엄을 선포한 이후 현재까지 네이버 뉴스 댓글은 평상시와 비교해 최대 5배 가까운 증가세를 기록했다. 정치뉴스 댓글이 전체 80%가량을 차지했다.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이 이뤄진 7일에는 97만231개의 뉴스 댓글이 달렸다. 직전 주말 토요일인 11월30일 댓글 수(19만4710개)의 4.98배에 달하는 수치로 현재까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중 정치 뉴스에 달린 댓글이 전체의 79.5%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사회 분야 댓글이 11.0%로 집계됐다. 시간대별로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부결되고 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이 시작된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삭제된 것을 포함해 총 7만4000여건의 댓글이 올라왔다. 앞서 윤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한 당일인 3일에는 39만5947개의 뉴스 댓글이 올라왔고, 정치댓글도 55.9%로 집계됐다.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키워드의 대다수도 계엄 관련 이슈가 차지했다. 2일부터 9일까지 구글의 국내 검색량이 폭증한 단어는 ‘계엄령’과 ‘윤석열’로 일주일 동안 각각 50만 번 이상 검색됐다. 평상시 기준으로 보면 무려 1000% 늘어난 수치다. 구글이 이날 발표한 ‘검색어로 돌아보는 2024년 올해의 검색어’ 리스트에 따르면 ‘계엄령’은 우리나라 구글 올해 검색어 2위까지 차지했다. 1위는 ‘올림픽, 패럴림픽’, 3위는 ‘주택청약’이 키워드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탄핵 국면이 계속되면서 포털사들은 뉴스 댓글로 인한 혼란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특히 매크로를 악용한 뉴스 댓글 조작 등의 움직임을 막기 위해 비상 대응 체계에 돌입한 모양새다. 네이버는 탄핵 정국을 ‘특별 모니터링 기간’으로 삼고 매크로 직·간접 부서 ‘직원 비상대기’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 카카오는 비상계엄 선언이 있었던 3일부터 매크로 등 관련 ‘특별 모니터링’ 기간을 설정했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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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AI, 전 세계서 2군으로 분류…선도국가서 제외

    전 세계에서 한국의 인공지능(AI) 기술 성숙도와 잠재력 수준이 상위 5개국에 포함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그 동안 “한국의 AI 기술 수준은 세계 3위권”이라고 강조해 온 것과 다른 결과가 나온 것이다. 11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세계 73개국을 대상으로 평가한 ‘AI 성숙도 매트릭스’ 보고서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이 된 73개국의 AI 도입 현황을 평가하고 해당국의 AI 기술에 기반한 경제 발전 잠재력을 심층 분석한 보고서다.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중국, 싱가포르, 영국, 미국(알파벳 순) 5개 나라는 ‘AI 선도국가’로 분류됐다. 보고서는 “이들 5개국만이 AI에 대한 높은 수준의 준비 상태를 보였다”고 평가했다.다음 단계인 ‘AI 안정적 경쟁국가’에는 한국을 포함해 호주, 핀란드, 프랑스, 독일, 이스라엘, 이탈리아, 일본, 말레이시아, 스페인, 대만 등 총 23개 나라가 포함됐다. BCG보고서는 73개국을 선도국가, 경쟁국가 등 그룹으로 분류하면서도 그룹 내에서의 별도 순위나 점수를 매기지는 않았다.보고서는 미국과 싱가포르는 혁신을 주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강력한 AI 인재 풀을 갖춘 것으로 평가했고 중국은 AI 관련 특허에서 선두를 달린다고 분석했다.미국은 소프트웨어, 플랫폼, AI 컴퓨팅을 위한 필수 하드웨어,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를, 중국은 AI 기반 자율 주행차와 소비 가전을 만드는데 이들 국가는 향후 국제 기술 공급망에서 표준을 설정하고 전체 AI 환경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됐다. 또 전 세계 AI 관련 지출 규모는 2028년까지 약 6320억 달러(약 840조 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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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엄 검열’ 우려에 디지털 피난… 텔레그램 신규 설치 4배 급증

    윤석열 대통령이 심야 비상계엄을 선포한 3일 이후 보안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앱) 텔레그램의 신규 설치가 4배가량 급증하는 등 비상계엄 속 ‘디지털 피난처’로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계엄령이 선포된 3일 텔레그램 신규 설치 건수는 4만576건으로, 메신저 업종 당일 전체 신규 설치의 절반 가까운 47.09%를 차지했다. 전날 신규 설치 건수 9016건 대비 4.5배로 증가했다. 3일 텔레그램의 일일활성이용자(DAU)는 152만3970명으로 전날보다 11.6% 증가했다. 텔레그램 신규 설치는 다음 날에도 3만3323건에 달했고, 5일과 6일에도 1만 건 넘는 신규 설치 건수로 메신저 분야 1위를 유지했다. 애플 앱스토어 순위도 3일 70위에서 4일 4위로 급상승했다. 계엄령 선포로 국내 메신저가 검열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에 텔레그램이 주목받았다는 분석이다. 해외에 서버를 둔 텔레그램은 종단 간 암호화 기술 등을 기반으로 보안성 등이 상대적으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정보 유출과 검열을 피하려는 이용자들이 애용하는 메신저로 입소문을 탔다. 계엄령이 선포된 직후 네이버와 카카오의 포털 다음에 모두 트래픽이 몰려 접속 불안 현상이 빚어지자 온라인상에서는 통신 검열 등 최악의 사태를 대비해야 한다는 각종 괴담까지 나돌며 ‘디지털 망명’ 분위기에 불을 지폈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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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열할까 불안”…비상계엄에 텔레그램 신규설치 4배 급증 

