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아

이청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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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청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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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9~2026-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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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붉은악마 “광화문광장 응원 허용을”… 市, 내일 결정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거리 응원전이 열릴지 여부가 22일 결정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22일 오후 2시에 광화문광장자문단 심의를 열고 17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응원단 붉은악마가 낸 광화문광장 사용허가 신청 승인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문단은 소음과 교통, 법률, 경찰 등 5개 분야 외부 전문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시 안팎에선 관련 조례에 광화문광장의 목적이 ‘시민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문화활동’으로 규정된 만큼 안전 대책에 문제가 없으면 사용이 승인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초 거리 응원전은 대한축구협회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개최할 계획이었지만 이태원 참사 직후 축구협회가 광장 사용 신청을 취소해 무산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붉은악마가 24일(우루과이)과 28일(가나), 다음 달 3일(포르투갈) 조별리그 경기 전후에 광장 사용을 신청해 불씨가 되살아났다. 한편 카타르 월드컵 기간 경기장 앞 부스에서 제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던 맥주 판매는 개막(현지 시간 20일) 이틀 전인 18일 전면 금지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날 성명에서 “개최국과 의논 끝에 경기장 주변에서는 맥주 판매 장소를 없애기로 했다. 다만 버드와이저 제로(논알코올 맥주)는 경기장에서 살 수 있다”고 밝혔다.이청아 기자 clearlee@donga.com임보미 기자 bom@donga.com}

    • 202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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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구, 강남역-사당역 일대 불법증축 긴급점검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25일까지 강남역과 사당역의 건축물 불법 증축 등을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이태원 핼러윈 참사 때 건물 불법 증축으로 보행로가 좁아져 피해가 커졌다는 지적을 감안한 것이다. 서초구 관계자는 20일 “강남역, 사당역 일대에 합동점검반이 나가 건물 불법 증축이나 구조물 불법 설치, 도로변 무단 적치 등 보행에 지장을 주는 위법사항들을 긴급 점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초구는 이태원 참사 이후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가로행정과, 건축과, 주거개선과 등 6개 부서와 서초소방서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꾸린 바 있다. 점검에서 적발된 곳은 행정조치 기준에 따라 2차례 시정명령을 내리고, 이후에도 시정되지 않으면 고발할 예정이다. 상습적으로 위반한 경우 이행강제금도 부과한다. 이번 점검 대상은 서울에서도 인구 밀집도가 높은 것으로 손꼽히는 지역들이다. 강남역 10번 출구부터 교보타워 뒤편까지 이어진 서초대로75길 등 강남역 인근 골목 4곳과 사당역 인근 골목 5곳이 포함됐다. 이청아 기자 clearlee@donga.com}

    • 202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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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車 없는 잠수교 축제’ 두달간 시민 52만명 방문

    서울시는 ‘2022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에 약 52만 명의 시민이 다녀갔다고 20일 밝혔다. 축제는 8월 28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일요일 보행교로 탈바꿈한 서초구 잠수교에서 열렸다. 잠수교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자는 취지에서다. 차량 진입을 통제하는 대신 플리마켓, 거리공연, 푸드트럭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보행교 위를 채웠다. 상설행사 외에 매회 개최된 특별행사도 큰 호응을 얻었다. ‘한강 멍 때리기 대회’는 모집 이틀 만에 약 4000팀이 신청했다. 이청아 기자 clearlee@donga.com}

    • 202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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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공해’ 친환경 LED로 줄인다

