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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4호선 안산 구간에는 역이 모두 8개다. 하행선을 기준으로 ‘반월∼상록수∼한대앞∼중앙∼고잔∼초지∼안산∼신길온천’을 거쳐 가는데, 철로와 역사 모두 지상에 있다. 1980, 90년대 경기 안산을 계획도시로 조성할 때만 해도 철로는 도심의 남쪽 맨 끝자락에 있었다. 지금은 철로를 중심으로 남쪽은 고잔신도시, 북쪽은 구도심이다. 도시 개발이 가속화되면서 철로가 신·구도심을 단절하는 애물단지가 됐다.● 단절된 도심 잇고 공간 재구성 국토교통부는 이달 19일 부산, 대전과 함께 안산시 등 3곳을 ‘철도 지하화 우선 추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안산시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사업 대상지는 ‘중앙∼고잔∼초지’(5.12km) 구간이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3개 역사와 철로가 지상에서 지하로 내려간다. 역사와 철로가 있던 자리에는 폭 150m, 71만2000m²의 부지가 새로 생겨난다. 축구장(7130m²) 100개와 맞먹는 규모다. 안산시는 이곳을 녹지, 직장·주거·여가가 융합된 공간으로 꾸밀 생각이다. △스마트 콤팩트 시티 ZONE(중앙역) △센트럴 시티 ZONE(고잔역) △글로벌 다문화 ZONE(초지역) 등이다. 이 공간을 안산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도시를 리디자인할 예정이다. 공사비는 1조7000억 원 정도로 추산한다. 철로가 있던 부지를 개발해 얻는 수익이 2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안산시는 ‘사업성이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지하화 공사가 마무리되면 철도 구조물로 인한 불합리한 교차로 문제나 도시 생활권의 단절, 소음·진동 등의 불편도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 10명 중 9명 ‘찬성’… 2030년 첫 삽 전망 ‘철도 지하화’는 도심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지상 철로를 지하화하고, 지상 부지를 주거·상업 시설 등으로 개발하는 정부 사업이다. 재원 조달 문제 등을 이유로 실행 단계까지 이어진 적은 드물다. 이번 국토부 발표는 사업 실행이 구체화된다는 의미다. 지난해 1월 여야가 철로 지하화와 관련된 특별법을 통과시키면서 논의가 본격화됐다. 국토부는 상반기(1∼6월)에는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다만, 통상적으로 철도 사업이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는 데만 3년 정도 걸린다는 것을 고려하면, 첫 삽은 2030년 이후에나 뜰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안산시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대상지 선정에 앞서 일찌감치 국회와 국토부, 경기도에 철로 지하화 필요성을 알렸다. 지난해 10월 ‘중앙∼고잔∼초지’ 구간을 지하화하는 사업 제안서를 국토부에 내고 용역에 착수했다. 전담 대응 실무추진단도 이미 꾸렸다. 시민 10명 중 9명이 철로 지하화에 ‘찬성한다’는 설문조사 결과도 나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 구간 지하화는 단순한 철도 인프라 개선을 넘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경기도의회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제출한 안건들을 모두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았다. ‘협치’를 내세운 경기도의회와 경기도와의 갈등이 연초부터 이어지고 있다.도의회는 20일 열린 임시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김 지사가 제출해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11개 안건을 전부 올리지 않았다.철도 요금을 150원 인상하는 내용의 ‘도시철도 운임 범위 조정에 대한 도의회 의견 청취 안’을 포함해 ‘K-컬처밸리 복합개발 사업 토지 및 아레나 구조물 GH 현물출자 동의안’, ‘GH 광교 A17블록 공공주택사업 신규투자사업추진동의안’ 등 주요 도정과 관련한 안건도 포함됐다.경기도가 재의(再議)를 요구한 ‘조정교부금 배분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경기의정연구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도 상정하지 않았다.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양당 대표가 연초에 민생, 그리고 협치와 소통을 강조했는데 피드백 하나 없고, 상의도 없는 부분은 납득하기 어렵다”라며 “양당이 합의해 도지사 제안 안건을 상정하지 않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김 의장은 전날 성명을 통해 김 지사에게 ‘도의회와 소통할 것’을 촉구했다.그는 “경기도가 4월 초 의회 의결을 목표로 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계획 공문을 19일 시행하고, 앞서 17일에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제1차 특별조정교부금 배분 계획을 공지했다”라며 “일련의 과정에 도의회와 협의는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이에 경기도 한 관계자는 “상임위 심의를 통과한 주요 도정 안건들을 모두 본회의에 상정조차 하지 않는 것은 유감”이라며 “도의회와 협력을 강화해 다음 회기에는 본회의 상정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수도권 전철 4호선 안산 구간에는 역이 모두 8개다. 