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달

조영달 기자

동아일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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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영달 기자입니다.

dalsarang@donga.com

취재분야

2025-11-06~2025-12-06
지방뉴스67%
사회일반12%
사건·범죄9%
검찰-법원판결3%
교육2%
지방행정2%
산업2%
기타3%
  •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선거, 강득구·김승원·민병덕 의원 ‘3파전’

    4파전으로 예상됐던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선거가 문정복 의원(시흥갑)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3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문 의원은 29일 자신의 SNS에 ‘승리를 위한 경기도당을 위해 저부터 내려놓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불출마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그는 “5월 말, 경기도당위원장 출마를 선언하고 많은 분을 쉼 없이 만났다”면서 “진심이 담긴 격려와 응원에 저는 매일 새로운 힘을 얻었습니다. 감사하고 행복한 3개월이었다”라고 적었다.문 의원의 중도 포기에 따라 도당위원장 선거는 출마를 선언한 강득구(안양만안) 김승원(수원갑) 민병덕(안양동안갑) 의원 간 3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민주당 경기도당은 29일과 30일 이틀 간 후보자를 접수하고, 다음 달 18일 민주당 전당대회에 앞서 같은 달 10일 부천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차기 도당위원장은 임기 2년으로 2026년 6월 지방선거의 경기지역 후보자 공천 등을 지휘하게 된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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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환 고양시장 “자족도시 전환 속도 낸다”…40년 넘은 수정법 규제개선 추진

    “과밀억제권역 11개 자치단체와 협력해 규제개선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이동환 경기 고양시장이 29일 “수도권정비계획법(수정법) 입법 취지와는 달리 고양시는 인구만 늘어나고 기반 시설은 부족해 성장 기회를 빼앗기고 있다”라며 이같이 주장했다.수정법은 수도권에 과도하게 집중된 인구와 산업을 적정하게 배치해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82년 제정됐다. 수정법에 따라 수도권은 △과밀억제권역 △성장관리권역 △자연보전권역 등 3개 권역으로 구분돼 차등규제를 하고 있다.이 중 과밀억제권역에서는 학교나 공공청사, 연수시설, 인구집중유발시설의 신설 또는 증설이 금지되고 공업지역 지정도 금지된다. 법인을 설립하거나 이전하면 취득세·등록면허세가 중과세된다.● 과밀 늘리고 성장 막는 과밀억제권역애초 수정법은 인구와 산업의 집중을 막는 것이 목적이었다. 하지만 수도권 인구 집중이 심화하고 수도권 내에서도 과밀억제권역과 성장관리권역의 경제적 격차가 벌어지면서 변화한 현실에 맞게 규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이 시장은 수정법에 따라 과밀억제권역에 포함되면서 40년 넘게 불합리한 규제 때문에 고양시의 성장이 멈췄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과도한 규제가 적용되는 과밀억제권역의 공업지역 규제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법률도 개정해 자족 기능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과밀억제권역은 공장총량제로 추가적인 공업지역 물량 확보가 불가능하다. 고양시는 과밀억제권역 중에서도 기존에 보유한 공업지역 물량이 현저히 적어 자족 기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개발제한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등의 중첩규제로 산업기반을 확충하는 데 걸림돌이다.●재정자립도 10년 전보다 10% 하락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시장은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공업지역 규제 개선 방안 연구용역을 지난해 진행해 올해 초 마무리했다.연구용역에 따르면 현재 고양시의 공업지역 물량은 일산테크노밸리 10만㎡를 포함해 16만 6000㎡다. 같은 과밀억제권역인 수원 411만 3000㎡, 성남 174만 4000㎡와 비교하면 4~9.5% 수준이다.인구 108만의 고양시는 수도권 북부를 대표하는 도시지만, 올해 재정자립도는 33.7%로 전국 평균 43.31%보다도 낮다. 10년 전인 2014년 47.76%와 비교해도 14% 포인트 떨어졌다. 지역 경제력을 가늠하는 지역내총생산(GRDP) 증가율도 경기도 31개 시군 중 18위, 1인당 지역내총생산 증가율은 22위에 머물고 있다. 2021년 고양시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2114만 원, 31개 시군 중 26위로 최하위권이다.● 11개 지자체와 규제개선 추진이미 과밀억제권역 11개 지자체와 함께 공동 대응협의회까지 구성했다. 연구용역을 토대로 마련한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공업지역 규제 개선 방안을 법률 개정안에 담아 위원회가 공동 발의할 예정이다.과밀억제권역 개선 방안은 크게 ‘수정법상 권역 조정’과 ‘과밀억제권역 행위 제한 완화’ 두 가지다.우선 개발제한구역을 제외한 지역을 성장관리권역으로 조정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현재 고양시, 서울시와 접한 양주시와 김포시는 성장관리권역으로 설정돼 있다. 고양시도 일부 지역을 성장관리권역으로 조정한다면 지리적 이점과 광역교통망 등을 연계해 수도권 균형발전의 토대가 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서울시·광역시·도별로 공업지역 대체 지정이 가능한 현행 수정법을 서울시·광역시·도 간으로 개정한다면 공업지역 물량 재배정을 통해 광역시·도 간 현황에 부합하는 효율적인 용도 지역제 운용으로 수도권 상생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창릉 3기 신도시 조성 시 직주분리와 장시간 통근 문제 심화를 막고 자족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공공주택지구 지정 시 도시지원시설 용지 내 신규 공업지역 지정을 허용하자는 안도 검토됐다.내달 국토계획법 개정에 따라 도시혁신 구역 지정 시 산업기능 강화가 필요할 경우 공업지역으로 지정해 ‘직주락’(職住樂·직장 주거 여가)이 연계된 도심 복합공간을 조성하는 개정안도 함께 반영할 계획이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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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연천 ‘반려동물 테마파크’… 주민 우선 채용 서울시와 합의

