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장윤정 차장

동아일보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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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너머의 사람 이야기를 전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yunjung@donga.com

취재분야

2026-01-09~2026-02-08
칼럼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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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3%
  • 미술품 등 소액 투자상품 접근성 높여

    한국투자증권은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 토스뱅크와 함께 토큰증권 협의체 ‘한국투자 ST 프렌즈’를 결성하고 본격적으로 토큰증권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관련 시장이 이제 막 태동을 시작하는 가운데 금융권을 대표하는 회사들이 참여한 이 협의체가 전에 없던 새로운 형태의 증권거래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토큰증권은 최근 금융권의 화두로 자리 잡았다. 부동산, 미술품 등 기존에는 발행 및 유통 규제의 벽이 높았던 소액 상품을 손쉽게 고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정부와 금융당국도 관련 법령 정비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2월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한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자본시장법 규율 내에서 STO를 허용하기 위한 토큰증권 발행 및 유통 규율체계를 정비하며 자본시장법상 분산원장 기술을 증권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줬다. ‘한국투자 ST 프렌즈’는 한국투자증권을 주축으로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가 토큰증권을 기록할 분산원장(블록체인)의 금융기관 시범 운영 파트너로 참여하는 협의체다. 또 한국은행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모의실험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분산원장 구축을 위한 기술 파트너로 합류한다. 금융당국의 토큰증권 제도화 추진에 따라 조각투자업체와 블록체인 기업을 내세운 협력체들이 속속 등장하는 가운데, 이번 ‘한국투자 ST 프렌즈’는 금융기관이 중심이 되어 결성된 첫 사례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토큰증권 사업이 발행과 유통으로 구분되는 가운데, 한국투자증권은 증권 발행을 위한 발행 플랫폼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투자자 보호 등 일정 요건을 만족하는 투자상품은 한국투자 ST 프렌즈의 분산원장 네트워크를 활용해 발행된다. 고객들은 향후 ‘한국투자 ST 프렌즈’를 통해 다양한 투자 상품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 조각투자업체가 제공 중인 상품은 물론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 등 전에 없던 새로운 형태의 상품을 접하고 투자할 수도 있다. 이를 위해 한국투자증권은 연내 발행 분산원장 인프라를 구축하고 안정성 및 보안성 테스트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한국투자증권의 발행 역량과 카카오뱅크, 토스뱅크의 플랫폼 역량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토큰증권 상품 공급을 추진한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23-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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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투자증권, 작년 당기순익 3029억 달성

    NH투자증권이 자산관리(WM), 투자은행(IB) 중심의 탄탄한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누적 영업이익 5214억 원, 당기순이익 3029억 원의 실적(잠정)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도 적극적인 수익원 다각화를 통해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지속 성장을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NH투자증권은 신성장 사업인 펀드 수탁사업에 업계 최초로 뛰어들기도 했다. 펀드 수탁은 증권사나 은행 등이 고객에게 판매한 펀드 자산을 위임해 관리하는 업무다. 자산운용사의 지시를 받아 자산을 취득 및 처분하고, 기준가를 검증하고 운용을 감시하는 역할도 맡는다. 기존에는 고도의 정보기술(IT) 인프라와 전문 인력의 필요성, 막대한 투자비용으로 인해 은행 중심의 대형 금융기관이 과점했다. 이러한 상황에 과감하게 진출한 NH투자증권은 현재 25개 수탁펀드를 출시해 약 5000억 원 규모의 펀드 수탁액을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최근에는 공모펀드와 외화 수탁업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탄소금융’에서도 보폭을 넓히고 있다. 올해 초 운용사업부 내 탄소금융팀을 신설하고 국내외 탄소감축사업 투자 및 탄소배출권 거래 업무를 진행하고 나섰다. 올해 2월 ‘바이오차’ 생산기업인 ㈜4EN(포이엔)과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투자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바이오차’는 바이오매스(biomass·유기물)와 숯(Charcoal)의 합성어로, 토양에 투입하면 대기 중 탄소 농도를 줄일 수 있어 대표적인 탄소저감 기술 중 하나로 꼽힌다. 포이엔은 올해 경기 안성시에 생산시설을 준공해 바이오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포이엔과의 협력 등을 통해 2030년까지 총 이산화탄소 16만7000t에 상당하는 자발적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증권업계 최초로 ‘다이렉트 인덱싱’ 서비스도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시장지수(Index)를 기반으로 나만의 지수를 만들어 투자하는 등 ‘개인별 포트폴리오 투자’를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2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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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신증권, 25년 연속 현금배당… “주주친화 경영”

    소액주주들의 목소리가 나날이 높아져가는 가운데 대신증권이 6일 이사회를 열고 현금배당을 결의하는 등 주주 친화 경영 행보를 이어 나갔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이사회는 2022 회계연도 기준 보통주 1주당 1200원, 우선주 1주당 1250원, 2우B 1주당 1200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결산배당금 총액만 801억 원으로, 결의된 내용은 24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이번 결정으로 대신증권은 25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하게 된다. 현금배당금 규모만 1조 원이 넘는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업황 부진에 따른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주주들에게 안정적인 배당으로 회사 이익을 공유하려 했다”고 “예측 가능한 배당 정책을 펴갈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2535억 원, 당기순이익 1317억 원을 기록했다. 업황 부진 속에도 선방했다는 평가로, 특히 지난 10년에 걸쳐 진행해 온 ‘사업 다각화’가 실적을 뒷받침했다는 분석이다. 대신증권은 앞서 2011년 부산2저축은행, 부산중앙저축은행, 도민저축은행을 인수해 대신저축은행을 설립했고 2014년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에프앤아이를 인수해 대신에프앤아이를 출범시켰다. 2019년에는 부동산신탁업 인가를 받아 대신자산신탁을 출범한 바 있다. 증권업 활황 국면에서는 투자은행(IB), 브로커리지 등으로 실적을 내고 불황 국면에서는 비(非)금융 부문에서 수익을 창출한다는 구상이었다. 실제로 지난해 비금융 계열사들은 견조한 실적을 거두며 포트폴리오의 효과를 증명했다. 부실채권 비즈니스를 통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대신에프앤아이는 지난해 935억 원, 2020년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시장에 자리를 잡은 대신자산신탁은 105억 원의 세전이익을 달성했다. 올해도 대신증권은 미래 먹거리 선점을 위해 토큰증권(STO) 사업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STO 시장에서 대신증권이 증권과 부동산, 두 축에서 쌓아온 역량이 제대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시장 상황에 맞는 유연하고 발빠른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투자로 기업 가치를 높이고, 이를 통해 주주 이익을 확대하는 선순환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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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인 85% “올해 한국 경제전망 부정적”

    국내 기업인 10명 중 8명 이상이 올해 경제 성장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며 ‘경기침체’가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EY한영회계법인은 최근 ‘2023 EY한영 신년 경제 전망 세미나’에 참석한 407명의 기업 고위 경영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5%가 올해 한국 경제 전망을 어둡게 바라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경제 성장 전망을 두고 ‘부정적’이라고 답한 비율이 64%나 됐으며, ‘매우 부정적’이라는 답변도 21%를 차지했다. 반면 ‘긍정적’이라고 바라본 답변은 5%에 불과했고 ‘보통’이라는 응답도 10%에 그쳤다. 올해 경제 성장의 최대 리스크로는 응답자의 62%가 원자재 가격 및 인플레이션을 지목했다. 이어 46%가 불확실한 통화 정책 및 자본비용 증가를 꼽았다. 우수 인재 확보의 어려움 및 영입 비용 증가(38%), 지정학적 갈등 심화(23%) 등이 뒤를 이었다. 공급망 붕괴, 에너지 가격 급등, 금리 상승으로 인한 비용 상승 압박이 기업들을 짓누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용근 EY한영 대표이사는 “지정학적 갈등 상황과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3고(高) 복합위기 아래에서 국내 기업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응답자들이 재직 중인 기업은 자산 규모 2조 원 이상 기업이 40%, 자산 규모 5000억 원 이상 2조 원 미만 기업이 23%, 5000억 원 미만 기업이 37%였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2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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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마트, ‘쓱세일’ 대박 이어갈까…12월 31일과 1월 1일 ‘DAY 1’ 행사

