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우열

윤우열 기자

동아닷컴 디지털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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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6~2025-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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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양유업, 특수분유 ‘케토니아’ 월 판매량 17배 ↑… 구매 편의성 개선 효과

    남양유업이 소아 뇌전증 치료를 위한 특수분유 ‘케토니아’의 구매 편의성을 대폭 개선하면서 유의미한 월 판매 신장률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남양유업은 지난 7월 자사몰을 통해 케토니아의 판매 경로를 일원화한 결과 월 판매량(11월 기준)이 입점월 대비 17배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남양유업이 2002년 개발한 케토니아는 뇌전증 환아들의 발작 및 경련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케톤 생성 식이요법’에 기초해 설계됐다. 케톤 생성 식이요법에 필요한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의 비율을 정확히 유지할 수 있어 환아 가정의 식단 관리 부담을 덜어주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다만 기존에는 판매 대리점을 통한 전화 주문 방식으로만 구매할 수 있어 불편함이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남양유업은 자사몰인 ‘남양몰’로 판매 채널을 통합했다. 이를 통해 유통 구조를 간소화하고 무료배송, 할인 혜택 등도 제공한다.남양유업 관계자는 “케토니아를 통해 더 많은 환아와 가족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특수분유 연구와 생산에 지속적인 투자는 물론 병원 등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남양유업은 1985년 갈락토스혈증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임페리얼XO 알레기’ 생산을 시작으로 환아들을 위한 다양한 특수분유를 생산 및 보급하고 있다. 또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어린이병원과 협약해 제품 성분 개선 및 연구 개발을 지속하며 소수 환아를 위한 장기적 지원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특수분유 생산 및 보급 외에도 사회적 편견 해소와 환아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뇌전증협회와 협력해 매년 ‘퍼플데이’ 캠페인을 벌이며 환자와 가족들과 연대하고 있으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아 가정을 위해 15년째 케토니아 무상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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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C글라스 ‘센스톤’ 시리즈, 한국실내건축가협회 공식 추천 인증

    KCC글라스는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의 인테리어 스톤 제품인 ‘센스톤’ 시리즈가 한국실내건축가협회(KOSID)로부터 공식 추천 제품 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협회로부터 공식 추천 제품 인증을 받은 시리즈는 △센스톤 울트라 △센스톤 쿼츠 △센스톤 마블 △센스톤 플러스 등 총 4종이다.센스톤 울트라는 글로벌 타일 1위 기업인 모학그룹(Mohwak Group)의 자회사인 ‘에밀’로부터 독점 수입하는 고급 세라믹 타일이다. 가로 1.6m, 세로 3.2m의 초대형 사이즈로 ‘빅슬랩’으로도 불리며 뛰어난 내구성을 바탕으로 아트월과 외벽 등 어디에나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미국 위생협회(NSF)로부터 ‘식품장비재료’로 인증을 받아 주방 상판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센스톤 쿼츠는 고품질 천연 석영을 90% 이상 함유한 엔지니어드 스톤으로, 천연석의 질감과 색상을 사실적으로 구현하면서도 높은 강도와 내구성을 자랑한다. 특히 수분 흡수율이 낮아 음식물로 인한 얼룩과 세균 번식 방지에 강해 위생 관리가 필요한 주방 상판이나 욕실에 적용하기 좋다.이외에도 파쇄석을 사용해 천연석 고유의 무늬가 돋보이는 마블계 강화천연석인 ‘센스톤 마블’과 실용성 및 위생성을 갖춘 아크릴계 인조대리석인 ‘센스톤 플러스’도 함께 인증을 받았다.KCC글라스 관계자는 “이번 한국실내건축가협회 공식 추천 제품 인증을 통해 홈씨씨 인테리어의 센스톤 제품들이 품질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홈씨씨 인테리어는 인테리어 스톤 제품의 다양화와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한국실내건축가협회는 1979년 설립된 국토교통부 산하 비영리 단체다. 국내 실내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소비자의 올바른 제품 선택을 돕고자 소속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품질이 우수한 인테리어 제품에 공식 추천 제품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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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닭 신화’ 삼양식품, 중국에 첫 해외 생산기지 짓는다