하행선을 기준으로 ‘반월~상록수~한대앞~중앙~고잔~초지~안산~신길온천’을 거쳐 가는데, 철로와 역사 모두 지상에 있다.80, 90년대 안산을 계획도시로 조성할 때만 해도 철로는 도심의 남쪽 맨 끝자락에 있었다. 지금은 철로를 중심으로 남쪽은 고잔신도시, 북쪽은 구도심이다. 도시 개발이 가속화되면서 철로가 신·구도심을 단절하는 애물단지가 됐다.● 단절된 도심 잇고 공간 재구성국토교통부는 이달 19일 부산, 대전과 함께 경기 안산시 등 3곳을 ‘철도 지하화 우선 추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안산시가 유일하게 포함됐다.사업 대상지는 ‘중앙~고잔~초지’(5.12㎞) 구간이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3개 역사와 철로가 지상에서 지하로 내려간다. 역사와 철로가 있던 자리에는 폭 150m, 71만2000㎡의 부지가 새로 생겨난다. 축구장(7130㎡) 100개와 맞먹는 규모다.안산시는 이곳을 녹지, 직장·주거·여가가 융합된 공간으로 꾸밀 생각이다. △스마트 콤팩트 시티 ZONE(중앙역) △센트럴 시티 ZONE(고잔역) △글로벌 다문화 ZONE(초지역) 등이다. 이 공간을 안산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도시를 리디자인할 예정이다. 공사비는 1조 7000억 원 정도로 추산한다. 철로가 있던 부지를 개발해 얻는 개발 수익이 2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안산시는 ‘사업성이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지하화 공사가 마무리되면 철도구조물로 인한 불합리한 교차로 문제나 도시생활권의 단절, 소음·진동 등의 불편도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 10명 중 9명 ‘찬성’…2030년 첫 삽 전망‘철도 지하화’는 도심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지상 철로를 지하화하고, 지상 부지를 주거·상업 시설 등으로 개발하는 정부 사업이다. 재원 조달 문제 등을 이유로 실행 단계까지 이어진 적은 드물다. 이번 국토부 발표는 사업 실행이 구체화된다는 의미다.지난해 1월 여야가 철로 지하화와 관련된 특별법을 통과시키면서 논의가 본격화됐다. 국토부는 상반기(1~6월)에는 기본계획 수립할 예정이다. 다만, 통상적으로 철도 사업이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는 데만 3년 정도 걸린다는 것을 고려하면, 첫 삽은 2030년 이후에나 뜰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안산시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대상지 선정에 앞서 일찌감치 국회와 국토부, 경기도에 철로 지하화 필요성을 알렸다. 지난해 10월 ‘중앙~고잔~초지’ 구간을 지하화하는 사업 제안서를 국토부에 내고 용역에 착수했다. 전담 대응 실무추진단도 이미 꾸렸다. 시민 10명 중 9명이 철로 지하화에 ‘찬성한다’라는 설문조사 결과도 나왔다.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 구간 지하화는 단순한 철도 인프라 개선을 넘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이 빠진 것은 한마디로 충격입니다.”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은 20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교통부가 전날 철도 지하화 선도 사업 대상지를 발표하면서 안양시를 배제된 것에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다”라며 이같이 밝혔다.최 시장은 “철도 지하화 사업을 최초로 제안한 것은 안양시다. 2010년 지방선거에 출마하면서 내건 공약 사업이었다”라며 “그동안 인근 지자체와 연대해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대시민 서명운동 전개로 103만 명의 뜻을 모아 정부와 대선 후보들에게 전달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2012년 기본구상 용역 착수, 2014년 최종 보고회 개최, 2016년 용역보고서 국토부 제출 등 14년 동안 포기하지 않고 부단히 노력해 왔다”라며 “지난해 1월 국회에서 통과된 특별법에 안양시의 용역 결과가 상당 부분 반영되는 등 그동안 준비 과정과 경험으로 안양시가 한발 앞설 것이라 생각했지만 배제됐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최 시장은 “경부선 지하화는 미래 세대를 위해, 안양시 균형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올해 수립 예정인 국토부의 종합계획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국토교통부는 전날 ‘지역 건설경기 보완 방안’을 발표하면서 △부산진역∼부산역 △대전조차장역 △안산선 초지역∼중앙역 등 3개 구간을 철도 지하화 우선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경기 화성시는 1군 발암물질인 석면 슬레이트 철거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건축물 지붕재나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를 해체·제거·운반·처리하는 데 드는 비용을 지원한다. 주택 139동, 비주택 34동 등 건축물 173동을 선정해 예산 6억7000만 원을 모두 소진할 때까지 진행한다. 