    2022년의 마지막 날과 2023년의 첫날, 이마트가 계란, 한우, 두부 등 주요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DAY 1’ 행사를 연다.새해에도 고물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DAY 1 행사를 통해 일상생활에 쓰임새가 많은 상품들을 저렴하게 판매해 고객들의 생활비 부담을 확실히 줄여주겠다는 것이다. 2022년 12월 31일과 2023년 1월 1일에 열리는 이번 DAY 1 행사는 지난 ‘쓱세일(11월18~20일)’ 때 고객들이 보여준 큰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도 담았다. 당시 호응이 컸던 계란, 삼겹살 등의 판매 물량을 늘려 보다 많은 고객이 특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이마트가 DAY 1에 준비한 행사 상품은 약 200여 개 품목이고 액수로는 약 800억 원에 이른다. 사흘간 진행한 쓱세일에 버금가는 규모다. 이마트 황운기 상품본부장은 “고객들이 꼭 필요한 상품을 알뜰하게 준비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DAY 1 기간동안 이마트는 계란 30구짜리를 2개 묶은 이판란을 9980원에 판매한다. 평소보다 40%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많은 고객이 고루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1인당 1묶음씩만 살 수 있도록 했다.계란과 함께 쓱세일 때 조기완판 상품 중 하나였던 국내산 삼겹살·목심(냉장)도 물량을 늘렸다. 평소보다 40% 싼 100g당 1488원(신세계포인트 적립시)에 판매하는데 1월 1일 하루동안 140t을 푼다. 고객 1인당 구매 물량은 2kg으로 한정한다.가공식품과 일상용품도 대거 할인에 나선다. 시리얼 전품목은 ‘1+1’ 행사를 진행한다. 국산 두부, 냉장 드레싱, 고추장·된장, 냉동 군만두, 냉동 안주류, 파스타소스, 냉동 돈까스, 즉석 카레·짜장 등도 전 품목 ‘1+1’ 행사를 진행한다. 생필품의 경우에도 키친타월, 물티슈, 바디로션, 립케어, 핸드워시·핸드크림, 쉐이빙폼, 페리오 치약 전 품목에서 2개 구매할 때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1월 1일 하루만 진행하는 행사도 있다. 하기스·마미포코·에코센 기저귀, 구강청결제 전 품목은 2개 구매 시 50% 할인을 받는다. 유한킴벌리 스카트 청소용품 전 품목도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초콜릿, 젤리 등 간식 상품은 1+1 행사를 연다.이마트는 DAY 1 행사 기간동안 매장에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안전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2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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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정원-표준연, 스마트농업 성장기반 조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12월 21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스마트농업 성장기반 조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농식품 ICT 융복합 표준기술과 농업 분야의 인공지능 원천·응용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협력 체계 구축으로 스마트농업의 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농정원은 농산업 핵심인력 양성, 디지털농업 선도 등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표준연은 1975년 설립된 국가측정표준 대표기관으로서 국내 최고 수준의 표준 및 측정 분야의 인력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농식품 ICT 융복합 표준 개발 및 교정 분야 공동 협력 △스마트농업 분야 인공지능 모델 개발 등을 위한 전문가 인적 교류 및 기술 협력 △공동연구사업 등 협력 가능한 분야의 사업 발굴 및 공동 추진 등에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농정원은 스마트팜 ICT 기자재 및 데이터 표준화, 스마트농업 AI 플랫폼 구축, 국제 스마트농업 AI 대회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표준연의 우수한 측정 인프라를 활용해 AI형 IoT 기술 연구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농정원 이종순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한국 농업 패러다임 변화의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며, 앞으로 표준연과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협업·협력하여 스마트농업의 성장 기반 조성과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표준연 박현민 원장은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농업 기술·서비스 공급을 위해서는 표준관련 기술의 연구·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농정원과의 협약을 통해 관련 측정표준과 인공지능 융복합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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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정, 화합, 공감’…2023년 韓·中·日 협력 상징할 한자는?

    한중일3국협력사무국(TCS)이 ‘한중일정신-2023년도 한자 공모전’ 제1차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안정(安定), 화합(和合), 공감(共感), 상조(相照), 화(和), 망(望), 상생(相生), 동반(同伴), 존(尊), 온(穩), 인(?), 신(信) 등 12개 한자와 단어가 입선했다. 한중일협력사무국의 주관으로 올해 처음 개최한 ‘한중일 정신-2023년도 한자 공모전’은 3개국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한중일 협력 프로세스, 3개국의 아름다운 미래 개척 논의를 목표로 한다. 특히 3개국의 공동 문화재인 한자를 유대로 3개국의 아름다운 내일을 축복하기 위한데 그 취지가 있다. ‘한중일 정신-2023년도 한자 공모전’은 1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3국 국민들은 한중일협력사무국 사이트와 웨이보,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제2차 투표에서는 입선한 12개 한자와 단어 중 2023년의 한중일 정신을 가장 잘 대표할 수 있는 한자나 단어가 선정된다. 최종 결과는 2023년 1월 9일 발표될 예정이다. 한자는 한국과 중국, 일본의 공동 문화기반이다. 한중일협력사무국은 3국의 평화와 공동번영의 비전 실현을 위해 3국 정부가 서명·비준한 협정에 따라 설립된 국제기구다. 3개국 국민 간의 상호교류를 추동하기 위해 2018년에 ‘한중일공용한자사전’을 최초로 출판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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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조달문화상품 세계화를 위한 제9회 국회특별기획전

    제9회 정부조달문화상품 국회 특별기획전‘이 국회의원회관 3층 특별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제9회 특별전은 윤상현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회장 고성배) 주관, 조달청(청장 이종욱) 후원으로 진행된다. 기획전에는 문화상품 작가 25명이 제작하는 450여 점의 정부조달문화상품이 전시됐다. 1987년 롯데그룹 故 신격호 회장 특별주문의 ’황금 8천 돈 금거북선‘을 제작, 세계인에게 한국 공예의 진가를 보여준 박해도 명장이 35년 만에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99% 순은 55kg(약 1만4700돈) 상당의 세계 최대 은 거북선과 남북정상회담 선물용 작품, 유럽 7개국 국가 원수 선물용 작품,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방한 기념품, 서울무형문화재 제1호 손대현 옻칠장의 모란당초문 팔각화병 등 한국 공예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작품과 유네스코에 등재한 김군선 작가의 활 쟁반 등이 전시된다. 특별기획전은 우수한 전통문화상품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전시회로서, 2013년부터 매년 연말 국회에서 열렸으나 2020년부터 코로나로 인하여 국회에서 개최되지 못하다 3년 만에 다시 재개최됐다. 케냐, 가나,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오만 등 17개 국가 20여 주한 외교사절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개막식에 참석, 전시 작품을 관람하고 작품을 통해 우리 뿌리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부대행사로 한복체험과 캐리커처, 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 한국공예가협회, 유네스코 창의공간의 3단체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국장을 역임한 금기형 유네스코 창의공간 대표이사가 좌장을 맡아 유네스코와 유엔조달을 통한 ’전통문화상품 세계화‘란 주제의 온라인 영상세미나를 개최했다. 한편 조달청은 1999년부터 전통문화상품을 정부조달물자로 지정, 판로를 지원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는 전통주·전통식품을 포함하여 공급을 확대하는 등 저변을 넓혀왔다. 2022년 10월 기준 70여 명의 장인이 제작한 1360개 작품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되어 연간 40억 원 정도 판매되고 있다. 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는 문화상품을 정부에 조달하는 국가무형문화재, 명장, 우수기능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 특별전은 무료입장,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2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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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30회 글그림잔치 전시회 및 시상식 열려

    드림풀 부스러기사랑나눔회는 14일부터 19일까지 갤러리보아에서 제30회 글그림잔치 ‘나의 꿈을 그리다, 드림풀’ 전시회를 개최한다. 글그림잔치는 하나금융나눔재단과 교원그룹, 인하우스카운슬포럼 그리고 ㈜모트모트가 후원한다. 올해 30주년을 맞는 글그림잔치는 드림풀 부스러기사랑나눔회의 대표적인 연중행사로 탁아방, 공부방에서 전해온 아이들의 손 편지로 시작되어 1993년부터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아동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아이들이 자기의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을 출품하고 있다. 특히 전시회가 시작되는 14일 오후 3시에는 시상식이 진행된다. 총 출품 작품 1700여점 중 85개 작품에 시상이 이뤄지며, 보건복지부장관상이 2개 작품에 시상된다. 이 중 4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회는 구족화가 임경식 작가와 이요셉, 김리원 작가가 함께 작품을 출품해 대회 수상작품과 함께 어우러져 미래의 예술인을 꿈꾸는 아동들을 격려한다. 시상식에는 교통사고로 전신마비가 되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세계적인 구족화가가 된 임경식 작가가 수상한 아이들에게 꿈을 전한다. 또한 기독교 출판문화 최우수상 이요셉 작가와 방송인이며 화가인 김리원 작가가 직접 아이들을 시상하고 축하하며 글그림잔치와의 콜라보 제품 기획하고 후원한 모트모트 김권봉 대표가 격려의 말을 전한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2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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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픈 이노베이션이 기업, 지자체가 가진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열쇠가 될 것”