    서울시는 2010년 ‘빛공해 방지 및 좋은 빛 형성 관리 조례’를 제정했다. 당시만 해도 ‘빛공해’라는 단어가 낯설던 시점이었는데 전국에서 처음 조례를 만들고 선제적으로 시행한 것이다. 이어 2015년에는 인공조명이 빛을 과도하게 내거나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조명환경관리구역’을 지정했다. △제1종(야생생물보호구역, 습지보호구역 등) △2종(1종 지역 외 자연녹지지역 등) △3종(주거지역) △4종(상업, 준공업지역)으로 나눠 구역별로 조명 밝기 허용기준을 정한 것이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서울시는 환경부가 최근 발표한 ‘2021년 시·도 빛공해 방지업무 추진실적 평가’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2019년부터 3년 연속 1위에 오른 것이다.○ 조명→친환경·고효율 빛으로 교체 ‘빛공해’는 필요 이상으로 빛이 사용되면서 주민 생활을 방해하거나 환경에 피해를 주는 것을 의미한다. 필요한 빛은 제공하되 사람과 동·식물에 끼치는 피해는 최소화하자는 것이 서울시가 추진하는 빛공해 방지 정책의 취지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우선 각 지역별로 조명 개선 사업을 진행해왔다. 기존의 가로등, 보안등으로 쓰였던 나트륨등과 형광등을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교체했다. LED는 대표적인 친환경·고효율 조명이다. 수명이 약 5.7년으로 다른 등에 비해 5배 이상 길다. 교체 주기가 길면 폐기물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전력 소모량 역시 다른 등에 비해 50∼60% 적고 광효율(전력당 발산되는 빛의 양)은 20∼30% 높다. 서울시가 2008년부터 ‘LED 간판 개선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LED 조명으로 바꾼 간판은 3만4000여 개에 달한다. 2012년부터는 ‘주택가 빛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LED 조명 5만7000여 개도 설치했다. 기존에 주택가에 설치됐던 고압나트륨 보안등은 사방으로 빛이 퍼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정작 바닥은 제대로 밝히지 못한 채 인근 주택 창문으로 빛이 들어가 수면장애를 유발하기도 했다. 서울시는 그 대신 빛이 퍼지지 않고 아래로 향하는 ‘컷오프형 LED 보안등’으로 교체를 진행했다.○ 골목길 안전해지고 야경도 ‘엄지 척’서울시는 조명이 필요한 곳에 ‘좋은 빛’을 설치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지난해 10개 자치구 3148개 동에 설치한 ‘골목길 스마트보안등’이 대표적이다. 노후화되거나 불빛이 약한 가로등을 새 LED등으로 교체하면서 시민들의 안전한 귀갓길을 지원하는 다양한 디지털 기능을 갖추도록 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으로 ‘안심이 앱’을 켜고 밤에 보안등 주변을 걸으면 조명이 자동으로 밝아지는 식이다. 긴급상황 시 앱에서 구조 요청을 하면 스마트보안등이 자동으로 깜빡거려 신속하게 신고자를 찾을 수 있게 했다. 조명 사업을 통해 야경 명소도 만들었다. 덕수궁 돌담길과 한양도성에 아름다운 경관조명을 설치해 시민들이 도심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빛공해 방지’에 대한 공감대를 키우기 위해 ‘좋은 빛상’ ‘빛공해 사진·UCC(영상)’ 등 공모전도 시행 중이다. 이청아 기자 clearlee@donga.com}

    • 202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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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구, 강남역 사당역 인근 불법 증축 긴급점검 나선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25일까지 강남역과 사당역 상업밀집지역의 건축물 불법 증축 등 위반사항을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이태원 핼로윈 참사 때 건물 불법 증축으로 보행로가 좁아져 피해가 겨졌다는 지적을 감안한 조치다.서초구 관계자는 20일 “강남역 사당역 일대에 합동점검반이 나가 건물 불법 증축이나 구조물 불법 설치, 도로변 무단 적치 등 보행에 지장을 주느느위법 사항들을 긴급 점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서초구는 이태원 참사 이후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가로행정과, 건축과, 주거개선과 등 6개 부서와서초소방서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꾸린바 있다.점검에서 적발된 곳은 행정조치 기준에 따라 2차례 시정명령을 내리고 이후에도 시정되지 않으면 고발할 예정이다. 상습적으로 위반한 경우 이행강제금도 부과한다.이번 점검 대상은 서울에서도 인구 밀집도가 높은 것으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강남역 10번 출구부터 교보타원 뒤편까지 이어지니 서초대로75길 등 강남역 인근 골목 4곳과 사당역 인근 골목 5곳이 포함됐댜.전성수 구청장은 “선제적 점검을 통해 보행로 안전을 확보할 예장“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위반사항이 시정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청아 기자 clearlee@donga.com}

    • 2022-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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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광장서 월드컵 거리응원 펼쳐질까…22일 결정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거리 응원전이 열릴지 여부가 22일 결정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22일 오후 2시에 광화문광장자문단 심의를 열고 17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응원단 붉은악마가 낸 광화문광장 사용허가 신청 승인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문단은 소음과 교통·법률·경찰 등 5개 분야 외부 전문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시 안팎에선 관련 조례에 광화문광장의 목적이 ‘시민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문화활동’으로 규정된 만큼 안전 대책에 문제가 없으면 사용이 승인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태원 핼러윈 참사 직후인 만큼) 주최 측이 준비한 ‘안전 관리 대책’ 내용을 중점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했다. 당초 거리 응원전은 대한축구협회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개최할 계획이었지만, 이태원 참사 직후 축구협회가 광장 사용 신청을 취소하며 무산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붉은악마가 24일(우루과이)과 28일(가나), 다음 달 3일(포르투갈) 조별리그 경기 전후에 광장 사용을 신청하며 불씨가 되살아났다. 붉은악마는 서울 종로경찰서와 소방서 등의 도움을 받으며 철저한 안전관리 하에 응원전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22일 오후 사용 승인이 나면 24일 오후 10시 우루과이와의 첫 경기부터 거리 응원이 진행된다. 한편 카타르 월드컵 기간 경기장 앞 부스에서 제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던 맥주 판매는 개막(현지시각 20일) 이틀 전인 18일 전면 금지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날 성명에서 “개최국과 의논 끝에 경기장 주변에서는 맥주 판매 장소를 없애기로 했다. 다만 버드와이저 제로(논알콜맥주)는 경기장에서 살 수 있다”고 밝혔다. FIFA는 당초 2010년 공공장소에서 음주가 불법인 카타르에서 월드컵 유치가 결정된 이래 월드컵 기간 팬들이 맥주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해왔다. 그런데 개막을 이틀 앞두고 맥주 판매 전면 취소로 말을 바꾼 것이다. 이청아 기자 clearlee@donga.com임보미 기자 bom@donga.com}

