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혜정

남혜정 기자

동아일보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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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산업1부 IT팀 남혜정입니다. 열기가 뜨거운 AI 산업부터 ICT, 스타트업 전반을 다룹니다.

namduck2@donga.com

취재분야

2026-04-18~2026-05-18
경제일반33%
기업25%
유통20%
산업18%
인사일반2%
금융2%
  • “AI 글로벌 3대 강국 도약… 5G-LTE 통합요금제 신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인공지능(AI) 글로벌 3대 강국(G3)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5세대(5G)와 4세대(LTE) 통합 요금제도 내놓기로 했다. 과기정통부가 13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에게 보고한 ‘2025년 업무계획’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올해 1조 원 규모의 범용인공지능 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월 중 AI 컴퓨팅 자원, 데이터센터 관련 규제 개선 방안을 담은 ‘AI 컴퓨팅 인프라 종합대책’을 내놓는다. 이와 더불어 민관 합작으로 2조 원 이상 투입해 ‘국가AI컴퓨팅센터’ 건설에 나선다. AI 최고급 신진연구자 지원 사업인 ‘AI스타펠로우십’에도 올해부터 2030년까지 46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는 60억 원 규모로 4개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가계 통신비를 줄이기 위한 방안도 제시됐다. LTE와 5G 여부에 상관없이 사용량에 따라 과금하는 통합 요금제를 신설하기로 했다. 일부 LTE 요금제가 5G보다 비싼 ‘가격 역전’ 현상이 나타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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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개인정보 처리내역 한눈에”… LGU+, 프라이버시센터 오픈

    LG유플러스는 고객들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프라이버시센터’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프라이버시센터는 고객들이 웹페이지에 직접 접속해 자신의 개인정보가 어떻게 관리되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올 하반기(7∼12월)부터 적용되는 ‘개인정보 통합 동의 관리’ 기능이 대표적이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고객들은 프라이버시센터에 로그인한 뒤 주요 서비스별로 자신이 어떤 개인정보 처리에 동의했는지 조회할 수 있게 된다. 동의 여부도 손쉽게 변경할 수 있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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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CNS “기업공개로 투자재원 확보… 글로벌 DX시장 이끌 것”

    LG CNS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중장기 전략을 공개했다. 현신균 최고경영자(CEO)는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IPO는 LG CNS가 글로벌 무대에서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등 디지털 전환(DX)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DX시장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가 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LG CNS는 삼성 SDS, SK C&C와 함께 시스템통합(SI) 시장 3대 기업 중 하나다. 이번 IPO는 LG에너지솔루션 이후 3년 만에 등장한 공모 규모 1조 원 이상의 ‘IPO 대어’로 관심을 받고 있다. LG CNS는 이달 21∼22일 일반 투자자 대상의 공모주 청약을 거쳐 2월 중 코스피에 상장을 추진한다. 총 공모주식 수는 1937만7190주이며, 주당 희망공모가액은 5만3700∼6만1900원, 상장 후 예상 시가 총액은 최대 6조 원 수준이다. 이번 상장을 통해 6000억 원가량의 투자 재원을 확보하게 되는 LG CNS는 이 자금을 DX 기술 연구개발(R&D)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미래 성장동력을 만드는 데 집중적으로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성장 가능성이 큰 AI와 클라우드 분야의 R&D 강화에 나선다. 이에 따라 기업의 전사적 AI 도입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위드 AI’ 전략도 본격화한다. 전담 AI센터를 중심으로 마케팅부터 제조, 구매, 인사에 이르기까지 기업 전반에 AI를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AI 데이터센터 사업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DX 분야에서는 시너지를 낼 수 있는 AI 기업 인수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구체적인 기업은 언급하지 않았으나, 여러 기업을 고려하고 있고 적정성 검토 후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LG CNS는 설명했다. 글로벌 사업도 본격화한다. 현 CEO는 “그룹사를 제외한 외부 글로벌 기업들을 상대로 연 매출 비중이 20%를 넘는다. 이는 국내 IT 서비스 기업 중에서 흔치 않은 실적”이라며 “그리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일본, 미국 등에서 성과를 내고 있고 적극적으로 글로벌 사업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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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장 앞둔 ‘6조 대어’ LG CNS “글로벌 DX시장 ‘퍼스트 무버’로 도약”