    2003년 버클리대학의 헨리 체스브로 교수는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의 개념을 처음 제시했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기업 내부의 R&D 활동으로 해결하는 방식이 ‘폐쇄적 혁신’이라면, ‘개방적 혁신’이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외부에서 조달하는 한편, 내부의 자원을 외부와 공유하면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낸다는 개념이었다. 즉, 기술과 아이디어가 기업 내외의 경계를 넘나들며 기업의 혁신을 이끌어낸다는 의미였다. 이후 ‘오픈 이노베이션’은 우리나라에서 대기업의 창업기업 육성, 민관 협력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경제 불균형으로 인한 부작용을 해소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고, 공공분야에서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기 시작하면서 오픈 이노베이션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오는 12월 15일 판교 창업존에서 열리는 2022년 창조경제혁신센터 공동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여념이 없는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 하상용 회장(현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을 만나 오픈 이노베이션의 필요성에 대해 들어보았다. -지금 몸담은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역할이 궁금하다.“창조경제혁신센터는 혁신 창업의 허브로서,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지역 창업전문기관이다.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역할은 세 축으로 나뉜다. 지역의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공공투자자로서 제 역할을 하며 오픈 이노베이션을 이끄는 일이 그것이다.”-오픈 이노베이션의 개념이 아직은 생소한데….“오픈 이노베이션이란 대기업의 추진력, 인프라와 자원 집중력,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과 신속한 실행력이 결합하여 새로운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혁신사업을 찾는 과정이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태동했을 당시부터 대기업과 스타트업 사이에서 공공엑셀러레이터(초기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여 사업 공간, 멘토링, 투자연계 등을 제공하는 창업기획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 -현시점에서 오픈 이노베이션의 가치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키워드가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라는 키워드로 바뀌면서 대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기업에서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ESG 경영의 일환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오픈 이노베이션은 대기업 내부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방식 중 하나이다. 다만 이 애로사항을 스타트업의 아이디어를 반영하여 해결하면서 양쪽 모두가 윈윈(win-win)하는 것이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파트너로서 서로의 역할을 인정하고, 발전해나가는 과정의 일부이다.”-이렇게 문제 해결에 이른 구체적인 성과를 듣고 싶다. “예전에는 맥주를 만들기 위해 짠 홉을 모두 버렸다. 그런데 이 골칫거리였던 맥주 부산물을 활용해 푸드 업사이클링을 하는 ‘리하베스트’라는 혁신기업이 있다. 이 혁신기업은 맥주 부산물을 통해 에너지바의 원재료를 저렴하게 구할 수 있었고, 맥주 회사에서는 맥주 찌꺼기를 폐기하는 비용을 줄일 수 있었다. 이 프로젝트 이후 혁신기업은 이에 착안해 식혜를 짜고 난 겉보리나 참기름을 짠 깻묵 등을 활용한 다른 식재료를 만들어 나가고 있으며 맥주 회사에서도 이 에너지바를 만들기 위한 공장을 지어주겠다고 나섰다. 인간 중심 기술로 노화문제를 해결하는 ‘실비아헬스’라는 혁신기업도 있다. 이 혁신기업의 경우 최근에는 금융사와 연결, 임직원들의 정신건강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금융사에서는 임직원들의 상담을 진행해본 이후 앞으로 VIP 고객에게도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고 의사를 밝혀왔다. 경쟁이 치열한 금융업계에서 VIP를 위한 특별한 서비스를 고민하던 중 좋은 아이템을 발굴하게 된 것이다.”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공엑셀러레이터로서 가진 특징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솔직히 창업 지원을 하는 기관은 창조경제혁신센터 말고도 아주 많다. 그런데 대부분의 창업 지원이 시제품 제조에 몰려 있고 그 이상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말하자면 중학교 과정까지만 가르치고 사회로 내보내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렇다 보니 창업 생태계가 분절돼 있다. 그런데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과정을 모두 아울러 전주기 지원을 할 수 있다. 시작에서부터 도약까지 전 과정을 도와줄 수 있다는 점에서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한다.”-오픈 이노베이션이 새로운 시장을 주도할 수 있게 하려면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중요시해야 할 관점은 무엇인가. “각 지역마다 자리 잡고 있는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제 역할을 해내는 동시에 지역 특성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인공지능, 전기차, 헬스케어 등 각 지자체가 특화 분야를 정해 해당 기업들을 유치하려 경쟁을 벌이지만, 막상 시민들은 별로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시민들이 느끼는 효용이 없기 때문이다. 노인 문제, 안전 문제, 교통 문제 등 다양한 사회문제들을 창업자의 아이디어로 풀 수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차와 보행자의 흐름에 맞춰서 신호등이 바뀌는 등의 소소한 변화가 생기면 시민들의 마인드도 바뀔 것이다. 시민들로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이나 서비스를 먼저 경험하는 셈이고, 창업자에게는 이들은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가장 먼저 실험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가 될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에 5곳의 혁신도시가 있다. 이 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이 모여 있는데, 이 공공기관 역시도 내부에 해결하고 싶은 문제점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지역 내 성장 가능성이 큰 스타트업과 함께하면서 혁신적인 방법을 찾아야 한다.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열어도 좋다. 창업기업의 경우 테스트베드를 찾지 못해 현장에 적용이 어려웠는데, 이런 기회를 얻어 발전해나갈 수 있고, 나아가 다른 기업에 이 성공사례를 퍼뜨릴 때 큰 힘이 될 것이다. 물론 지자체, 공공기업, 대기업만이 가능한 일이 아니다. 중견기업, 중소기업 역시도 오픈 이노베이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그 효과를 얻을 수 있다.”-대기업, 공공기관, 중견기업, 중소기업, 혁신기업과 오픈 이노베이션 담당자, 관련 전문가, 19개 혁신센터 센터장, 관계기관 담당자까지 모두 모이는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를 앞두고 있다.“12월 15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판교창업존(기업지원허브) 6층에서 진행된다. 강연을 비롯해 토크콘서트, 혁신센터 오픈 이노베이션의 우수사례 발표, 네트워킹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픈 이노베이션에 대해 대기업·중견기업, 스타트업, 혁신센터 등 생태계 플레이어들 간의 인식격차를 줄이고, 차년도 혁신센터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특히, 생태계 전문가들과 혁신센터 실무자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고 싶다.”-앞으로의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는 어떻게 진행되었으면 좋겠는가. “아직 오픈 이노베이션이라는 개념이 생소한 이들이 정말 많다. 하지만 그럼에도 행동으로 옮기는 많은 이들이 있다. 오픈 이노베이션의 개념이 더 널리 확산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오픈 이노베이션에 관심을 두게 될 것이다. 오픈 이노베이션이 골치 아픈 문제를 풀어줄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2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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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실, 월드비전에 연말 성금 전달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대통령실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연말 맞이 기부·나눔단체 성금’을 기탁 받았다고 8일 밝혔다. 7일 대통령비서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전선영 사회공감비서관 직무대리는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월드비전 사무실을 방문,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을 만나 연말 성금과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메시지가 담긴 카드를 전달했다. 월드비전은 전달 받은 후원금을 국내외 취약아동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올 한해는 코로나19 팬데믹과 분쟁, 식량위기 등으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 곳곳의 취약한 아동들에게 더욱 가혹하고 힘든 한해였다”며 “이러한 국내외 취약 계층 아동들을 위해 정부에서도 도움의 손길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월드비전은 앞으로도 정부와 연대하여 전 세계 모든 아동들의 풍성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비서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은 “대통령 부부의 메시지처럼 우리 사회에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자 노력하는 각 기부·나눔 단체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정부 또한 민간 NGO 등과 협업하여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22-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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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 물산업에 인공지능 접목해 ‘물순환 선도도시’로 거듭난다

