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훈

장영훈 기자

동아일보 대구경북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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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jang@donga.com

취재분야

2026-01-07~2026-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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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생 부모, 10시까지 출근하세요”

    경북도는 초등학생 1∼3학년 자녀를 둔 근로자의 ‘오전 10시 출근제’를 도입하는 중소기업에 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지역 중소기업이 대상 근로자의 출근을 1시간 늦춰 주거나 퇴근을 1시간 일찍 하도록 하는 단축 제도를 1∼3개월간 도입하면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 시범 운영하며 총사업비는 4000만 원, 지원 대상은 40명이다. 향후 성과에 따라 확대할 방침이다. 도는 최근 경북지역 중소기업 10곳 대표와 간담회를 열고 사업 방향을 확정했다. 참가 희망 기업의 신청을 받은 뒤 1개월 40만 원, 2개월 70만 원, 3개월 100만 원 등 업무 약정 기간에 따라 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경북여성정책개발원 홈페이지(forwoman.or.kr) 정보광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은정 경북도 여성아동정책관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민간기업의 동참이 필요하다. 마음 편히 자녀를 돌볼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드는 데 이번 사업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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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주말부터 ‘봄꽃축제’ 즐기세요

    봄꽃 개화 시기가 빨라지면서 대구 경북의 관련 축제가 이번 주부터 잇달아 개막한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올해 봄꽃 개화 시기를 개나리 19일, 진달래 22일, 벚꽃 26일로 예측했다. 대구 달성군 옥포읍번영회는 23, 24일 옥포읍 기세리 벚꽃길과 송해공원에서 ‘제10회 옥포 벚꽃축제’를 연다. 이 축제는 달성군노인복지관에서 송해공원 제4주차장까지 이어지는 약 1.5km의 벚꽃길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50년 이상 된 벚나무들로 만들어진 벚꽃 터널이 장관을 이룬다. 축제 메인 행사는 23일 오후 2시 송해공원 제4주차장에서 열린다. 유명 초청 가수 공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동구 팔공산동화지구상가번영회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팔공산 분수대광장에서 제13회 팔공산벚꽃축제를 연다. 축하 공연과 퀴즈 등 방문객들이 참가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대구의 대표적 테마공원인 이월드는 다음 달 7일까지 벚꽃축제 ‘블라썸피크닉’을 연다. 랜드마크인 83타워로 오르는 약 5km 구간의 벚꽃길을 따라 다채로운 경관 조명과 함께 흩날리는 꽃잎을 감상할 수 있다. 경북 의성군 산수유마을꽃맞이축제는 이달 16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이곳 의성군 사곡면 화전리는 조선시대부터 심은 300년 이력의 산수유나무 3만 그루가 황금빛 장관을 연출한다. 축제 기간 산수유마을 복합센터에서 의성 진(眞)늘품난타공연과 옥소리 가락장구, 비안밴드 공연 등이 펼쳐진다. 30, 31일엔 의성읍 도서리 남대천 구봉공원에서 제2회 남대천 벚꽃축제가 개최돼 벚꽃길 약 2.5km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거리공연과 먹을거리, 볼거리,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경주시 대릉원 돌담길 벚꽃축제도 22일 개막해 사흘간 펼쳐진다. 전국에서 손꼽히는 벚꽃 명소인 대릉원 돌담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축제는 지난해보다 일주일 앞당겨 개막한다. 다양한 공연 체험 참여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벚꽃 거리예술로(路)에서는 마술, 서커스, 재즈 등의 공연이 40여 차례 열린다. 벚꽃 아래 돗자리에서 즐기는 감성 피크닉존과 벚꽃 포토존도 돌담길을 따라 10곳 운영된다. 이 밖에 지역 공방과 연계한 수공예품 시장, 벚꽃 놀이터, 벚꽃 타투 및 무료 사진 인화 등 프로그램이 봄날의 추억을 선물한다. 구미시에선 22∼26일 청춘 금오천 벚꽃 페스티벌을 연다. 금오천 산책길과 금오산 도립공원에서 아름다운 벚꽃길을 배경으로 250석의 수상 무대와 특별객석을 마련해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홀로그램을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외벽 영상) 빛의 정원 포토존도 마련한다. 안동시 벚꽃축제는 27∼31일 낙동강변 벚꽃길과 탈춤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는 ‘봄(Spring) 팡팡’을 주제로 30, 31일 열리는 평생학습 축제와 연계해 개최한다. 축제 기간 재즈와 통기타, 마임, 마술 등 거리공연과 운동회, 퀴즈 이벤트 등 여러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벚꽃 터널, 벚꽃 모빌, 실개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배경으로 추억의 포토존도 설치한다. 또 무료 맨손체조 키즈존과 반려견 놀이터, 해먹에서의 꽃멍존을 운영한다. 29일에는 한국정신문화재단 건물 벽면을 활용해 뮤지컬 영화도 상영할 예정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다양한 축제와 함께 펼쳐지는 화려한 봄꽃의 향연을 경북에서 만끽하길 바란다. 더불어 경북의 관광명소도 많이 찾아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봄날의 추억을 쌓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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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섬유박물관서 ‘모델 워킹’ 해볼까

