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우

조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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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25~202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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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女코트 몰아치는 ‘언니 리더십’

    여자프로농구에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최다승(340승)에 빛나는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55)이 2선으로 물러난다. 2012∼2013시즌 우리은행에 부임한 위성우 감독은 직전 시즌까지 4년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던 팀을 부임 첫해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정상으로 이끌었다. 이후 2017∼2018시즌까지 6년 연속 통합 우승을 이루며 ‘우리은행 왕조’를 열었다. 위 감독이 이끈 우리은행은 이번 시즌까지 14시즌 연속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봄 농구’ 무대를 밟았다. 그동안 챔피언결정전에서 8회, 정규리그 10회 정상에 올랐다. 위 감독을 14년간 보좌해 온 전주원 수석코치가(54)가 새로 우리은행 지휘봉을 잡는다. 우리은행은 15일 “전 감독은 팀 시스템에 대한 이해와 선수단 장악력, 코칭 경험을 두루 갖춘 지도자”라며 “내부 승격을 통해 조직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알렸다. 계약 기간은 2029년 5월까지 3년이다. 위 감독은 총감독으로 보직을 변경해 코칭스태프 육성과 선수단 경기력 강화를 위해 후방 지원에 나서게 된다. 1991년 현대산업개발(현 신한은행)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전 감독은 실업과 프로에서 21년을 뛰며 한국을 대표하는 포인트 가드로 활약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 출전해 4강 진출을 이끌었고, 도움상을 10회 차지했다. 2011년 은퇴 후 신한은행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이듬해 우리은행으로 팀을 옮겨 이번 시즌까지 위 감독을 보좌했다. 2021년 도쿄 올림픽 때는 대표팀 감독직을 수행하기도 했다. 전 감독은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감독직을 수락하게 됐다. 코치로서도 위 감독님을 봐왔기 때문에 결코 쉬운 자리가 아니라는 걸 알고 있다”며 “우리은행이라는 이름값을 지키고 싶다. 그동안 위 감독님이 쌓아오신 업적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감독의 부임으로 여자프로농구 6개 팀 중 3개 팀을 스타플레이어 출신의 여자 감독이 이끌게 됐다. 현재 리그 여성 사령탑 중 가장 오랜 경력을 가진 감독은 박정은 BNK 감독(49)이다. 박 감독은 삼성생명에서만 19년을 뛰며 11번을 영구결번으로 남긴 스타 출신이다. 2012∼2013시즌을 마지막으로 현역 선수에서 은퇴한 후 팀에 남아 3년 동안 코치 생활을 했고, 2021∼2022시즌부터 BNK 지휘봉을 잡고 있다. 지난 시즌엔 여성 감독으로서는 최초로 여자프로농구 챔프전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신한은행은 지난 시즌부터 역시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 최윤아 감독(41)이 이끌고 있다. 2004년 현대 하이페리온(현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데뷔한 최 감독 역시 2017년까지 한 팀에서만 뛰었다. 정규리그 우승 6번과 챔피언결정전 우승 7번을 차지했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땐 한국을 8강으로 이끌었다. 박 감독과 최 감독 이전까지 여자 사령탑은 2012∼2013시즌 KDB생명의 이옥자 전 감독(74)과 2019∼2020, 2020∼2021시즌 BNK의 유영주 전 감독(55)뿐이었다. 스타 출신 세 사령탑의 급선무는 저조했던 팀 성적을 다음 시즌에 끌어올리는 것이다. 공교롭게도 세 팀 모두 이번 시즌엔 하위권에 머물렀다. BNK는 이번 시즌엔 정규리그 5위에 그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신한은행은 30%(9승 21패)의 승률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우리은행은 4위로 봄 농구 마지막 티켓을 따냈으나 1위 KB스타즈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시리즈 전적 0-3으로 지며 시즌을 마감했다.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6-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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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는 전주원 시대, 女농구에 부는 여풍…다음 시즌 상위권 도전

    여자프로농구에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최다승(240승)에 빛나는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55)이 2선으로 물러난다. 2012~2013시즌 우리은행에 부임한 위성우 감독은 직전 시즌까지 4년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던 팀을 부임 첫해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정상으로 이끌었다. 이후 2017~2018시즌까지 6년 연속 통합 우승을 이루며 ‘우리은행 왕조’를 열었다. 위 감독이 이끈 우리은행은 이번 시즌까지 14시즌 연속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봄 농구’ 무대를 밟았다. 그동안 챔피언결정전에서 8회, 정규리그 한 번 정상에 올랐다. 위 감독을 14년간 보좌해온 전주원 수석코치가(54)가 새로 우리은행 지휘봉을 잡는다. 우리은행은 15일 “전주원 감독은 팀 시스템에 대한 이해와 선수단 장악력, 코칭 경험을 두루 갖춘 지도자”라며 “내부 승격을 통해 조직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알렸다. 계약 기간은 2029년 5월까지 3년이다. 위 감독은 총감독으로 보직을 변경해 코칭스태프 육성과 선수단 경기력 강화를 위해 후방 지원에 나서게 된다. 1990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전 감독은 현대산업개발과 신한은행 등에서 21시즌을 뛰며 한국을 대표하는 포인트 가드로 활약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 출전해 4강 진출을 이끌었고, 어시스트상을 10회 차지했다. 2011년 은퇴 후 신한은행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이듬해 우리은행으로 팀을 옮겨 이번 시즌까지 위 감독을 보좌했다. 2021년 도쿄 올림픽 때는 대표팀 감독직을 수행하기도 했다. 전 감독은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감독직을 수락하게 됐다. 코치로서도 위 감독님을 봐왔기 때문에 결코 쉬운 자리가 아니라는 걸 알고 있다”며 “우리은행이라는 이름값을 지키고 싶다. 그동안 위 감독님이 쌓아오신 업적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전 감독의 부임으로 여자프로농구 6개 팀 중 3개 팀을 스타플레이어 출신의 여자 감독이 이끌게 됐다. 현재 리그 여성 사령탑 중 가장 오랜 경력을 가진 감독은 박정은 BNK 감독(49)이다. 박 감독은 삼성생명에서만 19년을 뛰며 11번을 영구결번으로 남긴 스타 출신이다. 2012~2013시즌을 마지막으로 현역 선수에서 은퇴 후 팀에 남아 3년 동안 코치 생활을 했고, 2021~2022시즌부터 BNK 지휘봉을 잡고 있다. 지난 시즌엔 여성 감독 최초로 여자프로농구 사상 첫 챔프전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신한은행은 지난 시즌부터 역시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 최윤아 감독(41)이 이끌고 있다. 2004년 현대 하이페리온(현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데뷔한 최 감독 역시 2017년까지 한 팀에서만 뛰었다. 정규리그 우승 6번과 챔피언결정전 우승 7번을 함께했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땐 한국을 8강으로 이끌었다. 박 감독과 최 감독 이전까지 여자 사령탑은 2012~2013시즌 KDB생명의 이옥자 현 일본여자농구리그 샹송화장품 V-매직 감독(74)과 2019~2020, 2020~2021시즌 BNK의 유영주 전 감독(55) 뿐이었다.스타 출신 세 사령탑의 급선무는 저조했던 팀 성적을 다음 시즌에 끌어올리는 것이다. 공교롭게도 세 팀 모두 이번 시즌엔 하위권에 머물렀다. BNK는 이번 시즌엔 정규리그 5위에 그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신한은행은 30%(9승 21패)의 승률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우리은행은 4위로 봄 농구 마지막 티켓을 따냈으나 1위 KB스타즈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시리즈 전적 0-3으로 지며 시즌을 마감했다. 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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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랭킹 1위 조명우, 당구월드컵 통산 네 번째 우승…역대 한국 선수 중 최다