    대전의 지역특화산업은 물이다. 2021년 관계부처와 17개 시도가 합동으로 발표한 ‘지역거점 중심 인공지능(AI) 확산계획’에서 지정됐다. 물산업은 상수, 하수, 폐수, 공업용수 및 해수 담수화 사업 등으로 분류된다. 글로벌 물산업은 연간 870조 원(약 7252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4%씩 지속 성장(영국 GWI 2017)하고 있으며 전체 산업 분야 중 5번째로 큰 유망 시장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물산업도 AI 기술 접목이 대세다. 디지털 물산업은 사물인터넷(IoT), AI, 클라우드, 네트워킹 등의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물을 관리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을 말한다. 글로벌 디지털 물 시장은 2020년 기준 42조 원(약 338억9000만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대전으로서는 매우 유망한 산업군을 특화산업으로 지정한 셈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AI 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사업’은 대전의 특화산업인 물에 AI의 날개를 달아주고 있다. 지원사업은 지역특화산업에 AI의 융합과 활용을 지원해주는 것인데, 올해만 32억28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대전은 디지털 물산업 분야에서 AI가 필요한 수요 기업 7곳을 선정하고 이들에게 AI 솔루션을 개발해줄 AI 전문 기업 8곳을 공급 기업으로 선정해 총 8개의 솔루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 디지털 물산업의 산실이 될 ‘실증랩’도 11월 18일 개소했다. 실증랩은 수요 기업에서 보유한 데이터를 공급 기업이 안전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AI 개발 공간과 서버실, 보안시설 등으로 조성된다. 밸브에 인공지능을 달다AI를 활용한 물 관리의 핵심은 누수 관리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지 여부다. 국내 최고의 밸브 전문 기업인 ‘삼진정밀’은 누수 탐지가 가능한 밸브의 개발이 필요한 상황에서 지역특화 지원사업의 수요 기업이 되면서 개발 지원을 받게 되었다. 기존의 누수 탐지 측정 방식은 수도계량기 또는 밸브로 연결된 배관을 통해 사람이 직접 누수 소리를 듣거나 진동을 측정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전문 인력의 경험적 한계, 관로의 재질과 크기, 복잡한 현장 조건 등 여러 요인으로 정확한 누수 탐지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았다. AI 누수 감지 솔루션 개발을 맡은 ‘위플랫’은 이러한 복합적 환경 요소를 극복하기 위해 밸브에서 발생하는 소리 빅데이터에 딥러닝 기법을 적용하여 누수 여부를 감지할 수 있게 한다. 밸브에서 탐지되는 누수음과 밸브 자체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구별하고 소음을 통해 밸브의 고장 여부를 판단한 후 밸브의 고장 부위를 진단해주는 솔루션이다. 90% 이상의 정확도가 예상되는데, 서비스가 개시되면 누수 탐사 소요 시간은 480시간에서 30분으로 약 16배 단축된다. 1일 1회 누수 탐지가 가능해지면서 6개월에 약 50억 원이 절약될 것으로 예상된다.잔류염소 예측 시스템으로 안전한 물 공급세계적으로 물 관리 업무는 행정구역별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조직이 담당한다. 사람에 의한 상수도 관리는 여러 한계점을 갖는다. 정수장에서 멀어질수록 잔류염소는 떨어지고 관의 말단 지역은 수질 기준에 못 미치면서 민원이 발생한다. 소비자는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생기면서 사용을 꺼리게 된다. 하지만 상수도 시설물의 운영과 관리를 전담할 조직과 인력은 상시 부족하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워터제네시스’는 상수도 관리시스템에 AI를 도입하는 솔루션을 공급받는다. 워터제네시스는 수요 기업이지만 이미 AI 기술 개발 경험이 있다. 친환경 살균장치를 핵심 기술로 하여 텀블러 자동 살균 세척기를 개발했다. 그러나 수십 km에 이르는 수도관망을 AI로 관리하는 것은 복합적 알고리즘의 이해와 개발 능력이 필요했다. AI 개발 전문 기업이 AI 솔루션을 개발해 수도관 속 잔류염소와 관망의 이상을 예측 관리하고 관말부에 재소독 장치를 장착하게 된다면 더 맑고 안전한 물이 공급될 것이고, 관망 관리는 고도화가 될 것이라는 분석을 하고 있다. 공급 업체인 ‘에셈블’이 AI를 이용한 ‘관내 잔류염소 예측시스템’을 개발하면 분석 시간은 현재 120분에서 실시간으로 가능해지고 측정비용은 연간 132억 원가량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력은 아끼고 효율은 높이는 AI 펌프원심펌프는 유체의 높은 압력이 필요한 현장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기계적 장치다. 주로 발전 플랜트, 자동차·선박 도장, 석유화학 등의 산업 분야에서 사용된다. 소방펌프도 주펌프는 원심펌프다. 펌프는 수압을 통해 유체의 이동을 결정하는 핵심적 수단이지만 예측하지 못한 고장이 발생하면 설비 중단, 소방 실패 등의 경제적, 인적 손실이 크게 발생한다. 따라서 고장으로 인한 심각한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펌프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상태 진단 기술이 필수다. 이 진단을 AI가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펌프케어’는 원심펌프의 핵심 부품인 임펠러 개발 전문 회사이다. 임펠러는 고속으로 회전하면서 물을 위로 밀어 올리는 펌프 부품이다. 임펠러의 날개 길이에 따라 물이 도달하는 양정 높이가 달라진다. 임펠러 직경을 조절하면 유량과 양정, 전력을 모두 변화시킬 수 있다. AI는 가변 양정 임펠러 펌프 적용을 효율적으로 지원한다. 개발이 완료되면 펌프케어는 분석시간을 480분에서 3분으로 단축하고 연간 가변형 임펠러 펌프 전력 소비량을 약 10%인 6000만 원(4파이 기준) 절감할 수 있다. 또한 펌프장 1곳 기준 설치 및 운영 예산인 약 57억 원(2020년 기준)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재용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대전시가 2017년 환경부와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2018년에는 대전시 물순환 개선 조례가 제정·시행됐다”며 “과학기술의 메카 대전과 물종합 전문기관 K-water의 강점을 활용해 과학과 환경이 조화되는 디지털 기반 물순환 그린도시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AI 솔루션으로 고품질 수돗물 공급” 수요기업에 맞춤형 기술 개발비용-이산화탄소 절감 효과도 AI 지능형 밸브누수 탐지 알고리즘 솔루션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 누수 감시시스템은 계량기함 배관과 밸브에 센서를 부착해 급수관 이음부와 관 파손에 따른 누수 발생 시 센서 정보를 AI가 감지해 신호를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시스템 개발은 AI 전문 기업 ‘위플랫’이 진행하고 있다. 솔루션 개발 이전까지 누수 탐지는 사람이 했다. 전문가의 능력에 따라 누수 탐지 결과가 달랐지만 AI는 편차 없이 일정한 누수 탐지 성능을 보인다. 사람이 연 1회 정도 시행하던 누수 점검은 1일 1회 또는 상시 점검으로 늘어나게 된다. 또한 누수 발생 후 복구까지의 소요시간도 감소하면서 연간 누수량도 절감된다. 능동적인 누수 감지로 누수가 조기에 발견되면서 매년 상수도 누수로 낭비되는 비용도 절감된다. 물 생산에 소비되는 전력을 낮춤으로써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다.AI 잔류염소 예측상수도관망 잔류염소 예측 솔루션AI 기반 플랫폼 전문기업 ‘에셈블’은 상수도 관망 잔류염소 예측 알고리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AI·빅데이터 기반 핵심 기술을 활용해 상수도 관로의 잔류염소를 예측한다. 잔류염소가 저하될 것이 예측되는 지역은 수요 기업인 워터제네시스가 개발하는 재소독 장치를 설치해 일정 농도의 잔류염소 수치를 유지할 수 있다. AI 융합 염소투입기가 개발되면 매년 염소투입기 200∼300대 판매로 연간 10억∼15억 원의 신규 매출을 창출하고 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을 개척해 부가적 매출이 발생한다. 또한 160개 지방자치단체가 잔류염소 농도를 적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관말에서 배수시키는 수돗물 절약에 따른 인건비와 예산 절감 효과(매년 약 132억 원 추정)에 수돗물 신뢰도가 향상돼 궁극적으로 국가 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엄준영 워터제네시스 대표이사는 “2022년 세계 최초로 AI 기반 스마트 정수장 자율운영체계 구축에 성공함으로써 물 산업 분야 사업 진출에 더욱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며 “AI 융합 지원 사업을 통해 개발되는 솔루션이 고품질의 수돗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것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I 유량 탐지펌프 개별 유량 운전 효율 개선 솔루션필드솔루션은 수요 기업인 펌프케어와 ‘AI 기반 펌프조합 개별유량 운전 효율 개선’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필드솔루션은 에너지, 환경 분야 및 물류에 특화된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및 AI 전문 기업이다. 솔루션은 펌프 환경을 분석해 제조사에서 제작한 정격 양정과 유량 등이 현장 환경에 따라 변할 때, 임펠러에 의한 가변 양정과 가변 유량을 정확하게 적용하는 것으로 설계된다. 또한 전문가에 의해 진행되는 성능 평가를 관리자들이 실시간으로 할 수 있게 함으로써, 펌프 성능의 이상 유무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게 된다. 현재는 전문 인력이 연 2회 펌프 유량을 수동으로 설정하기 때문에 펌프 유량 제어가 불가능하다. 솔루션을 통해 AI가 정수장 내 펌프의 개별 유량을 검출하고, 펌프 효율 개선과 운전조건 예측을 통해 개별 펌프별 유량을 자동 조정한다면 연간 전력소비량의 약 10%인 3억 원(펌프장 1곳 기준)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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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 자동차부품산업에 인공지능 더해 경쟁력 강화한다

    자동차는 기계장치가 아니라 각종 편의를 갖춘 전자 제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미래형으로의 전환 속도도 빠르다. 최근 반도체 공급의 차질로 신차 출고가 최대 1년 이상 늦어지는 경우가 늘고 있다. 친환경·자율주행차로 패러다임이 빠르게 전환되는 데다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붕괴까지 겹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안정적인 자동차 부품 공급의 필요성과 현재 자동차부품산업의 위기를 단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자동차 업계의 위기가 지속되자 자동차부품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경남지역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경남 대부분의 부품 기업들은 기계적이고 제한된 디지털 인터페이스 장비에 의존하고 있다. 여기에 지역 기계산업의 저성장과 완성차 업체의 문제, 산업구조의 변화 등이 겹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경남지역 연고기업들 역시 이러한 위기를 인식하고 사업 다변화와 미래자동차 관련 산업으로 전환하는 방안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디지털 뉴딜에 맞는 산업구조의 대전환이 필요한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인공지능(AI) 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사업’이 경남지역 자동차부품 기업들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사업은 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가 5월 컨소시엄을 통해 선정된 것이다. 내년까지 약 64억5000만 원의 정부 예산이 투입돼 지역특화산업에 AI를 융합하고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모색한다. 경남지역 자동차부품산업을 이끄는 디엔오토모티브와 코렌스, 아신유니텍, 대신금속, 미광금속, 제트에프삭스코리아, 태영테크엠, 현대오토솔루션, 흥아 등 9개 지역 수요 기업에 에스피파트너스와 동서정보기술, 엠티데이타, 큐빅테크, 빅아이, 가온소프트, 하이텍정보, 웰스테크, 소르테크 등 9개 AI 전문기업이 AI 기술을 입히는 작업을 맡는다. 이들은 경남테크노파크 내에 구축된 실증랩에서 자동차부품산업 데이터의 학습·가공, AI 융합모델 개발, AI 학습 및 솔루션 개발, 실증을 거쳐 AI 솔루션 현장 적용 및 생산성 향상도 평가 등 실증과제 10종을 개발해 수요 기업이 원하는 대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2023년 말까지 계속되는 이 사업은 지역산업의 패러다임을 디지털 시대에 맞게 전환하고, AI 공급 및 수요 기업 모두 산업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가온소프트AI 기반 불량 예측 솔루션으로 원가 절감자동차용 쇼크업소버 생산 전문기업인 제트에프삭스코리아는 국내 최고 수준의 전착도장 생산체계를 갖췄다. 전착도장 라인의 투자와 지속적인 품질 개선 노력으로 소수점 이하의 불량률을 자랑하지만,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AI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모색하다 2022년 AI 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사업 선정으로 산업구조 변화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매칭된 가온소프트는 20년 업력을 가진 정보기술(IT) 전문기업으로, 전착도장 공정의 불량 발생을 예측하는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전착도장 공정의 30개 이상 설비에서 발생되는 온도, 전도도, PH 등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불량 발생을 예측하는 시스템이다. 데이터 기반의 AI 분석을 통한 관리 체계로 변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불량 발생 예측 AI 솔루션 적용을 통해 불량 원인 분석을 비롯해 발생 예측 결과에 따른 사전 설비 조치와 함께 안정적인 모니터링 환경 제공으로 리스크에 대한 상시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솔루션을 적용하면 수요 기업의 공정 불량률과 폐기 비용은 10% 이상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하이텍정보생산공정 검사 대신할 AI불량 예측 모델 개발자동차용 베어링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경남지역 특화산업 기업인 태영테크엠 역시 가공 공정 및 검사 공정에서 검사 담당자의 확인을 통해 합격품과 불량품을 구별하고 있다. 이런 방법은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고임금, 고물가로 인해 경쟁력도 떨어져 무인화 공정으로의 변화가 필요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하이텍정보와 협업을 이뤄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양 기업은 검사 담당자를 대신해 합격과 부적합 판정을 내릴 수 있는 AI불량 예측모델을 공정에 구현하기로 협의했고, 수집된 4만9188건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AI 모델을 개발했다. 현재는 정확한 예측을 위해 성능을 높이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이 AI 솔루션 적용을 통해 수요 기업은 시간당 베어링 생산량을 5% 이상 확보할 수 있고, 불량 예측 정확도도 85% 이상 달성해 1일 불량 생산 수량이 기존 대비 84.25%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웰스테크AI 생산계획 통한 공급망 관리 ‘최적화’차량용 충격 보강재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현대오토솔루션은 핫스탬핑 공법 관련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최고 기술력으로 안정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지만, 수요에 맞는 주문을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사람의 판단과 수작업을 통한 생산계획 수정, 납품 가능성 판단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들에 대해 AI를 통한 최적화가 필요했다. 현대오토솔루션은 AI 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사업을 통해 관련 분야 전문 기술력을 보유한 웰스테크와 만났다. 현재 최적의 생산계획을 자동으로 작성해 원활한 자동차 부품 공급 및 원자재 수급을 지원하는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AI 엔진으로 심층강화학습을 적용했다. 특히 디지털 시뮬레이션 기반의 가상공장을 구축함으로써 제조 현장에 강화학습을 적용하기 어려웠던 문제점을 해결하여 심층강화학습엔진이 다양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수요 기업의 ERP·MES와 연계하여 일정 시간에 생산계획이 자동 생성되도록 했다. 이를 통해 그간 수작업으로 생산계획을 작성해서 야기되는 비용 발생과 생산계획 오류 등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고, 연평균 2, 3회 오류에 의한 손실을 제거해 6000만 원의 순이익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소르테크고객 수요예측 AI 시스템으로 공급망 관리경남 지역에서 70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흥아는 타이어 생산 전문기업으로, 세계적인 품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고객의 잦은 수량 변경으로 부품 수급에 차질을 빚어왔고 생산·제품 납기가 지연되는 일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었다. 흥아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얻기 위해 AI 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사업에 참여했다. 제조기업의 생산 공정 관련 AI 솔루션 개발의 기술력을 갖고 있는 소르테크와의 협업을 통해 AI 기반 고객 수요예측 시스템을 개발해 AI를 통한 공급망 관리의 최적화에 나서고 있다. 소르테크는 정부 지원사업을 통해 고객 상황에 지능적으로 반응할 수 있는 수요 예측 모델을 개발하여 수요 예측과 생산 운영에 적용할 계획이다. 흥아는 이러한 수요 예측 및 생산 최적화 솔루션을 통해 자재 발주 및 납품에 이르는 공급사슬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납기 준수율을 내년까지 85% 이상 확보하고, 초과 발주량도 현 20%에서 내년 10%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창엽 소르테크 대표이사는 “생산량 및 고객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여 AI 솔루션으로 분석하고 이를 혼합현실 기술과 융합하여 다양한 분야 제조기업의 공급망 관리에 적용한다면 재고 비용 감소와 기업 경쟁력 제고에 지대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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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특화산업을 미래형으로 전환”