    LG CNS가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현신균 최고경영자(CEO)는 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IPO 간담회에서 “IPO는 LG CNS가 글로벌 무대에서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등 디지털 전환(DX)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DX시장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가 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LG CNS는 삼성 SDS, SK C&C와 함께 시스템통합(SI) 시장 3대 기업 중 하나다. 이번 IPO는 LG에너지솔루션 이후 3년 만에 등장한 공모 규모 1조 원 이상의 ‘IPO 대어’로 관심을 받고 있다. LG CNS는 이달 21~22일까지 일반 투자자 대상의 공모주 청약을 거쳐, 2월 중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을 추진한다. 총 공모주식수는 1937만 7190주이며, 주당 희망공모가액은 5만 3700원에서 6만1900원으로, 상장 후 예상 시가 총액은 최대 6조 원 수준이다.이번 상장을 통해 6000억 원 가량의 투자재원을 확보하게 되는 LG CNS는 이 자금을 DX 기술 연구개발(R&D)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미래 성장동력을 만드는 데 집중적으로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성장 가능성이 큰 AI와 클라우드 분야의 연구개발(R&D) 강화에 나선다. 이에 따라 기업의 전사적 AI 도입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위드 AI’ 전략도 본격화한다. 전담 AI센터를 중심으로 마케팅부터 제조, 구매, 인사에 이르기까지 기업전반에 AI를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AI 데이터센터 사업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DX 분야에서는 시너지를 낼 수 있는 AI 기업 인수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구체적인 기업은 언급하지 않았으나, 여러 기업을 고려하고 있고 적정성 검토 후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LG CNS는 설명했다. 해외 진출 등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해외 인재를 활용한 글로벌개발센터(GDC) 확대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LG CNS가 선보이는 신규 사업으로는 △온라인 마켓 판매자들을 위한 디지털마케팅 최적화 플랫폼 ‘LG 옵타펙스’ △전사적자원관리(ERP)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퍼펙트윈 ERP 에디션’ △인사관리, 마케팅·영업, 제조, R&D, 품질관리 등 여러 솔루션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싱글렉스’ 등이 있다. 현 CEO는 “그룹사를 제외한 외부 글로벌 기업들을 상대로 연 매출이 비중이 20%를 넘는다. 이는 국내 IT 서비스 기업 중에서 흔치 않은 실적”이라며 “아네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일본, 미국 지역 등에서 성과를 내고 있고 적극적으로 글로벌 사업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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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아한형제들 김범석 CEO “2월 중 상생안 시행”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김범석 최고경영자(CEO)가 고객이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개편하고 다음 달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에서 합의한 상생안을 실시하겠다고 8일 밝혔다. 김 CEO는 이날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전사 발표에서 “2025년에는 배민을 다시 성장 궤도에 올려놓겠다”며 “배민은 다양한 선택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전사 발표는 회사의 중요 이슈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배민의 타운홀 미팅 행사다. 이 자리에서 김 CEO는 지난해 상생협의체를 통해 합의한 중개이용료 인하 방안을 2월 중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장님들에게는 매출을 성장시키고 효율적으로 가게를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라이더분들에게는 안전한 배달을 돕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CEO는 고객이 배민 앱 내에서 ‘음식배달’과 ‘가게배달’을 구분해 식당을 찾아야 하는 UI 구조에 대해선 “고객이 다른 어떤 앱보다 편리하게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지 자문해봐야 한다”며 “직관적으로 가게와 음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UI를)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구독제 서비스인 배민클럽 혜택 강화와 지역 확대, 고객이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서비스 구조 변화 등 다양한 요소의 변화를 예고했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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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살빼기’ 나선 ICT 기업들… 문어발식 사업 손떼고 AI에 집중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새해부터 불필요한 사업을 정리하는 ‘군살 빼기’에 나섰다. 새 먹거리를 찾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시도한 사업들이 성과를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또한 인공지능(AI) 기술의 활용 여부가 기업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인으로 떠오르면서 선택과 집중의 필요성도 높아졌다. 6일 ICT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기업들은 ‘메타버스’ 사업에서 손을 떼고 있다. 메타버스에 가장 힘을 실었던 SK텔레콤은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 서비스를 3월 31일자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이 2021년 7월 출시한 이프랜드는 팬데믹으로 비대면 서비스가 주목받으면서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엔데믹 이후 메타버스 산업이 침체되고 이용자 수가 급격히 하락하면서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다. 이프랜드 월간활성이용자(MAU) 수는 2023년 1분기(1∼3월) 118만여 명에서 지난해 1분기 58만 명가량으로 급격히 줄었다. 넷마블에프앤씨와 컴투스 자회사 컴투버스 등 메타버스에 뛰어들었던 게임사들도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서비스를 중단했다. 통신시장 포화로 새로운 사업에 도전했던 KT와 LG유플러스도 2025년 새해를 맞아 여러 분야에 펼쳐놓은 사업을 정리하고 있다. KT는 길 안내 서비스 ‘원내비’ 운영을 13일부터 중단한다. 출시 7년 6개월 만이다. 3월에는 음성합성 콘텐츠 제작 플랫폼 ‘AI 보이스 스튜디오’와 가상인간 영상 콘텐츠 제작 플랫폼 ‘AI 휴먼 스튜디오’ 서비스를 중단한다. KT 측은 “AI 기반 기업 간 거래(B2B) 서비스에 집중하기 위해 종료를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도 2023년 10월 시작한 화물 중개 플랫폼 ‘화물잇고’ 사업을 19일로 종료한다. 유아 전용 서비스 ‘아이들 나라’에 이어 선보인 초등학생 대상의 홈스쿨링 서비스 ‘초등나라’ 서비스도 다음 달부터 중단할 예정이다. 통신사들은 군살 빼기에 나서는 동시에 AI 분야에 집중해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통신 3사 대표 모두 신년사에서 ‘AI’를 언급하며 AI를 기반으로 성과를 내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네이버와 카카오 등 토종 빅테크들도 경영 효율화에 나섰다. 네이버는 무료 홈페이지 제작 서비스 ‘모두’를 6월 종료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에는 영화와 방송 콘텐츠를 제공하는 ‘시리즈온’ 서비스를 철수했다. ‘치지직’ 등 쇼트폼 콘텐츠에 주력하면서 기존 동영상 사업 정리에 나선 것이다. 카카오 역시 영상스트리밍 서비스 ‘카카오 TV’ 사업 등 비핵심 사업을 줄이고 AI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카카오는 초개인화 AI 서비스 ‘카나나’를 연내 출시하고 ‘AI 오케스트레이션’을 통해 이용자 입맞에 맞는 AI 서비스 상용화에 나설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신산업을 찾기 위해 플랫폼 기업뿐만 아니라 통신사까지 문어발식으로 거의 모든 분야에 서비스를 출시했지만 수익으로 이어지진 않았다”며 “불필요한 사업 정리로 실탄을 마련해 AI에 더욱 집중하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말했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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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스크의 ‘獨 극우당 지지’ 기고, AI 작성 의혹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가 극우 정당인 ‘독일대안당(AfD)’을 지지한다고 밝혀 정치 개입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그가 독일 매체에 올린 AfD 지지 기고가 인공지능(AI)으로 작성됐다는 의혹이 나왔다. 4일(현지 시간) 독일 일간 타게스슈피겔은 머스크가 보낸 기고와 동일한 주제인 ‘AfD만이 독일을 구할 수 있는 이유’로 보수 성향 신문에 보낼 칼럼을 AI 챗봇 ‘그록’에 작성 요청한 결과 머스크가 기고한 글과 문체 및 구조가 동일한 글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그록은 머스크의 스타트업 xAI가 만든 챗봇이다. 타게스슈피겔은 그록이 생성한 텍스트가 머스크의 기고와 첫 문장이 동일할 뿐 아니라 수십 개 문장이 겹친다고 설명했다. 또 머스크의 기고를 여러 AI 텍스트 탐지 프로그램에서 확인한 결과 AI가 생성한 텍스트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정했다고 전했다. 문제가 된 기고는 머스크가 지난해 12월 28일 독일 주간지 빌트암존타크에 실은 것이다. 그는 해당 기고를 통해 “AfD가 이 나라(독일)의 마지막 희망의 불꽃”이라고 밝혔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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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스크가 쓴 독일 극우당 지지 기고문 AI 작성 의혹 제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극우 정당인 ‘독일대안당(AfD)’을 지지한다고 밝혀 정치 개입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그가 독일 매체에 올린 AfD 지지 기고가 인공지능(AI)으로 작성됐다는 의혹이 나왔다.4일(현지시간) 독일 일간 타게스슈피겔은 머스크가 보낸 기고와 동일한 주제인 ‘독일대안당(AfD)만이 독일을 구할 수 있는 이유’로 보수 성향 신문에 보낼 칼럼을 AI 챗봇 ‘그록’에 작성 요청한 결과 머스크가 기고한 글과 문체 및 구조가 동일한 글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그록은 머스크의 스타트업 xAI가 만든 챗봇이다. 타게스슈피겔은 그록이 생성한 텍스트가 머스크의 기고와 첫 문장이 동일할 뿐 아니라 수십 개 문장이 겹친다고 설명했다. 또 머스크의 기고를 여러 AI 텍스트 탐지 프로그램에서 확인한 결과 AI가 생성한 텍스트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정했다고 전했다. 문제가 된 기고는 머스크가 지난해 12월 28일 독일 주간지 벨트암존타크에 실은 기고다. 그는 해당 기고를 통해 “AfD가 이 나라(독일)의 마지막 희망의 불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앞서 지난해 12월 20일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엑스(옛 트위터)에 “오직 AfD가 독일을 구할 수 있다”는 글을 올리면서 공개적으로 AfD 지지 선언을 했다. 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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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테크 “AI 수익화 원년”… 구독모델 다양화-AI서비스 통합판매도