    경기 연천군과 서울시가 군남면에 조성될 ‘반려동물 테마파크 및 추모관’에 연천군 주민 우선 채용 등 24개 항에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연천군은 이 같은 내용의 실시협약을 최근 서울시와 체결했다. 협약에는 서울시가 연천군에서 생산한 농특산물 구매, 테마파크 내 농특산물 판매 장소 제공, 연천군 주민 서울 시민과 같은 혜택 제공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올해 1월 김덕현 연천군수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청에서 ‘반려동물 테마파크·추모관 조성 협약서’에 서명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서울시는 연천군 군남면 임진강 유원지 땅 약 12만 ㎡에 561억 원을 들여 수도권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테마파크와 추모관을 조성한다. 테마파크에는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캠핑장과 수영장, 놀이터·훈련소, 동물미용실 등이 들어선다. 추모관은 화장장·봉안당 등의 시설이 갖춰진다. 테마파크는 2026년 12월, 추모관은 2027년 5월이 준공 목표다. 연천군이 기반시설 공사, 임진강 하천구역 정비, 공청회를 맡고 서울시가 테마파크를 조성·운영한다. 연천군 관계자는 “국내 반려동물 인구와 관련 산업 규모가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연천지역의 경제 발전에 원동력이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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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쯔양 협박 갈취 혐의’ 구제역·주작감별사 구속…“2차 가해 우려”

    구독자 1000만 명이 넘는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공갈, 협박해 돈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 유튜버 ‘구제역’과 ‘주작 감별사’가 26일 구속됐다.수원지법 손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공갈·협박·강요 등의 혐의를 받는 유튜버 ‘구제역’ 이준희 씨와 ‘주작 감별사’ 전국진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손 부장판사는 “혐의 사실이 중대하고,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우려가 있다”라고 구속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앞서 검찰은 23일 이들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2월 쯔양에게 ‘전 남자 친구 간의 과거를 폭로하지 않겠다’며 그 대가로 5500만 원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는다. 그러나 이 씨는 “쯔양을 협박한 게 아니라 ‘리스크 컨설팅 용역비’ 명목으로 돈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해 왔다.쯔양은 이달 11일 과거 4년간 전 남자 친구에게 지속적으로 폭행당하며 돈을 뜯긴 사실을 고백했다. 이후 일명 구제역 등 ‘사이버 렉카’로 불리는 유튜버들이 이 사실을 약점 잡아 쯔양에게 돈을 뜯어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이버 렉카는 유명인과 관련된 악성 이슈에 몰려 들어 자극적인 영상 콘텐츠를 게시해 수익을 내는 유튜버를 뜻한다. 쯔양 측은 비슷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유튜버 ‘카라큘라’에 대한 추가 고소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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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C서울 한승규, 불법 도박 혐의로 검찰 송치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미드필더 한승규가 불법 인터넷 도박을 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된 뒤 수사를 받고 검찰에 넘겨졌다.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도박 및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K리그1 선수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지난달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A 씨 외에는 아직 추가로 확인된 선수는 없다”라며 “수사 내용에 관해서는 말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경찰의 사실 확인이 있고 곧바로 FC서울은 공식 SNS에 입장문을 발표하면서 A 씨가 한승규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FC서울은 입장문을 통해 한승규와 계약을 해지한다고 했다. 한승규는 올해 4월부터 경찰 조사를 받아왔지만, 이런 사실을 구단에 알리지 않고 최근까지 경기에 출전했다.FC서울은 “서울 입단 전인 2021년 발생한 불법 도박 가담 혐의에 대해 관련 기관에서 조사받은 사실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록 서울 소속 시절에 행한 불법 행위는 아니지만 선수는 구단에 관련 내용을 전혀 알리지 않았다”라며 “서울 선수단의 품위를 심각하게 손상시키는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데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묻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한승규는 2021~2022년 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통해 바카라 등을 하고, 사설 스포츠 토토에 베팅하거나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베팅 금액을 합하면 4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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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협치 사라진 경기도의회…김진경 의장 “도정 혼자 힘으로 못 해” 질타