    당구 세계랭킹 1위 조명우(28)가 한국 선수 월드컵 최다 우승 기록을 새로 썼다. 조명우는 13일 콜롬비아에서 열린 ‘2026 보고타 3쿠션 당구 월드컵’ 결승에서 ‘디펜딩챔피언’ 쩐타인륵(36·베트남)을 22이닝 만에 50-35로 꺾고 정상에 섰다. 경기 초반 6이닝 연속 공타에 그쳐 한때 12점 차까지 뒤졌던 조명우는 11이닝 때 하이런 17점을 터뜨리며 역전승했다.개인 통산 네 번째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조명우는 공동 1위(3회)였던 김행직(34)을 제치고 이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가장 많이 들어 올린 한국 선수가 됐다. 2022년 12월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이 대회 첫 정상을 밟았던 조명우는 지난해 7월 포르투갈 포르투, 11월 한국 광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적 있다.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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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아있네, 안우진… 955일만에 복귀, 160km 팍!

    키움 ‘에이스’ 안우진(27·사진)이 돌아왔다. 955일 만의 실전 마운드 복귀전에서 시속 160km를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안우진은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와의 안방경기에 ‘오프너’로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은 뒤 2회부터 배동현(28)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키움은 팔꿈치와 어깨 수술을 받고 돌아온 안우진이 1군에서 재활 등판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일정을 짰으며 이날이 첫 재활 등판이었다. 최대 투구 수를 30개로 제한한 상태로 마운드에 오른 안우진은 이날 공을 총 24개 던졌으며 그중 15개가 속구였다. 속구 평균 시속은 157km였다. 상대 선두 타자 황성빈에게 네 번째로 던진 공은 시속 160km를 찍었다. 안우진이 이전에 마지막으로 1군 마운드에 오른 건 2023년 8월 31일 문학 SSG전이었다. 그다음 달 오른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은 안우진은 같은 해 12월 사회복무요원으로 입소했다. 원래 지난해 복귀도 가능했지만 소집해제를 약 한 달 남겨둔 지난해 8월 퓨처스리그(2군) 팀에서 ‘벌칙 훈련’을 받다가 오른쪽 어깨를 다치면서 복귀가 미뤄졌다. 안우진은 “너무 강하게만 던져서 투구 수가 많아진 아쉬움도 있었다. 조금씩 이닝을 늘려 가면서 강약 조절도 하고 경기 감각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키움이 롯데를 2-0으로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대구에서는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26·삼성)이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2월 스프링캠프 도중 팔꿈치를 다친 원태인은 이날 NC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3과 3분의 2이닝 무실점으로 복귀 첫걸음마를 뗐다. 9-3으로 승리하며 주말 안방 3연전을 싹쓸이한 삼성은 3위(8승 4패 1무)에 자리했다. NC는 6연패 수렁에 빠졌다. 공동 선두 LG와 KT는 안방에서 나란히 승전고를 울렸다. LG는 잠실에서 SSG를 9-1로 꺾고 7연승을 달렸고, KT는 수원에서 두산을 6-1로 물리쳤다. KIA는 대전 방문경기에서 한화를 9-3으로 누르고 4연승을 달렸다.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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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움 안우진, 955일 만의 복귀… 160km 위력투로 ‘에이스’ 도장 꾹