    대구 동구 팔공로 대구섬유박물관은 이달부터 12월까지 단체교육프로그램인 ‘섬유 탐험대’를 운영한다. 섬유 탐험대에 참가하면 이 박물관의 상설 전시 내용을 섬유 패션 체험과 함께 이해할 수 있다. 주제가 다양해 교육 대상별로 필요한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한복과 근대 복식(의복과 장신구) 및 패션모델 체험이 대표적이다. 박물관 문화관광해설사가 직접 전시해설도 해준다. 참가비는 프로그램에 따라 3000원부터 2만 원이다. 15명 이상 단체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관람 예정 날짜 일주일 전에 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홈페이지 단체 예약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소년 대상 단체 교육은 초중고교 교과과정과 연계돼 있다. 섬유 디자이너 직업을 이해하는 진로 교육에서는 텍스타일(섬유)과 업사이클(자투리 천 등 폐자원 활용)에 대해 배운다. ‘텍스타일 팝업북 만들기’와 ‘버려지는 양말목을 활용한 컵받침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또 재활용 가죽을 이용한 카드 지갑 만들기는 생활 속 환경 문제를 짚어주는 환경교육이다. 직물과 편물 차이를 이해하고 수직기를 이용해 소품을 만드는 직조 팔찌 만들기 등도 있다. 어른 단체는 다양한 섬유의 특성을 이해하고 소품 만들기를 할 수 있다. 박물관 섬유창작소가 판매하는 체험 꾸러미를 구입해 간단한 체험도 가능하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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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산단에 전고체배터리 원료 공장 짓는다

    경북도와 구미시, 정밀화학 기업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15일 구미시청 대회의실에서 전고체배터리 분야 생산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김장호 구미시장,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과 류승호 이수스페셜티케미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이수그룹 계열사인 이수화학에서 인적 분할된 정밀화학 기업이다. ‘꿈의 배터리’라 불리는 전고체배터리 시장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황화리튬은 전고체배터리의 고체 전해질을 구성하는 핵심 원료로 제조공법이 매우 까다로워 양산하기 어렵고 그 기술력을 갖춘 기업은 손에 꼽힐 정도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전고체배터리 핵심 원료인 황화리튬 생산을 위해 구미산업단지에 신규 공장을 짓는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투자 터를 신속히 확보하고 2025년부터 100명을 신규 고용하고 3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경북에는 포항 구미 상주를 중심으로 에코프로와 포스코퓨처엠, LG HY BCM의 양극재, 포스코퓨처엠과 SK머티리얼즈의 음극재, 도레이배터리세퍼레이터필름한국(도레이BSF한국)의 분리막 등 소재 분야부터 PNT, 아바코, 새빗켐, 에너지머티리얼즈 등 장비 부품 리사이클링까지 대규모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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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의 전령’ 미나리 맛보러 오세요

    대구시는 15∼17일 달서구 두류정수장에서 미나리 재배 농가를 돕는 직거래 장터를 연다. 이 행사는 최근 산지에서 소비가 줄어 어려움을 겪는 미나리 재배 농가를 돕고 시민에게 봄철 맞춤형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동구 팔공산 지역과 달성군 화원 가창 지역에서 생산하는 청정한 미나리와 우수한 한돈 삼겹살을 시중보다 1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미나리와 삼겹살을 사 바로 먹을 수 있는 미삼 체험장과 대구 경북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도 함께 운영한다. 미나리는 독특한 향과 쌉싸름한 맛으로 인해 ‘봄의 전령’이라고 불린다. 각종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피를 맑게 하며 몸속에 쌓인 중금속 등 독소 배출에도 좋은 봄철 대표 농산물이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미나리는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작물”이라며 “신선한 미나리와 최고의 궁합을 이루는 삼겹살을 즐기며 행복한 봄을 보내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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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극한 재난 예방 민간협력체제 운영한다