    “경기도정은 혼자만의 힘으로 항해할 수 없습니다.”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26일 오전 제3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개회사에서 “도정 운영의 민주적 절차와 완결성은 도의회와의 긴밀한 협력이 있을 때 갖춰진다”라며 이같이 말했다.전날 경기도지사 비서실장과 정책수석 등 보좌진이 서면 자료만 내고 운영위 업무보고에 출석하지 않아 파행한 것을 두고 김 의장이 집행부(경기도)를 질타한 것이다.김 의장은 “운영위원회 후반기 첫 회의가 개회부터 난항을 겪었다”라며 “의회와 집행부 사이 무용한 대립의 모습이 연출된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집행부가 상호 존중의 자세로 협력에 나설 때 의회도 손뼉을 맞추어 상생의 길을 열어갈 수 있다”라며 “임시회 진통은 의회와 집행부 간 더욱 견고한 화합을 낳는 산고의 과정으로, 다음 임시회에서는 한층 성숙한 협치의 모습으로 도민 앞에 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김 의장은 도의회와 집행부 간 협치 강화를 위해 ‘여·야·정 협치위원회’를 재정비하고 ‘재정전략회의’ 신설에 나설 것도 주문했다.‘협치의 정신’을 강조해 온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가 후반기 의정활동을 시작부터 삐걱대고 있다. 앞서 경기도의회 거대 양당인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이달 15일 의장단과 상임위원장과 특위위원장 배분에 합의하고 뒤늦게 임시회를 열었지만 지사 비서실과 보좌진의 도의회 업무보고를 두고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전날 보좌진의 업무보고 불출석으로 운영위는 오후 2시 열기로 했던 회의를, 4시간가량 미뤘다.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과 김정호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김현곤 경기도 경제부지사를 항의 방문했다. 양우식 운영위원장도 김 부지사와 1시가 넘게 대화를 나눴다.김 부지사를 만나기에 앞서 양 위원장은 회의에서 “김동연 지사가 늘 소통과 협치를 강조했다. 이게 지사가 말한 소통과 협치인가”라며 “조례에 근거한 운영위원회 첫 업무보고 자료는 회의 시작 직전에 제출됐다. 모든 일은 첫 단추가 잘 끼워져야 하는데 도저히 납득이 안 된다”라고도 비판했다.운영위는 결국 9월 임시회에서 업무보고를 받기로 했다. 대상과 범위는 추후 다시 협의하기로 했다. 하지만 경제부지사의 보좌기관인 김달수 협치수석은 두 기관의 충돌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경기도는 “비서실과 보좌기관은 독자적인 사업과 예산도 없는데 사흘 전에 일방적으로 업무보고에 나오라고 한 것은 무리”라고 반박했다.이달 18일 공포된 ‘경기도의회 위원회 구성·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에 따라 경기도지사·경기도교육감 비서실과 보좌기관이 운영위 소관으로 변경되면서 행정사무감사 대상에 포함됐다. 비서실에 대한 행감은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서울시에 이어 두 번째고, 보좌기관은 전국 첫 사례다.통상적으로 상임위에서 진행하는 업무보고에도 비서실과 보좌기관이 참여하게 됐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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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성환 경기도의원 “DMZ 평화상, 조례 있어도 검토 안 해” 질타

    “DMZ 평화상은 지방정부 차원의 평화 분위기와 남북 교류 협력 기반 조성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기념하고 검토해야 할 사업입니다.”조성환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파주 2)은 “2019년부터 경기도 DMZ(비무장지대) 평화상 운영에 관한 조례가 시행되고 있지만 관련한 사업계획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25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제376회 임시회 제2차 상임위 평화렵력국의 업무보고 자리에서다.조 위원장은 “강원도의 경우 평화 실현 의지와 DMZ 가치 등을 조명하기 위해 매년 남북 교류 등 세계평화 구현에 이바지한 개인·단체를 선정해 DMZ 평화상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경기도는 인구 1400만 명의 국내 최대 규모의 지자체로서 경기도에서 보유하고 있는 DMZ 문화유산 등은 결코 강원도에 뒤지지 않는다”라며 “행정의 실효성이 담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조 위원장은 2019년 3월 ‘경기도 평화상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로 발의했다. 조례안에는 4·27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 선언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로 한반도 평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한 개인 또는 단체를 발굴해 ‘평화상’을 시상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후 경기도 ‘DMZ 평화상’으로 명칭을 변경해 현재 ‘경기도 DMZ 평화상 운영에 관한 조례’가 시행 중이다.조 위원장은 또 ‘캠프 그리브스 역사공원 2차 개방 추진’ 사업과 관련해 방문객의 편의시설 및 다른 체험 공간과의 연계 시설 등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구축돼 있는지 “위원회 차원에서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점검할 필요가 있다”라고 주문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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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 공장화재’ 원인부터 대책까지…종합보고서 9월에 나온다

    31명의 사상자를 낸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의 원인과 대응 과정, 재발 방지 대책 등을 담은 종합보고서가 9월에 나온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사고 발생 직후인 지난달 3일 기자회견 당시 “산업안전과 이주노동자 문제에 대한 새로운 기준이 될 백서를 만들어 사고의 전 과정을 투명하게 밝히고 기록하겠다”라고 약속했다.김 지사는 25일 도청에서 열린 ‘화성 공장 화재 종합보고서 제작 관련 자문위원회’에 첫 회의에 참석했다. 자문위는 산업보건학계 권위자인 백도명 서울대 보건대학원 명예교수와 산업안전, 화학물질, 이주노동자 등 분야별 전문가 7명이 참여했다.종합보고서에는 △화재 원인의 명확한 규명 △사고 수습 과정의 평가·개선 방안 도출 △유사 사고 재발 방지 구체적인 대책 마련 △산업안전·이주노동자 대책 등이 담긴다. 자문위의 지속적인 논의와 집필 과정을 거쳐 9월 초까지 완료할 예정이다.경기도는 유사사례 발생 시 재난 예방 및 대응의 지침서로 활용할 예정이다. 화성 공장화재의 사고 수습이 최종 완료되면 추가 사항을 보완하고, 수정해 최종 종합보고서도 제작한다.김 지사는 “사고 원인부터 수습, 유가족 대책 등 전 과정을 있는 그대로 백서로 남겨 유사한 사회재난이 생겼을 때 중앙정부가 됐든 지방정부가 됐든 우리가 만든 백서를 보고 챙겼으면 한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조금도 포장하지 말고, 부족했던 부분도 있는 그대로 나오게 하자”며 “형식적으로 정보를 모아 놓은 보고서로 어디 서가에 처박히지 않고 일반 사람들도 읽게끔 백서를 만들자”라고 당부했다.경기도는 6월 24일 화성시 서신면 일차전지 제조 업체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 이후 긴급 화재 안전 조사(6월 25일~7월 9일)를 하고 피해자들을 위한 긴급생계비를 지원하는 등 신속하게 사고 수습과 재발 방지, 피해자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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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태희 “이게 정상인가, 이렇게 안 하고는 대학갈 수 없나”