주택의 경우 1동당 최대 700만 원까지, 비주택은 1동당 슬레이트 철거 면적 200m2 이하까지 전액 지원한다. 초과로 드는 비용은 건축물 소유주가 부담해야 한다. 비주택은 지난해까지 창고와 축사의 슬레이트 처리만 지원했지만, 올해는 노인·어린이 시설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지원 대상이 되면 화성시와 협약해 위탁받은 전문업체가 철거를 대행할 예정이다. 철거비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화성시청 홈페이지 공고·고시 게시판에서 공고문을 확인 뒤 신청서를 서류와 함께 시청 환경정책과 또는 건축물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석면은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섬유 조각이다. 인체에 암을 일으키는 ‘1군 발암물질’로 분류돼 있다. 공기 중에 떠다니는 석면을 오랜 기간 마시게 되면 폐에 쌓여 심할 경우 호흡 곤란이나 폐암, 석면폐 등 폐질환을 일으킨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슬레이트 건축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한국을 찾은 외국인이 가장 방문하고 싶어 하는 곳 중 하나가 경기 파주시에 있는 평화누리캠핑장이다. 지난해 4월 경기관광공사 직영으로 전환됐는데, 약 1200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이곳을 다녀갔다.경기관광공사가 국내 주요 여행사 25곳과 ‘평화누리캠핑장 외국인 관광 활성화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DMZ 관광 활성화’에 나서기 위해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어난 2000명 유치가 목표다.협약을 통해 여행사들과 협력을 더 강화하고, 평화누리캠핑장과 연계한 체류형 DMZ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캠핑장 안에는 새로운 타프(그늘막) 존을 만들어 편의성을 높이고, 쾌적한 환경을 위해 시설 보완에도 나선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연계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캠핑장 이용객이 지역 특산품을 체험하고, 지역 상권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농가와 연계한다. 자연 속 체험 기회와 여가를 동시에 충족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학생 단체 유치에도 나선다.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협약을 계기로 평화누리캠핑장이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체류형 DMZ 관광 거점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관광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가천대학교가 배터리 분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배터리 전문대학원을 설립해 연구 개발(R&D) 인재 양성에 나선다.가천대는 19일 가천컨벤션센터에서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배터리 특성화대학원 설립 및 운영 협약식’을 가졌다. KETI는 1991년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전자·IT 분야 전문 생산연구기관이다. 협약식에는 이길여 가천대 총장과 신희동 KETI 원장, 그리고 두 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신희동 원장은 “KETI는 리튬이온전지와 전고체전지 등 다양한 종류의 이차전지가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차세대 전지의 소재 개발부터 첨단 제조 기술까지 폭넓은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최고 수준의 연구 노하우와 기술 인프라를 공유하고, 대학원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첨단 연구 경험을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길여 총장은 “배터리 산업의 고급인재 양성은 기술혁신, 산업 성장, 그리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위한 핵심적인 요소”라며 “KETI와의 협력을 통해 학부부터 추진해 온 배터리 특성화 교육을 혁신적 아이디어와 연구로, 대학원에서보다 고도화해 미래 핵심기술인 배터리 분야 석·박사급 핵심 인재를 양성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협약에 따라 현재 가천대 대학원에 개설된 배터리공학 전공을 올 상반기(1~6월) 안에 배터리특성화대학원으로 전환한다. 우수한 석·박사 과정 신입생을 모집하고, 앞으로 5년간 150여 명의 석·박사급 핵심 기술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현재 배터리 전공은 석사 74명, 박사 10명 등 84명의 정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가천대는 배터리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이차전지 분야 공동연구와 학연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가천대가 공간과 인프라를 제공하고, KETI는 운영 및 연구 노하우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두 기관이 보유한 고가의 분석·평가 인프라도 함께 활용한다. 