    ‘불닭’ 브랜드의 인기를 바탕으로 수출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삼양식품이 첫 해외공장 설립 준비에 나섰다.삼양식품은 16일 신설법인 ‘삼양 싱가포르 유한회사(가칭’)에 약 647억 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한다고 공시했다.해외사업 총괄법인인 삼양 싱가포르는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거점 역할을 한다. 이 회사를 통해 중국생산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공장건설을 통해 중국시장에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중국생산법인 설립에 대한 세부적인 계획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추후 진행사항에 맞춰 공시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삼양식품의 해외공장은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 3분기 기준 삼양식품의 해외매출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8%에 달한다. 수출 물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삼양식품은 내년 상반기 준공 목표로 밀양2공장을 건립이다. 이에 따라 연간 최대 라면 생산량도 기존 18억개에서 약 25억개로 증가할 전망이다.다만 삼양식품은 밀양2공장이 완공된 후에도 2027년 무렵엔 수출 물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장이 한국에만 집중돼 분산할 필요성도 있다.그중에서도 중국을 선택한 건 해외 매출의 25%를 차지하는 시장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현지 생산과 소비가 가능하며, 중국에서만 판매하고 있는 ‘양념치킨 불닭볶음면’ 등 현지화 전략에도 유리하다는 판단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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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국 회생절차 밟는 피자헛 “매장 영업 지속한다… 사업 정상화 노력”