    키움 ‘에이스’ 안우진(27)이 돌아왔다. 955일 만의 실전 마운드 복귀전에서 시속 160km를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안우진은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와의 안방경기에 ‘오프너’로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은 뒤 2회부터 배동현(28)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키움은 팔꿈치와 어깨 수술을 받고 돌아온 안우진이 1군에서 재활 등판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일정을 짰으며 이날이 첫 재활 등판이었다. 최대 투구 수를 30개로 제한한 상태로 마운드에 오른 안우진은 이날 공을 총 24개 던졌으며 그중 15개가 속구였다. 속구 평균 시속은 157km였다. 상대 선두 타자 황성빈에게 네 번째로 던진 공은 시속 160km를 찍었다.안우진이 이전에 마지막으로 1군 마운드에 오른 건 2023년 8월 31일 문학 SSG전이었다. 그다음 달 오른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은 안우진은 같은 해 12월 사회복무요원으로 입소했다. 원래 지난해 복귀도 가능했지만 소집해제를 약 한 달 남겨둔 지난해 8월 퓨처스리그(2군) 팀에서 ‘벌칙 훈련’을 받다가 오른쪽 어깨를 다치면서 복귀가 미뤄졌다. 안우진은 “너무 강하게만 던져서 투구 수가 많아진 아쉬움도 있었다. 조금씩 이닝을 늘려가면서 강약 조절도 하고 경기 감각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키움이 롯데를 2-0으로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대구에서는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26·삼성)이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2월 스프링캠프 도중 팔꿈치를 다친 원태인은 이날 NC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3과 3분의2이닝 무실점으로 복귀 첫걸음마를 뗐다. 9-3으로 승리하며 주말 안방 3연전을 싹쓸이한 삼성은 3위(8승 패 1무)에 자리했다. NC는 6연패 수렁에 빠졌다.공동 선두 LG와 KT는 안방에서 나란히 승전고를 울렸다. LG는 잠실에서 SSG를 9-1로 꺾고 7연승을 달렸고, KT는 수원에서 두산을 6-1로 물리쳤다. KIA는 대전 방문경기에서 한화를 9-3으로 누르고 4연승을 달렸다.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6-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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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노의 봄’ 이끈 이정현, 생애 첫 MVP

    ‘소노의 봄’을 이끈 이정현(27·소노)이 2025∼2026시즌 프로농구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이정현은 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공개된 기자단 투표 결과 117표 중 106표(90.6%)를 받아 MVP로 이름을 올렸다. 2위 유기상(25·LG·7표)보다 99표를 더 받았다. 프로농구 5년 차인 이정현이 MVP로 선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정현은 이번 시즌 49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18.6점을 넣으면서 국내 선수 1위(전체 5위) 기록을 남겼다. 이정현은 또 경기당 3점슛 2.4개(3위), 5.2도움(6위), 1.4가로채기(5위)를 기록하는 등 코트 위에서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이정현의 활약 속에 소노는 정규리그를 5위(28승 26패)로 마치며 창단 세 시즌 만에 처음으로 6강 플레이오프(PO) 진출에 성공했다. 베스트5에도 이름을 올린 이정현은 “팀의 6강 경쟁이 치열해 상을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가 (PO 진출을 확정한) 시즌 막바지에 욕심이 조금 생기더라”며 “2년 전에는 (MVP를 놓쳐) 아쉬움이 컸다. 2년 만에 꿈을 이뤄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정현은 2023∼2024시즌에도 MVP 후보로 거론됐지만 기량발전상을 받는 데 만족해야 했다. 외국 선수 MVP는 LG를 12년 만의 정규리그 1위로 이끈 아셈 마레이(34·이집트·97표)에게 돌아갔다. 마레이는 리바운드(14.2개)와 가로채기(2.1개)에서 1위에 오르면서 외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최우수수비수상도 차지했다. 같은 팀 조상현 감독은 98표(83.7%)를 받아 프로 지도자 생활 처음으로 감독상을 받았다. 신인선수상은 이정현과 함께 소노에서 뛰는 2년 차 아시아쿼터 선수 케빈 켐바오(25·필리핀)에게 돌아갔다. 켐바오는 이번 시즌 54경기에서 15.3점(16위), 6.5리바운드, 4.0도움을 기록하며 105표(89.7%)를 받았다. 소노는 프로농구 사상 처음으로 비우승팀에서 정규리그 MVP와 신인선수상 수상자를 동시에 배출하는 기록을 남겼다.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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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노 ‘기적의 봄’… 그 뒤엔 무명 감독의 뚝심

    남자프로농구에는 유니폼을 벗고 양복 차림으로 코트를 지키며 팬들을 몰고 다니는 스타 사령탑이 여럿 있다. ‘영원한 오빠’ 이상민 감독(54·KCC), ‘에어본’ 전희철 감독(53·SK), ‘모비스의 심장’ 양동근 감독(45·현대모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에 비해 손창환 소노 감독(50)은 선수 시절 스포트라이트를 거의 받지 못했다. 한 시즌 평균 출전 시간이 10분을 넘은 적이 없었던 그는 프로에서 네 시즌을 뛴 뒤 조용히 농구화를 벗었다. 소노가 지난해 4월 프로 감독 경력이 일천한 ‘손창환 전력분석 코치’를 감독으로 내부 승격시켰을 때 농구계에선 ‘파격 인사’라는 평가가 나왔다. 하지만 손 감독은 부임 첫 시즌부터 여러 스타 감독들도 하지 못한 지도력을 발휘하고 있다. 2023년 창단 후 두 시즌 연속 8위에 그쳤던 소노를 창단 첫 6강 플레이오프(PO)로 이끈 것이다. 소노는 5일 정관장을 65-61로 꺾고 최소 6위를 확보해 ‘봄 농구’ 진출을 확정했다. 8일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KT에 72-76으로 패한 소노는 최종 5위에 자리해 4위 SK와 12일 6강 PO 첫 경기를 치른다. 최근 본보와 만난 손 감독은 “꼭 우리 힘으로 PO에 오르자고 선수들과 얘기를 많이 했다. 늘 위기라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말했다.손 감독은 1999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7순위로 SBS(현 정관장)에 입단해 프로 무대를 밟았다. 4시즌 통산 20점 10리바운드라는 초라한 기록만 남기고 은퇴한 그는 SBS 구단의 권유로 홍보팀 직원으로 입사했다. 손 감독은 2005년부터 10년간은 정관장의 전신인 KT&G, KGC인삼공사 등에서 전력분석팀장으로 활동했고, 이후 10년은 캐롯과 소노의 코치를 맡았다. 손 감독은 “죽어라 노력하면 어떻게든 보상받게 된다는 믿음으로 버텼다”고 회상했다. 손 감독이 이끈 소노는 지난해 11월 한때 9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올해 2월 이후 창단 후 최다인 10연승을 달리며 분위기를 바꾼 끝에 6강 PO 진출에 성공했다. 손 감독은 약체로 평가받던 소노의 반등을 위해 하루 3시간씩만 자면서 전술 구상에 집중했다. 매일 노트북과 자료를 들고 퇴근해 숙소에 돌아왔고, 잠들기 직전까지 농구에 몰두했다. 꿈에서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다급하게 일어나 잊기 전에 메모하기도 했다. 손 감독은 “농구에 ‘올인’하면서 유일하게 포기 못 한 게 ‘모닝커피’다. 오전 6시부터 숙소에서 작업하다가 카페가 문을 여는 오전 7시에 맞춰 출근했다. 내가 첫 번째 손님일 때가 대부분이었다”면서 “작년 겨울 감독실에서 사용했던 전기장판도 그대로 있다. 그만큼 모든 걸 쏟아부었다”고 말했다. 전력분석팀장으로 오래 활동했던 손 감독은 여러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수들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특히 득점 확률을 높이기 위해 선수들의 경기 중 동선을 세심하게 정리했고 다양한 공격 패턴을 만들었다. 이러한 ‘시스템 농구’ 속에 슈터 이정현(27)과 아시아쿼터 선수인 켐바오(25·필리핀·포워드)를 중심으로 한 공격력이 위력을 발휘했다. 손 감독의 지도 아래 기량이 만개한 이정현은 이번 시즌 국내 선수 중 평균 득점 1위(18.6점)에 올랐다. 이정현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손 감독은 봄 농구 무대에서도 후회 없이 싸워보겠단 각오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어렵다고 얘기했던 소노의 PO 진출을 이뤄냈으니 이제부터가 진짜 도전이라는 생각이 든다. 한번 끝까지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고양=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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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녀농구 지도상 모두 받은 이상범 감독 “여자선수와 소통하는 법, 딸에게 배웠죠”