방학 등에는 충북 청주시 오창읍에 있는 충북 배터리 산업지원센터에서 배터리특성화대학원 학생 현장실습도 한다.학생 1인당 가천대 교수 1명과 KETI 연구원 1명이 지도하는 ‘밀착 교육시스템’을 운영하고 KETI 차세대전지연구센터 연구원을 가천대 겸임교수로 임용해 실무능력도 키운다.가천대는 2022년 학부에 배터리 공학 전공을 신설해 이듬해 첫 신입생을 선발하고 이차전지 분야에 특화된 기술 집약적 교육을 통해 배터리 핵심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현장 미러형 실습실, 드라이룸(dry room) 등을 통해 프로젝트 기반 교육환경도 조성했다. 2023년 교육부 첨단분야 정원 배정에서 50명을 증원받아 정원도 100명으로 늘렸다.2022년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공모한 부처협업형 이차전지 산업기술 인력양성 사업, 다음 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선정돼 ‘이차전지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9일에는 이차전지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셜리 멍(Y. Shirley Meng) 시카고대학교 교수 등을 초청해 대학 컨벤션센터에서 ‘이차전지 기술의 미래’를 주제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국제 심포지엄도 열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경기 화성시는 1군 발암물질인 석면 슬레이트 철거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건축물 지붕재나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를 해체·제거·운반·처리하는 데 드는 비용을 지원한다.주택 139동, 비주택 34동 등 건축물 173동을 선정해 예산 6억7000만 원을 모두 소진할 때까지 진행한다. 주택의 경우 1동당 최대 700만 원까지, 비주택은 1동당 슬레이트 철거 면적 200㎡ 이하까지 전액 지원한다. 초과로 드는 비용은 건축물 소유주가 부담해야 한다.비주택은 지난해까지 창고와 축사의 슬레이트 처리만 지원했지만, 올해는 노인·어린이 시설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지원 대상이 되면 화성시와 협약해 위탁받은 전문업체가 철거를 대행할 예정이다.철거비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화성시청 홈페이지 공고·고시 게시판에서 공고문을 확인 뒤 신청서를 서류와 함께 시청 환경정책과 또는 건축물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서 제출하면 된다.석면은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섬유 조각이다. 인체에 암을 일으키는 ‘1군 발암물질’로 분류돼 있다. 공기 중에 떠다니는 석면을 오랜 기간 마시게 되면 폐에 쌓여 심할 경우 호흡 곤란이나 폐암, 석면폐 등 폐질환을 일으킨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낡고 오래된 슬레이트에서 배출되는 석면은 시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며 “슬레이트 건축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경기 안성시는 안성종합버스터미널과 안양시 범계역을 오가는 8204번 직행좌석 버스가 운행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안성∼안양을 운행하는 직행좌석 버스 노선이 재개된 것은 4년여 만이다. 김보라 안성시장, 운수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날 8204번 직행좌석 버스 개통식을 가졌다. 안성종합버스터미널을 출발해 안성맞춤공감센터∼한경국립대∼중앙대∼대림동산∼공도시외버스정류장∼주은풍림아파트를 거쳐 안성나들목(IC)과 북수원나들목을 경유해 지하철 4호선 범계역에 정차한다. 운행 거리는 왕복 144.2km다. 평일에는 하루 12회, 휴일에는 8회 배차된다. 이 노선은 2020년 9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운행이 중단된 8458번(안성∼안양∼부천)을 대체하는 노선이다. 다만, 종점이 범계역으로 단축되면서 8458번이 거쳐 가던 안양 비산사거리, 부천종합터미널은 경유하지 않는다. 부천시로 가려면 범계역에서 G8808번으로 환승하면 된다. 안산시 방향은 지하철 4호선으로 갈아타면 된다. 현재 안성에는 강남역행 광역버스 2개 노선, 수원·성남 등 직행좌석형 시내버스 5개 노선이 운행되고 있다. 김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일부 노선의 운행이 중단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며 “신규 노선을 추가 검토해 시민이 편리하고 쉽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경기 안성시는 안성종합버스터미널과 안양시 범계역을 오가는 8204번 직행좌석 버스가 운행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안성~안양을 운행하는 직행좌석 버스 노선이 재개된 것은 4년여 만이다. 김보라 안성시장, 운수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날 8204번 직행좌석 버스 개통식을 가졌다.안성종합버스터미널을 출발해 안성맞춤공감센터~한경국립대~중앙대~대림동산~공도시외버스정류장~주은풍림아파트를 거쳐 안성나들목(IC)과 북수원나들목을 경유해 지하철 4호선 범계역에 정차한다. 운행 거리는 왕복 144.2㎞다. 평일에는 하루 12회, 휴일에는 8회 배차된다.