    한국피자헛(이하 피자헛)이 결국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한다. 약 한 달간 자율구조조정(ARS) 프로그램을 통해 채권자들과 합의를 꾀했으나 불발되면서다. 한국피자헛은 법원 감독 하에 사업 정상화 노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16일 법조계와 외식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12부는 이날 한국피자헛에 대해 기업회생절차 개시 명령을 내렸다. 회생계획안 제출은 내년 3월 20일까지다.앞서 서울고등법원은 한국피자헛 가맹점주 94명이 본사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 소송에서 “2016~2022년 가맹점주에게 받은 차액 가맹금 210억 원을 반환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당초 1심은 차액 가맹금 약 75억 원을 반환하라고 판결했으나 2심에서 210억 원으로 늘었다.이에 지난달 한국피자헛은 법원에 회생절차와 ARS 프로그램을 신청했다. ARS 프로그램은 이해관계인을 구성원으로 하는 채권자협의회를 구성해 변제 방안 등을 협의하도록 법원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법원이 한국피자헛의 ARS 프로그램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회생절차 개시 여부 결정이 지난 11일까지 보류됐다. 법원은 ARS 프로그램 기간동안 한국피자헛과 채권자 사이 원만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고, 프로그램 기간을 연장하지 않으면서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한국피자헛은 “법원 중재 하에 채권자들과의 원만하고 신속한 합의에 도달하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했으나 가시적 성과를 얻지 못했다”며 입장을 전했다.부당이익금 반환 청구의 소에 대해선 대법원 판단을 구하기로 했다. 한국피자헛은 “가맹점 사업에 필요한 품목을 공급하고 관리하는 것은 가맹본부를 신뢰해 상품을 구입하는 소비자의 편익과 피자헛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보호하고, 나아가 가맹점주들의 영업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그 과정에서 적정한 유통마진을 수취하는 것 역시 프랜차이즈 사업의 본질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차액 가맹금 반환 판결 이행을 지연하기 위한 회생절차 악용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한국피자헛은 “소송단이 당사의 금융기관 계좌 등을 압류하면서 사업을 정상적으로 운영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소송에 참여하지 않은 가맹점을 포함해 피자헛 브랜드를 통해 생계를 이어 나가는 모든 가맹점주와 사업계속을 위해서 부득이 회생절차를 신청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생절차를 통해 소송으로 발생하는 법적인 책임을 회피하거나, 외면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했다.이어 “적법한 절차와 회생법원의 감독 하에서 사업을 정상화하기 위해 책임 있는 자세로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회생절차 진행 기간 동안 법원의 감독에 따라 가맹본부 경영을 정상화하고 가맹점주와 함께 가맹점 수익 개선에 나섬으로써 지속가능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끝으로 “전국 피자헛 330여개 매장은 여전히 정상적으로 영업 중이며, 기업회생 사실과 무관하게 소비자분들은 평소와 다름없이 피자헛을 주문해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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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리스마스 앞둔 롯데百, 서울 유명 베이커리 한데 모은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서울 유명 베이커리가 한데 모여 팝업스토어를 연다.롯데백화점은 본점과 잠실점에서 크리스마스 디저트 팝업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먼저 본점에서는 오는 26일까지 총 10여개의 유명 디저트 브랜드가 참여한다. 대표적으로 파티세리 전문 매거진 ‘어텐션’과 협업해 ‘챙스베리’, ‘꼼따블르’, ‘포포민즈낫띵’ 등이 참여한다. 또한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념해 베이킹 클래스로 유명한 ‘레꼴케이쿠’과 협업한 ‘0크리스마스 파블로바’도 만날 수 있다.잠실점에서는 이달 말일까지 총 6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또한 슈톨렌으로 유명한 방배동 베이커리 ‘초이고야’와 협업해 ‘밤 슈톨렌’을 잠실점 단독 상품으로 판매한다.이외에도 성수동 파인 디저트 부티크 ‘파티세리 후르츠’의 ‘산타 마을 돔 타르트’, ‘블렌디스튜디오’의 ‘리스타르트’ 등이 준비될 예정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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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드워드 리는 위스키, 이균은…” 편의점서 만나는 ‘흑백요리사 막걸리’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올해 유통시장에 불고 온 바람이 멎지 않는 모양새다. 종영한지 두 달여 지났음에도 관련 상품이 지속 출시되고 있다.GS25는 16일부터 18일까지 모바일 앱 ‘우리동네GS’에서 ‘이균 참외미나리주’와 ‘이모카세 즉석구이김’을 예약 판매한다고 밝혔다.‘이균 참외미나리주’는 에드워드 리 셰프가 ‘이름을 건 요리’를 주제로 한 결승에서 ‘나머지 떡볶이 디저트’와 함께 선보였던 술이다. 특히 ‘에드워드 리는 위스키를 마시지만, 이균은 막걸리 마십니다’라는 대사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면서 주목받았다. 100% 국산 쌀에 달콤한 참외와 향긋한 미나리를 넣어 빚었다.‘이모카세 즉석구이김’은 레스토랑 미션에서 ‘먹방’ 유튜버들에게 호평을 받은 김을 콘셉트로 개발했다. 김 제조회사 광천김에서 생산을 맡았으며 흑백요리사에서 선보인 레시피 그대로 참기름과 들기름을 5:5로 섞어 수제로 구웠다. 김미령 셰프는 본인 손맛을 고스란히 담기 위해 직접 광천김 제조 공장을 찾아가 김을 굽는 노하우를 전수했다는 전언이다.GS25는 이번 예약 판매로 흑백요리사 상품의 인기가 또 한 번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S25는 지난 10월 중순부터 조광효 셰프(만찢남), 임태훈 셰프(철가방 요리사), 장호준 셰프와 협업한 상품 9종을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흑백요리사 상품은 전체 상품이 본격적으로 판매된 11월 기준으로 한 달간 50만 개 넘게 판매됐다. ‘마시멜로 케이크’, ‘티라미수’ 등 흑백요리사 IP를 활용한 디저트 4종 판매량까지 더하면 100만 개가 훌쩍 넘는다.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흑백요리사 협업 상품이 인기를 얻으며, 11월 한 달간 냉장 간편식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약 36% 신장했다“라며 ”넷플릭스 콘텐츠로 경험한 즐거움과 감동을 GS25와 GS더프레시에서 다양한 상품으로 다시 느낄 수 있도록 차별화된 콘텐츠 마케팅을 전개하겠다“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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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절대 있어선 안 될 품질사고”… 매일유업, ‘세척수 혼입’ 재발방지 약속