    “이런 현상이 정상인가. 이렇게 안하고는 대학에 갈 수 없을까.”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이달 19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대학입학정보 박람회’에 다녀온 뒤 늦은 밤 자신의 SNS에 ‘한국교육의 미래는 대학 입시 개혁에 달려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박람회는 사전 신청자만 1만5000명에 달했다고 한다. 개막 당일 오전 6시부터 학부모들이 행사장 주변에 길게 줄을 섰다. 하지만 1대 1 상담 신청은 박람회가 열리자마자 마감됐다.이를 지켜본 임 교육감은 “대학 입시가 달라져야 우리 교육의 미래가 있다는 신념으로 구체적인 준비를 시작하겠다”라고 말한 뒤 전담 기구 설치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임 교육감의 지시가 있고 닷새 뒤인 24일 경기도교육청은 대학 입시 개혁 공론화를 위해 교육정책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특별 전담 기구(TF)를 설치하고 대학 입시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정책기획관과 교육과정정책과, 진로직업교육과, 홍보기획관 등 내부 위원과 경기교육연구원, 교원, 전문가 그룹, 학부모 등 외부 위원으로 참여한다.이달 30일 경기도교육청 수원 광교 청사에서 첫 회의를 연다. 회의에는 임 교육감도 참석해 미래 대입제도의 개선 필요성과 방향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임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 시대에 필요한 교육을 위해 공교육 차원에서 큰 노력을 해 왔다”라며 “그러나 결국 사교육에 대한 의존이 여전한 것은 대입제도에 그 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유·초·중 교육에 많은 변화와 노력이 있고 성과도 분명히 있다”라며 “그러나 고교 단계에서는 대입 시험 준비에 모든 에너지가 집중돼 그 이전 단계의 교육적 성과와 가치가 사실상 흔들리고 무너지게 되는 것 같다”라고 했다.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교육연구원과 협력해 ‘학교 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한 대입제도 개편 방안’ 연구와 ‘고교 교육력 제고를 위한 대입제도 이슈 분석’ 연구도 별도로 진행한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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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대호 “4년간 지지부진…e스포츠 업무 문화체육관광국 이관” 촉구

    “지난 4년 동안 지지부진했던 e스포츠 업무를 문화체육관광국으로 이관해야 합니다.”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불어민주당·수원 3)은 24일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 업무보고 자리에서 “e스포츠 산업은 게임 산업과 별개의 독립적인 체육 산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황 위원장은 “업무 이관 작업이 지지부진하다. 관련 작업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국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라고 당부했다.황 위원장은 이날 파란색과 붉은색이 들어간 넥타이를 매고 취임 후 첫 업무보고를 주재했다. 앞서 19일 진행된 본회의에서도 같은 넥타이를 했던 황 위원장은 ‘여야협치 정신을 상징한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황 위원장은 업무보고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전반기 문화체육관광위는 여야협치의 상징이었다”라며 “820억 원이 넘는 예산을 순증액시켜 1410만 도민의 문화·예술·관광 증진을 위해 노력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후반기 위원장으로서 더 큰 노력을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그러면서 “여야협치를 기반으로 경기도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모범사례들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했다.이어진 업무보고에서 황 위원장은 경기도 체육시설에 대한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 적용이 미진하다고 지적했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국적, 성별, 나이, 장애 여부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공간이나 환경 디자인을 말한다.황 위원장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입주해 있는 경기도체육회관마저 장애인들이 사용하시기에 불편함이 많다”라며 “모든 도민이 체육활동을 하는 데 문제가 없도록 관련 시설에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이에 김상수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문제점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답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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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교육청 “내년부터 학교 밖 교육도 수업 인정”

    경기도교육청은 내년부터 학교 밖 교육을 학점(수업)으로 인정하는 정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맞춤형 학력 향상 지원 △삶과 연계한 경험 확장 △책임 교육의 폭과 깊이 확대 등 3개 영역, 14개 유형으로 추진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전담 조직을 편성해 세부 추진 계획을 마련하고 올해 하반기 시범 운영한다.임태희 교육감은 “공유학교와 온라인학교로 미래 사회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라며 “학교 밖 수업 인정으로 경기 공교육 시스템에서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맞춤형 학력 향상 지원’에는 난독·난산 치유형, 최소 성취 수준 보장형, 전공·교과 심화형, 다문화 집중학기제 등이 포함된다.‘삶과 연계한 경험 확장’은 학교 밖 공유학교를 지역사회 학습 기관으로 지정하고 창의적 체험 활동 연계형, 특수직업 체험 과정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책임 교육의 폭과 깊이 확대’는 위기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공교육 제공 기회를 확대한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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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9개 평준화 학군 일반고 ‘선복수 지원 후추첨’으로 배정