이 노선은 2020년 9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운행이 중단된 8458번(안성~안양~부천)을 대체하는 노선이다. 다만, 종점이 범계역으로 단축되면서 8458번이 거쳐 가던 안양 비산사거리, 부천종합터미널은 경유하지 않는다. 부천시로 가려면 범계역에서 G8808번으로 환승하면 된다. 안산시 방향은 지하철 4호선으로 갈아타면 된다.현재 안성에는 강남역행 광역버스 2개 노선, 수원·성남 등 직행좌석형 시내버스 5개 노선이 운행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코로나19 이후 일부 노선의 운행이 중단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라며 “신규 노선을 추가 검토해 시민이 편리하고 쉽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조기 대선이나 경선에 나가게 되면) 최선을 다해서 이기도록 노력해야겠죠.”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조기 대선과 경선 문제에 “더불어민주당 안에서 다양한 후보들이 나와서 경쟁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17일 JTBC 유튜브 프로그램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서다.사실상 대선·경선 출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최근 ‘우클릭’ 논란에 휩싸인 이재명 대표에 정면 승부수를 던졌다.김 지사는 ‘이재명 대표에 대한 지지가 워낙 높다. 경선이 시작되면 그림은 좀 달라질 것으로 판단하냐’는 질문에는 “지금의 흙탕물이나 안개가 걷히면 옥석 구별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단계에서는 지지율이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라며 “제대로 된 대한민국 세우기를 위한 다양한 목소리가 함께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지금은 이재명의 시간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이걸 바꿀 수 있다고 보냐’는 물음에는 “지금은 제대로 된 정권 교체가 중요하다”라며 “민주당의 힘만으로 부족하다. 다양한 정치세력이 힘을 합쳐야 정권 교체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당내에서 지지하겠다는 의원과 당내 목소리가 꽤 있느냐’고 묻자 “제가 갖고 있는 비전, 생각, 정책, 일머리에 대해서는 동의하시고 함께 하시는 분들이 제법 있다”며 “탄핵과 내란 종식의 국면에서 힘을 합쳐서 정권 교체가 필요하기 때문에 일단 여러 가지 상황을 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김 지사는 이달 13, 14일 1박 2일 일정으로 광주를 찾아 5·18 민주묘지 참배,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만남을 가졌다. 김 지사의 호남행은 2022년 7월 지사 취임 이후 14번째다. 올해만 두 번째 방문이다.당장 확장성 있는 차기 대권주자로서 당내 입지를 넓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가 인용되고 조기 대선이나 경선이 시작되면 당내에서도 지지 목소리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지사는 “국민의힘 후보가 다음 대통령이 된다면 민주당은 문을 닫아야 한다”라며 “내란의 부역자 또는 동조자 역할을 하는 당의 후보가 누가 됐든 대통령이 된다고 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역사와 민주주의의 퇴행”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재 거론되는) 국민의힘 후보 가운데 저보다 낫겠다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단언했다.김 지사는 “민주당도 지금 ‘회색 코뿔소’가 되어 있는 것은 아닌가”라면서 “지금 상황의 엄중함을 깨닫고 필요한 부분은 성찰하고 제대로 된 정권 교체와 경제정책, 민생 대전환 그리고 이런 것들을 이루기 위한 제7공화국 출범에 힘을 합쳐야 한다”고 조언했다.‘회색 코뿔소’(The Grey Rhino)는 ‘위험 징조가 지속해서 나타나 사전에 충분히 예상할 수 있지만 그 영향을 간과해 온전히 대응하지 못하는 상황’을 의미하는 경제 용어다. ‘블랙 스완’(Black Swan·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해 엄청난 충격을 주는 상황)과 대조되는 개념이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경기 시흥시는 배곧신도시와 월곶포구를 잇는 바다 위 보도교를 설치한다고 17일 밝혔다. 배곧동 해송십리로에서 바다 위를 가로질러 월곶중앙로 일원까지 연결하는 길이 238m의 보행자 전용 다리다. 사업비는 130억 원 정도로 추산된다. 배곧신도시에서 월곶역까지 걸어서 이동하려면 지금은 배곧∼월곶 차도교를 따라 약 2km를 가야 하는데, 보도교가 생기면 1.3km로 700m 정도 단축된다. 애초 보도교는 2021년 12월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고시하고, 이듬해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하지만 월곶항 국가어항 개발사업과 공사 구간이 겹치면서 2023년 4월부터 현재까지 사업이 보류됐다. 시흥시는 공유재산 매각을 통해 공사비 예산을 확보한 뒤 상반기(1∼6월) 중 보도교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안에 착공할 예정이다. 이달 7일 공무원, 시의원들과 함께 강원 춘천시 보행교 ‘춘천사이로248’을 답사했다. 