    • 2022-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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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자치구 “수험생 위해 입시 정보 제공”

    서울 자치구 상당수는 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해 입시 설명회, 상담 서비스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먼저 서초구는 19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수험생 및 학부모 150명을 대상으로 ‘2023 대입 정시 지원전략 설명회’를 연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유튜브 ‘서초런TV’를 통해 설명회를 실시간 중계하며 다시보기 영상도 제공한다. 22일부터 다음 달까지는 수험생 400명을 대상으로 1 대 1 맞춤형 정시컨설팅을 운영한다. 서초구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ochoedu.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영등포구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영등포아트홀에서 역시 ‘2023 대입 정시 지원전략 설명회’를 연다. 25일 오후 6시까지 4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또 구에 거주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정시 지원 기간 1명당 최대 3회의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일 3일 전까지 영등포대학입학정보센터 홈페이지(university.ydp.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대문구는 30일 오후 7시부터 구청 대강당에서 진학 설명회를 연다. 또 다음 달 10∼12일 구청 대강당에서 1명당 50분씩 1대1 맞춤 컨설팅을 진행한다. 8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구 평생학습포털 홈페이지(www.sdm.go.kr)에서 서대문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수험생 및 학부모가 신청할 수 있다. 은평구는 25일 오후 7시부터 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수험생 및 학부모 300명을 대상으로 진학 설명회를 진행한다. 은평배움모아 홈페이지(www.eplearning.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금천구도 21일 오후 7시부터 구청 대강당에서 입시설명회를 개최하는데, 참가하려면 21일 오후 4시까지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www.edugeumcheon.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이청아 기자 clearlee@donga.com}

    • 202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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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내년 3월 평창동에 문 연다

    서울시가 내년 3월 종로구 평창동에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현대미술 관련 중요 자료 및 기록을 수집·보존해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미술아카이브 전문 공간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미술아카이브 예정지 주변은 소규모 갤러리와 미술관이 밀집해 있고, 예술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시는 과거 차고지로 오랜 기간 방치됐던 건물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미술문화 복합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시는 미술아카이브를 서울시립미술관 분관으로 운영하면서 다양한 전시 및 강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설은 지상 5층, 지하 1층이며 연면적 5590m² 규모다. 지상 5층과 지하 1층은 보존서고 및 전시장 등으로, 지상 2층은 소규모 공연장 및 카페 등으로 사용된다. 3층에선 교육활동과 전시회가 진행되며, 건물과 연결된 외부공간과 옥상정원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원 및 야외 전시공간으로 조성된다. 김성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앞으로 미술 기록·연구의 중심지이자 서울의 대표적 문화예술 명소로 발전시키겠다”고 했다.이청아 기자 clearlee@donga.com}

    • 202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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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 거리응원, 붉은악마가 재추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응원단 ‘붉은악마’가 이태원 참사로 취소됐던 2022 카타르 월드컵 거리 응원을 추진한다. 붉은악마는 “서울시에 23일∼다음 달 3일 광화문광장 사용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는 다음 주 중 광화문광장자문단 심의를 거쳐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붉은악마는 광장 사용 승인을 받으면 조별리그 경기때 거리응원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국은 24일(우루과이)과 28일(가나) 오후 10시, 다음 달 3일(포르투갈) 0시에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원래는 이번 월드컵 기간에도 대한축구협회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거리 응원전을 개최할 계획이었다. 축구협회에서 광화문·서울광장 사용 신청을 한 뒤 서울시가 이를 승인하고 대중교통편을 특별 편성하는 등 협조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지난달 29일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뒤 축구협회는 “참사 후 한 달이 되지 않는 시점에 거리 응원을 하는 것이 국민 정서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며 서울시에 광장 사용 허가 신청 취소 공문을 보냈다. 참사 이후 기업들이 응원전 후원을 꺼리면서 행사 비용을 마련하기 어려워진 것도 취소 이유 중 하나였다.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거리 응원에 앞장선 붉은악마도 반대 여론이 있다는 걸 모르지 않는다. 붉은악마는 카타르 월드컵 기간에 거리 응원을 하는 동안 근조 리본을 달고 추모 영상도 내보내면서 차분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또 늦은 시간대에 많은 시민이 거리 응원에 참가할 것에 대비해 안전관리 대책도 세운다. 거리 응원 행사 대행사와 함께 안전관리 인력을 현장에 충분히 배치하고 서울 종로경찰서와 소방서에서도 도움을 받을 계획이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이청아 기자 clearlee@donga.com}