    “딸에게 여자 선수와 소통하는 법을 배운 덕에 ‘원 팀’이 될 수 있었다.” 2025∼2026시즌 여자프로농구 지도상을 받은 이상범 하나은행 감독(57·사진)은 7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수상 비결’을 이렇게 밝혔다. 이번 시즌 하나은행 지휘봉을 잡은 이 감독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하위(6위)였던 팀을 2위로 끌어올려 6일 지도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여자프로농구 단일 리그(2007∼2008시즌) 시행 후 우승하지 못한 사령탑이 지도상을 받은 건 이 감독이 처음이다. 이 감독은 한국 남녀 프로농구 리그에서 모두 지도상을 받은 최초의 사령탑이라는 영예도 안았다. 이 감독은 2001년 SBS(현 정관장) 코치를 시작으로 남자프로농구에서만 20년 넘게 지도자 생활을 했다. DB를 정규리그 1위에 올려놓았던 2017∼2018시즌과 2019∼2020시즌에는 지도상을 받았다. 남자프로농구에서 산전수전을 다 겪은 이 감독이지만 지도자 인생 처음으로 맡게 된 여자프로팀에 적응하는 건 쉽지 않았다. 이 감독은 “남자 선수들과 짓궂은 농담을 하며 생활할 때와는 달랐다. 다친 선수에게 농담으로 ‘휴가 가야겠네’라고 하면 서운해할 때도 있었다”고 말했다. 고민에 빠진 이 감독은 딸 이환희 씨(28)에게 조언을 구했다. 이 감독은 “딸이 ‘농구 외적인 말은 하면 안 된다’ ‘지나친 장난을 하면 안 된다’ 등의 조언을 해줬다. 말과 행동을 신중하게 하려고 노력한 덕에 선수들과 유쾌하게 지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선수들의 마음을 얻은 이 감독은 강도 높은 훈련으로 팀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 이 감독은 “하나은행에 와보니 선수들이 패배 의식에 빠져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강도 높은 훈련을 했다”면서 “(고강도 훈련을) 잘 이겨낸 선수들이 대견하고 고맙다”라고 말했다. 끈끈한 수비 조직력을 갖추게 된 하나은행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경기당 평균 실점(61.3점)이 6개 구단 중 두 번째로 적었다. 하나은행은 9일 3위 삼성생명과 4강 플레이오프(PO) 첫 경기를 치른다. 이 감독은 “선수들이 부담을 내려놓고 최대한 즐겼으면 좋겠다. 그러다 보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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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범 감독, ‘2위팀 최초’ 지도상…“여자 선수들 대하는 법 딸한테 배웠죠”