    경기지역의 평준화 학군에 있는 일반고는 학생이 지망한 순위를 바탕으로 ‘선복수 지원,-후추첨’하는 방식으로 학교를 배정한다.지역에 따라 1단계 ‘학군 내 배정’과 2단계 ‘구역 내 배정’, 그리고 1단계 ‘학군 내 배정’만 진행하는 지역으로 구분해 배정한다. 평준화 지역은 △수원 △성남 △안양권(안양·과천·군포·의왕) △고양 △안산 △용인 △부천 △광명 △의정부 등이며, 9개 학군 202개 일반고가 대상이다.경기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의 ‘2025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평준화 지역 학생 배정 방안’을 25일 발표했다. ‘학군 내 배정’은 출신 중학교가 있는 구역과 관계없이 학생이 거주하는 학군 내 전체 일반고 중 5개 학교를 선택해 순위를 작성하고 컴퓨터 추첨으로 배정하는 방식이다. ‘구역 내 배정’은 출신 중학교 소재 구역 내에 있는 전체 일반고를 대상으로 하며, 학생이 작성한 지망 순위를 반영해 컴퓨터 추첨으로 배정한다.수원을 포함한 △성남 △안양권 △고양 △안산 △용인 등 6개 학군은 1단계로 ‘학군 내 배정’을 우선 한다. 이후 학교를 배정받지 못한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2단계 ‘구역 내 배정’을 적용한다. 다만, 예외로 고양 학군의 ‘향동고’와 용인 학군의 ‘처인고’는 한시적으로 ‘학군 내 배정’만 실시한다.단일구역으로 이뤄진 △부천 △광명 △의정부 등 3개 학군은 1단계인 ‘학군 내 배정’만 한다. 다만 이 지역에서는 5개 학교 선택이 아닌 학군 내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1지망부터 마지막 지망까지 순위를 작성한 후 학생 배정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사립고 지원자 중 희망자는 평준화 지역 학군에 동시 지원이 가능하다. 이 경우 1지망은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사립고 지원자로 선택해야 하고, 2지망부터 학군 또는 구역 내 고등학교를 희망 순서대로 지원해야 한다. 학생이 1지망 학교에 불합격하는 경우, 2지망부터 희망 순위를 반영해 추첨 후 배정한다.학교폭력 사안으로 강제 전학 조처된 가해 학생이 피해 학생과 같은 학군 일반고에 지원한 경우, 피해 학생을 우선 고려해 각각 다른 학교로 배정한다.경기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올해 9월부터 학군별로 ‘고교 평준화 지역 학생 배정 방안 온라인 설명회’를 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8월 이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학 포털(satp.go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성진 경기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은 “평준화 지역 중학교에서는 2025학년도 학생 배정 방안을 학군별로 정확히 이해하고 학생 진학 상담에 임해주시길 바란다”라며 “학생이 지망한 순위에 따라 평준화 지역 고등학교에 공정하게 배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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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청년 리더 만난 김동연 “제대로된 대한민국 만들어야”

    “다보스포럼이 왜 다보스포럼인 줄 암? 다 ‘보스’들만 와서 ㅎㅎㅎ 경기도 보스, 잘하고 돌아갈게요~”다보스포럼에 참석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올해 1월 18일, 청년층이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스레드(Threads·인스타그램의 텍스트 기반 대화 앱)’에 올린 글이다. 게시물에는 ‘좋아요’ 2700개, ‘댓글’ 284개가 달렸다.친근한 말투로 활발히 소통으로 김 지사의 ‘스레드’ 계정은 개설한 지 1년 만에 팔로워가 6만4000명에 이른다.이처럼 김 지사는 청년들에게 ‘밈잘알 도지사’로도 불린다. SNS 등에서 유행하는 ‘밈’(짤방 등)으로 청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한 결과다.그런 김 지사가 23일 오후 경기지역 30개 대학 ‘청년리더’ 총학생회장단 70여 명과 소통했다. 이번에는 SNS가 아니라 성남시 판교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 직접 만나 초청했다. 김 지사가 총학생회장단을 만난 건 2022년 7월 도지사 취임 후 처음이다.당선인 시절 포천 아트밸리 청년랩(lab)에서 만난 청년들에게 김 지사는 “기회의 빈익빈 부익부를 없애겠다”면서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만들고 싶고, 주어진 기회가 고르게 갔으면 좋겠다”라고 했다.김 지사는 이날도 청년들의 ‘기회 창출’이 도정의 핵심 목표라는 점을 설명하면서 ‘청년들이 가장 살고 싶은 경기도’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실제로 김 지사는 취임 후 2년간 ‘경기청년 기회패키지’ 같은 청년정책에 많은 공을 들였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5개 대학 200명에서 올해 9개 대학 270명으로 확대했다. 경기청년 갭이어도 같은 기간 600여 명에서 800여 명으로 늘였다. 이밖에 △기회사다리 금융 △해외취창업 기회 확충 △해외 봉사단 ‘기회오다’ △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등이 있다.김 지사는 아주대 총장 시절부터 청년들과 적극 소통해왔다. 당시 김 총장의 ‘브라운 백 미팅’(Brown Bag Meeting)’은 소통의 아이콘이었다. 브라운백은 햄버거 가게 등에서 먹을 것을 담아 주는 ‘갈색봉지’다. 브라운백 미팅은 간단한 점심을 곁들인 자유로운 대화시간을 의미한다.김 총장은 격주 또는 한 달에 한 번 재학생들과 피자 등을 같이 하며 대화했고, 실제 학생들의 건의 사항은 학교 정책 운영에도 반영됐다.김 총장이 경제부총리 내정자로 지명되자 당시 ‘아주대학교 대나무숲’(페이스북 게시판)에 “총장 임기 시작과 동시에 여러 활동을 통해 학생들과 함께하고 학생들의 뜻을 존중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마땅히 보내드려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아쉽다”는 글 등이 올라오기도 했다.김 지사는 입고 있던 자켓을 벗으며 “유감스럽게도 우리 사회가 지금 자기가 태어나고 자란 배경, 입에 물고 태어난 숟가락 색깔, 열심히 노력해도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현실과 사회 시스템, 그런 것들 때문에 청년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라며 “여러분의 후세에 이르기까지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여러분이 정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목소리를 내셔야 한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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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일 파주시장 “‘민생경제 5대 정책’ 이렇게 추진했습니다”