    매일유업이 일부 제품에 세척수가 혼입된 일과 관련 “결코 있어서는 안 될 품질사고가 발생했다”며 고개를 숙였다.매일유업은 16일 김선희 대표이사 부회장 명의의 사과문을 통해 “생산 과정 관리와 품질 검수 절차에서 부족했음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사과문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지난 12일 ‘매일우유 오리지널 200㎖ 멸균 미드팩’ 제품을 섭취한 일부 고객이 병원 진료를 받았다는 소식을 확인했다. 해당 제품을 수거해 원인 조사한 결과, 생산 작업 중 밸브 작동 오류로 인해 세척액이 약 1초간 혼입된 것으로 확인했다. 이는 글로벌 유제품 설비 기업인 테트라팩과 데이터를 통해 재검증했다.매일유업은 13일 밸브 작동 오류 시간에 생산된 제품(약 50개, 특정 고객사 1곳 납품)을 포함해 같은 날 생산된 제품(소비기한 2025년 2월 16일자)을 전량 회수하기로 결정했다.매일유업은 “소비기한 2025년 2월 16일 03시38분으로 표기된 매일우유 오리지널 200㎖ 멸균 미드팩 제품을 제외한 매일유업의 모든 제품은 안전에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며 “동일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작업 오류를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즉시 개선했으며, 국내외 최고 수준의 설비 전문기업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품질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만약 변질된 제품을 드시고 치료를 받거나 불편을 겪으신 고객이 있다면,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 모든 고객과 협력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했다.끝으로 “매일유업 임직원 및 가족, 그리고 모든 고객들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제품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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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농식품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공청회 개최… “정부‧국회‧민간 긴밀히 협력”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1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농업 분야 단체와 학계, 기업 등 관계자 140여 명을 초청해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공청회’를 개최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조경태 의원 주최로 열린 이번 공청회에선 농업계를 비롯해 국회와 정부, 학계, 기업, 시민단체 등 농업 분야 이해관계자가 국내 농산물 유통구조의 문제점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공청회는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발제는 총 2건으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 방안(김병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사) △농산물 직거래장터와 직매장 활성화 방안(주신애 농식품신유통연구원 실장)이 제시됐다.발제 이후 진행된 지정토론에서는 학계와 연구계, 농업계, 유통업계, 정부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토론이 진행됐으며, 분야별 상호 의견수렴을 거쳐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했다.한편 홍문표 공사 사장은 “농산물 유통은 단순한 거래를 넘어 국민의 삶에 큰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소”라며 “농민과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국회와 정부, 민간과 긴밀히 협력해 농어촌 농어민(축산)이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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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연말은 너로 정했다!”… 잠실 롯데월드몰에 포켓몬 뜬다

    롯데백화점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포켓몬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포켓몬스터는 애니메이션, 게임, 굿즈 등 다양한 콘텐츠로 마니아층부터 일반 고객까지 다양한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콘텐츠다. 앞서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5월 진행한 ‘포켓몬 타운’ 팝업스토어는 어린 아이부터 MZ세대,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약 25만 명이 방문했다.신규 콘텐츠로 한층 더 진화시킨 ‘포켓몬 팝업스토어’는 이달 13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진행된다. 이곳에선 ‘포켓몬 오리지널 굿즈’와 크리스마스 익스클루시브 상품 등 약 1000여종의 포켓몬 상품을 국내 최대 물량으로 선보일 예정이다.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체험 콘텐츠와 이벤트, 구매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팝업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는 후드티, 가방, 다이어리, 인형 등을 총 26종의 포켓몬스터 와펜으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커스텀 MD존이 마련됐으며, 구매 금액에 따라 ‘스탬프 북’, ‘포켓몬 뱃지 세트’, ‘포켓몬 팝업스토어 슬로건 타월’ 등을 증정한다.전유나 Kids팀 치프바이어는 “포켓몬은 연령에 구분 없이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매년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며 “올해는 크리스마스 시즌 맞이 익스클루시브 굿즈와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는 커스텀 MD 등 더 다양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연말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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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팡입니다” 문자메시지, 스미싱 아닐까… 이젠 ‘안심마크’ 보면 된다