    전 세계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올해를 인공지능(AI) 수익화의 원년으로 삼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빅테크들은 챗GPT가 2022년 11월 등장한 이후 2년여간 생성형 AI 선점을 위해 원천 기술 개발과 인프라 확충 등 투자 우선 기조를 이어 왔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7∼12월)를 기점으로 올해부터는 그간 이어 온 투자를 어떻게 실적으로 끌어낼 수 있을지에 집중하고 있다. 2일 IT 업계에 따르면 수익화에 가장 앞장서고 있는 기업은 오픈AI다. 오픈AI는 막대한 자금력과 기술을 바탕으로 AI 모델을 다양화하고 선택지를 넓혀 이용자를 모으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현재 일반 무료 모델부터 고성능 추론 모델까지 총 6개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더해 각 모델마다 일반 버전과 경량화(미니) 버전까지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월 구독료 20달러를 내면 무료 서비스에서는 활용할 수 없는 대부분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월 200달러의 고가형 요금제인 ‘GPT 프로’에 가입하면 추론에 특화된 고성능 모델인 ‘o1 pro’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생산성 애플리케이션(앱)인 ‘MS 365’에 AI 비서 서비스 ‘코파일럿’을 통합하는 식으로 수익 확대를 시도하고 있다. MS는 기존 자사 서비스에 코파일럿을 통합하면서 구독 비용을 인상했다. 호주,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에서 우선적으로 시행했고, 향후 미국이나 유럽, 한국 등에 적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MS는 이용료 부담이 높은 오픈AI 모델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자체 개발한 오픈소스 기반 모델을 도입하는 것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MS가 AI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이어 온 만큼 이를 수익화하기 위한 노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빅테크들이 구독 모델을 앞세워 수익화 경쟁을 시작한 가운데 AI 경쟁에 뛰어든 국내 기업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토종 양대 빅테크인 네이버와 카카오는 기존 자사 서비스에 밀착해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AI 서비스 개발에 중점을 뒀다. 네이버는 검색과 쇼핑 서비스에 AI를 접목했다. 올해 상반기(1∼6월)부터 검색엔진에 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결합한 생성 AI 검색 서비스인 ‘AI 브리핑’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쇼핑 전용앱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를 별도로 만들고, AI를 적극 활용해 개인별 상품 추천 이유를 수치화하는 등 시너지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는 대화형 AI 비서 서비스 ‘카나나’를 올해 1분기(1∼3월)에 일반 이용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선보이는 게 목표다.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쌓은 대화 서비스 역량에 AI 기술을 더해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카카오 웹툰·웹소설에서는 AI가 짧은 영상으로 제작해주는 ‘헬릭스 숏츠’ 기술도 도입한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와 기술을 통해 사업적 영역을 확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사용자와 시장에 인정받는 AI 서비스를 내놓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는 “AI 인프라에 대규모 투자 대비 수익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기업들이 실질적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킬러 앱’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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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비디아, 작년 AI기업에 1조 4000억 원 투자…2년 새 10배 늘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지난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등 AI 관련 기업에 10억 달러(약 1조4700억 원) 가량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지난해 50건의 스타트업 펀딩 라운드(자금조달)와 인수합병을 포함한 기업 거래 여러 건에 10억 달러를 투자했다. 이번 투자는 전년 39건의 스타트업 자금조달에 8억 7200만 달러를 지출한 것과 비교하면 약 15% 늘어났고, 2022년의 투자의 10배를 넘는 규모다. 엔비디아의 펀딩 라운드 참여 건수는 구글보다는 여전히 적지만 지난 2년 새 급증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을 따라잡았다.투자대상은 의료기술, 검색엔진, 게임, 드론, 반도체, 교통관리, 물류, 데이터 저장, 휴머노이드 로봇 등 광범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엔비디아는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xAI’에 경쟁사인 칩 제조업체 AMD와 함께 전략적 투자를 했다. 또 오픈AI와 코히어, 미스트랄, 퍼플렉시티 등 다양한 AI 스타트업 자금조달에 참여했다. 엔비디아는 ‘엔비디아인셉션’ 프로그램을 통해 AI 관련 신생 기업에 여러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스타트업 인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이스라엘 AI 스타트업 런에이아이를 인수했으며, AI 소프트웨어 기업인 네뷸론, 옥토AI, 브레브데브 등도 인수했다.FT는 “엔비디아는 GPU 수요에 힘입어 지난해 6월 시가 총액이 3억 달러를 돌파하며 급성장했다”며 “최근 스타트업들이 AI 산업에 도전하는 가운데 엔비디아가 이들의 중요한 후원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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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대부’ 제프리 힌턴 “오픈AI 영리법인화 반대”