    김경일 경기 파주시장이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민생경제 5대 정책’에 대한 실적 보고를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상반기(1~6월) 사업 추진현황과 올해 3월 열렸던 민생경제안정위원회 제안사항에 대한 추진내용도 포함돼 사업별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민생경제 5대 정책은 ‘오직 민생 프로젝트’로도 불린다. 소비자,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시민이 체감하는 민생정책을 발굴해 민생 안정과 소비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민 맞춤형 정책이다.①물가는 지키고 ②일자리는 늘리고 ③지역경제에는 활력을 불어넣고 ④기업은 키우고 ⑤농가가 잘 사는 파주시를 만들겠다는 내용이 핵심이다.김 시장이 뽑은 가장 큰 성과는 전국 최대 규모의 지역화폐 ‘파주페이’ 확대 발행과 상반기 신속 집행 목표액 초과 달성이다. 파주시 안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파주페이가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의 매출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고 것이다.실제 가계 씀씀이가 늘어나는 2·5월에는 월 최대 100만 원을 충전하면 10만 원을 인센티브로 지원했다. 상반기에만 1287억 원 발행해 인센티브 116억 원을 지급했는데 1년 전에 비해 발행액과 인센티브 금액이 크게 늘었다. 1분기 행안부 신속 집행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3000만 원을 받았고 상반기 평가에서도 일반분야, 소비투자 분야 모두 목표 대비 110% 이상 초과 달성했다.착한가격 업소를 적극 발굴해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상하수도 요금, 종량제봉투 가격 등 공공요금 동결과 취약계층에 공공요금 18억 7700만 원을 감면해 시민 가계 부담을 완화했다.소상공인과 기업에 약 150억 원을 지원해 자생력을 높였다는 평가도 받는다. 농축산업 분야에는 약 57억 원을 지원해 도농복합 도시인 파주의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과 지역 농산물 소비 기반 구축, 농가소득에도 도움을 줬다.이동 시장실, 사회적기업 소통 행정도전통시장 등의 민생 현장 방문으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소통행정도 강화했다. 언론 및 방송보도‧유튜브‧기타 누리 소통망(SNS)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파주시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민생정책도 알렸다.김 시장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5대 정책의 분야별로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민, 소상공인, 기업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구체적인 성과를 냈다”라며 “분야별 추진 과정과 성과를 검토·보완해 하반기에도 민생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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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관광공사, 외국인 눈으로 본 경기 관광…개선안 직접 듣는다

    경기관광공사는 미래세대 교육전문기관인 NSI(New Society Institute)가 운영하는 ‘공공인재스쿨’ 후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공공인재스쿨’은 공공적인 생각으로 사회 문제에 주목하고, 주도적 참여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실천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지난해부터 시작했다.경기관광공사는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4 공공인재스쿨 2기 입학식’ 행사에 후원기관 자격으로 최근 참석했다. 한국인과 외국인 관점에서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개선안을 마련해 경기지역의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입학식에는 행사 주최기관인 NSI 반장식 원장과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 공공인재스쿨 2기에 선발된 70명의 대학생 등이 참석했다.‘공공인재스쿨 2기’에는 외국인 유학생 28명, 국내 대학생 42명 등 14개 팀 70명(팀별 외국인 2명·내국인 3명)이 선발됐다. 11월 30일까지 14개 지역의 관광자원을 탐방해 관광자원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안을 제시하게 된다. 지난해 1기 72명은 ‘공공 앱’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2기는 파주와 수원, 가평, 김포, 포천 등 5개 지역을 돌며 경기투어라인(EG투어), DMZ 등 경기도의 내외국인 투어 프로그램을 모니터링한 뒤 관광 현황 분석과 개선안을 도출한다. 우수활동팀(1개팀·5명)에게는 11월 말 졸업식에서 ‘경기관광공사 사장상’’ 등을 수여한다.조원용 사장은 “경기도는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고 DMZ,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쁘띠프랑스 등 다양한 관광자원과 이탈리아 마을, 서해랑 케이블카 등 신규 관광시설도 늘고 있다”라며 “언어와 문화가 다른 70명의 인재가 관광에 대한 서로의 꿈과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아이디어와 열정이 더해질 때 경기도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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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연 “‘피의자’ 김건희 여사가 검찰 소환…특검은 ‘외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2일 “‘피의자’ 김건희 여사가 오히려 검찰을 소환했다”라고 비판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이달 20일 김건희 여사를 제삼의 장소에서 조사한 것을 빗댄 것을 비꼰 것이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피의자에게 호출돼 ‘원정 조사’를 떠난 검찰이 정작 검찰총장에겐 사후 통보했다”라는 글을 올렸다.그는 “언제부터 대한민국 검찰이 총장을 패싱하고 피의자가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는 조직이었냐. 국민 앞에 부끄럽지도 않으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원석 총장에게는 거취를 결단할 때라는 충고를 주고 싶다”라며 “박근혜 정부 때 국무조정실장 자리를 사표 내고 나왔던 경험에서 주는 조언”이라고 충고했다.김 지사는 “윤석열 정부에서 주가조작-디올 백 수수 사건의 진실을 밝힐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특검뿐이라는 것을 검찰이 직접 증명해 주었다”라며 “김건희 특검은 이제 ‘외길’”이라고 했다.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김 여사를 서울중앙지검 내의 정부 보안청사로 소환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과 명품 가방 수수 사건에 관해 대면조사 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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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경 “강력한 협치 모델 만들겠다” 여야·집행부 협력 강조