    경북도는 극한 재난 사전 예방을 위한 민간 협력 체제인 ‘K-CITIZEN FIRST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먼저 인명 우선, 총력 대응, 민관 협력 등 재난 대응 3대 원칙을 정했다. 미국 연방재난관리청(FEMA)의 위기관리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사전 예방 체계로 대전환을 추진한다. 단위 부서 중심에서 전 부서 동원 체제인 현장 중심의 총력대응 체계로 대전환하고 대학, 기업, 연구소와 협력하는 민간 협력 시스템으로 대전환하는 등 3대 전환 목표도 정했다. 특히 경북형 재난 대응 대표 특수 시책인 주민 대피 시스템과 산불 산사태 대응체계 구축 및 패스트트랙을 도입한다. 주민 대피 시스템은 마을 순찰대 구성, 1마을 1대피 전담 공무원을 지정하고 경찰, 소방 등과 협력해 안전한 대피를 돕는다. 산불 대응 체계 구축은 산림청, 소방본부와 함께하는 협력 모델이다. 119산불특수대응단 62명과 신속대응팀 210명을 운영하고, 울릉군을 제외한 전 시군에 산림 진화 헬기를 배치하고 야간 진화가 가능한 초대형 산불 헬기를 2026년까지 도입할 계획이다. 또 산사태 취약 지역을 6000곳까지 확대하고 산림 안전 대진단을 통해서 읍면동 단위까지 상세 정보를 제공하는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재난 예측 정보 시스템을 활용한다. 도는 1만 명 규모의 이재민에게 호텔 등 개별 생활이 가능한 숙박시설을 지원하는 선진국형 이재민 대책도 실시한다. 3일 동안 지낼 수 있는 1만 명 규모의 일시 구호 세트도 준비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재난 속에서는 지역민 보호가 지방 정부의 제1의 책무”라며 “경북형 주민 대피 시스템과 선진 도민 의식을 총결집해서 어떠한 재난 속에서도 지역민을 지키고 보호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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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회 DIMF 함께할 딤프지기 160명 모집”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P·딤프) 사무국은 다음 달 16일까지 자원활동가 ‘딤프지기’ 160명을 모집한다. 올해 제18회 DIMF 축제 기간인 6월 21일부터 7월 8일까지 활동할 수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한국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국내 거주 외국인도 가능하다.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통역과 축제 공연 경험자, 콘텐츠 제작 가능자 등은 우대한다. DIMF 사무국은 6개 분야별로 딤프지기를 선발한다. 사무국 10명과 공연장 75명, 홍보 15명, 차량 운행 10명, 부대 및 연계 행사 담당 20명, 통역 30명 등이다. 면접 대상은 다음 달 22일 발표하고, 면접은 같은 달 30일부터 5월 3일까지 실시한다. 합격자 발표는 5월 9일 예정이다. 온라인 접수 및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dim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딤프지기는 축제 기간 유니폼과 기념품, DIMF 공연 관람 기회 제공 및 특별 할인 등을 포함한 다양한 혜택을 얻는다. 대구 외 지역 및 해외 거주자는 게스트하우스 숙소가 제공된다. 활동을 마친 후에는 1365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실적을 등록할 수 있다. DIMF 사무국은 활동 우수자에게 포상과 표창장을 수여하고 DIMF 사무국 신규 인력 채용 시 우대할 방침이다. DIMF의 완성도를 크게 높이는 딤프지기는 17년간 약 3000명이 참여했다. 오랜 역사와 활약 덕분에 문화예술계에 명성이 자자하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올해 더욱 다채로워지는 DIMF의 성공적인 축제를 함께할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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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대, 대학 혁신 사례 경진대회 ‘대상’

    영남대는 최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대학 혁신 사례 영상 경진대회’에서 휴먼서비스학과 3학년 이재경, 정지운, 김성은 씨가 구성한 파워퍼프걸 팀이 대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가 후원하고 대학혁신지원사업 총괄협의회가 주관했다. 전국 대학혁신 지원사업에 참가하는 117개교 학생을 대상으로 참여 사례를 담은 영상을 접수했다. 1, 2차 심사를 통과한 8개 대학팀이 지난달 열린 포럼에서 최종 발표와 3차 심사를 거친 결과 영남대 파워퍼프걸 팀이 대상에 뽑혔다. 이 팀은 영남대 교육개발센터가 대학혁신 지원사업으로 운영한 성적 향상 프로그램(‘YU Can Do’)과 학부(과) 영어 홍보 동영상 공모전, 교과·비교과 학습 실천 사례 공모전, 학습 포트폴리오 공모전 등과 같은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과 성과를 담아 높은 점수를 얻었다. 영남대 교육개발센터는 매년 약 1만6000명의 학생들에게 수준별 맞춤형 학습 상담을 하고 있다. 대상 수상 영상은 영남대 유튜브 채널(youtu.be/WhJhvzeR-J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경 대표 학생은 “‘YU Can Do’에 참여해 성적이 크게 오른 경험이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학습법과 비교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동기와 후배들에게도 그 효과를 널리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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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회 박동준상 미술 부문에 배종헌 작가