이 자리에서는 설계와 아이디어 공유, 사업 추진 방향과 교량 형식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보도교는 지역 특성에 맞는 경관 디자인을 적용해 배곧신도시를 상징하고 관광객과 주민이 자주 찾는 랜드마크로 조성할 예정”이라며 “월곶동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경기 시흥시는 배곧신도시와 월곶포구를 있는 바다 위 보도교를 설치한다고 17일 밝혔다. 배곧동 해송십리로에서 바다 위를 가로질러 월곶중앙로 일원까지 연결하는 길이 238m의 보행자 전용 다리다. 사업비는 130억 원 정도로 추산된다.배곧신도시에서 월곶역까지 걸어서 이동하려면 지금은 배곧~월곶 차도교를 따라 약 2㎞를 가야 하는데, 보도교가 생기면 1.3㎞로 700m 정도 단축된다. 애초 보도교는 2021년 12월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고시하고, 이듬해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하지만 월곶항 국가어항 개발사업과 공사 구간이 겹치면서 2023년 4월부터 현재까지 사업이 보류됐다.시흥시는 공유재산 매각을 통해 공사비 예산을 확보한 뒤 상반기(1~6월) 중 보도교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안에 착공할 예정이다. 이달 7일 공무원, 시의원들과 함께 강원 춘천시 보행교 ‘춘천사이로248’을 답사했다. 이 자리에서는 설계와 아이디어 공유, 사업 추진 방향과 교량 형식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임병택 시흥시장은 “보도교는 지역 특성에 맞는 경관 디자인을 적용해 배곧신도시를 상징하고 관광객과 주민이 자주 찾는 랜드마크로 조성할 예정”이라며 “월곶동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경기 파주시는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매입임대주택 예비 입주자 120가구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LH가 다세대와 다가구 등 기존 주택을 매입해 저소득계층이 현재 거주하는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살 수 있도록 시세의 30% 수준으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1인 가구(전용면적 50m2) 20채, 2∼4인 가구(전용면적 85m2 이하) 100채다. 첫 임대 기간은 2년이며, 입주 자격을 유지하면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1월 31일) 기준으로 파주시에 주민등록이 된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 자산 2억4100만 원, 자동차 가액 3708만 원 이하면 된다. 1순위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한부모가족 △주거지원 시급 가구 △저소득 고령자(만 65세 이상 수급권자 또는 차상위계층)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 장애인이다. 2순위는 △가구당 월평균 소득 50% 이하 저소득 가구 △가구당 월평균 소득 100% 이하 장애인이다. 모집 기간 내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이나 LH 청약 플러스 누리집 내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신계용 경기 과천시장이 교육환경 저하를 해결하기 위해 고교 교육환경 구조 개선에 나선다. 현재 과천에는 입학생을 선발하는 과천외고를 제외하고 일반고는 과천고와 과천중앙고, 사립인 과천여고 등 3개 학교가 있다.남녀공학인 과천고와 과천중앙고의 남녀 성비 불균형으로 교육환경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지난해 기준 과천고는 남학생 572명·여학생 150명, 과천중앙고는 남학생 541명·여학생 127명이다. 과천여고 재학생은 310명이다.신 시장은 “적정 규모의 학생 수 유지와 남녀 성비 불균형 해소를 목표로 고교 교육환경 구조 개선에 주력하겠다”라며 “학생과 학부모, 학교 및 교육청과 함께 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 말했다.지난해 12월부터 1월까지 학부모와 고등학교 교장 간 간담회를 주선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협의체는 이달 중 출범하고 3월 이후 관련 연구 용역에 나설 예정이다.신 시장은 11일 시청에서 ‘주요 현안 사업 보고회’를 열고 중점 추진 사업을 발표했다. 교육환경 개선을 포함한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 환경 인프라 현대화 등이 핵심 사업으로 언급됐다.고교 교육환경 구조 개선, 과천위례선 주암역‧과천지구역‧과천대로역(문원) 신설, 송전탑 지중화, 자원정화센터 현대화 사업 등의 추진 현황과 계획에 대해 밝혔다. 우선 철도 교통망 확충에 나설 예정이다. 이달 7일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주암역, 과천지구역, 과천대로역 신설을 포함한 과천위례선 노선을 건의했다.현재 정부과천청사까지로 돼 있는 노선을 지식정보타운까지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 자체 타당성 조사를 한 결과 경제성이 충분한 것으로 나왔다. 조사 결과를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경기도에 건의할 예정이다.배차 간격 단축과 환승 교통 체계 개선 등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에도 힘쓴다.지식정보타운의 주민과 기업의 입주 현황에 발맞춰 대중교통을 확대하고 있다. 