    쿠팡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이동통신사 등과 협력해 스미싱 예방을 돕는 ‘안심마크’를 유통업계 최초로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스미싱은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휴대전화 해킹을 뜻한다. 주로 공공기관을 사칭해 인터넷주소 클릭을 통한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고 개인정보를 탈취해 피해를 입히는 식이다.최근에는 쿠팡 공식 고객센터 번호로 사칭문자를 발신하는 사례도 늘었다. ‘안녕하세요. 쿠팡 영업부서입니다’ ‘쿠팡 입점 판매자입니다’ 등 제목으로 확인되지 않은 사이트로 연결을 유도하거나, 리뷰나 마케팅 이벤트 참여를 독려하며 입금을 요청한 사례도 있다.쿠팡은 앞으로 공식 고객센터를 통해 발송하는 문자메시지에 쿠팡 로고와 함께 안심마크를 표시한다. 체크 표시가 있는 방패 심볼 마크와 ‘확인된 발신번호’라는 문구가 안심마크다. 안심마크는 문자메시지 상단에 표시되며, KISA가 지정한 기관만 표시가 가능해 위·변조가 어렵다.쿠팡은 지난달 말부터 공식 고객센터가 보내는 문자메시지에 안심마크를 적용하고 있다. 현재는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확인 가능하며 추후 iOS 기기에도 도입할 방침이다.쿠팡의 안심마크 표시 서비스 도입은 유통업계에서 처음이다. 공공·금융기관에서 적용해온 안심마크를 민간 유통기업으로 확대한 것이다. 브렛 매티스 쿠팡 정보보호 최고책임자는 “안심마크를 도입해 쿠팡 고객들에게 향상된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선도하며 고객의 안전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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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개월 만에 완판… 오비맥주, ‘한맥 거품기’ 업그레이드 출시