    • 202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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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심이 앱’ 켜면 내 택시 위치 지인과 공유

    서울시가 안전귀가를 돕는 ‘안심이 앱’을 개편하면서 전국 최초로 ‘안심귀가택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용자가 미리 등록해둔 보호자나 지인, 자치구 폐쇄회로(CC)TV 관제센터 등에 택시 이동 정보를 자동으로 전송하는 서비스다. 16일부터 한 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다음 달 중순부터 본격 시행된다. 안심이 앱은 전 자치구 CCTV 관제센터와 스마트 CCTV 7만여 대를 연결해 실시간으로 귀갓길을 모니터링하며 안심귀가를 돕는 서비스다. 이 앱에 보호자나 지인의 연락처를 미리 등록해두고 택시를 타기 전 앱을 켜 목적지만 설정하면 안심귀가택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따로 택시 번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등록해둔 연락처와 자치구 CCTV 관제센터에 택시 정보, 위치, 시간 등이 실시간으로 전송돼 편리성을 높였다. 이용 도중 긴급신고도 할 수 있다. 안심이 앱 개편으로 오후 9시 반부터 신청할 수 있었던 안심귀가스카우트(귀가 동행 서비스)는 당일 아무 때나 신청할 수 있게 바뀌었다. 또 볼륨 버튼을 3번만 누르면 긴급신고를 접수시킬 수 있게 했다. 앱에서 스마트보안등을 포함한 안심시설물 위치도 확인할 수 있다. 앱을 켜 귀가모니터링 서비스를 실행하면 이용자 가까이 있는 스마트보안등이 저절로 켜진다. 긴급신고를 하면 보안등이 자동으로 깜빡거려 경찰 등이 이용자의 위치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이청아 기자 clearlee@donga.com}

    • 202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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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기록문화관, 디지털 전시 플랫폼으로 오늘 재개관

    개관 10주년을 맞은 서울기록문화관이 디지털 전시 플랫폼으로 개편돼 15일 재개관한다.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3층에 있는 기록문화관은 2012년부터 서울의 변천사와 관련된 기록들을 전시해온 문화공간이다. 기록문화관에선 2015년부터 최근까지 서울광장을 주제로 한 전시가 진행됐다. 하지만 시설이 낡고 오래된 데다 방문객들의 급변하는 관심사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오자 리뉴얼을 통해 디지털 기반 전시공간으로 변신한 것이다. 다시 문을 여는 기록문화관은 관람객이 스크린을 터치하면 보고 싶은 주제를 선택해 볼 수 있게 했다. 관람객 휴대전화에 저장된 사진도 기록문화관 내 대형 빔프로젝터를 이용해 볼 수 있다. 관람객의 손길에 따라 벽면 사진을 바꿀 수도 있다. 기록문화관은 앞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전시나 메타버스를 접목한 전시 등으로 영역을 넓혀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혜경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추후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해 오감을 통해 체험하는 전시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관람 시간은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9시∼오후 6시다. 공휴일과 월요일은 휴관이다.이청아 기자 clearlee@donga.com}

    • 202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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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원 책임, 왜 실무자에만…” 경찰-서울시 내부 반발 확산