원활한 노선 연계와 효율적인 버스 운행을 위해 자원정화센터 진입로 부지에 공영버스 주차장(지식공원 나눔차 쉼터)을 지하화해 조성한다.1단계로 16면 규모의 주차장을 올해 상반기까지 조성하고, 2단계로 30면 규모의 주차장을 지하화해 2026년 상반기까지 완공한다. 친환경 전기버스 충전소와 교통안전시설이 갖춰진다.25년 이상 가동된 폐기물 처리시설인 자원정화센터는 1091억 원을 들여 현대화 사업을 진행한다.1일 처리 용량을 기존 80t에서 100t으로 늘리고, 주요 폐기물 처리시설은 지하화한다. 지상에는 풋살장, 테니스장, 수영장, 탁구장 등 주민 편의시설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2026년 착공해 2030년 완공이 목표다.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청계산 송전탑 지중화 사업은 사업비 분담을 협의 중이다. 지식정보타운 송전탑은 올해 연말까지 송전탑을 철거한다.올해부터 다회용 컵 전용 건물 및 커피전문점 지정 등을 민간 분야로 확산시키는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한 행보도 본격화한다. 과천과천지구 막계동 특별계획 구역에 들어서는 종합의료시설은 유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3월 중 재공모를 진행한다. 신 시장은 “교육환경 개선, 대중교통 확충, 친환경 도시 조성을 통해 과천시가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지역 현안 사업도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과천시는 ‘4년 연속 살기 좋은 지역 1위’, ‘정주 환경 만족도 경기도 1위’를 달성했으며, ‘합계출산율 경기도 1위’, ‘수도권 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띵동지수) 1위’에 오르는 등 시민의 체감이 높은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대내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민선 8기 공약에 대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SA 등급)을 받았으며, 행안부 재정 집행평가 전국 1위, 행안부 지방재정분석 평가 개선도 분야 1위를 달성하는 등 시정 운영에서도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서울예술대학교(총장 유태균)는 모교를 빛낸 동문에게 주는 ‘삶의 빛’ 상 31번째 수상자로 박숙자(무용과 78학번) 서울예대 명예교수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상은 이달 14일 오후 서울예대 학위수여식에서 수여한다.박숙자 교수는 2019년 퇴직하기 전까지 서울예대에 재직하면서 연구, 강의, 공연 분야에서 전통무용을 계승 발전하고, 후학 양성에 헌신해 온 교육자이자 예술가다. 오랜 기간 학문적 연구로 국내외 학계에 기여했고, 창의적인 교육을 통해 인재 육성에도 힘써왔다. 지역사회와 소통을 통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도 앞장섰다. 국립무용단 등을 거쳤고 중요무형문화재 이수,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주요 공연으로는 무용극 ‘처용’과 ‘1828, 연경당’이 있다. ‘1828 연경당’은 사료를 기반으로 복식과 무용 구성을 재현하고, 독특한 공간적 특성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기존보다 확장된 악기 편성으로 궁중 무용의 아름다움을 표현해 주목받았다.‘삶의 빛’ 상은 탁월한 예술적 성취를 통해 사회에 이바지한 서울예대 동문을 선정해 해마다 졸업식에서 수여하고 있다. 2021년 노희경 드라마 작가, 2022년 방송인 이동우, 2023년 김문정 음악감독이 수상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경기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지정타)에 살고 있는 주민 10명 중 8명 정도가 “10년 후에도 계속 살고 싶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정타’는 갈현동·문원동 일원 135만3000여 ㎡(약 41만 평)에 1조68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 중인 도시개발사업으로, 올해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과천시는 지난해 10월부터 두 달간 20세 이상 지정타 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한 ‘정책 욕구 조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일대일 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10년 후에도 거주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76.5%가 “그렇다”고 답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83%로 가장 많았다. 편의시설과 교통, 교육환경 등을 포함한 ‘생활만족도’는 61.6%가 “만족한다”고 했고, “만족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8.8%였다. 가장 먼저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 △지하철 4호선 과천지식정보타운역 신설(65.3%) △버스 노선 확대(32.2%) △단설 중학교 신설(28.6%) 등을 꼽았다. 