    오비맥주의 라거 브랜드 한맥이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生(생) 거품기(이하 한맥 거품기)’를 업그레이드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한맥 거품기는 맥주 캔 위에 장착하고 따르면 밀도 높은 거품을 형성해 언제 어디서나 생맥주와 같은 부드러운 거품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올해 4월 첫 선을 보인 후 7개월 만에 1차 수량이 완판됐다.업그레이드되는 한맥 거품기는 기존 제품 대비 초당 진동수를 대폭 늘려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生’의 거품을 캔맥주를 마실 때도 최대한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거품기 입구를 맥주와 직접 접촉하지 않도록 해 관리의 편의성을 강화했다.제품은 한맥이 연말을 맞아 선보이는 ‘홀리데이 스페셜 패키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홀리데이 스페셜 패키지는 한맥 464ml 캔맥주 12개와 거품기로 구성됐다.오비맥주 한맥 브랜드 매니저는 “소비자들이 생맥주 같은 한맥의 부드러운 거품을 가정에서도 쉽고 편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生 거품기’ 업그레이드 출시 및 홀리데이 스페셜 패키지를 기획했다”며 “한맥의 크리미한 거품과 함께 올 연말 소중한 사람들과 보내는 시간이 한층 더 부드럽고 행복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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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품질관리원과 수입쌀 부정유통방지 교육 추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과 합동으로 수입쌀 부정유통방지 교육을 추진한다.11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하반기 합동 교육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7일까지 5주간 국내 10개 지역에서 337개 공매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특히 상반기 수입쌀 부정유통방지 교육과 출하기 농관원 온오프라인 양곡 부정유통 특별 단속과 연계해 진행함으로써 국내 쌀 시장의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과 수입쌀 판매로 인한 국산 쌀 시장 영향 최소화에 집중한다.공사는 △국제 쌀 시장 동향과 수입쌀 판매현황 △관련법 위반 시 입찰 참가 제한 △판매 관리대장 작성 방법 등을 교육한다. 농관원은 △수입쌀 원산지 표시기준 △원산지 표시 위반 처벌 규정 △미곡 혼합유통 판매금지를 중점적으로 다룰 방침이다.문인철 공사 수급이사는 “수입쌀은 언제든 국산 쌀로 둔갑해 판매될 수 있는 우려가 있고, 피해는 오롯이 국산 쌀 농가의 몫이 된다”라며 “공사는 최일선 현장의 원산지 등을 수시 점검하고 지도하며 부정 유통 사전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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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牛)라차차 뚝심 보충’ 공감대… 한우자조금, ‘올해의 광고PR상’ 금상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우자조금)가 한우의 균등소비 촉진을 위해 추진한 ‘우(牛)라차차 대한민국! 뚝심 보충, 한우’ 캠페인이 2024년 올해의 광고PR상’ 시상식에서 정부·공공기관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올해의 광고PR상은 한국광고PR실학회 주최로 분야별 광고·PR활동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 국내 광고 전문가와 교수진이 선정해 수여하는 이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한우자조금의 이번 캠페인은 다양한 한우 부위의 소비를 장려하여 균형 잡힌 한우 소비문화를 정착시키며 한우산업의 안정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특히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속에서 ‘우라차차 뚝심 보충’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힘을 보충하자’는 메시지 전달로 국민적 공감대를 이끌어냈다.캠페인 홍보는 한우자조금과 PR전문회사 피알와이드의 협업으로 진행됐으며, 타깃층 분석을 바탕으로 맞춤형 PR전략을 수립해 효과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언론사, 소비자단체, 유통업체, 한우 수입바이어 등을 대상으로 시식회를 개최해 미경산우와 거세우 등 한우고기의 매력을 알렸으며, 한우 정육 및 부산물, 암소고기의 특장점을 홍보하고, 한우 명예홍보대사 요리분야 전문가와 협력해 한우 국민보양식 레시피를 개발했다.이밖에도 캠페인과 연계해 기업체 및 프랜차이즈와 협업해 새로운 소비 판로 개척 및 한우 부위의 가치를 적극 홍보해 소비 촉진에 힘을 보탰다.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이번 수상은 한우업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우의 균등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한 캠페인이 소비자들에게 성공적으로 전달되어 공감대를 형성한 성공 사례”라며 “앞으로도 한우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기 위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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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심, ‘2024년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 수상…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

    농심이 ‘2024년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에서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지난 6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던 농심은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과 지역사회 협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농심은 소멸 위기의 꿀벌 생태계 보존을 위해 국립농업과학원, 한국양봉농협과 협약을 체결해 청년 양봉인과 우수 양봉인 멘토링 활동을 지원하고, 꿀벌 질병관리 진단키트 보급 및 밀원수 식목 등으로 생태계 보호에 힘을 보탰다. 농심은 출시 이후 5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꿀꽈배기에 국산 아카시아꿀을 사용해 왔으며, 농심이 매년 구매하는 국산 꿀은 약 160t에 이른다.또한 동반성장위원회의 ‘2024년 상생컨소시엄 기획사업’에 참여해 농심 스낵(꿀꽈배기, 옥수수깡) 브랜드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막걸리 출시로 중소 양조장 활성화에 기여했다.이밖에도 △대금 결제기일 단축 △상생펀드 조성 △안전장비 지원 등 중소협력사 상생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농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농심과 지역사회, 협력사가 함께 발전하는 동반성장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동반성장위원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은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동반성장의 취지에 부합하는 우수사례를 발굴, 포상하는 시상식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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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2024 원·하청 상생 우수사업장’ 장관상 수상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가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선정한 ‘2024 원·하청 상생 및 차별없는 일터조성 우수사업장’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수상은 노사발전재단에서 수행한 △원·하청 상생 등 고용구조개선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차별개선에 대한 컨설팅 사업을 통해 우수 사례로 선정된 기업에 주어졌다.해비치는 사내하도급 근로자들의 안전 및 복지 향상과 고용 안정에 힘쓰는 고용구조개선 사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선 하청근로자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상생협의체를 발족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근무복 개선 및 노후 시설 정비 등 근로 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또한 하청근로자의 고충 개선, 안전보건 확보 노력을 위해 ‘원·하청 상생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하청근로자 고용 유지 및 직접 채용 확대 노력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해비치는 지난 2013년에 하청근로자 150명 이상을 직접 채용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향후에도 해비치는 직원 채용 시 하청근로자의 우선 채용을 위해 가산점을 부여할 방침이며, 업무 협업 성과를 반영한 상생 협력사 표창 제도를 운영하는 등 하청 업체 및 하청근로자와의 상생을 위해 힘써 나갈 예정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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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5년 헤리티지에 프리미엄 더했다… 임피리얼 팰리스, 그랜드 머큐어로 새 출발