    경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지원하는 ‘인공지능(AI) 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사업’을 통해 자동차부품산업 분야 제조기업들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는 5월부터 대전, 충남, 광주, 경남, 대구, 제주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동시에 시작된 이 사업에 선정되었다. 내년까지 64억5000만 원을 지원받아 자동차부품 분야 9개 지역 기업에 인공지능이라는 미래형 두뇌를 장착시키고 있다. 특히 지역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학습하고, 인공지능 전문기업이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실증랩 구축을 통해 공간과 장비를 제공해 공급·수요기업이 함께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있다. 경남테크노파크 정보산업진흥본부 6동에 지난달 27일 문을 연 인공지능실증랩은 총 면적 181m²(약 54평) 규모에 AI 개발공간과 서버실 등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선 9개 수요기업의 산업데이터를 학습·활용하여 10개의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이 한창이다. 개발된 AI 솔루션은 올 연말까지 수요기업 현장에 적용해 생산성 향상률을 평가하고, 내년 고도화·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경남도는 이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생태계 기반이 조성되고 자동차부품산업에 AI 솔루션 확산 및 고도화가 진행될 경우 경남의 2000여 차량부품 기업에 내수 및 해외수출로 6900억 원의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김영훈 NIPA AI산업융합 팀장은 “이러한 지역특화산업에 AI를 덧입히는 일은 지역산업이 미래형으로 변하는 대전환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요기업뿐 아니라 지역의 AI 전문기업 및 전문가 발굴 등을 통한 공급과 수요 기업의 윈윈 전략으로 지역 산업 성장 기반을 조성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기반으로 민간 자체 투자를 통해 기업의 혁신과 지역 뿌리산업의 안정적 성장 및 디지털로의 전환, 그리고 이 같은 성과들이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내년부터 2025년까지 총 400억 원의 민간투자를 통한 혁신과 확산 유도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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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여객 수요 회복 대비 노선 운항 재개 박차

    대한항공이 코로나19로 중단된 주요 여객 노선의 운항을 재개하며 본격적인 수요회복에 박차를 가한다. 우선 대한항공은 한·중 노선 운항 확대에 따라 주요 중국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 먼저 인천~상하이(푸동 공항) 노선은 11월 20일부터 매주 일요일 운항한다. 오전 8시 3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전 9시 55분에 도착하며, 복편은 오후 1시 5분 출발해 오후 4시 1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또한 인천~난징 노선은 12월 7일부터 매주 수요일 운항을 재개한다. 오전 9시 인천공항을 떠나 현지시간 오전 10시 30분 도착하며, 복편은 오후 1시 15분 출발해 오후 4시 5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인천~칭다오 노선은 12월 11일부터 매주 일요일 운항한다. 오전 9시 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9시 45분 도착하고, 칭다오에서 10시 55분 출발해 오후 1시 25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한편 인천~다롄 노선은 지난달 28일부터 매주 금요일 주1회 운항을 재개했고 인천~선양, 인천~톈진 노선도 기존 주1회 운항하던 것을 1회씩 증편해 각각 화·금, 화·토 주 2회 운항중이다. 대한항공은 일본 무비자 입국 허용에 따른 개인 관광수요 회복에 따라 주요 일본 노선도 운항 재개에 나선다. 인천~삿포로 노선은 12월 1일부터 매일 오전 10시 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12시 45분 도착하며, 복편은 오후 2시에 출발해 오후 5시 1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인천~오키나와 노선도 12월 1일부터 주 4회(월/목/금/일) 운항을 시작해, 오전 8시 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전 10시 25분 도착하며, 복편은 오전 11시 35분 출발해 오후 1시 5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일본은 코로나 이후 엄격한 입국 제한에 따른 자유 왕래가 불가능했지만 무비자 입국 허용에 따라 개인 자유여행이 활발해지면서 쇼핑, 식도락, 온천, 골프 등 다양한 관광 요소로 여행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천~텔아비브 노선은 12월 26일부터 주 3회(월/수/금) 운항을 재개한다. 오후 2시 3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8시 텔아비브에 도착하고, 현지에서 오후 9시 55분 출발해 다음날 오후 3시 1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전통과 현대문명이 공존하는 텔아비브는 성지순례 명소인 이스라엘의 도시로 지중해 연안에 위치하고 있다. 예루살렘, 나사렛, 갈릴리와 같은 기독교 유적지 뿐 아니라 온화한 기후와 지중해변, 사해 등 이국적 자연 풍경을 즐기려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도시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이후 해외 여행 수요를 다방면으로 검토해 중단된 여객 노선의 운항 재개 및 공급석을 확대하는 한편, 안전운항체계와 안전시스템을 강화해 고객들의 항공 여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2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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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첨단산업 이끌 ‘혁신 인재들’ 한자리에 모였다