    “딸에게 여자 선수와 소통하는 법을 배운 덕에 ‘원 팀’이 될 수 있었다.”2025~2026시즌 여자프로농구 지도상을 받은 이상범 하나은행 감독(57)은 7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수상 비결’을 이렇게 밝혔다. 이번 시즌 하나은행 지휘봉을 잡은 이 감독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하위(6위)였던 팀을 2위로 끌어올려 6일 지도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여자프로농구 단일 리그(2007∼2008시즌) 시행 후 우승하지 못한 사령탑이 지도상을 받은 건 이 감독이 처음이다. 이 감독은 한국 남녀 프로농구 리그에서 모두 지도상을 받은 최초의 사령탑이라는 영예도 안았다. 이 감독은 2001년 SBS(현 정관장) 코치를 시작으로 남자프로농구에서만 20년 넘게 지도자 생활을 했다. DB를 정규리그 1위에 올려놓았던 2017~2018시즌과 2019~2020시즌에는 지도상을 받았다. 남자프로농구에서 산전수전을 다 겪은 이 감독이지만 지도자 인생 처음으로 맡게 된 여자프로팀에 적응하는 건 쉽지 않았다. 이 감독은 “남자 선수들과 짓궂은 농담을 하며 생활할 때와는 달랐다. 다친 선수에게 농담으로 ‘휴가 가야겠네’라고 하면 서운해할 때도 있었다”고 말했다.고민에 빠진 이 감독은 딸 이환희 씨(28)에게 자문을 구했다. 이 감독은 “딸이 ‘농구 외적인 말은 하면 안 된다’ ‘지나친 장난을 하면 안 된다’ 등의 조언을 해줬다. 말과 행동을 신중하게 하려고 노력한 덕에 선수들과 유쾌하게 지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선수들의 마음을 얻은 이 감독은 강도 높은 훈련으로 팀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 이 감독은 “하나은행에 와보니 선수들이 패배 의식에 빠져 있다는 걸 느낄수 있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강도 높은 훈련을 했다”면서 “(고강도 훈련을) 잘 이겨낸 선수들이 대견하고 고맙다”라고 말했다. 끈끈한 수비 조직력을 갖추게 된 하나은행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경기당 평균 실점(61.3점)이 6개 구단 중 두 번째로 적었다. 하나은행은 9일 3위 삼성생명과 4강 플레이오프(PO) 첫 경기를 치른다. 이 감독은 “선수들이 부담을 내려놓고 최대한 즐겼으면 좋겠다. 그러다 보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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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수, 5번째 MVP… 정선민에 두 걸음차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의 ‘대들보’ 박지수(28)가 개인 통산 다섯 번째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했다. 박지수는 6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119표 중 53표를 받아 팀 동료 허예은(25·31표)과 강이슬(32·24표)을 제치고 MVP로 선정됐다. 김단비(36·우리은행)와 진안(30·하나은행)이 각각 8, 3표를 받았다.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에서 한 시즌을 보내고 KB스타즈로 돌아온 박지수는 이번 시즌 평균 16.5점(3위), 10.1리바운드(2위)를 기록하며 팀을 정규리그 정상으로 이끌었다. 2016∼2017시즌 프로 데뷔 후 다섯 번째 정규리그 MVP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박지수는 박혜진(36·BNK)과 MVP 수상 횟수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부문 1위는 정선민 하나은행 수석코치(52)의 7회다. 박지수는 “존경하는 선배님과 어깨를 나란히 해 정말 뜻깊다. 언젠가는 최다 수상 단독 1위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최하위 하나은행을 2위로 이끈 이상범 감독(57)은 지도상을 받았다. 여자프로농구에서 단일 리그(2007∼2008시즌) 시행 후 우승하지 못한 사령탑이 지도상을 받은 건 이 감독이 처음이다. 이 감독은 또 한국 남녀 프로농구 리그에서 모두 감독상을 받은 첫 지도자가 됐다. 남자 프로농구 DB에서 두 차례(2017∼2018, 2019∼2020시즌) 감독상을 받았던 이 감독은 이번 시즌부터 하나은행 지휘봉을 잡았다. 여자프로농구는 8일부터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에 돌입한다. 정규리그 우승팀 KB스타즈는 우리은행(4위)과 8일 4강 PO 1차전을 치른다. 2위 하나은행은 3위 삼성생명과 9일 4강 PO 1차전에서 맞붙는다.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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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대헌 “임효준 사과뒤 확인서 서명 요구…진정성 의문” 주장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에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황대헌(27)이 린샤오쥔(30·임효준)과의 논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뒤늦게 밝혔다. 황대헌은 6일 자신의 소속사를 통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 사실처럼 여겨지고 있어 침묵이 오해를 키우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를 바로잡고 싶다”고 전했다.먼저 황대헌은 2019년 6월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발생한 일에 대해 설명했다. 당시 황대헌은 대표팀 동료였던 임효준이 자신의 바지를 벗겼다며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임효준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지만 2심과 3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선수 자격 1년 정지 중징계를 받고 무죄가 확정되기 전 중국 귀화를 선택했다.황대헌은 이날 “임효준이 갑자기 달려와 내 바지와 속옷을 잡아당겨 내렸다. 주변에는 여자 선수와 미성년 선수도 있었다”라면서 “임효준이 바지와 속옷을 잡아당겨 수치심을 느낄 정도로 신체가 노출된 것이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동성끼리만 있는 것도 아닌데 바지도 아니고 속옷까지 벗기는 건 선을 넘는 것이라 생각했다. 너무 수치스럽고 당황스러웠다”고 전했다. 이어 황대헌은 “임효준이 사과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내 이름을 부르고 춤을 추면서 놀렸다”라면서 “나를 무시하고 조롱하는 것처럼 느껴져 숙소로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황대헌은 사건 이후 임효준이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했지만, 사과가 끝난 직후 ‘확인서’에 서명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황대헌은 “임효준이 고양시청 감독, 대표팀 감독, 우리 부모님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나도 ‘형이 진심이라면 나도 괜찮다’라고 했다”면서 “내 말이 끝나자마자 임효준은 ‘사과를 수용하고 화해했다’ 등의 내용이 담긴 확인서에 서명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황대헌의 부모가 반발하며 자리에서 일어났고, 이후 임효준의 사과를 진심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다만 황대헌은 “이렇게까지 될 일도 아니었는데,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돼 안타깝다”며 “오해가 있었던 부분을 풀고 좋은 모습으로 경쟁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황대헌은 2023~2024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박지원(30)에 반칙을 범해 ‘팀 킬’ 의혹을 샀던 일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당시 박지원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놓치는 바람에 국가대표 자동 선발 기회도 잃었다.이에 대해 황대헌은 “난 승부욕이 강하고 공격적으로 추월을 시도하는 스타일이지만 고의로 누구를 해칠 생각은 한 적이 없다. 쇼트트랙 종목 특성상 어떠한 접촉이나 충돌 없이 (스케이트를) 타는 것은 불가능하다.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황대헌은 이번 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 황대헌 측은 “현재 심리적, 신체적으로 지쳐있다. 향후 국내 대회 참가 여부는 선수 컨디션을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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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수 여자프로농구 5번째 MVP수상…이상범 하나은행 감독은 지도상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의 ‘대들보’ 박지수(28)가 개인 통산 다섯 번째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했다.박지수는 6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119표 중 53표를 받아 팀 동료 허예은(25·31표)과 강이슬(32·24표)을 제치고 MVP로 선정됐다. 김단비(36·우리은행)과 진안(30·하나은행)이 각각 8, 3표를 받았다.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에서 한 시즌을 보내고 KB스타즈로 돌아온 박지수는 이번 시즌 평균 16.5점(3위), 10.1리바운드(2위)를 기록하며 팀을 정규리그 정상으로 이끌었다. 2016∼2017시즌 프로 데뷔 후 다섯 번째 정규리그 MVP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박지수는 박혜진(36·BNK)과 MVP 수상 횟수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부문 1위는 정선민 하나은행 수석코치(52)의 7회다. 박지수는 “존경하는 선배님과 어깨를 나란히 해 정말 뜻깊다. 언젠가는 최다 수상 단독 1위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지난 시즌 최하위 하나은행을 2위로 이끈 이상범 감독(57)은 지도상을 받았다. 여자프로농구에서 단일 리그(2007~2008시즌) 시행 후 우승하지 못한 사령탑이 지도상을 받은 건 이 감독이 처음이다. 이 감독은 또 한국 남녀 프로농구 리그에서 모두 감독상을 받은 첫 지도자가 됐다. 남자 프로농구 DB에서 두 차례(2017~2018, 2019~2020시즌) 감독상을 받았던 이 감독은 이번 시즌부터 하나은행 지휘봉을 잡았다.여자프로농구는 8일부터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에 돌입한다. 정규리그 우승팀 KB스타즈는 우리은행(4위)과 8일 4강 PO 1차전을 치른다. 2위 하나은행는 3위 삼성생명과 9일 4강 PO 1차전에서 맞붙는다. 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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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삐약이’ 신유빈, 월드컵 결승행 좌절…女탁구 사상 첫 동메달