    35년 역사를 지닌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이 프랑스계 호텔 체인 아코르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그랜드 머큐어’의 옷을 입었다.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강남이라는 새 이름으로, 내외국인 관광객과 비즈니스 고객의 발길을 잡겠다는 계획이다.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강남은 지난 1989년 호텔 아미가로 처음 개장했다. 이후 2005년 증축과 함께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로 명칭을 변경했다. 5성급 호텔 인증을 받은 호텔은 팬데믹 상황이 이어지던 2022년 1월 휴관 및 리노베이션을 진행했다.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강남은 1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식적인 호텔 재개관을 알렸다. 국내 그랜드 머큐어 호텔은 서울 용산과 경남 창원 등에 이어 세 번째다.강남 중심부에 위치한 호텔의 모토는 ‘Timeless Elegance, Endless Comfort’다. 변하지 않는 우아함과 끝없는 편안함을 함께 선사하겠다는 것.호텔은 단기 여행객과 장기 투숙각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해 두 가지 유형의 투숙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호텔 서비스는 61평(약 202㎡) 규모의 로열 스위트를 포함해 224개의 객실과 스위트룸을 보유하고 있다. 각 공간은 한국 장인 정신이 반영된 세심한 인테리어가 특징이며, 여기에 현대적인 편의시설이 더했다.서비스드 레지던스는 아파트 90실을 제공한다. 장기 투숙객을 위해 설계된 이곳은 집에 머무는 듯한 편안함과 프리미엄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한다. 가장 기본적인 디럭스 객실도 기존 8평 규모 객실 두 개를 합치면서 16평 규모로 확장했다.또한 뷔페 패밀리아, 중국식 파인 다이닝 천산, 카페 델마르, 더 바 등 네 가지 식음업장을 통해 하나의 예술과도 같은 다이닝 경험을 선사한다. 이밖에도 전통 한옥에서 영감을 받은 비즈니스 모임 공간 ‘클럽 임피리얼 라운지’를 비롯해 고대 그리스 건축물을 연상시키는 이국적인 야외 수영장을 갖춘 피트니스 클럽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그랜드 머큐어 외에도 국내에서 소피텔, 반얀트리, 페어몬트, 풀만, 노보텔, 이비스 등 다양한 브랜드 호텔 약 30개 운영하는 아코르는 내년에도 호텔을 추가로 개관하면서 국내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 빈센트 르레이 운영총괄사장은 “내년 예정된 신규 호텔 개관하는 등 그룹이 미래로 나아가는 가운데, 이번 호텔 개관은 그룹 성장 여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최근 늘어나는 한국 출장 수요를 공략할 것이며, 한국 관광 개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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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양유업, 공정위 주관 ‘대리점 동행기업’ 2년 연속 선정