    인공지능(AI) 머신러닝(기계학습) 토대를 확립한 공로로 지난해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AI 대부’ 제프리 힌턴 캐나다 토론토대 명예교수(사진)가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영리법인 전환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11월 오픈AI의 영리법인 전환을 막아달라는 가처분 소송을 제기한 이후 힌턴 교수까지 가세하면서 ‘반(反)오픈AI 연합 전선’이 확대되는 모양새다. 지난해 12월 31일(현지 시간) 미국 경제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힌턴 교수는 AI 기술의 윤리적 개발을 옹호하는 단체 ‘인코드 저스티스’와 함께 머스크의 소송을 지지하고 나섰다. 힌턴 교수는 전날 성명을 통해 “오픈AI는 명백히 안전에 초점을 맞춘 비영리단체로 설립됐고, (오픈AI) 헌장에서 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약속을 했다”며 “비영리단체라는 지위를 이용해 세금 혜택을 받아놓고, 불편하다는 이유로 영리법인으로 전환하려는 것은 다른 AI 산업 주체들에게 매우 부정적 메시지를 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다른 AI 석학인 스튜어트 러셀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버클리) 컴퓨터과학과 교수도 인코드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CEO도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에게 “비영리 혜택을 누린 뒤 영리 목적으로 전환하는 것은 불법”이라는 서한을 보내며 오픈AI와 대척점에 섰다. 법원이 머스크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 오픈AI는 영리법인 전환이 어려워질 수 있다. 오픈AI는 “머스크의 AI 스타트업인 ‘xAI’의 이익을 위해 불공정한 경쟁 우위를 얻으려 하는 것”이라고 반박했지만 ‘반오픈AI 연합’이 세를 키우면서 상황이 불투명해졌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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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AI인재 유치 위해 특화된 비자 필요”

    국가 간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한국도 AI 인재 유치를 위해 특화된 비자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는 1일 발간한 ‘디지털 분야 해외 인재 유치를 위한 국내외 비자 제도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AI 인재 비자 발급 요건으로 학력이나 경력보다는 AI 역량이나 전문성을 중요시한 특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AI와 소프트웨어(SW) 분야에서 ‘디지털 노마드’가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만큼 기존 디지털 노마드 비자의 높은 소득 기준을 완화하고 비자 혜택을 늘리는 방안도 제안했다. 전세 대출 한도를 늘려주거나 정주 지원금을 주는 경제적 혜택을 늘리거나 배우자, 자녀, 부모 등 가족의 동반 체류를 허용하는 안도 포함됐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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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벨상 수상한 ‘AI 아버지’ 제프리 힌튼 “오픈AI 영리법인 전환 반대” 지지