    사단법인 박동준기념사업회는 올해 제5회 박동준상 미술 부문 수상자로 배종헌 작가(55·사진)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배 작가는 2000년대 초 주요 대안공간 등을 통해 알려지기 시작했다. 최근까지 진지한 태도와 충실한 창작을 실천해온 한국 미술계의 대표적 중견작가로 꼽힌다. 미술이란 무엇일 수 있는지에 대해 다양한 시각으로 실험을 이어 오고 있다. 그는 개념과 물질, 미술과 문학, 오브제와 드로잉, 회화와 입체를 병합하는 작업 방식을 보여준다. 이는 미술이 제한된 제도의 산물이 아니라 새로운 세상과 제도를 구축하려는 예술가의 생각을 구체화하는 과정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다. 배 작가는 가천대 회화과 학사와 석사 과정을 졸업하고, 경북대 미술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지난해 국립현대미술관 창동레지던시 21기 작가로 국내외 다양한 전시에 작품을 출품했고 주요 문화기관들이 그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이 상은 대구의 1세대 패션디자이너였던 박동준 선생(1951∼2019)이 보여준 패션, 문화, 예술에 대한 사랑의 정신을 후대에 알리기 위해 2020년 제정됐다. 매년 패션과 미술 부문을 번갈아 가며 시상했다가 올해부터 동시에 같이 시상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0만 원과 상패, 11월 전시 및 패션쇼 기회를 제공한다. 윤순영 박동준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이번 심사는 박동준 선생님의 품성과 의지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수상자들의 창작 세계의 정진과 확장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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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영양군-영덕군에 마을 숲 정원 만든다

    경북도는 올해 경북형 마을 숲 정원 사업지에 영양군과 영덕군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마을 주변 자투리땅이나 유휴 부지(쓰지 않는 땅), 공한지(빈터) 등에 녹색 생활 공간을 확충하는 지역 맞춤형 숲 정원을 조성하는 것이다. 영양군 ‘선바위 마을 숲 정원’은 입암면 신구리 일대 1500㎡ 터에 영양군 선바위 관광지와 분재야생화테마파크를 연계한 공간을 만든다. 마을 주민들에게 힐링 쉼터가 될 뿐만 아니라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체험 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덕군 ‘강구항 마을 숲 정원’ 은 강구면 삼사리 일대 4328㎡ 터에 조성한다. 이곳에 이미 들어선 실외 정원과 연결해 테마 공간으로 확대하는 한편 주변 경관을 개선해 관광도시 영덕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올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 취지에 맞는 대상지를 검토했다. 요건을 충족한 지역을 수요 조사한 뒤 서류 및 현장 조사를 거쳤다. 특히 규모와 입지 및 마을 주변 접근성, 사후관리 용이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대상지를 선정했다. 영양군과 영덕군 사업지에는 각 1억8000만 원, 총 3억6000만 원이 투자된다.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시군 마을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특색 있는 정원을 향유할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 등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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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성군, 출생아 수-합계출산율 ‘1위’

    대구 달성군이 전국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 모두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인구 동향 조사 출생 사망 통계에 따르면 달성군 출생아는 1700명으로 집계됐다. 전국 82개 군 지자체 중 1위다. 또 달성군 합계출산율(가임기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도 1.03명으로, 출생아 1000명 이상 지자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최근 국내 합계출산율이 사상 최초로 0.6명대까지 떨어진 것과 비교된다. 달성군은 ‘아이 키우기 좋은 맞춤형 교육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보육 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임신 전 검사(신혼부부 예비 검진)와 출산축하금, 우리 아이 출생 축하 통장, 분만 및 산후조리원 비용 감액, 예쁜 이름 지어주기 등이 대표적이다. 또 아기 사랑 유모차 대여와 다둥이 가족 캠핑 캐러밴(숙박용 트레일러) 이용 요금 지원 사업은 호응을 얻고 있다. 달성군은 대구 지역 기초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365일 24시간제 어린이집을 열었다. 달성교육재단을 설립하고 영어 교사 전담 배치, 장학금 지원, 해외 영어 캠프 등 각종 교육 사업도 펴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전국적으로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달성군이 높은 출생아 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감사하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달성군을 만들 수 있도록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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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육아 박람회’… 최신 정보 한 곳에