민선 8기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69.8%가 “만족한다”고 답했고, 민원 행정서비스도 90.8%가 긍정적이라고 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우선순위를 정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원도심과의 균형발전을 모색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책 욕구 조사 결과는 이달 15일 과천시청 누리집 정보열람 정책연구관리시스템을 통해 공개된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성과로 증명하는 경기도의회가 돼야 합니다.”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11일 도의회에서 열린 제38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지방선거 전 도의회가 실질적 의정활동에 매진할 수 있는 마지막 1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김 의장은 “민생의 굳건한 방파제로서 도민 삶의 불안을 막아내는 최일선이 지방의회이고 지방정부”라며 “도의회는 2025년 확고한 사명으로 오로지 도민 일상의 안정을 위한 지방자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조례 시행 추진관리단 운영 및 의정 정책 추진단 강화를 통해 민생 입법과 정책 발굴이라는 의회의 본질적 역할부터 고삐를 조이겠다”라며 “의정 정책 추진단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도민 삶과 직결된 민생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더불어민주당 76석, 국민의힘 76석으로 여·야 동수인 상황에서 교착 상태에 빠진 경기도의회의 정치 회복 필요성에 대해서도 역설했다. 또 경기도 집행부와 여·야에 협의체 가동을 제안하며 협치를 강조했다.김 의장은 “도민들이 내어주신 여·야 동수라는 무거운 숙제를 얼마나 실천적으로 풀어왔는지 돌아볼 때”라며 “멈춰 있던 여·야·정 협의체 가동을 통해 협치라는 이론적 틀을 넘어 올 한 해 도민들이 확인할 수 있는 가시적 변화를 만들자”고 주문했다.그는 “위기를 계기로 성숙하듯 대한민국은 더욱 단단한 민주주의 시스템 구축에 나서 더 큰 사회적 회복력을 갖춰야 한다”라며 “1410만 도민 삶을 위한 굳은 책임감과 전국 최대 광역의회로서의 사명감을 바탕으로 더욱 강력하고 뿌리 깊은 지방자치의 길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비상한 시기에는 비상한 대책이 뒤따라야 합니다.“최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수원7)이 11일 임시회 1차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여·야·정 협치위원회를 전면 개편해 ‘경기도의회-경기도 비상경제대책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하면서 이같이 말했다.최 대표의원은 “윤석열의 실정과 계엄으로 민생경제 위기는 지역경제를 파탄시키고 있다”며 “경제난에 고통을 겪는 도민을 위해 여·야·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비상 경제 체제를 즉시 가동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여야가 함께 민생 현장을 찾아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정책부터 챙기고, 예산 조기 집행과 여야 정책 예산 집행 현황을 함께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4월 임시회 때 시급한 민생예산이 처리될 수 있도록 신속히 추경을 논의하자”고 했다.최 대표의원은 접경지역 군사 충돌과 전쟁 공포가 이미 현실이 됐다며 ‘접경지역 주민 생명과 안전 보호를 위한 경기도의회 평화특별위원회’ 구성도 제안했다.평화의 기운을 경기도에서 먼저 살려내고, 트럼프 2·0 시대 북미 화해 가능성에 대비해 평화경제를 경기도가 선도할 준비를 하자는 취지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경기 파주시는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해 착한가격 지정 업소를 확대하고 지원금도 늘린다고 10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주변 업소의 가격보다 싼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행정안전부가 가격, 위생·청결 등의 기준을 평가해 지정한다. 파주시에는 현재 62곳의 착한가격업소가 있는데, 올해 81곳으로 늘어난다. 48만 원이던 지원금도 85만 원으로 오른다. 착한가격업소가 되면 인증 표찰, 물품 지원과 함께 파주시 소상공인 경영 환경 개선 사업을 신청할 때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는다. 소비자는 착한가격업소에서 1만 원 이상 제휴카드로 결제하면 2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휴카드는 착한가격업소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착한가격업소가 되길 희망하는 업소는 이달 14일까지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등을 준비해 파주시 일자리경제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업종이다.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청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업종별 수요 조사를 해 물품을 지원하고 매달 넷째 주 금요일을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로 정해 시민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