    인공지능(AI) 머신러닝(기계학습) 토대를 확립한 공로로 《◆지난해》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AI 대부’ 제프리 힌턴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가 챗GPT 개발사 오픈AI 영리법인 전환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오픈AI의 영리법인 전환을 막아달라는 가처분 소송을 제기한 이후 힌턴 교수까지 가세하면서 ‘반(反) 오픈AI 연합전선’이 확대되는 모양새다. 31일(현지 시간) 미국 경제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힌튼 교수는 국제 청소년 연합 ‘인코드 저스티스’와 함께 머스크의 소송을 지지하고 나섰다. 인코드 저스티스는 AI 기술의 윤리적 개발을 옹호하는 단체로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지방 법원에 머스크의 소송을 지지하는 변론서를 제출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지난해 11월 머스크는 캘리포니아 북부 지방법원에 오픈AI의 영리법인 전환을 막아달라는 가처분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힌턴 교수는 전날 인코드를 지지하는 성명을 통해 “오픈AI는 명백히 안전에 초점을 맞춘 비영리 단체로 설립됐고, (오픈AI) 헌장에서 다양한 안전 관련 약속을 했다”며 “그간 비영리 단체 지위를 통해 세금 혜택 등을 받은 오픈 AI의 영리법인을 허용하는 것은 AI 산업 내 다른 주체들에게 매우 부정적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힌턴 교수 외에도 또 다른 AI 석학인 스튜어트 러셀 UC 버클리 컴퓨터과학과 교수 및 인간 호환 AI 센터 소장도 인코드 저스티스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CEO도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에 “자선단체로 비영리 혜택을 누린 뒤 영리목적으로 전환하는 것은 불법”이라는 서한을 보내며 오픈AI와 대척점에 섰다.AI 석학까지 앞장서 오픈AI의 영리법인 전환 반대에 나서면서 오픈 AI의 영리법인 전환을 장담할 수 없게 된 상황이다. 오픈AI는 지난해 12월 28일 “더 많은 자본을 조달하기 위해서 보통 주식을 갖춘 공익법인으로 전환을 추진하겠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머스크의 가처분 소송 제기에도 오픈 AI는 “머스크의 AI스타트업인 ‘xAI’의 이익을 위해 불공정한 경쟁 우위를 얻으려 하는 것”이라고 반박했지만 ‘반 오픈AI’가 세를 키우면서 상황이 불투명해졌다. 법원이 머스크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 오픈AI는 영리법인 전환이 어려워질 수도 있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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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다음 먹거리는 로봇… 엔비디아 “챗GPT 같은 폭발적 성장 눈앞”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미래 먹거리로 로봇 기술을 점찍고 잇따라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분야의 성장으로 인해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등 관련 시장이 함께 커지자 이번엔 빅테크 간의 ‘로봇 경쟁’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29일(현지 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로봇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고 인간형 로봇을 만들기 위한 최신 세대 소형 컴퓨터인 ‘젯슨 토르’를 내년 상반기(1∼6월) 출시할 예정이다. 엔비디아는 앞으로 AI 로봇에 들어가는 반도체부터 학습용 소프트웨어, 시뮬레이션 도구, 개발 플랫폼 등 로봇 산업에 필요한 통합 솔루션을 내놓을 방침이다. 엔비디아는 이미 전 세계 AI칩 시장의 80%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는 생성형 AI를 앞세워 자사 플랫폼 하나로 로봇 개발의 전 과정을 담당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취지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올 3월 열린 ‘엔비디아 GPU 테크놀로지 콘퍼런스’에서 “미래에는 (가전제품이나 기계 등) 움직이는 것은 모두 로봇이 될 것”이라며 AI 기술 개발의 궁극적 목표로 로봇을 제시했다. 엔비디아의 이런 행보는 AI칩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 새로운 산업 개척을 위한 움직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미 경쟁 제조업체인 AMD를 비롯해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과 같은 빅테크 기업들은 엔비디아 의존도 줄이기에 나선 상태다. 빅테크 기업들이 지금까지 초거대언어모델(LLM) 등 AI 원천 기술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로봇, AI 비서 등 현실 세계에 적용할 수 있는 분야에서 경쟁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디푸 탈라 엔비디아 로봇 부문 부사장은 “이제는 물리적인 AI 및 로봇 부문이 챗GPT와 같은 폭발적인 성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세계 로봇 시장은 제조업 자동화와 주요국 노동력 부족으로 인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BCC리서치에 따르면 현재 780억 달러(약 114조5000억 원) 규모인 관련 시장은 2029년 1650억 달러(약 242조2000억 원)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챗GPT 개발로 생성형 AI 시장 선두를 달리고 있는 오픈AI도 자체 휴머노이드 개발에 돌입했다. 오픈AI는 로봇 스타트업에 꾸준히 투자하며 기술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 노르웨이 로봇 스타트업인 ‘x1’에 투자했고, 올해는 ‘피규어 AI’와 ‘피지컬 인텔리전스’ 등 미국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특히 피규어 AI와는 로봇 연구개발(R&D)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피규어 AI는 최근 오픈AI과 공동개발한 AI 모델을 탑재한 인간형 로봇 ‘피규어 02’로 BMW 공장에서 금속 부품 이동 작업 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오픈 AI는 4년 전 해체했던 사내 로봇 소프트웨어 개발팀을 올 초 다시 부활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는 2017년 로봇팀을 구성했다가 2021년 관련 팀을 해체한 바 있다. 샘 올트먼과 경쟁 관계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겸 xAI 설립자도 인간형 로봇 ‘옵티머스’를 출시했다. 테슬라는 내년 말까지 공장에 1000대가량의 옵티머스 로봇을 배치할 계획이다. 구글 역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경쟁에 참전했다. 구글은 지난해부터 로봇에 적용할 수 있는 AI 모델을 출시하면서 관련 분야에 뛰어들었다. 구글 딥마인드는 19일 휴머노이드 로봇 업체인 ‘앱트로닉’과 협력한다고 밝혔다. 구글의 AI와 앱트로닉의 하드웨어를 결합하는 식이다. 아마존은 로봇 기업 ‘어질리티 로보틱스’의 주요 투자자다. 어질리티 로보틱스는 AI 지능이 탑재된 2족 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디짓’을 개발했다. 아마존은 최근 물류창고에 디짓을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한 테크업계 관계자는 “AI를 탑재한 인간형 로봇은 가사 노동, 공장 노동자, 배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어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빅테크들이 그 가능성을 보고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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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 소외 지역 찾아가 코딩 교실… 미래 DX 인재 양성