    ‘삐약이’ 신유빈(22·세계랭킹 13위)이 왕만위(27·중국·2위)에게 가로막히며 한국 여자 탁구 사상 첫 동메달로 월드컵을 마쳤다.신유빈은 5일 마카오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컵 여자부 준결승에서 왕만위에게 2-4(8-11, 13-11, 13-11, 6-11, 7-11, 5-11)로 재역전패했다. 통산 맞대결에서 4전 전패로 뒤져있던 왕만위를 상대로 3세트까지 2-1로 앞섰던 신유빈은 4세트 6-7로 추격한 상황에서 4연속 실점을 하는 등 왕만위의 경기 운영에 무릎을 꿇었다.이날 패배로 신유빈은 결승 진출이 좌절됐으나 한국 여자 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이 대회 입상에 성공했다. 신유빈은 전날 8강에서 천싱퉁(29·중국·3위)을 4-1로 꺾고 준결승에 오르며 동메달을 확보해 둔 상황이었다.월드컵은 2024년 대회부터 3, 4위 결정전을 치르지 않고 준결승에서 패한 선수 두 명에게 모두 동메달을 수여한다.한국 선수 가운데는 류지혜(50·은퇴)가 1998년 이 대회 준결승에 오른 적 있으나 당시 동메달 결정전에서 리주(50·중국·은퇴)에게 1-3으로 패해 입상에는 실패했다.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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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형들도 벌벌 중3 탁구왕… “올림픽金 2개는 걸어야죠”

    “올림픽 금메달을 적어도 2개는 목에 걸고 싶어요.” 최근 대전동산중 훈련장에서 만난 ‘탁구 신동’ 이승수(15)는 ‘꿈이 무엇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2004 아테네 올림픽 탁구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유승민 대한체육회장(44)을 넘어 한국 탁구 사상 최초로 2개의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선수가 되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힌 것이다. 중학교 3학년인 이승수는 지난달 ‘월반’해 출전한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 남자 고등부 단식에서 고교생 형들을 제치고 우승했다. 이승수는 이 대회 32강전부터 결승전까지 총 17세트를 치르는 동안 단 2세트만 상대에게 내주며 압도적 경기력을 자랑했다. 이승수는 “결과에 대한 걱정을 내려놓고 준비한 것을 잘 보여주고 싶었다. 가끔은 ‘미쳐서 날뛰듯이 즐기자’는 생각으로 경기한 덕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월반 우승’은 이승수에게는 익숙한 일이다. 15세 이하 선수 중 세계랭킹 1위에 올라 있는 이승수는 지난해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유스 컨텐더 도하’ 17세 이하 단식과 ‘유스 스타 컨텐더 도하’ 19세 이하 단식, 올해 1월 열린 유스 컨텐더 도하 19세 이하 단식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승수의 시선은 이미 성인 무대 최정상을 향하고 있다. 그는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서 성인 무대에서도 잘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 준비운동을 하거나 연습을 할 때도 웃음기 없이 진지하게 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년 도쿄 올림픽 남자 탁구 단식 8강에 올랐던 정영식 세아탁구단 감독(34)은 “이승수는 결정적인 순간에 강한 힘을 발휘하고 과감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승부사 기질이 있는 선수”라며 “몇 번 같이 훈련을 해본 적 있는데 운동에 욕심도 많다고 느꼈다. 앞으로 한국 남자 탁구를 이끌 기대주로 성장할 잠재력이 큰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승수는 탁구장을 운영했던 아버지 이수기 씨(44)의 영향으로 6세 때 처음 라켓을 쥐었다. 탁구에 깊이 빠져든 이승수는 이듬해부터는 매일같이 아버지와 탁구장으로 출퇴근을 함께 하는 ‘탁구장 붙박이’가 됐다. 대학까지 선수 생활을 했던 이 씨는 처음엔 아들이 탁구 선수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매일 열심히 공을 치며 “탁구가 가장 좋다”는 아들의 꿈을 꺾을 수는 없었다. 이승수는 만인의 부러움을 사는 유망주지만 남모를 부담감도 이겨내고 있다. 어릴 때부터 두각을 나타냈던 이승수는 ‘당연히 네가 이겨야지’라는 주변의 기대를 견디며 대회를 치러 나가고 있다. 이승수는 “언젠가부터 내가 이길 때보다 졌을 때 더 많은 주목을 받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런 생각 때문에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기도 했다”며 “1등이 몇 번 진다고 실력이 어디 가는 게 아니지 않나. 지면 지는 대로 분석하고 발전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탁구를 즐기려고 하고 있다. 승부욕이 강한 성격이지만 지는 것에도 익숙해지고 있는 중이다”라고 말했다.이승수는 성인 무대 제패와 올림픽 금메달의 꿈을 위해 조금씩 전진하고 있다. 그는 “성인 무대에 데뷔한 뒤에도 세계 무대 가장 높은 곳에 서보고 싶다. 이미 우승을 한 뒤 인터뷰 때 어떤 말을 할지도 생각해놨다”며 “어릴 때부터 비현실적인 상상도 많이 했는데, 이 상상은 꼭 현실로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대전=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6-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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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형들 제치고 우승한 ‘탁구 신동’ 이승수 “올림픽金 2개는 따고 싶어요”