    이태원 핼러윈 참사 관련 업무를 하던 서울시 공무원과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의 수사를 받던 서울 용산경찰서 간부가 잇따라 극단적 선택을 한 것과 관련해 서울시와 경찰 등의 내부 반발이 거세지는 모습이다. 내부망 등에선 “일선 실무자들만 참사 책임을 지는 게 맞느냐”는 취지의 글이 확산되고 있다.○ “참사 이후 업무 폭증, 중압감 컸을 것”13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11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서울시 안전지원과장 A 씨는 참사 후 업무량이 크게 늘었다고 한다. 이날 A 씨의 빈소에서 동아일보 기자와 만난 동료는 “A 씨가 참사 이후 국회 요구 자료 등을 만들고 수습 업무를 맡느라 퇴근도 제대로 못 했을 것”이라며 “참사 이후 업무 부담을 많이 느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서울시공무원노조 관계자도 “해당 부서가 (참사) 후속 조치는 물론이고 일반에 공개되는 자료 요청을 많이 받다 보니 중압감이 컸을 것”이라고 했다. 서울시 직원만 글을 쓸 수 있는 온라인 익명 게시판 ‘블라인드’에도 “이태원 (참사와) 엮어서 왜 매뉴얼이 없었냐, 사전에 대비 안 했냐 등 취조하듯 했을 것”이라는 등 성토가 이어졌다. 사망 당일 경찰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 없는 부서’라고 밝힌 것을 두고선 “관련 없는 부서에서 왜 요구 자료를 제출하고 민원 답변을 하느냐”는 반응이 나왔다. 서울시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31일 ‘이태원 사고 관련 재난심리회복 지원 계획’을 비롯해 다른 행사의 안전점검 관련 공문을 여러 건 결재했다. 참사 관련 서울시의회와 국회 요구 자료 제출, 관련 민원 처리도 A 씨 부서가 담당했다.○ 숨진 정보계장 동료 “전날까지 억울함 토로”핼러윈 기간 안전사고 우려를 담은 내부 문건 삭제를 지시했다는 의혹으로 특수본 수사를 받던 중 11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용산경찰서 정보계장 B 씨의 동료들은 “B 씨가 특수본 수사에 상당히 억울해했다”고 전했다. 12일 B 씨 빈소에서 만난 한 동료는 “사망 전날 저녁에 통화했는데 ‘그런 지시를 한 적 없다’며 억울해했다”면서 “잘 마무리해 보자고 다독였는데 이런 일이 벌어졌다”며 안타까워했다. 유족들은 이날 빈소를 찾은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에게 “살려내라”, “열심히 일한 죄밖에 없다”며 고성으로 울분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B 씨 사망 이후 경찰 내부 반발은 한층 거세지고 있다. 한 경찰은 경찰 내부망에 “특수본이 윗선에 대한 수사는 전혀 안 하고 정권 눈치만 보며 현장 경찰만 윽박지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다른 경찰은 “수뇌부는 왜 제대로 말을 못 하느냐”며 “대통령 경호경비가 우선순위라 경찰력을 대통령 경호와 집회 시위에 더 집중했다. 경찰 책임도 있지만 1차 책임자는 서울시장과 용산구청장이라고…”라고 썼다. 이 글에는 공감을 표시하는 동료 댓글이 1400개 넘게 달렸다. 특수본이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에서 구조 작업을 지휘한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을 입건한 것을 두고선 소방 내부에서 “꼬리 자르기 수사”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국가공무원노동조합 소방청지부는 “14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및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특수본 수사에 대한 비판이 확산되자 특수본은 13일 기자들에게 “‘지지부진하다’, ‘하위직만 수사한다’ 등 다양한 의견을 겸허히 청취하고 있다”며 “기초수사를 통해 확정된 사실관계를 토대로 빠른 시일 내 수사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니 믿고 결과를 지켜봐 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특수본은 이날 용산구 및 서울교통공사 직원 등을 참고인으로 불러 참사 당일 서울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에서 열차를 무정차 통과 조치하지 않은 이유 등을 조사했다. 참사 발생 직전 경찰의 무정차 통과 요청을 이태원역장이 묵살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사실 관계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수본은 12일에는 용산경찰서, 용산구, 용산소방서 직원 등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다.최미송 기자 cms@donga.com이기욱 기자 71wook@donga.com이청아 기자 clearlee@donga.com}

    • 202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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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년째 남이섬 ‘관광자원’ 된 송파구 은행 낙엽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최근 거리에 떨어진 은행잎 20t을 강원 춘천시 남이섬으로 보냈다고 13일 밝혔다. 보내진 은행잎은 남이섬 중앙 길이 100m가량의 ‘송파 은행나무길’ 바닥을 꾸미는 데 사용된다. 은행잎의 ‘남이섬 대이동’은 17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 사업은 2006년 송파구에서 은행잎이 쓰레기봉투에 담겨 버려지는 것을 본 강우현 전 남이섬 대표가 “남이섬 은행길에 쓸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하면서 시작됐다. 그 덕분에 서울보다 북쪽에 있어 낙엽이 빨리 지는 남이섬에서도 관광객들이 오랫동안 노란 융단 길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송파구 관계자는 “지난달 중순부터 송파구 환경미화원들이 가로변에서 모은 은행잎 중 깨끗한 것들을 선별해 보냈다”고 설명했다. 송파구는 또 해마다 약 600t의 낙엽을 경기 강원 등 수도권 인근 농가 10여 곳에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농작물 보온재나 친환경 퇴비로 쓰기 위해서다. 이러한 조치로 송파구도 올해만 1억여 원의 낙엽 처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도심에 방치된 낙엽은 배수로를 막는 등 애물단지가 돼 수거 후 소각하는데, 올해 낙엽 발생 예상량의 90% 이상에 대한 재활용 방안이 이미 확정된 것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송파구의 낙엽 재활용 사업이 1석3조의 상생모델을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원 재활용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청아 기자 clear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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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아트 특화’ 서서울미술관, 수집작품 54점 공개