    “단순히 견제와 감시 책무에 머무르지 않겠습니다. 경기도를 이끄는 당당한 한 축으로, 책임도 함께 지는 강력한 협치 모델을 만들겠습니다.”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22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1대 후반기 의장단’ 취임식에서 ‘의회 여야와 집행부 간 긴밀한 협력’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의장은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이 중요하다는 말이 있다”라며 “후반기 의회가 협치의 꽃을 피우고, 지방의회 강화의 강력한 기틀이 되도록 함께해 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협치가 필요한 이유로 ‘민생경제 해결의 시급성’을 꼽았다.김 의장은 “지금 우리 앞에는 많은 과제가 놓여있다”라며 “무엇보다 민생경제는 날로 어려워지고, 도민들은 미래에 대한 불안에 떨고 있다”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의회가 명실상부 책임정치의 주체로서 당면 현안과 위기에 선제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협치’”라며 “도민의 목소리를 듣는 의회 여야와, 정책을 실행하는 집행부가 협력할 때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책이 만들어질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지방의회법’ 제정 등 전국 지방의회에 이정표가 될 구체적인 혁신 방향도 제시했다.그는 “경기도의회는 전국 최대 광역의회로서 국회에 버금가는 교섭단체 체제와 운영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라며 “지방의회 혁신의 방향을 제시하고, ‘지방의회법’ 제정을 포함한 제도적 토대 강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했다.취임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교섭단체인 최종현(더불어민주당·수원 7)·김정호(국민의힘·광명 1) 대표 의원과 김종석 의회 사무처장, 의회 사무처 직원이 참석했다.이날 김 의장과 함께 취임한 정윤경 부의장(민주당·군포 1)과 김규창 부의장(국민의힘· 여주 2)도 실질적 협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정 부의장은 “의장, 부의장, 도의원들과 협력하며 경기도가 더욱 살기 좋은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부의장도 “의회와 집행부 간 건설적인 협력관계 구축, 도민 소통 강화, 투명하고 효율적인 의회 운영에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다.김 의장과 의장단, 상임위원장단은 취임식 직후 수원시 현충탑을 참배하며 공식 의정활동에 들어갔다.김 의장은 방명록에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받들어 더 나은 경기도를 만들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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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대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당선…“민생에 힘쓸 것”

    4선 중진의 40대 김진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시흥 3)이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김 의장은 19일 제3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의장 선거에서 재적의원 155명 중 134표를 얻어 12표에 그친 개혁신당 김미리 의원(남양주 2)을 누르고 당선됐다.김 의장은 1975년생으로 올해 49살의 비교적 젊은 정치인이다. 7~9대에 이어 11대 경기도의원에 당선됐을 정도로 정치 경험이 많고, 도시환경위원장과 문화체육위원회·안전행정위원회·여성가족교육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경기도의회 의정이나 경기도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지방자치도시행정’을 전공했다.김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후반기 2년이 민생에 힘이 되고, 지방자치와 분권의 가치를 높일 발전의 토대가 되도록 제 모든 경험과 지혜를 쏟아 소임을 다할 것을 엄숙히 약속드린다”고 말했다.후반기 경기도의회의 방향성에 대해 △일하는 민생의회 △소통과 협치의 의회 △지방자치의 미래를 선도하는 선진화된 의회를 제시했다.그는 “국회 못지않은 경기도의회의 역량을 증명함으로써 경기도의회가 지방의회와 지방자치의 미래를 제시하는 나침반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부의장에는 각각 3선의 민주당 정윤경 의원(군포 1)과 국힘 김규창 의원(여주 2)이 선출됐다. 정 의원은 125표, 김 의원은 124표를 얻었다.후반기에 신설된 미래과학협력위원회 등 상임위원회 위원장 13석도 주인이 정해졌다. 민주당 6석, 국힘 7석이지만, 특위 위원장 3석 중 2석을 민주당이, 나머지 1석은 국힘이 맡아 사실상 경기도의회 거대 양당이 8석씩 나눴다.민주당의 상임위원장 6석은 △기획재정위원장 조성환 의원(파주 2) △경제노동위원장 고은정 의원(고양 10) △문화체육관광위원장 황대호 의원(수원 3) △보건복지위원장 이선구 의원(부천 2)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 문형근 의원(안양 3) △교육기획위원장 안광률 의원(민주·시흥 1) 등이다.국힘 몫의 상임위원장 7석은 △의회운영위원장 양우식 의원(비례) △안전행정위원장 임상오 의원(동두천2) △농정해양위원장 방성환 의원(성남5) △건설교통위원장 허원 의원(이천2) △도시환경위원장 백현종 의원(구리1) △교육행정위원장 이애형 의원(수원10) △미래과학협력위원장 이제영 의원(성남8) 등이다.호선으로 결정되는 특위 위원장은 민주당에서 강태형 의원(안산 5)과 김회철 의원(화성 6)이 각각 경기도교육청 예결특위위원장과 윤리특위위원장을 맡고, 국힘의 김성수 의원(하남 2)이 경기도 예결특위위원장을 하기로 했다.경기도의회 정당별 의원 수는 민주당 77명, 국힘 76명, 개혁신당 2명이다. 2022년 7월 민주당과 국힘이 78명씩 같은 수로 출범했지만, 올해 4월 보궐선거를 치르면서 재편됐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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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지사 비서실·보좌기관 행정사무 감사 받는다…경기도 조례 공포