    윤석열 대통령이 심야 비상계엄을 선포한 3일 이후 보안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앱) 텔레그램 신규 설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계엄령 선포 이후 최종 해제 선언이 나온 다음날까지 이틀에 걸쳐 신규 설치 건수가 4배 가량 급증하는 등 비상계엄 속 ‘디지털 피난처’로 급부상한 모습이다.10일 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계엄령이 선포된 3일 텔레그램 신규 설치 건수는 4만576건으로, 메신저 업종 당일 전체 신규 설치의 절반 가까운 47.09%를 차지했다. 전날 신규 설치 건수 9016건 대비 4.5배 증가했다. 3일 텔레그램의 일일활성이용자(DAU)는 152만3970명으로 전날보다 11.6% 증가했다. 텔레그램 신규 설치는 계엄 정국이 오전까지 지속된 다음날에도 3만3323건에 달했다. 이어 5일과 6일에도 1만건 넘는 신규 설치를 이어가며 메신저 분야 1위를 유지했다. 앱 스토어 순위도 3일 70위에서 4일 4위로 급상승했다.계엄령이 선포로 일부 이용자들 사이에서 국내 메신저가 검열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텔레그램이 주목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해외에 서버를 둔 텔레그램은 종단 간 암호화 기술 등을 기반으로 보안성 등이 상대적으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정보 유출과 검열을 피하려는 이용자들이 애용하는 메신저로 입소문을 탔다. 계엄령이 선포된 직후 네이버와 카카오의 포털 다음에 모두 트래픽이 몰려 접속 불안 현상을 빚으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텔레그램을 새로 설치했다는 메시지가 다수 올라왔다. 특히 통신 검열 등 최악의 사태를 대비해야 한다는 각종 괴담까지 나돌며 ‘디지털 망명’ 분위기에 불을 지폈다. 한편 7일 비상계엄 사태 일으킨 핵심 인물로 꼽히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수사 시작 이후 텔레그램을 탈퇴한 뒤 새로 가입한 정황이 드러나 기존 대화 내용을 삭제하고 증거 인멸을 시도한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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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커버그도 올트먼도 ‘親머스크’ 태세 전환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실세로 부상하자 한때 각을 세웠던 빅테크 수장들이 머스크 ‘마음 얻기’에 나섰다. 머스크는 지난달 28일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마러라고(플로리다주 저택)에서 연 추수감사절 만찬장에서 트럼프 당선인 바로 옆자리에 앉으며 ‘최측근’의 위상을 전 세계에 확인시켰다. 이날은 머스크와 여러 차례 설전을 벌여 온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도 참석했다. 메타는 이날 저커버그가 트럼프와의 면담 후 “미국의 기술 혁신을 위해 중요한 순간이었다”며 “저커버그는 당선인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는 성명까지 냈다. 오픈AI CEO 샘 올트먼도 한때 오픈AI 공동 창업자였던 머스크와 소송전에 나서는 등 적대적 관계였다. 하지만 4일 미 뉴욕타임스(NYT) 행사에서 ‘머스크가 오픈AI에 해를 끼칠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나는 머스크가 옳은 일을 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또 “나는 머스크와 함께 자랐고, 그는 내게 엄청난 영웅과 같았다”며 머스크를 치켜세우기도 했다. 머스크와 ‘세계 부자 자리’를 놓고 경쟁해온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는 트럼프와 사이가 좋지 않았지만 이번 대선을 앞두고 자신이 소유한 워싱턴포스트(WP)에 입김을 행사해 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 사설을 막아 트럼프를 간접 지원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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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스크 실세되자…각 세웠던 저커버그·올트먼 줄줄이 “그는 영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으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실세로 부상하자 한 때 각을 세웠던 빅테크 수장들이 머스크 ‘마음 얻기’에 나섰다. 머스크는 지난달 28일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마러라고(플로리다주 저택)에서 열린 추수감사절 만찬장에서 트럼프 당선인 바로 옆 자리에 앉으면서 ‘최측근’의 위상을 전 세계에 확인시켰다. 이날은 머스크와 여러 차례 설전을 벌여온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도 참석했다. 