    디지털전환(DX) 전문기업 LG CNS는 2017년부터 8년간 국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최신 DX 기술을 교육하는 ‘AI지니어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AI지니어스는 AI, 로봇 등 첨단산업 분야 차세대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LG CNS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AI지니어스 △AI지니어스 아카데미 △AI지니어스 디지털 코딩농활 등 초·중·고등학생 각각에 맞춘 프로그램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LG CNS는 AI지니어스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까지 약 300개 학교, 2만3000여 명의 청소년에게 지속적으로 DX 교육을 제공해왔다.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해 6월 ‘2023 정보문화 발전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프로그램 라인업 중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AI지니어스’는 매년 최신 기술 트렌드에 맞춰 교육 주제를 업데이트한다. 학생들은 생성형 AI에 자신을 묘사하는 키워드를 입력하고 이를 바탕으로 프로필 이미지를 만드는 AI 체험교육을 받았다. 또한 감정을 인식하는 AI 챗봇을 제작하기도 했다. 행복, 슬픔, 분노 등 3가지 감정과 연관된 다양한 표현을 AI에 반복 학습시킨 후 챗봇이 3개 감정을 인지하는지 평가했다. LG CNS는 도심형물류센터(MFC)에서 활용하는 AI 물류로봇에 대한 내용도 교육했다. 학생들은 교실 내 소형으로 구성된 MFC에서 무인운송로봇(AGV)에 명령어를 입력해 보거나 물건을 분류하고 적재하는 ‘스마트소터’에 AI로 제품 이미지를 학습시키는 체험 기회도 가졌다. LG CNS는 지난 2021년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DX 교육 프로그램인 ‘AI지니어스 아카데미’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약 8개월간 AI·빅데이터·코딩에 대한 교육과 AI 로봇창작 프로젝트, 향후 DX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멘토링을 제공한다. 2022년부터는 초등학생을 위한 ‘AI지니어스 디지털 코딩농활’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는 입사 2년 차 LG CNS 신입 사원들이 전국의 정보기술(IT) 소외 지역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일일 코딩 선생님으로 활동하는 프로그램이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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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프트웨어-코딩 교육 무상 제공… 교육격차 해소 앞장

    CJ그룹의 디지털 전환(DX)을 주도하는 CJ올리브네트웍스는 정보기술(IT) 전문성을 활용한 소프트웨어(SW)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지역 교육격차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2015년부터 운영 중인 CJ SW창의캠프는 국내 IT 소외 지역의 아동 및 청소년에게 SW 코딩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재능기부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수도권 지역 소외계층 중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작해 현재는 여성과 다문화 청소년, IT 교육 사각지대에 거주하는 전국 각지의 청소년들까지 교육의 범위를 확대했다. 올해까지 1만3000명 이상의 학생이 CJ SW창의캠프의 교육을 받았다. 코로나 이후 비대면 디지털 교육으로 빠르게 전환하며 수혜 지역을 전국적으로 확장했고 현재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학생들이 코딩 수업을 통해 창의력과 논리력을 키울 수 있도록 최신 IT 트렌드를 반영한 커리큘럼을 개발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프로그램으로 고도화하며 학생들이 코딩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레고를 활용한 파이썬 코딩 과정은 생활 속 사회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는 제주, 세종, 인천, 충남 지역의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상현실(VR), 챗GPT 등을 활용한 신규 커리큘럼을 도입해 최신 IT를 경험하면서 창의력 사고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청소년 교육뿐만 아니라 협력사들과의 파트너십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 3월에는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사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하기도 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품질 수준, 납기 준수, 가격 경쟁력 등 엄격한 평가 기준을 토대로 우수한 점수를 받은 협력사를 선정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은 선급금 이행 보증 증권 및 계약이행 보증 증권 등 ‘보증보험 면제’, 대금 지급 조건 개선 지원, 선급금 지급 비율을 최대 10% 상향해 현금 유동성 확보 지원, 그룹 내 신규 기술, 제품 도입 시 전략 협력사 우선 검토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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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배터리 수거해 토양-수질오염 줄여