    남양유업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한 ‘대리점 동행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대리점 동행기업은 공정위 주관으로, 대리점분야 공정거래협약 체결을 권장하고 대리점과의 상생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2021년 도입해 대리점분야 상생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대리점이 초기 비용을 회수할 수 있는 안정적 거래 기간 보장을 위해 계약갱신요구권 보장 기간을 5년 이상으로 설정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남양유업은 공정위 표준거래약정서를 준용하고 계약갱신요구권을 보장하는 한편, 전자계약 시스템을 도입해 투명성을 높였다. 이에 따른 남양유업 대리점 평균 실거래 기간은 10년 1개월 이상이며, 5년 이상 장기 거래 대리점 비율은 71.1%에 달한다.또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운영, 공정거래 전담 조직 강화, 클린센터 기능 확대 등을 통해 준법 경영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임직원 준법 통제 기준을 정립하고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를 출범시키는 등 공정거래 문화 정착에도 힘쓰고 있다.이밖에도 △점주 자녀 학자금 지원 △대리점과 거래 이익 공유(협력이익 공유제) 등 대리점을 위한 복지와 포상 제도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남양유업 관계자는 “상생 경영을 위한 회사의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모든 대리점과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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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유업, 공정위 선정 ‘대리점 동행기업’ 최우수기업 4년 연속 선정

    매일유업이 올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한 ‘대리점 동행기업’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대리점 동행기업은 공정위 주관으로, 대리점분야 공정거래협약 체결을 권장하고 대리점과의 상생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2021년 도입해 대리점분야 상생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대리점의 안정적인 권익을 보장하고 소속감을 강화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4년 연속으로 대리점 동행기업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매일유업 관계자는 “기업과 대리점 간 상생협력의 핵심은 지속적으로 함께 성장하는 것”이라며 “대리점의 경쟁력이 곧 회사의 경쟁력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과 상호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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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농협은행, 한국표준협회 ‘콜센터 서비스 KS인증’ 18년 연속 획득

    NH농협은행은 국가 표준서비스 인증기관인 한국표준협회(KSA)의 ‘콜센터 서비스 KS인증’을 18년 연속으로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KS인증은 한국산업표준 이상의 서비스 능력을 보유한 사업장에 대해 KS마크를 표시할 수 있도록 하는 국가 인증제도이다. 콜센터 서비스 분야는 지난 2008년부터 시행중이다.농협은행은 2008년 콜센터 서비스 부문 KS인증을 획득한 이후 지속적인 상담품질 향상, 디지털기반 AI강화, ESG경영을 통해 고객만족에 앞장서왔다.김성훈 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장은 “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 강화 및 말벗서비스 등 사회공헌활동으로 18년 연속 KS인증 획득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상담품질 향상과 사회공헌에 앞장서 감동을 드리는 고객행복센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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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C팩, ‘순환경제 신사업 공모전’ 대상… 재활용성 향상 포장재 기술 제안

    SPC그룹의 포장재 생산 계열사 SPC팩이 ‘2024 순환경제 신사업 공모전’에서 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순환경제 신사업 공모전은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해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 성장을 추구하고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행사다. 5일 SPC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에서 SPC팩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식품 포장지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재생 플라스틱 필름과 종이 재질로 재활용을 용이하게 하는 포장재 기술 사업 모델을 제안했다.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한 필름은 재생 공정상 자원 순환을 통해 탄소 저감에 기여하고, 종이는 물을 이용해 필름과 쉽게 분리할 수 있어 재활용성을 높일 수 있다.SPC팩은 △지원 필요성 △비즈니스 우수성 △사업화 추진 계획 △추진 전략 △파급 효과 등 5개 평가 항목으로 이뤄진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따라 80여 개 참여 기업 중 최고 점수를 받은 1개 기업에만 주어지는 대상을 수상했으며, 아이디어를 실제 산업화 할 수 있도록 1억 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SPC팩은 향후 기술 적용과 상용화를 위해 재생 원료와 코팅 기술을 확보하고 제조 공정을 구체화할 예정이다.SPC팩 관계자는 “이번 대상 수상으로 친환경 기술 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 친환경 소개 개발을 통해 자연과 소비자를 생각하는 지속 가능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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