    서울시가 2024년 11월 개관을 앞둔 ‘서서울미술관’이 수집한 미디어아트 작품 54점을 13일 공개했다. 이 작품들은 다음 달부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사전 공개된다. 서서울미술관은 서울 서남권 최초의 공공미술관으로 ‘디지털아트 특화 미술관’을 표방하고 있다. 목록에는 국내 미디어아트 거장을 비롯해 해외 비엔날레 등에서 주목받은 작가들의 작품이 다수 포함됐다. 영상·사운드 아트 작품과 웹아트, 게임아트, 네트워크 기반 작품 등 분야도 다양하다. 초기 웹아트 선구자 중에는 노재운 작가의 ‘남한 삼부작’ 등의 작품이 포함돼 있다. 올해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전시 작가 김윤철의 ‘아르고스’, 지난해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한 최찬숙 작가의 ‘밋찌나’ 등도 확보했다. 미술관 측은 “뉴미디어 아트 수집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에는 2010년대 이후 제작된 작품을 주로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공모 방식 외에 외부 전문가 추천 방식을 도입한 올해는 15점을 확보했다. 베니스 비엔날레 전시작가인 남화연의 ‘코레앙 109’가 대표적이다. 남 작가는 자신이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보관 중인 ‘직지심체요절’ 실물을 열람하기 위해 겪은 여정을 작품에 담았다. 미술관이 들어서는 서남권 지역 특성에 기반한 작품도 있다. 공단 노동자 21명의 첫사랑 이야기와 옛 공업 단지를 작품화한 박혜수 작가의 ‘기쁜 우리 젊은 날’(2022년) 등이다. 김경미 서울시 박물관과장은 “2024년까지 계속 작품을 수집할 계획”이라며 “작품이 어느 정도 확보된 만큼 서울시립미술관과 협의해 연말부터 시민들도 홈페이지에서 작품들을 보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공개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이청아 기자 clearlee@donga.com}

    • 202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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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제천 낙후 주차장, 수변카페로 변신

    서울시내에는 한강을 제외하더라도 75개의 소하천과 실개천이 흐른다. 소하천과 실개천을 다 합친 서울 물길은 332km에 달한다. 하지만 대부분 하천을 가리는 복개구조물로 돼 있다 보니 시민들이 집 주변의 ‘동네 물길’을 즐기기 쉽지 않은 형편이다. 이 때문에 ‘물길’로 유명한 이탈리아 베네치아나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을 부러워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서울시는 이를 감안해 올 4월 시민들에게 ‘수(水)세권’을 돌려주는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사업 추진 방침을 발표했다. 발표 후 반년여 지난 11일 첫 결과물인 ‘홍제천 인공폭포 수변테라스 카페’가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오래된 주차장이 수변노천카페로서울 서대문구 홍제천 맞은편의 인공폭포 앞 수변공간은 오랫동안 주차장과 창고로 사용돼왔다. 인공폭포 앞에도 벤치 몇 개만 있어서 시민들이 머물며 인공폭포를 감상하기 쉽지 않았다. 이번에 공개되는 카페는 주차장 일부와 창고 전체를 없앤 자리에 2362m² 규모로 지어졌다. 카페는 음악을 듣는 ‘뮤직카페’와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북카페’로 나뉜다. 뮤직카페 위에는 계단 덱을, 옆에는 음악마당을 만들어 휴식공간을 조성했다. 덱과 음악마당 등 휴식공간은 11일 공개한 후부터 이용할 수 있지만 뮤직카페와 북카페는 연말부터 운영이 시작된다. 주차장 난간 일부와 창고 가림막을 걷어내면서 기존의 비좁던 홍제천 진입로도 크게 확장했다. 가림막을 없애면서 그동안 가려졌던 시야가 확보돼 홍제천을 조망하기에도 한결 편해졌다.○ 문화재·전통시장 연계한 수변카페 문연다내년 상반기(1∼6월)에는 △홍제천 상류 △도림천 △정릉천 수변공간 등 3곳의 사업이 추가로 이뤄진다. 홍제천 상류와 도림천의 경우 원래 하천 주변에 있던 환경을 적극 활용해 특색 있는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홍제천 상류에는 조선시대 지어진 ‘홍지문 및 탕춘대성’이 있다. 또 주변에는 수려한 암반 경관이 자리 잡고 있다. 시는 이 자원들을 보전하면서 조명을 설치해 이곳을 야경 명소로 만들 방침이다. 도림천의 경우 신림역 인근 전통시장인 신원시장, 신림역의 명물인 순대타운 등과 연계한 ‘수변테라스’와 ‘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 상점에서 먹거리를 사 도림천을 보면서 음식을 먹는 피크닉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게 서울시의 구상이다. 정릉천은 과거 도시화 과정에서 하천 상부에 거대한 복개구조물을 설치했는데, 절반도 안 되는 공간만 공영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을 정도로 그동안 방치돼 있었다. 이에 시는 복개 상부에 다양한 운동이 가능한 액티비티 존을 만들고, 하부에는 미디어아트 시설물을 설치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킬 방침이다. 한유석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앞으로 자치구 공모사업을 통해 10곳의 사업지를 추가할 계획”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서울 전역의 지천을 수세권으로 만들어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이청아 기자 clearlee@donga.com}