    대구 북구 엑스코는 7∼10일 육아 박람회 베이비&키즈페어를 개최한다. 영남권 최대 행사로 꼽히는 이 행사는 임신 출산 육아 교육 관련 국내외 150여 개 회사가 참가해 봄맞이 최신 동향을 알려준다. 세미나와 무대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디즈니월드잉글리쉬와 소리맘 클래스가 진행하는 산모 교실, 영유아 아기 걷기 대회를 시작으로 영유아 수면 교육 전문가인 김지현 슬립베러베이비 대표의 무료 특강은 8일 열린다. 또 저출산 시대 엄마들을 응원하기 위해 남양유업이 임신육아교실을 진행한다. 0∼3세의 성장과 장 활동, 면역에 도움이 되는 마사지 방법을 알려준다. 신생아용 속싸개와 젖병, 유모차 등 다양한 경품을 추첨해서 나눠준다. 다양한 이벤트와 특별가격 구매 기회도 마련한다. 소문내기 이벤트와 무료입장 신청 인증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벤트와 현장에서 매일 선착순 250명에게 물티슈 1박스를 선물하는 얼리버드 이벤트, 교촌치킨과 함께하는 3종 이벤트 등이 이어진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식 홈페이지에 사전 등록하면 무료 입장할 수 있다. 대구베이비&키즈페어는 엑스코가 10년 넘게 주관한 지역의 대표적 소비재 전시회다. 매년 4차례 열리는데 올해는 이달을 시작으로 5월, 8월, 11월에 열릴 예정이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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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동강변 걸으니… 낙원이 따로 없네

    경북 구미시를 관통하는 국가하천 낙동강이 최근 힐링 체험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최근 다양한 관광 체육 인프라가 잇따라 들어서면서 시민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 낙동강은 구미국가산업단지 5곳에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구미 발전을 이끌어 온 그야말로 보고(寶庫)인 셈이다. 구미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회색 산업도시 이미지를 뛰어넘어 ‘일상이 행복이 되는 낭만 문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세우고 다양한 사업을 펴고 있다. 그 핵심이 낙동강을 시민들이 쉬고 즐기는 힐링 체험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다.● 레저 스포츠 명소로 발돋움 낙동강 파크골프장은 경북 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주말뿐 아니라 주중에도 다른 지역민들이 찾으면서 늘 북적이고 있다. 시는 하천법과 환경영향 규제로 인해 동호인들이 불편을 겪어온 파크골프장의 전면 양성화를 추진 중이다. 먼저 지난해 10월 구미 63홀, 동락 36홀, 양포 18홀의 3개 구장을 양성화했다. 일부 미허가인 선산 27홀, 도개 36홀, 해평 9홀 구장은 중앙부처에 지속해서 규제 개혁을 건의하는 등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파크골프장 전면 양성화가 완료되면 현재 조성 중인 옥성 9홀 구장과 함께 전체 216홀 규모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구미대교 아래 낙동강 변에 전국대회 개최가 가능한 공인 규격의 인조 잔디 야구장 3면을 조성 중이다. 다음 달 개장을 목표로 현재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총사업비 40억 원을 들여 기존 흙 구장을 인조 잔디로 바꾸고 더그아웃, 본부석 등을 설치한다. 올해 지산 낙동강 체육공원에 인조 잔디 야구장 1면을 추가 조성하면 총 4면의 야구장이 생긴다. 시는 각종 전국 대회를 유치해 스포츠 도시 구미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축구장과 야구장, 풋살, 농구장, 게이트볼, 인라인 등을 갖춘 양호동 낙동강 체육공원은 문화 공연 레저 명소로 떠올랐다. 2012년 개원 첫해엔 이용객이 약 5만5000명이었지만 지난해 170만 명으로 크게 늘었다. 카누 카약 윈드서핑 등을 이용하는 낙동강 수상레포츠 체험센터도 반응이 좋다.● 힐링 체험 공간 확대 시는 지난달 낙동강 탐방로 ‘비산 나룻길’을 개방했다. 비산 나루터에서 구미천 종점부까지 약 1km 구간. 시는 총사업비 55억 원을 들여 수상 보도교와 목재 산책길로 꾸몄다. 낙동강 풍광과 자연 생태계를 감상하면서 걸을 수 있어 탐방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또 낙동강과 구미천이 만나는 지점에 있는 갈대 습지 구간에 1.3km의 생태 탐방로를 조성한다. 시는 이곳 습지에 다양한 야생 동식물이 서식하는 만큼 상세한 계획 수립과 하천 점용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말 개방할 예정이다. 도심과 가까운 곳에 자리 잡은 ‘지산 샛강 생태공원’은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연꽃, 겨울에는 천연기념물 큰고니 등 천혜의 자연을 방문객들에게 선물하고 있다. 시는 벚꽃이 활짝 필 무렵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야간 경관 발광다이오드(LED) 250개를 설치했다. 민들레와 초승달 모양의 LED 등 다양한 형태로 꾸며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공원에는 황토 맨발 길(250m)도 유명하다. 시는 올해 맨발 길 750m를 추가하고 체험 공간도 확충한다. 다음 달에는 무인 카페도 열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낙동강이 친수 공간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에 규제 완화 건의를 꾸준히 하고 있다. 바라보는 하천에서 체험하고 힐링하는 공간이 되도록 관련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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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찾음 음악회’가 북구로 찾아갑니다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이 이달부터 찾아가는 음악회 ‘행복찾음’을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매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문화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공연 횟수를 늘려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 올해 공연은 이달 9일 패션 복합몰 펙스코(FXCO), 다음 달 20일 구수산도서관, 5월 한강공원 부키도서관, 6월 팔거천 강변, 8월 선린종합사회복지관, 10월 대구FC, 12월 대구병원에서 선보인다. 뮤지컬과 마술, 퓨전국악 등을 곁들인다. 첫 공연이 열리는 9일 오후 2시 FXCO 광장에선 인근 베이비 키즈 페어 행사 기간에 맞춰 어린이들과 가족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 K-미르퍼포먼스팀의 태권 댄스, 더블엠뮤지컬컴퍼니팀의 디즈니 뮤지컬 공연 등을 진행한다. 박정숙 행복북구문화재단 대표는 “찾아가는 음악회 행복찾음은 북구 주민들의 일상에 찾아가 행복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올해도 지역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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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K-푸드’에 디지털 날개 달아준다