    “올림픽 금메달을 적어도 2개는 목에 걸고 싶어요.”최근 대전동산중 훈련장에서 만난 ‘탁구 신동’ 이승수(15)는 ‘꿈이 무엇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2004 아테네 올림픽 탁구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유승민 대한체육회장(44)을 넘어 한국 탁구 사상 최초로 2개의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선수가 되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힌 것이다.중학교 3학년인 이승수는 지난달 ‘월반’해 출전한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 남자 고등부 단식에서 고교생 형들을 제치고 우승했다. 이승수는 이 대회 32강전부터 결승전까지 총 17세트를 치르는 동안 단 2세트만 상대에게 내주며 압도적 경기력을 자랑했다. 이승수는 “결과에 대한 걱정을 내려놓고 준비한 것을 잘 보여주고 싶었다. 가끔은 ‘미쳐서 날뛰듯이 즐기자’는 생각으로 경기한 덕에 좋은 성적 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월반 우승’은 이승수에게는 익숙한 일이다. 15세 이하 선수 중 세계랭킹 1위에 올라 있는 이승수는 지난해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유스 컨텐더 도하’ 17세 이하 단식과 ‘유스 스타 컨텐더 도하’ 19세 이하 단식, 올해 1월 열린 유스 컨텐더 도하 19세 이하 단식에서 정상에 올랐다.이승수의 시선은 이미 성인 무대 최정상을 향하고 있다. 그는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서 성인 무대에서도 잘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 준비운동을 하거나 연습을 할 때도 웃음기 없이 진지하게 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2021년 도쿄 올림픽 남자 탁구 단식 8강에 올랐던 정영식 세아탁구단 감독(34)은 “이승수는 결정적인 순간에 강한 힘을 발휘하고 과감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승부사 기질이 있는 선수”라며 “몇 번 같이 훈련을 해본 적 있는데 운동에 욕심도 많다고 느꼈다. 앞으로 한국 남자 탁구를 이끌 기대주로 성장할 잠재력이 큰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승수는 탁구장을 운영했던 아버지 이수기 씨(44)의 영향으로 6세 때 처음 라켓을 쥐었다. 탁구에 깊이 빠져든 이승수는 이듬해부터는 매일 같이 아버지와 탁구장으로 출퇴근을 함께 하는 ‘탁구장 붙박이’가 됐다. 대학까지 선수 생활을 했던 이 씨는 처음엔 아들이 탁구 선수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매일 열심히 공을 치며 “탁구가 가장 좋다”는 아들의 꿈을 꺾을 수는 없었다.이승수는 만인의 부러움을 사는 유망주지만 남모를 부담감도 이겨내고 있다. 어릴 때부터 두각을 나타냈던 이승수는 ‘당연히 네가 이겨야지’라는 주변의 기대를 견디며 대회를 치러나가고 있다. 이승수는 “언젠가부터 내가 이길 때보다 졌을 때 더 많은 주목을 받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런 생각 때문에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기도 했다”며 “1등이 몇 번 진다고 실력이 어디 가는 게 아니지 않나. 지면 지는 대로 분석하고 발전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탁구를 즐기려고 하고 있다. 승부욕이 강한 성격이지만 지는 것에도 익숙해지고 있는 중이다”라고 말했다.이승수는 성인 무대 제패와 올림픽 금메달의 꿈을 위해 조금씩 전진하고 있다. 그는 “성인 무대에 데뷔한 뒤에도 세계 무대 가장 높은 곳에 서보고 싶다. 이미 우승을 한 뒤 인터뷰 때 어떤 말을 할지도 생각해놨다”며 “어릴 때부터 비현실적인 상상도 많이 했는데, 이 상상은 꼭 현실로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대전=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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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묵 깬 이정후 3안타 3타점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가 침묵을 깨고 시즌 첫 3안타 경기를 했다. 이정후는 1일 샌디에이고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2루타 두 개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5경기 만에 나온 첫 멀티 히트(2안타 이상)다. 이정후는 1회초 2사 2, 3루에서 샌디에이고 선발 헤르만 마르케스를 상대로 오른쪽 펜스를 직격하는 2타점 2루타를 쳤다. 5회초엔 2024시즌 한국프로야구 NC에서 뛰었던 카일 하트로부터 우익선상으로 빠지는 2루타를 쳤고, 9회에는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행운의 안타로 3안타를 완성했다. 전날까지 개막 4경기에서 타율 0.077(13타수 1안타)의 부진에 시달렸던 이정후는 단숨에 타율 0.222(18타수 4안타)에 OPS(출루율+장타율)는 0.689로 끌어올렸다. 선발 전원 안타로 16안타를 몰아친 샌프란시스코는 9-3으로 승리하고 3연패 뒤 2연승을 거뒀다. 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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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고 권위 산악자전거 월드시리즈, 아시아 최초로 5월 평창서 개최