    경기도는 도지사 비서실과 보좌기관에 대해 경기도의회가 행정사무 감사를 하는 내용의 ‘경기도의회 위원회 구성·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를 18일 공포했다. 경기도의회에서 의결된 조례안이 지난달 28일 경기도로 넘어온 지 20일 만이며, 이날이 공포 시한이었다.비서실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서울시에 이어 두 번째다. 보좌기관이 행정사무 감사 대상에 포함되기는 경기도가 첫 사례다.경기도 관계자는 “김동연 지사는 여야가 합의해서 조례안을 통과시킨 만큼 재의 요구를 하지 않고 대승적으로 공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그동안 민선 8기까지 전례 없는 일이고 중복감사의 불합리성이 있는 데다 전현직 도지사에 대한 정쟁화 우려까지 있다며 경기도는 조례에 강력하게 반대해 왔다.재의 요구 여부를 검토하며 이날 오전 발행한 도보에는 조례 공포 내용을 담지 않았다. 하지만 오후 늦게 도보를 추가로 발행해 이 같은 내용을 결국 실었다.이에 따라 행정사무 감사를 받게 되는 도지사 보좌기관은 정책수석·대외협력보좌관·정무수석·행정특보·기회경기수석·국제협력특보 등이다.별정직으로 개방형인 경제부지사의 보좌기관인 협치수석·협치 1 보좌관·협치 2 보좌관도 행정사무 감사 대상에 새로 들어갔다.도의회는 “집행부 견제라는 도의회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도지사 비서실과 보좌기관을 행정사무 감사 대상에 추가했다”라고 밝혀왔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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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연, 전남 이어 이번엔 충북 방문…연일 ‘광폭 행보’ 주목

    민선 8기 반환점을 돈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잇단 지방 방문에 나서는 등 연일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가 있는 전남 신안군 하의도를 방문한 지 엿새 만에 이번엔 고향인 충북 음성을 찾았다.5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기 위해 경남 김해와 부산을 찾았고 3월에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났다. 영호남과 여야를 가리지 않는 김 지사의 행보를 놓고 대권 잠룡으로서의 행보를 시작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김 지사는 18일 오후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명작관에서 열린 ‘중부내륙철도 지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반영을 위한 공동건의’ 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김경희 이천시장, 이범석 청주시장, 조병옥 음성군수, 송기섭 진천군수 등이 참석했다.이날 합의한 공동건의문은 김 지사를 포함한 광역·기초자치단체장 6명의 명의로 국토교통부에 전달된다. 조 군수, 송 군수는 김 지사와 같은 더불어민주당,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김 시장, 이 시장은 국민의힘 소속이다.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여당과 야당이 소속 정당을 넘어 ‘국토 균형발전’과 ‘동반성장’이라는 큰 뜻을 위해 손을 잡은 것”이라고 설명했다.중부내륙철도는 1905년, 1939년 각각 개통한 경부선과 중앙선을 잇는 노선이다. 이번에 김 지사가 서명한 중부내륙철도 지선은 감곡장호원~금왕~충북 혁신도시를 잇는 31.7km 노선이다.정부는 2026년부터 10년 동안 국비 약 1조 1200억 원을 들여 중부내륙철도 지선 사업을 추진한다. 이 구간이 연결되면 서울 수서역에서 이들 지역을 지나 대전까지 길이 184.6km의 중부내륙철도 전 구간 운행이 가능해진다. 이천과 청주·진천·음성 주민들의 숙원이기도 하다.김 지사 등은 건의문에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국토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우리나라 철도가 지향하는 장기적인 비전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반영한 청사진”이라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국토의 균형발전 및 동반성장이 가능하도록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지역경쟁력 강화 및 수도권과 비수도권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경기도와 충북도의 열망을 담은 ‘중부내륙선 지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주실 것을 간곡히 건의드린다”고 했다.행사가 열린 음성은 김 지사의 인연이 깊다, 태어난 고향이기도 하지만 행정고시 합격 후 처음 발령받은 곳이 바로 ‘음성군청’이다. 2021년 8월 대선 출마를 선언한 곳도 음성읍 행정복지센터다. 김 지사의 충청권 방문은 올해만 세 번째다. 취임 후 2년 동안 여섯 번째다.앞서 이달 12일에는 전남 신안군 하의도의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하고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상생 협약을 맺은 신안군의 퍼플섬도 찾았다. 올해가 김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이고 한 달여 뒤면 서거 15주기라 방문 일정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김 지사가 취임 이후 5·18민주묘지 참배 등을 위해 광주·전남을 공식적으로 방문한 횟수는 모두 9차례. 올해 5월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기 위해 경남 김해와 부산을 찾았다. 앞서 3월에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만나 “경기도지사로서, 또 당의 중요한 자산으로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더 큰 역할을 해달라는 말씀을 주셨다”고 전하기도 했다.한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이날 논평을 내고 김 지사가 음성을 방문한 것과 관련해 “도민 안전은 내팽개친 채 고향으로 달려갔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침수·붕괴 피해가 급속도로 불어나는 가운데 굳이 고향인 충북 음성군을 찾아 ‘철도 협치’를 외치는 모습을 보면 ‘마이웨이’ 그 자체”라며“1400만 경기도민의 안전은 나 몰라라 한 지 오래다”고 했다.이에 경기도 관계자는 “김 지사는 오전 재해대책본부에 들러 20여 분간 비 피해 상황을 챙기고, 대책을 점검한 뒤 오후에 충북 음성군으로 내려갔다”라고 해명했다.경기지역에는 이날 하루에만 최고 2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려 호우특보, 26개 시군에 산사태 특보, 15개 하천에 홍수특보가 내려졌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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