    경북도와 플랫폼 전문기업 야놀자는 4일 안동시 풍천면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외식산업 디지털 대전환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정섭 ㈜야놀자에프엔비솔루션 대표, 송경창 경북도경제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이들 기관은 △한류(K)-키친 프로젝트 추진 및 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 △외식산업 디지털 전환과 경영 컨설팅 △스마트키친 플랫폼 및 통합 솔루션 개발 △디지털 신기술과 글로벌 트렌드 자문 등을 추진한다. 도는 우선 외식업 매장 관리를 효율화하고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키오스크(무인 단말기), 서빙 로봇 등 디지털 기기를 보급한다. 또 외식 분야 전반에 디지털 마케팅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데이터 기반 경영 솔루션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외식업주가 어려워하는 상권 분석과 식재료 관리, 손익 관리 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도는 야놀자와 협력해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과 고객의 방문 전부터 매장 이용 전후의 모든 단계를 통합 데이터로 관리하는 ‘K-키친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이 지사는 “디지털 대전환을 통해 전통적 외식산업의 패러다임을 탈피하는 과감한 도전이 필요하다”며 “외식산업이 글로벌 K-푸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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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대석]“원자력-수소로 울진의 미래 경쟁력 키우겠다”

    “앞으로 울진의 미래 경쟁력은 원자력과 수소입니다.” 손병복 경북 울진군수는 지난달 29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벼랑 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여러 추진 방안 가운데 가장 핵심으로 원자력과 수소를 내세우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울진군은 교통 여건이나 인적 자원 확보가 쉽지 않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되는 뜻깊은 성과를 거뒀다. 158만 ㎡ 규모에 예산 4000억 원을 투자하는 거대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손 군수는 “특히 신한울 3·4호기 건설이 재개되면서 11조7000억 원의 공사비를 2033년까지 투입한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원자력과 수소를 중심으로 한 신성장동력 확보 상황은…. “약 10년간 진행하는 공사를 통해 많은 노동자가 울진에 상주해 소비가 많아질 것이다. 지역 업체가 참여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는 지난달 14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기획재정부 장관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만약 확정되면 조성 기간이 최대 7개월 정도 단축될 것으로 예상한다. 무탄소 전력을 통해 수소를 대량 생산하려면 원자력에서 생산한 전기를 국가산업단지로 직접 공급할 수 있는 전기사업법 시행령 개정 등의 제도적 기반도 마련해야 한다.” ―얼마 전 교육발전특구 선도 지역에 최종 선정됐는데…. “대한민국 미래 청정에너지 특화 교육의 중심지 울진을 비전으로 추진 전략과 세부 과제를 마련했다. 3년간의 시범 기간 이후 정식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유아부터 대학까지 양질의 교육을 받은 인재를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입주 대기업 등에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울진형 산업기반 구축 추진 상황은…. “현재 군민(郡民)들이 종사하는 농업, 어업, 임업을 발전시키고 소상공인들이 잘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급변하는 농업 환경과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기계화, 시설화라고 본다. 이를 위해 들녘 특구 사업과 유기농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지역 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대형 저온 저장고 설치 등을 통해 힘들게 키운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판매할 수 있는 유통망 개선도 추진하고 있다. 어업은 신선 유통 시스템을 만들어서 당일 수산물이 서울의 식탁에 올라갈 수 있도록 하는 시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울진 관광 1000만 시대를 선언했다. “체류형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것이 시급하다. 이를 위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한 사계절 오션 리조트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기본 콘셉트와 위치 선정 등은 완료했고, 올해는 민간 투자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달 한 달은 대형 산불 극복 2주기 이벤트로 주요 관광지 요금을 반값에 즐길 수 있다. 울진 여행 후기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도 주니까 많이 방문해 달라.” ―연말 동해선 2단계 연장 사업이 완공된다. 기대 효과는…. “열차 개통은 이동 시간을 크게 줄인다. 포항에서 삼척까지 기존 버스는 2시간 15분이 걸렸지만 열차는 55분 정도로 예상한다. 부산에서 강릉까지 열차를 타고 오갈 수 있어 교통의 혁신이 이뤄질 것이다. 전 구간 개통은 당일 관광도 가능하게 한다. 전국적으로 많은 관광객이 울진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동해안 에너지 벨트가 구축돼 울진 물류허브의 기능이 강화될 것이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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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대석]“청년 정착 지원하니 지역에 활력 넘쳐”