    글로벌 첨단산업을 주도할 혁신 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2022년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가 열린 것이다. 올해 3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수행하는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의 다양한 성과를 겨루는 행사다. 석·박사 학생이 산업 현장에서 나타나는 기술적 문제를 기업과 함께 연구한 ‘산학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하고 경연한다. 기업이 대학의 연구역량을 활용하여 대학원생이 학교에서 접할 수 없는 실무역량을 배양하고, 현장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산학 프로젝트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올해는 ‘BIG CHANGERS’를 주제로 반도체, 자동차, 이차전지 등 40개 분야 총 426팀(993명)이 참여했으며, 그중 예선을 통과한 132팀(342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기계로봇,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전자전기, 자동차조선항공, 산업기반 분야의 본선에 진출한 132팀은 논문 117건, 시제품 제작 41건, 애로기술 해결 31건 등 다양한 성과를 선보였으며, 공정한 심사를 거쳐 132개 본선 진출팀 중 산업부 장관상 10팀, 산업기술진흥원 원장상 10팀이 최종 선발되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산업혁신인재 위크’와 연계해 개최되었다. ‘산업혁신인재 위크’는 산업 발전의 핵심 역량인 혁신 인재(학사, 석·박사) 양성 사업의 우수 사례 도출 및 성과 확산을 위한 행사로, 2021년부터 공학 페스티벌과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를 통합하여 개최 운영되고 있다. 산업부는 선발된 우수 프로젝트를 사례집으로 제작해 전국 80여 개 대학에 배포하고, 성과 확산을 위해 벤치마킹을 유도할 계획이다. 산업부와 KIAT가 1995년부터 수행하는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은 미래 전략산업과 주력산업을 선도할 석·박사 연구개발(R&D)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산업계에서 실제로 필요로 하는 우수 인력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산업 분야별 특성에 맞는 석·박사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기업 수요를 반영한 산학 프로젝트 발굴 및 운영, 교육과정 배출 인력의 취업 연계 및 성과 확산, 기업 참여를 통한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인력 양성 추진 등을 중점 지원한다. 2020년에는 미래차, 반도체, 첨단신소재, 이차전지 등 34개 산업 분야에 석·박사생 3600여 명을 지원하였으며, 2021년에는 신산업 분야 비중을 늘려 시스템반도체설계, 친환경자동차, 바이오·헬스 등 41개 신산업 분야에 4700여 명의 석·박사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했다. 산업부는 2022년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 신규 과제를 수행할 12개 컨소시엄(11개 분야)을 선정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반도체·미래차·바이오(BIG3) 등 신산업 관련 7개 컨소시엄(6개 분야)과 3D 건설기계 등 주력산업 고도화 관련 3개 컨소시엄, 디지털전환(DX) 관련 2개 컨소시엄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신규 선정한 12개 컨소시엄(11개 과제)은 향후 5년간 사업 추진을 통해 총 2358명의 석·박사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 전체로 보면 50개 컨소시엄(49개 과제)이 향후 5년간 2만 명 이상을 양성한다. 장영진 산업부 차관은 “첨단 전략산업 분야의 인재 양성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산업 전 분야가 마주한 생존 과제”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하여 “산업부는 핵심 인재 육성, 현장인력 미스매치 해소, 글로벌 우수인력 유치 등 3가지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기업이 주도하는 산학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업과 현장의 목소리가 충분히 교육 시스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또한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은 훌륭한 석·박사 인재들이 우리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이들이 조성한 산업 생태계가 다시 최고의 인재를 양성하는 인큐베이터가 되는 선순환 구조로 기능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올해의 우수 산학 프로젝트■ 산업부 장관상 명지대 ISFP-㈜에프에스티고효율 반도체 장비 유지보수 시스템 개발 최근 글로벌 산업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는 단연 반도체다. 반도체의 주요 부품인 ‘정전척’은 정전기력으로 웨이퍼를 고정시키며, 웨이퍼 온도를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 정전척은 웨이퍼 온도 균일성을 높이기 위해 히팅 전극이 싱글 존에서 멀티 존으로 증가한다. 그러나 히팅 전극이 증가함에 따라 히팅 전극 저항을 측정하는 데 필요한 시간도 늘어나며, 작업자가 이를 수동으로 측정하기 때문에 측정 오류로 잘못된 진단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멀티 존 정전척의 히팅 전극 저항을 정확하게 측정하고, 측정된 저항 성분을 이용해 정전척 히팅 전극 정상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명지대 ISFP팀과 ㈜에프에스티는 산학협력을 통해 ‘정전척 유지보수 효율 향상을 위한 Probe Card System(PCS)’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히팅 전극 저항 성분을 효과적으로 측정할 수 있으며, 정상 여부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기존 검사 방식보다 시간을 약 66% 감소시켜 유지보수 효율을 높였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2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에서 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실제 산업에서 요구하는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하고, 전문 특화 인력을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인원 2명이 ㈜에프에스티에 취업하여 후속 연구 및 유사 상품화를 추진하고 있다. 명지대 ISFP팀(지도교수 홍상진, 팀원 구윤성, 한찬수)의 리더인 구윤성 씨는 “앞으로도 반도체 부품의 유지보수 시스템에 도움이 되는 연구개발을 해나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 산업부 장관상 건국대 NCT301-㈜엘지유플러스, 주식회사 에이스랩클라우드로 자율주행 운용 비용 최소화 자율주행은 미래차 시대를 대표하는 핵심 기술 중 하나다. 현재 자율주행에 필요한 모든 SWC는 차량 컴퓨팅 유닛에만 할당되어 있다. 자율주행 차량 내에서 모든 연산을 수행하면 고성능 컴퓨팅 유닛 및 전력 구성을 위한 비용 증가가 불가피하다. 건국대 NCT301팀과 ㈜엘지유플러스, 주식회사 에이스랩은 이러한 비용 증가를 최소화하기 위해 5G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클라우드 서버 내에서 연산을 수행하고, 그 결과를 차량으로 전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2022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에서 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5G 네트워크와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하여 차량 에지의 연산 부담을 클라우드로 오프로딩 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최적화 문제 모델링을 통해 비용 함수와 제약 조건을 설정하였고, 자율주행 운용에 필요한 비용을 최소화하여 자율주행 전문기업인 주식회사 에이스랩과 함께 실차 기반 실증을 진행하였다. 이는 5G 네트워크 및 서버를 활용하여 실제 차량 기반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운영한 최초의 사례로 컴퓨팅, 네트워크, 안전을 고려한 자율주행 컴포넌트 최적 할당을 통해 운용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이는 SCI(E) 논문 4건, 학술대회 논문 9건, 취업 연계 1건, 기술 이전 1건 등 다양한 산출물과 후속 성과로 이어졌다. 건국대 NCT301팀(지도교수 조기춘, 팀원 김소영, 나유승, 송하민)의 리더인 나유승 씨는 “앞으로도 통신, 클라우드, 플랫폼 등 다양한 기업과 다양한 주제의 산학 프로젝트를 수행하여 이러한 기술적 과제들을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 산업부 장관상 연세대 정밀생산메카트로닉스연구실-DN 솔루션즈공작기계 진동 저감 원천기술 확보 최근 미래차 전환에 따른 반도체·배터리 등의 장비부품 수요가 급증하면서 품질과 생산 효율의 중요성도 대두되고 있다. 이와 함께 기계를 생산하기 위한 장비인 공작기계의 중요성 또한 부각되는 추세다. 공작기계의 낮은 동강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채터 진동은 표면 품질을 크게 저해하며, 운용 가능한 절삭 깊이를 제한하여 가공 생산성을 낮출 우려가 있다. 이에 한정된 설치 공간 내에서 기존 수동형 댐퍼 대비 동강성 향상 효과를 극대화하고, 공작기계 자세에 따라 변화하는 동특성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2022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에서 장관상을 수상한 연세대 정밀생산메카트로닉스연구실과 DN 솔루션즈는 공작기계 채터 진동을 저감하기 위한 액티브댐퍼의 설계 및 제어 관련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내용의 산학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기업 측에서 공작기계 가공 진동 및 동특성 데이터를 공유하고, 대학 측에서 전자기 액티브댐퍼 최적 설계 및 시제품을 제작하는 등의 협업을 통해 액티브댐퍼 설계 및 공작기계 적용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기존 수동형 댐퍼 대비 3배 이상 상용 공작기계 동강성 향상 및 절삭 성능을 개선했으며, 국내 정밀장비 산업의 원천기술 확보 및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이 밖에도 학술논문 6건, 특허출원 1건, 시제품 1건, 기술이전 1건의 성과를 창출했다. 연세대 정밀생산메카트로닉스연구실팀(지도교수 윤준영, 팀원 김은규, 정상원, 권윤식)의 리더인 김은규 씨는 “산학 프로젝트는 학교에서의 연구와 산업에서의 연구가 괴리되지 않도록 하는 좋은 채널”이라고 말했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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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분석기술로 세상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한화테크윈’은 1990년 CCTV 출시를 시작으로 30년간 영상 보안 사업을 영위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광학 설계, 제조 및 영상 처리 기술을 축적해 온 글로벌 영상 보안 솔루션 기업이다. CCTV는 물론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저장하는 ‘영상저장장치’, 영상을 효율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관제 소프트웨어’ 등 영상보안과 관련된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해 통합 솔루션 구축이 가능하다. 한화테크윈은 인공지능(AI)을 접목한 고화질 CCTV 영상을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해 제공하는 다양한 ‘AI 영상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과거에는 영상 검색이나 분석을 위해 방대한 양의 자료를 하나하나 검토해야 했기 때문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했지만, AI 기술을 활용하면서 이런 부분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됐다. 한화테크윈 AI CCTV는 사람, 얼굴, 차량, 번호판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그 인물·사물의 특징을 분석해 보여준다. 사람을 감지하면 입고 있는 옷의 색상, 성별, 연령, 안경 착용 및 가방소지 여부 등을 차량을 감지하면 차량의 종류, 색상, 번호 등 수많은 정보들을 AI 알고리즘을 통해 빠르게 분석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 베스트샷(BestShot) 캡처 기능을 지원,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촬영 대상이 가장 선명하게 나온 이미지를 자동으로 캡처해 보여준다. 이는 사건·사고 발생시 증거자료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과거 방범용 장비로 주로 활용되던 CCTV의 역할은 최근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한화테크윈은 산업 재해 예방, 유통 매장 관리, 교통 관제 등 각 분야별로 최적화된 다양한 영상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산업 재해 예방 솔루션의 경우 현장에서 작업자가 갑자기 넘어지거나 뛰기 시작하는 등 이상행동이 감지되거나 고함이나 유리창 깨지는 소리 등 이상 음원이 감지될 경우 관리자에게 즉각 통보해 빠른 대처가 가능토록 지원한다. 유통 매장 관리 솔루션을 활용하면 매장 내 어떤 코너가 붐비는지 실시간으로 분석, 관련 상품 배치를 늘리거나 프로모션 인력을 배치하라는 등의 알람을 띄워주는가 하면 계산 줄이 길어질 경우 창구를 더 열라는 알람을 매장 관리자에게 전달해 주는 식으로 매장을 보대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영상 보안장비 활용 사례는 이밖에도 많다. 교통량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교통 흐름을 원할하게 유지할 수 있게 해 주는 스마트 시티 솔루션, 산불·홍수 등 재해 발생 즉시 탐지해 관련 기관으로 통보해 대응 인력이 신고 전에 출동할 수 있게 해 주는 사고 탐지 솔루션, 감시카메라가 치매 노인이 목이나 팔목에 착용한 단말기를 탐지해 실시간으로 위치를 파악해주는 치매 노인 안심 귀가 솔루션 등 무궁무진하다. ‘한화테크윈’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영상처리 반도체(SoC·System on Chip)를 자체 개발하고 있다. 영상 보안장비의 핵심 부품인 ‘SoC’는 여러 가지 기능을 가진 시스템들을 하나의 칩에 담은 반도체다. 카메라를 인간의 신체에 비유하면 SoC는 두뇌에 해당한다. 그만큼 구조가 복잡하기 때문에 고도의 설계 기술과 철저한 검증이 뒷받침돼야 개발이 가능하다. 때문에 자체 개발한 SoC를 보유하고 있는 영상보안 기업은 세계적으로도 한화테크윈을 포함해 2개 업체뿐이다. 2021년에는 SoC 개발부문을 별도 법인으로 분리, 자회사 ‘비전넥스트’를 설립했다. 한화테크윈은 ‘비전넥스트’ 출범을 통해 반도체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 과감한 투자와 신속하고 유연한 의사결정을 통해 설계 경쟁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영상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사람에 대한 정보, 공간에 대한 정보, 사물에 대한 정보는 분석하고 활용하기에 따라 그 용도가 무궁무진하다”며 “AI 기술을 통해 다양한 영상정보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유의미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해 고객의 문제점을 해결해주는 영상보안 솔루션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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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의료헬스케어 산업에 빅데이터 더해 경쟁력 키운다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으로 정밀한 데이터 분석이 가능해지면서 보건의료 분야는 근거기반 의학에서 정밀의학으로 패러다임의 변화를 맞이했다. 개인의 건강과 생활·환경 데이터 전반을 통합하여 개인에게 최적화된 의료서비스 제공과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창출이 가능해진 것이다. 헬스케어 산업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를 위해서는 헬스케어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초기 스타트업 진입을 위한 지원체계가 만들어져야 한다. 광주시는 2020년부터 5년간 약 4000억 원의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의 3대 주력산업인 헬스케어, 자동차, 에너지에 AI를 융합하여 AI 기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것이다. 광주는 ‘헬스케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남대병원을 중심으로 의료빅데이터센터 설치·운영, AI 중심 산업융합직접단지 조성사업, 국가데이터센터 구축 등 다양한 기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 중인 ‘AI융합지역특화산업지원’ 사업에서 5월 광주시가 의료헬스케어 산업 부문에 선정된 데에는 이런 배경이 있었다. 2023년 12월까지 계속되는 이 사업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디닷케어, 메가웍스, 원솔루션, 허브보리, 디투리소스, 한국프라임제약, AI유나이티드, 팸닥터 등 정신건강의학 및 의료 헬스케어 분야 8개사가 AI 기술 도입을 원하는 수요 기업으로 참여했다. 이들을 위해 해결사로 매칭이 된 AI 개발 기업은 대신정보통신, 인디제이, 티맥스인공지능개발센터, 이코르, 인비즈 등 5개사다. 이들은 현재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내에 구축된 인공지능실증랩(광주 전일빌딩 245 소재)에서 음성 특징 기반 감성 인식을 비롯한 의료헬스케어분야 총 10개의 AI 솔루션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광주 의료헬스케어산업의 AI 융합 선두주자로 부상하고 있는 디닷케어, 메가웍스, 원솔루션 등의 AI 솔루션 개발 현황을 살펴본다.㈜디닷케어육아의 모든 것 담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디닷케어는 육아 상담·진료가 가능한 소아청소년과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2016년부터 초보 엄마, 아빠들에게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육아를 전파하기 위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함께 아기의 생활데이터에 기반한 아기잠 컨설팅 플랫폼 ‘알잠’을 운영해 왔다. 그 후 AI 육아 관리부터 전문의를 통한 육아 상담·진료가 가능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출시했다. 디닷케어는 ‘AI융합지역특화산업지원’ 사업에 수요 기업으로 참여하면서 이 플랫폼을 업그레이드해줄 AI 개발 전문기업 대신정보통신을 만났다. 대신정보통신은 기존에 축적되어온 상담 데이터와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분석·학습하고, 예상되는 패턴 문제점 등을 파악하여 AI 기반 육아상담 챗봇 서비스 등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AI 챗봇이 도입되면 상담사의 상담 보조역할 수행이 가능해져 상담시간이 10%가량 단축돼 고객 대기시간이 줄어들어 상담 대화분석 정확도가 80% 이상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디닷케어는 맞춤형 생활시간표 제안 등이 가능한 육아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2023년에 출시할 예정이다.메가웍스우울증-불안장애 진단, 예후 추적관리메가웍스는 음성기반 정신건강 진단 시스템 개발 업체로 최근 디지털 치료제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 플랫폼 기반의 스트레스 샤워실과 AI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응용 서비스를 활용하고 정신건강진단 데이터, 수면 데이터, 음성 데이터, 유전체 데이터 등을 AI 기술과 접목하는 것이다. 메가웍스의 디지털 치료제 고도화 작업을 위해 AI 전문 기업 인디제이가 ‘AI 텍스트마이닝을 이용한 감정인식 솔루션’ 개발을 담당한다. 인디제이는 다중감정 분류 학습모델을 사용해 기쁨, 슬픔, 분노, 불안, 우울, 당황 등 다양한 감정을 분류한다. 이를 통해 메가웍스는 스트레스 힐링룸 이용자의 감정분석 정확도를 현재 74%에서 77%로 끌어올리고 음악 콘텐츠 제공을 통한 만족도 또한 76%에서 83%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원솔루션엑스레이 방사선 과피폭 문제 해결원솔루션은 의료 진단용 엑스레이 촬영 장비를 만들고 진단용 엑스레이 제어 장비와 자동 필름 현상제를 판매하는 회사다. 엑스레이 촬영 시 수많은 촬영 부위와 다양한 환자들의 체형 특성에 따라 조건이 달라지는데 현재는 수동으로 엑스레이 촬영 조건 값을 조작하기 때문에 의료진의 경험에 의존해야 한다. 미숙한 장비 조작 등으로 촬영이 잘못되거나 엑스레이가 과다 노출되는 현상이 발생하자 원솔루션은 이 같은 문제를 원천적으로 방지하는 방안을 고민해 왔다. 이를 위해 의료영상 AI 특화기업 인비즈가 ‘AI융합지역특화산업지원’ 사업을 통한 기술지원 파트너로 나섰다. 인비즈는 엑스레이 장비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전신 영상을 촬영하여 체형을 측정하고 측정된 체형에 따라 맞춤형 ‘엑스레이 적정 선량’을 추천하는 AI 기술을 개발해 제품에 시험 적용하고 있다. 원솔루션은 자사 제품에 엑스레이 조건 값 추천 AI 솔루션이 장착됨에 따라 엑스레이 자동 노출 제어에 필요한 고비용의 장비를 구입하지 않아도 되고 의료진의 미숙한 경험에 의한 재촬영 방지는 물론 방사선 피폭량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풍부한 자원-인프라로 인공지능 헬스케어 산업 중심지 도약 맞춤형 육아상담 솔루션 개발텍스트 분석해 감정인식에 활용엑스레이 적정 선량 추천 기능도 광주가 인공지능(AI) 의료헬스케어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었던 것은 헬스케어 분야의 AI 기술 개발과 산업 육성에 필요한 자원(데이터·기술·인력), 인프라(슈퍼컴퓨팅·데이터센터·실증기반시설)가 집약돼 있기 때문이다. ‘AI융합지역특화산업지원’에 참여한 AI 전문 기업들의 기술 개발 현황을 통해 광주의료헬스케어산업에는 어떤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되고 있는지 살펴본다.대신정보통신, AI 기반 육아 상담 챗봇 서비스대신정보통신은 이번 사업에 수요기업으로 참여한 디닷케어를 위해 맞춤형 육아 상담 솔루션을 개발한다. 디닷케어가 운영하는 아기잠 컨설팅 플랫폼 ‘알잠’에서는 육아일지를 작성하고 그 정보를 토대로 맞춤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상담 대기시간이 길고 간단한 질문 또한 즉각적으로 답변 받기가 힘들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신정보통신은 ‘AI 기반 육아 상담 챗봇 서비스’를 통해 챗봇 상담사를 도입해 자주 물어볼 수 있는 질문에 대해 쉽고 빠르게 답변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챗봇 상담 서비스는 ‘알잠’ 앱 내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채팅하듯 문장을 입력하면 AI가 문장 속의 핵심 키워드를 찾아내어 질문자의 의도를 파악한 후 상황에 알맞은 답변을 제시하게 된다.인디제이, AI 텍스트마이닝 감정인식 솔루션인디제이는 음성기반 정신건강 진단 시스템 구축업체인 메가웍스를 위해 AI 텍스트마이닝을 이용한 감정인식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이는 감정 STT(Speech-to-text) 데이터와 공공데이터인 AI Hub의 ‘감성 대화 말뭉치’ 데이터를 학습시켜 AI가 스스로 이용자의 감정을 분류하고 피드백하는 솔루션이다. 또한 사투리를 표준어로 변환하는 학습모델뿐만 아니라 SNS 오픈 데이터를 수집해 감정 분류에 반영하고 휴대전화를 통해 피드백하는 것은 물론이고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STT 기능까지 갖추게 된다. 텍스트 다중감정 분류 학습모델이 개발되면 기존에는 음성 데이터만으로 감정을 인식하던 것을 텍스트 데이터도 분석하여 감정인식에 활용함으로써 정확도가 개선되고, 음악 추천 기능 등 콘텐츠를 보강할 수도 있고, 텍스트 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가 제공하는 SNS 정보(해시태그, 작성 글) 등을 분석하여 감정도 피드백 할 수 있다. 특히 인디제이의 주력 서비스는 상황과 감정에 따른 적절한 음악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인데, 이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시너지 효과도 증대할 것으로 기대된다.인비즈, 엑스레이 적정 선량 추천 AI 솔루션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 의료 인공지능 원격 판독 서비스를 개발한 인비즈는 의료영상 분야 인공지능 특화 기업이다. 이번 사업에서 인비즈는 의료용 진단 엑스레이(X-ray) 제조와 제어 장비를 판매하는 원솔루션을 위해 ‘전신 영상 기반 체형 측정을 통한 엑스레이 적정 선량 추천 AI 솔루션’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인비즈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내에 구축된 인공지능 실증랩에서 수요기업의 데이터를 학습하여 △이미지 기반 전신 영역 추출 모델 개발 △추출된 영역을 통한 체형 예측 모델 개발 △모델을 통해 예측된 값으로 엑스레이 적정 선량 추천 등 3단계 솔루션을 개발해 제품 적용을 위한 막바지 테스트 작업을 하고 있다. 인비즈는 이 솔루션 개발을 통해 기존에 수동 조작에 의지해야 했던 엑스레이 촬영 조건값 입력을 AI가 자동 추천해 줌으로써 정확도를 80%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남대병원과 의료 데이터 접근성 문제 해결 개인정보 없는 데이터만 이용 현재 보건의료 환경은 경험의학, 근거기반의학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정밀의학과 개인 맞춤의료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특히 병원에서 생산되는 진료 기록, 복약 정보, 유전체 정보, 혈압, 혈당 등의 의료 데이터뿐만 아니라 운동, 수면, 활동량 등 개인의 건강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기계학습 도구로 최적화해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의료 데이터는 민감한 개인정보를 포함하기 때문에 개인정보보호법 및 의료법상 스타트업을 포함한 기업들이 접근하기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광주 의료헬스케어산업 AI융합지원’ 사업에서는 의료 데이터의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남대병원 김주완 교수 연구팀이 참여해 공급 기업들과 협업하고 있다. 특히 개인정보 보안 문제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김 교수가 개인정보보호 책임자로서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다. 이 사업에서 인공지능(AI) 학습에 사용되는 전남대병원 데이터는 AI 개발 및 연구를 위해 수집한 것인데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제공자의 동의를 얻어 모은 것이다. 수집된 데이터는 전남대병원 의료진이 비식별화한 다음 공급 기업들이 폐쇄형 공간에서 개인정보가 없는 데이터만을 이용하여 AI 학습을 진행한다. 광주 의료헬스케어산업 AI융합지원 데이터의 구축 목표가 AI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환자뿐만 아니라 대조군의 데이터도 같은 종류, 같은 방법으로 수집되었다. 1차 연도에 2000명, 2차 연도까지 3000명의 환자와 대조군의 음성,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비롯한 의료 데이터를 전남대병원 의료진이 직접 비식별화, 정제, 가공 및 진단 레이블링까지 완료한다. 한편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구축한 AI 실증랩에서는 광주 의료헬스케어산업 인공지능융합 지원사업에 참여한 수요-공급 기업들이 매주 수요일 기술개발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전남대병원 의료진이 이 회의를 주도하면서 참여 기업들이 전문 의료지식을 쉽게 해석하여 AI 기술 개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기업들이 개발한 시제품들을 환자들에게 직접 활용하거나 실증하여 여러 가지 개선점을 찾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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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솔루션 공급으로 ‘생산 시스템 지능화’