    • 202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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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평구 ‘아이맘택시’ 지방자치 복지부문 혁신대상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아이맘택시’ 사업으로 ‘2022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복지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지방자치 혁신대상은 지역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낸 기초지자체에 주어진다. 아이맘택시는 은평구가 2020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작한 임신부·영유아 가정 전용 택시 서비스다. 유모차를 실을 수 있는 대형 택시로, 카시트가 설치돼 있고 전담 기사가 승하차를 돕는다. 김미경 구청장은 “임신 중인 여성, 영유아를 둔 보호자는 병원을 자주 방문하는데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편”이라며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자는 취지로 사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은평구 이용 대상자 5900여 명 중 5300여 명이 가입했는데 만족도가 94.6%에 이른다. 광진·강동·노원구 등 다른 지자체도 이 사업을 벤치마킹해 유사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아이맘택시에 동행 지원 서비스인 ‘친정맘서비스’도 추가할 예정이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이뤄진 은평시니어클럽과 연계해 병원 진료를 볼 동안 아이 돌봄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구는 이를 통해 어르신 일자리 창출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구청장은 “아이 낳고 기르기 편한 은평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주민 편의를 위한 혁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청아 기자 clearlee@donga.com}

    • 202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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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당일 장애인 수험생에 콜택시 우선 배차

    서울시설공단은 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장애인 수험생들에게 장애인 콜택시를 우선 배차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2023학년도 수능을 치르는 장애인 수험생들을 위해 ‘장애인 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보행상 심각한 장애가 있는 것으로 서울장애인콜택시에 사전 등록된 이들이 대상이다. 한국영 공단 이사장은 “장애인 수험생들이 편안하게 고사장에 도착해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한 정책”이라고 했다. 수능 당일 고사장 입구까지 이동하는 건 물론이고, 시험을 마친 후 귀가 서비스도 신청할 수 있다. 8일부터 전화(1588-4388, 02-2024-4200)로 신청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을 하지 못했더라도 당일 이용 신청할 경우 우선 배차할 계획이다. 현재 공단은 버스 3대를 포함해 634대의 장애인 콜택시를 보유하고 있다. 이용 대상은 보행상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과 휠체어를 이용하는 시각장애인 등이다.이청아 기자 clearlee@donga.com}

    • 202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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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의도 시범아파트 최고 65층 재건축

    서울 여의도에서 가장 오래된 아파트인 시범아파트가 최고 65층 높이로 재건축된다. 그동안 정체돼 있던 여의도 노후 아파트 단지 재건축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영등포구 여의도 ‘시범아파트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안’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0개월간 서울시, 영등포구, 주민, 전문가 등이 논의해 도출한 안이다. 신통기획은 민간 주도의 정비사업을 시가 지원해 통상 5년 이상인 정비구역 지정 기간을 2년으로 줄이는 정책이다. 시는 열람공고를 거쳐 내년 상반기(1∼6월)까지 정비구역 지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1971년 준공된 시범아파트(10만8800m², 1584가구)는 여의도에서 가장 오래된 단지다. 오랜 기간 재건축을 준비해 왔지만 부동산 정책 등의 영향으로 매번 사업 추진이 보류됐다. 이번에 확정된 안에 따르면 재건축될 단지는 2500채 규모로, 63빌딩과 가까운 동은 최고 65층까지 올릴 수 있다. 서울시내 재건축 단지 중에선 가장 높다. 학교 인근 동에는 고층 대신 중저층 건물을 짓는다. 기존 건물의 일조를 침해하거나 조망을 해치지 않도록 스카이라인을 조화롭게 짜기 위해서다. 시는 이 지역을 여의도 국제금융지구의 위상에 걸맞은 ‘복합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용도지역을 완화한다. 주택 중심의 ‘제3종 주거지역’에서 주상복합을 지을 수 있는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용적률 상한이 기존 300%에서 500%로 높아진다. 시 관계자는 “한강변과 여의대방로 저층부에 문화·전시·상업·커뮤니티·창업 등 다양한 복합 기능을 넣는 것을 전제로 용도지역을 높여준 것”이라며 “전체 평균 용적률은 400%로 맞추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폭이 1m 남짓이던 여의대방로는 10m로 대폭 넓히고 상가를 배치해 상업로로 탈바꿈시키기로 했다. 재건축에 따라 발생한 공공기여분으로 한강변에 ‘문화공원’도 조성한다. 이곳에 한강의 석양을 만끽할 수 있는 관광지를 조성해 오세훈 서울 시장의 공약인 ‘그레이트 선셋 한강 프로젝트’의 대표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문화공원과 한강공원을 연결하는 입체보행교도 짓는다. 이렇게 되면 현재 차도로 인해 단절된 시범아파트와 한강공원이 연결된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시범아파트는 한강변 층수 규제를 완화하고 정비사업 절차를 간소화한 재건축 선도 모델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청아 기자 clearlee@donga.com}

    • 202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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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사’ 후 첫 금요일… “차분한 홍대거리, 2년만에 처음”