    “미래 핵심 키워드는 청년입니다.” 이남철 경북 고령군수는 28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역이 활력을 되찾고 주요 산업이 성장하려면 반드시 청년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청년을 위한 정책을 구상하려면 대면 소통이 중요하기 때문에 옷 스타일부터 꼼꼼하게 신경 쓰고 있다. 그래서인지 요즘 청년들이 먼저 다가와 악수를 청한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날 그는 캐주얼 정장에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 청년을 위한 도시 고령고령군의 청년 정책은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 군수는 “고령군 1호 청년 기업인 ㈜청년다운타운이 최근 문을 열었다. 각지의 청년들이 모여 고령군을 ‘음악 도시’로 만들어 가고 있다. 또 고령 살아보기와 청년의 날 축제, 청년 거리 공연 등 최근 이곳 마을 사업에 참여한 인원이 1000명을 넘었다”고 말했다. 청년 주거를 위한 인프라 정책은 차례대로 추진 중이다. 이 군수는 “청년들을 위한 임대주택과 건축 시범 마을, 농촌 보금자리 조성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청년 일자리를 위해 올해 준공 예정인 월성일반산업단지에 첨단 기술 산업 중심의 중견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년 창업 및 지역 정착 지원과 청년몰, 청년 특화 거리 조성을 추진하고 문화예술창작소 건립, 청년 예술인 정착 및 뮤직 페스티벌 등의 행사를 통해 청년 중심의 문화예술이 꽃필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군수는 “청년을 위한 스마트 농업은 시대적 과제로 고령이 선도할 것”이라며 “시설 현대화뿐만 아니라 기술 보급 확대, 과학 영농 기반 조성 등 농업 기술 혁신을 추진한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고령 딸기 농촌 융복합 산업지구와 농산물 가공 종합처리장 설치가 신호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령 관광 100만 시대 활짝이 군수는 “고령이 잘할 수 있는 것은 더욱 발전시켜 미래 도시 경쟁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의 대표 문화유산인 지산동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는 역사 문화 관광 모든 측면에서 고령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시키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고령 관광 100만 명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고령군은 세계유산 통합관리기구 유치와 세계유산 가야 고분군 방문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또 세계유산 야간경관과 대가야 고도 지정 등을 통해 역사 문화적 가치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 군수는 “세계유산축전과 문화유산 야행 등 세계유산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며 “고령을 국제적인 세계유산의 도시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은행나무숲 생태레저단지와 함께 야간경관 명소화 사업, 어북실 명품 초화단지 조성 등도 추진해 새로운 관광거점으로 만들 것”이라며 “고령 관광은 미래 전략산업으로 퀀텀 점프(대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도의 3회 연속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대가야축제’는 다음 달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이 군수는 “개최 준비에 여념이 없다. 올해는 ‘세계유산,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주제로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소개했다.● 산업 물류 거점 도시 도약이날 이 군수는 영호남을 잇는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그는 “고령이 영호남 내륙권 산업 물류의 거점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고령역이 생기면 서대구를 거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은 물론 포항 영일만항까지 갈 수 있다. 도로 항공 항만 철도 4대 사회간접자본(SOC)의 연결 거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군수는 현장, 소통, 참여를 행정의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그는 “올해 읍면 소통 간담회를 3주에 걸쳐 8일간 열었다. 200건이 넘는 건의사항을 관련 부서가 검토해 군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50차례 이상 각계각층의 3000명을 만나 목소리를 들었다. 행정 변화와 혁신의 중요한 마중물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고령군에서 41년간 근무하면서 기획조정실장과 총무과장, 행정복지국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도시 발전의 원동력은 군민의 화합 소통에서 나온다고 본다. 이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군민과 소통하며 ‘열린 행정’을 실천하면 미래 정책은 정확한 방향으로 나아간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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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달서구 홍보 ‘이만옹’이 맡아주이소∼