    제조업의 가장 큰 과제는 최적의 생산 목표 달성을 해내는 일이다. 그러나 여전히 경험에 의한 생산계획과 제품 생산을 위한 재료의 부정확한 배합 등은 과잉, 혹은 부족한 생산량으로 공급에 차질을 빚는 일이 허다하다. 대구 지역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기업인 ㈜성원정보기술은 이런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공급하고 있어 관련 기업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성원정보기술의 이 같은 기술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인공지능(AI) 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사업’을 통해 수요기업의 경쟁력 향상으로 꽃을 피우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대구 지역 자동차 브레이크 제조기업인 상신브레이크(주)가 애로점을 해소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상신브레이크는 생산계획 분석과 제품 공정의 재료 배합 조건 등의 인공지능화를 위해 이 사업을 통해 AI 솔루션을 요청했다. 이에 성원정보기술은 지난 생산을 분석해 생산계획을 실시간으로 변경하고, 재고 확보의 안전성을 확보, 생산목표를 95% 이상 달성할 수 있는 시스템과 AI를 통해 재료의 배합 설계를 지능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실제 적용을 앞두고 있다. 이 솔루션 적용을 통해 상신브레이크는 생산목표 95% 달성, 불량률 10% 감소 등 2차 년도까지 생산성을 7%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배합설계 지능화를 통해 레시피 기초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수요기업인 상신브레이크 관계자는 “그동안 생산계획과 재료의 배합 등에 대한 정확성 확보가 어려워 가장 큰 애로였는데, AI의 융합으로 일대 대전환의 기회를 맞게 됐다”며 “생산계획의 자동 변경에 따른 원활한 작업과 수량 예측, 납기일 예측 등을 통해 재고 비용 절감 및 고객 만족 효과를 누리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원정보기술 송성호 대표는 “인공지능(AI) 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가 가진 기술력을 더욱 고도화하고, 수요기업에 맞춤형 공급을 통해 지역기업 모두 ‘윈-윈’하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뿌듯한 일”이라며 “AI기반 기업 맞춤형 MES 솔루션을 더욱 고도화해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도 지평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2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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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절염 통증을 줄여주는 최고의 음료는?”