    LG유플러스는 2024년 한 해 동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핵심 전략으로 삼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했다.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균형 있는 성과를 거두며 한국ESG기준원(KCGS) 평가에서 A 등급을 획득했으며 글로벌 ESG 트렌드와 발맞춘 공시와 친환경 활동, 재난구호 활동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LG유플러스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사회적 책임 활동을 강화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그간 수해, 산불 등 재난구호현장 지원활동의 노하우를 집약해 ‘휴대폰 배터리 충전 전용 차량’을 제작했다. 현대 스타리아 승합차를 개조해 만든 배터리 충전차는 지진, 홍수 등 재난이 발생한 지역에서 대민지원 활동을 하기 위해 제작됐다. 차량과 충전설비 구매, 특장차 개조비용 등을 합쳐 약 6000만 원을 투자했다. 배터리 충전차는 최대 68대의 휴대폰 보조배터리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으며 지하철에 사용되는 모바일 라우터도 장착해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한다. 또한 휴대용 TV 두 대가 실려 재난방송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7월에는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전북 익산시에 배터리 충전차량을 파견해 전력 공급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무료 충전 서비스와 와이파이존을 제공했으며 피해 지역의 긴급 대피소에 아동 돌봄 서비스와 반려동물 케어존을 운영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또한 자원 재활용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도 전개했다. LG유플러스는 1월 한국전지재활용협회와 전국 30개 직영매장, 사옥에서 폐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전개해 일반 배터리 1만6346개, 휴대용 보조배터리 3600개를 수거한 바 있다. 폐배터리에는 중금속이 포함돼 일반쓰레기와 함께 배출할 경우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키지만 수거함 부족 등 접근성 부족으로 인해 수거율이 30%에 불과한 상황이다. 이 활동은 자원순환의 사각지대인 폐배터리 수거율을 높여 토양오염을 줄이고 수거 과정에서 공공형 노인 일자리가 늘어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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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K-OTT 이용 의향 83.1%… 사우디 OTT 시장 진출땐 정부허가 필수”

    우리나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해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 각국 규제에 알맞은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방송통신위원회는 27일 ‘OTT시장조사 및 이용행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해외 OTT 시장조사는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스페인, 포르투갈 등 4개국을 대상으로 진행했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에, 스페인 OTT 시장 진출시 정부 허가가 필수인 것으로 나타났다.사우디아라비아는 40세 미만 인구가 60%에 육박하고 인터넷 이용률이 100%에 달해 OTT 시장의 성장이 기대된다. 하지만 OTT 서비스를 위해선 미디어규제총국(GAMR)과 통신우주기술위원회(CTS)의 면허 취득이 필수적이다. 보수적 문화와 엄격한 종교 규율로 콘텐츠 내용 규제가 까다로운 것으로 나타났다.튀르키예 역시 OTT 서비스를 하려면 라디오·텔레비전 최고위원회의 허가를 받고 튀르키예 내 법적 대표자를 둬야 한다. 현지 콘텐츠 제작 시 종교, 국가비판 등 내용 규제도 있었다.스페인과 포르투갈은 플랫폼의 전체 콘텐츠 중 30% 이상을 유럽 콘텐츠로 구성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해외 OTT 이용행태조사는 사우디, 태국, 말레이시아, 호주의 이용자 650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1인당 평균 3.4개의 OTT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었다. 이 중 로컬 OTT 플랫폼 샤히드가 68.1%의 이용률로 넷플릭스(78.3%)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가족과 함께 시청하는 비율(60.9%)과 K-OTT 이용 의향(70.1%)이 높아 이슬람의 문화적, 종교적 특성을 반영한 가족 소재의 K-OTT 콘텐츠 전략이 효과적일 것이란 분석이다.태국은 평균 4.4개의 OTT 플랫폼을 이용 중이었다. 넷플릭스(88%)와 트루아이디(60.5%)가 주요 플랫폼이었다. 트루아이디는 태국 주요 통신사인 트루가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K-OTT 이용 의향이 83.1%로 높게 나타났다. 해외 콘텐츠 시청 시 번역 품질을 중요하게 고려(90.7%)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말레이시아는 평균 4.2개의 OTT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콘텐츠 이용률은 72.5%, K-OTT 이용 의향은 61.9%로 응답했다. 자국 콘텐츠보다 스토리, 독창성, 연기력 등 주요 항목에 대해 한국 콘텐츠를 우수하게 평가했다.호주는 평균 4.6개의 OTT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었다. 자국 콘텐츠(92.9%)와 미국 콘텐츠(71.6%)에 대한 선호가 뚜렷했다. 한국 영상 콘텐츠 이용률은 16.6%에 불과했다.방통위는 2022년도부터 OTT사업자 해외진출 전략 마련을 위해 시시장조사 및 이용행태조사를 실시 중이다. 국내 OTT 플랫폼 사업자의 해외 진출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시장조사는 국내 OTT 사업자와 사전 조율을 통해 조사 대상 국가를 선정하고 해당국의 OTT 시장 규모와 전망, 관련 법적 규제 현황, 인프라 수준 등을 분석했다. 이용행태조사는 국내 OTT 사업자의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국가를 선정해 현지 이용자 특성을 조사했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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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짧아야 오래 본다”… 네이버 ‘숏텐츠’ 출시, OTT-당근도 도전장