    세계 최고 권위의 산악자전거(마운트바이크·MTB) 대회 ‘2026 국제사이클연맹(UCI) MTB 월드시리즈’가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열린다.대회 조직위원회는 1일 서울 강남구 KGM 익스피리언스센터 강남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음 달 1~3일 사흘간 강원 평창군 일대에서 총상금은 3억 원을 걸고 대회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MTB 월드시리즈는 여러 국가를 돌면서 치르는 ‘투어형 대회’로 이번 대회가 2026년 시리즈 첫 대회다. 평창이 개최지로 선택된 이유로는 2018 겨울올림픽을 통해 검증된 국제 대회 운영 역량, 리프트 시설을 갖춘 사계절 리조트 인프라, 한국 스포츠 시장의 성장 잠재력 등이 꼽혔다.1991년 UCI MTB 월드컵으로 출범한 이 대회는 세계 최고 선수들이 참가하는 산악자전거의 ‘메이저 대회’로 꼽힌다. 이번 대회는 △가파른 산길을 내려가는 다운힐(2.4㎞) △올림픽 정식 종목인 크로스컨트리올림픽(3.5㎞) △짧은 코스를 여러 바퀴 주행하는 크로스컨트리쇼트트랙(1.09㎞) 등 세 가지 종목으로 나눠 열린다.최정상급 산악자전거 스타 선수들도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크로스컨트리올림픽 종목에서는 남자 세계랭킹 1위 크리스토퍼 블레빈스(28·미국)가, 다운힐 종목에는 세계 최상위권 랭킹에 올라가 있는 잭슨 골드스톤(22·캐나다)과 발렌티나 횔(25·오스트리아)이 출전한다.황기영 조직위원장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UCI MTB 월드시리즈가 개최되는 뜻깊은 순간에 함께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이번 대회를 단순한 첫 개최를 넘어 지속 가능한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의 출발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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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후, 침묵 깨고 맹타…2루타 두 개 포함 시즌 첫 3안타 경기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가 침묵을 깨고 시즌 첫 3안타 경기를 했다. 이정후는 1일 샌디에이고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2루타 두 개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5경기 만에 나온 첫 멀티 히트(2안타 이상)다.이정후는 1회초 2사 2, 3루에서 샌디에이고 선발 헤르만 마르케스를 상대로 오른쪽 펜스를 직격하는 2타점 2루타를 쳤다. 5회초엔 2024시즌 한국프로야구 NC에서 뛰었던 카일 하트로부터 우익선상으로 빠지는 2루타를 쳤고, 9회에는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행운의 안타로 3안타를 완성했다. 전날까지 개막 4경기에서 타율 0.077(13타수 1안타)의 부진에 시달렸던 이정후는 단숨에 타율 0.222(18타수 4안타)에 OPS(출루율+장타율)는 0.689로 끌어올렸다. 선발 전원 안타로 16안타를 몰아친 샌프란시스코는 9-3으로 승리하고 3연패 뒤 2연승을 거뒀다. 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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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수 돌아온 KB스타즈, 2년 만에 여자농구 정규리그 왕좌 탈환

    KB스타즈가 돌아온 센터 박지수(28)를 앞세워 2년 만에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왕좌를 탈환했다.KB스타즈는 30일 열린 BNK와의 2025~2026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방문경기에서 94-69로 대승을 거뒀다. 정규리그 경기를 모두 마친 KB스타즈는 21승 9패(승률 70%)를 기록해 1경기가 남아 있는 하나은행(2위·20승 9패)을 제치고 통산 6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하나은행이 내달 1일 신한은행전에서 이겨 승률이 같아져도 이번 시즌 맞대결 전적에서 4승 2패로 앞선 KB스타즈가 1위에 오른다. KB스타즈는 이번 우승으로 역대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통산 우승 횟수에서 신한은행, 삼성생명과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이 부문 1위는 15차례 우승을 차지한 우리은행이다.이번 시즌 KB스타즈의 우승을 이끈 핵심 선수는 박지수다. 박지수는 2023~2024시즌 득점(평균 20.28점)과 리바운드(평균 15.24개) 1위를 석권하며 KB스타즈를 정규리그 정상으로 이끈 뒤 튀르키예 리그에 진출했다. 2024~2025시즌 KB스타즈는 박지수의 공백을 메우지 못해 6개 팀 중 4위에 머물렀다.올 시즌을 앞두고 KB스타즈로 복귀한 박지수의 파괴력은 여전했다. 시즌 초반 KB스타즈는 박지수가 신우신염으로 6경기 연속 결장한 사이 3위(4승 4패)까지 밀려났으나, 박지수가 복귀한 이후 17승(5패)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박지수는 이번 시즌 팀 내 가장 많은 평균 16.54점(전체 3위)과 함께 10.08리바운드(전체 2위), 블록슛 1.71개(전체 1위)를 기록했다.이번 시즌 KB스타즈의 외곽에서는 강이슬과 허예은의 3점슛이 불을 뿜었다. 이날 현재 포워드 강이슬(32)은 3점슛 68개를 성공시켜 1위에, 가드 허예은(25)은 63개를 넣어 2위에 자리해 있다. KB스타즈는 여자프로농구 6개 구단 중 최다인 경기당 평균 9.1개의 3점슛을 성공했다. 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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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는 만큼 즐겁다’… 어린이들을 위한 야구 백과사전 ‘플레이볼! 신나고 짜릿한 어린이 야구 대백과’ 출간

    ‘아는 만큼 더 즐겁다.’ 야구 입문 어린이들을 위한 백과사전 ‘플레이볼! 신나고 짜릿한 어린이 야구 대백과’가 세상에 나온다.야구의 기본 규칙부터 타격 및 투구 자세, 투수의 볼 배합, 자유계약선수(FA) 제도, KBO리그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전설적인 야구 선수들의 인물 스토리 등 99가지의 야구 상식이 이 책에 담겼다. 야구에 입문하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야구 지식을 정리하고 싶은 일반인 야구팬들도 궁금한 게 생기면 언제든 꺼내볼 수 있는 명쾌한 야구 백과사전이 되어줄 책이다.프로야구 KIA 내야수 김도영은 “야구장에 가기 전에 이 책을 먼저 읽어보면 120% 더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추천했다.풍부한 현장 취재 경험을 바탕으로 야구 관련 교양서를 펴내온 배우근 스포츠서울 기자가 썼다. 독자들의 이해를 도울 각종 시각 자료와 그림은 구연산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렸다.바이킹. 1만6800원.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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