    세계 관절염의 날(10월 12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날로, 1996년 국제기구 ARI(Arthritis and Rheumatism International)에 의해 관절염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 지난 달 12일 인도 영자신문 힌두스트 타임스가 ‘2022년 세계 관절염의 날’을 맞이해 관절염 관리에 좋은 최고의 음료를 공개했다. 관절 질환인 관절염은 붓기, 압통, 뻣뻣함, 관절에 심한 통증을 일으킬 수 있는 질병이다. 주로 노인에게서 흔하게 나타나는 관절염의 원인으로는 가족력, 고령, 비만, 과거의 관절손상 등 다양한 요인이 있다. 뚜렷한 치료법은 없지만 신체 활동을 잘 유지하고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제 등 다양한 영양소들을 균형 있게 섭취함으로써 증상을 관리할 수 있다. 인도의 피부 클리닉 Gleuhr의 수석 영양사이자 책임자인 시드후 박사는 “영양과 균형 잡힌 식단은 우리의 건강을 결정짓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히며 관절염의 통증을 줄이기 위한 음료들을 추천했다. 해당 음료들은 아래와 같다. ●뼈의 골절과 통증에 도움을 주는 ‘우유’ 우유는 양질의 단백질과 칼슘의 훌륭한 공급원으로 뼈 건강을 튼튼하게 유지해준다. 우유에는 뼈의 발달과 근육 기능에 필요한 마그네슘과 혈압을 낮추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진 유장과 카제인이 함유되어 있다. 또한 비타민A, 아연, 티아민, 요오드, 비타민 B12, 칼륨과 같이 건강한 몸을 만들어주는 영양소가 풍부하다. 특히 소의 젖에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복합 리놀레산이 함유되어 있다. 소젖은 관절염에 가장 좋음 음료 중 하나로 여겨진다. ●염증 예방과 독소 해소에 좋은 ‘물’ 물은 건강상의 많은 우려를 해결해주는 마법의 음료다. 관절염 환자는 필수로 물을 마셔야 하는 데 몸에 수분을 공급하면 독소를 씻어내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물은 염증을 예방하고 관절에 윤활유를 공급한다. 이는 관절염의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는 통풍 발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최대한의 효과를 얻으려면 매일 최소 8~10잔의 물을 마셔야 한다. ●항염증 특성을 지닌 ‘허브티’ 차는 관절과 근육통 완화에 도움이 되는 항염증 특성을 가지고 있다. 녹차, 백차, 홍차 등 모든 차는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며 이 중 녹차는 에피갈로카테킨 30 갈레이트(EGCG)로 알려진 관절염에 가장 유익한 성분 중 하나를 함유하고 있다. 또한 강황, 생강, 후추, 계피, 육두구, 히비스커스, 장미 꽃봉오리는 관절염에 매우 이롭다. 특히 생강차는 진저롤이 풍부해 염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고, 관절 통증을 줄이는 진통제 성질도 가지고 있다. 차는 대체로 부기를 줄여줄 뿐 아니라 손상된 조직을 치유하는 데 도움을 주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마그네슘, 칼륨, 철분 등의 영양소가 풍부한 ‘스무디’ 스무디는 근육 경련, 통증, 염증을 줄여주는 마그네슘, 칼륨, 철분과 같은 미량 영양소가 풍부하다. 또한 뼈와 연골 건강을 증진시키고 엉덩이와 무릎 관절에 좋은 씨앗과 견과류를 첨가하여 좋은 지방산을 섭취할 수 있다. 스무디에 요구르트를 첨가해도 좋다. 요구르트에는 면역 증강과 항염증 특성을 지닌 프로바이오틱스를 포함하고 있는데 이는 다양한 관절염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증명됐다. ●염증 예방에 좋은 항산화제로 채워진 ‘신선한 주스 또는 야채 주스’ 관절염의 주요 원인인 염증은 신선한 주스를 마시는 것으로 예방할 수 있다. 파인애플, 오렌지, 당근, 토마토와 같은 과일과 야채들은 염증을 낫게 하는데 좋은 비타민 C와 항산화제로 채워져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주스를 섭취하면 염증을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단, 주스에는 설탕과 칼로리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적당히 섭취해야 한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2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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