앞서 2012년 머스크는 메타의 페이스북에 대해 “사생활 침해의 온상”이라고 비난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메타가 엑스(X)를 겨냥해 짧은 글 중심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레드를 출시하자 둘은 치열한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저커버그는 트럼프와 머스크가 보는 앞에서 카메라가 장착된 메타의 선글라스를 시연하며 친밀한 모습을 보였다. 메타는 이날 저커버그가 트럼프와 면담 후 “미국의 기술 혁신을 위해 중요한 순간이었다”며 “저커버그는 당선인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는 성명까지 냈다. 앞서 메타는 2021년 1월 트럼프 지지자들의 의사당 난입 사태 당시 트럼프의 계정을 차단했다가 올해 7월 공정한 대선을 원한다며 차단을 해제한 바 있다.오픈AI CEO 샘 올트먼도 한 때 오픈AI 공동 창업자였던 머스크와 소송전에 나서는 등 적대적 관계였다. 하지만 4일 미 일간지 뉴욕타임스(NYT) 행사에서 ‘머스크가 트럼프와 긴밀한 관계를 이용해 오픈AI에 해를 끼칠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나는 머스크가 옳은 일을 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또 소송 등 머스크와 갈등 관계에 놓인 것에 대해 “대단히 슬프다”며 “나는 머스크와 함께 자랐고, 그는 내게 엄청난 영웅과 같았다”며 머스크를 치켜세우기도 했다.머스크의 정적 중 하나로 ‘세계 부자 자리’를 놓고 경쟁해 온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도 지난달 21일 머스크가 엑스(X) 계정에 올린 글에서 베이조스를 겨냥해 “‘대선에서 트럼프가 진다면 테슬라와 스페이스X 주식을 파는 게 좋겠다’고 베이조스가 말한 사실을 알게 됐다”는 글을 올리자 “아니다. 100% 사실이 아니다”라고 극구 부인하기도 했다. 베이조스는 트럼프와도 사이가 좋지 않았지만 이번 대선을 앞두고 자신이 소유한 워싱턴포스트(WP)에 입김을 행사해 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 사설을 막아 트럼프를 간접지원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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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벨상 AI연구자들 “통제불능 ‘초지능 AI’ 우려”

    올해 인공지능(AI) 연구로 노벨상을 받은 수상자들이 인간의 인지능력을 뛰어넘는 ‘초지능 AI’가 가져올 통제 불능 상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내놨다. AI 성능이 빠르게 개선되고 활용범위가 넓어지는 만큼 규제도 면밀히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7일(현지 시간) 스웨덴 왕립과학한림원에서 열린 노벨 물리·화학·경제학상 수상자 공동 기자회견에서 제프리 힌턴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는 ‘초지능 AI가 존재할 수 있다고 보느냐’를 묻는 질문에 “우리가 내내 실현되리라고 믿어 온 부분”이라고 답했다. 힌턴 교수는 “예전에는 초지능 개발 시기가 훨씬 더 늦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최근 개발 속도를 보면 5∼20년이면 개발이 될 것 같다”며 “어떻게 (AI에 대한) 통제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 심각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로 돌아간다면 어떤 게 가장 후회되느냐는 질문에 “안전성에 대한 고민을 더 빨리 했어야 했다”고 답했다. 힌턴 교수는 챗GPT 같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근간이 된 ‘딥러닝’ 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존 홉필드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와 함께 올해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 AI로 단백질 구조를 파악하는 ‘알파폴드’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도 이날 힌턴 교수의 의견에 동의하며 “나의 열망은 과학적 발견에 기여하는 AI 도구를 개발하겠다는 것”이라면서도 “AI는 인류가 개발한 가장 강력한 기술 중 하나일 것이기에 위험성을 매우 심각하게 다룰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노벨상 수상자들은 군비 경쟁에 활용되고 있는 AI에 대한 규제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힌턴 교수는 AI 기술이 적용되는 ‘치명적 자율무기(LAWS)’에 관해 각국 정부가 어떤 규제도 하지 않고 있으며, 주요국의 군비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허사비스 CEO는 “AI는 규제가 필요한 기술이며 특히 올바른 규제를 적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기술이 매우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어 불과 몇 년 전 논의한 규제 방법이 지금 논의할 만한 규제가 아닐 수 있다”며 빠르고 신속한 국제 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오픈AI가 미국 방위산업 업체 안두릴 인더스트리스와 함께 AI를 활용한 미군의 드론 방위 시스템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결정하는 등 AI의 군사적 사용이 확산되는 추세다. 앤스로픽도 글로벌 방산업체 팔란티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미국 정보 및 방위 당국에 AI 기술을 제공하기로 했다. 앞서 중국은 메타의 AI ‘라마’를 활용한 군사 AI 챗봇을 개발한 바 있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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