    국내 주요 플랫폼 기업들이 최근 ‘쇼트폼 콘텐츠’ 확대에 나서고 있다. 쇼트폼 서비스를 새로 출시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존 주력 서비스에 쇼트폼 기능을 연동하는 방식으로 서비스 간 시너지를 모색하고 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쇼트폼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이용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이다. 네이버는 쇼트폼의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26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달 19일 모바일에 먼저 출시했던 ‘숏텐츠’를 네이버 컴퓨터(PC)와 모바일 상단 검색 탭에 새롭게 추가했다.숏텐츠는 쇼트폼 형태의 검색 서비스다. 인기 있는 콘텐츠의 핵심 정보를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세부 주제별로 요약하고 관련 콘텐츠를 제공한다. 1시간 단위로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이용자들은 일상적이면서 최신 유행에 맞는 스포츠, 방송, 맛집 등 풍부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게 네이버의 설명이다. 쇼트폼을 주축으로 기존 서비스 간 연결성을 높인다. 네이버는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에서 만든 쇼트폼 콘텐츠를 네이버 앱과 포털 검색 화면에 적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치지직과 쇼핑 플랫폼 ‘스마트스토어’를 연동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하는 게 관건인 만큼 창작자 모으기에도 나섰다. 네이버는 내년 1월 15일까지 쇼트폼 서비스 ‘클립’에서 활동할 크리에이터 5000명을 모집해 총 70억 원 규모의 혜택을 제공한다. 네이버가 쇼트폼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이용자들을 좀 더 오래 서비스에 머물게 하기 위해서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틱톡 등 해외 기업이 쇼트폼 콘텐츠를 주력으로 몸집을 키워나가자 본격적으로 맞대응에 나선 것이다. 쇼트폼 서비스를 적용한 이후 3분기 네이버 모바일 메인 일평균 체류 시간은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쇼트폼 플랫폼 시장 규모는 급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리서치퓨처는 쇼트폼 플랫폼 시장 규모가 2023년 266억 달러에서 2032년 2895억2000만 달러로 연 30.33%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빅테크 네이버뿐만 아니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쇼핑 분야에서도 쇼트폼 서비스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토종 OTT 플랫폼 중에서는 왓챠가 처음으로 쇼트폼 드라마 플랫폼인 ‘숏차’를 출시했다. 이어 티빙도 이달 ‘숏폼 서비스’를 출시했다. 숏폼 서비스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예능, 다큐뿐만 아니라 tvN과 Mnet 드라마, KBO 리그 및 프로농구 등 티빙이 보유한 방대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제작된 영상을 제공한다. 티빙은 내년 쇼트폼 오리지널 드라마와 예능을 출시할 계획이다. 내년도 전체 콘텐츠 투자 예산을 올해 대비 20%가량 늘려 쇼트폼 등 양질의 콘텐츠 제작에 집중한다는 목표다. 지역 기반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도 지난주 쇼트폼 서비스 ‘당근 스토리’를 전역으로 확대했다. 당근 스토리는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로 호응을 얻으면서 오픈 1년 만에 일평균 쇼트폼 업로드 수가 60배, 시청 수는 24배 증가했다.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도 판매자가 상품 이미지와 설명을 제공하면 상품을 동영상 콘텐츠로 제작해주는 ‘자동 숏폼’ 기능을 오픈하며 쇼트폼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구독료 기반 사업이 한계가 있는 만큼 쇼트폼을 활용한 콘텐츠, 광고 사업 등 수익성 확대가 플랫폼 기업들의 새로운 목표가 됐다”고 말했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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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시장 역성장… 작년 광고매출 19% 줄어

    지난해 국내 방송산업 매출이 전년 대비 4.1% 감소하며 2003년 이후 처음으로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광고 매출은 20% 가까이 급감했고, 유료방송 가입자 성장률도 0%대를 기록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5일 발표한 ‘2023년 방송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방송산업 매출액은 18조9575억 원으로 전년 대비 4.1%(8004억 원) 감소했다. 특히 방송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19.2% 감소한 2조4905억 원으로 집계됐다. 사업자별로는 지상파 매출이 3조734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2%(4261억 원) 줄었다. 지상파 광고 매출은 9279억 원으로 전년 대비 23.3%(2825억 원) 급감하면서 처음으로 방송 프로그램 판매 매출보다 적었다. 인터넷TV(IPTV), 위성방송, 종합유선(SO) 등을 포함한 유료방송 사업자의 총 매출액은 7조2330억 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늘었다. 하지만 성장률은 계속 둔화돼 0.4%에 그쳤다.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지난해 12월 기준 3630만 명(단말장치 기준)으로 전년 대비 약 3000명 증가에 그쳐 0%대 성장률을 보였다. 종합편성, 보도전문 등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의 총 매출액은 전년 대비 6.8%(5172억 원) 감소한 7조924억 원으로 집계됐다. 프로그램 제공 매출(콘텐츠 대가 수익)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광고 매출 부진으로 전체 매출액이 하락했다. 국내 방송산업의 부진 속에서도 지난해 프로그램 수출액은 전년 대비 22.6% 증가한 6억6731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 중 지상파는 9521만 달러(14.3%),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2억8602만 달러(42.9%), IPTV 콘텐츠사업자(CP) 2억8608만 달러(42.9%)로 조사됐다. 주요 수출 국가는 미국(28.6%), 일본(20.5%), 싱가포르(3.3%), 대만(2.1%) 등이었다. 방송산업 실태조사는 방송 매출 1억 원 이상의 방송사업자를 대상으로 2000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다. 이번 조사부터 IPTV CP의 제작·유통 및 인력 현황을 새롭게 포함시켰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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