    대구 달서구는 진천동 대구수목원 입구 삼거리에 있는 원시인 조형물 ‘이만옹(二萬翁)’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달서구는 지난달 이 조형물의 이름을 짓기 위해 공모전을 진행했다. 그 결과 2만 년의 역사적 가치와 존경, 친근함의 의미를 잘 표현한 이만옹이 뽑혔다. 달서구는 2018년 2월 27일 이만옹을 준공했다. 여섯 돌을 맞아 공모 당선 이름을 공개하고 홍보대사 위촉식도 같이 한 것. 길이 20m, 높이 6m 크기인 이 조형물은 대구 출신의 세계적인 광고 제작자인 이제석 씨가 디자인했다. 직선거리로 약 200m 떨어진 곳에 선사유적공원이 있다는 것을 널리 알리기 위해 작품 주제는 ‘2만 년의 역사가 잠든 곳’으로 정했다. 당시 이 씨는 “오랜 역사성을 가진 돌을 소재로 표현한 것”이라며 “지역에 묻혀 있는 잠재적 가치를 보여 주려고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만옹은 2020년 5월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마스크 착용 캠페인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이후 백신주사기와 성탄절, 3·1절, 대통령 선거 투표 독려 등 총 24차례 다양한 이색 퍼포먼스 및 공익 캠페인을 펼치면서 이슈 메신저 역할을 했다. 달서구는 앞으로 이만옹을 활용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만옹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더욱 흥미롭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달서구의 도시 가치를 한층 더 높이는 데 힘쓰겠다. 이만옹과 함께하는 새로운 시작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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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상식 대구교대 신임 총장… “미래 선도하는 교원 양성”

    배상식 대구교대 신임 총장(56·사진)이 26일 취임하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임기는 2028년 2월 25일까지 4년이다. 배 총장은 마산중앙고와 경북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철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구교대 기획처장과 학생처장, 교수협의회장 등을 역임했고 대동철학회장, 한국동서철학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배 총장은 “현재 대학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구성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최고의 교원 양성 대학으로 발돋움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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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텍, 사립대 최초로 한국도서관상 대상 수상

    포스텍이 22일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제56회 한국도서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날 대구 동구 구립 안심도서관은 단체상을 받았다. 이 상은 한국도서관협회가 1969년부터 국내 도서관 발전에 공로를 세운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한다. 포스텍은 2019년 신설된 대상을 사립대 처음으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포스텍 도서관인 박태준학술정보관은 포스코 설립자이자 포스텍 초대 이사장인 고 박태준 회장(1927∼2011)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2022년에는 독서와 학습 중심에서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창의 협업 공간으로 확장했다. 지난해에는 ‘포스텍1986(역사미래관)’을 개관해 박물관 역할도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했다. 또 포항시민들이 독서와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개방하고 있다. 이 밖에 자료 공유 플랫폼을 만들어 국내 우수 학술 성과를 경제적, 법적, 기술적 장벽 없이 전 세계에 공유하는 데도 이바지했다. 안심도서관은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지역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 최초 동대구역 스마트 도서관을 도입했으며 체험형 동화 구연, 디지털북 체험 공간, 실감형 체험관 조성 등을 추진했다. 또 민관협력 독서문화 서비스 강화 등으로 지역 독서문화 진흥에 앞장서고 있다.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은 “앞으로 지역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독서문화사업과 더 나은 독서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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