    “2년 동안 홍대 미술학원에서 일했지만 금요일에 이렇게 사람이 적은 건 처음 보네요.” 4일 오후 7시경 서울 마포구 홍대 상상마당 앞을 지나던 김모 씨(26)는 시끌벅적하던 평소와 달리 차분한 거리 풍경을 보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태원 핼러윈 참사가 발생한 후 첫 ‘불금’을 맞은 4일 홍대거리에는 오가는 사람을 손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로 한산했다. 김 씨는 “평소에 금요일 저녁 이 시간대면 클럽이나 헌팅포차 앞에 긴 줄이 생기는데 지금은 전혀 안 보인다”며 “이태원 참사 이후 확실히 거리에 사람이 줄었다. 이번 주 내내 홍대가 조용했다”고 했다. 정부가 이달 5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한 가운데 시민들은 회식과 술자리를 줄이면서 차분한 주말을 맞고 있다. 이날 동아일보 취재팀이 오후 6∼8시 클럽과 헌팅포차 등 7곳을 둘러본 결과 대기가 있는 곳은 3곳뿐이었다. 한 헌팅포차 내부엔 손님이 한 테이블밖에 없었다. 친구와 함께 홍대 상상마당 앞 분향소를 찾은 김모 씨(24)는 “평소 홍대에 자주 오는데 원래 이 시간이면 클럽을 찾는 사람들 때문에 횡단보도도 한 번에 못 건넌다. 확실히 이태원 참사의 영향이 큰 것 같다”고 했다. 참사가 발생한 이태원은 국가애도기간 문을 닫은 가게들 때문에 거리 전체가 적막했다. 이태원119안전센터에서부터 퀴논길 인근까지 약 430m 거리에 있는 음식점 및 주점 41곳 중 15곳만 문을 열었다. 회사원 상당수도 추모 분위기에 동참하면서 저녁 귀가를 서두르는 모습이었다. 김수정 씨(25·서울 동대문구)는 “회사에서 애도기간 회식을 금지하면서 이번 주 금요일 예정됐던 회식이 취소됐다”며 “대형 참사가 난 직후라 다른 약속도 안 잡고 집에 가는 중”이라고 했다. 월드컵 때마다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 등에서 진행되던 ‘거리 응원전’도 올해는 열리지 않는다. 서울시는 이날 대한축구협회가 광화문광장 사용 신청 취소 공문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당초 축구협회는 대표팀의 첫 경기가 예정된 24일 우루과이와의 조별 예선에 맞춰 거리 응원전을 할 계획이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참사로부터 채 한 달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거리 응원을 하는 게 국민 정서에 안 맞는다고 판단했다”며 “유가족과 아픔을 겪고 있는 많은 분들께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이청아 기자 clearlee@donga.com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김보라 인턴기자 고려대 한국사학과 졸업 주현우 인턴기자 서강대 물리학과 4학년}

    • 2022-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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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증축’ 해밀톤호텔, 5억 내며 9년 버텨… 정부, 인근 8곳 무단증축 확인 “조치할 것”

    정부 조사 결과 이태원 핼러윈 참사 현장 인근 건물 8곳이 불법 증축된 것으로 4일 확인됐다. 참사 당시 불법 증축으로 병목 현상이 일어나면서 대피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연 회의에서 건물 불법 증축 대책을 논의했다. 한 총리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불법 증축 건축물을 지적하는 의견이 많다”며 “각 지자체에서 위반건축물 조사와 점검을 즉시 시행하고, 시정명령 등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취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토교통부에는 제도 개선 방안을 강구해줄 것을 요청했다.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국토부 조사 결과 사고 현장 인근 건물 17곳 중 8곳이 무단 증축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위반건축물 관련 제도가 잘 이행되도록 서울시, 용산구와 협력해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참사 현장 인근 해밀톤호텔의 경우 본관 주점이 면적을 넓히기 위해 테라스를 불법 증축하고 별관 주점이 행사 부스를 무단 설치하면서 5m였던 도로 폭이 3m로 좁아져 대피를 막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제도 개선도 추진된다. 현재로선 면적을 넓히기 위해 무단으로 건축물을 설치해도 이행강제금 부과 외에 마땅한 제재 조치가 없다. 자치구가 적발해도 잠시 철거했다가 다시 설치하는 일이 빈번하다. 김태수 서울시의원에 따르면 해밀톤호텔 본관과 별관 역시 용산구가 2014년부터 9년 동안 무단 증축을 7차례 적발해 5억 원 넘는 이행강제금을 징수했다. 지난해에도 ‘위반 건축물’로 단속했지만 이행강제금만 부과할 뿐 강제 철거시킬 권한이 없어 그대로 방치돼 왔다. 정부 관계자는 “건축주들이 이행강제금을 내면서 계속 불법 건축물을 운영해왔다”며 “건축법을 개정해 실태조사를 의무화하고 실효성 있는 이행강제금 부과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이청아 기자 clearlee@donga.com}

    • 2022-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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